•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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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C인삼공사 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 주제로 국제세미나 개최
    KGC인삼공사가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 홍삼의 우수성을 선보인 이번 학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현지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농무부(USDA),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원, 바이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한국, 미국, 대만의 연구자들이 홍삼의 △혈행 및 피로개선 △기억력 개선 및 치매 예방 등 대표적인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와 섭취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건국대학교 나승열 교수는 “홍삼의 사포닌, 홍삼다당체 등 다양한 성분들이 혈행 개선,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며 “특히 홍삼을 섭취하면, 뇌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플라그 축적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여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천연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대만 중국의약대학교 장영훈 교수는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중추 신경계 조절을 통해 학습 및 기억력이 개선되고, 혈소판 응집을 조절함으로써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국립천연물연구원(NCNPR) 이클라스 칸(Iklas Khan)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홍삼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피로개선 및 기력 회복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점과 홍삼의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미국R&D센터 이윤범 센터장은 “홍삼의 우수성을 미국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국제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삼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기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알리는 활동은 물론, 미국의 대학 및 병원들과 협업해 홍삼의 효능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한국의 대표 건강 소재인 홍삼의 세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3월 미국 LA인근 풀러튼에 미국 R&D센터를 오픈했다. 미국 R&D센터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등 미국 유수의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비롯한 홍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90여 종의 정관장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섭취 편의성과 홍삼의 쓴맛을 보완한 ‘에브리타임’, 기능성 음료인 ‘홍삼원’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주류 고객을 타겟으로 대형 유통, 로컬 네추럴 마켓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에브리타임’ 브랜드 중심의 제품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인의 선호도를 반영한 맛과 소재로 차별화된 다양한 스틱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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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대동CMC, 실시간 이슈 감지와 경험 기반 수행 방향 예측 지원 계획
    대동CMC(대표이사 최진혁)가 ‘2024년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촉진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기술의 도입 및 활용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업진단·교육·컨설팅이 가능한 공급기업을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진단, 컨설팅, 맞춤형 교육 관련 비용을 기업별로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기간은 12월까지다. 대동CMC는 이번 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수요기업의 실제 진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가공서비스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규정하고, 프로젝트 분석 및 세분화, WBS (Work Breakdwon Structure) 작성, Burndown chart 산출 및 제공을 통해 모든 프로젝트 진척 관리를 디지털화해 실시간 이슈 감지와 경험 기반의 수행 방향 예측 등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 계획을 보유한 국내 법인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제안 과제를 제출해 최종적으로 수요기업을 심사·선발하게 되며, 5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동CMC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전문인력, 시간, 비용 등 자원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수요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CMC는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사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관광바우처, 데이터바우처 등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기업 애로사항 해결, 시장 진출, 지식재산권 전략, R&D 과제 기획 등 기업의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화 성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동CMC가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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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ICT 산업 및 AI 관련 논의 진행된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Huawei Analyst Summit, HAS)을 개최했다. ‘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Thrive with Intelligence)’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ICT 산업 향방 그리고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에릭 쉬 회장은 화웨이의 2024년 미래 전략 및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며, 특히 AI 영역에서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올 인텔리전스 전략을 진전시키기 위한 화웨이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AI 발전을 주도하고 공동의 성공을 위해 번성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단계와 AI로 회사의 제품 및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는 두 번째 단계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어센드(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을 서비스화하고, 산업별로 맞춤 학습된 판구(Pangu) 모델을 제공해 업계가 지능형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화웨이의 자율주행 네트워크(ADN) 솔루션으로 기업이 네트워크 운영·유지보수(O&M) 혁신하며, 차량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무인 주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AI 음성 비서인 셀리아(Celia)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판구 모델 기반의 슈퍼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해 소비자 경험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화웨이는 내부 경영에 AI를 적극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 기초 연구에 투자하며 AI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AI 거버넌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든 제품의 설계와 사전 출시 과정 전반에서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쉬 회장은 “화웨이는 지난 2018년 10월 AI 전략과 풀스택, 올-시나리오(All-Scenario) AI 포트폴리오를 공식 발표한 이래 전략 실행을 위해 매진하며 올 인텔리전스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조우 홍 (Zhou Hong) 화웨이 전략 연구소장은 다가오는 지능형 시대에 대한 화웨이의 입장과 전망을 소개했다. 조우 홍 소장은 “향후 20년 내 우리는 올 인텔리전스 시대에 진입할 것이다. 정보 인식, 통신, 컴퓨팅 및 제어로 정의되는 올 인텔리전스 시대는 우리의 생활과 업무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재정의하며 새로운 디지털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반 인공지능(AGI)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소장은 AGI의 정확성, 적응성, 창의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텔리전스 개발 △자율 에이전트 기반 개방형 지능 시스템 구축 △신규 컴퓨팅 모드, 아키텍처 및 구성요소 개발 △AI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 적용 등을 제시했다. 이어 홍 소장은 “화웨이는 미래에 대한 가설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개방적이고 공동의 혁신을 위해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과학과 기술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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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현대차그룹과 도레이그룹,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신소재 적용 위해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 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레이그룹 이영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동화 및 SDV 영역뿐만 아니라 소재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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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롯데정밀화학 베트남 향 8,500톤 암모니아 수출 출하
    롯데정밀화학은 17일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베트남 향 8500톤이며,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친 바 있다.이를 통해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용이하게 하고, 동시에 올해 입찰을 시작하는 국내 발전소들의 암모니아 혼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운송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또한 국내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암모니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용 암모니아 수요를 확보해 2030년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서만 1조4000억원의 이상의 매출 달성한다는 목표다.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첫 발을 내딛는 포석이란 의미가 있다”며 “지난 2월 암모니아 운송선 구매와 더불어 향후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올해 열리는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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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아이스아이 기업 성장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9300만달러 초과 달성
    아이스아이(ICEYE)는 기업 성장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93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해 마감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아이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SAR 위성군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및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2년 2월 진행된 시리즈 D 라운드의 성공을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까지 아이스아이는 모두 4억38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아이스아이의 공동창립자인 라팔 모드르제브스키(Rafal Modrzewski) CEO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핀란드 기업인 아이스아이의 새로운 투자사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한 솔리디엄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국내외 투자사들의 지원은 지구 관측을 통해 범세계적 진실의 원천을 탐구해 지구의 삶을 개선한다는 아이스아이의 비전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다. SAR 기술과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스아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투자사들과 협력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솔리디엄의 레이마 리츨레(Reima Rytsölä) CEO는 “아이스아이는 우리의 업데이트된 투자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아이스아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기업으로, 핀란드의 주요 상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명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우주 기술 분야는 물론, 그 이상의 탁월한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아이의 수잔 레포(Susan Repo) CFO(Chief Financial Officer)는 “아이스아이는 지난 몇 년 동안 국제적으로 기하급수적인 상업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번 성장 투자 라운드로 확보한 자금 전액을 사업 계획에 지원하고, 회사가 잉여현금흐름 손익분기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기 궤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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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기업 기사

  • SPAC 합병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하는 율촌,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 승인
    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 기업 율촌(대표이사 이흥해)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4월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율촌은 2022년 유안타제8호기업인수목적(367480, 유안타제8호스팩)과 스팩 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제반 사항 준비 및 증권 신고서 제출을 통해 스팩 합병 상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율촌은 1986년 설립된 인발강관 제조 기업이다. 인발 기술은 봉재나 관재를 단면적이 더 작은 금형(다이스, 플러그 등)에 통과시키면서 원하는 모양의 단면으로 관을 만드는 기술이다. 회사는 극소탈탄 열처리 공정 기술을 확보해 소구경에서 대구경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정밀하게 인발할 수 있어 고객별 니즈에 따라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율촌은 주로 자동차 부품용 인발강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 설립된 율촌 멕시코 법인은 인발강관과 더불어 조관 제품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북남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2022년 9월에는 폴란드 법인 설립이 완료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도 확보했다. 현재 폴란드 법인은 부지 1만평, 건물 5000평 규모의 생산 시설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율촌은 고강도 심리스 튜브 제조 기술 등 신기술 지속 개발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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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한국사회투자, 24개 스타트업에 29억 투자 진행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 이하 한사투)은 기후 및 환경, 건강 및 복지, 농식품, 문화예술 등 ESG 주요 분야에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강화해 지난해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는 모태펀드 등 정부 공적 자금 없이 순수 민간 자금으로 진행됐다. 한사투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설립 이후 현재까지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25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고 한다.한사투의 기후 및 환경 분야 대표 투자 사례로는 △제로웨이스트숍 지구샵을 운영하고 있는 ‘피스온테이블’ △실시간 건물 에너지 운영 관리 서비스 리프를 운영하고 있는 ‘씨드앤’ △고성능 비발화성 수계 배터리 제조 기업 ‘코스모스랩’ 등이 있다.건강 및 복지 분야 투자 사례로는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오뉴를 운영하고 있는 ‘로쉬코리아’ △모바일 노안 교정 및 시력 측정 솔루션 ‘픽셀로’ △반려동물 질병 진단 서비스 피터스랩을 운영하고 있는 ‘제너바이오’ 등이 있다.지난해 투자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도 활발히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한 ‘건이강이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기업은행과 함께한 ‘IBK창공’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한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 지원 사업’ 등이 있다.2020년부터 펀드 조성 및 투자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냈으며, 현재 100억원 수준인 운용 자산(AUM)을 5년 안에 10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개인투자조합의 경우 1호부터 7호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8, 9호를 잇따라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벤처투자조합 결성까지 앞두고 있으며,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과 ESG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익 대표는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올해 벤처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하며, 기후테크 및 제론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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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수산이앤에스, 두산에너빌리티와 신한울 3·4호기 안전등급 제어기기 공급 계약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두산에너빌리티와 신한울 3·4호기 안전등급 제어기기(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499억7000만원이다.이번 계약은 올 3월 말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결한 ‘신한울 3·4호기 핵심 주기기’ 공급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산이앤에스는 2033년까지 신한울 3·4호기의 안전등급 제어기기 제작과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안전등급 제어기기는 원자로 내 안전 기능을 수행하는 MMIS의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로, 원자로 과열 시 온도 제어를 위해 제어봉을 냉각재에 삽입하고 원자로를 정지시키며 사고 발생 시에는 밸브·펌프·팬 등의 동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수산이앤에스의 ‘POSAFE-Q PLC’는 국내 유일한 안전등급 제어기기다. 수산이앤에스는 국책 과제인 KNICS (Korea Nuclear Instrumentation & Control System)를 통해 2012년 안전등급 제어기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POSAFE-Q PLC는 이미 신한울 1·2호기, 새울 3·4호기에도 공급돼 가동되고 있다. 한봉섭 수산이앤에스 및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수산이앤에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수산이앤에스와 수산인더스트리,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일으켜 동반 성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산이앤에스는 MMIS 제조 및 공급, 계측 제어설비 전문 업체로 원자력, 화력,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최초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 사례인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에 대해 MMIS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수출용 신형 연구로인 부산기장연구로의 MMIS 설계 및 납품(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와 함께 글로벌 원자력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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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오피스 임대 시장 공실률 높아졌는데도 임대료 상승, 사업 확장 기업 영향”
    오피스 임대 시장이 공실률이 상승했으나 임대료는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컬리어스가 2023년 1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 대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3%를 기록했고 임대표는 전년 대비 8%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리 상승 여파로 줄어든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금 영향이 국내 A등급 오피스 임차 시장에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강남권역 임차인들의 비용 절감 목적에 따른 이탈은 확인되지 않았다. 임차 면적과 임대료를 줄이며 긴축 재정을 하려는 몇몇 테크 기업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임차 공간 확대는 이어졌다. 강남권역에서 임차 가능한 면적을 찾기 힘들어진 임차인들은 다른 권역으로 임차 면적을 확대했다. 넥슨 게임즈는 마제스타시티1 빌딩에 약 5500sqm에 달하는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강남권역의 임차 가능한 면적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권역이나 신흥권역으로 확장하는 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관찰됐다. 라온시큐어의 경우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 2개 층을 계약했다. 권역별 공급 전망을 살펴보면 강남권역(GBD)에서는 2023년 1분기 SK D&D가 개발한 타이거 318 오피스가 공급됐다. 2024년에는 백암빌딩과 센터포인트 강남빌딩이 강남역 부근에 완공될 예정이다. 도심권역(CBD)은 올해 상반기에 한국은행 통합빌딩과 KT광화문 빌딩이 공급 예정이고, 하반기에 메리츠 사옥이 서울역 부근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규 공급에도 일부 신규 공급 면적이 사옥으로 사용되면서 도심권역의 공실률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권역(YBD)의 경우 상반기 공급 예정인 앵커원 빌딩의 선임차 계약이 체결됐다. 도심권역에 자리한 유안타증권이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앵커 원빌딩으로 사옥을 옮길 예정이다. 올해 두 개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의 공급에도 하반기 공급 예정인 TP타워도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의 선임차 계약이 완료되면서 여의도권역의 공실률 상승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컬리어스 코리아 리서치팀 장현주 이사는 “한국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대료 및 관리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기 불황에도 신규 오피스의 한정된 공급으로 임대인이 협상 우위에 있는 임대인 위주의 시장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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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쿠콘, 우리자산신탁에 대량 거래내역 조회 가능 API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우리자산신탁(대표 이종근)에 대량의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해 신탁사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신탁사는 매일 계좌의 실제 거래내역과 내부 ERP 상의 잔액을 대조하는 자금 대사 업무가 필수다. 하지만 보유 금융 기관 계좌가 수천개에 달하는 신탁사 특성상 자금 대사 업무 수행을 위한 계좌 거래내역 조회 시 시스템 과부하, 내역 누락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여러 금융 기관 계좌를 보유한 우리자산신탁은 쿠콘 API를 통해 대량의 계좌 거래내역을 분할 조회함으로써 업무 처리 시간 단축 및 오류 발생 개선에 나선다.우리자산신탁이 도입한 쿠콘의 ‘전일자 거래내역 배치 수집 API’는 기업이 거래하는 은행의 계좌 거래내역 및 잔액을 일정 건수 단위로 분할 조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조회한 계좌 거래내역과 잔액 정보는 도입 기업이 이용하는 ERP DB에 자동으로 적재함으로써 기업은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다.또 우리자산신탁은 ‘실시간 거래내역 대량 조회 API’도 추가로 도입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우리자산신탁이 이번에 도입한 쿠콘 API 2종은 수많은 계좌의 대량 거래내역을 관리해야 하는 금융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개발된 API로 많은 고객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쿠콘은 앞으로도 고객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API를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5만여종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250여종의 API 형태로 제공한다. 쿠콘의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간편 결제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된다. 2022년 12월에는 신규 데이터 전문 기관 예비 지정을 받아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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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삼정펄프, 친환경 제품 강화하며 지속 가능 경영 통한 가치 창출 박차
    창립 50주년을 맞은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 삼정펄프(대표 전성오)가 9일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미래 가치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정펄프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의 의지를 담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두루마리 화장지 ‘리빙 에코포레’와 핸드타월 ‘리빙 쏙(S-OCC)’은 최근의 친환경 시대 변화에 맞춰 나무를 베지 않고 골판지를 원료로 만든 환경친화적 제품이다.설립 당시 볏짚 펄프로 시작해 현재의 우유팩을 재활용한 재생펄프 화장지를 만들기까지 삼정펄프는 자원선순환에 기반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에코슈머·그린슈머로 대변되는 친환경 가치소비 트렌드를 따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한 삼정펄프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창립 정신을 계승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와 ‘손으로 쓰다듬는 동작’을 뜻하는 의태어를 합친 말로, 서울시 혜화동에 위치한 사옥 주변을 정화하며 지역사회를 더 가까이서 들여다 보는 상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삼정펄프 전성오 대표는 “삼정펄프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제조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에서 친환경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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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매출 8조7471억, 영업이익 6332억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금번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다. 즉,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6332억원에는 세액공제 예상금액 약 1003억원이 반영돼 있으며,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26일 기업설명회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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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강화
    데이터 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이사 양정규)이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을 강화하고,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을 통한 영업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5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파트너사 조찬 세미나’를 개최하고 총판사, 프리미어 파트너, 솔루션 파트너, 협력사 등 총 60여 곳을 초청해 2023년 파트너 프로그램, 제품 공급 정책 등을 소개하며 상호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직접 판매 형태의 비즈니스에 집중해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파트너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신규 고객 및 영업 기회 발굴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파트너사를 통한 매출이 전년보다 112% 성장하고, 특히 병원 분야 파트너사 매출은 88%, 제조 분야 파트너사 매출은 133%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도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업 기회 발굴과 고객 지원을 위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각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타깃 고객군 영업력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 구축과 수주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프로그램 및 혜택을 제공한다.또 파트너사의 성공적인 영업 제안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술 교육 제공 등 차별화된 전략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파트너 영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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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트리플라, 한국 법인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회사 트리플라(tripla Co., Ltd.)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트리플라는 호텔 및 모든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기술을 통해 최소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일본, 대만에서 2100곳이 넘는 호텔 및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증명하듯 2022년 11월 일본 증권거래소 JPX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JPX: 5136.T).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을 제공해온 트리플라는 호텔 및 숙박업체의 DX 즉,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크게 4가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트리플라 카즈히사 다카하시 최고 경영자(CEO)는 “트리플라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다. 한국은 여행 및 숙박업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며, 특히 인구 대비 3000만명이 넘는 아웃바운드 해외여행자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로 수많은 외국인이 찾는 주요 여행지가 되리라는 것에 주목하면서 “한국 정부가 2027년까지 외국 관광객 3000만명을 목표치로 잡고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 것은 앞으로 한국 관광 및 숙박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카즈히사 CEO는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투지아, OTA 인사이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황성원 대표를 한국 대표 및 해외 시장 사업개발담당으로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자사의 입증된 기술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 확장을 멈추지 않고 트리플라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제품을 끊임없이 개선, 아시아 최고의 호텔 솔루션 회사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한일 양국은 항공 및 숙박에서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여행자 숫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겪으며 침체된 호텔 및 숙박업의 부족한 인력난, 높은 OTA 수수료, 효율적 운영에 대한 고민을 트리플라의 기술로 해결하고 침체된 호텔 및 숙박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글로벌 체인 호텔이 주로 누리던 기술의 혜택을 모든 독립 호텔, 로컬 체인, 중소형 숙박업체도 누릴 수 있도록 해 미국·유럽 시장처럼 호텔 및 숙박업체가 주도권을 갖고 운영과 마케팅을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제는 트리플라의 기술로 이런 것들이 가능해질 것이며 앞으로 호텔 및 숙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트리플라 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글로벌 주요 온라인 여행 및 호스피털리티 솔루션에서 15년 이상 근무해 온 베테랑이다. 아시아 최대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 본사의 사업 부서에 첫 한국인으로 입사해 한국 호텔 사업 론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미국 트립어드바이저의 사업개발본부에서 한국 숙박사업 총괄을 맡았다. 이후 중국 최대 숙박 공유 사이트이자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투이자에서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영국 기반의 전 세계 최대 호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OTA 인사이트에서 한국 총괄을 지낸 후 한국 최대 B2B 기반의 숙박 온라인 판매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온다에서 CEO 직속 이사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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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LS전선, LS머트리얼즈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육성
    LS전선이 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강자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라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1차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LIB)를 대체·보완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에 사용한다. LS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년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로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을 하는 LS알스코를 두고 있다. LS알스코는 국제 알루미늄합금 인증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 역시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용 알루미늄 부품을 3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해 연결 매출 162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8%와 73%가 늘어난 수치다. LS전선은 자회사 LS EV코리아, LS EVC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하네스와 모터용 권선 등 전기차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가 LS전선을 비롯해 LS그룹 계열사들과 해상풍력, 전기차 등 신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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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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