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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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인도네시아 K-스마트시티 로드쇼’ 개최, 국내 기업 수출 지원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2025 인도네시아 K-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의 스마트시티 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와 국내 ICT 기업 8개 사가 함께 참여했다. KOTRA는 인도네시아 지자체장, 바이어,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포럼 △1:1 프로젝트 상담회 △인도네시아 시티 엑스포 내 한국관 운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는 인도네시아 전역 98개 도시정부가 소속된 ‘인도네시아 지자체협회(APEKSI)’ 연례 총회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이 협회는 정책 개발과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수행하는 주요 지방정부 단체이다. △자카르타 △수라바야 △반둥 △마카사르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시장과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해 우리 기업이 보유한 ICT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8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지자체장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ICT 8개 사의 혁신 기술 소개 및 해외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9일에는 ‘인도네시아 시티 엑스포’ 내 한국관을 조성해 우리 ICT 기술을 홍보했다. 한국관에는 유망 바이어 및 지자체 42개 사가 방문해 75건의 프로젝트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내 ICT 기업들의 스마트시티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약 3억 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로, 최근 3년간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지자체들은 자연재해 대응과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국내 ICT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조달시장과 지방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름 KOTRA 수라바야무역관장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는 발주처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사전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OTRA는 이번 로드쇼와 같은 대정부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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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LG화학, 우수 협력사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 지원
    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9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생기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 및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 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 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전과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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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국제학술대회에서 펙수클루 효과 평가 데이터 공개돼
    위장 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학술대회인 ‘2025 소화기 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DDW 2025)’에서 펙수클루의 인도 환자 대상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 데이터와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환자 대상 소화성궤양 예방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는 인구 약 14억 명으로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으로 위장 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을 넘는다. 이러한 전략적 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인도 환자 대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 효과를 확인한 현지 파트너사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에소메프라졸 대비 8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요 증상(가슴 쓰림·산 역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증상 개선 평가 척도인 CGI-I(Clinical Global Impression of Improvement) 결과에서도, 8주 차 종료 시점에 ‘매우 호전됨’ 또는 ‘많이 호전됨’으로 평가된 환자 비율은 펙수클루 군에서 96.2%, 대조군은 87.8%로, 펙수클루가 약 1.1배 높은 증상 개선율을 보이며 전반적인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현지 임상에서 입증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펙수클루는 4월 국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 최초로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됐다. DDW 2025에서 해당 연구를 발표한 인도의 프라빈 박사(Dr. Pravin)는 “PPI 제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P-CAB 제제 펙수클루가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기전으로 밤낮을 아우르는 일관된 증상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며 “특히 펙수클루의 탁월한 야간 증상 완화가 PPI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로 인한 야간 증상 재발 문제를 해결한 점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등 만성 질환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데, 위 점막 보호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위벽을 약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위산과 소화효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위장 점막이 손상돼 소화성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제가 함께 사용되며, 지금까지는 주로 2세대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 억제제)가 사용됐다. 최근에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갖춘,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와 같은 3세대 치료제 P-CAB이 주목받고 있다. DDW 2025에서 발표된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인 란소프라졸 대비 소화성 궤양 예방 효과에 있어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특히 24주 시점에서 궤양 발생률은 펙수클루 투여군이 1.16%(2/172명), 대조군이 2.76%(5/181명)로 나타나 펙수클루가 효과 면에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이번 결과를 통해 펙수클루는 장기간 NSAIDs 복용이 불가피한 환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궤양 예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임상적 가치 또한 더욱 부각됐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펙수클루가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화성 궤양 예방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대웅제약 임상 개발센터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 행사에서 발표된 국내외 임상 결과는 펙수클루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과 차세대 위장 질환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나아가 펙수클루 약효와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해, 펙수클루가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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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롯데장학재단 1억 원 투입해 한부모가정 자녀 교육 지원
    “혼자서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꾸려나간다는 것은 정말 막막한 상황입니다. 저 역시 홀로 딸을 키웠기에 무엇이 두려운지 잘 압니다. 하지만 자녀를 위한 희생이 부모의 의무이자 가장 값진 사랑이고 이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들을 마음을 다해 돕겠습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지난 8일 한부모 가정의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지원을 하며 한 말이다. 이날 롯데장학재단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DREAM 한부모가정 교육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학습지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이 한부모 가정에 관심을 갖고 돕는 이유는 자신 또한 홀로 딸을 키웠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부모 가정이 자녀 교육에 있어 경제적 문제 외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장 이사장은 “나도 여러분처럼 일을 하며 혼자서 딸을 키웠다. 생활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삶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키워야만 한다는 부담감과 아이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컸다.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다른 집은 엄마 아빠가 모두 있지만 내 딸은 아빠 없이 자라기에 아이가 자격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딸은 누구보다 밝게 잘 성장해 늘 본인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믿고 살고 있다”면서 “여러분과 상황은 다르지만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자녀 또한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본인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그 당시 이혼한 사람은 손가락질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가정 내에서도 부족한 사람 취급을 심하게 받았다. 그런 사회적 핍박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한부모 가정이 큰 흠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혼자서 자녀를 키우며 생계를 꾸려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막막한지는 나 조차 상상할 수 없다. 하나 이상의 자녀를 둔 사람이 있다면 그 고통은 몇 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를 알기에 우리 재단은 여러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마음을 다해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장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재단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회장 배성희)와 협력해 전국의 3세부터 7세의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구몬에서 운영하는 방문 학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혜가정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제2외국어 등이다. 수혜 아동이 직접 희망 수강 과목을 선택하면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신격호 롯데 꿈! DREAM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학습격차 해소와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됐다. 초기에는 온라인 영어 교육 서비스 지원을 중심으로 시행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콘텐츠와 학습 교구 제공으로 지원 방식을 다양화했으며, 올해는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학습지 교육으로 전환해 수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754명이고, 누적 지원액은 4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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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LG에너지솔루션 GM과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으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 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실제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적용 되는 상호 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미시간 홀랜드 및 랜싱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등 3곳의 단독공장과 GM과의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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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동원F&B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양반’ 제품군 신제품 개발 위해 맞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원F&B의 한식 브랜드 ‘양반’ 제품군의 영양·맛·품질을 강화하고,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한식 가정간편식(HMR)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지식 교류를 통해 재료 구성, 제조 공법 등을 고도화하며 ‘양반’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원재료와 영양 성분에 대한 서울대학교 식품연구소 교수진의 자문을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를 양반 제품 패키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브랜드 ‘양반’은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다.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에는 ‘양반김’과 ‘양반죽’ 등이 있다. 동원F&B는 서울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양반’ 브랜드가 맛·영양·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식 HM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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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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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리아 CSR 보고서 발표, ESG 활동 네가지 섹션으로 소개
    포트리아(Fortrea)가 회사의 제1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인 ‘보다 나은 포트리아(Fortrea for Better)’를 발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포트리아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활동을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 생명을 위한 포트리아(Fortrea for Life): 환경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하는 책임 있는 접근방법 · 모두를 위한 포트리아(Fortrea for All): 책임 있는 인력 관리를 위한 접근방법 · 포트리아 포 굿(Fortrea for Good):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춘 접근방법 · 포트리아 포 인테그리티(Fortrea for Integrity): 책임성 및 윤리적 행동에 중점 둔 거버넌스 관행 포트리아의 품질, 규제 업무 및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이자 ESG 운영위원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Sandy Kennedy는 “‘보다 나은 포트리아’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사 구성원 및 우리가 일하는 지역사회를 지원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윤리적 거버넌스 관행을 따르고자 하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독립 상장기업이 된 포트리아가 첫 해 달성한 성과들이 자세히 기술돼 있다. 일례로 영국에 있는 오래된 우편주문 배송보관 창고를 300명의 직원 수용이 가능한 1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개조한 일이 소개됐다. 이 시설은 에너지 절약, 자재 사용, 물 소비, 폐기물 처리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 인증을 받았다. 회사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Employee Resource Groups (ERG)의 활동도 또 다른 중점 분야다. 구성원들은 역사적으로 소외된 지역사회에 공감하고 공통의 관심사나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그룹은 구성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환영받고 편안하게 열린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현재 포트리아에는 약 4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8개의 ERG가 운영 중에 있다. 포트리아의 CSR 보고서는 또한 확립된 어젠다, 감독 및 보고를 포함하는 다년간의 프로세스인 회사의 미래 ESG 로드맵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포트리아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Initiative)에 가입하고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트리아의 회장 겸 CEO인 Tom Pike도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CEO 행동(CEO Action for Diversity & Inclusion™)’에 서명하면서 DEI를 지지하기로 약속한 2500명 이상의 CEO들과 그 뜻을 같이했다. 포트리아는 최근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EcoVadis에 첫 번째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환경 영향 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비영리 자선단체인 CDP에 제출할 첫 번째 환경 보고서도 작업 중에 있다. 포트리아는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와 노력에 기반해 2026년으로 예상되는 필수 보고 규정도 충분히 준수가 가능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Tom Pike 회장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처럼 진전을 이루어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보고서 서문에서 밝히며 “이는 새로운 기업 문화를 열정적으로 받아들인 우리 구성원들이 보여 준 부단한 노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트리아는 1~4단계(임상 1~4상)의 임상시험 관리, 임상약리학, 차별화된 기술 기반의 임상시험 솔루션 및 승인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트리아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20개 이상의 치료 분야에 걸쳐 30년 이상이나 축적된 경험과 시험자 사이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함으로써 만들어진다. 약 100개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특성의 팀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집중적이고 민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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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니키소 CE&IG와 선라인 트랜짓 에이전시, 사우전드 팜스에 액체수소 기반 연료 충전소 세워
    니키소 클린 에너지 앤드 인더스트리얼 가스(Nikkiso CE&IG, 이하 니키소 CE&IG) 그룹과 선라인 트랜짓 에이전시(SunLine Transit Agency)가 최근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팜스에서 새로운 액체수소 기반 연료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최첨단의 차량용 수소 연료 충전소는 지역 전반에 청정하고 효율적인 연료 공급 솔루션을 구현하며 캘리포니아 수소 인프라의 유의미한 발전을 상징한다. 현재 이 충전소에서는 선라인 트랜짓이 보유한 수소연료전지 버스 32대가 연료를 충전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향후 선라인이 탄소배출 제로로의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늘어날 예정이다. 니키소 CE&IG의 사장이자 CEO인 Adrian Ridge는 “선라인 트랜짓 에이전시와 맺은 파트너십이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해 캘리포니아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지탱한다”며 “니키소의 경험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선라인 충전소는 현대 수소 연료 충전소 설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수소 연료 충전 옵션으로 전환하거나 그와 같은 선택지를 추가하고자 하는 교통 허브에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키소 CE&IG의 연료 공급 및 솔루션 부문 사장 Mike Mackey는 “이 프로젝트는 수년 전 사우전드 팜스에서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건설을 마친 후부터 선라인과 맺기 시작한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우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다졌고, 이를 토대로 선라인의 새로운 수소충전소를 구현할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도 수 년에 걸쳐 선라인이 제로 배출 차량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과정까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키소의 수소 연료 충전소는 코첼라 밸리 지역을 운행하는 선라인 버스들이 일정을 준수할 수 있게끔 연중무휴 24시간 수소 연료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시설의 고성능 듀얼 호스 디스펜서는 H35(350bar)와 H70(700bar) 연료 공급 프로토콜을 충족하며, 10분 안에 버스에 연료를 완충할 수 있다. 또한 이 충전소는 무제한 연속적으로 연료 충전이 가능하다. 선라인 트랜짓 에이전시의 CEO 겸 총괄 매니저인 Mona Babauta는 “우리는 코첼라 밸리의 유일한 대중교통 공급업체로, 연간 300만 명의 승객에게 제로 배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규 충전소는 고객,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 당사가 보유한 전체 차량을 수소연료전지 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큰 이정표”라고 말했다. 선라인 트랜짓은 향후 몇 주 안에 세 번째 듀얼 호스 디스펜서를 공공용으로 개방해 지역의 개인 및 상업용 차량이 청정한 수소 연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저탄소 기술이 더 널리 채택되도록 이끌 계획이다. 이 충전소는 로스앤젤레스와 피닉스 사이의 요충지를 점하고 있어 장거리 노선과 이어지며, 따라서 이 지역을 지나는 수소 연료 기반 자동차와 장거리 트럭, 버스가 운행 거리를 더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니키소 클린 에너지 앤드 인더스트리얼 가스 그룹은 청정 에너지 및 산업 가스 시장 부문을 대상으로 극저온 장비 기술 및 응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14개국에서 18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니키소(Nikkiso Co., Ltd.)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Cryogenic Industries, Inc.가 운영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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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포스코인터내셔널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 받아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지난 17일 회사의 IR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24회째를 맞은 한국 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한 해 동안 우수한 IR활동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IR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수상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상장사 최초 투자자를 위한 AI기반 챗봇 도입 △선진 배당 정책 도입 △중기 주주친화정책 발표 등 주주를 향한 적극적인 IR 활동 노력이 뒷받침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 AI기반 IR챗봇 PO-BOT (포봇)을 선보였다. 포봇의 도입은 주주친화 활동 다각화의 새로운 시도로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에게 더 신속하고 빠르게 정보 전달을 할 뿐 아니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봇은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누구나 쉽게 챗봇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주주들도 회사의 전략 및 전반적인 사업구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앞서 1월에는 중기 주주친화정책도 발표해 투자자를 위한 다각화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우선 2024년부터 기말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하면서 주주들에게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시행하는 정책은 투자자가 기말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주식매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선진적인 배당정책이라는 평가다. 또한 주주와 투자자들과의 소통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노력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정기적인 밸류데이를 개최해 회사의 핵심사업의 성장스토리를 알리고, 온라인 기반 IR활동을 확대해 주주의 정보 접근성 강화했으며, 해외NDR을 확대하여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IR 담당임원 정인철 상무는 “상반기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유공자표창을 수상하고, 하반기에는 IR협의회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기업가치 우수기업을 선별한 ‘코리아 밸류업 100대 기업’에 포함되는 등 시장에서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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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우주기술기업의 첨단제품 전시하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열린다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미래를 향한 끝없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 CECO(전관)에서 열린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우주항공청이 특별 후원하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국내외 우주기술기업 등이 첨단제품 및 신기술 전시하는 국내 최초 우주산업전시회로 우주기술 산업·업계의 흐름과 전망을 확인하고, 동 분야 유망 혁신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지향하는 행사다. 주요 전시 분야는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 및 국가전략에 따라 △우주발사체/위성개발 분야 △항공기체 제작분야 △항공MRO △무인항공기분야 △방위산업분야 △우주항공R&D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되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대한민국 안보와 항공전력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체계종합 및 핵심 부품 공급 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시스템 전문업체인 ‘메카티엔에스’, 국내 유일의 위성 시스템 수출 기업 ‘쎄트렉아이’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이 295부스 규모로 참가해 행사장인 CECO 전관을 채울 예정이다. ‘AEROTEC 2024’에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이 본격 착수되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우주항공 기술 트렌드에 대응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열린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우주산업 콘퍼런스’가 10월 23일 그랜드볼룸 2층 공간에서 함께 열리며, 우주, 항공, 항공MRO, 우주항공R&D 등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산업 리더들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우주항공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석해 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우주항공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24일에 열려 3D프린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우주항공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우주항공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3D프린팅연구조합, 테스코 등이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양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 및 투자 설명회에서는 미국 FairFaxCounty 경제개발청, George Mason University, 캐나다 Creative Destruction Lab, 주한 스위스대사관 등 글로벌 기관이 참석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참가사들의 네트워킹 니즈를 반영해 참가사들 간에 상담 신청이 가능해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된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측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2024년 행사를 국내 최초 우주항공산업 전문 전시회로써 국가우주기술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우주 기술 및 산업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우주기술 혁신 국민체감형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2023년 정부의 ‘우주경제로드맵’ 발표에 따라 우주항공산업 최신 기술 공유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산업계의 교류와 협력 촉진 활성화를 통해 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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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8
  • 세계경제포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상하이 및 몬트레이 공장 등대공장으로 선전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중국 상하이 및 멕시코 몬트레이에 위치한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등대 공장(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우시, 인도네시아 바탐, 프랑스 르 보드뢰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을 포함해 총 7곳의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르 보드뢰이, 렉싱턴, 하이데라바드 공장 3곳은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도 선정된 글로벌 공장이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상징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거둔 공장들을 선정한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에 달하는 등대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단 17곳만이 환경 영향에 대한 기술 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 구축과 같은 혁신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AI,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이번에 새롭게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상하이 공장은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모터 회로 차단기 등 주요 전기 시스템 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 자동화를 20% 증가시키고 기계 학습 기반의 프로토타이핑, 스마트 계획 및 일정 관리, 생성형 AI(GenAI) 기반 유지보수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합해 노동 생산성을 82%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맞춤형 주문 생산 소요 시간을 67% 단축하는 등 고객 대응력도 크게 개선했다.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은 건물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와 물 소비를 약 30% 절감하는 동시에, 자율 로봇과 드론 기술을 활용한 자재 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24%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제조 비용을 16% 절감하고, 제품 결합률을 20%가량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공급망 최고 책임자(CSCO)인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상하이와 몬테레이 공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산업계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과 이를 사용하는 인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운영 강점을 강화하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며 “이번 등대공장 선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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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Ardena, Catalent 첨단 시설 인수 글로벌 CDMO 목표 청신호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에 GMP 시설을 보유한 전문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업체(CDMO) Ardena가 미국 뉴저지주 서머셋(Somerset)에 위치한 Catalent의 첨단 시설을 인수하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경구용 의약품의 후기 단계 및 소규모 상업용 다운스트림 제조 역량이 상당 수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의약품 개발 수명 주기에 걸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CDMO를 목표로 한 Ardena의 전략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서머셋 시설에는 약 200명의 베테랑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근무 중이며, 경구용 제형의 체내 약물 전달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로서 Ardena가 기존에 구축한 경구용 고형제 부문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것으로 평가된다. 첨단 신약 개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Ardena 또한 이번 인수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확장해 확대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서머셋 시설이 갖춘 전문 기술과 분석 능력을 통해 Ardena의 통합 서비스도 한층 강화돼 유럽과 북미 양 지역의 제약·생명공학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rdena의 Jeremie Trochu CEO는 “Ardena의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에 있어 오늘은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하며 “서머셋의 과학 및 운영 팀 인재들을 Ardena의 가족으로 맞게 돼 기쁘다. 탁월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노력은 탁월함과 신뢰성, 배려, 무결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우리 회사의 기업 문화와도 잘 들어맞는다. 이제 이들과 함께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법 제공을 위해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바이오 제약 기업들을 계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rochu CEO는 또 “이번 북미 시장 진출은 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Ardena에 있어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핫멜트 압출(Hot Melt Extrusion)과 같은 첨단 기법을 추가해 생체 이용률 개선 솔루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나노 의약품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 중인 우리의 전문성 측면에도 잘 부합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급성장 중인 전 세계 고객층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규모와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rdena의 사모펀드 파트너인 GHO Capital은 북미 시장까지 아우르는 Ardena의 사업 확장 전략 추진에 있어 이번 인수가 결실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GHO Capital의 주요 파트너들은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게 될 이번 인수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주요 지역에서 Ardena의 기술 및 시장 운영 역량이 크게 강화됨으로써 Jeremie CEO 체제에서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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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대봉엘에스와 LG화학, 3HP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 위해 맞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에 나선다. 3HP는 식물성 기반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Multi-function 물질이다. 양사는 화장품 원료로 3HP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 간 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개발해 완성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pH 4~5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무취에 가까워 소비자 친화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HP는 이미 INCI (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에 등록됐으며, in vitro 및 ex vivo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봉엘에스는 LG화학과 협력해 3HP의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활성 원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대봉그룹은 2025년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며 R&D 센터를 구축, 소재 개발부터 임상 시험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LG화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는 화장품소재협의회 회장으로서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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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김포대와 다온플러스,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는 유튜브크리에이터과와 연기과가 다온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온플러스는 천연성분 프리미엄 비누를 개발하는 곳으로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후원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제작 및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포대학교 연기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다온플러스와의 제품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연기과 이우영 학과장은 “다온플러스와의 협약은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다온플러스 서혜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김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대는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지표를 충족, 2028년까지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국가장학금이 지원된다. 신입생 전원에게 고사양 노트북을 지급하고, 모집 시기별 최초합격자들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신입생 혜택도 이어오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수시2차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연기과는 실기고사로만 선발, 융합형 예술시장에 적합한 창의적 미래 예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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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HD현대중공업 반잠수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미국선급 인증 획득
    HD현대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24)에서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모델명: Hi-Float) 2종에 대해 미국선급(ABS)으로부터 기본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과 ABS 매튜 트램블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MW(메가와트)급 중심형’과 ‘18MW급 편심형’ 부유체 두 가지 모델에 대해 기본·개념 설계 안전성과 성능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부유체(Floater)란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에 비해 먼 바다에 설치할 수 있어 빠르고 강한 바람을 균일하게 활용하는 등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15MW급 중심형 부유체는 발전기를 지탱하는 부유체가 일부 물에 잠기는 반잠수식이다. 해외 업체들이 삼각형 모양의 부유체 한쪽에 타워와 터빈을 설치하는 ‘편심형’을 주로 채택하는 반면, 이 모델은 부유체의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터빈을 부유체의 가운데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등 다수의 해양플랜트를 건조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해 이 모델을 독자 개발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2004년 동해가스전 경험을 바탕으로 파고가 높고 풍속이 빠른 동해에서도 우수한 동적 운동 성능 및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발전 터빈 용량을 확장한 18MW급 편심형 해상풍력 부유체에 대해서도 기본 설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10MW급 부유체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15MW와 18MW급 모델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발전 용량이 대형화 추세를 보이는 해상풍력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부유체 개발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해양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HD현대는 탈탄소·친환경에너지 설비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사업, 100MW급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그리고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및 해상변전소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8일까지 열리는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해 135㎡(약 41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Hi-Float 외에도 3만6000마력급 힘센엔진(모델명: H54DF), 힘센 추진 패키지(HiMSEN Propulsion Package) 등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친환경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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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아이젠사이언스 120억 투자 유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아이젠사이언스가 1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메디톡스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의생명 AI 국제경연대회에서 7회 우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에 설립한 AI 신약개발 벤처다. 동사는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 영역에서 우수한 저분자 합성 신약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다수의 선도물질 최적화 및 전임상 후보물질 단계 제품으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규 ADC 페이로드(Antibody Drug Conjugate Payload) 발굴을 포함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아이젠사이언스가 고려대학교,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 개발한 ‘Meerkat’ 대형언어모델(LLM)은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에서 OpenAI의 GPT-4를 능가하는 85.8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 LLM 기반의 신약개발 전주기 통합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신약개발 전문가와 LLM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신약개발 전문가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AI가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사용자 친화적 신약개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바이오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LM기반 AI 어시스턴트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젠사이언스는 탈유비퀴틴화효소억제제(Deubiquitinase inhibitor),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16개 약물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pan-KRAS 변이암 치료제인 SOS1 저해제와 PARP 저해제 내성 극복을 위한 USP1 저해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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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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