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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 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 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 가스로 SMR 개발사이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엑스-에너지의 클레이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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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SIA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 개최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회장 이창열, KESSIA)는 지난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임베디드 업계 대표기업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 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MDS테크 이창열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에프에이리눅스,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 하이버스, 텔레칩스, 매스웍스코리아, MDS인텔리전스 등의 IT 전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베디드SW 산업 유공 포상은 산업 기술혁신의 근간이 되는 ‘임베디드SW 산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기업 및 개인) 7명에 대한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 장관상 단체 부문은 베이리스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에서 국내 선도적 기술력을 확보해 자동차·드론·로봇 산업 전반에 기여했으며, 특히 자율주행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등을 독자 개발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관상 개인부문은 SK하이닉스 송해룡 팀장으로, SK하이닉스 최초 고객용/기업용 SSD 제품 FW Platform 설계 및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독자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의 국산화 및 SSD 제품 개발과 판매를 통한 수출 증대로 임베디드시스템 산업계 기술 발전과 혁신에 공헌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KESSIA 협회장상 단체부문은 △하이버스 △로보메이션 △위버스마인드 총 3개 사가 수상했다. KESSIA 협회장상 개인부문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서재형 원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규진 과장 총 2인이 수상했다. 이창열 회장은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는 특히 ‘피지컬 AI’와 같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핵심적인 기반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전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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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대 전략 산업 위해 2천억 원 규모 대출 공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 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증 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p)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보와 ‘AtoF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의 6대 성장엔진인 첨단 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첨단 산업 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 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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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베드와 행복얼라이언스, 결식 우려 아동 돕기 위해 맞손
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연말을 맞아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슬로우베드 임직원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생필품과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했다. 영양간식, 건강식품, 생리대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분류해 포장하고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작성하며 정성을 모았다. 슬로우베드가 참여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후원한 영양간식과 생필품 등을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함께 상자에 담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9만 개의 행복상자가 소외된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슬로우베드는 이날 200여 개의 행복상자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상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행복얼라이언스는 120개 기업, 149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시민이 동참해 복지 혜택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행복상자 캠페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아동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운영사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발생한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슬로우베드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슬로우베드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꾸준히 지향해 온 지속 가능한 매트리스 브랜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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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CES에 그룹 단위로 첫 참가, 로봇 신사업 비전 발표
HL그룹(회장 정몽원)이 ‘CES 2026’에 참가한다.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까지 주요 4개 사가 그룹 단위 통합 부스를 구성,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AI, 모빌리티 등 HL(Higher Life)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중심은 다양한 로봇이다. HL만도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Actuator)’,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디봇픽스(DivotFiX)’ 등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산업 서비스 로봇이 총출동한다. 관심은 단연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에 쏠린다. 팔다리, 몸통과 머리, 심지어 손가락 관절까지 휴머노이드 구성에 있어 어느 한 군데 빠지지 않는다. 모터, 감속기, 센서, 제어기 등 요소 기술의 집약체, CES 기간 중 HL만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을 초청해 로봇 신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60여 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 활용,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 로드맵이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실물과 HL로보틱스의 ‘캐리(CARRIE)’도 처음 공개한다. 캐리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다. 높이 14, 가로·세로 88·145cm, 택배 손수레만 한 제품이 최대 2톤 적재, 360도 회전 등 화물 운반에 강점을 갖고 있다. 물류 혁신 아이템,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의 산업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디봇픽스(DivotFiX)’를 선보인다. 골프장 디봇(Divot: 패인 잔디 자국) 수리 로봇, HL만도와 대동로보틱스가 함께 만들었다. 건설 분야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HL디앤아이한라의 의지가 담긴 신제품이다. 혁신상 수상 역시 괄목할 만하다. 이번 CES에서 4개 사는 총 5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HL만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MiCOSA HyperPrediction)’, HL클레무브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SEERU)’,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AI House)’과 ‘디봇픽스(DivotFiX)’가 각 분야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HL그룹 CES TFT는 "그룹 단위 CES 참가는 처음이라며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 즉 ‘지능적 움직임’ 슬로건을 내걸고 HL그룹이 나아가는 로봇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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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 갖고 수상자들 격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2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은 기업가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품었던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 열정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는 3,013명이 응모했고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2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500만 원이 전달돼 총 9천만 원을 상금으로 수여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푸시킨 문학) 대상 : 여성민(이별의 수비수들), 최우수상 : 류성훈(웜홀)·우윤희(무각소녀) △소설 부문 대상 : 장은진(부끄러움의 시대), 최우수상 : 정호재(잃어버린 우산들의 무덤)·류지연(냄새) △수필 부문 대상 : 송명화(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 최우수상 문경희(덧모)·박선령(거친 손). 시 부문 대상 여성민 시인의 ‘이별의 수비수들’은 “발랄한 사물에 대해 집요하게 관찰하고, 언어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사물을 어긋나게 연결하는 기술과 세계를 낯설게 재조립하는 능력이 돋보인 시 쓰기의 방식을 새롭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끄러움의 시대’라는 작품으로 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장은진 작가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서정시로 쓴 극한체험 같아 울림이 강력하다”는 평을 받았다. 송명화 작가의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은 “자연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삶에 대한 성찰뿐 아니라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사유의 세계가 돋보인다.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공감대가 ‘응시와 주름’이란 영역 안에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으며 수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김홍정 심사위원장은 “3번의 심사 과정을 거쳤고 격렬히 토의하며 진지하게 논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히며 “수상자들이 한국문학계를 끌고 갈 중추적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시작한 이유는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 문학계를 살릴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다음 세대를 이어 갈 문학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이 취지에 맞게 올해 젊은 작가들이 큰 활약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이 상에는 문학을 사랑했던 제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는 부분이 있고 그렇기에 공모전을 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 여부를 떠나 참여한 모든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꼭 함께하길 원한다. 여러분 뒤에서 늘 우리가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나태주 시인은 축사를 하며 문학상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이 힘들고 지친 작가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줘 감사하다. 이 상이 계속 이어지고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더욱 확대되고 번창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좋은 글을 쓰는 문인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통해 문학계에 힘을 주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장은진 작가는 “내 소설은 견딤과 버팀에 대한 이야기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고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견디고 버텨서 좋은 소설을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명화 작가는 “문학은 세상을 비추는 것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샤롯데 상을 받고 보니 앞으로도 제가 어떤 수필을 쓸 것인지 분명해지는 것 같다. 내 스승이 강조한 대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바라보며 소외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의 격려에 힘입어 수필다운 삶을 살고 작가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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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 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 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 가스로 SMR 개발사이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엑스-에너지의 클레이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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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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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SIA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 개최
-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회장 이창열, KESSIA)는 지난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임베디드 업계 대표기업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 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MDS테크 이창열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에프에이리눅스,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 하이버스, 텔레칩스, 매스웍스코리아, MDS인텔리전스 등의 IT 전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베디드SW 산업 유공 포상은 산업 기술혁신의 근간이 되는 ‘임베디드SW 산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기업 및 개인) 7명에 대한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 장관상 단체 부문은 베이리스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에서 국내 선도적 기술력을 확보해 자동차·드론·로봇 산업 전반에 기여했으며, 특히 자율주행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등을 독자 개발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관상 개인부문은 SK하이닉스 송해룡 팀장으로, SK하이닉스 최초 고객용/기업용 SSD 제품 FW Platform 설계 및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독자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의 국산화 및 SSD 제품 개발과 판매를 통한 수출 증대로 임베디드시스템 산업계 기술 발전과 혁신에 공헌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KESSIA 협회장상 단체부문은 △하이버스 △로보메이션 △위버스마인드 총 3개 사가 수상했다. KESSIA 협회장상 개인부문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서재형 원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규진 과장 총 2인이 수상했다. 이창열 회장은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는 특히 ‘피지컬 AI’와 같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핵심적인 기반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전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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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SIA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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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대 전략 산업 위해 2천억 원 규모 대출 공급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 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증 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p)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보와 ‘AtoF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의 6대 성장엔진인 첨단 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첨단 산업 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 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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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대 전략 산업 위해 2천억 원 규모 대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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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베드와 행복얼라이언스, 결식 우려 아동 돕기 위해 맞손
- 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연말을 맞아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슬로우베드 임직원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생필품과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했다. 영양간식, 건강식품, 생리대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분류해 포장하고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작성하며 정성을 모았다. 슬로우베드가 참여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후원한 영양간식과 생필품 등을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함께 상자에 담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9만 개의 행복상자가 소외된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슬로우베드는 이날 200여 개의 행복상자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상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행복얼라이언스는 120개 기업, 149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시민이 동참해 복지 혜택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행복상자 캠페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아동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운영사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발생한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슬로우베드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슬로우베드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꾸준히 지향해 온 지속 가능한 매트리스 브랜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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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베드와 행복얼라이언스, 결식 우려 아동 돕기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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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CES에 그룹 단위로 첫 참가, 로봇 신사업 비전 발표
- HL그룹(회장 정몽원)이 ‘CES 2026’에 참가한다.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까지 주요 4개 사가 그룹 단위 통합 부스를 구성,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AI, 모빌리티 등 HL(Higher Life)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중심은 다양한 로봇이다. HL만도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Actuator)’,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디봇픽스(DivotFiX)’ 등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산업 서비스 로봇이 총출동한다. 관심은 단연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에 쏠린다. 팔다리, 몸통과 머리, 심지어 손가락 관절까지 휴머노이드 구성에 있어 어느 한 군데 빠지지 않는다. 모터, 감속기, 센서, 제어기 등 요소 기술의 집약체, CES 기간 중 HL만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을 초청해 로봇 신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60여 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 활용,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 로드맵이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실물과 HL로보틱스의 ‘캐리(CARRIE)’도 처음 공개한다. 캐리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다. 높이 14, 가로·세로 88·145cm, 택배 손수레만 한 제품이 최대 2톤 적재, 360도 회전 등 화물 운반에 강점을 갖고 있다. 물류 혁신 아이템,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의 산업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디봇픽스(DivotFiX)’를 선보인다. 골프장 디봇(Divot: 패인 잔디 자국) 수리 로봇, HL만도와 대동로보틱스가 함께 만들었다. 건설 분야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HL디앤아이한라의 의지가 담긴 신제품이다. 혁신상 수상 역시 괄목할 만하다. 이번 CES에서 4개 사는 총 5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HL만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MiCOSA HyperPrediction)’, HL클레무브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SEERU)’,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AI House)’과 ‘디봇픽스(DivotFiX)’가 각 분야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HL그룹 CES TFT는 "그룹 단위 CES 참가는 처음이라며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 즉 ‘지능적 움직임’ 슬로건을 내걸고 HL그룹이 나아가는 로봇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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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CES에 그룹 단위로 첫 참가, 로봇 신사업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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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 갖고 수상자들 격려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2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은 기업가 이전에 소설가의 꿈을 품었던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 열정을 계승하고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우수한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는 3,013명이 응모했고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2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500만 원이 전달돼 총 9천만 원을 상금으로 수여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푸시킨 문학) 대상 : 여성민(이별의 수비수들), 최우수상 : 류성훈(웜홀)·우윤희(무각소녀) △소설 부문 대상 : 장은진(부끄러움의 시대), 최우수상 : 정호재(잃어버린 우산들의 무덤)·류지연(냄새) △수필 부문 대상 : 송명화(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 최우수상 문경희(덧모)·박선령(거친 손). 시 부문 대상 여성민 시인의 ‘이별의 수비수들’은 “발랄한 사물에 대해 집요하게 관찰하고, 언어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사물을 어긋나게 연결하는 기술과 세계를 낯설게 재조립하는 능력이 돋보인 시 쓰기의 방식을 새롭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끄러움의 시대’라는 작품으로 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장은진 작가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서정시로 쓴 극한체험 같아 울림이 강력하다”는 평을 받았다. 송명화 작가의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은 “자연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삶에 대한 성찰뿐 아니라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사유의 세계가 돋보인다.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공감대가 ‘응시와 주름’이란 영역 안에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으며 수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김홍정 심사위원장은 “3번의 심사 과정을 거쳤고 격렬히 토의하며 진지하게 논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히며 “수상자들이 한국문학계를 끌고 갈 중추적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시상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시작한 이유는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 문학계를 살릴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다음 세대를 이어 갈 문학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이 취지에 맞게 올해 젊은 작가들이 큰 활약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이 상에는 문학을 사랑했던 제 외할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는 부분이 있고 그렇기에 공모전을 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 여부를 떠나 참여한 모든 작가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꼭 함께하길 원한다. 여러분 뒤에서 늘 우리가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나태주 시인은 축사를 하며 문학상의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이 힘들고 지친 작가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줘 감사하다. 이 상이 계속 이어지고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더욱 확대되고 번창해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좋은 글을 쓰는 문인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통해 문학계에 힘을 주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장은진 작가는 “내 소설은 견딤과 버팀에 대한 이야기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고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견디고 버텨서 좋은 소설을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명화 작가는 “문학은 세상을 비추는 것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샤롯데 상을 받고 보니 앞으로도 제가 어떤 수필을 쓸 것인지 분명해지는 것 같다. 내 스승이 강조한 대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바라보며 소외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의 격려에 힘입어 수필다운 삶을 살고 작가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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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시상식 갖고 수상자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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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코드빌, 분석 시스템 사업 협력 데이터 시각화·분석 기술력 한층 강화
-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코드빌(대표 고석준·김익환·신준근)과 ‘분석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코드빌은 2016년 설립 이래 조직 내 보안 상황과 보안 정보 간의 연관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3D 엔진 기반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경찰청 등 주요 정부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유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기술을 인정받았다.이글루코퍼레이션과 코드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의 보안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분석 시스템 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이기종 보안 이벤트 통합 분석 기술과 코드빌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역량을 토대로 실시간 보안 정보 분석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한다. 또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데이터 시각화 및 운영 기술(OT) 보안 등 여러 공동 사업 개발에도 힘을 합친다.조창섭 이글루코퍼레이션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보안 데이터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미 있는 보안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가공하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뛰어난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기술을 보유한 코드빌과 함께 분석 시스템 사업 진행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고석준 코드빌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대용량 분석 처리와 분석 시각화 기술이 적용된 선진 분석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 사의 역량을 토대로 분석 업무의 직관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며, 실시간 보안 정보 분석 및 OT 보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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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코드빌, 분석 시스템 사업 협력 데이터 시각화·분석 기술력 한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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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서 ‘더 뉴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
- 현대자동차가 1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2022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선보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선보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 변경 모델이다.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 해 한층 개선된 상품성을 갖췄다.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디지털 키 2 터치’, 공조 기능 터치 조작 등 편의성을 높였다.이외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등을 새로 탑재하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으며, 플래그십 대형 SUV다운 주행 성능도 갖췄다.현대차 북미 권역 본부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상품 기획 담당은 “더 뉴 팰리세이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주행 성능 등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다운 매력을 갖췄다”며 “더 뉴 팰리세이드는 삶의 필요한 모든 순간마다 편안한 가치를 제공하는 궁극의 플래그십 SUV 모델”이라고 말했다.◇플래그십 대형 SUV만의 차별적인 디자인더 뉴 팰리세이드는 팰리세이드의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플래그십 모델로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전면부의 파라메트릭 실드가 적용된 캐스케이드 그릴은 더 넓어지고 주간주행등(DRL)과 연결돼 보다 단단한 느낌을 준다. 팰리세이드의 특징인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커 보이게 한다.측면은 이전 모델보다 15mm 길어진 전장이 늘어난 전면부 오버행과 함께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18인치와 20인치의 알로이 휠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성을 뒀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고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트레일러 히치 덮개로 마무리했다.내장은 하이테크 감성을 강화하면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더 뉴 팰리세이드는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더했다. 메인패드는 볼륨감을 높여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 크래시패드에 새로 적용된 무드라이트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와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가장 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전면부 그릴과 후면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고급감을 한층 강조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현대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게 고객이 선호하는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는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 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주행 시 도로의 제한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돕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을 새로 탑재했다.현대차는 운전자의 사용성과 대형 SUV로서의 공간성에도 초점을 맞춰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신규 사양인 디지털 센터 미러(DCM)는 카메라와 룸미러를 통합해 운전자가 하단의 레버를 조작하면 단순 미러에서 디지털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해 후방 시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거나 스트레칭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탑재했고, 2열 벤치 시트 통풍 기능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3열 시트 열선 기능 등으로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했다.이외에도 더 뉴 팰리세이드에는 △스마트 키 없이도 NFC (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모바일 기기 연동으로 영상 재생 및 파일 다운로드/관리가 가능한 빌트인 캠 등이 새로 탑재됐다.아울러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플래그십 대형 SUV다운 주행 능력과 안정성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에 걸맞게 주행 성능 면에서도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으로 사용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더불어 주행 안정성 향상을 위해서 측면과 바닥의 차체를 보강하고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차폐감을 개선했으며, 실내 정숙성 확보 및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 시 진동을 최소화했다.더 뉴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5월 중에 2.2 디젤·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24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3860m²(약 117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팰리세이드 외에도 벨로스터 N TCR 쇼카와 양산차 △아이오닉 5 △코나 EV △넥쏘 △싼타크루즈 △투싼PHEV △싼타페 PHEV △코나N △엘란트라 N 등 총 17개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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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서 ‘더 뉴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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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서 ‘더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 기아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2022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텔루라이드(The new Tellurid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하고, ‘2020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유틸리티 부문에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호평받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 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 변경 모델로, 기아는 하반기 더 뉴 텔루라이드를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현지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강인한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강력한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아웃도어 SUV더 뉴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이 반영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내장 디자인을 통해 과감하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더 뉴 텔루라이드 외장 디자인은 기존 텔루라이드의 모던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이어가며, 볼륨감을 강조한 대담한 형상을 더 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의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에 프로젝션 LED 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직으로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와 입체감을 강조함으로써 대형 SUV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측면부는 클래딩 라인을 전면에서 후면까지 매끄럽게 연결해 시각적 안정감과 모던함을 부각했으며, 기하학적인 조형의 20인치 블랙 알로이휠로 스포티함을 더했다.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한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가미해 아웃도어 SUV다운 모습을 완성했다.더 뉴 텔루라이드 내장 디자인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장식)를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는 등 하이테크 디자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프리미엄이 추구하는 실내 공간으로 구현했다.한편 더 뉴 텔루라이드는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의 커다란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 출력 291마력(ps) 최대토크 36.2kg.m를 확보하는 등 대형 SUV에 걸맞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어드벤처 레디(Adventure-Ready) 트림 ‘X-Line’ 및 ‘X-Pro’ 신규 추가기아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더 뉴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X-Line (X-라인)과 오프로드 특성을 강화한 X-Pro (X-프로) 두 가지 신규 어드벤처 레디(Adventure-Ready) 트림을 추가로 선보였다.X-Line 트림은 라디에이터 그릴·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리어범퍼 가니쉬 등에 다크메탈 컬러가 적용돼 강인한 오프로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정글의 나무와 사막의 거친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X-Line 전용 외장 색상 정글우드그린(Jungle Wood Green)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브릿지 타입의 루프랙과 20인치 전용 휠에는 블랙 하이글로시(High Gloss)를 적용해 견고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으며, 후면부에는 X-Line 전용 뱃지를 추가해 X-Line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또한 기본 모델 대비 높이를 10mm 높여 웅장함을 살리는 한편, 트레일러 성능 최적화를 위해 차량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스웨이 컨트롤(Sway Control)과 차량 자세를 제어해주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성능을 개선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을 높였다.X-Pro는 X-Line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추가한 트림이다. 전용 18인치 블랙휠과 콘티넨탈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며, 3열 러기지 룸에 110V 인버터를 추가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쉽도록 했다.◇편안하고 안전한 아웃도어 라이프 위한 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 기능 대거 적용기아는 더 뉴 텔루라이드에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더 뉴 텔루라이드는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등이 신규 적용됐다.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대향차(JT) △교차 차량(JC) △추월 시 대향차(LO) △측방 접근차(LS) △회피 조향 보조(ESA)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 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이와 더불어 더 뉴 텔루라이드는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 △LTE 기반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차량용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새롭게 적용해 사용자의 이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신형 니로 미국 최초 공개 및 더 기아 콘셉트 EV9 등 전시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를 통해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 모델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탑재로 높은 복합연비를 달성하고, 환경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등이 적용돼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차량 외관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디테일을 가미해 SUV 특유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또한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 BTX (벤젠·톨루엔·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아울러 신형 니로에는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 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인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신형 니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세 가지 전동화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기아는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이하 콘셉트 EV9)’도 전시했다.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대형 전동화 SUV다.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한편, 올해로 120회를 맞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아는 4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약 571평(2만352ft² 1890m²)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텔루라이드 1대,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HEV),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니로 전기차(EV) 등 신차 4대 △더 기아 콘셉트 EV9 1대 △친환경차 EV6 등 7대 △스포티지, 카니발 등 양산차 10대 및 E-GMP 1개 총 23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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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서 ‘더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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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서 2022년 TV 신제품 출시 행사 진행
-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Neo QLED 8K’와 ‘더 프레임’ 등 2022년 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13일 개최하고,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의 대표 작품 20점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례대로 공개한다.매년 약 200만 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폭넓게 소장한 것으로 유명해, 이날 출시 행사는 ‘최고의 기술과 작품의 만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프랑스 루브르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박물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1600여 개의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 미술관과의 협업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이 처음이다.싱가포르 국립미술관 1층에는 ‘더 프레임 체험관’도 상시로 운영돼,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 세계 유명 미술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총 시악 칭(Chong Siak Ching)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관장은 “우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삼성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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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서 2022년 TV 신제품 출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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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 Reallusion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 Reallusion(리얼루젼)의 국내 총판 다우데이타가 4월 5일 ‘2021-2022 Reallusion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리얼루전의 캐릭터 제작 솔루션 ‘캐릭터 크리에이터 3’ 및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 ‘아이클론 7’을 활용해 진행됐다. 3D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학생·일반인들이 참여해 각자 재능을 선보였다.공모전 심사위원을 맡은 백석대학교 백재용 교수는 “기존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워크플로를 비약적으로 단축할 소프트웨어의 존재가 인상 깊었다. 출품작들이 모두 우수한 수준을 보여줘 심사하는 매 순간 꽤나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일반부는 △이승찬(대상) △정인희(최우수상) △정윤지(우수상)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학생부는 △김고은(대상) △이수은(최우수상) △김대균(우수상)씨가 수상을, 장려상으로는 △김일환 △최규호 △김현화씨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리얼루젼 본사가 공식 발행한 표창장과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와콤 태블릿이 주어졌다.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이승찬씨는 “전문 분야라고 생각했던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에 도전해 수상하게 된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이번 기회에 구매한 캐릭터 크리에이터와 아이클론을 활용해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학생부 대상을 받은 김고은씨(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공모전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캐릭터 크리에이터는 기본적인 캐릭터 모델링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쉽게 만들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툴을 사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캐릭터 모델링을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수은씨(한성대학교 ICT디자인학부)는 “기존 많이 사용하는 3D 캐릭터 제작 툴과 연동이 잘 돼 너무 편리하다. 다른 툴에서 캐릭터를 수정해도 실시간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캐릭터 크리에이터 3 및 아이클론 7을 통해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작업이 가능했다”고 말했다.행사 시상을 맡은 다우데이타 이용 이사는 “캐릭터 크리에이터 및 아이클론은 모델링부터 리깅,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반 자동화한 워크플로를 제공해 가장 쉽고 빠르게 고퀄리티의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다”며 “곧 업데이트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유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allusion은 올 4~5월 편리성과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캐릭터 ‘크리에이터 4’와 ‘아이클론 8’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제품을 활용한 제2회 캐릭터 제작 공모전은 올해 말 진행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다우데이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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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 Reallusion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