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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 총 12건으로 원화를 뜻하는 ‘KRW’에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바뀐 사명인 ‘iM’을 조합했다. 앞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픈 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합류했으며 추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체계 제도화에 따른 상표권 확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1만원’처럼 달러, 원화 등 법정화폐와 1대1로 연동해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현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관련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황과 관련 법안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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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 수상
노보텍(Novotech)이 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를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전역에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풀서비스 CRO인 노보텍은 바이오텍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전 임상 단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0개 이상의 임상시험 사이트와 지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 팀을 기반으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End-to-End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Frost & Sullivan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인 Unmesh Lal 은 이번 수상의 배경에 대해 “노보텍은 AI 기반의 혁신, 전략적 글로벌 확장, 그리고 고객사와의 밀착형 협업 모델을 통해 바이오텍 특화 CRO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텍과 제약사의 ‘선택받는 CRO’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료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지역 단위의 민첩성을 결합해 임상시험에서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실질적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Frost & Sullivan은 이번 평가에서 노보텍이 종양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유전자 치료 및 RNA 기반 치료제 등 고난도 분야에서 축적한 과학적 전문성과 스케일,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이 업계 내에서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운영상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임상시험의 연속성과 품질을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AI 기반 도구, 예측 분석,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운영은 개발 타임라인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보텍 CEO John Moller 박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노보텍의 전략적 접근 방식이 바이오텍 및 제약사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 세계 현장에서 과학적 우수성과 고객 중심 운영을 실현해 온 당사 팀의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Unmesh Lal 부사장은 “Frost & Sullivan은 노보텍이 앞으로도 ‘기업의 본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CRO’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글로벌 확장 속에서도 바이오텍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 고유한 조직 문화, 높은 수준의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6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Frost & Sullivan Excellence in Best Practices Awards’ 시상식에서 노보텍의 신약개발 컨설팅 부문 부사장인 Scott Schliebner가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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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와인 정보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GS리테일은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AI 이미지 검색을 선택한 후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 없이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관련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고객이 주류 매장에서 제품을 고를 때 겪는 브랜드 및 품종 구분의 어려움을 줄이고, 더 쉽고 정확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와인25플러스에는 1만여 종의 다양한 주류 정보 및 상품 리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별 상세 설명과 리뷰 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최적화 모델을 적용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와인25플러스에서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000건에 달해,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와인 검색 툴 대비 상품 정보의 구성과 리뷰의 질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는 1만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주류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가까운 GS25 편의점이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별로 상세한 정보와 추천이 제공돼 주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픽업이 결합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로 새로운 주류 구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 DX 부문장은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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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전달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 ‘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재단에서 선정한 수혜 대학 10개교에는 University of Indonesia, 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Prasetya Mulya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으며,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 및 장학생 40명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2009년이었는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만큼 이제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고 밝히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도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다른 나라의 도움 덕분에 지금은 선진국이 될 수 있었기에 이제는 그 도움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이제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같이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롯데 계열사 인도네시아 법인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도와주셔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D Triwibawa 초등학교를 방문해 ‘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자카르타 내 7개 초등학교에 총 2,350만원 상당의 학습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화이트보드와 책상 및 의자 세트 등 교내 노후화된 학습 기자재가 교체돼 7개 학교 내 54개 학급, 691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도 열악한 학습 환경 때문에 마음 놓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이 개인적으로 늘 안타까웠다”며 “재단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도왔는데 이번에는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세트를 지원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평등은 누구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물품 지원 사업이 인도네시아 교육의 평등을 만들어 내는 한 장의 벽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롯데 계열사 현지 법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및 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자국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2008년부터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4개국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자카르타 3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1억원을 지원했고, 10개 대학 장학생 50명에게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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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과 함께 2025년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 △SB 스타트업 체험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정보를 얻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 간 대학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북구 관내 4개 대학(성북클러스터)과 민간기업(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한 최초 사례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김형진 국민대 교학부총장·구자억 서경대 부총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오형만 현대백화점 미아점장이 참석해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에서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AI 강사 에이전트 ‘아케오’를 개발한 ‘악어에듀’와 △AI 라벨링 기반 스마트 일회용컵 수거 쓰레기통 ‘컵끼리’를 선보인 ‘나와’가 고려대학교 입주기업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민·관·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클러스터는 성북구와 성북구 관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5개 대학(고려대·국민대· 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구이다. 2022년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 1회 성북구청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과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현재 학내 창업 지원 유관부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의 발굴-육성-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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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다른 동남아 국가 비해 인구 적지만 모바일 게임 수익은 선두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더불어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상위 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과 추세, 다양한 국가별 다운로드 및 수익 변화, 가장 많은 수익 및 다운로드를 올린 모바일 게임 등을 조사한 리포트를 발표한 것이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신규 설치 건수는 2024년 4분기 대비 3% 증가한 19억30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콘텐츠와 경험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 높은 참여도, 그리고 늘어나는 플레이어 기반을 잘 보여준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 1분기 6억2500만달러의 인앱구매(IAP) 수익으로 전 세계 7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다. 대규모 게임 커뮤니티, 발전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미개척된 수익 기회를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이와 같은 강력한 다운로드 추세는 플레이어 지출로 이어지며,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 1분기 동안 8억7000만 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3억6600만 건과 3억2000만 건의 다운로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모바일 게임 설치를 견인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용자 인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태국은 강력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소셜 플레이 중심의 인앱 지출에 대한 문화적 수용도가 높아 모바일 게임 수익(1억6200만달러)에서 동남아시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시장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과 함께 사용자 1인당 지출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등 캐주얼 장르가 간단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략, 슈팅, 그리고 협력이나 경쟁 기반의 소셜 RPG와 같은 심도 있는 장르가 인앱구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과 세밀한 개인화 요소를 갖춘 RPG는 고유한 소셜 역학을 통해 사용자 확보와 지출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플레이어의 장기적인 참여를 효과적으로 수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Garena Free Fire’가 다운로드를 주도하고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이 2025년 1분기 수익과 성장률을 주도한 가운데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Moonton의 ‘Magic Chess: Go Go’는 다운로드 성장 2위로 급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신작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M: 클래식’도 빠르게 수익 성장 상위 4위에 오르며 다양한 캐주얼 게임 및 경쟁작이 성공을 거두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프랜차이즈의 힘을 보여줬다. 동남아시아 게임 퍼블리셔의 총설치 수는 2024년에 58억 건을 넘어섰으며,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은 세계 최대의 게임 다운로드 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베트남의 퍼블리셔 3곳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15위 안에 들며 베트남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동남아시아 게임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로, 이는 동남아시아가 수출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 퍼블리셔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이 주목된다. 베트남 퍼블리셔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성장률에서 서바이벌 테마의 열풍을 탔다. AMOBEAR의 ‘456 Run Challenge’, H2T GLOBAL의 ‘Survival Escape’, Higame Global의 ‘Prison Survival’은 순위에서 급상승하며, 베트남이 바이럴 히트작을 제작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트남 개발사들은 오디언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매력적인 게임플레이에 집중하고 인기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이들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관련된 문화적 요소와 테마를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 창출 잠재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 대한 날카로운 시장 이해와 창의적 역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환경은 다양한 장르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고, 현지 퍼블리셔가 글로벌 진출 범위를 넓히면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개인화된 마케팅, 로열티 인센티브, 그리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 습관은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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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
-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 총 12건으로 원화를 뜻하는 ‘KRW’에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바뀐 사명인 ‘iM’을 조합했다. 앞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픈 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합류했으며 추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체계 제도화에 따른 상표권 확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1만원’처럼 달러, 원화 등 법정화폐와 1대1로 연동해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현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관련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황과 관련 법안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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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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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 수상
- 노보텍(Novotech)이 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를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전역에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풀서비스 CRO인 노보텍은 바이오텍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전 임상 단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0개 이상의 임상시험 사이트와 지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 팀을 기반으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End-to-End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Frost & Sullivan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인 Unmesh Lal 은 이번 수상의 배경에 대해 “노보텍은 AI 기반의 혁신, 전략적 글로벌 확장, 그리고 고객사와의 밀착형 협업 모델을 통해 바이오텍 특화 CRO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텍과 제약사의 ‘선택받는 CRO’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료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지역 단위의 민첩성을 결합해 임상시험에서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실질적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Frost & Sullivan은 이번 평가에서 노보텍이 종양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유전자 치료 및 RNA 기반 치료제 등 고난도 분야에서 축적한 과학적 전문성과 스케일,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이 업계 내에서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운영상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임상시험의 연속성과 품질을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AI 기반 도구, 예측 분석,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운영은 개발 타임라인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보텍 CEO John Moller 박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노보텍의 전략적 접근 방식이 바이오텍 및 제약사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 세계 현장에서 과학적 우수성과 고객 중심 운영을 실현해 온 당사 팀의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Unmesh Lal 부사장은 “Frost & Sullivan은 노보텍이 앞으로도 ‘기업의 본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CRO’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글로벌 확장 속에서도 바이오텍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 고유한 조직 문화, 높은 수준의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6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Frost & Sullivan Excellence in Best Practices Awards’ 시상식에서 노보텍의 신약개발 컨설팅 부문 부사장인 Scott Schliebner가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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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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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와인 정보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 GS리테일은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AI 이미지 검색을 선택한 후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 없이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관련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고객이 주류 매장에서 제품을 고를 때 겪는 브랜드 및 품종 구분의 어려움을 줄이고, 더 쉽고 정확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와인25플러스에는 1만여 종의 다양한 주류 정보 및 상품 리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별 상세 설명과 리뷰 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최적화 모델을 적용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와인25플러스에서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000건에 달해,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와인 검색 툴 대비 상품 정보의 구성과 리뷰의 질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는 1만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주류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가까운 GS25 편의점이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별로 상세한 정보와 추천이 제공돼 주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픽업이 결합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로 새로운 주류 구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 DX 부문장은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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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와인 정보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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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전달
-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 ‘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재단에서 선정한 수혜 대학 10개교에는 University of Indonesia, 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Prasetya Mulya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으며,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 및 장학생 40명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2009년이었는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만큼 이제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고 밝히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도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다른 나라의 도움 덕분에 지금은 선진국이 될 수 있었기에 이제는 그 도움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이제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같이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롯데 계열사 인도네시아 법인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도와주셔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D Triwibawa 초등학교를 방문해 ‘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자카르타 내 7개 초등학교에 총 2,350만원 상당의 학습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화이트보드와 책상 및 의자 세트 등 교내 노후화된 학습 기자재가 교체돼 7개 학교 내 54개 학급, 691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도 열악한 학습 환경 때문에 마음 놓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이 개인적으로 늘 안타까웠다”며 “재단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도왔는데 이번에는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세트를 지원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평등은 누구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물품 지원 사업이 인도네시아 교육의 평등을 만들어 내는 한 장의 벽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롯데 계열사 현지 법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및 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자국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2008년부터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4개국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자카르타 3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1억원을 지원했고, 10개 대학 장학생 50명에게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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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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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과 함께 2025년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 △SB 스타트업 체험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정보를 얻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 간 대학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북구 관내 4개 대학(성북클러스터)과 민간기업(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한 최초 사례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김형진 국민대 교학부총장·구자억 서경대 부총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오형만 현대백화점 미아점장이 참석해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에서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AI 강사 에이전트 ‘아케오’를 개발한 ‘악어에듀’와 △AI 라벨링 기반 스마트 일회용컵 수거 쓰레기통 ‘컵끼리’를 선보인 ‘나와’가 고려대학교 입주기업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민·관·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클러스터는 성북구와 성북구 관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5개 대학(고려대·국민대· 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구이다. 2022년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 1회 성북구청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과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현재 학내 창업 지원 유관부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의 발굴-육성-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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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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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다른 동남아 국가 비해 인구 적지만 모바일 게임 수익은 선두
-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더불어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상위 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과 추세, 다양한 국가별 다운로드 및 수익 변화, 가장 많은 수익 및 다운로드를 올린 모바일 게임 등을 조사한 리포트를 발표한 것이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신규 설치 건수는 2024년 4분기 대비 3% 증가한 19억30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콘텐츠와 경험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 높은 참여도, 그리고 늘어나는 플레이어 기반을 잘 보여준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 1분기 6억2500만달러의 인앱구매(IAP) 수익으로 전 세계 7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다. 대규모 게임 커뮤니티, 발전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미개척된 수익 기회를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이와 같은 강력한 다운로드 추세는 플레이어 지출로 이어지며,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 1분기 동안 8억7000만 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3억6600만 건과 3억2000만 건의 다운로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모바일 게임 설치를 견인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용자 인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태국은 강력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소셜 플레이 중심의 인앱 지출에 대한 문화적 수용도가 높아 모바일 게임 수익(1억6200만달러)에서 동남아시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시장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과 함께 사용자 1인당 지출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등 캐주얼 장르가 간단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략, 슈팅, 그리고 협력이나 경쟁 기반의 소셜 RPG와 같은 심도 있는 장르가 인앱구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과 세밀한 개인화 요소를 갖춘 RPG는 고유한 소셜 역학을 통해 사용자 확보와 지출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플레이어의 장기적인 참여를 효과적으로 수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Garena Free Fire’가 다운로드를 주도하고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이 2025년 1분기 수익과 성장률을 주도한 가운데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Moonton의 ‘Magic Chess: Go Go’는 다운로드 성장 2위로 급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신작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M: 클래식’도 빠르게 수익 성장 상위 4위에 오르며 다양한 캐주얼 게임 및 경쟁작이 성공을 거두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프랜차이즈의 힘을 보여줬다. 동남아시아 게임 퍼블리셔의 총설치 수는 2024년에 58억 건을 넘어섰으며,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은 세계 최대의 게임 다운로드 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베트남의 퍼블리셔 3곳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15위 안에 들며 베트남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동남아시아 게임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로, 이는 동남아시아가 수출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 퍼블리셔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이 주목된다. 베트남 퍼블리셔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성장률에서 서바이벌 테마의 열풍을 탔다. AMOBEAR의 ‘456 Run Challenge’, H2T GLOBAL의 ‘Survival Escape’, Higame Global의 ‘Prison Survival’은 순위에서 급상승하며, 베트남이 바이럴 히트작을 제작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트남 개발사들은 오디언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매력적인 게임플레이에 집중하고 인기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이들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관련된 문화적 요소와 테마를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 창출 잠재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 대한 날카로운 시장 이해와 창의적 역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환경은 다양한 장르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고, 현지 퍼블리셔가 글로벌 진출 범위를 넓히면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개인화된 마케팅, 로열티 인센티브, 그리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 습관은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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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 Reallusion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 Reallusion(리얼루젼)의 국내 총판 다우데이타가 4월 5일 ‘2021-2022 Reallusion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리얼루전의 캐릭터 제작 솔루션 ‘캐릭터 크리에이터 3’ 및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 ‘아이클론 7’을 활용해 진행됐다. 3D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학생·일반인들이 참여해 각자 재능을 선보였다.공모전 심사위원을 맡은 백석대학교 백재용 교수는 “기존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워크플로를 비약적으로 단축할 소프트웨어의 존재가 인상 깊었다. 출품작들이 모두 우수한 수준을 보여줘 심사하는 매 순간 꽤나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일반부는 △이승찬(대상) △정인희(최우수상) △정윤지(우수상)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학생부는 △김고은(대상) △이수은(최우수상) △김대균(우수상)씨가 수상을, 장려상으로는 △김일환 △최규호 △김현화씨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리얼루젼 본사가 공식 발행한 표창장과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와콤 태블릿이 주어졌다.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이승찬씨는 “전문 분야라고 생각했던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에 도전해 수상하게 된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이번 기회에 구매한 캐릭터 크리에이터와 아이클론을 활용해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학생부 대상을 받은 김고은씨(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공모전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캐릭터 크리에이터는 기본적인 캐릭터 모델링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쉽게 만들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툴을 사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캐릭터 모델링을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수은씨(한성대학교 ICT디자인학부)는 “기존 많이 사용하는 3D 캐릭터 제작 툴과 연동이 잘 돼 너무 편리하다. 다른 툴에서 캐릭터를 수정해도 실시간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캐릭터 크리에이터 3 및 아이클론 7을 통해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작업이 가능했다”고 말했다.행사 시상을 맡은 다우데이타 이용 이사는 “캐릭터 크리에이터 및 아이클론은 모델링부터 리깅,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반 자동화한 워크플로를 제공해 가장 쉽고 빠르게 고퀄리티의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다”며 “곧 업데이트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유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allusion은 올 4~5월 편리성과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캐릭터 ‘크리에이터 4’와 ‘아이클론 8’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제품을 활용한 제2회 캐릭터 제작 공모전은 올해 말 진행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다우데이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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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 Reallusion 3D 캐릭터 제작 공모전 시상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