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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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이니스프리몰 초고성능 플랫폼으로 전환 구축
    SK C&C(사장 윤풍영)는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브랜드 온라인몰인 ‘이니스프리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1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SK C&C가 디지털 전환(DX)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초고성능 플랫폼으로 새로운 디지털 이커머스 환경을 구현한 사례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C&C는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무중단 앱 개발·배포, 대규모 트래픽 대응력 강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 플랫폼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프로모션 시기에도 주문량 급증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이니스프리 전사 시스템 표준화와 클라우드 기술 기준 수립을 통해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DX 기반 인프라 혁신 결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2만8000건에 달하는 초고성능 플랫폼이 완성됐다. 특히 화면 응답 속도가 평균 0.74초로 대폭 개선돼 고객들이 이니스프리몰에서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의 웹 성능 평가 도구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웹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클레임 프로세스 및 검색 엔진 최적화로 고객 서비스도 개선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부분 취소하거나 반품 신청할 때도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도 최적화했다. 이니스프리몰은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도 적극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선보인 ‘AI케어’ 기능은 고객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AI가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에 기반한 제품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디지털 쇼핑 경험이 한층 진화했다. SK C&C 이종찬 Digital서비스3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DX 기술이 실제 쇼핑 고객 접점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IT
    2025-04-29
  • 퍼시스와 삼우,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 위해 맞손
    퍼시스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와 함께 저탄소 사무가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삼우 미래사업 쇼룸에서 진행됐으며, 박광호 퍼시스 대표, 손창규 삼우 대표, 윤혜정 퍼시스 부사장, 심지택 삼우 ENG사업실 실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제품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삼우의 AI 기반 탄소회계 솔루션 ‘카보노미(Carbonomy)’ 기준을 적용한 저탄소 가구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제품들은 기업 고객들의 제안을 확대해 나가며 친환경 가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퍼시스는 제품 기획부터 설계 및 디자인을 주도하고, 삼우는 공정별 탄소배출 저감 기술과 친환경 소재 연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나아가 양사가 각각 추진 중인 인테리어 및 건축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한 저탄소 가구 공급을 넘어 공간과 건축물 전반의 녹색 전환을 실현하는 실질적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삼우가 진행 중인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와 카보노미 고객사를 대상으로 퍼시스와 공동개발한 저탄소 사무가구를 우선 공급함으로써 건물 전체의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양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퍼시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에코디자인 규정(ESPR), 제품 전과정 평가(LCA) 기반 배출량 공개 등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저탄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사무가구 업계 1위로서 디자인과 품질을 넘어 환경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생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퍼시스는 지속 가능한 사무환경 구축은 기업의 ESG 경영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퍼시스는 친환경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며 고객의 환경경영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4-29
  • LG에너지솔루션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기업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및 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 Derichebour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설립했다. 유럽 내 최초 한-유럽 리사이클 합작 기업이다.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Val d’Oise)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Bruyères-sur-Oise)에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Scrap)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전처리 과정으로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되고,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통해 제공된 배터리 공정 스크랩과 DBG가 프랑스 및 인근지역에서 수거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자동차공업회(ACEA)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4년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5%를 차지할 만큼 배터리 수요가 큰 시장으로 향후 사용 후 배터리 자원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BG는 프랑스 메탈 재활용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프랑스 전역에 200여 개가 넘는 수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증가하는 프랑스의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을 효과적으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유럽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2024년 시행된 EU의 ‘배터리 및 폐배터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31년부터 유럽 내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 비율은 코발트 16%, 리튬 6%, 니켈 6%로 의무화된다. 2036년부터는 코발트 26%, 리튬 12%, 니켈 15%로 기준이 상향되는 만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규제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내 생산·판매·리사이클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에 이르는 자원 선순환 체계(Closed loop)를 공고히 해 고객가치 역량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 CSO(Chief Strategy Officer, 최고전략책임자) 강창범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 배터리 공급망 구축은 물론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기술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BG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 압데라만 엘 어피어(Abderrahmane El Aoufir)는 “이번 파트너십은 환경적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솔루션 개발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04-29
  • 페이오니아 창립 20주년 맞아 창업 생태계 지원 확대
    페이오니아(Payoneer)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한다. 페이오니아는 2005년 대금 수취 서비스로 출발해 현재는 7000개 이상의 상거래 경로를 연결하는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약 80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며 사상 최대의 거래량과 수익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 수백만 기업의 빠르고 효율적인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올인원 글로벌 계약업체 관리 솔루션 ‘스쿠아드(Skuad)’를 인수하며 인보이스 발행부터 해외 직원 고용 대행 및 급여 처리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페이오니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크 ‘엔데버(Endeavor)’에 향후 3년간 총 2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조직 성장 프로그램(Organizational Growth Program)’을 통해 전 세계 2900여 명의 창업가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지사장은 “지난 20년간 페이오니아는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이 국경의 제약 없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선스와 현지 전문성,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역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오니아는 지난 28일 본사가 위치한 뉴욕에서 글로벌 고객, 파트너, 업계 리더를 초청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간담회, 고객 대상 해커톤, 나스닥 종가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크로스보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 경제
    • 기업
    2025-04-29
  • 헥사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소프트웨어 무상 제공
    헥사곤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의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Asset Lifecycle Intelligence, ALI) 부문은 연간 120억원 규모의 ‘Intergraph Smart® 3D’ 및 ‘Intergraph Smart® P&ID’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최신 설계 도구를 실습에 활용함으로써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헥사곤의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부문은 국내외 주요 엔지니어링, 조선, 에너지, 인프라 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설계 및 데이터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헥사곤의 기술은 산업 시설의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프로젝트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며,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미래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기술 교육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산업 지향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의 안수진 사장은 “오늘날의 학생들이 미래의 일자리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의 학생들이 미래의 일자리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교육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EPC 영업부의 이민수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학생들이 플랜트 산업의 실제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특히 스마트 설계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최신 기술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IT
    2025-04-29
  •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연임 “맞춤형 지원 체계 고도화 할 것”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지난 24일 개최된 2025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15대 회장인 이민혁 교수(순천향대학교 외과 유방센터)가 제16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는 암 퇴치 및 국민 건강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1966년 창립한 국내 최초의 암 관련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창립 이후 지난 60년 동안 암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 암 예방 인식 캠페인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 복귀 지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치료 및 재발을 돕는 맞춤형 식단, 운동 프로그램 연구 등이 있다. 또한 △국가 암 관리 정책 제언 △암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암 경험자 사회 복귀에 관한 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추진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핑크리본’ 캠페인과 암 경험자와 함께 하는 ‘고잉온’ 캠페인, 암 경험 청년 돌봄 ‘위케어리셋’ 캠페인 등 다양한 대중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 대한암협회 측에 따르면 이민혁 회장은 제15대 회장으로서의 재임 기간 협회의 조직 역량 강화, 대국민 암 예방 캠페인 확대, 환자 지원 사업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특히 암 경험자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업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과 사각지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환자 돌봄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협회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이번 연임을 통해 이 회장은 협회의 핵심 사명인 ‘암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지원’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대한암협회는 지난 60년 동안 국민과 함께 암 극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 모두가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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