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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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와 한국은행, 오프라인 CBDC 기술연구 협력 위한 협약 체결
    삼성전자와 한국은행이 15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오프라인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은행 이승헌 부총재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CBDC의 연구를 지속하고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의 2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송금인과 수취인의 거래 기기가 모두 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기기 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했다. 송금과 결제는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보안 칩셋(eSE, embedded Secure Element)내에서 이뤄진다. 해당 칩셋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 CC(Common Criteria)에서 EAL(Evaluation Assurance Level) 6+ 등급의 하드웨어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 시 우려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CBDC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연구 협력 결과를 토대로 국제사회의 CBDC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이승헌 부총재는 “삼성전자와 함께 중앙은행 최초로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의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활발히 연구 중인 오프라인 CBDC 기술 분야를 한국이 지속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한국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고도의 보안 기술력을 디지털 화폐 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오프라인 CBDC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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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대웅제약과 입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이용한 ‘인공적혈구’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12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대표 주지현)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인공적혈구란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한 물질이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감염질환의 발생,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 등에 따라 혈액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 이에 헌혈에만 의존되는 기존 혈액 공급 시스템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인공적혈구 및 인공혈소판 등의 개발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인공적혈구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hiPSC)’를 이용해 인공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iPSC란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 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 조직의 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다양한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입셀(YiPSCELL)은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2017년 설립한 뒤, 임상면역학(Clinical immunology)과 줄기세포(Stem cell)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을 가진 입셀과 함께 인공적혈구 개발 파트너로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간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인공적혈구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주지현 입셀 대표는 “국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대웅제약과 인공적혈구 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입셀이 가지고 있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적혈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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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5-15
  • 파수 참여 ‘동행복권 컨소시엄’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파수(대표 조규곤)가 참여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로또6/45’ 및 즉석식인쇄복권 등 복권위원회가 운영하는 복권사업의 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파수는 내년부터 5년간 복권수탁사업 운영과 관련한 보안 부분의 기획과 구축, 운영 등 전반을 담당한다.복권수탁사업은 복권 발행 및 판매를 통해 국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복권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복권 및 즉석식인쇄복권, 전자복권 등을 포함한 복권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 운영과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포함한다. 파수가 참여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이번 5기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파수는 복권사업의 전반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파수는 보안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사업에서 필요한 보안의 전 과정을 담당한다. 전반적인 보안 진단과 컨설팅, 기획 및 플래닝, 실제 구축과 운영까지 모두 파수가 지원한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파수가 이번 복권사업의 보안 전반을 담당하게 된 만큼, 그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혁신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파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5-15
  • 국제경쟁력연구원, 18일 세계 423개 주요 대학 혁신 랭킹 발표
    세계 423개 주요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2023 세계 혁신대학 랭킹(WURI 2023)’이 5월 17일(한국시간 5월 18일) 발표된다. 국제경쟁력연구원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립 대학인 플로리다걸프코스트 대학(Florida Gulf Coast University)에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3차 한자대학동맹(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HLU) 연차 컨퍼런스에서 ‘WURI 2023’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전통적인 대학을 평가하는 세계 양대 평가 기관인 영국의 QS (Quacquarelli Symonds)와 THE (Times Higher Education)는 과거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대학을 평가한다. 이와 달리 혁신적인 대학을 평가하기 위해 2019년 최초로 한국에서 만들어진 ‘WURI 랭킹’은 미래 지향적인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 프로젝트를 수집해서 평가한다. ‘WURI’는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의 약자로,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대학들을 평가한다는 뜻이다.WURI 랭킹은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세계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 기관은 세계 120여 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한자대학동맹(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스위스 산업정책연구원(The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y Studies Switzerland),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기관인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UNITAR), 스위스 루가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의 테일러 연구소(Tailor Institute)다. 1800여 미국 대학이 참여하는 미국대학연맹(The American Association of Colleges and Universities)을 비롯한 다수의 세계 대학 연맹이 WURI 랭킹 산정 작업에 참여하고, 경인방송이 후원한다. WURI 랭킹은 2020년 6월 WURI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발표됐고, 올해 출범 4년 차를 맞이했다.WURI 랭킹은 ‘글로벌 100대 대학 순위(Global Top 100)’와 ‘산업적용(Industrial Application)’, ‘기업가정신(Entrepreneurial Spirit)’, ‘윤리 가치(Ethical Value)’,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4차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등 여섯 개 부문별 50위 순위로 구분해 총 일곱 가지 랭킹을 발표한다.WURI 랭킹은 매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새로운 지표 또는 방법론을 추가해 오는 역동성을 보여 왔는데, 올해에는 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대학 평가에 적용해 랭킹 산출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였다.위의 여섯 개 부문의 평가에 참가한 대학은 총 423개이며, 평가한 사례는 총 1189개로 지난해 참여한 대학 309개와 사례 796개에 비해 각각 36.9%와 49.3% 성장했다. 또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모든 지역의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제3차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 기간 5월 16일에는 WURI 랭킹의 6개 카테고리별 우수 사례들을 해당 대학 총장과 책임자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5월 17일 미국 동부 표준시 오후 8시 40분(한국 시간 5월 18일 오전 9시 40분)에는 ‘2023년 혁신대학 WURI 랭킹’이 공개될 예정이다.컨퍼런스에서는 플로리다걸프코스트 대학의 마틴 총장이 축사를 하고, 제2대 한자대학동맹 회장인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하며,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인 문휘창 서울대 명예교수가 WURI 랭킹을 발표한다.
    • 종합
    • 교육
    2023-05-15
  • 한화생명·삼성화재·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금융·보험산업 발전 위한 포럼 개최
    한화생명,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금융 발전과 보험산업 성장을 위한 국가 간, 회사 간 협력을 약속하는 ‘K-Insurance New Vision Forum’을 지난 12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했다.인니 현지에서 개최된 ‘K-Insurance New Vision Forum’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 행사 중 하나다. 한화생명이 주관사로 삼성화재, KB손해보험과 함께 국내 보험업계를 대표해 이 행사를 공동 진행했다.‘K-Insurance New Vision Forum’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오기 쁘라스또미요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보험업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이 날 한화생명, 삼성화재, KB손해보험 3사 대표이사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공정 경쟁 △소비자 보호 △금융 확대라는 주요 가치를 선언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원칙을 약속하는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상시 작은 노력들을 모아 위기 시 큰 어려움을 나눈다는 보험의 특성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보험이라는 사적인 울타리 속에서 소외되는 계층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국 보험사들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 잠깐 머물다 떠나는 손님 같은 존재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땅에 뿌리 내리고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자 공동체의 일원이 됐다”며 “오늘 선포하는 공정한 경쟁, 소비자 보호, 금융 확대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고객에게는 효과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는 지속적인 협력을 촉진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도네시아 보험산업과 금융시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화생명은 2013년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올해 3월에는 현지 법인이 인도네시아 Lippo그룹 자회사인 Lippo General Insurance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손해보험업에도 진출함으로써,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모두 영위하게 됐다.포럼 공동 개최사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1997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인도네시아 진출 26년째다.
    • 경제
    • 금융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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