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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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 위해 맞손
    LG화학이 알코라예프 그룹(Alkhorayef Group)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의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 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lead time)도 줄일 수 있다. 사우디는 해수담수화용 RO멤브레인의 최대 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 수요의 21%를 차지한다. 사우디는 물 공급의 70% 이상을 해수담수화에 의존하고 있고,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위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역삼투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LG화학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 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 내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화학이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 톤으로, 연간 18억6000만 톤에 달한다. 형훈 RO 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지난 2014년 RO멤브레인 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화된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알코라예프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수처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사우디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해 RO멤브레인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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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KB국민은행 6억 달러 규모 선순위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9일 6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총 15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전체 발행 금액인 6억달러의 약 5배 수준인 28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25bp, 5년 30bp를 축소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달 신규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중동의 두바이 및 아부다비에서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으며, 최근 방문 기회가 없었던 대만에서도 대면 미팅을 통해 투자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KB국민은행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발행이 가능했다며, 연이은 글로벌 공모채권 발행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BofA Securities, Citi, Credit Agricole CIB, JPMorgan, KDB, MUFG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ANZ가 보조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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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한화시스템 위성 개발 및 제작하는 제주한화우주센터 짓는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구)탐라대학교 부지에서 29일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총면적 약 1만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1층엔 위성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되고 △2층은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 △지하 1층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다년간 축적된 우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다. △우주 환경에서 위성 운용성을 검증하는 ‘열진공(Thermal Vaccum) 시험’ △근거리에서 위성 안테나 성능을 시험하는 ‘근접전계(Near-Field Range) 시험’ 장비 등을 이중으로 설치해 생산 단계별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향후 자동화 제작·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우주 헤리티지 확보함에 따라 시험 과정이 간소화되면 생산 능력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센터 구축을 통해 민간 주도로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우주 산업은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화시스템은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토지·수자원·산림 자원의 식생 상태 분석과 환경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및 안보 분야 활용 △지리정보시스템(GIS) 설계를 위한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위성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위성 개발·제조의 산실(産室)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및 역량 있는 우주 강소기업들과 함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우주 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국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우주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 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이미 여러 민간 우주 기업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기업들이 모여 우주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높은 고용 유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제주도의 우주 산업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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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삼성전자, 독일 자이스와 협력 강화해 차세대 반도체 사업 경쟁력 높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현지 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extreme ultraviolet)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으로,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EUV 장비 1대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 이상이다. 이 회장은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및 양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이스의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 및 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 자이스 본사 방문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반도체 생산기술을 총괄하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EUV 기술 및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에 EUV 공정을 적용해 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자이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 개선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을 달성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2026년까지 48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R&D 센터를 구축할 방침으로, 자이스가 한국 R&D 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양사의 전략적 협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4.2월) △피터 베닝크 ASML CEO(’23.12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23.5월) 등 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연이어 만나 미래 협력을 논의해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확고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3년 역대 최대 파운드리 수주 잔고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기술 우위 지속 △고객사 다변화 △선제적 R&D 투자 △과감한 국내외 시설 투자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전작에 비해 AI 성능이 약 15배 이상 향상된 모바일 AP ‘엑시노스 2400’은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센서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아이소셀 비전 63D’ 등 다양한 제품을 양산하며 업계 1위 기업을 맹추격하고 있으며, DDI (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구동칩) 시장에서는 21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NPU (Neural Processing Unit,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처리장치) 사업도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시스템반도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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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KOTRA, 한국 제조 기업의 폴란드 진출 지원 나서
    KOTRA(사장 유정열)는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함께 이달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협업해 우리 제조 기업의 폴란드 투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7월 폴란드 정상외교에 이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포럼 1부에서는 ‘혁신과 기술의 중심, 폴란드’를 주제로 폴란드 투자무역청이 전반적인 제조업과 R&D 분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이어서 Invest KOREA 투자 M&A팀에서 폴란드 내 주요 투자 기회를 산업별로 분석해 발표했고, SK하이닉스에서 해외 사업 운영과 글로벌 R&D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2부 세션에서는 ‘폴란드 집중탐구’를 주제로 최근 관심도가 높은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진출 방안을 비롯해 각 세부 분야의 심층 진출 정보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오후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Invest KOREA를 비롯해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현지 법무·회계법인과 상담을 통해 △투자 환경 △법률 △세무 △M&A 매물 정보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편 IK는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과 진출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바르샤바를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 20개소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M&A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개국에 M&A 거점 37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M&A 매물 발굴부터 인수 후 통합까지 M&A 전 주기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국이며, 한국은 폴란드 내 비유럽 투자국 중 1위를 차지하는 상호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며 “향후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는 청정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으로 다변화, 고도화되어 미래지향적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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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방문해 SMR 제작 역량 확인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에 참여할 예정인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SMR 발전소 건설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등이 지분투자해 설립한 회사)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 및 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 추진하는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 규모의 SMR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본사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단조 공장, 원자력 공장을 찾아 뉴스케일파워 SMR 단조소재,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대부터 쌓아온 검증된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PM-HIP( Powder Metallurgy-Hot Isostatic Pressing 금속분말 열간등방압성형), 전자빔용접 기술 등 SMR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오늘 두산을 방문해 SMR을 포함한 원자력 기술 관련 생산시설을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루마니아는 청정에너지 산업계에서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내 탈탄소화를 이끌고자 한다. 세계적인 선진 기업과 협력하고 파트너가 되는 것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고 루마니아의 미래 에너지와 경제를 굳건히 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뉴스케일파워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혁신 기술 개발 등 SMR 제작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첫 SMR 제작을 위한 준비도 면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루마니아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하며 핵심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 뉴스케일파워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에 착수, 2021년 완료하며 현재 모든 기자재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다. 뉴스케일파워 SMR은 지난 2020년 SMR 모델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현재 부지 정비 작업 중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국제개발금융공사를 통해 약 5조4000억원(4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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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4-25

실시간 기타 기사

  • 한화시스템, 불법 드론 탐지·추적·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 성공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북한 무인기와 같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해 포획하는 ‘안티드론 (Anti-drone)’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일부터 8일에 걸쳐 화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소형 무인기를 잡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시험했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TAS-815K 성능개선형 모델)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월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통해 레이다 반사 면적(RCS·Radar Cross Section) 0.03㎡인 고정익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를 포획하는 데 성공하며 한화의 ‘통합 드론 감시·방어 시스템’의 정상 작동을 검증했다.시연에 사용된 위협 드론은 날개 전장 기준 2m급으로, 지난해 12월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크기다. 드론 방어 시스템은 현장에서 최고 속도 90km/h 움직임으로, 수십여 차례 검증 가운데 포획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효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안티드론 시스템은 드론을 직접 파괴하거나 포획하는 ‘하드킬’과 전파방해·마비 등으로 기능을 잃게 하는 ‘소프트킬’로 나뉜다. 도심 상공에 출현한 드론을 격추할 때 파편·유탄 등으로 민간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드론 재밍(Jamming·전파교란)은 GPS를 사용하는 민항기 안전 및 주변 전자기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주요시설 및 인구 밀집 지역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표적 드론 원형 그대로 수거 가능한 ‘그물 포획형’ 드론 방어 시스템(C-UAS·Counter-Unmanned Aircraft Systems)을 보유한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전자광학(EO)·적외선(IR) 드론 전용 센서 기술력을 결합해 이를 통합 운용한다.한화시스템은 ‘통합 드론 감시·방어 시스템’의 광역화를 위해 표적 추적 정확도와 탐지거리를 높이는 최첨단 AESA레이다 기술을 연동·적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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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본투글로벌센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글로벌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 MWC 바르셀로나’에 참가 중인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바르셀로나 현지 시각으로 3월 1일 MWC 행사장에서 GSMA 아태대표 줄리언 고먼과 파트너십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이번 파트너 협약을 통해 GSMA는 본투글로벌센터를 GSMA 디지털전환가속화포럼의 혁신 프로그램 파트너이자 GSMA 아시아태평양의 설립 파트너로 지정하고, 앞으로 GSMA의 각종 행사와 연구-교육프로그램들을 센터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등 협력 사업을 다방면으로 이어가기로 했다.국내 디지털 혁신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이동통신산업계를 대표하는 GSMA와 혁신 투자 파트너에 이어 혁신 프로그램 파트너와 아태 파운딩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 GSMA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대기업과의 테크매칭, 조인트 벤처 설립,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진출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종갑 센터장은 “GSMA가 우리 센터를 파트너로 지정한 것은 그간 혁신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면서 쌓아 온 센터의 전문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며 “세계 220개국 950여개에 달하는 GSMA 회원사들의 디지털 혁신·전환 수요를 우리 디지털 기술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GSMA와 M360 APAC를 공동 개최한 경험을 밑천 삼아, 우리나라에서 MWC나 M360에 버금가는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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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으로 변화 불러와
    생명 존중과 생애 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난해 12월 27일 설립 15주년을 맞이했다.2007년 4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18개의 생명보험사는 건전한 생명보험 문화 확산 및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해 생명보험업계 공동의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은 장기간에 걸쳐 업계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 협약을 맺고 사업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2007년 12월 생명보험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생명보험재단은 설립 목적에 따라 생명보험업의 성격에 적합한 공익사업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에 전 생애주기에 걸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생명보험재단은 생명보험업의 생명 존중 정신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청소년, 노인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SNS 기반 청소년 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로 현재까지 누적 9만560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자살 시도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서는 12년간 총 4만996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하고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등 종합적 자살 예방 관리를 펼치며 농촌 지역 노인 자살률 저하에 기여했다.또한 우리 사회의 해결되지 않는 고질병인 자살률 문제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책도 도입했다. 투신 등 충동적인 극단 선택을 막고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 한강 교량에 ‘SOS생명의전화’를 설치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9247건의 자살 위기상담을 제공하고 2039회의 119구조 출동을 통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2030 세대들이 만성 우울, 고민에서 벗어나 마음 근육을 키워 내면을 단단히 가꾸도록 다양한 자기 계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리뉴얼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5000명의 청년이 마음 성장과 치유를 위해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한편 ‘희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의료 환경에 취약한 희귀질환자들이 제때 적절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및 삼성서울병원 뮤코다당증센터의 설립 및 지속 운영으로 총 1만9291명의 희귀질환자에게 누적 36.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의인을 선발하는 ‘생명 존중 대상’ 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14년간 경찰관 241명, 소방관 263명, 해양경찰관 76명, 일반시민 203명 등 총 783명의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썼다.생명보험재단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더해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 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전 일생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및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산모들의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24개월 미만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육아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생명숲 어린이집’ 운영사업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 미술 심리치료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보육 문화를 조성했다.‘생명숲 꿈이룸 교육’을 통해서는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기기를 제공하며 총 7318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해 교육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을 운영하며 2020년부터 전국 240개 학교, 480개 학급 총 1만1609명의 학생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 환경에서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왔다. 더불어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17곳의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요리 교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태블릿 PC 기반 디지털 인지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2017년부터 6년간 3973명에 이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도 앞장섰다.이처럼 생명보험재단은 15년간 생명보험업의 성격에 맞는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생명보험사의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했다. 실제로 생명보험재단의 사업 중 △기억키움학교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 △다 들어줄 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은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이 확대돼 더욱 많은 수혜자에게 복지 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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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화성시 문화재단 4년 만에 내년 1월 7일 신년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화성시문화재단 2023 뮤지컬 갈라 신년콘서트’(이하 신년콘서트)를 2023년 1월 7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신년콘서트는 재단의 2023년 첫 기획 공연이자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신년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갈라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손승연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이건명, ‘팬텀싱어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고훈정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음악 감독 민활란의 지휘로 함께 하는 15인조 ‘뮤직할 밴드’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뮤지컬 앙상블(신예준, 김지철, 이시윤, 강윤석, 안홍주)도 함께 출연해 더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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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 열린다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는 ‘2022년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다. 인공지능 학습용 악성 종양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를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닥터웍스 △디알랩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모티어 △피트케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문제, 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정보를 기반으로 암 예후를 예측하는 문제 등 모두 2개 과제로 진행된다. 폐암 예후 예측 융합 데이터를 확보해 악성 종양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계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질병 예측으로 나아가는 게 목표다. 한편 참가 신청은 12월 6일까지 AI 커넥트에서 할 수 있다. 과제마다 각 20팀을 선발해 진행한하며 대상(2팀)에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2팀)에는 팀당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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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김강균 변호사 “개정 공탁법, 형사공탁에 관한 세부 기준 필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 전문변호사인 김강균 변호사가 2022년 12월 9일 시행되는 개정 공탁법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의견 전문이다.형사공탁이란 피고인이 법원에 공탁금을 맡겨두면 피해자가 추후 이를 수령해 피해 복구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피해자가 합의해주지 않는 경우 피고인이 선처받기 위해 공탁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형사공탁은 공탁법에 의해 규율된다.◇ 현행 공탁법의 문제현행 공탁법에 의해 형사공탁을 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실무상 피해자가 자신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피고인으로서는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 수 없어 공탁할 수 없다. 피고인이 피해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인적 사항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공탁소에서 공탁을 받지 않는 것이 실무였다.그래서 피고인이 형사공탁이나 합의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기 위해 피해자를 찾아가거나 반복적으로 연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2차 가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도 생겼다. 그래서 때로는 변호사에게 돈을 맡겨놓고 피해자가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것을 확인 받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피해자 입장에서는 피고인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서 합의서를 작성하기 어려웠다.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원고인 피해자의 인적 사항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개정 공탁법의 내용2022년 12월 9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공탁법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정됐다. 개정 공탁법은 형사사건의 피고인이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 수 없는 경우에 그 피해자를 위해 형사사건이 계속 중인 법원 소재지의 공탁소에 공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현행 공탁법에서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 수 없는 경우에 공탁이 불가능하지만, 개정 공탁법에 의하면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대신해 해당 형사사건의 재판이 계속 중인 법원과 사건번호, 사건명, 공소장 등에 기재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명칭을 기재하고, 공탁원인 사실을 피해 발생 시점과 채무의 성질을 특정하는 방식으로 기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이때 피해자는 해당 형사사건이 계속 중인 법원 또는 검찰에서 피공탁자 동일인 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다만 공탁소에 이미 제출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또한 피공탁자 동일인 확인 증명서를 발급한 법원 또는 검찰은 지체 없이 공탁소에 그 발급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피고인 입장에서는 피해자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 개정 공탁법에 따라 사건번호 등을 기재해 형사공탁을 할 수 있게 됐다. 때에 따라서는 피해자가 과다한 합의금을 요구해 합의가 결렬된 경우에도 형사공탁을 할 수 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서도 일정한 공탁금을 수령해 피해를 배상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개정 공탁법, 세부 양형 기준 필요하지만 개정 공탁법의 시행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강간죄의 경우 양형 기준을 보면, 상당한 피해회복(공탁 포함)을 감경 요소로 본다. 따라서 양형 기준상 형사공탁은 감경 요소가 된다. 다만 어느 정도의 공탁을 상당한 피해회복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판사의 재량에 맡겨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도 찾기 어렵다.한편으로는 피고인의 진심 어린 반성을 바탕으로 한 형사합의를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공탁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만연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향후 형사공탁에 관한 세부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개정 공탁법의 시행으로 피해자 개인정보보호 문제, 피해자의 과도한 합의금 요구로 인한 합의의 어려움 등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산 범죄와 달리 성범죄 등의 강력 범죄의 경우 공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감경 요소로 반영하는 것이 타당한지, 공탁 금액은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는 양형 기준 등에서 이와 관련한 세부 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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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한-아세안센터, 한국과 아세안 파트너십과 과제 및 해결 방안 고찰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가 오는 24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한-아세안 포럼’을 개최한다.‘지속 가능한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정부 관계자 및 석학들이 모여 33년간의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돌아보고 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지속 가능한 한-아세안 관계를 위한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한국유엔체제학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한다.개회식에는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 이신화 유엔체제학회장의 개막 연설, 옹켕용(Ong Keng Yong) 전 아세안 사무총장 겸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RSIS) 수석 부이사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각 세션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세션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에서 한-아세안 파트너십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에 대한 한국, 아세안 대표 학자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2세션에서는 로버트 마이클 테네(Robert Michael Tene) 아세안 사무국 정치안보공동체 사무차장과 대한민국 및 아세안 회원국 외교부 정부 관계자(국장) 등이 아세안 중심성과 한-아세안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3세션은 한-아세안센터가 개최한 ‘2022 한-아세안 학술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공모전 수상자들이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바라보는 한-아세안 관계와 앞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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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주한스웨덴대사관, 남양주에서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개최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다니엘 볼벤)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알폰스 오베리 스웨덴 어린이 도서 탄생 50주년 및 한국어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을 22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남양주 별빛도서관에서 개최한다.스웨덴 대표 어린이 도서 캐릭터인 알폰스 오베리는 1972년 스웨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구닐라 베리스트롬에 의해 탄생했다. 알폰스 오베리 시리즈는 아빠와 함께 스웨덴 교외에서 사는 소년 알폰스가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50년간 약 40개 언어로 번역됐다.이번 기념전에는 스웨덴대외홍보처의 ‘알폰스 오베리, 만세! 만세! 만세!’ 전시와 함께 전시장 내 어린이를 위한 알폰스 체험존이 마련된다.22일 개막식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어린이들을 위해 각각 스웨덴어와 한국어로 알폰스 시리즈 중 한 권인 ‘잠깐만요, 이것 좀 하고요’를 낭독한다. 또 부대 행사로 알폰스 책을 번역한 김경연 번역가를 초청해 ‘일상은 마법과도 같다’라는 제목으로 알폰스 오베리 도서와 스웨덴 아동 문학에 대해 소개한다.다니엘 볼벤 대사는 “알폰스 이야기가 한국어로 소개된다는 소식에 대사로서는 물론이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도 기쁘다. 아이들과 함께 알폰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저녁 시간을 보냈다”며 “알폰스가 스웨덴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모든 독자에게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 기간 중 12월 3일에는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스웨덴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가 별빛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별빛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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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주한영국문화원 ‘제9회 영국 유학 동문상’ 후보 모집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in Korea, 원장 샘 하비)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국 동문들의 성취와 공헌을 조명하고 기념하는 ‘제9회 영국 유학 동문상(Study UK Alumni Awards)’ 후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2021-22년 ‘제8회 영국 유학 동문상’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국가별 시상식 개최국으로 참여해 한국 출신 동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 동문상’에 4인을 초대 수상자로 선발했으며, 전 세계 약 15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글로벌 동문상’의 문화·크리에이티브(Culture and Creativity) 부문에서 첫 한국인 수상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글로벌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 홍은아 교수는 영국 러프버러(Loughborough)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대 체육과학부에서 스포츠경영·정책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홍 교수는 국내 최연소 FIFA 주심,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개막전을 관장한 최초의 한국인 주심, 잉글랜드 FA Women’s Cup 결승에서 휘슬을 분 최초의 비유럽인 주심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림픽(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아시안게임(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주심으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초의 여성 부회장으로 선임돼 여자 축구 및 심판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올해의 여자국제심판상, 2019년에는 이화여대 2학기 영어강의 우수 교원상을 받은 바 있다. 2022-23년 제9회 영국 유학 동문상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한영국문화원이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한국 출신 동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한국인 동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국 유학 동문상은 영국에서 학업을 바탕으로 자신의 국가, 산업, 지역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한 리더가 최종 후보자 및 수상자로 선발된다. 학위 수여 자격을 보유한 영국 공인 교육 기관에서 최근 15년 안에 최소 한 학기 이상 수학한 동문 및 해당 교육 기관의 해외 분교에서 학위 레벨 또는 그 이상 학위를 받은 동문 가운데 현재 영국 이외 국가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시상 부문은 △과학·지속 가능성 △문화·크리에이티브 △사회 변화 △비즈니스·혁신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원 서류 접수는 2022년 9월 1일에 시작돼 11월 6일 마감되며, 모든 지원자는 글로벌 동문상 및 각 국가에서 개최하는 국가별 동문상 후보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글로벌 동문상 2023년 4~9월 글로벌 동문상 최종 후보자와 수상자가 발표되고,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이들의 사연과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념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영국 방문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얻게 되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경력을 강화할 기회가 주어진다. ◇ 국가별 동문상 글로벌 동문상 외에도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이 개별 시상식을 진행한다. 국가별 최종 후보자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하며, 2023년 2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샘 하비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영국 유학 글로벌 동문상과 한국인 동문상을 통해 영국에서 수학한 전 세계 및 한국인 동문들의 탁월한 성과와 업적이 널리 알려지고 젊은 세대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원 자격 - 최근 15년(2007~2022년) 안에 학위 수여 자격을 보유한 영국 공인 교육 기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학생 - 학위 레벨 이상 수여 기관에서 공인 학위를 받았거나, 최소 한 학기 이상 수학한 동문 - 해당 교육 기관 해외 분교에서 학위 레벨 혹은 그 이상 학위를 받은 동문 - 위의 경우에 해당되면서 현재 영국 이외 국가에 거주하는 동문 △ 시상 부문 - 과학·지속 가능성 : 과학 및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쌓은 경력과 성취를 통해 소속 분야 혹은 이를 넘어서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그 규모를 보여줄 수 있는 동문에게 수여한다. - 관련 분야(예) : 기후 행동, 청정에너지, 의학, 지속 가능한 도시·지역 사회, 엔지니어링, 산업, 건설 등 - 문화·크리에이티브 : 예술 및 문화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성취를 이룬 동문, 자신의 예술적 독창성과 영향력,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동문에게 수여한다. - 관련 분야(예) : 예술, 디자인, 미디어, 비디오, 스포츠, TV, 음악, 블로거, 브이로거, 유튜버, 인문학 등 - 사회 변화 :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루고, 타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과 이바지를 한 동문에게 수여한다. - 관련 분야(예) : 불평등·기근·빈곤 해소, 교육·기술력 향상, 평화·정의 등 - 비즈니스·혁신 :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이에 이바지한 동문에게 수여한다. - 관련 분야(예) : 창업,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등 ◇ 수상자 혜택 - 글로벌 동문상 최종 수상자 : 시상식 및 네트워킹 행사 참석을 위한 영국 방문 비용 지원(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특전 변경 가능) - 언론 보도 및 디지털 캠페인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기회 제공 ◇ 접수 및 선발 일정 2022년 9월 1일: 지원서 접수 시작 2022년 11월 6일: 지원서 접수 마감 2022년 11~12월: 심사 및 선발 2022년 12월~2023년 1월: 한국 파이널리스트 발표(부문별 각 3인) 2023년 2월: 영국 유학 한국인 동문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부문별 각 1인) 2023년 3~8월: 제9회 영국 유학 글로벌 동문상 최종 후보자 발표 및 온라인 축하 행사 2023년 9월: 제9회 영국 유학 글로벌 동문상 최종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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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5
  •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개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판로 모색과 가치소비 활성화를 위해 10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서울시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발굴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알고보면 의미있는’ 가치소비로 초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18일(월)부터 8월 1일(월)까지 제품 소개 및 홍보를 희망하는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서울시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매 이력이 없는 미출시 제품으로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어야 하고 펀딩 성공 후 제품을 제작해 소비자에게 제품 서비스를 보상(리워드)해야 한다.상품 경쟁력, 소셜미션, 사업 적합성, 참여 적극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대면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와디즈 펀딩스토리 개설 △크라우드펀딩 운영 실무 교육 △기업별 펀딩 콘텐츠 제작(스토리, 사진 촬영 등) △펀딩 광고 운영 등을 지원한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센터 포털에서 관련 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8월 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센터 가치플랫폼팀으로 하면 된다.조주연 센터장은 “센터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종합 오픈마켓,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입점 및 판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스토리를 확산해 가치소비를 활성화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로서 폭넓은 시민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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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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