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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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DX 인재 양성 위해 연세대 대학원에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 신설
    LG CNS가 DX 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와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LG CNS는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 등이 포함된다. 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 설립을 통해 국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사립대와 세 번째 계약학과 설립한 LG CNS LG CNS는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DX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LG CNS가 만든 세 번째 계약학과다. LG CNS는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올해 50대 1 이상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LG CNS는 이보다 앞선 6월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도 개설했다. 중앙대 보안공학과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LG CNS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중앙대와도 보안,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LG CNS는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순천향대학교 등 충청권 대학들과 전남대학교·전북대학교 등 전라권 대학들에도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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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서울대 박정원 교수 공동연구팀, 고안정성 양자점 개발 실마리 푸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와 삼성디스플레이 공동 연구팀이 광산화 과정에 의한 양자점의 발광 성능 열화 메커니즘을 규명해 고성능, 장수명 양자점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4일 선정된 노벨 화학상의 주인공인 양자점은 1980년대부터 개발이 진행됐으며, 인류에 큰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양자점 소자 중에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InP 양자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InP 양자점은 산화가 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고성능 고수명의 디스플레이 개발에 난제로 남아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InP 양자점에 다른 종의 물질을 이중 층으로 껍질처럼 코팅하는 방식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이중쉘 구조의 InP계 양자점을 활용한 소자 구동 시 UV 광을 오랜 시간 조사 시 성능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었다. 이에 분광학(spectroscopy)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돼 왔고, 성구조적인 결함이 성능 감소와 연관성이 있음이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적 결함의 형성 과정과 결함의 형성이 양자점의 구조적으로 어떠한 변성을 일으켜 발광 성능을 악화시키는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투과 전자 현미경으로 많은 개별 양자점 입자들의 산화로 인한 산화 아연 형성 및 산화물로 인한 양자점의 구조적인 결함 형성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결함이 있는 부분으로 InP 양자점에서 In이 외부로 확산해 나가 최종적으로 양자점의 발광 성질의 악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동일한 입자에 대한 전자현미경 분석방법을 통해 양자점의 광산화로 인한 구조적인 변성과 발광 성능을 연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산화에 의한 구조적 결함이 형성됐음을 검증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제시하는 개별입자 수준의 양자점의 광산화에 의한 열화 메커니즘은 양자점의 구조적인 결함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안정성의 양자점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별 입자 수준의 양자점의 구조적인 변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 액상환경에서 양자점의 광학 성능의 감소 현상을 이해하고자 액상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고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또는 교육부)와 기초과학연구원 지원(IBS-R006-D1), 삼성디스플레이(Samsung Display Co., Ltd.), 삼성미래기술 육성센터에서 지원하는 민간 지원 사업(SRFC-MA2002-3)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융합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2024년 2월 23일 자로 게재됐다.
    • 종합
    • 교육
    2024-04-09
  • 글로벌선진학교 문경 캠퍼스, 미네르바 대학 합격생 배출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2023-2024 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에서 우수한 대학진학 결과를 기록했다. US NEWS 랭킹과 QS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볼 때 상당수 학생들이 장학금과 함께 상위 랭킹학교로 진학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선진학교 측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혁신대학인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University)에 문경 캠퍼스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꾸준하게 발전시켜온 STEAM 융합교육과 전문 트랙별 교육과정을 실행시킨 결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거지를 둔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University)는 7개 국가에 기숙사를 두고 학생들이 순회하며 각 나라에서 인턴십과 현지 연구 및 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대학이다. 아시아에는 서울과 대만에 기숙 캠퍼스가 있다. 2022년 입학경쟁률은 10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선진학교의 음성, 문경, 미국 캠퍼스 학생들은 다양한 해외 대학에 합격했다. 각 대학으로부터 약속받은 장학금 총액수(중복포함)는 3월 29일 기준, 한화로 약60억 원에 달하며 4월 말까지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격한 대학의 대륙별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북미 : Minerva, Wheaton, Johns Hopkins, UNC Chapel Hill, University of Virginia, UC Berkeley, USC. 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University of Connecticut, Northeastern University, Boston University, University of Washington,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IUC, University of Toronto,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Rotgers University,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Perdue University, Rose-Hulman Institute of Technology, Michigan State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 University of Rochester, Virginia Tech, Stony Brook University-SUNY. 네덜란드 : University of Amsterdam, Utrecht University, Han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Eindhoven University of Technology, University of Twente, Hagu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HA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독일 : Constructor University. 스위스 : Glion Institute of Higher Education, Culinary Arts Academy, Swiss Hotel Management School, 벨기에 : 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 스페인 : Les Roches Global Hospitality Education, Marbella. 호주 : University of Sydney, Deakin University, Monash University, Griffith College. 뉴질랜드 : Unitec Institute of Technology. 홍콩 : Hong Kong University,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of Hong Kong,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일본 : Asia Pacific University Ritsumeikan, Waseda University. 말레이시아 : Crescendo International College. 학업과 운동, 두 마리 투끼 잡은 문경캠퍼스 축구부 올해 축구부로 졸업하는 학생은 총 6명이다. 스포츠트랙 전문 진학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현재까지 대학 4년 동안 김O현 학생은 184,000달러(한화약 2억4천만원), 김O우 학생은 104,000달러(한화약 1억 4천만원), 김O후 학생은 74,000달러(한화약 9천6백만원), 서진교 학생은 62,000달러(한화약 8천3백만원), 하O웅 학생은 93,000달러(한화약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약속 받았다. 또 다른 한 명의 학생도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국내 대학 진학에도 결과물을 내고 있다. 한동대학교, 각 교단 신학대학(한국침례신학대학교, 장로교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고신대학교 등), 기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한남대학교, 배재대학교, 목원대학교, 계명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등 일부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다. 영어 청해력 향상시키는 New Grace 프로그램 글로벌선진학교는 국제화 교육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갖춘 자연 친화적 학교로 정부에 의하여 인가된 대안학교다. 영어구사력을 일정 수준 향상시킴에 있어 국내 교육과정으로는 상당한 제한점이 있어 2024학년도 부터는 7학년(중1)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봄학기를 한국에서 이수하고 가을학기부터는 약 10여개의 미국 자매학교에 학생들을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가능하면 잘 준비된 기독교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도록 해 영어 몰입도를 극대화하려 한다. 이를 통해 참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자매학교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영적 돌봄을 더욱 긴밀하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코로나19 펜데믹사태로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는 상황 속에서 상당한 경영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 봄학기 신입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신생 학교인 글로벌 선진학교 세종 창의 캠퍼스는 설립 3년 만에 100명의 학생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4월 13일 음성, 문경 캠퍼스에서 학교 설명회를 갖는다.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각 캠퍼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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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인덕대, 김광만 교수 신임 총장 선출
    학교법인 인덕학원은 인덕대 새 총장에 김광만(사진)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총장은 자동화공학 박사이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CAD/CAM실 위촉 연구원, (사)한국캐릭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인덕학원은 다음 달 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학교에서 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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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서울대 정인 교수팀, PbTe계 소재 성능 크게 뛰어넘는 n형 열전 신소재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화학생물공학부 정인 교수팀이 세계 최고 수준 성능 n형 열전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에너지 생산량의 약 80%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며, 전체 생산 에너지 중 67%는 사용되지 못하고 열에너지의 형태로 버려진다. 버려지는 열에너지(폐열)를 회수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변환은 전 지구적 에너지 효율 개선과 동시에 에너지 생산을 위한 인력, 자원, 환경 파괴 등의 상당 부분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전기술은 열과 전기의 상호 변환을 통해 폐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았다. 열전발전 기술은 고체 형태의 열전 반도체 소재를 통해 구현되며, 발전 시 소음, 진동,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발전 기술이지만 그동안 열전 소재의 낮은 성능이 상용화의 걸림돌이었다. 열전 소재의 성능은 소재의 전기적 특성과 열적 특성 등 다양한 물리적 성질의 복합적 작용으로 결정되며, 물리법칙으로 연관된 여러 물성 간의 상관관계를 깨고 열전 성능을 높이는 것은 난제로 꼽힌다. 매장량이 풍부한 주석(Sn)과 셀레늄(Se)으로 이뤄진 셀레늄화주석(SnSe)은 2014년 단결정 형태의 소재가 높은 열전 성능을 보이는 것이 발견돼 주목받았지만, 비싼 생산 비용과 낮은 기계적 안정성으로 인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산업화에 유리한 다결정 소재의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됐고, 최근 p형 다결정 SnSe 소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열전성능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SnSe의 고유한 p형 성질로 인해 다결정 n형 SnSe 소재의 개발은 매우 어렵고, 효과적인 열전 성능 향상 전략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열전소자는 p형 소재와 n형 소재로 구성되기 때문에 p형 소재에 맞는 n형 소재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정인 교수팀은 고체 물질의 결정구조를 원자 단위에서 조작하고 이를 통해 열과 전하 이동성질을 규정하고 이들의 독립적 제어를 불가능하게 하는 기본 물리법칙을 깨고 기존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연구전략을 개발했다. 도입되는 두 종의 원소가 각각 열적 성질과 전기적 성질을 동시에 독립적으로 제어해 2.23의 열전성능지수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n형 다결정 열전 소재 중 최고 성능이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우주선과 화성표면 탐색 로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고가의 PbTe계 소재의 성능을 크게 뛰어넘는다. 정인 교수팀은 이번 연구 성과는 열전 소재의 성능 향상을 위한 소재 디자인과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 향상 전략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열전기술 상용화에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한-인도 협력기반조성사업이 지원했으며, ‘셀(Cell)’의 자매지인 ‘줄(Joule)’의 3월 7일 자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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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실시간 교육 기사

  • 한국양자협회, ‘미래전략 심포지엄’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미래 산업·안보의 게임 체인저인 양자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연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6월 27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를 ‘2022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한국양자협회(이사장 허창용)는 양자정보주간을 맞아 ‘함께 만들어가는 양자기술 강국, 함께 여는 양자정보 시대’라는 주제로 창립 행사 및 비전 발표회, 대국민 성과 전시회 및 문화 확산 행사 등으로 구성된 6월 29일(수)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심포지엄 행사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강은호 전(前) 방위사업청장과 해외 석학, 유관 기관장 및 기업 임원, 학회 대표, 주요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리더 초청 강연 등이 열려 대국민 관심을 고조시켰다.허창용 한국양자협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기초과학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기초 학문 분야에 중심을 둬야 한다”며 국제적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미래 양자과학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 불가결한 산업의 중심으로 해석해야 하며, 범국가적 차원에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진선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양자산업 활성화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법·제도의 합리적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기술 주권 국가를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로 국방 분야가 중심돼 양자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국방 분야에 다양한 양자기술을 적용해 실증할 수 있는 기반과 토대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향상할 방안 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인 과학자이자 양자기술 분야의 세계적 거장인 IonQ 창업자 겸 공동 대표 김정상 미국 듀크대학교 교수와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대학교 교수는 인사이트 간담회와 특별 강연을 통해 양자기술의 현재-미래, 미국·유럽의 상황 등 글로벌 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전해줘 참석자들이 양자기술에 대한 식견과 통찰력을 한층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최근 급속한 기술 진전에 따라 산업계 관심·참여가 확대되는 상황 속 글로벌 기업·산업 동향 및 국내 성과 등을 공유하고 양자기술 활용 사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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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 미래엔, 인천대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중간 발표회 개최
    교육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서울 서초구 미래엔 본사에서 인천대학교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에 대한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미래엔과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는 지난주 열린 중간 발표회에서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독립운동가 선정과 공적 정리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회과 역사 학습 자료 제작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미래엔은 인천대와 지난해 12월, 약 1000명에 달하는 전국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날 중간 발표회에서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관련 추가 공적 자료 30여 건이 새롭게 발표됐다. 그중에서도 일제강점기에 안중근·유인석·이범윤 등 의병을 후원하다가 순국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재형 의사가 연해주에서 독립단을 조직하고 무기를 구매해 독립군에게 제공했으며, 고려혁명군 사령관이었던 그의 장남 최고려와 함께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고 그로 인해 피살된 것이 ‘일본 외무성기록’을 통해 확인됐다. 이는 최재형 의사의 순국 과정과 무장투쟁 활동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미래엔과 인천대는 10월까지 공동 연구를 완료하고, 2023년 3월부터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교사와 학생을 위한 역사 교육 학습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미래엔 김효정 디지털기획실장은 “이번 인천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공적에 관한 유의미한 연구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각 시·도교육청별 독립운동가 학습 자료를 고르게 제작하기 위해 기존 일부 지역에 국한돼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의 의미 있는 독립운동가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엔은 초등 엠티처 ‘사회 디지털 지역 교과서’를 통해 백지도, 활동자료, VR 파노라마 지도 등 전국 기준 3만여 건의 풍성한 사회 디지털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학습 자료는 교육용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지도 위에 표시되고, 학습 주제별로 제공되기도 해 교사들의 수업 활용에 용이하다. 미래엔은 이번 산학 연구 완료 후, ‘우리 고장 독립운동가 찾기’ 등 사회과 지역 학습 특화 자료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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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보건·복지·HRD 분야 학술교류 협력 체계 구축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국내 보건·복지·HRD분야 학회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 및 후원하며, 보건복지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학술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상반기 인재원과 협력한 학술대회는 총 7개로, 학술 협력은 한국사회보장학회를 시작으로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한국사례관리학회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비판과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한국행정학회(학회 개최 순서 순) 순서로 진행됐다.인재원은 이번 학술대회 공동 주최 및 후원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새로운 정책 및 연구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또한 최지선 교수, 배지영 교수 등 인재원의 보건복지 분야 교수들이 학회 발표 및 토론에 활발히 참여하며, 보건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앞장섰다.인재원 학술 교류에 참여한 학회 담당자는 인재원 교수의 토론 참여 등을 통해 “학회의 이론적 방향에 대한 환류를 제공받았으며 보건복지 현장의 지속적인 변화에 인재원과의 교육, 연구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인재원은 1월 법 개정을 통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보건복지 인재 양성의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인재원 박광택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학술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로서 소통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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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건국대 이현출 교수, 한국지방의회학회 초대 회장 선출
    건국대학교 이현출 교수(정치외교학과)가 한국지방의회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한국지방의회학회는 21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한국지방의회학회는 회색 지대에 갇힌 한국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지방 정치, 특히 지방 의회의 변화와 발전에서 찾고자 이론과 실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최유희, 장태용, 박강산 당선인 등 많은 광역·기초의원 당선인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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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서울대 EPM, 홍진욱 주이집트 대사 초청 제9회 ‘EPM 콩그레스 2022’ 개최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원장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이 10일 공과대학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과정과 공동으로 아홉 번째 ‘EPM 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홍진욱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갖고, ‘프로젝트; 스페이스, 유니버스 그리고 코스모스’를 대주제로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서울대 구성원 외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인 이복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글로벌 PM컨설팅사인 HKA 벤자민 하이필드 아시아 대표,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 등 대주제 관련 전문가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세 달간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EPM 콩그레스는 공학 일자리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2018년 2월 시작된 이래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콩그레스의 목표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2030년까지 지속적인 성과 창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서울대 구성원 외 관심 있는 학생 및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고, EPM 콩그레스 대주제와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논의했다.이어 박준범 EPM 주임교수(건설환경공학부)의 오프닝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과 이주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아주대 교수의 축사와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와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이사의 격려사로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특별 순서로는 ESG 협력을 위해 BNZ파트너스와 서울대 EPM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개최됐다.주요 내용은 △혁신적 기후기술 발굴, 인재 양성, 투자 및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기반 기후기술 R&D 및 스타트업 공동 발굴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후 기술 관련 정책, 가치사슬, 시장 등 비즈니스 보육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후기술 K-taxonomy 적용 및 탄소 중립 임팩트 측정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 지원, 국제기구,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및 정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기후 기술 투자 생태계 조성 등이다.오전 행사에서는 EPM 콩그레스 대주제로 지난 주제인 ‘시간’에 이어 ‘공간’을 연구 대상으로 ‘프로젝트; 스페이스, 유니버스 그리고 코스모스’로 기조 강연과 연구 성과 공유 그룹 토의가 진행됬다. ‘우주: 꿈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이복직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연구원들의 ‘디스커버리 시대 우주로의 여행; 공간의 확장 메타버스’, ‘우주 공간 속의 우리; 재난사례중심으로’ 등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그룹 토의가 이어졌다.오후 행사에서는 EPM 쇼케이스로 이집트에서 근무 중인 홍진욱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실시간 비대면으로 초청해 ‘공공외교; 사람의 마음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있었다. 홍 대사는 청와대 외교차관, 외교부 아프리카·중동 담당 국장, 공공외교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강연에서 공공 외교의 모범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제5회 스마트PMC 컨퍼런스’에서는 고안호 HKA 한국 대표가 좌장으로 ‘2021 CRUX 보고서 분쟁사례 리뷰’ 기조 발제와 영국 HKA 벤자민 하이필드 아시아 대표와 윤은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사업관리단장 패널 발표가 진행됐다.동일 시간대 ‘제2회 신세계리더십프로그램(SLP) 컨퍼런스’에서는 박정현 서울대 EPM 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신세계아이앤씨 ‘SLP; 프로젝트-X’ 주제로 여섯 팀의 그룹 발제가 이어졌다.‘제3회 스마트시티 컨퍼런스’는 이재현 신세계아이앤씨 스마트시티 담당이 좌장을 맡고, 이영환 인하대 스마트시티연구센터장의 기조 강연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파견 연구원인 이승민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학생의 ‘ESG와 스마트시티’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창우 서울대 EPM 책임 교수는 “위드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 철저한 방역으로 준비했으며, 올해 12월 9일 열 번째 EPM 콩그레스는 코로나 종식으로 대면으로 정상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EPM 콩그레스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ESG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하는 성과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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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서울대 공대, 사용후 핵연료 처리방안 연구할 원자력 인재 양성기관으로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산업자원부의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안전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방안을 연구할 에너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서울대 공과대학은 원자핵공학과를 중심으로 6개 학과에서 5년간 47.5억원을 지원받아 ‘지속가능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전공(가칭)’을 운영하며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서울대 에너지융합전공은 원자력 에너지의 가장 큰 숙제로 알려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을 안전하게 처리할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운영 방법과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전문가를 양성한다.과제 책임자인 최성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원자력 에너지는 탁월한 경제성과 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하지 못했을 때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자력을 사용하는 선진국에서는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방안 개발을 위해 다양하게 연구와 실험이 행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할 과학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에너지융합과정의 운영 목적을 말했다.에너지융합과정에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중심으로 에너지자원공학과, 산업공학과, 언론정보학과, 행정학과, 국제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해 고준위 방폐물의 저장, 운반, 처분에 대한 기술공학 및 관련 법·제도·규제·소통·갈등 관리·집단의사결정 등을 융합한 교과과정을 구성한다.원자력 에너지 사용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소통에 대한 교육을 담당할 이철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에너지융합전공을 통해 “원자력을 둘러싼 사회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울대 에너지융합과정에는 국내 주요 원자력 에너지 기관들이 협력기관으로 등록돼 공동 연구와 산학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사용후핵연료관리사업핵심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국행정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두산중공업, 미래와 도전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한편 6월 14일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본관에서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시작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서울대에서 홍유석 공대 학장, 심형진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학부장과 과제책임자인 최성열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고,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장과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이 참석했다.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은 현판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 구조를 떠받치는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은 “에너지융합대학원 과정을 통해 원자력 안전과 방사성 폐기물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도록, 다양한 전공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원자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전성을 확보하는 문제”라며 “서울대가 사용후 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할 아이디어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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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신규 국내 박사 '공학 계열'이 제일 많아, 절반 이상 수도권에서 취득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15일 ‘THE HRD REVIEW’ 25권 2호를 통해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성 및 일자리 변화’를 발표한다.국내 대학의 박사학위 취득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신규박사학위취득자 실태조사’의 2016년~2021년 자료를 분석했다.주요 발표내용을 보면 2021년 기준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총 1만642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2.8%이고 전년 대비로는 약 1.7% 증가했다.국내 대학 졸업자(학사) 대비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의 비중 역시 2021년 기준 5.0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전공계열별로는 공학·제조·건설 계열, 보건·복지 계열,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계열 순으로 높았다.2021년 기준 공학·제조·건설 계열이 28.7%로 압도적으로 높고, 보건·복지 계열이 13.9%,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계열이 13%, 예술 및 인문학 계열이 12.2%를 차지했다.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학원 소재지를 기준으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2021년 전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53.0%(5915명)로 절반을 넘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청권 취득자 비율이 17.0%(1901명)로 가장 높았다.연령별로는 30세~34세 박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고, 비율이 증가(2016년 30.3% → 2021년 33.4%)했다. 50세 이상의 취득자 또한 2016년 18.3%에서 2021년 20.4%로 늘었다.학업전념 박사의 진로확정 비율은 2016년 60.8%에서 2021년 47.3%로 13.5%p 감소했다.여성 학업전념 박사의 진로확정 비율은 2016년 57.0%에서 2021년 40.2%로 16.8%p 감소해, 남성(11.6%p 감소) 보다 5.0%p 더 크게 감소했다.장광남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급인력의 양성과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성별, 전공계열, 직장병행 여부 등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진단이 이뤄지고,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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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서울대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범 수업 진행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BK21 4단계 참여 교육연구단)은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교육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적용한 시범 수업을 6월 1일 서울대학교 39동 G-Space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0일 밝혔다.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전공과 글로벌 R&DB Center (이하 GRC, 센터장 공대 황준석 교수) 연구팀은 교육연구단의 지원 아래 실천적 혁신교육 철학을 강조하는 DIGITALOGY Institute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 중 하나다.연구팀은 융합기술 분야의 학제 간 교류 활성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3월부터 ZEP, Artsteps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체 플랫폼 구현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GRC는 World Bank에 Smart City Open Learning Course를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개 모듈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했다.또한 2022년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와 협력해 온라인 기반 국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경연대회 ‘WeGo Smart City Champions’를 통해 학생들에게 물리적인 장소에 구속 받지 않는 스마트시티 교육과 국제경연대회 경험을 제공했다. ‘WeGO Smart City Champions’에는 전 세계 50여 개 학교에서 350명이 참여했고,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전공 학생들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시범 수업은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황준석 교수(BK21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장)를 중심으로 DIGITALOGY Institute 글로벌 창업 연구팀,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전공이 협력 운영했다. 수업에는 에티오피아 교육부 및 아다마 과학기술 대학교 총장단을 포함한 고위인사 10인 및 60여명의 다국적 대학원생이 참여했고 서울대학교 BK 교육연구단의 교육역량 영역의 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서울대 DIGITALOGY Institute 글로벌 창업 연구팀(PM 김하율 대표학생)은 한국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융합기술교육에 있어 선두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방법론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메타버스와 혁신성과를 연결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 서울대학교,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그리고 에티오피아 아다마 과학기술 대학교는 각 나라를 대표해 메타버스 글로벌 융합교육 공동 플랫폼 및 글로벌 조인트 랩 구축 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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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만유플랫폼바이오-청유바이오-조선대 산학협력단, 지역 협력 생태계 활성화 위한 CIA 플랫폼 구축
    지역 4개 유관 기관(산·학·연·병·관)이 산업계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만유플랫폼바이오가 6월 8일 조선대학교, 청유바이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최한철 산학협력단장, 권민기 부단장과 만유플랫폼바이오 노한승 대표이사, 청유바이오 안종명 회장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이번 자리는 올 4월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입석홀에서 진행된 22개 기관 단체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만유플랫폼바이오와 청유바이오의 30여 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 코로나19 등의 변화에 따라 산업 지형 및 일자리 재편 등 지역 경제·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산학 협력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맞춤형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특화 분야별 인력 교류 활성화 △조선대학교와 참여 기관이 보유한 장비·특허·지식 정보 등의 공유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기타 조선대학교 및 참여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 등이다.조선대학교는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CIA (Customized Industry-Academy Platform)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력·장비·특허·지식정보 등을 공유, 산업체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 지역 특화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또 맞춤형 11개 특화 분야 연구단을 기반으로 정부 기관(지방 자치 단체, 정부 출연 연구소 등)과 국책 과제를 기획·수행함은 물론, 산업체와의 대형 과제 공동 기획 및 인턴십, 취업, 계약학과 개설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CIA 플랫폼으로 원스텝(one-step) 맞춤형 혁신 역량 과정을 제공해 지역 핵심 사업을 강화,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최한철 산학협력단장은 인사말에서 “기업 과제 발굴과 기술이전 지원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산학 협력의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영돈 총장은 축사에서 “광주 지역은 첨단 융합 산업의 허브로 대단히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위한 CIA 플랫폼은 주체들이 공동 과제를 해결하고 또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올해는 지역 내 대학과 지자체, 기업, 기관, 단체들의 협조와 공동 대응이 아주 중요한 시기로, 각 기관과 단체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해 지역 산업 발전의 비전을 만들어가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노한승 만유플랫폼바이오 대표이사는 “30년간의 연구 결과인 기능성 관련 7건의 국내 특허와 헬스 펑셔널 푸드로 UN PCT를 통과한 기술을 공유,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첨단산학캠퍼스를 이용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성과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CIA 플랫폼을 구축해 특화 분야 연구단을 만들어 R&D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뜻을 모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병원, 공공기관 등이 함께해 커다란 성과를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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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서울대-건국대 공동 연구팀, 안전한 뇌 신호 측정 위한 하이드로겔 미세 전극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건국대학교 김시윤 교수 공동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Science Advances‘에 미국 현지 기준 6월 8일 게재됐다고 밝혔다.현재 뇌에서 흘러나오는 전기 신호를 읽어내거나 전기 자극을 가해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생체 삽입형 신경 전극을 개발하는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 뇌의 특정 영역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읽어내 상태를 진단하거나, 반대로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해 전기 치료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신경 전극이 사용된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뇌의 신호를 최대한 안전하고, 정밀하게 읽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 신경 전극은 주로 딱딱한 금속을 사용해 개발됐기에 부드러운 뇌에 부착하기 힘들었고, 부작용도 심했다.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미세 전극은 부드럽고 생체친화적인 전도성 고분자를 사용해 생체 조직과 같이 늘어날 수 있어 몸 안에 오랫동안 삽입해도 안전하고 면역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전도도와 패턴 해상도를 통해 매우 작은 세포에서 나오는 신호까지 정밀하게 읽어낼 수 있다.공동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인 Poly(3,4-ethylenedioxythiophene) : poly(styrenesulfonate) (PEDOT : PSS)에 레이저를 조사할 시 국소적으로 고분자 내부의 구조가 변하는 상 분리 현상을 발견했다.PEDOT:PSS는 전기가 흐르는 생체친화적 고분자로 생체 전극의 핵심 재료로 주목돼 왔다. 하지만 고분자 내부의 상 분포가 전기 전도도와 수용액 내 기계적 안정성에 불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을 변환시키는 상 분리 공정들이 화학적 처리 기법을 앞세워 개발돼 왔다.이렇게 변환된 전도성 고분자는 수용액에서 전기적, 기계적 성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겔이 된다. 하지만 투입되는 화학 물질들이 대부분 세포 독성이 강해 생체 전자소자로 사용 시 해독 과정이 필요했으며 전기 전도도가 낮고 추가적인 패터닝 공정이 요구된다는 한계가 있었다.공동 연구팀은 독성 물질 투입 없이 레이저의 광열화학 반응을 이용해 PEDOT:PSS의 상 분리를 유도해냈으며, 원하는 부분만 수용액 내에서 녹지 않고 전기·기계적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겔로 변환시키는 디지털 패터닝 공정으로 발전시켰다. 개발된 미세 하이드로겔 전극은 부드럽고 생체친화적 특성으로 장기간 쥐의 체내에 삽입 시 면역 반응이 최소화됐으며, 기존 딱딱한 전극들이 인체에 유발했던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논문의 교신 저자인 서울대 고승환 교수는 “반도체 공정 수준의 미세한 전도성 하이드로겔 패턴을 획기적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도성 고분자 기반 하이드로겔이 필요한 다양한 전자소자 분야의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김시윤 교수는 “레이저 공정의 높은 생체친화성을 통해 오랫동안 생체에 삽입하더라도 건강을 지키며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장시간 수집할 수 있는 Brain-computer interface의 새로운 근간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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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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