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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야간 콘텐츠로 로컬 관광객 유치 나선 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지역 특화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2년 차에 접어든 성주군은 올해 사업의 범위를 고령화, 인구 감소 등과 같은 지역 현안 대응으로 확대해 조부모-부모-자녀(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대 동행 관광을 테마로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성주군은 지난 12일 국가유산인 성산동 고분군에서 역사 스토리텔링형 야간 콘텐츠 ‘힐링텔링 나이트’를 개최, 방문객의 지적 호기심과 야간 즐길 거리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을 잊게 만드는 물총 미션과 미션 투어 ‘나는 왕이로소이다!’, 성산가야 유물 발굴 체험, 히스토리텔링 퀴즈, 그리고 감성 버스킹까지 어우러져 한여름 밤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최근 여행 시장에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교육 요소를 결합한 배움 중심 여행 형태인 ‘런케이션(learncation)’이 부상 중이다. 성주군은 기존의 단순한 키즈 프렌들리 콘텐츠들을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들이 관광과 학습 욕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런케이션형으로 전환·운영했다. 국가유산인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 문화유산을 전시 중심의 정적인 콘텐츠에서 역사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한 동적인 야간 콘텐츠로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은 성주만의 색깔을 담은 로컬 콘텐츠로 ‘지역 주도 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로컬 야간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체류 시간을 연장하며, 인구 4만 소도시도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음을 생생히 증명하고 있다. 50대 이상의 인구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성주군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오히려 전략적 강점으로 활용했다. 대구·김천·구미 300만 배후도시의 액티브 시니어 세대가 손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3대 가족 친화 콘텐츠로 로컬 특색과 세대 공감을 자아내는 독창적 관광 모델을 완성했다. 성주군은 성주 참외, 성산가야 문화유산 등 고유한 로컬 자원을 감성형 야간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해 어린이는 물론, MZ세대, (액티브)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르는 색다른 가족 여행 모델 제시로 ‘작지만 강한 로컬관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 4만의 작은 도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얼마든지 전국적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3대 가족 모두 만족하는 가족 친화 관광도시 성주군을 통해 로컬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성밖숲 나이트 워킹(2차)과 더불어 전국 10개 야간관광특화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릴레이 축제 ‘밤밤페스타’가 예정돼 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돼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또 가을에는 성산동 고분군에서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에서의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등 성주의 관광 자원을 총망라한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성주군은 202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마지막 해에 ‘군 단위’ 최초로 선정, ‘트윙클 성주!’라는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대한민국 밤밤곡곡100’에 선정된 성밖숲과 성주만의 매력이 담긴 성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부모·부모·손자녀 3세대를 아우르는 ‘키즈·가족 친화형’ 야간 콘텐츠 콘셉트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촉진을 통한 생활 인구 증대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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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허브센터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설명회’ 가져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이하 유스허브센터)는 지난 10일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설명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스허브센터를 포함해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지역의 청소년 활동시설과 청소년 보호·복지 시설,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스허브센터는 시립마포청소년센터가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광역 기반 청소년 종합지원사업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예방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광역-지역 연계 기반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개개인의 위기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예방 중심의 놀이·활동·상담 통합 프로그램(행복동행학교 등) 확대 운영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종합지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성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 이후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위기청소년의 적절한 사례 분류 및 단계별 맞춤 서비스 연계 △공동 실무자 네트워크 회의 정례화 및 실무 교육 △예방 중심의 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보 공유 및 상호 피드백 등 실질적인 협력사항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스허브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보호·복지 및 활동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예방 및 회복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하중래 관장은 “이번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북권 청소년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 및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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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의 가족 책 출간 프로젝트 ‘나래 북 팩토리’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오는 6월 23일부터 금천구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책 출간 프로젝트 ‘나래 북 팩토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래 북 팩토리’는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금나래도서관의 대표 특화사업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가족이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의 책’을 직접 제작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과정은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금천엠타워 1007호 강의실(금천구 시흥대로 73길 67)에서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의 그림책 대신 ‘지역과 나를 잇는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만화책 제작 과정 ‘칸과 칸 사이 금천’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만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들으며 직접 콘티 구성, 연출, 글·그림 작업을 통해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만화로 표현하는 과정을 배운다. 또한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금천구 곳곳의 골목과 마을살이 속 기억도 만화로 기록해 볼 예정이다. 강사는 권성주(만화가), 송하원(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 대표, 대안만화 전문서점 홈통 대표), 김성진(문화기획자,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겸임교수)이 함께 한다. 강의 종료 후에는 완성된 만화책의 출간기념회를 개최해 참여 가족들이 서로의 책을 감상하고 제작 과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결과물은 금천구 관내 도서관에 전시돼 구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관내 도서관과 유관 기관에 기증돼 더욱 많은 구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 중인 12가족(가족당 2인 이상)이다. 6월 2일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공간 - 프로그램 신청(금나래)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나래도서관의 특화사업 ‘나래 북 팩토리’ 참여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 직접 글을 쓰고 책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금천의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제작하는 경험을 함께 하고 싶은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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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365 스마트도서관에 신간도서 900여 권 추가 비치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금천365 스마트도서관’에 신간도서 900여 권을 추가로 비치하고 올해도 금천구민의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서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이다. 재단은 구민의 독서문화생활을 위해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스마트도서관은 총 3곳이며, 개관 이후 1만1647명이 도서 1만3834권을 대출하며 애용하고 있다. 시설별 보유 서적은 1호점 금천구청역(500여 권), 2호점 독산역(490여 권), 3호점 가산디지털역(400여 권) 등 1400여 권이다. 재단은 지역주민이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폭넓은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연 3회에 걸쳐 스마트도서관의 신간도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호점 - 설자은 작가의 ‘불꽃을 쫓다’ 등 342권 △2호점 - 김주환 작가의 ‘그릿(흔들리지 않고 무엇이든 해내는 마음근력)’ 등 350권 △3호점 - 존윌리엄스 작가의 ‘스토너’ 등 200권 등 신간도서 900여 권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읽고 싶은 ‘희망도서’ 수요를 조사해 주민의 독서 수요에 맞춘 도서 구성을 운영하고 있다. 각 스마트도서관에서 매월 주제에 맞는 책을 큐레이션(전시)해 비치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스마트도서관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책을 만날 수 있는 생활 속 독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쉽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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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 나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강서구(구청장 김형찬)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24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 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나, 기반 시설과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있어 입주 초기에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것으로,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최초로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기반 인프라 조성 외에도, 초기 입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실무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 특히,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되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전 차량이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로 도입돼 부산의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라는 정체성과 함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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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개최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사랑을 느끼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가족의 사랑을 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도서관에서 경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독산도서관은 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감바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 ‘예술로 재그르르 vol.2(5월 28일(수) 19:00~20:00, 야외열람실)’, 4~5세 유아와 양육자가 도서를 함께 읽고 즐기는 독후활동 ‘북스타트 책놀이(5월 8일~29일 매주(목) 16:00~17:00, 2층 강의실)’를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소통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아보는 ‘독서퀴즈(도서: 4월 그믐날 밤(방정환), 어린이자료실)’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가족 가훈을 작성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겨 금천구립도서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 ‘도서관에 온 가족(5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을 운영한다. 시흥도서관은 가족이 책과 함께 즐거운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얼쑤! 다 함께 전래놀이(5월 10일(토), 24일(토) 14:00~16:00, 1층 대회의실)’와 고마운 우리 가족과 이웃을 테마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북 큐레이션’, ‘독서퀴즈(도서: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박은아), 어린이자료실)’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공립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가족이 책과 보드게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보드게임으로 통하는 가족(5월 24일(토), 31일(토) 10:00~12:00,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 △가족이 함께 촬영하는 포토존과 도서대출 이벤트를 진행하는 ‘다양한 가족을 환영해요(5월 한 달간, 참새작은도서관)’ △초등학생 이용자가 가족 주제 도서를 필사하고 독서퀴즈로 이해하는 ‘어린이 오늘부터 필사(5월 한 달간, 미래향기작은도서관)’ △가족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5월 한 달간,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 등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에서 원하는 도서관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일정과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금천구립도서관이 구민의 안식처이자 온 가족이 함께 머무르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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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야간 콘텐츠로 로컬 관광객 유치 나선 성주군
- 경북 성주군이 지역 특화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2년 차에 접어든 성주군은 올해 사업의 범위를 고령화, 인구 감소 등과 같은 지역 현안 대응으로 확대해 조부모-부모-자녀(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대 동행 관광을 테마로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성주군은 지난 12일 국가유산인 성산동 고분군에서 역사 스토리텔링형 야간 콘텐츠 ‘힐링텔링 나이트’를 개최, 방문객의 지적 호기심과 야간 즐길 거리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을 잊게 만드는 물총 미션과 미션 투어 ‘나는 왕이로소이다!’, 성산가야 유물 발굴 체험, 히스토리텔링 퀴즈, 그리고 감성 버스킹까지 어우러져 한여름 밤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최근 여행 시장에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교육 요소를 결합한 배움 중심 여행 형태인 ‘런케이션(learncation)’이 부상 중이다. 성주군은 기존의 단순한 키즈 프렌들리 콘텐츠들을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들이 관광과 학습 욕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런케이션형으로 전환·운영했다. 국가유산인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 문화유산을 전시 중심의 정적인 콘텐츠에서 역사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한 동적인 야간 콘텐츠로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은 성주만의 색깔을 담은 로컬 콘텐츠로 ‘지역 주도 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로컬 야간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체류 시간을 연장하며, 인구 4만 소도시도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음을 생생히 증명하고 있다. 50대 이상의 인구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성주군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오히려 전략적 강점으로 활용했다. 대구·김천·구미 300만 배후도시의 액티브 시니어 세대가 손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3대 가족 친화 콘텐츠로 로컬 특색과 세대 공감을 자아내는 독창적 관광 모델을 완성했다. 성주군은 성주 참외, 성산가야 문화유산 등 고유한 로컬 자원을 감성형 야간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해 어린이는 물론, MZ세대, (액티브)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르는 색다른 가족 여행 모델 제시로 ‘작지만 강한 로컬관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 4만의 작은 도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얼마든지 전국적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3대 가족 모두 만족하는 가족 친화 관광도시 성주군을 통해 로컬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성밖숲 나이트 워킹(2차)과 더불어 전국 10개 야간관광특화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릴레이 축제 ‘밤밤페스타’가 예정돼 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돼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또 가을에는 성산동 고분군에서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에서의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등 성주의 관광 자원을 총망라한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성주군은 202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마지막 해에 ‘군 단위’ 최초로 선정, ‘트윙클 성주!’라는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대한민국 밤밤곡곡100’에 선정된 성밖숲과 성주만의 매력이 담긴 성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부모·부모·손자녀 3세대를 아우르는 ‘키즈·가족 친화형’ 야간 콘텐츠 콘셉트를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촉진을 통한 생활 인구 증대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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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허브센터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설명회’ 가져
-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이하 유스허브센터)는 지난 10일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설명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스허브센터를 포함해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지역의 청소년 활동시설과 청소년 보호·복지 시설,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스허브센터는 시립마포청소년센터가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광역 기반 청소년 종합지원사업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예방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광역-지역 연계 기반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개개인의 위기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예방 중심의 놀이·활동·상담 통합 프로그램(행복동행학교 등) 확대 운영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종합지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성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 이후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위기청소년의 적절한 사례 분류 및 단계별 맞춤 서비스 연계 △공동 실무자 네트워크 회의 정례화 및 실무 교육 △예방 중심의 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보 공유 및 상호 피드백 등 실질적인 협력사항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스허브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보호·복지 및 활동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예방 및 회복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하중래 관장은 “이번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북권 청소년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 및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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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허브센터 ‘서북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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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의 가족 책 출간 프로젝트 ‘나래 북 팩토리’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오는 6월 23일부터 금천구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책 출간 프로젝트 ‘나래 북 팩토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래 북 팩토리’는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금나래도서관의 대표 특화사업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가족이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의 책’을 직접 제작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과정은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금천엠타워 1007호 강의실(금천구 시흥대로 73길 67)에서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의 그림책 대신 ‘지역과 나를 잇는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만화책 제작 과정 ‘칸과 칸 사이 금천’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만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들으며 직접 콘티 구성, 연출, 글·그림 작업을 통해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만화로 표현하는 과정을 배운다. 또한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금천구 곳곳의 골목과 마을살이 속 기억도 만화로 기록해 볼 예정이다. 강사는 권성주(만화가), 송하원(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 대표, 대안만화 전문서점 홈통 대표), 김성진(문화기획자,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겸임교수)이 함께 한다. 강의 종료 후에는 완성된 만화책의 출간기념회를 개최해 참여 가족들이 서로의 책을 감상하고 제작 과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결과물은 금천구 관내 도서관에 전시돼 구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관내 도서관과 유관 기관에 기증돼 더욱 많은 구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 중인 12가족(가족당 2인 이상)이다. 6월 2일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공간 - 프로그램 신청(금나래)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나래도서관의 특화사업 ‘나래 북 팩토리’ 참여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 직접 글을 쓰고 책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금천의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제작하는 경험을 함께 하고 싶은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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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의 가족 책 출간 프로젝트 ‘나래 북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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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365 스마트도서관에 신간도서 900여 권 추가 비치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금천365 스마트도서관’에 신간도서 900여 권을 추가로 비치하고 올해도 금천구민의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서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이다. 재단은 구민의 독서문화생활을 위해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스마트도서관은 총 3곳이며, 개관 이후 1만1647명이 도서 1만3834권을 대출하며 애용하고 있다. 시설별 보유 서적은 1호점 금천구청역(500여 권), 2호점 독산역(490여 권), 3호점 가산디지털역(400여 권) 등 1400여 권이다. 재단은 지역주민이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폭넓은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연 3회에 걸쳐 스마트도서관의 신간도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호점 - 설자은 작가의 ‘불꽃을 쫓다’ 등 342권 △2호점 - 김주환 작가의 ‘그릿(흔들리지 않고 무엇이든 해내는 마음근력)’ 등 350권 △3호점 - 존윌리엄스 작가의 ‘스토너’ 등 200권 등 신간도서 900여 권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읽고 싶은 ‘희망도서’ 수요를 조사해 주민의 독서 수요에 맞춘 도서 구성을 운영하고 있다. 각 스마트도서관에서 매월 주제에 맞는 책을 큐레이션(전시)해 비치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스마트도서관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책을 만날 수 있는 생활 속 독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쉽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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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365 스마트도서관에 신간도서 900여 권 추가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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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 나선 한국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강서구(구청장 김형찬)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24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 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나, 기반 시설과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있어 입주 초기에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것으로,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최초로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기반 인프라 조성 외에도, 초기 입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실무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 특히,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되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전 차량이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로 도입돼 부산의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라는 정체성과 함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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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 나선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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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개최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사랑을 느끼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가족의 사랑을 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도서관에서 경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독산도서관은 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감바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 ‘예술로 재그르르 vol.2(5월 28일(수) 19:00~20:00, 야외열람실)’, 4~5세 유아와 양육자가 도서를 함께 읽고 즐기는 독후활동 ‘북스타트 책놀이(5월 8일~29일 매주(목) 16:00~17:00, 2층 강의실)’를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소통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아보는 ‘독서퀴즈(도서: 4월 그믐날 밤(방정환), 어린이자료실)’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가족 가훈을 작성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겨 금천구립도서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 ‘도서관에 온 가족(5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을 운영한다. 시흥도서관은 가족이 책과 함께 즐거운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얼쑤! 다 함께 전래놀이(5월 10일(토), 24일(토) 14:00~16:00, 1층 대회의실)’와 고마운 우리 가족과 이웃을 테마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북 큐레이션’, ‘독서퀴즈(도서: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박은아), 어린이자료실)’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공립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가족이 책과 보드게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보드게임으로 통하는 가족(5월 24일(토), 31일(토) 10:00~12:00,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 △가족이 함께 촬영하는 포토존과 도서대출 이벤트를 진행하는 ‘다양한 가족을 환영해요(5월 한 달간, 참새작은도서관)’ △초등학생 이용자가 가족 주제 도서를 필사하고 독서퀴즈로 이해하는 ‘어린이 오늘부터 필사(5월 한 달간, 미래향기작은도서관)’ △가족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5월 한 달간,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 등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에서 원하는 도서관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일정과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금천구립도서관이 구민의 안식처이자 온 가족이 함께 머무르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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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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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 위해 MOU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우주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위성제조뿐만 아니라 위성영상 분석·우주 인터넷 등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주산업은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높은 고용 유발 효과와 세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위성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위성 미(未)보유국 대상으로 수출길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한화시스템은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이미지 분석을 통한 토지·수자원·산림 자원 등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설계를 위한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 △위성통신을 활용한 금융 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암호화 등 금융서비스 △위성별 영상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정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영상융합서비스 등 도내 업체들과 협업해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AIT 전문인력 등 우주산업 관련 제주도 내(內) 현지 채용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4월엔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항공우주소년단·EBS미디어·제주대학교·항공모빌리티융합연구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과학토크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의 협찬사로 나서 도내 초·중생 400여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서 도내 초·중생들에게 우주 전문가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우주 관련 진로 교육 △우주 과학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대학생들 대상 RIS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우주산업 실무 및 채용 연계형 교육도 기획하고 있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Hub, 중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관측 위성의 눈’으로 불리는 전자광학(EO)·적외선센서(IR)·SAR(고성능 레이다)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2021년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환율, 약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하고, 위성제조 및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협업을 통해 우주 인터넷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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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 위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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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자유 위해 기도하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
- 유만석 목사 “지도자들과 다음세대가 함께 기도하며 미래 밝혀가자” 권순웅 총회장·김동연 도지사·최대호 안양시장 축사하며 발전 기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연합 6.25상기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를 시작하며 유만석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의 지도자들과 다음세대가 함께 기도하며 미래를 밝혀가길 기원했다. 유 목사는 “대한민국의 시작과 함께 일어난 6.25 전쟁은 민족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 자유를 지키려는 수많은 이들의 피흘림이 있었고 그 대가로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를 지켜냈으며 선진국가로 나아갈 수 있었다. 또한 그 중심에서 상처받은 우리 민족을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잊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전쟁의 아픔, 피 흘린 이들의 희생, 삶을 희생해 대한민국을 세운 이들의 공로, 낙심에 빠져 있을 때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이런 모든 것이 잊혀져 가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곳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다음 세대들이 모여 기도하는데 이 기도가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밝혀줄 등불이 될 것을 믿는다”면서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자.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길 다짐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했다. 기도회는 이성화 목사(준비위원장, 서문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권태진 목사(고문, 군포제일교회)의 개회 기도, 유만석 목사(대회장, 수원명성교회)의 대회사, 손문수 목사(상임준비위원장, 동탄순복음교회)의 대표기도, 최기창 장로(안성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1천명 연합성가대 및 박영규 배우의 특별찬양 및 장향희 목사(교문, 든든한교회)의 강사 소개에 이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6월이 오면 자유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미국 워싱턴DC에 가면 한국전쟁 참전 기념 공원이 있는데 1년에 320만 명이 다녀간다. 거기에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며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6월에 자유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철학과 지식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 하나 예수님께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경기도의 모든 목회자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영원히 존재하게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설교 후 장현승 목사(공동본부장, 과천소망교회)의 봉헌기도 및 경기남부경찰선교연합의 봉헌찬양이 있었고 임다윗 목사(고문, 충만한교회)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이후 합심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등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에 강력한 안보 역량 위에 지속 가능하게 나라를 발전시켜 누구도 넘을 수 없는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한다”면서 “6.25에 주신 하나님의 교훈을 생각해 본다. 다시는 전쟁이 없게 신앙을 통해 무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나는 1년에 1번 성경을 통독하는데 6월에는 시편을 읽게 된다. 며칠 전에 시편 76편을 읽었는데 하나님은 늘 이기신다는 내용이었다”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나라가 더 발전되고 평화롭게 되길 바란다. 함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권순웅 총회장은 “경기도는 6.25 전쟁으로 죽었다 살았고 산업 및 경제의 발전과 민주화 속에 수많은 교회가 개척되며 부흥됐다. 그리고 지금은 민족과 세계 속의 경기도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의 중심 속에 있는 경기도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복음적 평화 통일 및 세계 선교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평화는 가장 절실한 과제인데 하루 속히 남과 북이 손을 잡고 지혜를 모을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면서 “여호수아서에 나와 있는 ‘강하고 담대하며 놀라지 말라.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모든 역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을 믿는다. 경기총이 발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만석 대표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고, 김명현 목사(상임준비위원장, 이천순복음교회)와 박종호 목사(총괄본부장, 안양충신교회)는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고창준 중장(수도군단장), 홍기현 청장(경기남부경찰청), 김철우 군목(UN한미연합사, 주한미군군종참모), 김만수 목사(공동본부장, 고천성결교회), 조광택 목사(준비부위원장, 양무리교회), 하다니엘 목사(공동본부장, 사자교회), 이선하 목사(공동본부장, 한사랑교회), 김종우 목사(공동본부장, 용인흰돌교회), 정영교 목사(공동본부장, 산본양문교회), 홍사진 목사(공동본부장, 주찬양교회)는 특별기도자로 나섰다. 이들은 △북핵위기로부터의 안전, 한반도의 통일, 북한 동포들을 위해 △범죄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든든한 외교동맹과 국제 사회의 리더 국가가 되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양성평등을 비롯한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 정립을 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 위정자의 성숙한 정치를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구의 경제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코로나19시대 이후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경기도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장의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신용호 목사(부대회장, 예빛마을 이사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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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자유 위해 기도하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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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아드레날린 러시’ 개최
-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이하 유스나루)는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ADRENALIN RUSH’(이하 아드레날린 러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유스나루는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지역 내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팀끼리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겨루는 창작댄스대회인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아드레날린 러시 8’에는 예선전을 거쳐 △J-ez △영앤걸스 △클라우드나인 △march △폴라리스 △SWIPE △Wellboss Crew △왁프리썬 △프링걸스 △kid JOD △딥무브 △slay-c 등 총 12팀의 청소년댄스팀이 본선무대에 올랐으며 힙합, 걸스힙합, 왁킹,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댄스로 승부를 펼쳤다.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 본선경연은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돼 1400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했다.특히 ‘아드레날린 러시 8’에서는 Gawblin(Rivers crew 소속), Yeni cho(A MILLION ROCKFACE 소속), MINJUN JO(jerk Family 소속), 그리고 PARLANDO(‘아드레날린 러시 7’ 위너)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청소년댄스팀 각각에 대해 진심어린 피드백을 전했다. 전년도 우승팀 PARLANDO도 스페셜 저지로 참석해 진정한 청소년문화예술의 장을 완성했다.본선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Wellboss Crew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왁프리썬, 폴라리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온·오프라인 관객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은 slay-c팀이 수상했다.‘아드레날린 러시 8’을 운영 총괄한 유스나루 김용철 부장은 “8회째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스나루가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는 뜻인 만큼 청소년들의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대회의 주관 기관인 유스나루는 혁신과 소통으로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유스나루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다양한 온·오프라인 대회,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 또는 인스타그램 ‘youthnaro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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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아드레날린 러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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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CMC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
- 대동CMC(대표이사 최진혁)가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된다. 수혜기업 모집은 6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신청 조건에 따라 Post-BI, One~Four-스타, 수출초보 등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선정된 컨설팅 수행기관은 수출초보 프로그램을 제외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수혜기업의 경영체계 확립, 미래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성장전략 수립 및 협업체계 구축, R&D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특히 대동CMC는 다양한 지원사업 수행기관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레퍼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R&D기획 △기술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비즈니스 어시스턴트 △지원사업 연계 등 수혜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전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동CMC는 Post-BI부터 One~Four-스타 총 5개 분야 가운데 모든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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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CMC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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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 및 SNS 통해 홍보하는 ‘트립메이트’
- 서울시는 서울과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Tripmate)’가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했다.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은 트립메이트는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하고 SNS 활동에 능숙한 2030세대 30명으로 구성됐다. 4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올해 선발된 트립메이트 4기는 대학생 한정이었던 1~3기와 달리 2030세대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로 관광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4기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돼 외국인의 시선으로 국내의 흥미로운 여행지와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및 자국어로 서울과 지방의 관광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이들은 4월 27일 발대식 이후, 5월 7일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페스타 2023’에 참여해 개막식, 광화문 광장의 ‘서울 컬처 스퀘어’, ‘서울브릿지 맛-켓’, ‘한강 드론라이트쇼’ 등 축제 기간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SNS로 홍보했다.트립메이트는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활동에도 힘쓴다. 이번 4기는 고령군, 계룡시, 수원시, 함평군 4개 지방자치단체의 팸투어에 초청받았다. 올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경북 고령군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체험캠프 등 고령 곳곳을 취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행사부터 숨은 관광지를 취재·발굴한다.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트립메이트 공식 SNS 및 서울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 4기 서포터즈들의 활동과 각종 관광 정보는 트립메이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이 유용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트립메이트는 직업, 국적이 다양하게 구성돼 독특하고 재밌는 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트립메이트 SNS를 통해 서울과 지방의 많은 관광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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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 및 SNS 통해 홍보하는 ‘트립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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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최초 팁스 운영사로 선정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 지역 최초로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와 한층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제주센터는 앞으로 6년 동안 해마다 최대 10개 기업을 추천해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팁스 프로그램은 운영사가 1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면 정부의 선정 과정을 거쳐 △연구·개발 자금 5억원 △창업자금 1억원 △해외 마케팅 비용 1억원 △엔젤매칭펀드 2억원 등 최대 9억원이 매칭 지원되는 방식이다.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금으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27개 사에 13.1억원을 투자했다. 2021년에는 9.1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전액 투자를 완료했고, 올해 13.7억원 규모의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와 2.7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꾸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제주센터는 이번 팁스 운영을 통해 정부 초격차 분야 중 항공우주, 모빌리티, 에너지, 친환경, 빅데이터 등 제주의 지역적 강점을 살려 육성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다양한 신기술을 서비스로 실증할 수 있는 지역의 실증역량과 기술, 글로벌 역량을 가진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팁스 참여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협력기관으로는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카이스트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카카오 △트리즈컴퍼니 △제주대학교기술지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브릿지스퀘어 △신한퓨처스랩 △제주은행 △어썸벤처스 싱가폴법인 △GXC △비전벤처파트너스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제주와 국내, 제주와 글로벌을 잇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이병선 제주센터 센터장은 “제주센터가 지역 최초로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지역 창업생태계의 질적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 기업과 로컬 스타트업 간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전체의 볼륨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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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최초 팁스 운영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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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산불 피해 지역에 삼다수 지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강원도 강릉 등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생수 총 1만8000여 병 지원에 나섰다.제주개발공사는 12일 강원도 강릉 지역에 삼다수 7220병을 선제적으로 지원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북도 예천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도 각각 제주삼다수를 지원하며 산불 피해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제주삼다수는 올해 2월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제주삼다수 8만여 병을 사전 입고시키고, 재난재해 지역에 생수 긴급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생수는 건강권과 직결되는 생필품으로 산불 피해 지역에 꼭 필요한 구호물품이다.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신임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을 위해 재난재해 현장에 꼭 필요한 생수를 빠르게 지원하고자 선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재난 현장 속에서 피해를 겪은 분들이 빠른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국민 생수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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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산불 피해 지역에 삼다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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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데이터안심존’ 과기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안심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과기부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지난해 4월 20일 시행된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 등 지정 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데이터안심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데, 강원도는 지정 기준으로 정해진 시설·공간과 조직 구성, 장비·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운영·이용 정책 및 절차 마련 등 6개 분야 모두에서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지난해 정부로부터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강원도는 민감한 보건의료데이터의 유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 각각 1개소씩 구축했다.‘데이터안심구역’은 강원도와 함께 강원테크노파크가 물리적보안과 관리적 보안체계를 담당하고,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기술적보안 체계를 담당해 운영하고 있다.데이터안심구역은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의 실증기업이 실증사업 진행 기간까지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과 빅데이터 제공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과기부의 데이터안심구역에는 우선 춘천의 데이터안심구역을 대상으로 지정받았다. 강원도는 올해 안에 원주 데이터안심구역도 지정범위에 포함해 추가 지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강원도 윤인재 산업국장은 “이번 데이터안심구역의 시작은 정밀의료산업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설치했지만, 향후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융복합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원테크노파크 김성호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장은 “이번에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이 6월 11일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강원도 첨단산업 육성과 미래전략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디지털치료기기 등 다양한 도내 헬스케어 기반 첨단산업에서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및 병원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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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데이터안심존’ 과기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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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청주 원마루시장과 ‘청결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만들기’ 협약
-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충북 청주시 원마루시장과 ‘청결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원마루시장 상인회 상점들은 세스코 해충방제·식품안전·바이러스케어 솔루션을 초기 집중 퇴치비 등에 혜택받을 수 있게 됐다.특히 세스코 위생 관리로 ‘믿고 먹는 맛집’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원마루시장은 맛있는 먹을거리를 찾는 고객이 밤낮없이 이어지는 지역 명소다. 온·오프라인 장보기 고객부터 지나는 사람들을 위한 군것질거리, 가족 외식, 하이킹 모임과 직장인들 회식 장소까지 다양하다.세스코 식품안전을 이용하면 식중독이나 법규 위반 등 위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식재료 보관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교육·관리한다.정화용 원마루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은 2018년 문화관광형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위생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2년간 세스코 서비스를 받았다”며 “당시 고객 호응이 높아 매출 상승으로 연결돼 이번에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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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청주 원마루시장과 ‘청결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만들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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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정부 위주의 탑다운 정책 아닌 지자체가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체계 필요"
-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지방행정연구원’)은 2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릴레이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세션에서는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추진 실태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고, 토론세션에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학·연·관·언론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뤄졌다.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지방행정연구원 박진경 연구위원은 현재의 정책 추진 체계와 지역의 역량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3월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대폭 확대됐지만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기후변화대응기금의 사업영역 등에 대해 지역의 권한이나 자율성이 부족하고, 광역 지자체에서 기초 지자체를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미비한 상황이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광역 지자체가 기초 지자체를 아울러서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광역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자체가 중앙의 사업계획에 종속되지 않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기금 지원 시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는 형태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지자체 온실가스 배출통계 작성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가정·상업·폐기물 등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배출량 규모가 작은 상황(2020년 국가 총배출량 기준 약 14% 수준)에서 역량과 전문성이 부족한 기초 지자체 단위까지 현재의 IPCC에 따른 생산기준의 배출통계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초 지자체는 생산기준 보다 소비기준의 배출통계를 작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가정, 상업 등 에너지 사용 감축 및 효율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탄소중립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자체는 탄소중립을 규제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탄소중립의 비즈니스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일본의 지자체를 소개하고 지역 발전과 탄소중립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기후변화연구원 유종익 수석연구위원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그는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장들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소규모 나눠주기식의 지원으로는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면서 역량과 의지가 있는 지자체를 선별해 탄소중립 그린도시와 같은 대형보조금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자체 구성원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내재화하고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현재 중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지자체에 조기 적용되고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도입되면, 지자체 공무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예산사업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고, 탄소중립 실천과 연결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역할 정립이 시급하며 지원센터가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싱크 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원센터가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은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적 특성 분석, 지역주민 요구사항 조사 및 분석,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지향성 도출이라고 강조했다.주제발표 이후에는 서울, 부산, 경남 창원시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서울시에서는 ‘건물 100만호 에너지 효율화’와 ‘전기차 10% 시대 실현’ 등을 목표로 신축 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물 조성, 생활권 내 전기차 충전망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부산시는 단체장을 중심으로 지방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7% 감축’이라는 도전적인 목표 실현을 위한 지역 공감대 확산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경남 창원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해 호응을 얻고 있다.패널토론에서는 최정석 한국환경정책학회 차기 회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집중토론이 진행됐다.김일재 지방행정연구원장은 “국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천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권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은 “이제는 중앙 정부 위주의 탑다운 정책이 아닌,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탄녹위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재정 지원 방안도 구체화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탄녹위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탄소무역장벽(2023.1월), 녹색금융(2023.2월), 국제감축(2023.3월) 등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요 쟁점과 구체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릴레이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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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정부 위주의 탑다운 정책 아닌 지자체가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체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