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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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토 ‘자이텍스 아프리카’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국제기업상 수상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글로벌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모로코 디지털전환·행정개혁부가 주관하고 모로코 디지털개발청(ADD)이 주최하며 UAE 기관들이 후원하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2024 자이텍스아프리카(GITEX Africa 2024)’ 사무국에서 ‘슈퍼노바챌린지’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사흘간 열렸으며, 글로벌 유망 기업들이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바이오 헬스 등 주요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최고의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플리토는 경연대회 발표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의 뛰어난 정확성과 빠른 속도를 선보였으며, ‘인터내셔널 스타트업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경연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한국어로 자사 솔루션과 혁신 기술력을 설명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심사위원, 투자자, 참가자들은 플리토의 컨퍼런스용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통해 각자의 모국어로 이 대표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플리토가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 통번역 솔루션은 한국의 대기업들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국제 행사나 해외 직원과의 소통에서 사용 중이다.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인공지능이 인지하기 어려운 고유명사를 학습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리토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와 지역 방언 등에 대한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셋 구축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수 대표는 “대다수 국제 행사는 발표자와 청중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국제대회에서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발표자와 청중 간에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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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클랩 개발사 디웨일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로 시리즈A 유치
    클랩(CLAP) 개발사 디웨일(D.Whale, 대표 구자욱)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월)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500글로벌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M) 솔루션 클랩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은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평가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CLAP AI) △ 1:1 미팅(1on1) △ 목표 관리 △등급 조정 과정 기능(캘리브레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OPEN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클랩은 모듈형 조합을 통해 기존 SI 구축 형태의 HR 플랫폼 대비 20% 수준의 비용과 1/10의 구축 기간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현재 아난티, 에어프레미아, 본아이에프, 에스엘, 에이모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클랩을 도입한 기업은 성과평가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80% 감소하고, 직원들의 리텐션(근속기간)이 평균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의 만족도가 종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웨일은 삼성전자, 라인 출신의 HR 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HR SaaS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듈 단위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500글로벌,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디웨일 구자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더 빠른 성장을 위해 HR 플랫폼 설계를 위한 서버 개발자 및 프로덕트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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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에스티에스 ESG 서비스로 사업 확장하며 ITAD 시장 공략
    에스티에스(대표 최용원)가 ESG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ITAD (Information Technology Asset Disposition)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엔에이가 2013년 설립한 에스티에스는 IT자산 보안 폐기 사업을 시작으로 불용 장비 매각, 리퍼비시 제품 판매를 주력 비즈니스로 진행해 왔다. 전문 기술인력과 장비, 다수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스티에스는 ESG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2024년 하반기부터 ESG 서비스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에스티에스는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에 ESG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IT 자산 보안 폐기, IT 자산 매입, 리사이클 등 기존 ITAD 비즈니스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 및 신규 고객 유치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일즈 &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ITAD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에스티에스의 최용원 대표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추어 사업의 다변화와 다각화는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ESG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존 ITAD 비즈니스와 제품 판매 및 렌털 비즈니스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에스티에스는 ITAD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IT 장비의 생애주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하드웨어 서큘러 이코노미(하드웨어 순환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스티에스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리버비시 제품 판매 및 서버 렌털 등 비즈니스에서도 제품별 브랜드 폭을 넓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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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미국 시장 진출한 아태 게임 브랜드 7억5천만 달러 이상 디지털 광고 집행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집행한 디지털 광고 지출 및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인기 타이틀과 주요 집행 채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 중 하나이자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시장이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기준 상위 10개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7억5000만달러 이상을 디지털 광고에 지출했다.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미호요(miHoYo)’는 최근 1년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2억9000만달러를 집행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주로 인기 모바일 게임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의 영향이 컸다. 이외에도 닌텐도(Nintend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세가(SEGA), 하비(Habby), 센추리게임(Century Games) 등의 아태 게임 브랜드가 디지털 광고 지출이 증가했다. 총 디지털 광고 지출은 게임 브랜드가 인기 타이틀에 대한 디지털 광고 지출을 늘리며 크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2023년 4월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된 이후 해당 게임은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2억30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비를 투자했는데, 이는 퍼블리셔 ‘미호요’가 출시한 모든 타이틀의 디지털 광고비의 80%에 해당한다. 유튜브(YouTube)와 메타(Meta)의 광고 플랫폼인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는 주요 채널이다. 그중 ‘미호요’, ‘텐센트(Tencent)’, ‘반다이남코’는 유튜브를 선호한 반면, ‘닌텐도’,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센추리게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4X 전략 게임인 ‘라스트 워: 서바이벌(Last War:Survival Game)’은 캐주얼 광고 소재를 강력하게 배치한 덕분에 미국 시장을 빠르게 개척할 수 있었다.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의 다운로드 수는 큰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 1월 이 게임의 미국 광고 지출은 2023년 11월 대비 11배나 증가했고, 다운로드 수는 사상 최고치인 150만 건을 기록했다. 또 다른 성공적인 디지털 광고가 게임의 성과로 이어진 예로는 ‘붕괴: 스타레일’이 있다. 2023년 5월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후 한 달 동안 미국시장 광고 노출을 3.5배 끌어올렸으며, 그중 90% 이상이 유튜브 플랫폼에서 집행됐다. 광고 지출과 노출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붕괴: 스타레일’이 2023년 5월 미국 시장에서 거둔 인앱 수익은 4월의 3.3배에 달했는데, 이를 통해 게임은 타깃 플레이어를 빠르게 유치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 게임 브랜드 ‘반다이남코’가 발표한 중기 계획을 보면 ‘반다이남코’는 IP를 핵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해외 매출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센서타워의 데이터에 따르면 ‘반다이남코’의 모바일 게임 총 수익 중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점유율은 해마다 증가해 2023년에는 42%에 달했다. 실제로 ‘반다이남코’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2019년 지출의 약 7배에 달했다. 2023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원피스(One Piece) IP와 드래곤볼(Dragon Ball) IP를 광고 지출의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의 광고 지출 점유율은 각각 52%와 25%를 차지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의하면 ‘반다이남코’의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 모바일 게임의 핵심 광고 오디언스는 젊은 남성이었으며, 코어 게이머와 콘솔 게이머 페르소나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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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베트남 FPT, 엔비디아 최신 기술 적용한 AI 공장 구축에 2억 달러 투자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PT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FPT가 진출한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AI 제품, GPU 인프라, 기술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톱 숍(One-Stop Shop·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FPT는 소버린 클라우드 역할을 할 AI 공장 구축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I 공장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및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NVIDIA H100 Tensor Core GPU)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FPT는 생성형 AI, 자율 주행,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AI 애플리케이션 및 설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AI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FPT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AI 공장은 FPT의 고객이 핵심 자원에 접근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는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AI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도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FPT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지닌 A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FPT는 엔비디아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기업(SI·Systems Integrator)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보험 등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엔드-투-엔드(end-to-end)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AI 연구소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FPT의 계획이다. FPT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의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5년 내 최소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활동을 추진하고 훈련 프로그램 및 실험실에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재를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FPT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와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설립자 겸 회장은 체결식에서 “FPT는 글로벌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비즈니스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베트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AI는 의료, 농업, 기후, 제조 등의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FPT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이어질 혁신을 주도하며 베트남이 AI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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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올거나이즈,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 공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인 ‘알리(Alli) RAG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란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사전 학습한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게 아닌 기업 내부 데이터 등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낸다. 이들 답변 중 질문 및 검색어의 맥락을 고려한 후 가장 적절한 대답을 제공하는 식이다. 올거나이즈의 RAG 리더보드는 RAG 기술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겨 기업 AI 실무자들이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비교·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RAG 리더보드는 금융, 공공, 의료, 법률, 커머스의 5개 분야에 대한 한국어 RAG 성능을 평가한다. 답변 유사도 및 정확도를 판단하는 5개의 평가 툴로 RAG 성능을 평가해 신뢰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였다. 우선 분야별로 200~300페이지의 문서를 업로드한 후 분야마다 사용자가 할 법한 질문 60개를 생성했다. 질문별로 RAG가 답변을 생성하면 5개의 평가 툴 중 3개 이상에서 오류가 없을 경우 ‘이상 없음’으로 판명한다. 해외 RAG 리더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1~2개의 평가 툴만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개돼 있는 RAG 리더보드 중 유일하게 RAG의 3개 구성요소를 모두 평가한다. RAG는 문서에서 글자·그림·표 등을 추출하고 읽기 쉬운 포맷으로 변경해 주는 파서(Parser),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 중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을 즉시 찾아주는 리트리버(Retrieval), 새로운 지식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LLM이 응답을 생성해 내는 답변생성(Generation)의 3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기업들이 RAG을 도입하고자 할 때 어떤 RAG가 적합한지 성능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다. 실제 업무 문서에 표, 이미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표 및 이미지 데이터도 테스트 데이터셋에 포함했다. 리더보드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리더보드에 들어간 RAG 솔루션들도 링크로 공개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올거나이즈 역시 다양한 산업별 고객사와의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RAG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거나이즈의 ‘RAG 2.0’은 수백만 건 이상의 사내 문서에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고성능의 리트리버 모델을 전략적으로 구성해 왔다. 키워드 검색 모델인 ‘엘라스틱 서치’, 문서의 제목과 페이지를 중점적으로 찾는 모델인 ‘덴스 벡터’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별 특화 데이터가 사전 학습돼 있다. 여기에 고객사의 문서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면 개발자가 별도로 투입되지 않아도 고객사의 전용 모델을 자동으로 만든다.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리트리버의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사용자의 피드백을 활용한 답변 생성 방법과 키워드 기반 검색 및 의미 기반 검색을 상호 보완해 검색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은 각각 특허로 출원돼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AI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해 한국어로 된 다양한 RAG 솔루션의 성능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대학 및 개인 연구자들은 AI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기업들 역시 성능 좋은 RAG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증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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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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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컴퍼니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4년 연속 선정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4년 연속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및 전환 이용료를 종합적으로 최대 80%(최대 1550만원)까지 지원한다.공급기업으로 참여하는 타이거컴퍼니는 올인원 협업툴 티그리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타이거컴퍼니는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도입 컨설팅부터 수요기업 선정 후 사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티그리스는 협업 공간 뉴스피드, 메신저, 캘린더, 이메일, 전자 결재, 화상 회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협업 기능과 전통적인 그룹웨어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 또는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웹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지난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티그리스로 업무 환경을 바꿨다. △광학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 ‘옵토전자’ △국내 최초 볼트·너트 풀림 및 누유방지 코팅 전문기업 ‘나사록코팅’ △친환경 리빙 브랜드 ‘마마포레스트’ △주문형 시편 전처리 장비 및 소모품 개발기업 ‘진우테크’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 ‘다우밸브’ 등 다양한 기업이 티그리스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김범진 대표는 “3년 동안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바우처를 통해 업무 시스템을 바꾸고 조직 문화를 개선했다”며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타이거컴퍼니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IT
    2023-04-21
  • 소셜인베스팅랩, 주식 SNS ‘커피하우스’에 챗GPT 기반 댓글 챗봇 도입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은 자사에서 운영 중인 주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챗GPT(ChatGPT) 기반의 댓글 챗봇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2021년 12월 소셜인베스팅랩이 최초로 선보인 커피하우스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와 SNS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는 물론,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관리·공유하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다.커피하우스GPT는 게시글 또는 댓글에 ‘커하봇(@chbot)’을 태그하면 해당 글 내용을 질문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서비스다. 챗GPT와 동일한 수준의 답변을 제공하며, 축적된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나만의 GPT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하우스GPT의 오픈 베타 버전이 론칭된 이후 이미 많은 유저가 커하봇을 언급해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커피하우스 챗봇을 통해 많은 사용자가 주식과 관련한 궁금증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커피하우스를 더욱 재미있고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투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추후 출시될 커피하우스GPT 정식 버전에서는 베타 버전의 기능에 더해 △정보 요약 △상승 종목 추천 △주식 종목 동향 안내 △종목 관련 뉴스 검색 △투자 전략 검색 △번역 등 주식 SNS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 IT
    2023-04-18
  • 퓨처링, IT 인프라 구축 관련 챗CPT 활용한 AI 채팅 서비스 론칭
    B2B IT 인프라 플랫폼 ‘퓨처링’을 운영하는 테온(대표 이승준)이 4월 17일 챗GPT를 적용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퓨처링은 IT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견적·상담 △구매·발주 △기술 지원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B2B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이번에 새로 론칭한 AI 채팅 서비스는 챗GPT를 활용함으로써 필요한 장비를 쉽고 빠르게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관련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 IT 인프라 구축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을 줄여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관련 인프라 장비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상담을 진행하더라도 실제로 필요한 제품군이 아닌 장비를 선택하게 되거나 맞춤 견적을 위해 상담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먼저 챗GPT로 질문할 경우 IT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도 필요한 장비를 적합하게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정보 오류를 줄여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퓨처링의 AI 채팅 서비스는 현재 베타서비스 단계로 오픈 AI의 답변을 활용 및 인용하기 때문에 답변 내용을 토대로 견적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으나, 답변이 불완전할 수 있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는 게 좋다.퓨처링은 AI 채팅 서비스로 전문 지식 없이 지인에게 물어보듯 편리하게 물어보고 전문가 수준의 견적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담 부서가 없는 기업의 경우 IT 인프라 구축 장비에 대해 알아보는 단계부터 막막할 수 있으나 지식 수준과 상관 없이 부담 없는 다양한 AI 상담이 가능해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개발·개선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IT
    2023-04-17
  • 스튜디오랩 ‘젠 AI 해커톤’에서 ‘브랜드 캔버스’로 특별상 수상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개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대회 ‘젠(Gen) AI 해커톤’에서 ‘브랜드 캔버스(brandcanvas.ai)’라는 서비스를 선보여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캔버스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간단한 설명만 입력하면 브랜드의 로고, 네이밍, 페르소나, 비전, 코어 밸류 등을 만들어내며 그 결과를 깔끔한 보고서 형태로 전달한다. 기존 마케팅 전문가가 해야 하는 일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손쉽게 완성하는 것이다.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인 ‘C랩(C-Lab)’을 통해 2021년 분사해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커머스 관련 비전AI와 생성AI를 개발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월드 IT쇼(WIS)’에 참가해 브랜드 캔버스와 셀러캔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IT
    2023-04-17
  •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인앱 구매 지속적 상승, 2027년에 920억 달러 돌파 전망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음에 따라 인앱 구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구매액이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2027년에는 9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해 분석하고 2027년까지의 전망을 담은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인앱 구매는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수익은 처음으로 하락해 2021년 대비 약 9% 낮은 788억달러에 그쳤지만, 여전히 2019년 수익보다는 25% 더 높은 수치였다. 2023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수익이 810억달러를 상회하면서 다시 상승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554억 건으로 2021년 수준과 비슷하지만, 여전히 2019년의 다운로드 수보다 31% 높았다. 2023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다시 상승세에 들어서 2027년 760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장르별 수익 추세를 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RPG, 전략, 액션, 슈팅을 포함한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의 인앱 구매 수익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2022년에는 463억달러로 11%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센서타워는 2023년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수익이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의 장르별 다운로드 수 추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하이퍼캐주얼, 퍼즐, 아케이드 등을 포함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계속 증가해 2022년 427억 건에 달했다. 2023년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가 이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 장르 중 RPG가 창출한 수익을 자세히 살펴보면 2022년 처음으로 15% 하락해 2019년 수준에 근접한 23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모바일 RPG 수익의 하락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RPG 다운로드의 경우 2022년 14억 건을 기록해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3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포트에서는 또한 모바일 RPG의 하위 장르를 MMORPG, 스쿼드 RPG, 턴제 RPG, 서바이벌 RPG, 액션 RPG, 방치형 RPG, 퍼즐 RPG로 나눠 각각에 대한 인앱 구매를 국가별로 살펴봤다.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MMORPG 장르가 모바일 RPG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 MMORPG는 중국 모바일 RPG 총수익에서 63%를 차지했으며, 한국 모바일 RPG 총수익에서는 MMORPG의 비중이 79%에 달했다. 미국과 일본 시장의 경우 모바일 스쿼드 RPG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모바일 퍼즐 RPG가 그 뒤를 이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는 모두 고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엔데믹으로 가면서 2022년에 처음으로 6%의 하락 폭을 보이며 16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다운로드 수가 다시 상승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의 경우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인앱 구매는 여전히 상승해 2023년에는 2억4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시장별 다운로드 추세를 살펴보면 인도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하는 시장 중 하나로, 해당 국가의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점유율은 2018년 6%에서 2022년에는 16%까지 상승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로 대표되는 중남미 시장과 동남아 시장의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점유율도 매년 오르고 있다. 2022년 중남미 시장의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25억회에 육박해 총다운로드 수의 21%를 차지했다.
    • IT
    2023-04-13
  • 크립토택스, 빗썸 및 코빗 등 국내거래소와 연동 서비스 시작
    더블엑스소프트의 ‘가상자산 세금 서비스 플랫폼’ 크립토택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상자산 자산 관리와 세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이번 크립토택스에 연동된 거래소는 국내 대형 거래소인 빗썸과 코빗으로, 가상자산 세금 계산을 위해 필요한 자산과 거래 내역 수집에 대한 편의성을 확보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국내 핀테크 및 금융업계들 역시 가상자산 자산관리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가상자산 자산 조회, 시세 조회 등과 같은 조회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립토택스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러 거래소의 분산된 거래 내역을 취합해 ‘취득원가’를 계산해 가상자산 세금 계산과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크립토택스는 국내 거래소는 물론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의 API로 자산 조회와 세금 계산이 가능한 서비스로, 이번 빗썸과 코빗과의 제휴를 통해 ID만 연결하면 보유한 자산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크립토택스 윤동환 대표는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함께 투자자들의 세금 처리 편의를 위한 협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는 가상자산 세금 처리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시키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2025년으로 2년 유예된 상황이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627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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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웨이버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입체주소 및 실내 이동경로 구축 용역 수주
    웨이버스(대표이사 김학성)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입체주소 및 실내 이동경로 구축 용역을 주관사업자로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체 사업비 58억4000만원 가운 웨이버스의 계약금액은 약 31억1112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4월 7일부터 1년이다.입체주소는 그동안 지표면 도로 중심으로 부여했던 주소를 지하·고가 도로와 내부 도로(지하상가, 지하철역 등 내부 통로)로 확대해 모든 공간에 대한 위치 표시를 가능하게 한 새로운 주소 체계다. 최근 초고층 건물에 주거시설과 사무공간 등이 집약되면서 도시구조가 입체화되는데 따라 사람과 로봇 모두에게 인식되는 촘촘한 국가 주소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이번 사업은 건물과 사물, 공터 등 모든 공간에 주소 기반 위치를 표시하고, 그 대상까지의 이동경로를 구축해 주소정보의 관리·활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난해 발표한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2022년~2026년)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과 상관없이 고른 주소정보를 부여해 국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존 주소 사각지대였던 시설과 장소를 대상으로 입체주소와 실내 이동경로가 구축되면 이동 편의성 증진은 물론 로봇 배송과 실내 내비게이션 같은 주소정보 기반 신산업이 창출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이번 사업은 행안부로부터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위탁받은 LX가 담당하는 △입체주소 등 주소정보기본도 고도화 △주소정보 활용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진흥지원 △K-주소 브랜드화 및 해외 진출 지원의 하나로 추진된다.웨이버스는 현재 지상 건물 위주로 구축된 도로명주소에 입체적인 주소정보를 추가하고, 건물 내 동·층·호까지의 실내 이동경로를 구축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생산해 LX에 납품할 계획이다.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수시 점검과 정비도 지원한다.한편 웨이버스는 올해 초 LX의 주소정보기본도 품질관리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주소정보기본도는 행안부가 관리하는 종합적인 주소정보를 수록한 도면으로, 현재 건물 위주로 구축된 주소 정보를 사물과 공간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 IT
    2023-04-12
  • 매거진엔디 ‘KONECT Collab Shoes NFT’ 론칭
    매거진엔디가 라인 넥스트의 NFT 플랫폼 도시에서 오프라인 NFT 인증·커머스 플랫폼 엔디 커넥트의 ‘KONECT Collab Shoes NFT’를 론칭한다.이번에 DOSI에서 선보이는 커넥트의 ‘KONECT Collab Shoes NFT’는 8개의 NFT 프로젝트와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을 결합한 컬래버 NFT로, 커넥트 플랫폼의 M&P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포인트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인 넥스트의 NFT 플랫폼 DOSI는 최근 비어갱 NFT 프로젝트를 완판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유저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KONECT Collab Shoes NFT’의 판매는 한국 시간 4월 20일 오후 8시에 판매 일정을 시작된다. 커넥트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유저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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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IQM 퀀텀 컴퓨터 싱가포르 사무소 개설, 아태 지역으로 글로벌 운영 확대
    퀀텀 컴퓨터 구축 분야의 유럽 리더인 IQM 퀀텀 컴퓨터는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글로벌 운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에서 IQM은 퀀텀 생태계와 공공-민간 협력을 구축해 퀀텀 하드웨어 연구, 개발 및 교육을 가속화할 계획이다.IQM 퀀텀 컴퓨터 CEO 얀 괴츠 박사는 “새로운 사무소가 싱가포르와 이 지역에서 퀀텀 커뮤니티의 발전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훌륭한 현지 인재를 활용하면서 우리의 기술 실적과 월드 클래스 전문 지식을 이 지역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 지역팀은 글로벌 개발을 넓혀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생태계의 경계를 넓혀가면서 가치 사슬의 중요한 플레이어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싱가포르는 IQM의 5번째 사무소이며 본사는 핀란드 에스포에 있고 다른 사무소는 뮌헨, 마드리드, 파리 등에 있다. 라구나트 코다바유르가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책임자로 임명됐고 실비아 바르텔 데 베이덴탈은 IQM의 새로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임명됐다.
    • IT
    2023-04-05
  • 비피엠지 7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투자사와 공동 사업 진행 예정
    비피엠지(BPMG, 대표 차지훈)가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 그룹,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 KT그룹 금융 인증 계열사 브이피 등 3곳이 참여했다.비피엠지는 보라네트워크 대표를 역임한 차지훈 대표 등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웹3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지갑, 스마트 콘트랙트, 토크노믹스, dApp 플랫폼,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금융, 게임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한 멀티체인 블록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도 운영하고 있다.이번 투자와 함께 참여사들은 투자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파트너로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그룹과는 금 거래소 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사업의 합작 법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메가존은 인프라 구축 및 노드 운영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브이피와는 STO 메인넷 공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웹3 블록체인과 연계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투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파트너사로서 지원은 비피엠지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매력적이고 수익성 높은 웹3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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