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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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토 ‘자이텍스 아프리카’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국제기업상 수상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글로벌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모로코 디지털전환·행정개혁부가 주관하고 모로코 디지털개발청(ADD)이 주최하며 UAE 기관들이 후원하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2024 자이텍스아프리카(GITEX Africa 2024)’ 사무국에서 ‘슈퍼노바챌린지’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사흘간 열렸으며, 글로벌 유망 기업들이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바이오 헬스 등 주요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최고의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플리토는 경연대회 발표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의 뛰어난 정확성과 빠른 속도를 선보였으며, ‘인터내셔널 스타트업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경연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한국어로 자사 솔루션과 혁신 기술력을 설명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심사위원, 투자자, 참가자들은 플리토의 컨퍼런스용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통해 각자의 모국어로 이 대표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플리토가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 통번역 솔루션은 한국의 대기업들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국제 행사나 해외 직원과의 소통에서 사용 중이다.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인공지능이 인지하기 어려운 고유명사를 학습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리토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와 지역 방언 등에 대한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셋 구축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수 대표는 “대다수 국제 행사는 발표자와 청중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국제대회에서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발표자와 청중 간에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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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클랩 개발사 디웨일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로 시리즈A 유치
    클랩(CLAP) 개발사 디웨일(D.Whale, 대표 구자욱)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월)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500글로벌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M) 솔루션 클랩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은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평가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CLAP AI) △ 1:1 미팅(1on1) △ 목표 관리 △등급 조정 과정 기능(캘리브레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OPEN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클랩은 모듈형 조합을 통해 기존 SI 구축 형태의 HR 플랫폼 대비 20% 수준의 비용과 1/10의 구축 기간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현재 아난티, 에어프레미아, 본아이에프, 에스엘, 에이모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클랩을 도입한 기업은 성과평가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80% 감소하고, 직원들의 리텐션(근속기간)이 평균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의 만족도가 종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웨일은 삼성전자, 라인 출신의 HR 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HR SaaS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듈 단위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500글로벌,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디웨일 구자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더 빠른 성장을 위해 HR 플랫폼 설계를 위한 서버 개발자 및 프로덕트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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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에스티에스 ESG 서비스로 사업 확장하며 ITAD 시장 공략
    에스티에스(대표 최용원)가 ESG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ITAD (Information Technology Asset Disposition)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엔에이가 2013년 설립한 에스티에스는 IT자산 보안 폐기 사업을 시작으로 불용 장비 매각, 리퍼비시 제품 판매를 주력 비즈니스로 진행해 왔다. 전문 기술인력과 장비, 다수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스티에스는 ESG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2024년 하반기부터 ESG 서비스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에스티에스는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에 ESG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IT 자산 보안 폐기, IT 자산 매입, 리사이클 등 기존 ITAD 비즈니스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 및 신규 고객 유치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일즈 &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ITAD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에스티에스의 최용원 대표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추어 사업의 다변화와 다각화는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ESG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존 ITAD 비즈니스와 제품 판매 및 렌털 비즈니스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에스티에스는 ITAD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IT 장비의 생애주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하드웨어 서큘러 이코노미(하드웨어 순환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스티에스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리버비시 제품 판매 및 서버 렌털 등 비즈니스에서도 제품별 브랜드 폭을 넓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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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미국 시장 진출한 아태 게임 브랜드 7억5천만 달러 이상 디지털 광고 집행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집행한 디지털 광고 지출 및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아시아 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인기 타이틀과 주요 집행 채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 중 하나이자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시장이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기준 상위 10개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7억5000만달러 이상을 디지털 광고에 지출했다.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 지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미호요(miHoYo)’는 최근 1년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2억9000만달러를 집행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주로 인기 모바일 게임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의 영향이 컸다. 이외에도 닌텐도(Nintend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세가(SEGA), 하비(Habby), 센추리게임(Century Games) 등의 아태 게임 브랜드가 디지털 광고 지출이 증가했다. 총 디지털 광고 지출은 게임 브랜드가 인기 타이틀에 대한 디지털 광고 지출을 늘리며 크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2023년 4월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된 이후 해당 게임은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2억30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비를 투자했는데, 이는 퍼블리셔 ‘미호요’가 출시한 모든 타이틀의 디지털 광고비의 80%에 해당한다. 유튜브(YouTube)와 메타(Meta)의 광고 플랫폼인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아시아-태평양 게임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는 주요 채널이다. 그중 ‘미호요’, ‘텐센트(Tencent)’, ‘반다이남코’는 유튜브를 선호한 반면, ‘닌텐도’,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센추리게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4X 전략 게임인 ‘라스트 워: 서바이벌(Last War:Survival Game)’은 캐주얼 광고 소재를 강력하게 배치한 덕분에 미국 시장을 빠르게 개척할 수 있었다.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의 다운로드 수는 큰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24년 1월 이 게임의 미국 광고 지출은 2023년 11월 대비 11배나 증가했고, 다운로드 수는 사상 최고치인 150만 건을 기록했다. 또 다른 성공적인 디지털 광고가 게임의 성과로 이어진 예로는 ‘붕괴: 스타레일’이 있다. 2023년 5월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후 한 달 동안 미국시장 광고 노출을 3.5배 끌어올렸으며, 그중 90% 이상이 유튜브 플랫폼에서 집행됐다. 광고 지출과 노출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붕괴: 스타레일’이 2023년 5월 미국 시장에서 거둔 인앱 수익은 4월의 3.3배에 달했는데, 이를 통해 게임은 타깃 플레이어를 빠르게 유치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 게임 브랜드 ‘반다이남코’가 발표한 중기 계획을 보면 ‘반다이남코’는 IP를 핵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해외 매출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센서타워의 데이터에 따르면 ‘반다이남코’의 모바일 게임 총 수익 중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점유율은 해마다 증가해 2023년에는 42%에 달했다. 실제로 ‘반다이남코’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2019년 지출의 약 7배에 달했다. 2023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원피스(One Piece) IP와 드래곤볼(Dragon Ball) IP를 광고 지출의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의 광고 지출 점유율은 각각 52%와 25%를 차지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의하면 ‘반다이남코’의 원피스 IP와 드래곤볼 IP 모바일 게임의 핵심 광고 오디언스는 젊은 남성이었으며, 코어 게이머와 콘솔 게이머 페르소나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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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베트남 FPT, 엔비디아 최신 기술 적용한 AI 공장 구축에 2억 달러 투자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PT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FPT가 진출한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AI 제품, GPU 인프라, 기술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톱 숍(One-Stop Shop·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FPT는 소버린 클라우드 역할을 할 AI 공장 구축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I 공장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및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NVIDIA H100 Tensor Core GPU)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FPT는 생성형 AI, 자율 주행,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AI 애플리케이션 및 설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AI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FPT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AI 공장은 FPT의 고객이 핵심 자원에 접근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는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AI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도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FPT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지닌 A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FPT는 엔비디아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기업(SI·Systems Integrator)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보험 등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엔드-투-엔드(end-to-end)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AI 연구소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FPT의 계획이다. FPT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의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5년 내 최소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활동을 추진하고 훈련 프로그램 및 실험실에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재를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FPT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와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설립자 겸 회장은 체결식에서 “FPT는 글로벌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비즈니스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베트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AI는 의료, 농업, 기후, 제조 등의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FPT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이어질 혁신을 주도하며 베트남이 AI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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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올거나이즈,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 공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인 ‘알리(Alli) RAG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란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사전 학습한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게 아닌 기업 내부 데이터 등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낸다. 이들 답변 중 질문 및 검색어의 맥락을 고려한 후 가장 적절한 대답을 제공하는 식이다. 올거나이즈의 RAG 리더보드는 RAG 기술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겨 기업 AI 실무자들이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비교·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RAG 리더보드는 금융, 공공, 의료, 법률, 커머스의 5개 분야에 대한 한국어 RAG 성능을 평가한다. 답변 유사도 및 정확도를 판단하는 5개의 평가 툴로 RAG 성능을 평가해 신뢰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였다. 우선 분야별로 200~300페이지의 문서를 업로드한 후 분야마다 사용자가 할 법한 질문 60개를 생성했다. 질문별로 RAG가 답변을 생성하면 5개의 평가 툴 중 3개 이상에서 오류가 없을 경우 ‘이상 없음’으로 판명한다. 해외 RAG 리더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1~2개의 평가 툴만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개돼 있는 RAG 리더보드 중 유일하게 RAG의 3개 구성요소를 모두 평가한다. RAG는 문서에서 글자·그림·표 등을 추출하고 읽기 쉬운 포맷으로 변경해 주는 파서(Parser),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 중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을 즉시 찾아주는 리트리버(Retrieval), 새로운 지식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LLM이 응답을 생성해 내는 답변생성(Generation)의 3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기업들이 RAG을 도입하고자 할 때 어떤 RAG가 적합한지 성능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다. 실제 업무 문서에 표, 이미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표 및 이미지 데이터도 테스트 데이터셋에 포함했다. 리더보드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리더보드에 들어간 RAG 솔루션들도 링크로 공개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올거나이즈 역시 다양한 산업별 고객사와의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RAG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거나이즈의 ‘RAG 2.0’은 수백만 건 이상의 사내 문서에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고성능의 리트리버 모델을 전략적으로 구성해 왔다. 키워드 검색 모델인 ‘엘라스틱 서치’, 문서의 제목과 페이지를 중점적으로 찾는 모델인 ‘덴스 벡터’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별 특화 데이터가 사전 학습돼 있다. 여기에 고객사의 문서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면 개발자가 별도로 투입되지 않아도 고객사의 전용 모델을 자동으로 만든다.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리트리버의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사용자의 피드백을 활용한 답변 생성 방법과 키워드 기반 검색 및 의미 기반 검색을 상호 보완해 검색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은 각각 특허로 출원돼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AI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해 한국어로 된 다양한 RAG 솔루션의 성능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대학 및 개인 연구자들은 AI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기업들 역시 성능 좋은 RAG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증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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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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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네시온, 하나로 관리원 대전 본원에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공급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자원 통합사업’의 하나로 관리원 대전 본원에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NAC(i-oneNAC)’과 IP 관리 솔루션 ‘세이프IP(Safe IP)’를 공급했다고 밝혔다.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발생한 사이버 위협은 하루 평균 151만여 건으로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대상 사이버 공격 발생 건수는 전년보다 약 15% 늘었다.행정안전부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국가 최고의 보안관제 역할을 수행한다.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각 중앙 부처에서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정보자원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일괄 발주해 중복 투자를 막고,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을 높이는 사업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03억원 규모의 발주를 진행했다.관리원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NAC 제품은 내부 시스템과 연동 및 자동화가 돼있지 않아 엑셀을 이용한 수기 방식으로 관리하면서 자료 누락, 오류 등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켰다. 휴네시온은 유연한 시스템 연동 및 자동화 지원, 체계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아이원NAC은 내부 사용자와 단말에 대한 인증을 강화해 비인가 사용자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고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원격 근무자가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때 사용자 인증, 보안정책 적용 등을 통해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원격근무 보안모델을 제시했다.휴네시온은 금융권에서 대규모 수주를 한 바 있는 아이원NAC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 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망연계 시장 1위를 유지해온 휴네시온이 NAC 시장에서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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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펜타호’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에 도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에 도입됐다고 20일 밝혔다. 펜타호는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모니터링 역할을 하며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형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섬유 패션·자동차·소재부품·화학·바이오 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축적된 경험과 높은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지원 프로젝트’ 주관사업자로 참여,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를 개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전처리(ETL, 추출·변환·적재), 데이터 플로 매니지먼트, 모니터링 환경을 개발·제공하면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손쉽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포함 국내 7개 인증기관의 시험인증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고, 기관별 수집된 인증정보를 담아 QR코드로 생성·관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시험기관별로 분산된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험인증 데이터를 수집·가공·융합·분석해 수요 기업 및 대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세트를 발굴하고 포털 기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험인증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및 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해졌다.한국의류시험연구원 빅데이터 사업 추진단 이민우 단장은 “펜타호의 강력한 ETL 기능을 활용해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전문적인 빅데이터 프로젝트 컨설팅 서비스와 체계적인 기술 지원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앞으로 플랫폼 참여 시험기관의 꾸준한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기업 품질 혁신을 지원하고, 국민 안전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단순 제품 공급이 아닌 다양한 데이터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여러 빅데이터 프로젝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데이터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시험인증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확대를 위한 최고의 IT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속적인 서비스 추가 및 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고도화되고, 많은 기업이 제품 시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다양한 시험인증 데이터 주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IT
    2023-09-20
  •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엔드 투 엔드 서비스 ‘GenAI360’ 오퍼링 출시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엔드 투 엔드 서비스 ‘GenAI360’ 오퍼링을 출시했다.GenAI360은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 수립 및 파일럿 과제 수행 등 컨설팅 △기업별 환경을 고려한 최적 플랫폼 선정과 데이터 학습 및 검증 △기업 내 활용 대상 서비스 개발 및 가이드 제공 △생성형 AI 운영 전략 수립 및 서비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메가존클라우드는 7월부터 9주간 사내 HR 헬프데스크에 접수된 질의응답을 한국어 특화 LLM에 학습시키고, 관련 문서 및 사내 가이드는 RAG(검색 증강 생성)를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결과,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의 정확도는 평균 75% 이상으로 확인됐고 이후 질문 수정 및 추가 질문을 통해 향상된 답변의 정확도는 90% 이상인 것으로 평가돼 질의응답과 관련된 단순·저효율 업무가 실제로 감소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RLHF(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를 통해 답변 품질을 향상시키는 고도화 작업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이 파일럿 프로젝트는 Amazon SageMaker/Amazon Kendra 등 데이터 분석 및 AI/ML을 위한 다양한 AWS 서비스를 근간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로 구성됐다. 비용 효율적인 아키텍처 구성 및 답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방법 등을 위해 AWS와 생성형 AI 분야의 기술 협력을 강화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과정을 통해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구축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안 등 고객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축적했다. 비용 최적화, 기업의 고유한 데이터 적용 및 기준 시간, 유의어 사전 등을 포함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환각 현상(Hallucination), 리소스 비용 최적화 및 구현 방법 등이 대표적 사례다.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LLM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비즈니스 가치가 검증된 사례는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경험과 기술력을 AWS 서비스에 결합해 LLM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즈니스적 가치를 고객들에게 명확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21일 IDG Korea 주최로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Future of AI & Data 2023 콘퍼런스에서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IT
    2023-09-19
  • 이스톰이 개발한 ‘자동패스워드’ ITU-T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
    이스톰(대표이사 우종현)은 자사가 개발한 패스워드리스 기술인 ‘자동패스워드’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에서 X.1282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밝혔다. 자동패스워드 기술은 사용자가 온라인 서비스에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먼저 자동패스워드를 제시하고,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서비스가 제시한 패스워드를 확인하는 패스워드리스 기술이다.자동패스워드 기술은 사용자가 패스워드를 외우고 변경하거나 입력하는 불편함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보안적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진짜인지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온라인 서비스도 사용자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유일한 상호인증기술이다. 특히 종래 스마트폰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이 스마트폰 밖의 PC나 태블릿에서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범용 생체인증기로 사용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던 반면에 자동패스워드 기술은 스마트폰의 생체인증 기술이 해당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른 PC나 태블릿에서도 범용 생체인증기로 작동 할 수 있게 한 혁신적인 패스워드리스 기술이다.이미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조달청 혁신물품으로 제정돼 정부/공공기관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 특허가 등록돼 있는 상태다.이스톰 우종현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패스워드리스 기술인 자동패스워드가 국제 기술표준화 기구인 ITU-T에서 사전 채택돼 기쁘다”며 “다음 ITU-T 회의에서 자동패스워드 기술이 X.1282로 최종 승인되면 전 세계 패스워드리스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종현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국제표준화기구에 어떻게 참여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TTA 표준 자문서비스를 통해 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회자하면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 어떻게 진입해야할지 모르는 중소벤처 기업들이 표준자문서비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IT
    2023-09-15
  • OKLink와 Web 3.0 보안 업체 서틱, 리스크 관리 분야 협력 강화 계획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 2049 Meta Era Summit 2023’ 행사에서 OKG Technology Holdings Limited(홍콩증권거래소 1499)의 자회사인 OKLink와 Web 3.0 보안 업체 서틱(CertiK)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양사는 ‘자산 동결 요청(Freeze Asset Request, 이하 FAR)’ 기술 표준 도입을 공동으로 제안하며, Web3.0 생태계에서의 자금 구제 프로세스를 개선 및 표준화하고, 보안 사건 보고 경로를 간소화하며, 해킹당한 자금의 빠른 동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양측은 장기적으로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ling) 표준 및 정보 교환 프로세스의 표준화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적용 범위를 향상시키고 Web3.0 업계의 안전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될 것이다.이번 Token 2049 Meta Era Summit 2023 행사에서 CertiK은 ‘커뮤니티가 Web3.0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CertiK 최고 보안 책임자인 강 리(Kang LI) 교수, 어우커윈롄(欧科云链, OKLink)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Jeffrey Ren, 싱가포르 난양 공대(新加坡南洋理工大学)의 양리우(Yang Liu) 교수가 산업과 커뮤니티가 어떻게 협력하며 사용자의 자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Jeffrey Ren은 Web3.0에서 보안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훔친 자산을 거래소로 이체하려는 시도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피해를 당한 당사자들은 거래소에게 이러한 도난된 자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한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거래소마다 자금 동결 요청의 절차가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기술적인 세부사항과 문서 요구사항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피해자와 거래소 간의 의사소통이 번거롭고 자금을 구제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Web3.0 커뮤니티, 거래소, 그리고 보안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공통된 자산 동결 메커니즘을 개발해야 하며, 이를 통해 피해자와 거래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OKLink가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과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CertiK와 같이 업계에서 우수한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Web3.0 생태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CertiK의 최고 보안 책임자인 Kang Li 교수는 CertiK이 OKLink 및 다른 거래소와 협력해 자산 동결 요청(FAR)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표준화된 자산 동결 메커니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CertiK은 더 많은 보안 업체와 거래소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피해자에게 종합적인 자산 회수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표준화된 자산 동결 메커니즘 이외에도 CertiK과 OKLink는 공통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ling)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것은 다양한 데이터 공급 업체 간의 조사 라벨을 표준화하고, 표준 정보 교환 프로세스를 형성하며, 다방 면에서의 보안 사건 추적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CertiK은 강력한 보안 사건 탐지, 검출 및 추적 능력과 함께 우수한 보안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22년 이후로 CertiK은 약 48억달러에 달하는 1100건 이상의 자금손실 관련 보안 사건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CertiK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기반으로 한 SaaS 제품은 현재 20억 개 이상의 지갑과 스마트 컨트랙트 주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약 1만2000개 프로젝트의 보안 동향을 실시간으로 종합 평가하고 있다.현재까지 CertiK은 4100개 이상의 Web3.0 프로젝트를 감사하고, 7만 개의 코드 취약점을 탐지했으며, 약 3700억달러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해 왔다. 이러한 리소스를 기반으로 CertiK은 Web3.0 업계가 더 표준화되고, 상호 운용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Web3.0 생태계의 보안과 규정 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힘을 모으고자 한다.이전에 OKLink와 CertiK은 몇 차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사는 서로의 기술 철학을 높이 평가하고, Web3.0 분야에서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사가 더 깊은 수준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양사뿐만 아니라 Web3.0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IT
    • 블록체인
    2023-09-13
  • 컴트루테크놀로지, SBI저축은행 ‘신분증 촬영·인식 및 사본판별 솔루션’ 구축 진행
    컴트루테크놀로지가 SBI저축은행의 ‘신분증 촬영·인식 및 사본판별 솔루션 도입 추진’ 공개 입찰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8월 계약을 마무리하고 9월 구축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저축은행 최초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신분증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시스템 교체 및 사본판별 솔루션 도입이 목적이다. 해당 솔루션은 비대면 본인확인 시 탈취 및 도용한 신분증으로 가입하는 것을 방지해 명의도용 금융 사기 방지에 효과가 있다. 2022년 말부터 1금융권을 시작으로 도입을 시작했으며, 저축은행 중 공개 입찰을 통해 선도적으로 신분증 OCR·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SBI저축은행이 첫 사례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FD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금융 사기 방지 및 고객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컴트루테크놀로지는 해당 사업을 위한 공개 입찰에서 가장 높은 기술 평가 점수를 획득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시스템을 함께 도입, 인식률을 비롯한 처리 속도와 연계성 모두 높은 게 특징이다. 또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시스템을 통합 제공해 하나의 촬영 화면에서 진행해 편의성도 높다.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OCR과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사용자가 신분증을 촬영하는 동안 인공지능 신경망이 해당 신분증이 고화질 종이 인쇄본, 디스플레이 촬영본 등의 사본 여부를 판별하고 플라스틱 실물 신분증만 진본으로 판별한다. 신분증 사본판별은 실시간 차단 또는 은행 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신분증 OCR은 해당 신분증 속 이름, 주민등록번호, 발급 일자 등의 필수 진위 확인 정보를 가져온다. 이 중 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도 도입을 완료했으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앞으로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안면인식 시스템 등과 연계해 확장된 비대면 본인확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한편 많은 금융권이 이미 도입을 완료한 신분증 OCR 시스템과 달리 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은 아직 도입을 망설이는 흐름이다. 하지만 신분증 OCR 시스템만 도입할 시, 사본 신분증을 촬영 및 스캔해도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금융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타인 신분증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금융 사기 위험이 높다. 하지만 신분증 원본과 사본을 식별할 수 있는 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을 함께 도입 시, 원본 여부를 확인하기에 탈취 및 도용한 사본 신분증으로 가입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은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신분증 OCR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으로 1금융권, 해외송금, 가상자산, 기타 핀테크 업체에 이어 저축은행 구축까지 담당하게 됐다. 회사는 그동안 1금융권을 비롯한 다른 업체에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구축한 노하우로 SBI저축은행에도 성공적 구축을 하겠다며, IBK기업은행은 PoC를 큰 격차로 기술평가를 1등을 했으며, KB국민은행은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98%를 웃도는 정탐률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IT
    2023-09-12
  • CyberLink 안면인식 솔루션 FaceMe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 완료
    CyberLink는 11일 자사의 안면인식 솔루션 FaceMe®가 한국인터넷진흥원(Korea Internet and Security Agency, 이하 KIS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KISA는 △국가 정보 보안 및 네트워크 개발 △정보 보안 정책 및 관리 방법 설정 △서비스 네트워킹 △제품 모니터링 △바이오메트릭 등 다양한 보안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KISA 인증 획득은 FaceMe® 안면인식 엔진의 정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 시장 진출의 큰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KISA 인증은 국가 생물 테스트 센터인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진행한 바이오메트릭 알고리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인증 기준은 전문가 위원회가 제정해 기준과 테스트 결과의 객관성을 보장하고, 위원회 테스트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인증을 수여한다. K-NBTC 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인증 지침을 참조해 ISO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테스트 프로세스를 설계, 사용자 안정성 요건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충족하고 한국 바이오메트릭 인식 시스템의 상업화를 추진했다.FaceMe®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함하는 K-NBTC의 엄격한 인증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조명, 표정, 각도, 액세서리 착용에 따라 100% 정확한 인식률(0% EER, Equal Error Rate)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는 사용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FaceMe®가 뛰어난 정확성을 보인다는 뜻이다.CyberLink의 최고 경영자(CEO) 자우 황 박사는 “FaceMe®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가장 정확한 얼굴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최근 획득한 KISA 인증은 FaceMe®가 국제 안전규범에 완전히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KISA 인증 외에도 FaceMe®는 다른 국제적 수준의 엄격한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최신 NIST 안면인식 테스트에서 FaceMe®는 100만분의 1 오차율로 최대 99.83%의 정확한 인식률을 달성했다. 또 ISO 30107-3 프레젠테이션 공격 탐지(PAD) 표준을 준수하는 iBeta Level 2 바이오메트릭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D 사진과 3D 마스크 ID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FaceMe®의 안면인식 기술은 보안 모니터링, 출입 통제 및 직원 근태 관리 등 다양한 보안 시나리오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이 인력과 시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정확도가 높고 강력한 위조 방지 기술은 금융 서비스(eKYC)나 안전한 2레이어 인증에도 적용돼 금융업계가 현재 맞닥뜨린 신분 도용과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 IT
    2023-09-11
  • 미디어젠, KISTI와 함께 AI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발굴 관련 특허 취득
    미디어젠이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와 함께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계산과학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질병 관련 단백질의 구조 및 동역학 정보, AI 기반으로 생성된 선도물질과의 결합력과 자유 에너지, 그리고 생성된 선도물질의 합성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AI 기반의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관한 특허를 공동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미디어젠은 KISTI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한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특허를 공동 등록했으며, 초거대 화합물/단백질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가상탐색 거대 AI 모델, 기존 화합물의 특징을 학습해 새로운 화합물을 만들거나 최적화하는 생성 모델, 화합물의 물리화학적/약리학적 특성을 예측하는 AI 예측 모델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AI 모델은 약물 타깃 선정, 새로운 약물 설계, 약물의 효능 예측, 약물 대사 및 독성 예측 등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초거대 화합물/단백질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가상탐색 거대 AI 모델의 경우 내년도 도입 예정인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의 슈퍼컴퓨터 6호기와 같은 초고성능 컴퓨터의 활용이 필수적이다.본 특허의 발명자인 미디어젠 염민선 연구소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진 특허 기술을 회피하고, R&D 규모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및 계산과학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경우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면서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특허 이슈가 생길 수 있는 후보군을 신속히 선별할 수 있으며, 임상 단계에 이르기 전 빠르게 실패 여부를 판단해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미디어젠은 AI 기술 R&D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카 음성 플랫폼 연구소 △NAMZ AI 연구소와 함께 △디지털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새로 미디어젠에 합류한 염민선 상무가 AI 기반 바이오 헬스 분야의 연구 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 IT
    2023-09-11
  • 쇼피코리아 할인 쇼핑 시즌 앞두고 ‘쇼피 라이브’ 기능 전폭 지원
    쇼피코리아(Shopee, 지사장 권윤아)가 동남아 최대 판매 성수기를 앞두고 ‘쇼피 라이브’ 기능을 전폭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쇼피는 동남아 하반기 4대 할인전(9~12월)을 앞두고 셀러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싱가포르 마켓에서 라이브 스트림을 진행하는 셀러 대상으로 방송에 노출된 상품의 30% 할인 바우처를 증정한다. 4대 할인전은 하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시즌이다. 지난해 4대 할인전에서 한국 셀러들의 판매량은 전체 셀러들의 평균 판매량 대비 7배 성장했고, 이 기간 10명 가운데 4명이 처음으로 한국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쇼피 라이브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숍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키울 수 있는 쇼피 내 마케팅 툴이다. 셀러들은 더 많은 상품 정보를 홍보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방송 중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판매 증진에 효과적이다.이번에 쇼피 플랫폼은 셀러들이 20시부터 23시까지 라이브 스트림을 45분 이상 진행하면 해당 방송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30% 할인 바우처가 방송 시청자들에게 자동 지급되도록 지원한다. 할인 바우처는 쇼피 플랫폼에서 전액 부담한다.지난 8.8 더블데이 때는 총 10만명이 넘는 셀러가 라이브 스트림에 참여했으며, 총 5억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셀러들 또 식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이브 스트림에 참여하며 주문량 증대를 이끌었다.국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는 쇼피 베트남에서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쇼피 라이브로 평균 라이브 조회수 대비 350배가 넘는 뷰 수를 기록했다. 판매 실적도 전월보다 874% 대폭 성장했다. 라이브 방송을 잘 활용하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이 밖에도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3CE’와 ‘코스알엑스(COSRX)’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동남아 마켓에서는 4명 가운데 1명꼴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만큼 라이브 커머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한국 제품의 경우 이번 할인 바우처 지원을 통해 가격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입점 브랜드라면 이번 하반기 대규모 쇼핑 시즌을 활용해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면 신제품 론칭 등을 알리는 강력한 프로모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피 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쇼피 라이브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마켓에 진출한 한국 셀러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고, 한국 셀러센터를 통해 PC로 실행하거나 쇼피 모바일앱을 통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3-09-06
  • 에이모 144억 원 규모 Pre-IPO 투자 유치, 해외 법인 설립 계획
    에이모(AIMMO)는 144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기관은 에이모의 비즈니스 모델과 해외 매출 규모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유치한 투자 금액은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 고도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에지 디바이스 개발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완성 △미국, 독일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에이모의 AD-DaaS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공해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ODD (Operational Design Domain)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의, 최적의 구성 비율로 데이터셋을 큐레이션헤 전문적인 어노테이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서는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성을 극대화해 AI 모델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다.이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OEM사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타타자동차(Tata Motors)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외 매출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또 자율주행 분야에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도 프로젝트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산업 분야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킬 예정이다.에이모 오승택 대표는 “에이모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현재 유럽, 북미, 일본 지역 등지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Pre-IPO 투자 유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더 고도화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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