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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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랩, 임직원 성과 보고서 위장 악성코드 메일 주의 당부
    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임직원 성과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이 공개한 사례에서 공격자는 기업 인사팀을 사칭해 ‘직원 성과 보고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 이번 피싱 공격은 인사 평가 관련 안내 메일이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노려, 임직원의 경계심이 낮아진 틈을 파고든 것이 특징이다. 공격자는 메일 본문에 파일을 첨부한 뒤, 파일 내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름은 모두 해고 예정 직원을 나타낸다’는 문구를 작성해 사용자들이 이를 열어보도록 유도했다. 공격자는 메일에 ‘직원 기록 pdf(staff record pdf)’라는 이름의 첨부파일을 포함시켜, 실제 확장자인 ‘.rar’를 숨긴 채 일반 PDF 문서 파일로 오인하도록 위장했다. 사용자가 해당 첨부파일을 열면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압축 파일 내부에는 실행 파일(.exe)이 포함돼 있다. 이를 실행할 경우 PC 화면 및 키 입력 수집, 웹캠·마이크 접근, 웹 브라우저 저장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원격 제어 악성코드가 동작한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신자 이메일 주소 도메인의 유효성 확인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PC, OS(운영체제), SW, 인터넷 브라우저 등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번 사례를 분석한 안랩 분석팀 임문주 매니저는 “연말연시에는 인사 평가, 조직 개편, 연봉 협상, 성과급, 연차 등 시기적 관심사가 높은 이슈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며 “메일의 발신자와 내용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피싱이 의심되는 사례는 주변 구성원과 공유하며 피해를 함께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서 이번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피싱 공격 동향과 보안 권고문, 침해 지표(IoC)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V3 제품군과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는 본 메일로 유포 중인 악성 파일에 대한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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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4
  • SK AX, BI 포털과 마케팅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나서
    SK AX(사장 김완종)가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업종별 영업 환경을 데이터화해 최적의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한다. 또한, 업무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기술 격차 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 제고도 도울 예정이다. SK AX는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지역 주민(농업·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외국인) 등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정교하고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 AX는 향후 2년에 걸쳐 △고객의 실시간 관심과 행동 패턴을 포착해 개인화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 △데이터 품질·정확성·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탐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구현하게 된다.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행동과 관심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먼저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 제안 기능을 적용하는 것으로, 농·축협의 ‘먼저 돕는 금융 서비스’ 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뷰 상담 환경을 도입해 현장에서 상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플랫폼’은 부서나 시스템별로 달랐던 용어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자동 추적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국 농·축협이 동일한 기준으로 고객 정보를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분석을 수행하는 셀프 BI(Business Intelligence) 기능도 농·축협의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숙련도에 상관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고객이 균일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 AX는 대규모 정보계 시스템 구축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한다. 요구사항 분석, 데이터 모델 설계, 테스트 자동화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함으로써 분석·설계 기간이 단축되고,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가 실시간으로 파악됨으로써 개발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 AX 김남식 금융사업본부장은 “농·축협의 고유한 구조와 운영 방식을 고려한 AI 기반 AX 모델을 구축해, 농·축협이 데이터·AI 활용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농·축협 금융 의사결정 전반 및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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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3
  • 더크림유니언과 네이션에이, AI 기술 개발 위해 협력
    더크림유니언이 자사 AI 연구조직 AX Lab(AI Transformation Lab)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술 기관 네이션에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AI 혁신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션에이는 정보통신·데이터·로봇공학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관이다. 실용적 R&D와 산업 현장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Google, NVIDIA, Adobe, AWS, Naver, LG전자 등과 협력했다. 더크림유니언은 "최근 산업계에서는 생성형 모델, 초고속 압축, 위성영상 분석, 온디바이스 AI와 같이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 단계의 속도와 정확도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이 축적해온 기술 기반과 네이션에이의 R&D 실행력이 결합되면 단독 연구보다 훨씬 빠르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실전형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개발부터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술 이전,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등 ‘개발-검증-확산-도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설계·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단기적으로 위성영상 분석, 임베딩 최적화, 경량 압축 모델 등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빠르게 실행해 실체 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산업·공공기관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대형 국책 과제 공동 수주, 공통 벤치마크 플랫폼 구축 등 한 단계 확장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X Lab이 보유한 생성형 AI, 텍스처 압축(VQGAN), 실시간 비전 엔진(SCQ), 디테일 보존 압축(LVQAC), 온디바이스 최적화(PQ·Soft-to-Hard) 등 기술은 실전 적용 가능성이 높아 협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멀티모달 기반 차세대 AI 모델 공동 연구, 클라우드-온디바이스 통합 엔진 개발, 위성영상 기반 예측 시스템 등 고도화된 연구 과제를 추진, 필요 시 공동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정재용 더크림유니언 AX Lab 연구소장은 “지금의 AI는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며 “더크림유니언 AX Lab은 연구·전략·사업화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실용 중심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술 연구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크림유니언은 UX/UI 구축, 유지·운영 및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다. 최근 ICT AWARD KOREA 2025에서 한화파워시스템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PLATINUM PRIZE(대상), 한글과컴퓨터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로 GOLD PRIZE(금상)를 수상했다. AI과학기술혁신대상 2025에서도 온프레미스 기반 UI Canvas AI Builder 프로젝트로 금상(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AX Lab(AI Tranformation)을 통한 ‘AI Director 연구모임’을 공식 출범하며 AI를 활용한 디자인·콘텐츠 제작 방식의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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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9
  • 중소기업 최적화 DX 솔루션 업체 두잇플래닛 TIPS 선정
    두잇플래닛(대표 유병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선도적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투자사가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며,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두잇플래닛은 팁스 운영사인 킹고스프링의 추천을 통해 이번 R&D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두잇플래닛이 개발 중인 ‘flocs.AI(플록스 AI)’는 제조업 DX를 위한 AI 문서 통합 관리 및 워크플로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면, 시방서, 계약서 등 다양한 포맷의 비정형 데이터(종이 문서, PDF, 이미지 등)를 AI 기술(OCR, LLM, RAG 등)을 활용해 디지털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업은 타 산업 대비 AI 도입률이 현저히 낮고, 숙련된 인력의 경험에 의존하는 업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력 이탈 시 핵심 지식이 손실될 위험이 컸다. 두잇플래닛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 내용을 심층 분석해 기업 내부의 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AI 챗봇 ‘Floxy(플록시)’와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두잇플래닛은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의 지능형 문서 분석 기술 고도화 △AI 추론 기반의 백오피스 워크플로 자동화 모듈 개발 △ERP·MES 등 고객사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API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잇플래닛 유병기 대표는 LG헬로비전 등 대기업에서 13년 이상 DX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사로, 문서 전자화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확보한 ‘실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유병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아날로그 업무 환경에 머물러 있는 국내외 중소 제조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도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수기 문서 처리가 많은 동남아 시장으로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조·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술 전문 기업 두잇플래닛은 팁스 기간 내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32년 매출 684억원 달성 및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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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8
  • SK AX ‘CEO 안심 패키지’ AI 활용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SK AX(김완종 사장)가 각종 중대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는 AI SHE(안전·보건·환경) 서비스인 ‘CEO 안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EO 안심 패키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별 잠재 위험을 파악하고 작업자들이 안전 의무를 이행했는지 관리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SK AX는 중대재해로 인한 책임 가중, 기업가치 훼손 사례가 늘어나지만 사업 현장의 CEO들은 의사결정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CEO 안심 패키지’를 통해 기업 경영진들이 안전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산업재해 사고 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이는 처벌 완화가 아니라 예방 투자를 전제로 한 목표다. 로드맵에는 위험성평가 의무 강화,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확대(50인 이상까지 단계적 확대) 등 기업 안전관리 비용을 늘리는 과제가 포함돼 있다. ‘CEO 안심 패키지’의 경쟁력은 AI 기술의 도입이다. 갈수록 세분화·고도화되는 산업현장의 필요에 맞춘 범용 모델로, 첨단 AI 기술을 통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비전 AI(Vision AI)를 활용해 사고 발생과 원인을 즉각 알려주는 ‘SHE OT(Operation Technology) 솔루션’ △사업장별 사고 현황과 고위험 작업, 법규 준수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대시보드’ △AI 기반 JSA(작업 안전 분석)를 활용한 ‘작업 허가 시스템’ △안전 의무 이행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 보고하는 기능 등 안전경영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험 행동이나 위험 구역 접근, 잠재 위험 요소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현장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생체신호에 기반한 건강 상태 감지와 위험성 평가 등을 연계한 AI SHE 운영 체계를 통해 ‘예측·대응·개선’이 통합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CEO 안심 패키지’는 AX 전문 컨설팅 조직인 SK AX 애커튼파트너스가 전략·설계·구축·운영을 도맡았다. 대형 제조·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표준을 구축하고 차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AI 시스템과 연계된 디지털 SHE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리스크 진단부터 KPI 설정, 사고 분석, 모의훈련까지 안전경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별 작업자 단위의 안전관리부터 사업장 전반의 표준 체계 구축까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게 된다. SK AX 측은 향후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기반한 예측형 자율 안전 관리 체계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SK AX 애커튼파트너스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AI 기반 디지털 SHE 체계는 기업 안전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CEO 안심 패키지가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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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6
  • 팜피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속가능디자인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팜피가 SaaS 기반 체험형 콘텐츠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팜피는 복잡하고 고비용 구조에 머물러 있던 기존 체험형 콘텐츠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도입했다. 팜피는 이번 사업을 통해 STEEP 분석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연구를 수행하며 이벤트 마케팅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진단했다. 그 결과, △MZ세대 중심의 체험형 소비 확대 △기업들의 저비용·고효율 제작 수요 증가라는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명확히 확인했다. 현재는 많은 기업들이 이벤트를 진행할 때 QR·룰렛 등 정적인 콘텐츠에 의존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 외주 개발에 수천만 원을 지출해야 하는 구조적 비효율이 존재한다. 또한 수정 리드타임이 길어 행사 직전 변경이 힘든 현실적 제약도 크다. 이에 대해 팜피는 자체 개발한 XR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도구 ‘아폭(apoc)’을 통해 외주 대비 최대 70% 비용 절감, 행사 담당자의 실시간 수정·배포, 오프라인 장치 연동을 지원하며 이벤트 운영의 부담을 대폭 낮추고 시장의 근본적 갈증을 해소했다. 또한 고객 접점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 UI를 전면 개편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프로토타입을 직접 개발 완료했다. 이처럼 아폭은 단일 저작도구를 넘어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SaaS 플랫폼으로 확장되며, 반복적인 이벤트 운영이 많은 기업·기관·인하우스 마케팅팀에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IT
    2025-12-15

실시간 IT 기사

  • 수호아이오, 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올유니티와 파트너십
    수호아이오와 MiCA 규제 준수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AU 발행사 올유니티(AllUnity)가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차세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수호아이오가 추진 중인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외환 청산·결제 인프라 ‘프로젝트 남산’에 함께 참여한다. AllUnity의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원화(KRW)-유로(EUR) 간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또한 양사는 한국 내 기관 결제와 토큰화된 금융 흐름을 지원할 수 있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공동 탐색도 진행한다. 양사는 앞으로 엄격한 규제 기준과 안전장치를 갖춘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 기관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제 활용 사례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AllUnity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유럽의 대표적인 규제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직접적으로 연결하게 됐고, 이를 통해 규정을 준수하는 디지털 화폐가 국경을 넘어 원활하게 유통되는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AllUnity 알렉산더 헵트너(Alexander Höptner) CEO는 “수호아이오와 함께 한국과 유럽을 잇는 차세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가 지역 간 결제를 연결하고, 투명성과 규제 준수를 기반으로 실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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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2025-12-04
  • 텍스트웨이 "투자 유치 및 딥테크 팁스 지원 사업 선정 이어 서비스 개편 중"
    텍스트웨이(Textway)가 "투자 유치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지원 사업 선정에 이어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텍스트웨이는 오는 12월 2주차에 주력 서비스인 ‘태깅박스(taggingBox)’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 기존 서비스가 개인의 메모나 스크랩을 돕는 도구였다면 이번 개편된 태깅박스는 ‘기업과 고객 간의 정보 소통(Interaction)’에 방점을 찍었다. 새로운 태깅박스에서는 기업이 제품 매뉴얼이나 안내 문서 등을 업로드하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AI로 쉽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고객이 찾은 유용한 정보를 단순히 열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박스(Box)’에 별도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고 소장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고객은 흩어진 기업 정보를 자신만의 지식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게 된다.
    • IT
    2025-12-04
  • CyberLink의 FaceMe eKYC, 타이완 엑설런스 어워드 실버상 수상
    CyberLink의 얼굴인식 기반 솔루션 ‘FaceMe eKYC 디지털 신원 인증 솔루션’이 제34회 타이완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실버상(Silver Award)’을 수상했다. FaceMe eKYC 디지털 신원 인증 솔루션은 얼굴 인식, 생체감지(Liveness Detection), 위변조 탐지, 딥페이크(Deepfake) 영상 감지, 신분증 AI-OCR, 문서 진위 판별 등 주요 기능을 통합해, 신분증 촬영부터 얼굴 매칭까지 전체 인증 과정을 빠르고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고, 얼굴 인식은 미국 NIST 테스트에서 99.83%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위변조 감지 기능은 iBeta Level-2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ISO 27001 및 ISO 27701 표준을 준수한다. CyberLink 제2사업부 메이 구 CEO는 “FaceMe eKYC의 수상은 당사가 제품 품질과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노력과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재 FaceMe eKYC는 이미 여러 금융기관에 도입돼 신원 인증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기 방지 효과까지 강화하고 있다. 이번 타이완 엑설런스 실버상 수상은 CyberLink가 AI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기여해온 가치를 입증하는 성과다.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확대해 신뢰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IT
    2025-12-03
  • 수호아이오 금융위 주관 K-Fintech 30 선정
    수호아이오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K-Fintech 30’에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혁신성, 성장성, 확장성을 고려해 미래 금융 혁신을 선도할 기업 30개를 선정하는 ‘K-Fintech 30’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3차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지원을 했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만이 엄선됐다. 수호아이오는 이번 ‘K-Fintech 30’ 최종 선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관 전용 외환 정산망 구축과 함께 디지털 결제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핀테크 분야에서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금융기관 및 다양한 생태계 참여자들과 함께 안전하고 투명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환 정산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갤럭시 디지털, 알케미, 어베일, VNX, 오로치 네트워크 등 해외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발표하는 등 글로벌 행보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수호아이오는 정책자금 연계뿐 아니라 금융사 협력 우대, 투자자 대상 IR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참여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금융회사와의 협업 기반을 활용한 투자 유치 및 스케일업(Scale-up) 기회가 확대돼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정책의 핵심 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유일한 K-Fintech 30 선정으로, 저희 기술력과 혁신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파트너십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호아이오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환 정산망의 글로벌 확장, 다양한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서비스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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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7
  • Qt 그룹 신규 CUDA 정적 검증 기능 발표
    Qt 그룹은 NVIDIA에서 제공하는 CUDA C++ 가이드라인 중 안전 관련 규정을 추가한 신규 CUDA 정적 검증 기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정적 코드 분석 및 아키텍처 검증 툴셋인 Axivion 7.11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자율주행차, 의료 기기, 로봇 등 안전이 중요한 산업에서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GPU·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VIDIA CUDA는 AI, 딥러닝, 3D 그래픽,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대표적인 GPU 가속화 컴퓨팅 플랫폼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사용하며, 특히 자동차, 헬스케어, 산업 자동화 등 엄격한 품질 및 안전 요구사항을 가진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된다. 최근 NVIDIA는 CUDA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안전성과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이 중요한 고신뢰성 프로그래밍을 위한 CUDA C++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Axivion 7.11은 광범위한 코드 품질 및 안전성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NVIDIA CUDA C++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MISRA, CERT 등 주요 안전·보안 규칙을 자동으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안전 인증 프로젝트에서 검증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코드 레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초기에 발견해 보다 효율적으로 GPU 가속화 코드를 개발할 수 있다. Axivion 7.11은 NVIDIA CUDA C++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MISRA, CERT 등 주요 안전·보안 규칙을 자동 검증하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코딩 규칙까지 일관되게 분석해 GPU·AI 개발 프로젝트의 코드 품질을 강화한다. 또 데드코드와 중복코드, 의존성 문제, 간섭 자유(FFI) 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ISO 26262, IEC 62304, IEC 61508 등 국제 안전 표준을 지원해 안전 인증 과정의 검증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구조 전반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아키텍처 검증 기능을 제공해 코드와 설계 간 불일치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Qt 그룹 Juhapekka Niemi 수석 부사장은 “이제 개발자는 단순히 버그를 수정하는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코드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침식(Erosion)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무결성 상태를 증명해야 하는 시대”라며 “Axivion의 NVIDIA CUDA C++ 가이드라인 자동 검증 기능은 개발자가 코드 안전성에 대한 부담 없이 고신뢰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도구”라고 말했다. Axivion은 이미 글로벌 규제 산업 전반에서 코드 오류, 복잡도, 규정 준수 여부 분석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Qt 그룹은 향후 업데이트에서 메모리 안전성 검사, 데이터 흐름 분석 등 기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Qt 그룹은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주요 산업 리더가 신뢰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UI 디자인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관리, 배포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Qt 기술은 180여 개국, 70여 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2억910만유로를 기록했다.
    • IT
    2025-11-25
  • 이글루코퍼레이션 클라우드 보안 및 SOAR 관련 특허 2건 취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보안 및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관련 신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XDR)에 적용해 자사의 핵심 전략인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IT 환경 전반의 보안 가시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협 대응 자동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첫 번째 특허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네트워크 구조와 관련된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특허는 클라우드 환경 내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를 자동 분석·수집하고, 이를 직관적인 시각화 정보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는 기존 리스트 방식 모니터링의 한계에서 벗어나 복잡한 인프라 구성을 한눈에 파악하고 보안 위협 및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기반의 보안등급(C·S·O) 계층화에도 적용 가능해 공공데이터 개방 및 정부 전용 초거대 AI 활용에 필요한 유연하고 동적인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특허는 SOAR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위협 정보별 하위 기관 맞춤형 보안 대응 서버와 그 보안 대응 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상하위 기관에 구축된 SOAR의 역할을 구분하고, 각 기관의 환경과 위협 특성을 분석해 ‘1인 관제 환경’처럼 인력이 한정된 하위 기관에도 최적화된 맞춤형 SOAR 자동 대응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 조직의 보안 대응 정확성을 높이고, 보안 운영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보안 위협 고도화로 인해 복잡한 인프라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자동화된 위협 대응은 조직의 필수 역량이 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와 자동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Autonomous SOC’를 제공하며, AI 전환(AX) 시대에 조직이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5-11-25
  • 수호아이오, 오픈에셋와 스테이블코인 유통 활성화 협력
    수호아이오와 오픈에셋(OpenAsset)이 스테이블코인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외환정산망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정산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는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외환정산망을 제공하고, 오픈에셋은 이를 기반으로 자사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인 ‘오픈민트’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양사는 수호아이오의 인프라 기술력과 오픈에셋의 발행 및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동 사업을 검토하고, 여러 산업군과 연계한 새로운 유스케이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시장 확장, 파트너십 구축,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수호아이오와 오픈에셋은 수호아이오의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환정산망을 활용해 다양한 통화 간 송금·결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은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호아이오의 기술 인프라와 오픈에셋의 다양한 블록체인, 금융 경험과 발행 및 운영 역량이 결합되면서 국내 금융기관 및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확장과 실사용 모델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글로벌 결제 환경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금융 인프라 활용 사례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실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에셋 김경업 대표는 “이번 협업은 한국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픈에셋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인프라를 확보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IT
    • 블록체인
    2025-11-25
  • 위안소프트 카이스트 LMS 개선 사업에 위안미디어 공급
    위안소프트(대표 안치성)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LMS(학습관리시스템) 개선 사업에 자사의 핵심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솔루션인 ‘위안미디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학습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LMS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모바일 학습 확산과 다양한 브라우저·OS에 제약받지 않는 웹 표준 기반 플랫폼이 요구됐으며, 수천 명의 학습자가 동시에 고품질 강의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도 필수적이었다. 이에 따라 자동 인코딩, 진도 기반 학습 제어 등 핵심 기능을 통합한 동영상 솔루션 도입이 필요했다. 위안소프트의 핵심 솔루션인 위안미디어는 이러한 요구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동영상 솔루션’으로 학습 기능은 물론 대용량 파일 업로더, 동영상 트랜스코더, 동영상 스트리머, 동영상 플레이어, 콘텐츠 관리 및 API 세트까지 모든 지원한다. 위안소프트는 이번 사업에 위안미디어가 공급됨으로써 수많은 학생과 교수진이 보다 안정적이고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위안미디어는 앞으로도 교육기관뿐 아니라 영상 활용을 통해 업무 혁신을 꾀하는 모든 조직의 든든한 솔루션 파트너로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안소프트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방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국민연금공단, 서울대학교 등과 같이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등 대규모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위안미디어는 ‘조달청 우수품질물품’ 및 GS 1등급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 IT
    2025-11-24
  •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속도 내는 로블록스
    로블록스(Roblox)가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를 통한 개발 환경 지원, 게임 유통 채널 확대는 물론,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한 성공 사례 공유와 네트워크 확장 등 전방위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 생태계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블록스는 2025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1억5150만 명의 일간활성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게임 개발의 장벽을 낮추는 등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디자인, 코딩, 디지털 기업가 정신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과정을 로블록스의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배우며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로블록스가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크리에이터의 87%는 로블록스의 개발 도구와 자료가 게임 개발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로블록스는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를 포함해 11월 한 달간 국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총 8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개발자·인플루언서와 직접 소통하며 지원 활동을 확대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25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다. 벌스워크(Versework), 폰드 스튜디오(POND) 등 약 200명의 국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사례 공유, 스튜디오 성장 전략, AI 기술 도입 등 실제 개발 현장의 인사이트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국내 대표 로블록스 스튜디오인 벌스워크 등 여러 개발자가 로블록스에서의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로블록스가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 내 상담 세션에서는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개발자들이 진로 조언을 얻는 모습도 눈에 띄어,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저변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다양한 개발자를 한자리에 만나 뿌듯했다’, ‘개발에 대한 열정을 다시 채울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뛰어나다”며 “로블록스는 국내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 커뮤니티, 개발 환경 등 전 영역에서 걸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채 대표는 “내년에도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으로 국내 개발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킹 차원의 노력도 눈에 띈다. 11월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로블록스 부산 믹서’에는 4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개발자, 업계 전문가가 모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플루언서와 개발자 간 협업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로블록스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지난 6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200명이 참여한 ‘YouTube Creator Club x Roblox’ 행사에서는 라이벌스(RIVALS), 더 미믹(The Mimic), 트레인 워(Train War) 등 인기 경험 체험존과 함께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99 Nights in the Forest) 라이브 매치가 마련돼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로블록스는 지난 11일 발표한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 속 로블록스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기준 수익 분배 자격을 획득한 한국 크리에이터가 130명 이상이며,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된 총수익이 6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 IT
    2025-11-21
  • 수호아이오 라디우스와 공동 연구 및 기술 상용화 추진
    수호아이오가 규제 준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라디우스(Radius)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프라이버시 중심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기관 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 구조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수호아이오와 라디우스는 기관 거래 환경에 필요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연구, 데이터 기밀성 유지와 투명성의 조화를 위한 암호화 모델 개발, 프라이버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 설계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연구 성과를 수호아이오의 주요 솔루션 및 파트너사들에게 적용하고, 수호아이오가 구축 중인 기관전용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환 정산망 ‘프로젝트 남산’에 라디우스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Privacy-preserving Tech)을 접목해 기관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결제·정산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는 ‘프로젝트 남산’을 중심으로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라디우스는 그 과정에서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국내외 금융기관, 결제사업자,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라디우스와의 협력은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외화결제·정산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프로젝트 남산에 프라이버시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현실적인 기관용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디우스 김준룡 대표는 “수호아이오는 기술력과 규제 이해도를 겸비한 한국의 대표적 블록체인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실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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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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