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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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크웨어글로벌과 유라클,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 위해 기술 협약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권태일)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표준 프레임워크인 ‘BX프레임워크’와 유라클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연동한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웹과 앱,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를 포함하는 하나의 구성을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각 채널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의 통합을 위한 복잡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해 더욱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의 BX프레임워크는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대형 은행의 채널 표준 프레임워크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에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드·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표준 프레임워크로 채택됐다.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통해 기업 내 다수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000여 개 이상의 모바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내 모바일 개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이번 기술 협약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른 산업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술은 물론 사업적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개발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IBM 출신의 금융 IT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금융 IT 구축에 필요한 금융 SW 개발, 공급을 위해 2010년 설립된 곳이다. 금융업무 전문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합심해 개발한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는 30여 년의 금융업무 설계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내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6개국, 100여 개 이상의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제품의 우수성과 역량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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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방콕에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 개최
    화웨이가 아세아재단과 공동으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Huawei Digital and Intelligent APAC Congress 2024)’를 방콕에서 개최했다. 아태지역 15개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배치를 논의하고,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 구축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디지털 경제의 황금기를 맞이한 아태지역은 인텔리전스를 활발히 모색하며 디지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아태지역에서 10만 개 이상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내 선도적인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또한 오픈랩(OpenLabs), 5G 공동 혁신 연구소 및 기타 플랫폼을 통해 현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사브리나 멍(Sabrina Meng)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시아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 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며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화웨이는 아태지역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여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수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브리나 멍 부회장은 “연구와 혁신을 중시하는 화웨이는 지난 10년간 연구개발(R&D)에 1조 위안 이상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화웨이는 5.5G, 클라우드, 디지털 파워 및 기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아태지역에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의 이점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나아가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상호 발전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라리아 소프랍토(Nararya S. Soeprapto) 아세안 커뮤니티 및 공보 부문 사무차장은 “2025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 기본 협정(Digital Economy Framework Agreement, DEFA)을 통해 아세안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 및 사회는 AI,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디지털 서비스와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아세안 전역에 성공적인 디지털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연결성(커넥티비티)을 강화하고,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기술 개발과 역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쁘라씃 잔타라루엉텅(Prasert Jantararuangtong)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태국의 국가 경쟁력 수준을 높이는 핵심 원동력인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태국의 성장 엔진(Growth Engine of Thailand)’ 정책에 따라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거래 시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고 태국 전역의 디지털 인재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히며 “태국에서는 해당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우선 정책, 디지털 ID를 위한 AI 기술 개발, 디지털 인력 개발, 온라인 사기 대비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아태지역의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해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파트너십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오 첸(Leo Chen)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사장의 발표도 마련됐다. 레오 첸 수석 부사장은 “현재 아태지역은 디지털 및 지능형 경제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팅,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는 아태지역이 잠재된 생산성을 발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풀 스택 기술 및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을 위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또한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산업 인텔리전스를 선도하고,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의 중심지로서 아태지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지능형 시대에 또 다른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린(Simon Lin)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디지털 전환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경제와 사회에 기술을 깊이 통합해야 한다”며 “디지털 경제 발전의 황금기를 맞이해 화웨이는 기술 분야의 혁신가이자 업계 선구자 그리고 아태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만 개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파트너와 함께 변화의 물결 속에서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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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파파야, 대전역과 중앙로 지하상가 잇는 공간 실내 내비게이션 구축
    파파야(대표 전영준, 김태엽)가 대전역과 중앙로 지하상가를 잇는 광대한 실내 공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파파야가 론칭한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지하상가 내 상점을 검색하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실시간 길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구축한 서비스의 경우 전체면적 16만㎡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커버하며, 중앙로 지하상가 공간은 대전 중구청부터 대전역까지 지하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직선거리만 1.5km에 이른다. 이번 대전역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소 체계 고도화 및 주소 기반 혁신산업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상점마다 부여된 세부 주소 체계를 바탕으로 구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제는 실내의 모든 상점뿐만 아니라 제세동기, 소화전과 같은 사물에도 주소가 부여돼 긴급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야는 이러한 실내 주소 체계에 정확한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응용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전국적인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파파야의 대표 김태엽 CEO는 이번 내비게이션 서비스 론칭과 관련해 “사용자들이 실외 지도에서 경험한 편리함을 실내로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대전에서의 성공적인 출시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실내 측위 기술과 서비스 표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파야는 실내 내비게이션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면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파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입주기업으로 홍보 마케팅, 경영 · 글로벌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실내 측위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실내유동인구의 편의를 돕기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 IT
    2024-04-29
  •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병원 업무 보조 LLM 보급 위해 맞손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이 병원 업무 보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특화 LLM 기술을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적용해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PHIS는 국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적용하며 세계 최초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시작됐다. PHIS는 대형병원 전산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모듈화된 구성으로 병원마다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PHI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PHIS 임상용어 표준체계를 구축하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의료 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 특화 LLM을 PHIS에 적용함으로써 병원 내에서 환자 치료 및 의료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젠사이언스의 ‘AIGEN InSight’는 매개변수 수를 크게 줄여 비용을 최소화하고, 미세 조정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 소규모 LLM이다. 이 모델은 70억 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돼 있어 컴퓨터 한 대 만으로도 운용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동급의 모델들이 넘지 못했던 미국 의사면허시험의 벽을 최초로 넘었다. 기존 최고 성능 70억 매개변수 모델 MediTron-7B가 52점을 받은 데 비해 AIGEN InSight는 7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평균 합격선 60점을 여유롭게 통과했다. AIGEN InSight는 복잡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단계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7개의 의료 벤치마크 성능평가에서도 규모가 월등히 큰 OpenAI의 GPT-3.5(1750억 개 매개변수) 모델보다 평균 13%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PHIS와 의료특화 LLM의 융합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 의사 결정 지원, 비표준화된 의료 차트 정리, 환자 상담 및 스케줄링 등 의료 원무 행정 및 의료진을 돕는 혁신적인 병원 업무 보조 AI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는 “휴니버스의 PHIS와 아이젠의 의료특화 LLM 기술의 융합은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병원들은 비용절감 효과 뿐 아니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고 환자들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휴니버스글로벌의 이상헌 대표는 “아이젠사이언스의 AIGEN InSight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문제점인 컴퓨팅 파워와 전력량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작지만 성능은 월등히 높은 언어모델로, 병원 현장의 반복적인 작업, 정보생성 작업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GEN InSight와 PHIS가 함께 시너지를 내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정확한 진단 보조 등을 통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여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니버스글로벌은 2017년 국가전략 프로젝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대상의 클라우드 환경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인 PHIS를 개발한 곳이다. 휴니버스글로벌이 개발한 PHIS는 외래 및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 병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정보를 38개 표준 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 적용하고 있다. PHIS는 2021년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시작으로 2022년 아산/천안충무병원, 2023년 서울삼육병원, 동강병원, 2024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확산 중에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2021년 4월 13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회사다. 강재우 대표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을 이끌며 지난 7년간 여러 국제 의생명 AI 대회에서 구글, 스탠포드, MIT, 얀센, NVIDIA, 지멘스 등의 글로벌 선도 AI 연구기관들을 제치고 7번 우승을 차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현재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 14개의 자체 약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IT
    2024-04-25
  • 플리토 AI 통번역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해 AI 통번역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는 해외 우수 IT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 행사다.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분야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참여 기업은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킹 형성을 도모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플리토는 이번 전시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일본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했으며, 언어 데이터 구축 경험과 AI 통번역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현장 부스에서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챗 트랜스레이션, Chat Translation)과 컨퍼런스용 솔루션(라이브 트랜스레이션, Live Translation)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참가한 바이어들과 언론으로부터 데이터 학습을 통한 고도화된 플리토의 번역 엔진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에서 자사의 데이터 구축 능력과 AI 솔루션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본 지역을 향한 비즈니스 수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리토는 글로벌 행사 유치와 컨퍼런스 컨설팅을 담당하는 일본 기업 피벗도쿄(Pivot Tokyo)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지역에서의 AI 통번역 솔루션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플리토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AI 서비스 제공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OCR 이미지 번역 기술로 구현되는 QR 메뉴 번역 서비스 소개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 IT
    2024-04-25
  • 알에스엔, AI 엑스포 코리아에서 글로벌 MI 공개한다
    알에스엔(RSN, 대표이사 배성환)은 5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4(AI EXPO KOREA 2024)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알에스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마켓 동향 분석 플랫폼 ‘글로벌 MI(Market Intelligence)’를 최초 공개한다. ‘글로벌 MI’ 서비스는 글로벌 마켓 분석을 목적으로 학습시킨 전용 소규모 파운데이션 모델(sLLM)을 적용해 정확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벡터 유사도를 반영한 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반의 생성형 질의응답 AI 솔루션 ‘Lucy TrendGPT’가 적용돼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제거해 실제 사실 기반으로 자유로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비스다. RAG 기술이 적용돼 의미 있는 요약된 데이터만을 활용하므로 데이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데이터 신뢰도는 더욱 향상시켰다. ‘글로벌 MI’는 경영전략과 애자일(Agile) 의사결정에 필요한 온라인 비정형 빅데이터에서 실시간 글로벌 마켓 동향 분석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온라인상 방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AI 분석하고, 지능형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추가로 GPT 기반의 자동 요약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주요 이슈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대응 및 미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알에스엔은 AI 기반의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에 국내 대표 투자사로부터 Pre IPO 100억원을 투자 유치했으며, 2025년 기업공개 예정이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지 않는 선기술 개발 투자로 적자인 AI 상장사가 많다”며 “우리 회사는 분명한 시장과 고객 친화적인 AI 기술 개발을 통해 내년에는 AI 상장사 중 흑자 경영을 하는 대한민국 AI 대표 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알에스엔은 알에스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다. AI 기술·역량·시장성을 인정받아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AI 50’,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된 바 있다. 알에스엔은 200개 이상 진행 중인 고객사를 포함해 누적 기준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3년 이상 장기 고객이 73%에 달한다.
    • IT
    2024-04-25

실시간 IT 기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IPFA ‘웹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회사 웹사이트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3’의 기업일반 부문에서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정부 산하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에는 총 49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약 4000명이 심사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4월 통합법인 출범과 동시에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혁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웹사이트로 개편했다. 개편된 통합사 웹사이트는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방문자의 접근성을 높였다.KIPFA 측은 기업의 비전과 미션, 기술 등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풀어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웹사이트는 비주얼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방문객들은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누리호 등의 대표 제품을 ‘360도뷰 인터렉티브’ 가상 전시관에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IT
    2023-12-28
  • 엔씨소프트,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에서 AA등급 받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엔씨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MSCI와 KCGS 등급 모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다.이 밖에도 엔씨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Asia Pacific 지수에 편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DJSI Asia Pacifi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지는 지수다.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2022년부터 △콘텐츠 내 혐오/차별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즐거움’ △기술 내 윤리를 고려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 △긍정적 환경 영향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질적 도약’을 ESG경영 3대 핵심가치로 규정하는 등 엔씨(NC)만의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2023년에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범위를 연결기준으로 확대, 국내 4개 자회사까지 포함해 공시했고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범위에 일부 기타 간접배출(SCOPE3) 카테고리를 확대 포함했다.
    • IT
    2023-12-27
  • 파수, 미국 대형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
    파수(대표 조규곤)가 미국의 대형 글로벌 에너지·엔지니어링 기업 S사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파수는 지난 미국의 대표적 제조기업인 G사 사례에 이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IP(지적재산권) 보호를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파수는 미국에 소재한 글로벌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S사에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을 공급한다. 1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S사는 재생에너지 등의 에너지 사업과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S사는 설계도면(CAD) 등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IP와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S사가 도입한 FED는 문서가 관리 되는 모든 상황에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며, 사용내역 추적 및 여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문서뿐 아니라,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안 적용이 까다로웠던 CAD 파일도 지원해 기업의 IP가 축적된 설계도면 등을 보호하려는 국내외 기업이 선택하고 있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따라 데이터 중심 보안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DRM을 통해 IP를 보호하고 추적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CAD 파일 보호를 포함해 가장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파수는 이번 S사 사례를 시작으로 2024년에 큰 폭의 해외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IT
    2023-12-26
  • 환경재단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1차 NFT 완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로 진행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1차 NFT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12월 5일 진행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전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종을 대체 불가 토큰(NFT)으로 발행,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이번에 완판된 1차 NFT는 미스터리 박스(Mystery Box) 드롭스와 SNS 이벤트를 통한 기프트 코드 지급으로 각각 1600개, 400개 총 2000개의 물량을 준비해 25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19일 조기 완판되고 기프트 코드 역시 25일을 기점으로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1차 NFT 드롭스 및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2024년 1월 5일 3종의 씨앗 NFT가 무작로 지급된다. 이후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미션 참여를 통해 씨앗의 싹을 틔울 수 있는 발아KIT NFT, 식물의 성장을 돕는 영양KIT NFT 등 추가 NFT를 받고 식물로 성장한 모습의 NFT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그동안 ESG 활동을 통해 발행된 환경, 사회적 가치를 담은 NFT를 소지한 홀더(보유자)에 참여 우선권을 제공, ESG 활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시도였다고 평가받는다.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일상을 아트로 융합시키는 ‘1000day’, 떠오르는 신예 작가 ‘모어킹’, 디지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는 작가 ‘NAKTA’, 전방위 아티스트 ‘김일동’, ‘키르(kir)’ 유명 인기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NFT를 수집하는 컬렉션의 묘미를 더했다.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홈페이지 및 업비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션 성공률에 따라 실제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으로도 이어져 온라인 환경 보전 활동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식물원 내 보존림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돼 식물원 방문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를 소유하게 된 홀더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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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미디어젠, 구글 컨포머보다 속도 40% 향상된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미디어젠(대표 고훈)은 구글이 개발한 대표적인 E2E 음성인식 시스템인 ‘컨포머(Conformer)’를 벤치마킹해 기존 컨포머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처리 속도를 약 40% 가량 향상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컨볼루션 네트워크 구조가 증강된 트랜스포머 기반의 음성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인력 현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ETRI의 이성주 책임 연구원과 미디어젠의 윤종성 AIMZ 연구소장 등 음성인식 전문 인력들이 참여했다.LJSpeech 데이터셋을 이용한 음성인식 실험결과, 구글의 컨포머는 CER 4.8%, WER 19.6%의 성능을 보였고, 가칭 ‘AIMZformer’(미디어젠 음성인식 시스템)는 CER 4.8%, WER 19.2%의 성능을 각각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 컨포머 수준의 음성인식 성능이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처리 속도는 컨포머 서브샘플링 40ms 대비 80ms로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학습시간이 약 40% 가량 절약된다.참고로 베이스라인이 되는 트랜스포머 기반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CER 6.9%, WER 23.0%의 인식 성능을 나타내고 있는데, 본 실험에서는 순수한 신경망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빔서치(beam search) 등의 백엔드 처리를 수행하지 않고, 아웃풋 노드의 범주형 교차 엔트로피만으로 학습 및 평가가 진행됐으며, 음성인식에 필요한 유닛으로는 알파벳 기반의 캐릭터(character)를 이용해 인식 난이도가 높다.구글 컨포머가 엔코더 성능에 집중하는데 반해 이번에 개발된 미디어젠 AIMZ 연구소의 컨볼루션 구조는 범용성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엔코더뿐만 아니라 디코더의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미디어젠은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향후 AI 로봇이나 소형 전자 기기 등 네트워크가 없는 전자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빠른 속도의 엔진 공급을 추진 중이다.미디어젠 AIMZ 연구소의 윤종성 소장은 “이번 신기술의 개발로 음성인식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자체 컨포머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음성인식 반응 속도에 불만을 갖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음성인식 기술이 활용되는 사업 전반에 속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디어젠 AIMZ 연구소에서는 음성인식 속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하나의 음성인식 모델로 다국어 음성인식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거대 모델(LLM) 개발도 병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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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쿠콘, 신안군에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 ‘We-check’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신안군 통합복지플랫폼 ‘행복더하기’의 주관 운영사인 ‘이동의즐거움(대표 손민수)’과 제휴를 통해 신안군에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 ‘We-check(위-체크)’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콘의 ‘We-Check’는 모바일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PI 상품이다. 자사 앱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별도 개발 없이 실시간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종 신원 인증이 필요한 정부기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관에서 손쉽게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인기다.국내 최초로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한 ‘이동의즐거움’이 이번 달 새롭게 선보인 신안군 통합복지플랫폼 ‘행복더하기’에 쿠콘의 ‘We-Check’가 활용됐다.‘행복더하기’는 신안군에 거주하는 복지 대상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확인 및 신청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분산된 관내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서류 발급기관 방문 없이 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발됐다.‘행복더하기 통합복지카드’는 신안군 내 복지혜택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도 분야별로 맞춤 복지 혜택 신청부터 복지카드 발급, 이용 및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행복더하기’ 앱에 활용된 ‘We-Check’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장애인 증명서 교부, 국가유공자 확인 등 각종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We-Check’가 증빙 서류 제출의 통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복지 대상자의 편의를 개선한 것은 물론, 각 복지 서비스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도 높였다. 담당자는 ‘We-Check’가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복지 대상자가 제출한 증명서를 자사 시스템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의 We-Check 서비스가 지방자치단체에 도입돼 국내 최초 통합 복지플랫폼인 행복더하기 이용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행복더하기가 진정한 복지플랫폼으로서 의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고객사가 쿠콘 API를 활용해 더욱 스마트한 공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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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인사이너리, 비엠벤처스로부터 30억 규모 투자 유치
    인사이너리는 비엠벤처스 유한회사로부터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금리와 불안정한 주식시장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너리는 올해 11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초기 이노폴리스와 삼호그린 등의 VC로부터 50억원, 2018년 유럽 컨설팅 회사 Bearing Point에서 50만유로를 투자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비엠벤처스의 신주 인수가는 당시 신주 인수가에 비해 41% 올라간 금액에 이뤄졌다.2021년 5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이버 시큐리티 행정명령이 발효되면서 연방정부가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 SBOM을 함께 납품받고 자동화된 도구를 사용해 관리할 것을 명시했다. 이에 SBOM 생성과 관리에 특화된 ‘인사이너리 클래리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해 약 1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2021년에 전년 대비 2배, 2022년에 3배, 2023년에 1.4배 성장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현재 인사이너리의 매출의 72%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클래리티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현지 리셀러를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이미 미국 연방정부와 일본 정부 등에서 인사이너리 클래리티를 도입했고, 세계 5대 PC 제조사인 타이완의 ASUS나 중국의 대표적인 AI 기업 iFlytek, 국내에서는 케이뱅크와 사이버사령부가 3년째 클래리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현대모비스, CJ그룹, 하나금융그룹 등이 클래리티를 라이선스했다.인사이너리 강태진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 자금은 글로벌 마케팅과 북미와 EU의 영업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비엠벤처스 유한회사의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인사이너리는 내년에도 100%의 매출 증가를 달성해 추후 3년 이내 코스닥 또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너리는 올해 6월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한 투자용 기술 신용평가에서 TI-3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비엠벤처스 정성민 대표는 “OSS(Open Source Software) 보안성 강화에 따른 바이너리코드 기반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개발한 클래리티 엔진을 소프트웨어 강대국인 북미·유럽의 기업에 OEM 납품했으며, 미국과 일본 정부 부처가 클래리티를 도입함에 따라 그 기술성과 시장성을 검증했다고 판단해 투자했다”고 말했다.한편 인사이너리는 한글과컴퓨터와 삼성전자 출신의 강태진, 안랩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조시행, OSBC 김택완 대표, 엘지 창업 투자 출신 장만준 등이 공동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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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엔씨소프트, 오비고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 사업 위해 맞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비고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엔씨(NC)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 AI 언어모델 ‘VARCO LLM(Large Language Model)’을 제공한다. 엔씨(NC)가 제공하는 AI 기술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생성형 AI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OEM 양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협업의 최초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2024년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다가오는 AI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엔씨소프트 이연수 NLP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생성형 AI기술이 콘텐츠, 모빌리티 플랫폼과 만나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AI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생성형 AI 플랫폼 VARCO를 기반으로 AI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량용 서비스를 개발해 운전자 개개인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차량에 개인형 맞춤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AI 기술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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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이지스벤처스, 인도 레이어1 블록체인 ‘샤디움’ 투자 라운드 참여
    이지스벤처스(Aegis Ventures)가 인도 레이어1 블록체인 ‘샤디움(Shardeum)’의 지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샤디움은 ‘샤딩(Sharding)’ 기술을 활용한 EVM 기반 메인넷이다. 샤딩은 하나의 데이터를 여러 조각으로 분산 저장하고 검증하는 기술로, 샤딩 기술을 이용하면 노드가 추가될 때마다 처리속도(TPS)가 높아지고 타 체인 간의 결합성을 유지할 수 있다.해당 투자 라운드에는 앰버그룹(Amber Group), 갤럭시(Galxe), J17 캐피탈(J17 Capital), TRGC, 제이스퀘어(JSquare) 등이 참여했으며 540만달러(약 70억원)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한다.이지스벤처스에 따르면 샤디움은 올해 10월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스트럭 크립토(Struck Crypto), 코인게코 벤처스, 위메이드(WeMade) 등 전 세계 5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로부터 1820만달러(약 230억원)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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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플리토, 아세안 AI 스타트업 세 곳과 기술 협력 방안 모색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AI 스타트업 3개 사와 함께 12일 플리토 본사에서 AI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플리토를 방문한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는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기업들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 프로그램인 ‘ASEAN-Korea AI Link Program : Creating Innovation Beyond Borders’를 통해 초청돼 국내를 찾았다.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는 9월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디지털로 공동 번영을 이뤄 아세안과의 연대를 확산하는 의미를 담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플리토는 이날 베트남 Trainizi의 로라 판(Laura PHAN) 대표, 인도네시아 SMEs Pack의 헨드리안샤(Hendriansyah) 대표, 말레이시아 Hello World Robotics의 케네디 와이(Kennedy WAI) 대표 등에게 AI 데이터 기술 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플리토의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뿐 아니라, 향후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먼저 AI 기술 기반 고품질 통·번역 서비스로 국내 통·번역 AI 상용화를 이끄는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에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AI 번역 및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의 성능을 데이터 학습을 통해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의 자체 개발 엔진인 ‘CT엔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 백화점 3사, 대형쇼핑몰, 전통시장, 정부기관, 프랜차이즈 등에 입점한 메뉴 번역(Menu Translation)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이외에도 자체 통합 플랫폼, AI 학습 언어 데이터, 로컬라이제이션 등 플리토가 전개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 대표들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은 AI 시대 고품질 언어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함과 동시에 플리토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학습 언어 데이터 구축 전문성에 호평을 표했다.이번 아세안 유망 AI 스타트업 대표단의 현장 방문을 통해 플리토는 글로벌 1400만 유저가 활동하는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언어 데이터 구축력 및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바탕으로 AI 활용 교육 플랫폼, B2B 커머스 통합관리 플랫폼, 자율주행로봇 활용 배송서비스 분야 등에서 다양한 사업기회 및 협력 가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아세안 지역의 유망 AI 스타트업 기업들과 직접 만나 AI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그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구축력 및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바탕으로 아세안을 대표하는 다양한 AI 스타트업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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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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