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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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인증서’ 은행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ISMS-P 인증 획득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인증서’가 은행권 최초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서 부문에서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의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인증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하나은행의 사설 인증서로, 금융거래 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00여개 기관에서 비대면 인증이 필요한 간편인증 등을 ‘하나인증서’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인증서’의 ‘ISMS-P’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지켜야 할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했으며,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손님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는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증서비스임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부는 금융환경의 디지털화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겸비한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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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SK C&C,하나기술과 이차전지 공장 관련 스마트 머신 개발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한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8일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장비업체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SK C&C가 보유한 ‘AI+에지(Edge)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공장에 빠르게 공급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이차전지 업체 외에도 하나기술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대상 파일럿 라인용 장비 구축 사업에도 스마트 머신 접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차전지 생산 공장 수요가 많은 스태킹(Stacking) 장비부터 ‘AI+ 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스태킹 장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핵심 장비로,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품을 쌓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나기술은 택트 타임(초당 생산성)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0.4초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머신은 설치와 동시에 제조 공정 과정에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불량과 미세한 장비 이상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해, 고장을 방지하고 생산능력을 개선한다. ‘AI+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장비에서 수집된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불량과 장비 고장을 유발하는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함은 물론 자율 제어를 통해 이상 동작을 방지한다. 공장 내 특정 생산 라인이나 장비에 대한 생산성 평가로, 최적의 장비와 동일한 제어를 통해 장비 상향 평준화도 유도한다. 또한, 생산 저하가 예상되는 장비에 대한 예지정비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전체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비 제어로직을 분석하고 동일 유형 장비에 적용해 전체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저하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양사는 향후 스마트 머신 적용 영역을 전체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장비로 확대하고, 동시에 이차전지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 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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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 결과 10개 기업에 총 126억 투자의향서 접수돼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제4회 2024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10개 드론 기업에 총 126억원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 때 IR 발표를 한 드론 스타트업 10개 사 전체에 투자의향서가 접수됨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말까지 투자자 미팅 및 투자 확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드론 스타트업 업체들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도약하고, 빠른 시일 내에 드론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그간 7개 사가 총 397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해 항공·드론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 중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개최된 투자설명회 모두 ‘항공안전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도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기업의 IR 발표를 확인하고 추후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당시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투자자 중 상당수가 영상을 통해 투자를 확정했거나 현재 투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자 발굴·미팅 기회 마련·IR 영상 제공 등 연속성 있는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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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V-LEEP II와 협력 의향서 체결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베트남 정부의 정책보다 10년 앞당긴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s)의 ‘베트남 저배출 에너지 프로그램 II’(V-LEEP II·Vietnam Low Emission Energy Program II)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FPT는 베트남에 기반을 둔 기술 기업 중 최초로 V-LEEP II와 협력한 기업이 됐다. FPT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V-LEEP II로부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술을 지원받는다.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에서부터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메커니즘, 재생 에너지 인증서(REC),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자가소비를 위한 옥상 태양광 개발 등 청정 에너지 개발의 주제 전반이 포함된다. FPT는 V-LEEP II가 지원하는 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과의 교류와 다양한 분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빠른 탄소중립을 이뤄낼 계획이다. FPT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친환경 업무 공간 구축, 탄소 감축을 위한 나무 심기, 임직원의 전기자동차 구매 시 할인, 환경 보호 교육 등이다. 특히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0만 건 이상의 전자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FPT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녹색 전환)에 앞장서며 ‘VertZéro’와 같은 탄소 감사 솔루션 등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지속 가능성, 작업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등 네 가지의 핵심 영역이 담긴 ESG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응웬 더 푸엉(Nguyen The Phuong) FPT 수석부사장은 협력 의향서 체결식에서 “USAID와의 협력은 베트남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FPT의 노력과 같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행복한 글로벌 기업을 구축한다는 사명을 굳건히 하고, 2035년까지 전 세계 100만 명의 FPT 직원과 생활, 업무, 학습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FPT 자회사인 FPT 소프트웨어도 이날 V-LEEP II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응원 카이 호안(Nguyen Khai Hoan) FPT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FPT 소프트웨어는 국가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사명을 갖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USAID의 지원은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들리 베시레(Bradley Bessire) USAID 베트남 부국장은 “베트남의 비즈니스 미래인 FPT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다. 이것이 베트남의 젊은 세대와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FPT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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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 개최, 30여 업체 130명 관계자 참석
    록히드마틴의 자회사 시코르스키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대표들을 초청해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Lockheed Martin Sikorsky Industr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의 날 행사는 시코르스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방위산업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회전익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대한민국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시코르스키의 파트너로 참여하고자 하는 30여 개 업체에서 약 1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기와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방산기업으로 앞으로 협력 가능한 한국의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단순히 공급망 구축을 넘어서 한미 양국의 방산 협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코르스키가 개발한 여러 무기체계 및 사업들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고, 상호 상담을 통해 오늘의 행사가 양국의 방산 협력을 보다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기술 파트너십과 더불어 록히드마틴은 2010년 이후 40억달러(한화 약 5조5000억원) 이상의 절충교역 의무를 이행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위한 광범위한 제조 및 수출 기회 제공, 국내 방산 지원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술 이전, 국내 파트너사를 글로벌 공급망에 포함하기 위한 방위사업청(DA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와의 긴밀한 협업이 포함돼 있다. 윌리엄 L. 블레어 록히드마틴 아시아 및 인도 지역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역량을 개발하고,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방력 강화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국가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록히드마틴의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였다”며 “회전익 플랫폼과 시스템의 미래 성장을 논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참석 업체들은 차세대 회전익기 제조 파트너십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항공기 제조 역량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회 또한 이러한 가능성 중의 하나이다. 시코르스키의 CH-53K는 특수 작전, 병력 투입 및 철수, 탐색 및 구조, 공중강습, 인도적 구호 및 의무 후송 등 모든 범위의 군사적 임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다목적 헬리콥터이다. 프랭크 크리사풀리 시코르스키 해외사업 담당 이사는 “CH-53K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생존성을 가진 최첨단 헬리콥터”라며 “CH-53K는 디지털 설계로 기술 발전의 속도에 맞춰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환경 변화에 따라 발전하는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코르스키의 차세대 수직이착륙 기술이 접목된 X2에 대한 설명과 함께 X2 회전익기가 디지털 스레드, 첨단 제조, 유지보수, 훈련, 무기 및 임무 시스템 개발과 같은 록히드마틴의 강점을 속도, 항속거리, 기동성, 생존성 및 작전 유연성을 결합한 통합 무기 시스템으로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한편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와 KAI는 CH-53K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잠재적 사업 분야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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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아모레퍼시픽 탈모 증상 개선 위한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 발표
    아모레퍼시픽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Hair follicle organoids (3차원 모발·모낭 유사체)’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해 그동안 이어온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오가노이드(organoids)’는 인간 장기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장기모사체를 일컫는다. 인체 장기와 유사한 구조와 특성으로 신약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아주대학교 김재호 교수는 ‘Mass production and applications for efficacy evaluation by machine learning high contents screening system with hair organoids (모발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머신러닝 고함량 스크리닝 시스템의 효능 평가, 대규모 생산 및 적용)’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정규상 연구원은 ‘The development of an in vitro human hair follicle organoid with a complexity similar to that in vivo (생체 내 모낭과 유사한 복잡성을 가진 시험관 내 인간 모낭 오가노이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 효능 평가 시스템에 비해 향상된 3차원 오가노이드 평가 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관련 평가 시스템은 아모레퍼시픽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주성분 발굴을 위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iomedical Materials (바이오메디컬 머터리얼즈)’에도 올해 2월 게재했다. 아모레퍼시픽 서병휘 R&I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발 연구자분들과 헤어 오가노이드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이어온 헤어 연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대한모발학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학회 정회원과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퀸즈랜드대학교 Kiarash Khosrotehrani 교수, 미네소타대학교 Maria Hordinsky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두피모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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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실시간 경제 기사

  • 건국대 전봉현 교수팀, 나노 갭 구조 제어한 금나노입자 기술 개발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와 김동은 교수(융합생명공학과) 연구팀은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한 번에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기술은 금 같은 귀금속 나노입자의 표면에 특정 분자를 흡착해 해당 분자의 라만 산란이 매우 증폭되는 ‘표면증강 라만산란(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SERS)’을 이용했다. 이러한 SERS 신호는 나노입자의 구조 및 모양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전 교수팀은 시드가 되는 작은 금 나노입자를 큰 실리카 나노입자에 먼저 도입하고, 이후 첨가되는 금 소스의 농도 제어를 통해 금 나노입자 간 갭 제어를 했다. 이를 통해 매우 강한 SERS 신호를 얻을 수 있는 나노구조체를 만들었다.전 교수는 “나노 갭 제어된 금 나노입자는 다양한 표적물질의 정량 고속 검출 시스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고감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기에 액체 생체검사 기반의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에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이 논문은 나노과학 및 나노기술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Nanobiotechnology’에 실렸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논문에 선정됐다.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에는 전봉현 교수와 김동은 교수(이상 건국대), 강원대 장혜진 교수, 서울대 정대홍 교수, 복성재 연구원, 최윤식 연구원과 김민희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 경제
    2022-05-18
  • 삼성전자, 워커힐과 함께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운영
    삼성전자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 객실 패키지는 서울 광장동에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패밀리 디럭스 스위트 룸에 더 프리미어와 전용 롤러블 스크린을 설치해 특별한 시네마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더 프리미어는 최대 330.2cm(130형)까지 구현하는 초대형 화면과 4K 고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를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다.특히 객실에 설치되는 더 프리미어 9시리즈는 색의 3요소인 R (Red)·G (Green)·B (Blue)를 각각 표현해주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탑재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2800 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TV 기능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더 프리미어 전용 롤러블 스크린은 더 프리미어를 켜면 아래에서 위로 자동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며, 주변 빛은 차단하고 프로젝터의 빛만을 반사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패키지 행사는 5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룸서비스, 미니바 등 워커힐 F&B 이용권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삼성닷컴에서 더 프리미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초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더 프리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5-18
  • SK,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협력으로 ‘넷제로’ 실행 속도 낸다
    SK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와 테라파워와의 공동 기술개발 협력, 국내외 진출 및 상용화 협력은 국내 원전 관련 기업의 SMR 핵심 기술 확보와 차세대 원전 운영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전 관련 신기술 확보는 물론,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했으며,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이하 SFR) 설계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테라파워의 SFR 기술인 Natrium™(나트륨)은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4세대 원전 기술로, 미국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으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SK는 관계사들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넷제로(Net-Zero) 추진을 결의한 후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관련 영역의 사업 기회를 검토해왔다. 지난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밝힌 SK는 ‘탄소 배출 없는 안전한 전력원’으로써 SMR의 경쟁력에 주목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탄소 감축을 향한 SK의 오랜 의지와 검토가 글로벌 선도 기업인 테라파워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차세대 SMR이란 기존 대형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원전으로, 복잡한 안전장치 없이 자연 순환 방식의 피동형 냉각이 가능해 높은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설계 및 건설 방식이 간소화돼 설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SMR은 장기적으로 탄소 중립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특히 테라파워의 SFR 기술은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핵연료 기술을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SMR 기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대형원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냉각재인 물과 달리, SFR 기술은 끓는점이 높아 폭발 위험이 거의 없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탄소 감축을 위해 에너지·운송·산업 등 전 영역에서 전기화가 급속히 진행돼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에서 SK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SMR의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테라파워의 SFR은 MMS (Molten Salt Storage, 용융염 저장소)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 기능을 통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해 공급할 수 있다. 기후 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낮은 비용으로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발생원을 구성한다는 ‘에너지 믹스’ 차원에서 SK가 테라파워의 기술을 높이 평가한 이유다.테라파워는 SMR 외에도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악티늄-225(Ac-225) 생산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악티늄-225는 정상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를 표적·파괴하는 표적 알파 치료제 원료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라파워는 악티늄-225를 생산·판매해 이를 활용한 표적 알파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 경제
    2022-05-17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고그린 Go Green 2022’ 국내 결선 결과 발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n 2022)’의 국내 결선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올해로 개최 12주년을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은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담한 아이디어 및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공모 결과 총 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1팀이 국내 결선에 올랐다. 최종 심사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및 임원진으로 이뤄진 심사평가단이 참가 학생의 영문 프레젠테이션(PT)을 듣고, 아이디어를 검토해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고객에 대한 이해 △혁신성 △실현 가능성 △친환경 영향력(Green impact) △인재상 부합도 등이다.대상은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한 고다현(연세대학교 4학년), 김민규(연세대학교 2학년), 박준규(연세대학교 2학년)가 선정됐다.대상을 받은 PUMPLE팀은 강철 스프링과 고무, 실리콘 O-링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화장품 용기의 펌프 프레임을 생분해성플라스틱(PLA) 활용해 재활용할 수 있는 화장품 용기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결과물의 아이디어를 넘어 제품을 구현해 아이디어를 증명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국내 우승자로 선정된 PUMPLE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의 멘토링이 제공된다.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2년간 고그린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참여해 뜻깊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공모전인 고그린 이외에도 미래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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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테크기업이 만드는 하이엔드 리셀숍 ‘볼트제로’, 신사동 오픈
    강남구 신사동에 최상급 세컨핸드 롤렉스, 오데마피게, 샤넬, 에르메스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편집숍 ‘볼트제로(Vault 0)’가 오픈된다.볼트제로는 성장하는 중고 명품 거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신뢰도’를 내세운 신생 브랜드다. 수집품 조각 거래 플랫폼 운영으로 업계 노하우가 탄탄한 트레져러가 기획·운영을 맡는다.중고 명품 시장은 개인 간 거래 위주에서 플랫폼 기반 거래로 흐름이 이동하고 있다. 정·가품 판정, 안전한 보관 등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소비자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만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격이 높아진 탓에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도 여전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볼트제로는 전문가의 정·가품 판단 및 품질 보증, 4중 보안 시스템 등으로 품질 및 보안을 지키면서도, 업계 대비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 가격 거품을 줄였다. 중고 명품 시장의 가격 데이터를 수집·처리해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의 상품만을 소싱’하는 전략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중고 명품 시계·가방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군은 파인 와인(Fine Wine), 위스키, 슈퍼카 등으로 점차 늘어날 계획이다.트레져러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선 만나기 힘든 초고가 수집품 전시도 열린다. 올 3월 트레져러가 소더비즈에서 약 2억원에 낙찰해 화제가 된 버질 아블로의 유작 ‘나이키×루이비통 에어포스 1’, 데미안 허스트의 첫 대체 불가능 토큰(NFT) ‘The Currency’, 국내 힙합신의 첫 NFT로 눈길을 끌었던 복면 래퍼 마미손의 ‘Suflex the trophy’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트레져러 조각 모집에 참여한 ‘조각’ 소유주는 매장 론칭을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 수집품당 조각을 20개 이상 소유한 소유주에게는 실물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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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굿모닝아이텍,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 선정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로부터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수여받았다.굿모닝아이텍은 지난해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우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6개월여에 걸쳐 관련 교육과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받은 바 있다.환경은 물론 임직원들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안전 그리고 소통 및 윤리경영 등 ESG 관련 전 분야에 걸친 진단 항목 44개 중에서 41개를 이미 준수 및 관리하고 있었고 나머지도 평가 기간 중 모두 개선한 것으로 나타나 굿모닝아이텍은 종합 평가 ‘최우수’ 등급의 진단 결과를 받았다.이번 현대오토에버의 ESG 우수 협력사로 선정됨으로써 굿모닝아이텍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급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과 더불어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BNK 경남은행 등으로부터 우대금리 혜택도 받게 됐다고 밝혔다.ESG경영은 기업이 지구 환경 보호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 및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선한 영향력과 더불어 윤리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굿모닝아이텍의 ESG 이행사항 확인 결과, 글로벌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소기업이라는 인증을 받은 것이다.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이번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지속가능경영과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참고로 ESG는 2005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서 공식적 용어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경영의 축을 환경(E), 사회(S) 그리고 지배구조(G)에 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인류의 대재앙에 대한 우려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 트렌드이다. 특히 ESG 경영을 실행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ESG는 또 하나의 글로벌 규제 장벽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에서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들은 2025년부터 ESG를 의무공시하고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들이 ESG공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금융위원회가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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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한국씨티은행, 2022년도 1분기 당기 순이익 401억원 시현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2년도 1분기 2436억원의 총수익과 40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3일 발표했다.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감소한 것으로, 2021년도 1분기 총수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900억원, 482억원이었다.2022년 3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자본 비율은 17.42%와 16.64%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9.93% 및 19.10%와 비교해 각각 2.51%p와 2.46%p 하락했다.1분기 총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감소한 2436억원을 시현했다. 이자 수익은 0.2% 증가한 것으로, 금리 인상으로 순이자 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 금융 단계적 폐지 진행으로 이자부 자산이 감소한 결과다. 비이자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6% 감소했으며, 소비자 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자산 관리 부문 수익 감소와 채권·외환 파생 관련 수익 감소가 주요인이다.한국씨티은행의 1분기 비용은 주로 인건비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감소한 1702억원을 기록했다.1분기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감소한 201억원으로, 코로나19 취약 업종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준으로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고 대손상각비가 감소한 게 주요인이다.2022년 3월 말 고객 대출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한 22조4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감소한 26조7000억원이었다. 3월 말 현재 예대율은 80.2%를 기록했다.2022년도 1분기 총자산 이익률과 총자본 이익률은 각각 0.32% 및 2.95%를 기록했다.유명순 은행장은 “2022년도 1분기 실적은 국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과 현재 진행 중인 당행 소비자 금융 사업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당행은 고객 지원과 고객 이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비자 금융 사업 부문의 단계적 폐지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업 금융 사업 부문은 시장 변동성에도 고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 나가는 한편,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며 “당행은 빠르게 바뀌는 금융 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지원과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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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SK하이닉스, PCIe 4.0 소비자용 SSD ‘플래티넘 P41’ 글로벌 최초 국내 출시
    SK하이닉스 SSD의 국내 공식 대리점 도우정보(대표 조기수)는 PCI-Express 4.0(이하 4세대 PC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소비자용 SSD 제품 ‘플래티넘(Platinum) P41’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례적으로 글로벌 출시에 앞서 국내 시장을 통해 포문을 연 플래티넘 P41은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SSD로는 최초로 4세대 PCIe를 기반으로 한 NVMe SSD 제품으로, 현재 소비자 시장에 선보인 제품군 가운데 최고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까지 갖춰 PC·랩톱, 콘솔 게임기 등에서 향상된 성능을 추구하는 하드코어 게이머, 전문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제품이다.SK하이닉스의 차세대 176단 낸드플래시와 D램,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생산했으며, 독자적인 ‘하이퍼라이트(HYPER WRITE) 기술’이 탑재돼 고성능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구현했다.4세대 PCIe SSD 가운데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플래티넘 P41은 최대 70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최대 65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랜덤 읽기 속도는 최대 1400K IOPS, 랜덤 쓰기 속도 최대 1300K IOPS를 지원해 소비자용 SSD로는 가장 높은 입·출력 처리량을 자랑한다. 또 최신 SK하이닉스의 ‘Aries’ 컨트롤러 기술력이 더해져 향상된 신뢰성을 보장하며 우수한 읽기·쓰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이 밖에도 플래티넘 P41은 최대 1200TBW의 내구성을 갖췄으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1000시간의 HTOL(고온 동작 수명 시험) 테스트를 거쳐 150만시간 이상의 MTBF (평균 무고장 시간)를 제공한다.플래티넘 P41은 SK하이닉스에서 5년 제한 보증이 제공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도우정보 담당자는 “앞서 3세대 PCIe 기반 ‘골드 P31’ 제품이 짧은 시간 SSD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번 플래티넘 P41은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성능과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플래티넘 P41 글로벌 최초 출시를 기념해 5월 18일까지 11번가에서 한정 수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 경제
    2022-05-14
  • 쿠빙스, 독일 IFA 뉴스룸 메인 표지 장식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빙스(Kuvings)는 자사 신제품이 독일 최대의 식품 박람회 IFA의 온라인 뉴스룸 메인 표지를 장식했다고 13일 밝혔다.IFA 뉴스룸은 쿠빙스에 대해 매년 글로벌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과일을 자르지 않고 편리하게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제품과 혁신적인 브랜드로 소개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업그레이드된 제품의 기능성과 세척의 용이성,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쿠빙스는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22’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신제품 원액기와 상업용 오토 진공 블렌더를 공개할 계획이다.쿠빙스가 공개할 상업용 오토 진공 블렌더(CB1000)는 진공과 블렌딩을 동시에 구현해 카페에서 프리미엄 주스, 스무디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성능을 갖춘 최상급 블렌더이다. 수동으로 커버를 열지 않아도 바쁜 상업용 환경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오토 개폐 기능’이 적용된 방음 커버도 장착됐다.쿠빙스 상업용 오토 진공 블렌더는 5월 말 국내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쿠빙스 담당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해외 전시회 참여에 적극적이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해외 전시회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5-14
  • 한국전력, 연료 가격 급등으로 1분기 약 7조8000억원 영업 손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분기 영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3525억원 감소한 7조7869억원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력 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1조3729억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 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 비용이 9조7254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은 아래와 같다.전기 판매 수익은 제조업 평균 가동률 증가(74.1→78.4%) 등으로 판매량이 4.5% 증가해 1조848억원 증가했다.연료비·전력 구입비는 자회사 연료비가 3조6824억원 증가했고,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5조5838억원 증가했다. 이는 LNG와 석탄 등 연료 가격이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2]하고 RPS 의무 이행 비율이 상향(9→12.5%)된 결과다.기타 영업 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 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4592억원 증가했다.한전과 전력 그룹사는 글로벌 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재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 위원회’를 모든 전력 그룹사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구성하고, 고강도 대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전은 보유한 출자 지분 가운데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을 제외하고 매각 추진하고 보유 부동산은 매각할 수 있는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에 따라 제로베이스에서 매각 대상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운영·건설하고 있는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의 매각 원칙 정립을 포함한 해외 사업 재편 및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전력 공급 및 안전 경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 사업의 시기 조정 및 강도 높은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발전자회사는 연료비를 포함한 전력 생산 원가 절감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한전은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 향상을 위한 과감한 혁신을 단행하고, 그 성과가 전기 요금 부담 완화 등 국민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특히 한전은 "디지털화·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인력 재배치와 유연한 조직을 구현하고 고객 선택권 확대,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등 국민 편익 증진 방안을 추진하며 전력 데이터·플랫폼·연구 개발(R&D) 등 보유 자원 개방·공유와 민간 협력 강화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연료비 등 원가 변동분이 전기 요금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는 방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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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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