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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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하고 있는 하이사타에 2천만 달러 투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이 협업해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추출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의미한다. 하이사타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사타는 시리즈 B 라운드 통해 총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한-포스코 이외에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BP p.l.c,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사 Vestas 등 ESG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위치한 수전해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가와트(Gigawatt)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R&D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과 차세대 수소 생산기술의 선점을 통한 ‘탄소중립 2050’ 목표의 일환으로 본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한금융그룹 역시 2030년까지 30조원 규모의 친환경 금융을 목표로 하는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에 따라 본 투자를 진행했다. 양 그룹사는 하이사타의 실사, 투자 검토, 투자 후 사업 협력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업무집행조합원인 신한투자증권 박신화 글로벌투자금융부장은 “글로벌 ESG 및 혁신 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속 중이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에 투자했다”며 “올해에는 하이사타와 같은 그린 수소 기업 투자에 이어, 데이터센터 및 AI 등의 다양한 성장산업에도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탄소중립팀장은 “미래 철강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본원 경쟁력 쟁취와 함께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차별적인 핵심기술을 선점하는게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저탄소 기술의 발굴과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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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국전력공사,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공동 사업 개발 추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AMI 등 에너지 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해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정책을 추진 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 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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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엔씨소프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68% 감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5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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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애슬레저 카테고리 강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젝시믹스는 골프, 맨즈,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루는데 성공하며, 브랜드 매출 2214억원을 달성,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맨즈, 슈즈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19%, 52%, 25% 성장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젝시믹스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슈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 3월부터 출시된 비즈니스 캐주얼은 출·퇴근복, 일상복, 골프 라운딩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남성라인의 경우, ‘올뉴 베이직 피케 폴로 숏슬리브’, ‘매직밴딩 맨즈 트윌 슬랙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피케 폴로 숏슬리브의 경우, 우수한 통기성으로 하루 종일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며, 슬랙스는 깔끔한 일자핏에 허리밴딩을 적용해 편안함을 더하고, 길이도 9.1부와 9.6부 2가지로 제작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맨즈라인은 기존 짐웨어 및 애슬레저 제품 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자사몰 기준 4월 판매량이 전월(3월) 대비 73.8%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슈즈 카테고리는 러닝화 ‘젝시믹스 맥시 러너’를 필두로, 올해 SS시즌 새롭게 선보인 뮬 캔버스화 ‘데이라이즈 뮬’, 슬리퍼와 샌들 2가지로 활용 가능한 ‘레디폼 맥시 샌들’ 등이 출시됐다. ‘데이라이즈 뮬’은 젝시믹스 자체 제작 레디폼을 적용해 쿠션감이 뛰어나며, 경량 캔버스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는 제품이다. 슈즈 카테고리는 이달 중순 출시되는 레인부츠까지 라인업을 완성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운동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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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아이지,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개발해 각 기관 공급 나서
    아이지가 반도체 교육 실습 장비를 개발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의지가 굳건하다. 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 3만 명, 석박사 인재 3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기업, 학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규모 확대와 별개로 교육생이 반도체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커리큘럼은 아직까지 빈약한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교육용 장비 부족이다. 현재 대부분의 반도체 공정 분야 실습은 전문 오퍼레이터가 실제 반도체 설비를 운용하는 것을 참관하는 데 그친다. 이는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실행 과정이 빠진 반쪽짜리 교육인 셈이다. 이에 아이지는 실습의 공백을 메울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개발, 각 기관 공급에 나섰다. 아이지가 2년간 개발한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반도체 8대 공정을 구현한 교육 훈련 모듈 8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이 직접 반도체 공정 설비를 조작하고 각 공정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린룸을 조성하고 간접적으로 공정을 이해해야 했던 기존 참관 방식과 달리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 조작뿐만 아니라 장비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며 반도체 공정 장비 자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성능에 대한 평가도 높다. 아이지의 테스트베드는 개발 완료 후 이뤄진 품평회에서 고객사 및 교육자로부터 ‘교육용임에도 보강 후 현업에 판매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기대에 힘입어 이미 10여 개의 교육 현장에 실습 장비 납품을 완료했으며, 4월 해당 장비를 인천 지역 반도체 관련 학교에 구축해 반도체 공정 인력양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강원 테크노파크 반도체교육센터 등 다른 교육 기관에도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지는 향후 반도체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사업이 예상되는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 장비의 각 공정 모듈별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 테스트베드도 기획하고 있다. 이미 8대 공정 모듈 중 ‘포토 공정’을 7개 유닛으로 세분화한 심화 모듈 개발을 완료했으며, 공정 간 이송에 매니퓰레이터를 장착한 AMR을 활용하는 콘셉트를 구현하는 등 커리큘럼의 볼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지 송길원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반도체 공정 교육 실습 장비는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개발한 솔루션”이라 설명하며 “아이지는 대한민국의 산업 및 과학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산업을 견인할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지(IEG)는 자동화 제조 공장 구축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전기·전자 첨단 제어 장비, 지능형 로봇, AMR(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하드웨어 기반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와 연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라이브 트윈, AR 및 VR 등의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마케팅, 제조 분야 등 분야별 핵심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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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ISTN,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한 iSECURE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 넘겨
    ISTN(아이에스티엔, 대표 김종도)은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와 협업해 출시한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Amo for SAP iSECURE (이하 iSECURE)’이 출시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iSECURE는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등의 법적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법적요건에 따라 일방향 또는 양방향 암호화가 가능하며, 국내외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 최고등급인 국가정보원 CC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SAP 전구간(SAP Add-On SW/RFC 연결 구간/RFC 연결 대상 장비) 암호화로 SAP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SAP를 사용하는 기업에 특화됐다. FPE 방식의 운영모드로 토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최고의 빠른 성능을 보장한다. 부하 분산 및 장애 시에도 암호화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하며, 대량으로 쌓이는 암/복호화 로그(Log)에 대한 아카이빙 기능 내장으로 데이터베이스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D’Amo 솔루션이 적용된 시스템 간 복호화 전송 없이 암호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암호화 서버에서 암/복호화 후 원문을 반환하므로 매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SAP와 암호화 시스템간 장애 발생 시 SAP 서버에 설치된 Emergency Agent를 구동해 무장애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 대상 증가 시 추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 없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ISTN은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으며, SAP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12년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SAP 암호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해 2016년 장애 대응 암호화 모듈인 ‘Emergency Agent’를 개발했으며, 완전한 무장애 암호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Emergency Agent는 SAP OS에서 구동하는 암호화 모듈이다. 네트워크 또는 암호화 시스템 장애 시에도 SAP 사용자에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SAP사용자는 인프라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업무상으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AP와 인터페이스 하는 타 시스템 간에도 FPE, CBC 상관없이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ISTN 남기웅 본부장은 “DB 암호화는 해킹, 데이터 유출, 무단 접근 등으로부터 기업과 기관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SAP 도입 기업의 SAP DB 보안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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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라라이프, 한국주택정보에 투자 및 AIoT 솔루션 접목 계획
    아카라라이프(대표이사 김현철)는 공동주택 관리 SaaS 플랫폼 사업을 하는 한국주택정보(대표이사 유성국, 이윤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주택정보에 대한 투자 및 전략적 상호 협력을 통해 아카라라이프는 공간관리 시장에서 서비스 연동을 통한 IoT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주택정보는 아파트 외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을 위한 주거 관리 SaaS 플랫폼 ‘관리비책’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지난 2021년 설립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를 비롯해 경기도 차원의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되는 등 데이터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속 발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지털 관리사무소’라고 할 수 있는 ‘관리비책’은 빌라 등 공동주택 거주자의 관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로, 효율적인 비용 관리 뿐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 및 AI 연동 입주민 생활 지원 기능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베로, GBFnC, 한국건물환경, 메트로건물종합관리, MC건물관리 등 전국의 다수 고객사를 통해 공동주택에 도입해 3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SaaS 플랫폼 이탈률 제로를 기반으로 가파르게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주택정보의 ‘관리비책’에 아카라라이프의 AIoT 솔루션을 접목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공용부와 개별 세대에 A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 관제 및 통제 자동화를 적용해 주택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철 아카라라이프 대표이사는 “아카라라이프의 IoT 기술 경쟁력과 한국주택정보의 데이터 기반 연구력 및 SaaS 플랫폼 확장성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시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객에게 보다 스마트한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별 주택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단위의 보안 및 스마트 솔루션 도입 등 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1위 IoT 전문 기업 아카라와 함께 2019년 국내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고품질의 IoT 디바이스를 독점 공급하며 소비자 맞춤형 플랫폼까지 통합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 AIoT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등 스마트 공간 구축을 넘어 보안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IoT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IoT 기업 아카라 LLC와 합작한 회사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에 설립됐다. 글로벌 아카라(Aqara)는 Acutulus(스마트)와 Ara(집)라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것처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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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4-18
  • HD현대중공업 페루 SIMA 조선소와 6406억원 규모 함정 공동생산 계약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페루 리마의 해군클럽(Centro Naval de San Borja)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Walter Astudillo Chávez) 국방장관, 루이스 호세 폴라르 피가리(Luis José Polar Figari) 해군사령관, 세사르 베나비데스(Cesar Augusto BENAVIDES Iraola) 시마조선소장 등 페루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에서는 최종욱 주페루한국대사,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페루 해군이 발주할 예정인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3척, 상륙함 2척 등 함정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번 HD현대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국방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가 돼 거둔 성과로,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은 이날 계약 서명식에서 “우리가 가진 첨단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페루 해군의 현대화와 전투능력 강화를 위해 투자할 것”이라며 “지구 반대편에서 같이 협력할 기회를 마련해준 시마조선소가 HD현대중공업의 중남미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오늘은 페루의 조선해양 사업 발전을 위해 4척의 함정을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생산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페루 산업 전반에 걸쳐 발전을 기대하며, 페루 정부는 해군 역량 강화에 무한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에 8400톤급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출용으로 개발한 22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척의 해외 함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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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활동 이어가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임팩트(IMPACT)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임팩트(IMPACT)를 회사 가치로 삼고, 전기화, 디지털화 및 자동화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임팩트는 ‘임팩트는 우리와 함께 시작한다(IMPACT starts with us)’라는 슬로건 아래, 포용(Inclusion), 숙달(Mastery), 목적(Purpose), 행동(Action), 호기심(Curiosity), 팀워크(Teamwork) 등 6개의 가치로 구성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실천 중이다. 먼저 지난 2013년부터 파리 마라톤(Marathon de Paris)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더 깨끗하고 공정한 세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스포츠가 사람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스포츠에 대한 후원을 통해 어떤 배경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직접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더 건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의류, 음식물 쓰레기, 수거된 기타 물질들을 재활용하는 등 마라톤 경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파리 마라톤을 통해 케냐의 농촌 지역 사회에 혜택을 주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생계 기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통해 마라톤 경주의 탄소 배출량을 100% 상쇄했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UN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UNSDGs) 달성을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 11가지와 지역 목표 200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모든 목표에 대한 진척 상황을 매 분기마다 전용 보고서로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SI 프로그램 시행 3년 만에 탄소 배출량 감소 및 공급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지난 2023년에만 고객의 탄소 배출량을 1억1200만톤 가까이 절감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상위 1000개 공급업체의 탄소 배출량은 총 27% 감소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크리스 레옹(Chris Leong)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는 마라톤을 달리는 것과 동일한 결단력이 필요하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 파트너, 동료,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것은 물론, 모두를 위한 더욱 지속 가능하고 공평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참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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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석세스코드 김성우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드론핏(Drone-FIT)을 운영하는 석세스코드의 김성우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우 대표는 지난 2018년 석세스코드를 창업해 6년간 파일럿 헤드헌팅, 항공기 시뮬레이터 연구 개발에 힘썼으며, 2022년 ‘집 근처 저렴하고 핏한 드론교육원을 추천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드론핏(Drone-Fit)’ 플랫폼을 론칭해 작년 한해 1378명의 드론 파일럿을 양성하는데 많은 공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석세스코드는 ‘토스’를 개발한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인 직방 등이 졸업한 유니콘기업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국내 대학들의 드론학과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드론 파일럿 양성 사업을 확장해 왔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드론 엔터테인먼트 ‘팝드론(popdrone)’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드론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성장해왔으며, 전년 대비 383%의 초과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석세스코드는 드론관제 솔루션 선두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제이씨현시스템, 국내 최대의 드론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드론 파일럿 일자리 매칭 플랫폼 ‘날리다(NALIDA)’의 운영사인 주식회사 보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국적인 드론 전문 현장 인력 인프라와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활용한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드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우 대표는 “항공산업의 미래는 드론 시장을 누가 빨리 선점하는가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석세스코드는 2024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기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드론 전문가를 육성해 취업을 장려하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키워나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론핏은 ‘당신에게 핏(FIT)한 드론 교육원을 추천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드론 교육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항공 인력 전문 헤드헌팅 기업인 석세스코드의 브랜드다. 석세스코드는 드론 교육원 추천 플랫폼 ‘드론핏’을 개발해 교육원과 교육생들을 직접 연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 IT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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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4-17
  • 윈클과 한국품질재단, 국내 중소기업 탄소중립 활성화 위해 맞손
    윈클은 국내외 온실가스 검증, ISO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적합성 평가기관인 한국품질재단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윈클과 한국품질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이에 대한 면밀한 검증으로 배출량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 규제와 상위 기업의 탄소 보고 압박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윈클은 탄소정책, 플랫폼,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22년 6월 설립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베라, 골드스탠다드 등 글로벌 탄소 레지스트리의 인증을 받은 양질의 탄소크레딧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 탄소저감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연 기반 해법으로 확보한 다양한 탄소크레딧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으며, 향후 국내 기업들에게 선도 크레딧 및 프로젝트 직접 투자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윈클은 탄소크레딧 마켓에서 나아가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서비스와 이에 대한 상세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서비스를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부터 탄소크레딧 구매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ESG 역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탄소 배출 지표를 관리해 각종 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품질재단은 윈클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장 검증 등을 통해 면밀히 검증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신뢰성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보고 및 공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탄소를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제1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및 목표관리제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서비스를 10년 이상 제공해 정책 및 산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CDM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스탠다드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기관으로 선정돼 규제 시장과 더불어 자발적 탄소시장까지 검증 분야를 넓혀왔다. 게임 아바타와 탄소크레딧을 연계한 ESG 캠페인, 제3자 화이트라벨 서비스를 통한 일부 대기업의 임직원 참여 탄소 상쇄 캠페인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탄소크레딧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윈클과 신뢰도 높은 온실가스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품질재단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게 온실가스 배출 지표를 관리, 보고 및 공시함으로써 탄소중립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원클 대표는 “양질의 탄소크레딧에 대한 접근성과 탄소 프로젝트 투자 역량을 확보한 윈클과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보유한 한국품질재단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탄소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양질의 탄소크레딧 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는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윈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이를 계기로 규제시장 밖의 기업들 또한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하고, 배출량을 검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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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중국 캔톤페어 참가하며 신규 해외 시장 확보 나선 신일전자
    계절 가전을 비롯한 주방 가전, 환경 가전, 건강 기기 등의 제품을 선보여온 신일전자(대표이사 정윤석)가 중국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인 ‘2024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 Canton Fair)’에 참가해 신규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섰다.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무역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되고 있다. 행사의 누적 참가 국가 및 지역 수가 229개에 달하는 등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행사 성과를 통해 중국 시장의 대외무역 동향을 가늠하기도 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신일전자는 올해 첫 참가다. 신일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15일(현지 시각)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관 내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에코 히터, 전기매트와 같은 계절가전 주력 제품과 함께 음식물처리기, 믹서기, 청소기 등 주방·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인다. 신일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회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과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신일전자 브랜드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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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SK C&C ‘Click ESG’ 플랫폼 활용해 ESG 경영 촉진 나서
    SK C&C가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종합 서비스인 ‘코드그린(Code Green)’이 제공하는 ‘Click ESG’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촉진에 나선다. SK C&C(사장 윤풍영)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체 수가 2만8590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종사자들도 26만803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 말 기준 242억6991만달러로 경기도 1위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들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K C&C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기업 21곳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ESG 컨설팅을 진행한다. ESG 관리 체계 확보가 우선인 16곳에는 △ESG 경영 수준 진단 △개선 과제 도출 △현장 이행 가이드 등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수출 규제 대응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디지털 ESG 기초 컨설팅에 더해 △개선 이행 모니터링 △실행 밀착 지원을 통한 추가 개선 지원 △온실가스 목표관리 서비스 등 특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SK C&C는 빠른 ESG 컨설팅 서비스 전개를 위해 국내 2600여곳이 넘는 기업 및 단체에서 활용 중인 종합 ESG 경영관리 플랫폼 ‘Click ESG’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화성상공회의소는 자체 운영중인 ‘ESG경영지원센터 플랫폼(hscciesg.net)’에 Click ESG를 연동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스톱 ESG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Click ESG에 접속해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포함한 ESG 진단 결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SK C&C는 특히 ESG 진단 후 개선 과제 실행 과정에서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Click ESG가 개선 과제 실행 결과를 수시 평가해 기업이 속한 산업별 ESG 평가 가중치까지 고려한 달성 점수를 산정하고 추가 ESG 개선 활동을 추천한다. ESG 개선 활동에 따른 점수 변화 추이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 SK C&C는 ESG 컨설팅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및 평가기관 요구에 맞춘 진단 항목을 활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 ‘RBA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정한 ESG 진단 지표를 준용한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 관리, 온실가스 소비, 폐기물·유해물질 관리, 원부자재, 친환경 제품 등 환경 분야 10개 항목 △정보보호, 인권, 보건안전,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8개 항목 △정보 공시, 감사, 윤리경영 등 거버넌스 4개 항목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총 22개 분류 항목에서 66개 세부 지표를 진단한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ESG 지원사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컨설팅을 SK C&C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플랫폼 기반의 컨설팅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ESG 경영을 비교적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고도화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인 만큼 올해도 화성상공회의소가 화성시 기업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 C&C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은 “SK C&C는 코드그린이 제공하는 디지털 ESG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에게 ESG 컨설팅 및 종합 진단 뿐만 아니라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 엔드 투 엔드 디지털 ES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수출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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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4-16
  • 대웅제약 2조원 넘는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 나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 이창재)이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국산 36호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멕시코 진출과 관련해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의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은 의미가 깊다”면서 “국산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뿐만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을 밑도는 0.3mg만으로 뛰어난 약효를 보인다.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SGLT-2 억제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SGLT-2 억제제는 연 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6조 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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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씨디네트웍스, 1Tbps 트래픽 돌파한 라틴 아메리카에 투자 확대
    씨디네트웍스가 라틴 아메리카에 전략적인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씨디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라틴아메리카의 인터넷 트래픽이 초당 1테라바이트(Tbps)를 돌파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하고 보안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씨디네트웍스가 Tbps급 트래픽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미디어, 게이밍, 이커머스 분야에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젊은 인구의 관심사에 맞춘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조정한 덕분이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씨디네트웍스는 이에 단순히 대응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인프라 자체를 개선하고자 한다. 씨디네트웍스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주요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클라로’, ‘텔레포니카’, ‘텔레콤 아르헨티나’ 등 약 40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와 맺은 파트너십을 활용해 수십 개의 접속점(PoP)을 구축했다. 이번 투자로 씨디네트웍스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다양한 자체 PoP을 구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엣지 서비스 제공사 중 하나가 됐다. 씨디네트웍스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중미에 3개, 라틴 아메리카에 5개 이상의 PoP을 추가 개설해 지역 전체의 네트워크 가용성과 성능을 개선하고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대역폭 수요와 함께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사이버 보안 환경도 씨디네트웍스가 주요 과제로 삼고 있는 부분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투자를 대폭 확대해 브라질, 칠레, 페루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로컬 스크러빙 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DDoS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원활한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씨디네트웍스 한국 지사장 이재춘 상무는 “씨디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 리소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업이 우수한 네트워크 성능, 콘텐츠 전송 가속화,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전략적 운영 확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는 중남미 지역의 광범위한 디지털 인구가 가진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중남미 기업은 물론 중남미로 진출하는 해외기업에게 디지털 혁신 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지역의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 씨디네트웍스의 역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씨디네트웍스는 앞으로 라틴 아메리카 확장을 현지화 전략의 초석으로 삼아 전례 없는 성장과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형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및 에지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웹 퍼포먼스, 미디어 전송, 기업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보안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남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2800개 이상의 PoP를 통해 4만개가 넘는 웹사이트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속 및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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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로보로보 리브랜딩 진행, 통합 솔루션 에듀테크기업 지향
    로보로보는 ‘미래를 배우다(Learning Future)’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규 로고와 심볼을 전면 공개했다. 이는 2000년 창립 이후 24년 만에 단행한 첫 리브랜딩이며, 아이들을 위한 로봇교육기업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모든 세대를 위한 통합 솔루션 에듀테크기업이라는 정체성으로 확장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기존 브랜드명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간결하고 부드러운 영문 타입으로 디자인했다. 심볼은 로보로보와 로봇을 의미하는 알파벳 ‘R’, 네트워크 연결 포인트인 노드 형태, 지표 모양을 결합해 로보로보의 ‘미래를 배우다(Learning Future)’ 가치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곳곳에 로보로보만의 교육 기지를 세우겠다는 의미로 제작됐다. 로보로보는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한 ‘2023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디지털 소프트웨어 교육 확장의 공로를 인정받아 ‘ESG 미래가치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다졌다. 또한 지난해 11월 코딩학원 ‘로보로보코딩랩’ 위례캠퍼스를 시작으로 최근 3월 부산사직캠퍼스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해, 올 하반기에도 국내 직영 캠퍼스를 확충할 계획이며, 브랜드 해외 진출을 위해 아시아 지역 캠퍼스 오픈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석 로보로보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념해 그동안 당사의 로봇과 교육을 믿고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규모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변화된 기업 이념에 발맞춰 국내 대표인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선두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보로보는 교육 콘텐츠 &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유아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로봇과 코딩, STEAM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 인지능력 발달 등을 통해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습 교구 전문 기업이며, 콘텐츠와 교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문인력과 전문교과정을 개발하고, 각 교육기관에 적합한 러닝 모델 구축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멕시코, 대만, 태국, 미국 등 30여 개국 이상에서도 매년 372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기업이며, 지속적인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전문강사 육성 프로그램 및 교육연수, 자격증 등 활동 지원 및 증명 프로그램 뿐 아니라 경진대회, 캠프 등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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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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