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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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의 미국 자회사 엔핀 3,500억 규모 자산유동화증권 매각 성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총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이하 ABS; Asset Backed Security)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엔핀은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및 안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임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자본 시장에서 사업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Solar Loan)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2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2023년 1월부터 정식 사업을 개시했다. 엔핀은 고객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4월 말 성공적으로 전량 매각했다. 이번 발행 및 거래에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이 발행주관사로 참여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이 공동 간사로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엔핀은 앞으로의 파이낸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엔핀은 RBC 캐피탈 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000만달러씩, 총 5억달러 규모의 회전거래 신용 계좌(Revolving Credit Facility) 개설을 완료하며 다양한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엔핀은 2024년 1월 TPO (Third Party Ownership, 제 3자 소유) 프로그램을 추가 출시해 파이낸싱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TPO란 기업이 고객의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관리하며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TPO를 통해 설치된 미국 주택용 태양광은 2023년 기준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 중인 한화큐셀은 금융 솔루션이라는 또 하나의 신규 사업 분야에 안착했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2022~2023년에 새로 설치된 미국 주택용 태양광의 60~70%가 할부금융 서비스를 통해 설치됐다. 이 같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및 파이낸싱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엔핀은 2024년 5월을 기준으로 누적 계약 건수 1만8000건 및 누적 계약 규모 8억달러를 달성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기준 금리 등으로 금융 조달 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엔핀이 ABS의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 가능한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며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제조, 디벨롭(Develop), EPC 솔루션에 이어 금융 솔루션까지 마련하며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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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서울대, 한국과 호주 정부 관계자 초청해 LP LCO2 프로젝트 성과 발표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한국 및 호주 정부 관계자, 한국 CCUS 협회 및 기타 국내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이하 CCUS)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저압 액화 CO2 연구개발 프로젝트(이하 LP LCO2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해당 행사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량 수송하는 방법의 비밀을 밝히는 최첨단 연구 시설과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호주 연구 협의체 Future Energy Export CRC (FEnEx CRC)가 주도하는 LP LCO2 프로젝트는 서호주 대학교(UWA, 호주)와 서울대학교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Curtin 대학교(호주) 및 deepC Store (호주)와도 공동 R&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Low Emission Technology Australia (호주), JX 일본 석유가스 탐사 공사(일본), 미쓰이 O.S.K. 라인(일본), 오사카 가스(일본)가 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LP LCO2 연구는 동적 운영 조건 하에서 액화 CO2의 상거동과 증발 특성을 연구하며, CO2 이외의 성분에 의한 영향을 평가한다. 서울대 서유택 교수와 FEnEx CRC 대표이자 서호주 대학교(UWA)의 에릭 메이(Eric May) 교수는 해당 행사를 통해 한국의 CCUS 산업 관계자들에게 LP LCO2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개발하기 위한 호주-한국의 공동 R&D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는 비용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대규모 액화 CO2 운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연구는 한국과 호주의 경제적 기회를 극대화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국제적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신뢰할 수 있는 CO2 운송 솔루션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저압 저온 액화 CO2 운송 기술로 촉진되는 포집과 저장 간의 연계는 CCUS 프로세스의 환경적,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무역투자위원회 및 호주대사관 한국 무역투자위원 데인 리치몬드는 “한국과 호주는 오랜 기간 따뜻한 관계와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누려왔으며, 이제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미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내가 20년 전 한국어 공부를 위해 왔던 서울대학교에 호주 대표단의 방문은 이 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며, 우리가 함께하는 많은 협업을 통해 호주와 한국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CCUS협회(KCCUS)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호주를 비롯한 협력국의 국가 간 CCS 추진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민관협력기구로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서울대학교와 같은 학계의 활동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서유택 교수는 “액화 CO2 운송은 기존 기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프로젝트에서와 같은 저압-저온 조건 하에서 상업적으로 액화 CO2를 운송한 경험은 지금까지 없었다”며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포집원부터 저장소까지 CO2 밸류 체인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 요인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한국 혼자서 하기엔 해낼 수 없는 일이기에 호주의 연구 파트너들과 함께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택 교수는 현재의 중압 액화 CO2 선박은 운영 압력과 온도로 인해 저장 용량이 제한적이며, 대륙 간 대규모 수송에는 부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서 교수는 “저압과 저온은 CO2 선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상의 옵션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러나 저압 및 저온 조건 하에서 액화 CO2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것은 아직 상업적 규모에서 시도되지 않았다. 따라서 서울대에서 구축한 연구 시설에서 대량의 CO2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데 필요한 원천 기술을 성숙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 위험을 제거해 저압 수송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릭 메이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FEnEx CRC가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솔루션 탈탄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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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독일 베바스토, 충남 당진에 공장 증설하며 한국 내 활동 확대
    독일 베바스토(Webasto)가 충청남도 당진에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증설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베바스토는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기존 공장에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증설해 한국 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베바스토가 한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팩을 처음 양산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뤄졌다. 최첨단 기술을 갖춘 베바스토 당진 배터리 캠퍼스에서는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해 한국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으며, 1만5000㎡가 넘는 생산과 보관 공간을 갖춘 새 공장 준공으로 연간 10만개의 추가적인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2025년까지 연간 최대 30만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새 공장의 공식 오픈 행사에는 요르그 샌드만(Joerg Sandmann) 베바스토 APAC 대표, 최태봉 베바스토코리아 대표, 최용두 공장장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마르셀 바틀링(Marcel Bartling) Webasto SE 이사회 이사 겸 베바스토 글로벌 전동화 사업부 대표, 최제훈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최우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부품구매실 상무, 요른 바이서트(Jörn Beißert) 주한 독일 부대사, 김영명 당진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베바스토 글로벌 전동화 사업부 마르셀 바틀링 대표는 “이번 증설로 고객과의 탁월한 협력이 입증됐으며, 당진의 입지가 강화돼 우리 기업의 중요한 대들보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바스토코리아 최태봉 대표는 “당진 제2 배터리 공장 준공은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 이뤄나갈 일들에 대한 우리의 비전를 보여준다. 한국의 도로에서 루프 시스템뿐만 아니라 베바스토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훌륭한 한국팀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37년의 역사를 가진 베바스토코리아는 1987년 현지 합작 투자 파트너와 함께 설립돼 수년간 루프 시스템의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해왔다. 2019년 모든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개발 및 생산 네트워크에 편입되면서 한국 고객에게도 전동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베바스토는 1901년 독일 뮌헨 근처의 스톡도르프에 본사가 설립된 곳으로 루프 시스템과 차량 전동화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에는 개폐형 및 고정형 파노라마 루프, 전기 고전압 히터 및 배터리, 열 관리 솔루션이 포함되며, 승용차, 상용차, 보트 제조업체, 딜러와 사용자들이 베바스토의 고객이다. 2022년 그룹은 4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약 1만68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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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국내 골프 클럽 시장 하향세 본격화,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의 하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 (지에프케이)에 따르면 2023년 오프라인 골프 클럽 시장은 7000억원 규모로 2022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감소세가 더욱 커져 2023년 1분기 대비 19%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특수로 인해 각각 전년 대비 39%와 21%로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고 2022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인플레이션과 소비 위축으로 시장은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장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고 있다. 2019년 대비 2023년의 시장 규모는 여전히 64% 높은 상태다. 온라인 채널을 포함한 전체 시장을 보면, 2023년 골프 클럽 시장 규모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온라인 시장을 함께 고려해도 이는 2022년 대비 10% 감소한 규모다. 하지만 오프라인 채널 중심인 골프 클럽 시장에서도 장기적인 추세에서 온라인 채널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 2019년 23%였던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의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이 2023년에는 32%로 추정되고 있다(매출 금액 기준). 이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구매 증가와 젊은 골퍼 층의 유입이 큰 계기가 됐다. 또한 대형 유통사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통해 정품 구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면서 온라인 쇼핑의 구매 장벽을 낮추고, 중소형 판매점들 역시 온라인 플랫폼으로 쉽게 입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GfK는 해석했다. 주요 상위 브랜드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쏠림 현상은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도 10개의 상위 매출 브랜드들이 전체 시장의 79%(매출 금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GfK Market Intelligence 부문 현병환 담당자는 “기저 효과가 있는 만큼 시장의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좋았던 시장의 방향이 하향세로 급격하게 전환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세분화되고 골프 클럽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더욱 다양화되면서 골프 클럽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위 브랜드들은 확대된 판매 채널에서 소비자의 신뢰와 구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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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두산에너빌리티,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 맡아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발전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료전환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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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한화 김승연 회장 무인 기반 전장 대응 위한 방산 기술 혁신 강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일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 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 선제적 준비 당부 이날 자리에서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Great Challenger로서의 변화를 독려하면서 특히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레드백 수주는 글로벌 경쟁 이겨낸 성과, 자부심 갖자”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담당한 곽동오 LS사업부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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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5-21

실시간 경제 기사

  • 하이버프 파트너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무료 자문 서비스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 승인된 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 하이버프 파트너스(대표 황용국)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법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는 대상 기업들에 무료 자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대기업보다 대응할 시간 및 비용적 여유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하이버프 파트너스는 창업 기획자로서 중소기업을 육성·보호하는 역할을 맡아 사전 신청 시 직접 방문해 별도 비용 없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중소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자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전자 정보의 위험성을 보안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자문은 해당 기업 대표이사 및 실제 사업주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하이버프 파트너스의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 컨설턴트 및 변호사가 함께 방문해 진행된다.황용국 대표는 “중대재해는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라며 “사고 발생 시 대응하는 법적 리스크 뿐만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전자 정보에 대한 리스크도 대응해야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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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하이브스택, 컴투스와 미국에서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 광고 캠페인 진행
    하이브스택은 자사 DSP를 통해 북아시아에서 미국으로의 첫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 이닝스 22’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 글로벌 멀티 콘텐츠 및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력해 진행됐다. 하이브스택 DSP의 잠재 고객 맞춤 설정 및 위치 기반 타기팅(Geo-targeting) 기술이 활용됐으며 해당 게임의 타깃 이용자인 야구팬을 겨냥해 메이저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로스앤젤레스(LA) 전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메이저리그 토너먼트 기간 에인절스 야구장을 방문하거나 주변에서 이동하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시작 시까지 경기장 10㎞ 반경으로 지오펜스(Geofencing)를 설정하고 해당 범위 안에 있는 스크린에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임 타깃 유저를 파악하고 캠페인 집행 지역 및 시간을 설정해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게 시도했다. 하이브스택의 프리미엄 프로그래매틱 옥외 광고 기술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에게 전 세계 25개 국가에 있는 스크린에 액세스하도록 지원한다. 하이브스택 한국지사 이훈 지사장은 “미국에서 컴투스 캠페인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런 혁신적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컴투스는 한국 게임 산업에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실시간으로 캠페인 매개 변수를 조정하고 타깃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디지털 옥외 광고 위치를 선정할 수 있었다. 앞으로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컴투스 마케팅 박영주 센터장은 “컴투스는 하이브스택과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글로벌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하이브스택의 위치 기반 타깃팅(Geo-targeting) 기술을 통해 적시 적소에 적절한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를 송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21
  • GS25, 신한은행 메타버스에 퀵커머스 연계한 가상 편의점 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1일부터 오픈하는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 서비스 공간에 GS25신한메타버스점을 입점한다고 밝혔다.시나몬은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금융 외에도 일상 소비와 게임 등의 영역까지 무한 확장할 수 있도록 모듈화 형태로 구현된 가상 세계 공간으로, 3월 1차 베타 서비스보다 더 다양한 제휴처와 기능이 연계된다.GS25신한메타버스점은 아바타가 GS25 진열대의 상품에 접촉하면 50여 종의 GS25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된 가상 GS25 공간과 퀵커머스 ‘우리동네딜리버리(이하 우딜)’가 연동된 홍보관으로 구성됐다.가상 공간에서 GS25 기프티콘을 구매한 고객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인에게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오프라인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홍보관에서는 연동된 우딜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달받을 수도 있다.퀵커머스 연계 기능 외에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도 선보인다.아바타가 가상공간에서 우딜 NPC (Non player character·플레이어가 아닌 캐릭터)를 만나면 확률에 따라 우딜 가방을 받으며, 우딜 가방 5개를 모으면 우딜 이용 시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베타 테스트 종료 후 받는다.한편 시나몬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에 정식 론칭된다.이혜미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GS25가 가상 세계 공간에서 퀵커머스를 연계하고 다양한 게임적 요소까지 선보이며 진일보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21
  • 삼성전자,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에 LED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
    삼성전자가 2023년 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고품격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현대 퓨처넷은 서울 여의도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모히건이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약 430만㎡ 부지 △1200실의 5성급 호텔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각종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 △야외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디스플레이와 IT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미래형 공간을 선보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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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부산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내달 오픈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Millac the Market)’이 7월 1일 오픈한다.밀락더마켓은 키친보리에가 부산의 랜드마크 ‘더베이101’, 다대포 ‘올드트리마켓’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밀락더마켓은 기존 복합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한 열린 광장형 체험 공간을 지향하고 사람과 사람, 아티스트와 관객, 맛있는 음식과 소비자, 로컬과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Bridge)’의 역할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겠다는 포부다.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330평(7700㎡ 부지) 규모의 밀락더마켓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 ‘버스킹 스퀘어’ △바다 쪽으로 향한 스탠드형 계단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부산을 느낄 수 있는 ‘오션뷰 스탠드’ △부산과 서울 등지의 수준 높은 국내외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F&B ZONE’ 등 3개의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밀락더마켓의 심장, 광장 중앙에 자리한 버스킹 스퀘어에서는 365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제공한다. 최고급 스피커와 조명, 마이크 등 공연 시스템을 갖춰 거리의 수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는 밀락더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창작 콘텐츠의 확산을 돕는다. 버스킹 스퀘어를 통해 부산에서 만나기 힘든 문화와 축제의 공간을 제공, 일상 속에서 남녀노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광장이 자리한 1층과 2층을 잇는 중간 계단은 스탠드형 좌석으로 만들어 푸른 바다와 석양,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밀락더마켓 내 입점한 F&B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뿐 아니라,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질 공연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키친보리에 담당자는 “민락(民樂)동 지명의 유래 가운데 하나가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사는 동네’다.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는 사람들이 밀락더마켓에 모여 감동적인 경험, 즐거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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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바이브라핏 인수한 디랙스, ‘디랙스 도이칠란드’ 지사 출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독일 피트니스 장비 제조 회사인 바이브라핏(Vibrafit)을 인수하고 ‘디랙스 도이칠란드(Deuchland)’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이번 결정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TOP BRAND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고도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군 혁신을 가속하는 한편, 미래 피트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랙스(DRAX)는 바이브라핏과의 협업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독일산 진동 운동 기구 시장의 선두를 다투는 개발사로, 초저소음 진동 헬스 기구 베스트셀러 ‘바이텍(Vitec)’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텍’은 인체 공학적 설계로 진동이 발판에 고르게 전달돼 소음이 나지 않고, 내장된 듀얼 바이브레이션 기능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진동모드를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운동 과정 전체가 칩에 저장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헬스 기구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진동을 이용한 스트레칭 툴 ‘소마-플렉스(Soma-Flex)’도 자체 개발하는 등 스마트 헬스 기구 개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클럽 체인점인 ‘클레버 피트니스(Claver Fit)’사 지점 다수를 포함, 1000여 곳의 피트니스 시설과 물리치료실, 일반 가정 등에 18년간 운동 기구들을 공급해왔다. 사용자 안정성과 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독일 시장 내 TOP3 지위를 공고히 하는 바이브라핏(Vibrafit)은 디랙스(DRAX)와 7년간 제품을 상호 간 판매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디랙스(DRAX)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독일 지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독일 전역의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 1호점도 2022년 하반기에 독일에 오픈할 예정이다.디랙스(DRAX)는 진동 피트니스 기구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21년 업력의 디랙스(DRAX)는 다수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그간 꾸준히 제품의 독창성과 탁월함을 입증해왔다. 무동력 트레드밀 ‘디랙스핏+’, 국내 최초 등산 시뮬레이션 운동 기구 ‘마이마운틴(My Mountain)’ 등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와 인공지능 ‘랙스(RAX)’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차별성 있고, 혁신적인 운동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랙스(DRAX) 제품들은 현재 전 세계 43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디랙스(DRAX)는 그간 해외 피트니스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 만큼 이번에도 독일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도 피트니스 업계 최초로 호주 칼짐 그룹을 100% 인수했으며, 2021년에는 디랙스(DRAX) 재팬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왔다.독일 바이브라핏(Vibrafit)사의 CEO인 알프레드 홀츠뮐러(Alfred Holzmuller)는 “최근 디랙스(DRAX)가 개발해 상용화한 피트니스 플랫폼 디랙스핏(DRAXfit)과 인공지능 랙스의 기술적 진보는 전 세계 피트니스 시장에 큰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독일 내에도 디지털 피트니스 기술을 선보인 업체들이 있지만, 디랙스핏(DRAXfit)은 기존 업체들보다 몇 단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 주목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피트니스업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디랙스(DRAX)와 함께 독일 및 유럽 피트니스 시장의 거대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디랙스(DRAX)의 유선경 대표이사는 “건강을 효율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독일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검증받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세일즈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디랙스(DRAX) 제품과 서비스를 채택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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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KMI한국의학연구소,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KMI는 16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영락모자원 이일호 서기이사, 강복영 사무국장, 신동헌 사무처장, 이호진 원장,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영락모자원은 미성년자 아동을 양육하는 여성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강검진 후원을 결정했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1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지난해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의 급식 환경 개선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KMI의 사회공헌활동이 모자가정의 건강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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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아태지역 CFO 92%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환경 선호”
    글로벌 리모트 채용 플랫폼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Globalization Partners)가 전 세계 260여 명의 CFO (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안으로 ‘임금 상승’을 꼽았으며 ‘공급망 혼란(29%)’, ‘인재 부족(23%)’, ‘글로벌 이슈(18%)’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반면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CFO들은 여전히 비즈니스 성장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아태지역 CFO의 4분의 3 이상(77%)이 장기 비즈니스 플랜의 핵심은 ‘새로운 국가로의 비즈니스 확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시몬 나르디(Simon Nardi)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CFO는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 CFO는 기존 접근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한다.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재를 확보하게 되면 적은 비용과 리스크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3명 중 1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집중하고 싶은 국가로 영국을 꼽았다. CFO의 33%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그리고 37%는 향후 5년 이내에는 영국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시몬 나르디 CFO는 “이 같은 추세는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고객들 사이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영국은 비즈니스 확장과 인재 채용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지역으로 여겨지는 반면,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은 기업들이 기술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태지역 CFO의 최우선 관심사는 ‘인재 유지(82%)’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근무 우선(remote-first) 모델 또는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 등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태지역 CFO의 절반 이상(56%)이 직원 유지를 위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유연한 업무방식을 포함한 직원 혜택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무려 92%가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이해관계자가 선호하는 인재 전략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또한 자사 인재 전략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9%에 달하는 등 유연한 업무환경과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시몬 나르디 CFO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다”며 “특정 시장 및 지역에서의 어려움이 다른 시장에서는 어떻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각이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기업들이 해외 법인이나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도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현재 규정을 준수하며 신속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인재 관리에 관한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CF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CFO 설문조사 보고서 전문은 6월 말 발간 예정이다. 상세페이지에 등록하면 발간되는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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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LG화학-도레이,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완료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해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m² 규모의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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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코딩·데이터 분석 관련서 각광 흐름 분석 “일과 삶 전반 공학적 사고 관심 증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코딩·데이터 분석 도서 판매 흐름을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팬데믹 이후 IT 산업이 활황을 맞고, 일상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면서 일과 삶 전반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적 사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취업이나 이직을 위한 코딩 테스트 참고서부터 코딩 및 데이터 분석 입문을 돕는 자습서까지 관련 도서를 찾는 이들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코딩’ 및 ‘데이터 분석’ 키워드가 포함된 ‘IT 모바일’ 분야 신간은 총 103종으로, 최근 5년 이래 가장 많았다.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코딩 및 데이터 분석 관련서 구매자 연령 비율은 40대(32.57%)가 가장 높았고, 30대(25.70%)와 20대(23.75%)가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도서 구매자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율은 29.5% 정도인 데 비해 코딩 및 데이터 분석 관련서의 경우 49.45%가량이 20대와 30대 구매자로 나타났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 비율이 높았다.◇취업부터 이직까지,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면접 관련서 높은 판매고IT 주요 기업들이 2분기 채용에 집중하면서 올 상반기에는 코딩 테스트 및 개발자 면접 관련서의 판매고가 높았다. 특히 개발자 면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CS 전공 지식과 예상 질문 등을 담은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는 4월 말 출간 이후 8주 연속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 셋째 주 기준 4위에 올라 있다.이외에도 4월 초 출간된 ‘Do it!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자바 편’은 IT 취준생 선호도 상위 기업들의 최신 출제 경향 분석을 담아 예비 개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20년 출간된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다 with 파이썬’은 올 상반기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코딩 테스트 필독서 반열에 올랐다.◇직장인들 사이에선 파이썬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문해력이 화두반복 업무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지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코딩을 통한 업무 자동화 실현이 화두다.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는 파이썬을 활용한 쉽고 빠른 업무 자동화 방법을 제시하며, 5월 출간 직후 2주 연속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들었다.영어 문법과 유사한 파이썬은 비교적 학습이 쉬워 코딩 입문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실제로 6월 셋째 주 기준 ‘IT 모바일’ 분야 하위 분류인 ‘프로그래밍 언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위 역시 초보 프로그래머들의 파이썬 입문을 돕는 안내서 ‘Do it! 점프 투 파이썬’이 차지하고 있다.광고·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직무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중요해지면서 데이터 문해력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가의 숫자유감’은 회사원에게 꼭 필요한 데이터 분석의 개념을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직장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에 데이터 지식을 접목해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고 있다.◇일상의 문제 해결에도 ‘공학적 사고력’ 대두, 생활 코딩 관련서 주목일상 전반의 문제 해결에서도 ‘공학적 사고력’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우리 삶과 코딩 및 데이터 분석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도서들도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3월 출간된 ‘다빈치 코딩’은 코딩이 가정이나 학교 등 우리 생활 영역 속 문제를 해결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인간 중심 코딩의 의미에 대해 생각게 하는 책이다. 4월 출간된 ‘코드위즈 생활 코딩에 발명 더하기 발명 아이디어편’은 코딩적 사고를 기반으로 층간 소음 매니저부터 말하는 스마트 냉장고까지 일상 속의 발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은 증권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는 전 과정을 파이썬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한편 예스24는 ‘내일은 개발자! 코딩 테스트 대비 도서전’을 진행하고 있다. 코딩 테스트 수험서를 비롯해 파이썬·Java·C/C++·알고리즘·머신러닝/딥러닝·데이터 분석 등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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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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