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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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 맡아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발전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료전환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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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한화 김승연 회장 무인 기반 전장 대응 위한 방산 기술 혁신 강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일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 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 선제적 준비 당부 이날 자리에서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Great Challenger로서의 변화를 독려하면서 특히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레드백 수주는 글로벌 경쟁 이겨낸 성과, 자부심 갖자”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담당한 곽동오 LS사업부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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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아태 자동차 브랜드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46% 차지, 현지 브랜드 보다 높아
    Cox Automotive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시장으로, 2023년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가 기록한 34%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토요타 자동차(Toyota)’는 17%를 차지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GM)’에 이어 미국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Hyundai - 현대, 제네시스, 기아 포함)’도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토요타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현지 자동차 브랜드보다 디지털 광고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광고를 지출한 상위 10개 자동차 브랜드 광고주 중 7개가 아시아-태평양 브랜드였다.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억달러가 넘는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포드(Ford)’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토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지출한 광고 비용은 안정적이었는데,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3% 증가한 1억5000만달러를 지출하며 3위를 마크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2024년 많은 아태 자동차 브랜드는 잠재고객을 끌어 들이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집행을 늘렸다. 2024년 1분기에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74% 늘어난 61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다른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를 앞섰다. ‘혼다’도 2023년 3분기부터 광고 집행을 늘리기 시작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130% 늘어난 4800만달러를 지출하며 ‘현대자동차’의 뒤를 이었다. 전기자동차의 부상에 따라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주요 아태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별 디지털 광고비 점유율을 보면 ‘기아(Kia Motors)’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기아 EV9(Kia EV9)’의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광고 지출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하며 해당 모델의 광고 점유율이 전체 자동차 모델 중 1위에 올랐다. OTT 플랫폼은 ‘현대자동차’, ‘토요타 자동차’, ‘닛산(Nissan)’, ‘기아’ 등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디지털 광고 채널이었다. 기아가 2024년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전체 디지털 광고비 중 62%가 OTT 플랫폼에 집중됐다. ‘현대자동차’와 ‘닛산’이 집행한 광고비 중 약 30%가 OTT 플랫폼에 사용됐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비의 45%가 유튜브(YouTube)에 집행될 정도로 디지털 광고에 있어 유튜브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유튜브는 ‘혼다’가 미국에서 디지털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하는 플랫폼으로, 2024년 1분기 전체 디지털 광고 지출의 30%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에서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의 광고 오디언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양사의 광고 오디언스는 연령 분포에서 일정한 유사성을 보이며 18~34세의 젊은 오디언스 비율이 무려 64%에 달했다. 하지만 성별 분포상 ‘토요타 자동차’는 남성 오디언스의 비율이 60%에 달하면서 더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현대자동차’는 여성 오디언스 비율이 46%로 토요타 자동차의 4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는 광고 소재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의 인기 디지털 광고 소재는 경쟁 모델과 비교하며 실용적인 기능, 가족용 차 시나리오에서 편의성, 가격 우위 등을 강조하는 반면 ‘토요타 자동차’는 스포츠 이벤트와의 협력,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 뛰어난 애프터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과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광고비 추세, 주요 집행 채널, 인기 광고 소재 등을 포함한 ‘미국 시장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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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삼성SDS 황성우 대표 “GPU 중심 컴퓨팅 시대 올 것”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사장)가 2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이하 DTW)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 ‘생성형 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비전을 밝혔다. 올해 DTW 2024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IT 기업과 개발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황성우 대표이사는 행사 첫날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의 기조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서비스나우 빌 맥더멋 회장도 함께 기조연설에 참가했다. 황 대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기업 업무 자동화에 관심을 보인다”며 “삼성SDS는 대화 방식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솔루션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와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FabriX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의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Brity Copilot은 메일, 미팅, 메신저,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LLM(거대언어모델)과 연계할 수 있고, 민감한 기업 데이터 등 보안이 중요한 기업 고객을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황 대표는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삼성SDS는 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대표는 “앞으로 모든 컴퓨팅 기술은 언어 인터페이스를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업로드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GPU 중심 컴퓨팅 시대(GPU-Centric Computing)가 올 것”이라 전망하고 “삼성SDS가 이러한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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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GC녹십자, 노벨파마와 개발 중인 GC1130A, 임상1상 임상계획서 미FDA 승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GC1130A’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GC1130A’의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할 글로벌 임상을 위해 연내 미국, 한국, 일본에서 다국가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MPS IIIA 환자들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환자 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ICV, 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를 개발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비임상 단계에서 증명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ODD)와 소아희귀의약품(RPDD) 지정을 받았으며, 유럽 EMA로부터도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GC녹십자는 이번 승인으로 신속한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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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파수, 파로스네트웍스 인수 완료 OT 보안 시장 뛰어든다
    파수(대표 조규곤, 이하 파수)가 OT(운영기술)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수는 OT 보안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이하 파로스)를 인수하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파수는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파로스를 기반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OT 보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산업 등의 장비,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S (산업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OT시스템이 공격받으면 공장이나 발전소가 멈추거나 오작동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인적, 환경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으로 IT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실제 최근 대형 제조기업 및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EU는 강력한 징벌적 과징금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지침2(NIS2)’을 제정했으며, 국내에도 관련 법제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파수는 차별화된 OT및 ICS 보안 컨설팅 역량을 지닌 파로스를 인수해 OT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파수가 인수한 파로스는 OT 보안 솔루션 컨설팅 전문업체로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초대형 공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대기업 고객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OT 보안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OT보안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20여년간 확고한 데이터 보안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파수는 최근 기업용 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기업용 생성형 AI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이번에는 파로스 인수를 통해 OT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국내도 OT보안 의무화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관련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OT 보안이 AI 사업과 함께 파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파수는 파로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화하는 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IoT와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등, 운영 시스템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면서 OT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IT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프로토콜과 운영 환경 등으로 보안 적용이 늦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는 전문성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OT 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파수의 일원이 된 파로스는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에 이르는 독보적인 OT 보안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파수와 파로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OT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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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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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존비즈온, ‘Amaranth 10 이상거래탐지 서비스’ 출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 기반의 기업용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계부정방지 등 내부통제관리의 혁신에 방점을 둔 디지털 전환(DX) 서비스이다.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로 △자금과 회계에 대한 명확한 업무 분장 △현금·통장 잔고 불시 점검 △휴면계좌 즉시 해지 △현금 출금 시 관리자 승인 필수 △통장, 법인카드, 인감, 유가증권 따로 보관 △업무 상시 전환 △재무상태 외부감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이를 위해 자금거래 시스템 전반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솔루션이 필요하다. Amaranth 10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모든 자금거래 프로세스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거래까지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시스템 부재나 인력 부족으로 IT를 활용한 자금거래 통제가 어려운 기업이 해당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Amaranth 10을 기반으로 구현한 솔루션인 만큼 기업의 경영 환경에 맞춰 설계된 ERP와 연계된 점이 핵심이다. 실제 자금 계획부터 자금일보, 지급이체 내역까지 모든 정보가 하나로 연결돼 기업의 실시간 자금거래 통제부터 자금 예측까지 할 수 있다.특히 자동화된 AI 방식으로 데이터 오입력 실수가 없어 기업의 자금 관리에 효과적이다. 자금일보 작성 및 보고업무 자동화로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품의서와 카드영수증, 지출결의서, 경비청구서와 같은 일상적인 증빙과 결재 문서를 데이터화해 통합 관리한다는 점도 주요 기능이다.모바일, 태블릿 PC, 디바이스 간 자유로운 연동으로 시공간 제약 없는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거래 내역에 기반해 자동으로 작성된 AI 보고서를 쉽고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겹겹의 다중 장치도 갖췄다. 결재나 자금 집행 전 지출결의 내역과 첨부된 증빙 내역 확인을 통한 증빙 역추적 기능으로 실시간 통제는 물론 담당자 간 교차 검증으로 고의적 자금 이체를 막을 수 있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자금 집행을 할 수 있다. 단계별 결재 관리로 정보 변경을 통제할 수 있으며 이상거래 자동탐지 프로세스로 거래 패턴을 분석, 이상거래 징후 계좌 포착 시 계좌 소유주의 서버로 즉각 경고하는 구조로 위험을 사전에 걷어낼 수 있다.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기업의 내부 통제는 곧 조직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서 시작되는 것인 만큼 데이터 간 연결을 통해 실시간 자금 예측이 가능한 자금 관리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기업의 안전한 자금관리를 돕는 Amaranth 10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과 자금 관리의 혁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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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LG CNS, ‘버추얼 팩토리’ 본격 가동해 가상 공장 만든다
    DX 전문기업 LG CNS가 ‘버추얼 팩토리(Virtual Factory)’와 ‘버추얼 랩(Virtual Lab)’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제조 분야 DX (디지털 전환) 고객 경험 가속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LG CNS는 최근 신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전용 공장을 대상으로 버추얼 팩토리를 활용한 가상공장 대체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가상공장을 구축 중이며 안전사고 방지, 에너지 절감, 환경 물질 배출 감소 등 고객의 ESG 경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버추얼 팩토리는 공장과 설비 등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공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공장 운영안을 가상환경에 적용한다. 공장 전체를 가상환경에서 실제와 똑같이 운영할 수 있다. 가상으로 구현된 공장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생산 과정 전체를 제어할 수 있다.예를 들어 버추얼 팩토리에 접속하면 한국에 있는 엔지니어가 미국에 있는 공장 설비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물리적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명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가상 공장 안에 모여 가상 설비를 살펴보며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 가상 설비에서 발생하는 수 억 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공정 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등 원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LG CNS는 버추얼 랩 사업도 추진한다. 버추얼 랩은 가상 환경에서 △제품 설계 △가상 제품을 통한 품질 테스트 △원격 실제 제품 테스트 △신물질 개발 등 각종 연구를 수행하는 가상 디지털 실험실을 말한다. 현실 속에서 안전, 비용 등의 문제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연구도 버추얼 랩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예를 들면 신물질 개발 시 재료 배합, 온도 조절에 따른 다양한 화학 반응을 버추얼 랩에서는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 고가의 가전제품을 여러 높낮이에서 떨어뜨려 품질을 테스트하는 낙하 실험도 버추얼 랩에서는 실제 제품을 훼손하지 않고, 수 천 가지의 다양한 조건 속에서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다.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랩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LG CNS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설비, 로봇, 설계, 시험, 작업자, 공정, 물류, 안전 등 생산의 모든 영역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LG CNS는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랩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윈 △AI △에지컴퓨팅 기술을 결합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속 물리적 사물을 디지털 환경에 시각적으로 똑같이 복제하는 기술이다. AI는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고장 시기를 예측하거나 자동으로 제품 불량을 판정하는 등 가상 환경 기반의 공장 자율 운영을 가능케 한다. 엣지컴퓨팅 기술은 생산 설비, 측정 설비에 탑재돼 데이터 분석과 실행 명령을 중앙 서버에 거치지 않고 빠르게 수행한다.LG CNS는 고객이 직접 DX를 체험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이노베이션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버츄얼 팩토리와 버추얼 랩의 기반이 되는 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신 DX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버추얼 팩토리와 버추얼 랩은 스마트 팩토리의 최상위 진화 단계다. 설비의 물리적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통한 정보화, AI·데이터 기반의 지능화를 거쳐 디지털 트윈을 통한 가상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다.스마트 팩토리는 공정 설계부터, 설비, 시스템 구축 영역 모두에 AI·빅데이터·로봇 등 DX 신기술이 총 망라돼 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등 국가 기밀급 제조공정과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핵심 보안영역으로 꼽힌다.LG CNS는 8일 한국공학한림원이 개최한 ‘5회 스마트디지털포럼’ 기조연설에서 자율공장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버추얼 팩토리와 버추얼 랩을 소개했다.LG CNS 스마트F&C사업부장 조형철 전무는 이 자리에서 “수십 년간 전자, 화학,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 고객의 DX 고객 경험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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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한국여성재단-하나금융그룹, ‘이주여성 리더발굴 지원사업’ 진행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이 이주민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다양성 존중사회를 위한 ‘이주여성 리더발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하나금융그룹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수혜자에 머무른 이주여성이 주체적으로 다양성 존중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올해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4월에 진행한 공모에서는 전국의 이주민 지원기관들의 신청 접수가 몰려 이주여성들이 다양한 주제의 활동에 욕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 통해 6월부터 10월까지 이주여성이 실무 인력으로 사업을 주도하면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건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이주여성의 출신 국가의 문화, 언어, 삶의 지혜는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라며 “이주여성이 이웃으로서 관계 맺고, 지역사회 현안 발굴과 문제해결 주체 역할을 담당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여성재단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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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일본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뉴인 비대면 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 도입
    에듀테크 기업 뉴인은 일본 후쿠오카 상공회의소가 뉴인의 기업형 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아날로그를 추구하던 일본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에 비대면 솔루션을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뉴인의 터치클래스는 일본 MZ 세대에도 익숙한 모바일 기반 솔루션으로, 앱 하나만 다운하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형 게시판 등 실시간 소통·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개발·제공해 교육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후쿠오카 상공회의소는 규슈경제연합회와 함께 규슈 업계를 대표하는 준공공기관으로, 1만8000여개에 달하는 기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후쿠오카 상공회의소는 이번 터치클래스 도입으로 임직원의 효율적인 업무 역량 향상과 원활한 구성원 간 소통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후쿠오카 상공회의소 담당자는 “직원들이 한 장소에 모일 필요 없이 각자의 휴대전화, PC 등을 통해 교육하다 보니 기존 대면 교육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며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실시간 강의, 게이미피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일본 로컬화에도 적합하다. 글로벌 솔루션임에도 거부감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터치클래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뉴인은 2020년 9월 일본 요코하마에 일본 법인 뉴인재팬을 설립했다. 2021년 일본 시즈오카현 교육청의 이러닝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또 일본 진출 2년 만에 유카이플라넷, 리프레 등 2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뉴인 한기남 대표는 “터치클래스는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현지에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솔루션 로컬라이징 전략을 통해 더 많은 해외 시장에 터치클래스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뉴인의 터치클래스는 삼성생명, 토요타자동차, 이마트, 한독 등 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비대면 교육 솔루션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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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삼성전자, 진화한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삼성전자가 7일 ‘비스포크 홈 2022(Bespoke Home 2022)’ 글로벌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한층 진화한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비스포크 홈은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비스포크 가치를 주방은 물론, 거실·세탁실 등 집 안 전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더 풍요로운 홈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비스포크 홈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집 안의 모든 장소를 나만의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공간의 확장’ △집 안의 가전제품을 연결해 AI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통한 ‘경험의 확장’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변해도 제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제품 경험을 가능케 하는 ‘시간의 확장’을 강조했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맞춤형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가전 경험의 중심을 소비자로 전환해 왔다”며 “비스포크 홈을 공간·경험·시간의 차원에서 확장해 글로벌 가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인피니트 라인 유럽 출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 해외 본격 판매삼성전자는 2월 국내에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연내 유럽 출시 계획을 밝혔다.냉장고·오븐·식기세척기·후드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소재와 기능을 차별화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3D 정밀 가공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알루미늄 △100% 천연 소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질감의 세라믹 △메탈이 가진 본연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럭스 메탈 등 내구성과 품격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했으며, 별도의 공사 없이 빌트인 룩(Built-in Look)을 구현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주방가전뿐만 아니라 세탁기·건조기 등 리빙 가전제품도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020년 하반기 유럽·중국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이래 지속해서 출시 국가와 제품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는 글로벌 50여 개 국가에 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드레서·청소기·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1월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돼 호평받은 바 있는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를 하반기 미국와 유럽 시장에 차례대로 출시할 계획이다.이 제품은 전면부 패널에 굴곡을 없애고 플랫하게 구현했으며, 설치 공간에 따라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혹은 직렬로 설치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으로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또 하반기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AI 기술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더욱 쉽고 전문적인 조리가 가능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을 비롯해 식기세척기·인덕션·컴팩트 오븐 등으로 구성됐다.지난해 4분기 미국 시장에 도입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냉장고의 경우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렌치 도어 타입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렌치도어 타입은 상단의 냉장실은 좌우로, 하단 냉동실은 서랍 형태로 열리는 제품을 의미한다.◇‘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전 세계 97개국으로 확대삼성전자는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도 이달 내 서비스 국가를 전 세계 97개국으로 확대한다.스마트싱스는 삼성 가전제품 외에도 200곳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의 3000여 개 IoT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 세계 2억20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쿠킹·에너지·클로딩 케어·펫 케어·에어 케어·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 안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6대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태블릿·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음성 제어도 가능해 편리하다.◇친환경 기술, 제품 사용 주기 확대 '지속 가능한 제품 경험' 강조삼성전자는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까지 제품 생애 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이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폐유나 페인트 등은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의 경우 산업폐기물 재활용률을 2019년 93%에서 2021년 98%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2024년까지 10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또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Patagonia)와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세탁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당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연내 한국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에 해외 시장에 차례대로 출시할 계획이다.이 밖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무상 보증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이후 출시한 비스포크 가전 전 제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미국은 미국 생산 세탁기, 유럽은 냉장고·세탁기 대상 시행).이날 행사에서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싱가포르,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비스포크 디자인 콘테스트(#BespokeDesignedByYou)를 개최한 바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 티보에렘(Thibaud Herem)·앤디 리멘터(Andy Rementer)·알렉스 프로바(Alex Proba)와의 패널 디자인 협업했고, 미국 국기(성조기)와 영국 국기(유니언 잭)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미국에서는 소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에 가족사진이나 원하는 그림을 입힐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프린팅 패널을 제작해주는 ‘마이 비스포크(My Bespoke)’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내 미국에 공식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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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카이스트, ‘IITP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 성료
    에듀테크 스타트업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대표: 임재원)가 카이스트(총장: 이광형)와 5월 31일 IITP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2021년 5월 IITP (과기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에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와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카이스트(연구책임자: 최호진 교수)는 1년간 매주 1회 이상의 정기 미팅을 통해 초기 목표한 기술 연구개발보다 더욱 높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세부 성과로는 상기 IITP R&D 선정 과제명 ‘비대면 영어학습환경을 위한 스마트홈 기반 인공지능 학습친구 (AILA) 플랫폼 기술개발’의 핵심기술 5가지에 대해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의 ICT시험인증연구소(TeCeL)에서 ‘모든 항목 기준 만족’ 결과를 얻었으며, 공동 특허 출원 4건, 논문 출원 4건, 소프트웨어 등록 2건을 완료했다.이날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임재원 대표,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센터장 최호진 교수, 그리고 이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박준영 변리사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및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다짐했으며 이는 한국, 나아가 전 세계 미래교육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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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퍼시스, 업무 공백 최소화하는 ‘퍼시스 기업이사’ 서비스 론칭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기업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퍼시스 기업이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퍼시스 기업이사 서비스는 약 40년간 오피스 컨설팅, 시공 전반에 걸쳐 쌓아온 퍼시스의 경쟁력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통합 이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적인 연구,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시해 온 퍼시스의 역량이 더해져 이번 기업이사 서비스는 높은 편의성과 효율은 물론 경제성까지 고려됐다.퍼시스 기업이사 서비스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레이아웃 서비스 △대규모 물류 인프라 및 전문 시공 인력 △우수 전문 협력사 등과 함께 높은 신뢰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관리로 고객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며 철저한 사후관리와 추가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퍼시스는 서비스 출범과 동시에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등의 초고층 빌딩 입주사 이사를 포함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퍼시스는 사무 가구, 회의 장비, 문서, 공용 집기, 개인 사물, PC 등을 포함한 오피스 이사뿐만 아니라 공장설비 등 더욱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 이사까지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업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 공간 클리닝, 기존 집기 폐기 등 이사에 수반되는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업이사 서비스는 퍼시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도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퍼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을 신청하면 퍼시스 담당자가 직접 고객에 적합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원한다.퍼시스는 약 40년의 업력을 갖춘 사무환경 전문가 퍼시스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기업이사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은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공간 활용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퍼시스는 기업이사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무환경 구축 전반을 돕는 오피스 통합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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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디카 시장 회복세 이끌어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2021년에 이어 2022년 초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는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고사양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군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GfK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2022년 1~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성장했다(매출 금액 기준).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휴대전화 카메라의 성능 고도화로 하향 추세를 그려왔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로 심한 부침을 겪었지만,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16%가 회복됐고, 2022년 1~4월까지 추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런 회복을 이끈 것은 바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2021년 68%의 성장률(2020년 대비, 매출 금액 기준)을 보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2022년 1~4월에는 21% (매출 금액 기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디지털카메라 제품군들이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특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판매량 증가뿐만 아니라, 제품 판매 가격대 상승으로 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2021년 3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2021년 2020년 대비 판매량이 9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4월에도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7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00만원 이상 하이엔드 카메라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2021년은 2020년 대비 475% 성장을 그리고 2022년 1~4월에는 247%의 성장을 보였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 전체의 수량 성장률 52%(2020년 대비 2021년)와 대비해 보면, 하이엔드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고사양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장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22년 4월 356만원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 4월보다 20% 상승한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300만원 이상 제품의 판매 수량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p 상승하며 2022년 1~4월 62%로 높아졌다. 이런 큰 폭의 성장세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전문적 수요와 하이엔드 취미 생활을 위한 제품에 더 집중되면서 고사양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가 증가함과 동시에 올 4월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외부 활동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GfK Market Intelligence 부문 장성훈 연구원은 “고성능 휴대전화 카메라의 공세에도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고사양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회복되고 있다. 앞으로도 개인 취향에 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의 확대와 함께 이들 제품을 위한 제조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프리미엄화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또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이 없어진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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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데이터 보안 솔루션 QueryPie, 스타트업 금융플랫폼 고위드에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체커(대표 황인서)에서 개발하고 있는 ‘쿼리파이(QueryPie)’가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플랫폼 ‘고위드(Gowid)’에 성공적으로 솔루션 도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고위드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조직 내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사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위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B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KPMG에서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여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와 최적화된 비용 지원을 목표로 하는 회사이다. 현재 법인카드 발급, 지출 및 관리, SaaS Tracker를 통한 여러 가지 서비스와 할인 혜택 등을 출시했으며, SaaS Marketplace를 통해 IT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위드의 김항기 대표는 “최근 고위드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자 수의 증가로 기존보다 강화된 데이터 관련 보호의 필요가 증가하면서 QueryPie를 도입하게 됐다”며 “많은 데이터가 쌓이면서 데이터에 대한 조직 내 접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QueryPie의 도입으로 자체적인 IDC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있는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CHEQUER의 황인서 대표는 “핀테크 업계에서 큰 변화를 만들고 있는 고위드에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함께 고위드와 같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유연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적화된 배포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QueryPie는 현재 야놀자, 하이퍼커넥트 등과 같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니콘 기업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으로, 개인정보보호 규제(ISMS) 및 국내외 데이터 관련 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DB 접근 제어 솔루션을 혁신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NoSQL 및 Hadoop 환경에 있는 데이터 소스를 빠르게 지원하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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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디피코,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 영입하며 전기 트럭 시장 공략 본격화
    친환경 전기트럭 포트로를 국내에서 직접 설계, 생산, 판매하는 디피코가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할 전문가를 영입했다.디피코는 마케팅&영업을 총괄할 부사장으로 유승순 전 타타대우상용차판매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디피코는 이번 인재 영입으로 친환경 전기 트럭 시장을 선도할 제품의 출시와 더불어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인지도 확대, 영업 조직 보강을 통해 국내 화물차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신임 유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대우그룹의 대우자동차와 대우자동차판매에서 승용차 시장 조사 및 마케팅 기획, 판매 전략 수립, 대우자동차 북미팀 해외영업관리, 영업본부장, 트럭부문 마케팅/영업총괄, 타타대우상용차판매에서 판매총괄 임원 및 대표를 역임한 자동차 마케팅 및 영업전문가다.디피코는 2021년 ‘초소형전기화물차 포트로’를 순수 국내 설계 및 생산하며 출시해 기술력과 더불어 제품력을 인정받았고, 우정사업본부의 택배 운송용 차량으로 포트로를 납품한 바 있다.디피코는 고속도로 운행과 항속거리가 증가되는 경·소형 전기트럭 신규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친환경 전기 트럭시장과 화물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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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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