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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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의 미국 자회사 엔핀 3,500억 규모 자산유동화증권 매각 성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총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이하 ABS; Asset Backed Security)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엔핀은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및 안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임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자본 시장에서 사업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Solar Loan)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2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2023년 1월부터 정식 사업을 개시했다. 엔핀은 고객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4월 말 성공적으로 전량 매각했다. 이번 발행 및 거래에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이 발행주관사로 참여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이 공동 간사로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엔핀은 앞으로의 파이낸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엔핀은 RBC 캐피탈 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000만달러씩, 총 5억달러 규모의 회전거래 신용 계좌(Revolving Credit Facility) 개설을 완료하며 다양한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엔핀은 2024년 1월 TPO (Third Party Ownership, 제 3자 소유) 프로그램을 추가 출시해 파이낸싱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TPO란 기업이 고객의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관리하며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TPO를 통해 설치된 미국 주택용 태양광은 2023년 기준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 중인 한화큐셀은 금융 솔루션이라는 또 하나의 신규 사업 분야에 안착했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2022~2023년에 새로 설치된 미국 주택용 태양광의 60~70%가 할부금융 서비스를 통해 설치됐다. 이 같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및 파이낸싱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엔핀은 2024년 5월을 기준으로 누적 계약 건수 1만8000건 및 누적 계약 규모 8억달러를 달성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기준 금리 등으로 금융 조달 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엔핀이 ABS의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 가능한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며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제조, 디벨롭(Develop), EPC 솔루션에 이어 금융 솔루션까지 마련하며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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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서울대, 한국과 호주 정부 관계자 초청해 LP LCO2 프로젝트 성과 발표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한국 및 호주 정부 관계자, 한국 CCUS 협회 및 기타 국내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이하 CCUS)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저압 액화 CO2 연구개발 프로젝트(이하 LP LCO2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해당 행사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량 수송하는 방법의 비밀을 밝히는 최첨단 연구 시설과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호주 연구 협의체 Future Energy Export CRC (FEnEx CRC)가 주도하는 LP LCO2 프로젝트는 서호주 대학교(UWA, 호주)와 서울대학교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Curtin 대학교(호주) 및 deepC Store (호주)와도 공동 R&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Low Emission Technology Australia (호주), JX 일본 석유가스 탐사 공사(일본), 미쓰이 O.S.K. 라인(일본), 오사카 가스(일본)가 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LP LCO2 연구는 동적 운영 조건 하에서 액화 CO2의 상거동과 증발 특성을 연구하며, CO2 이외의 성분에 의한 영향을 평가한다. 서울대 서유택 교수와 FEnEx CRC 대표이자 서호주 대학교(UWA)의 에릭 메이(Eric May) 교수는 해당 행사를 통해 한국의 CCUS 산업 관계자들에게 LP LCO2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개발하기 위한 호주-한국의 공동 R&D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는 비용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대규모 액화 CO2 운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연구는 한국과 호주의 경제적 기회를 극대화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국제적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신뢰할 수 있는 CO2 운송 솔루션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저압 저온 액화 CO2 운송 기술로 촉진되는 포집과 저장 간의 연계는 CCUS 프로세스의 환경적,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무역투자위원회 및 호주대사관 한국 무역투자위원 데인 리치몬드는 “한국과 호주는 오랜 기간 따뜻한 관계와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누려왔으며, 이제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미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내가 20년 전 한국어 공부를 위해 왔던 서울대학교에 호주 대표단의 방문은 이 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며, 우리가 함께하는 많은 협업을 통해 호주와 한국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CCUS협회(KCCUS)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호주를 비롯한 협력국의 국가 간 CCS 추진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민관협력기구로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서울대학교와 같은 학계의 활동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서유택 교수는 “액화 CO2 운송은 기존 기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프로젝트에서와 같은 저압-저온 조건 하에서 상업적으로 액화 CO2를 운송한 경험은 지금까지 없었다”며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포집원부터 저장소까지 CO2 밸류 체인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 요인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한국 혼자서 하기엔 해낼 수 없는 일이기에 호주의 연구 파트너들과 함께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택 교수는 현재의 중압 액화 CO2 선박은 운영 압력과 온도로 인해 저장 용량이 제한적이며, 대륙 간 대규모 수송에는 부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서 교수는 “저압과 저온은 CO2 선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상의 옵션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러나 저압 및 저온 조건 하에서 액화 CO2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것은 아직 상업적 규모에서 시도되지 않았다. 따라서 서울대에서 구축한 연구 시설에서 대량의 CO2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데 필요한 원천 기술을 성숙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 위험을 제거해 저압 수송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릭 메이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FEnEx CRC가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솔루션 탈탄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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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독일 베바스토, 충남 당진에 공장 증설하며 한국 내 활동 확대
    독일 베바스토(Webasto)가 충청남도 당진에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증설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베바스토는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기존 공장에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증설해 한국 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베바스토가 한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팩을 처음 양산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뤄졌다. 최첨단 기술을 갖춘 베바스토 당진 배터리 캠퍼스에서는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해 한국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으며, 1만5000㎡가 넘는 생산과 보관 공간을 갖춘 새 공장 준공으로 연간 10만개의 추가적인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2025년까지 연간 최대 30만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새 공장의 공식 오픈 행사에는 요르그 샌드만(Joerg Sandmann) 베바스토 APAC 대표, 최태봉 베바스토코리아 대표, 최용두 공장장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마르셀 바틀링(Marcel Bartling) Webasto SE 이사회 이사 겸 베바스토 글로벌 전동화 사업부 대표, 최제훈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최우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부품구매실 상무, 요른 바이서트(Jörn Beißert) 주한 독일 부대사, 김영명 당진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베바스토 글로벌 전동화 사업부 마르셀 바틀링 대표는 “이번 증설로 고객과의 탁월한 협력이 입증됐으며, 당진의 입지가 강화돼 우리 기업의 중요한 대들보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바스토코리아 최태봉 대표는 “당진 제2 배터리 공장 준공은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 이뤄나갈 일들에 대한 우리의 비전를 보여준다. 한국의 도로에서 루프 시스템뿐만 아니라 베바스토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훌륭한 한국팀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37년의 역사를 가진 베바스토코리아는 1987년 현지 합작 투자 파트너와 함께 설립돼 수년간 루프 시스템의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해왔다. 2019년 모든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개발 및 생산 네트워크에 편입되면서 한국 고객에게도 전동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베바스토는 1901년 독일 뮌헨 근처의 스톡도르프에 본사가 설립된 곳으로 루프 시스템과 차량 전동화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에는 개폐형 및 고정형 파노라마 루프, 전기 고전압 히터 및 배터리, 열 관리 솔루션이 포함되며, 승용차, 상용차, 보트 제조업체, 딜러와 사용자들이 베바스토의 고객이다. 2022년 그룹은 4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약 1만68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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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국내 골프 클럽 시장 하향세 본격화,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의 하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 (지에프케이)에 따르면 2023년 오프라인 골프 클럽 시장은 7000억원 규모로 2022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감소세가 더욱 커져 2023년 1분기 대비 19%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특수로 인해 각각 전년 대비 39%와 21%로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고 2022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인플레이션과 소비 위축으로 시장은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장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고 있다. 2019년 대비 2023년의 시장 규모는 여전히 64% 높은 상태다. 온라인 채널을 포함한 전체 시장을 보면, 2023년 골프 클럽 시장 규모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온라인 시장을 함께 고려해도 이는 2022년 대비 10% 감소한 규모다. 하지만 오프라인 채널 중심인 골프 클럽 시장에서도 장기적인 추세에서 온라인 채널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 2019년 23%였던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의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이 2023년에는 32%로 추정되고 있다(매출 금액 기준). 이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구매 증가와 젊은 골퍼 층의 유입이 큰 계기가 됐다. 또한 대형 유통사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통해 정품 구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면서 온라인 쇼핑의 구매 장벽을 낮추고, 중소형 판매점들 역시 온라인 플랫폼으로 쉽게 입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GfK는 해석했다. 주요 상위 브랜드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쏠림 현상은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도 10개의 상위 매출 브랜드들이 전체 시장의 79%(매출 금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GfK Market Intelligence 부문 현병환 담당자는 “기저 효과가 있는 만큼 시장의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좋았던 시장의 방향이 하향세로 급격하게 전환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세분화되고 골프 클럽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더욱 다양화되면서 골프 클럽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위 브랜드들은 확대된 판매 채널에서 소비자의 신뢰와 구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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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두산에너빌리티,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 맡아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발전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료전환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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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한화 김승연 회장 무인 기반 전장 대응 위한 방산 기술 혁신 강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일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 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 선제적 준비 당부 이날 자리에서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Great Challenger로서의 변화를 독려하면서 특히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레드백 수주는 글로벌 경쟁 이겨낸 성과, 자부심 갖자”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담당한 곽동오 LS사업부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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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5-21

실시간 경제 기사

  • 엔데믹 시대 ‘해외전시회 공략’ 위한 TRADE ON 온라인 세미나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TRADE ON 온라인 세미나’를 6월 30일 오후 3시 실시간 라이브(이벤터스,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TRADE ON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B2B 수출 플랫폼으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다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 수출 전시회의 동향 및 참가 전략을 다룬다. 올해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를 비롯해, 많은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해외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 판로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해외 시장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총 4회로 예정된 TRADE ON 온라인 세미나 중 가장 처음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전략이 주제로 선정된 것은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반전을 맞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세미나에는 해외전시회 관련 전문가 및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기업 대표가 참여해 해외전시회의 동향과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 강연을 맡은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원장(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은 2022년 다시 시작된 해외 전시회의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초보 수출기업이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전달할 예정이다.현재 티비티파트너스의 대표이자 전(前)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인 임정욱 대표가 두 번째 주제 강연을 맡았다. CES 2022에 참여한 경험을 나누고,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CES 2022에서 3D프린팅을 통한 맞춤 안경 제작 브랜드를 통해 CES 혁신상을 받은 브리즘의 박형진 대표가 성공사례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전시회 준비 및 참가 과정과 혁신상 수상에 대한 경험을 나눈다.6월 30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TRADE ON 온라인 세미나:수출을 잇-다, CONNECT ON’은 온라인 행사 플랫폼인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사전 등록은 6월 29일 수요일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한 10명 이내의 인원에게 메타버스를 활용해 연사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연내 4회의 온라인 수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10편의 온라인 수출 교육 콘텐츠를 TRADE ON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산업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해외전시회 참가 전략과 노하우를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6-28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WTCR 4라운드 스페인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는 25일(토)부터 26일(일, 현지 시각) 양일간 스페인 알카니스(Alcañiz)에 있는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2 WTCR (World Touring Car Cup)’ 4라운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26일(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7분 31초 604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미켈 아즈코나는 이번 우승으로 25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앞서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19포인트를 더해 스페인 대회에서만 44포인트를 획득하며 총 129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또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총 56포인트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총 165포인트로 시즌 첫 팀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 (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Formula1) 및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 (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2022 WTCR은 유럽과 아시아 등 총 9개국에서 개최되며 대회마다 2번의 결승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고, 연간 펼쳐지는 총 20번의 레이스 결과를 합산해 해당 연도의 우승팀과 드라이버를 가리게 된다.현대자동차는 헝가리 대회에 이어 연이은 우승을 통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 앞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현대차의 우수한 고성능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WTCR 5라운드는 7월 2일(토)부터 3일(일, 현지 시각)까지 포르투갈에 있는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Circuito Internacional de Vila Real)’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2-06-27
  • 넥슨 메이플스토리, 청각장애인 지원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3억원 기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대표 이정헌)이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한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3억원을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외부 장치 교체를 비롯해 수술 후 재활치료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언어 재활치료 교구 제작, 나아가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13일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서비스 7000일을 맞아 용사님들과 이런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나눔에 참여해 더욱 멋지고 성숙한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넥슨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저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청각장애인 지원이 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집중돼 있는데, 외부 장치 교체와 같은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각 장애 가정 지원과 함께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청각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지원과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 비영리단체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Stars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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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SK텔레콤, ‘C-ITS’ 통해 서울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구축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로 상암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는 기존 상업 및 주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 주변까지 대폭 확대된다.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려주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돼 해당 지역을 다니는 일반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도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번 시범운행 지구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ICT 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진보된 C-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영 지구를 3D로 구현하고 이를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 있는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여러 대의 차량 및 신호 정보, 위험 알림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 시범운영 지구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로도 활용된다. 또 상암 지역 총 24개 도로 32.3㎞에 달하는 구간에 신호제어기, 불법주정차 카메라, 어린이보호구역 감지 카메라 등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이를 기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및 보행자 알림, 돌발상황 CCTV 영상 제공 등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시범운영 지구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V2X (vehicle to everything) 단말기를 장착해 SKT의 안전 운행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유상 운송 서비스를 위해 △자율주행차 전용 차고지 및 전용 주차면 제공 △자율주행차 정류소 내 실시간 위치 정보 전광판 설치 등도 지원한다. SKT는 이번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자율주행 실증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2019년부터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착 △주요 교차로 신호정보 V2X T맵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용식 SKT 커넥트인프라CO담당은 “이번 시범운영 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C-ITS 서비스가 한 단계 더 진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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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푸마, 10KTP 숍 통해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웹3 협업 시작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가상 도시 뉴 도쿄(New Tokyo)에 입점했다.10KTF가 ‘홈(home)’이라고 부르는 뉴 도쿄의 이 숍은 스트리트웨어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디지털 아티스트 와그미상(Wagmi-san)이 소유하고 있다. 와그미상의 컬렉션과 NFT 커뮤니티는 최근 푸마를 적극 지지한 바 있다.푸마와 뉴 도쿄의 협억 소식은 23일 밤 뉴욕에서 열린 10KTF 주최 행사에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암호 산업 전문가, 트레이더 및 기타 웹3 마니아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인 NFT.NYA 주간에 개최된 다양한 행사 중 하나였다. 푸마가 클래식 스니커즈 신제품 판매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트윗한 후 몇 주간 이어진 시장의 추측이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됐다. 동영상에는 숍의 로고가 새겨진 액자와 가게 앞에 서 있는 와그미상이 숨겨져 있었지만 사람들은 어려운 단서를 곧바로 찾아냈고 이것이 10KTF 수집가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논의하는 대화에 불을 붙였다.애덤 패트릭(Adam Petrick) 푸마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푸마는 와그미상이 키워온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높이 평가한다”며 “10KTF와 함께 현재의 디지털 경험에 물리적 레이어(physical layer)를 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와그미상은 메타버스에 실제 상품을 접목하고 싶다는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애덤 패트릭은 “10KTF 커뮤니티의 부상과 같은 생각을 가진 푸마의 전문가들 덕분에 나의 오랜 꿈이 실현됐다”며 “우리의 작품과 이야기를 현실 세계에 접목하고 뉴 도쿄의 새 시대를 열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한다”고 밝혔다.현재 뉴 도쿄에는 10KTF 수집가들과 16개 NFT 커뮤니티가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가 웹3 공간에서 점점 더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푸마와 제휴하고 있는 거터 캣 갱(Gutter Cat Gang)과 쿨 캣츠(Cool Cats)도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다.이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올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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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금융권 프로젝트 연이어 수주 성공
    세계 선두의 엔터프라이즈 분석·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이하 MSTR, 지사장 양천금)가 국내 대규모 금융권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6월에 KB증권 데이터포탈(셀프 BI) 구축 사업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앞서 한화생명에서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고, 신한라이프 IT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NH 농협은행의 정보계 차세대 프로젝트도 수주하면서 회사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다차원 비정형 분석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분석 솔루션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BI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이다.또한 기업이 규모에 맞는 안전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들이 분석 플랫폼을 신속하게 배포하고 어디에나 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전반에서 배포하는 데 필요한 다중 플랫폼 유연성을 비롯해 개발자들이 새롭게 대두되는 기술을 쉽게 활용하도록 개방형의 포괄적인 API 계층을 제공한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가 설립된 2000년 이후 300개 이상의 국내 고객사에 구축돼 다양한 제품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해왔으며, 한국 지사에서 직접 엔지니어를 통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양천금 지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면 신뢰할 수 있고 관리되는 환경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가 확보돼야 한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조직 내 다양한 역할에 맞는 분석 기능들을 제공해 복잡한 데이터의 구조나 SQL 기술의 이해 없이도 사용자가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완전한 셀프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차원 통계분석(OLAP)으로 실무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획득하고, 필터링해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내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케이뱅크, KB국민카드, 흥국생명, 하나금융투자 등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플랫폼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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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벨로다인 라이다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 헬싱키 교통 안전 개선 프로젝트에 채택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 VLDRW)가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핀란드 헬싱키에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IIS)을 배포했다고 22일 발표했다.IIS는 이 프로젝트에서 다중 모드 교통량 계산 및 분류, 근접 충돌 감지 및 모니터링 기능에 있어 높은 정확도와 가치를 입증했다.포럼 비리움 헬싱키(Forum Virium Helsinki)와 헬싱키시는 노던 핀란드(Nodeon Finland) 및 콤시그니아(Commsignia)의 도움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러 차례 상을 받아 입증된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와 블루시티(Bluecity)의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은 유동 인구가 많은 헬싱키 얏카사리(Jätkäsaari) 구역 교차로 3곳의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됐다. 또 그중 한 교차로의 도로변에는 ’협력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교차로를 오가는 취약한 도로 이용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실험을 지원했다.IIS는 이 프로젝트에서 차량 흐름 외에도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정보를 평균 97%의 정확도로 제공했다. IIS는 신호 위반이나 무단횡단과 같은 근접 추돌 상황을 감지하며 효율성을 입증했고,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 관리 개선 방법을 개발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다음 계획에는 차량 분류 기능 추가 개발, 단기 교통 상황 측정을 위한 모바일용 솔루션 구축, IIS와 교통 신호 제어기 사이의 인터페이스 구축 등이 있다.잔 린네(Janne Rinne) 포럼 비리움 헬싱키 프로젝트 매니저는 ”벨로다인 라이다는 교통량과 분류 데이터, 교통 방향, 궤적, 속도를 포함해 차량, 보행자, 자전거가 얽힌 교차로 교통 정보를 신뢰성 있고 정확하게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 솔루션은 정확한 실시간 감지 데이터 제공으로 취약한 도로 이용자에 대한 경고와 같은 C-ITS 안전 솔루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도로 안전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로라 리즐리(Laura Wrisley) 벨로다인 라이다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은 “벨로다인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은 교통 계획 기관들이 도로교통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차량과 취약한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사전 조치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공급한다”며 “우리 솔루션은 인프라를 혁신해 지역 사회를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만들도록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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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삼성전자, 2022년 칸 라이언즈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알린다
    삼성전자가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의 광고 페스티벌 ‘2022년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삼성 지속가능발전목표(Samsung Global Goals)’와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고 22일 밝혔다.‘제너레이션 17(Generation 17)’ 청년 리더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한 삼성전자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각) 칸 현지 행사장에 지속가능발전목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제너레이션 17은 2020년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유엔(UN) 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파트너십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까지 글로벌 청년 리더 총 14명을 선정해 갤럭시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관람객들은 체험 부스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교육 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개선 등 삼성전자와 제너레이션 17 청년 리더들이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갤럭시 탭 S8을 통해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하나를 선택해 목표 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갤럭시 S22 울트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쇄할 수 있다.23일(현지 시각)에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콘퍼런스도 칸 현지에서 진행된다. 1000여 명의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이날 행사는 제너레이션 17 청년 리더와 삼성전자 임직원이 패널로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갤럭시 폴드3 언팩 전 공개한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 트레일러 영상이 2022년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2022년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광고’로 선정됐다.해당 영상은 과거의 휴대전화를 차례로 보여주며, 마침내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폰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현재 1억23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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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SK텔레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 스튜디오’ 구축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VFX (Visual Effects)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국내외 미디어 초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구축된 팀 스튜디오는 3050㎡(약 930평) 규모로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길이 21M x 높이 5M, with LED 플로어)’와 ‘XR스테이지(길이 5M x 높이 3M, with LED 플로어)’ 등 2개의 ‘LED 월(Wall) 스테이지’를 갖춰 제작 콘텐츠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스튜디오 이름인 TEAM은 Tech-driven Entertainment for Asian Movement의 약자로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라는 의미를 담았다.◇SKT의 AI 서비스 노하우와 안정적 통신 인프라 기반 국내외 스튜디오 ‘초연결’ SKT는 글로벌 톱(Top)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팀 스튜디오와 다양한 국내외 스튜디오 간의 초협력을 이끌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오늘날 미디어 산업은 시각적으로 현실을 뛰어넘는 다양한 콘텐츠의 확산 및 이를 소비하는 고객의 기대 수준 상승 등으로 팀 스튜디오와 같은 VFX 기반 버추얼 스튜디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LED 월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영역은 미국 헐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전 세계 미디어 산업에서 활용 빈도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투자 및 스튜디오 설립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하에서 SKT는 5G·AI·클라우드와 같은 ICT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가진 리소스와 역량을 손쉽게 공유하고 협력하는 초연결이 향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원거리에 떨어진 두 곳의 스튜디오가 클라우드에 접속해 동일한 배경을 LED 월에 구현하고, 각 스튜디오에 있는 배우들도 같은 배경을 두고 실시간으로 촬영을 진행해서 한 공간에서 작업한 것과 같은 결과물을 즉시 얻을 수 있다. SKT는 다양한 스튜디오와의 초연결을 주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팀 스튜디오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주요 LED 월 전문 스튜디오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스튜디오의 인프라와 리소스를 공유해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2개 LED 월 스테이지 활용해 콘텐츠 현실감 극대화… 최적 제작 환경 구현 팀 스튜디오가 보유한 2개의 LED 월 스테이지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나서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수준의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지금까지 특수 효과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은 녹색이나 파란색 크로마키 배경에서 배우를 먼저 촬영하고, 추후 필요한 배경 그래픽을 덧입히는 것이 일반적으로 후반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LED 월을 활용하면 촬영 단계에서 현실과 같은 수준의 배경이나 환경을 즉시 구현해 배우들의 촬영 몰입도를 높이고 후반 작업에 드는 시간과 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팀 스튜디오의 LED 월이 구현하는 배경 그래픽은 정지 상태에 머물지 않고 촬영하는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시야나 거리도 자연스럽게 트래킹(Tracking) 되는 것은 물론, 빛의 방향이나 흐름도 조절할 수 있어 극대화된 현실감을 제공한다. SKT는 이러한 최고 수준의 LED 월 제작을 위해 아우토(AOTO)사의 ‘LED 스크린’과 브롬튼(Brompton)사의 ‘이미지 프로세서’ 등 각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했다. 2개의 LED 월 스테이지를 콘텐츠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드라마·광고·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에는 대형 LED 월이 적용된 볼륨 스테이지를 활용해 실감 나는 배경과 규모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며, XR스테이지는 라이브 커머스와 같이 실내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실시간 송출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도 가능해 웹 세미나, 콘퍼런스와 같은 생방송 콘텐츠에도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앞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초고화질로 복원하는 ‘슈퍼노바(SUPERNOVA)’와 영상 내 자막 및 저작권 있는 음원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AIPP (AI Post Production)’ 등 차별화된 AI 미디어 솔루션 역량과 팀 스튜디오의 LED 월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나아가 팀 스튜디오를 그룹 내 관계사의 영상 콘텐츠 제작은 물론 외부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에도 오픈해 국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혁 SKT 글로벌 미디어지원 담당은 “팀 스튜디오는 SKT의 유무선·AI·클라우드와 같은 핵심 기술을 접목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의 협력 및 산업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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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에 광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최근 자회사 LSCV (호찌민시)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사에 광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LSCV는 아시아 지역의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5년 광케이블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이후 한국 본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다심 광케이블과 외장형 광케이블 등 기술형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공급해 왔다.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소규모 인터넷 사업자에서 대형 통신사업자로 고객층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내 다른 메이저 통신사업자들과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이 재개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의 건설이 늘면서 통신 케이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내수와 대미 수출 증가 등으로 통신 케이블 설비들이 풀 가동 중이라며, 설비 증설로 사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LS전선아시아는 LSCV의 또 다른 통신 제품인 랜 케이블(UTP)의 대미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6월 초 설비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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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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