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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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 국토부 주관 이동식 UAM 버티포트 개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버티포트(Vertiport)’개발을 본격화한다. 최근 정부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 전담)’의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버티포트(Vertiport)’는 (Vertical)과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UAM의 허브가 될 이착륙장을 말한다.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국비 105억1700만원을 지원받아 버티포트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과 이착륙 감시시스템 개발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버티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 환경에서의 적용에 한계를 보였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핵심기술이자 강점인 수직·수평 이동기술을 접목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를 제안, 이 같은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한다는 목표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7월, ‘H-PORT’를 공개한 바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이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UAM의 허브가 될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독보적 기술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Sky Garage),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자동 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H-PORT는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형 도시 관련 초대형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원 높은 기술개발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가 산업의 기술 역량 확보 및 K-UAM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주관하는 현대엘리베이터는 롯데건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니나노컴퍼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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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미드오션에너지, 최고재무책임자로 아르망 루멘스 임명
    EIG가 설립 및 관리하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인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 이하 미드오션)가 아르망 루멘스(Armand Lumens)를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루멘스는 M&A, 사모펀드, 사업 개발, 트레이딩, 재무, 감사, 리스크 관리, 벤처 캐피탈, 인수 합병, 기업 공개 등의 분야에서 30년 이상 쌓은 인사다. 미드오션의 최고경영자인 드 라 레이 벤터(De la Rey Venter)는 “아르망이 미드오션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재무적 우수성을 이끌어내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아르망의 풍부한 전문 지식은 미드오션이 전략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르망 루멘스는 “미드오션은 LNG에 대한 전문성과 집중을 통해 에너지 전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포지션에 있다”며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하는 드 라 레이와 EIG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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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KFSH&RC 부사장으로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 출신 Björn Zoéga 박사 영입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 and Research Centre, 이하 KFSH&RC)가 최근 Björn Zoéga 박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Zoéga 박사는 헬스케어 부문 경영과 정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로 KFSH&RC가 전략적 주요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가는 가운데 전담팀에 합류하게 됐다. KFSH&RC는 헬스케어 부문의 우수성 강화 차원에서 최근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지속 영입하고 있다. Zoéga 박사의 합류를 계기로 병원 측은 운영 효율성과 환자 치료 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Zoéga 박사는 European University Hospital Alliance (EUHA) 회장을 역임하는 한편 혁신 치료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JOIN4ATMP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등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KFSH&RC가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에는 환자 치료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 혁신적인 치료 모델의 채택, 편의 시설의 개선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전략적 행보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과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Zoéga 박사는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2024 World’s Best Hospitals)'리스트에서 유럽지역 2위 및 전 세계 7위를 차지한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곳에서 지속적인 학습 문화와 헬스케어 전문가들 간의 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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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삼성전자 AI 라이프 솔루션 선보여, 모바일부터 TV와 가전까지 확장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CX·MDE(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센터에서 AI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CX·MDE센터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연결된 제품 간 사용성을 분석·연구하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발표하고 가정내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의 연결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제품 경험을 넘어 AI 시대를 준비해 모바일부터 TV, 가전까지 사용자 AI 시나리오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올해 AI 콤보, AI 스팀 등 혁신 가전과 함께 AI폰, AI스크린 등 삼성전자 제품에서 ‘AI=삼성’이라는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총괄은 “앞으로 다양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AI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나이가 많으신 시니어를 돕는 ‘패밀리 케어’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님을 위한 AI 라이프 솔루션 ‘패밀리 케어’ 서비스 공개 ‘부모님께서 약도 복용하시지 않고, 냉장고도 24시간 동안 한번도 열지 않았다고 알림이 왔는데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전화 한번 드려야겠어’ 부모님 요양보호사와의 대화가 아니다. 삼성전자가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AI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이다. ‘패밀리 케어’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가족들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부모님을 위해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해 개발한 서비스로,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부모님의 TV, 냉장고, 정수기, 인덕션, 스마트폰의 사용 여부를 가족의 스마트싱스로 확인하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도 부모님을 위해 원격으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 토털 서비스다. 이날 시연에는 부모님이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미리 설정해 놓은 약 먹는 시간을 스피커가 음성으로 알려 주고. 약이 들어 있는 서랍을 열 경우에는 복약 기록을 저장해 건강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부모님의 약 복용을 위해 정수기는 약 복용에 최적화된 물 양과 온도를 맞춰주는 시연도 보여줬다. 부모님의 이상 활동을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보여줬다. 아침에 부모님이 일어 나셔서 물을 마시거나, 휴대폰을 켜면 알림을 통해 오늘의 첫 활동을 알 수 있고, 혹시 냉장고나 정수기를 보호자가 미리 설정한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자녀들이 어디서나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 어떤 음식을 즐겨 드시는지, 소비 기한이 지나거나 부족한 식재료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에도 AI 라이프 솔루션 제안 삼성전자 고객 분석에 따르면 AI 관련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은 신혼부부가 51%로 가장 높았으며, 영유아 가구 46%, 1인가구 34%로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최적의 AI 제품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세상 편한 AI 라이프.’라는 신규 페이지를 오픈해 △부모님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 △1인 가구별 AI 제품 패키지를 추천해주고, 구매한 제품에 탑재된 AI 기능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제안해 주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를 위해 집안일은 벌써 끝남 AI 라이프’로, 바쁜 맞벌이 신혼부부에는 집에 아무도 없는 낮 시간엔 비스포크 AI 스팀이 집 안 구석까지 깨끗하게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까지 해준다. 또한, 출근 전 비스포크 AI 콤보에 넣어둔 빨래는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돼 가사 시간은 줄여주고, 여유 시간은 늘려주는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두번째는 ‘우리 가족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사는 AI라이프’로 삼성전자 AI 제품은 영유아 가구 일상도 편하게 해준다고 소개한다.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하원 시키는 중에도 냉장고 안에 아이가 찾는 간식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식재료는 당일 배송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바로 주문한다. 냉장고 속 재료로 추천 레시피도 받을 수 있어서 메뉴를 찾아보고 고민하는 시간까지 아껴준다. 혹시 부모가 외출 중 아이 혼자 집에 올 때에도 삼성전자 AI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로 아이가 언제 집에 왔는지 확인할 수 있고, 비스포크 AI 스팀으로 집에 온 아이에게 전하는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조명과 에어컨 등 집안 기기들을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세팅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도 알아서 작동시켜준다. 이외에도 ‘1인 가구를 위해 혼자서도 걱정 없는 AI라이프’로, 삼성전자 AI 제품의 1인 가구에 대한 안전한 일상을 보여준다. 늦은 저녁에 낯선 사람이나 배달 등 방문자가 있으면 외부 카메라로 바깥 상황을 살펴볼 수 있고, 집을 오래 비울 때에는 저녁마다 조명이 켜지게 설정할 수 있다. 현관에 동작감지센서와 창문에 문열림센서를 설치하면 집 밖에서 언제든 안심하고 보안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세탁물을 자동 감지해 최적의 세탁, 건조 코스를 AI가 제안해 주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기반 사물 인식을 통해 최적의 청소 경험을 선사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AI비전 인사이드로 냉장고 속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AI로 최적의 사운드와 화질을 개선해주고 에너지까지 절약하는 ‘Neo QLED 8K’ TV 등 다양한 AI 제품을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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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모비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 수주
    모비젠(대표 김태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발주한 ‘2024년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고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3년 ‘무역보험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 주관사이기도 한 모비젠은 이번 고도화 사업에서 분석 및 서비스 과제 발굴,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환경 개선, 신규 서비스 추가를 통해 무역보험 고유의 맞춤형·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무역보험 데이터 통합 확대와 심층 분석이 가능한 내부 분석 환경 구축으로 무역보험 고유의 선도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속해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과 데이터기반행정법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대외 포털에서는 해외신용정보 서비스 통합 및 기능 고도화, 수입자 지도 제공 서비스, 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구축한다. 해외신용정보는 기존 한국무역보험공사 서비스인 ‘해외신용정보센터’의 기능을 전체 이관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추가 개발한다. 내부 업무 포털은 업무 담당자 및 분석 업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고도화한다.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기업의 공급망 분석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세부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다양한 기업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된다. 또한 분석 서비스 과제 발굴과 더불어 무역사기와 관련된 사례를 수집·분석해 안심거래 자가진단 서비스 PoC (Proof of Concept)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PoC는 사기 위험 진단 결과와 추가 점검 사항 정보를 제공해 수출자의 무역사기 피해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당사가 축적해 온 데이터 기술 노하우와 당사의 ‘아이리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안전한 대외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무역보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도록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젠은 자체 개발한 시각적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기업 환경에 맞춰 수집, 가공 및 저장하고 시각화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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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화시스템, 유럽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
    국산 전투기용 AESA 레이다(능동위상배열레이다,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의 해외 수출을 위한 한화시스템과 유럽연합(EU) 대표 방산 회사 레오나르도(Leonardo S.p.A.)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한화시스템은 유럽의 대표적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Light Combat Aircraft)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항공기뿐 아니라 레이다·항전 장비 등 다양한 항공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방산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에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수출·공급을 시작하며, 양사는 해외 수출용 경공격기 AESA 레이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안테나(AAU, AESA Antenna Unit) 개발·제조를 맡아 내년 9월부터 레오나르도에 수출·납품하고, 레오나르도는 △신호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 △냉각장치를 제조·통합해 오는 2026년부터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완성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된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기술 기반으로 경전투기용 AESA 레이다를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한화시스템이 수출·공급하는 ‘안테나’는 AESA 레이다 제품 가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장치다. 항공기용 AESA 레이다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안테나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유수의 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가 한국의 AESA 레이다 안테나 장치를 선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한화시스템의 우수한 레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최첨단 레이다다. 기계식 레이다보다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어 기존 전투기에 장착된 기계식 레이다를 AESA 레이다로 교체해 전투기의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한화시스템이 핵심 장비를 수출해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AESA 레이다는 고효율 반도체 송수신기 및 디지털 레이다 기술이 반영된다. 우리나라의 FA-50, 이탈리아의 경전투기와 같은 소형·경량·저전력의 전투용 항공기에 탑재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는 다수의 유럽형 경공격기 및 훈련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 개발되는 AESA 레이다는 레오나르도의 경공격기에 선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지난해 6월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선행 모델 수출 주요조건합의서(HoA, Head of Agreement)’를 체결하고 사업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가 레오나르도의 공급망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으로 활발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수출이 확대 중인 천궁-II와 같은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용 다기능 레이다(MFR)처럼 미래에는 항공기용 AESA 레이다 또한 자사의 수출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레오나르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AESA 레이다의 핵심 장치 및 완제품을 개발해 유럽·아태지역을 비롯해 중동과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한화시스템 레이다연구소 전문연구원은 “그동안 많은 연구원들과 잠을 아껴가며 AESA 레이다 및 안테나 연구·개발에 몰두했던 지난 시간들을 모두 보상받는 느낌이 든다”며 “우수한 국산 레이다 기술력의 위상을 더 많은 나라에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세대 AESA 레이다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이번 수출 소식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의 최초 양산을 앞두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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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뷰어코리아 공식 출범, 국내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원격 관리 및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 분야 기업인 팀뷰어(TeamViewer)가 15일 팀뷰어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팀뷰어는 국내 기업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2005년 독일에서 원격 연결 및 IT 지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팀뷰어는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에서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기업은 팀뷰어의 기업용 원격 연결 솔루션을 이용해 전체 IT 인프라와 사무실의 기기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OT (운영 기술) 장비 및 임베디드 기기를 원격으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현재 팀뷰어는 △원격 연결 및 지원 툴 △관리형 기업용 연결 솔루션 △산업의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위한 증강 현실(AR) 기반 솔루션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팀뷰어는 수년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대해왔다. 팀뷰어가 높은 성장 잠재력과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것은 아태지역에서 팀뷰어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특히 한국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고, 정부가 국가의 주력 산업인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지원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팀뷰어는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고 있는 한국 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높이 보고 있다”며 “팀뷰어코리아는 국내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원격 연결 및 증강 현실(AR)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핵심 업무 프로세스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돕고, 더욱더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채널 파트너, 총판 및 리셀러를 포함해 한국의 협력사들과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산업용 AR 솔루션 기반 현장 작업자의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지원팀뷰어의 엔터프라이즈 산업용 AR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TeamViewer Frontline)’은 스마트 글래스나 모바일 기기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현장 작업자의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팀뷰어 프론트라인은 단계별 워크플로우 지침을 쉽게 생성 및 변경하고, 이를 카메라 영상과 AR 기반으로 시각을 공유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원격으로 더욱더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오더 피킹(주문 제품 출하) △어셈블리 및 품질 보증 △유지 보수 및 검사 △교육 △원격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즉시 설치할 수 있고 고객에 따라 유연하게 맞춤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소정 팀뷰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팀뷰어가 지향하는 비전과 함께 제조 산업에서 화두가 되는 산업용 메타버스(Industrial Metaverse)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이 총괄 사장은 “원격 연결 및 AR 등의 디지털 기술이 새로운 미래 작업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다. 산업용 메타버스는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영역의 융합을 넘어 이미 그다음 단계까지 발전했다”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산업용 AR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5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팀뷰어는 혁신적인 디지털 툴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현장 작업자도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
    • 기업
    2022-06-15
  • GC셀, 2022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 수상
    GC셀(대표 박대우)은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가 ‘2022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GDWEB Design Awards)’에서 제조 부문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는 GDWEB에서 주관하는 국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시상식이다. 출품작의 △심미성 △조형성 △사용성 △디자인 전략 △창의성 등을 평가해 디자인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위너프라이즈를 수여한다.GC셀은 지난해 합병 후 세포치료제 기업으로서 정체성과 사업 방향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GC셀은 특히 첫 페이지에서 기업의 주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디자인을 최적화해 사용성을 높였다.GC셀은 리뉴얼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GC셀은 지난해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6-14
  • 현대로템, 프랑스 ‘2022 유로사토리’ 방산전시회 참가
    현대로템은 13일(현지 시각)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 유로사토리(Eurosatory)’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K2전차를 비롯한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유로사토리는 1967년부터 시작해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로, 올해는 60여 개국 1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2018년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주력전차인 K2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수출을 위한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또한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개발된 HR-셰르파(HR-Sherpa)와 차세대 전차 등을 소개해 미래 무기체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선보인다.또 현대로템은 현재 전차 수출을 추진 중인 노르웨이와 폴란드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량한 K2NO (노르웨이형)와 K2PL (폴란드형)의 모형을 전시하고, 각국 국방 대표단과 현지 방산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영업 활동에 힘을 싣는다.특히 현대로템은 13일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인 PGZ (Polska Grupa Zbrojeniowa S.A.)와 전차 및 장갑차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폴란드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을 놓았다. 현대로템과 PGZ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폴란드는 물론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전차 및 장갑차 시장에서 연구개발, 유지보수, 현대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폴란드는 현재 신규 전차를 비롯해 기존 차륜형 장갑차를 대체할 후속 모델을 물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템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방산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현대로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조되고 있는 유럽의 안보 불안 및 군비 증강 상황을 파악해 현대로템의 첨단 지상무기 제품을 홍보하고 추가 수요를 확인할 계획이다.현대로템은 이번 유로사토리 방산 전시회 참가를 통해 K2전차를 비롯한 현대로템의 주력제품 수출 영업에 집중하는 한편, 미래 무기체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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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대한상사중재원-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MOU 체결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과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회장 장기술, 이하 ‘협회’)는 13일 중재원 24층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협회는 2006년 설립 이래 대학의 특허 관리 및 기술이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 연구 및 행사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목적은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대학의 특허 관리 및 기술이전 사업화 관련 분야의 분쟁을 효율적으로 예방 및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재제도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회원사의 효율적 분쟁 해결 및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재제도 인식 제고를 위한 대외홍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에서의 분쟁 해결의 효율성, 신속성, 편의성 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맹수석 원장은 “이번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협회 회원 대학들이 분쟁에 대한 두려움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술이전 기업들(TLO)의 중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활발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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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연세대학교 연세유업, 박상면 신임 대표 임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박상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박상면 신임 대표는 1991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후 빙그레에 입사해 유가공 마케팅팀을 이끌었다. 2002년에는 CJ제일제당으로 자리를 옮겨 2015년까지 건강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건강 편의 사업 등을 담당해 왔다. 이후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GN푸드의 마케팅 본부장으로 활약했으며, 2017년 GN 건강생활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유가공을 비롯해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박상면 신임 대표는 사원에서 시작해 대표에 오른 현장을 중시하는 리더이다. 연세유업은 식품 분야에 조예가 깊은 박상면 신임 대표의 남다른 현장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대표에 선임했다.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연세유업은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비영리·사회공헌 기업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학사업과 교육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최근 식물성 음료 브랜드 ‘플래너츠(Planutz)’를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에 종이 빨대를 적용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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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투명성에 반하다” 곧장기부 정기 후원, 시작 8개월 만에 월 1000만원 돌파
    SK행복나눔재단은 ‘곧장기부’의 월 정기 후원금이 1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곧장기부는 2021년 10월 정기 후원 모집을 시작하고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한부모 가족 △어린이병원 △유기견, 유기묘 등 후원자가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1000원 이상 소액부터 곧장기부 모금함 1개당 최대 기부 금액인 50만원까지 매월 후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시작 8개월 만에 후원자 527명, 후원금은 1194만4000원을 달성했다(6월 10일 기준).곧장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전달하기 위해 2020년 12월 시작됐다. 현재 정기 후원 포함 총 누적 후원자는 5346명, 누적 후원금은 4억5313만4892원이다. 후원자가 기부한 금액은 전액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구매하는 데만 쓰이고 있으며, 물품 구매도 오픈 마켓 시스템을 활용해 투명성을 극대화했다.각각의 모금함에 모인 후원금으로 구매한 장바구니 물품은 후원처에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모금 △물품 주문 △물품 배송 △물품 수령 후기까지 모든 과정을 후원자에게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알려준다. 결제 수수료, 물품 배송비, 운영비 등 기부 물품 구매 외 발생하는 비용은 전부 SK행복나눔재단이 부담한다.곧장기부를 담당하는 SK행복나눔재단 박은실 매니저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곧장기부의 투명성에 공감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후원자 및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이 꾸준히 신뢰할 수 있는 기부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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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필리핀항공, 7월부터 세부·보라카이 및 부산-마닐라 노선 운항 재개
    필리핀항공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필리핀 주요 직항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부산-마닐라 등 3개 노선이다.필리핀항공의 인천-세부 노선은 7월 23일부터 재개되며,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 세부 공항에 오전 0시 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세부 공항에서 오전 0시 4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6시 25분 도착한다.필리핀항공의 인천-보라카이 노선도 7월 23일부터 재개되며,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오전 11시 4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8시 5분 도착한다.부산-마닐라 노선은 6월 30일부터 월, 목, 금, 일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마닐라 공항에 오후 11시 4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2시 55분 마닐라 공항을 출발, 오후 7시 5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또 필리핀항공은 인천-마닐라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9회 운항으로 늘리며 공격적인 증편에 나선다.필리핀항공 담당자는 “이번 필리핀항공의 공격적인 운항 재개 및 증편으로 필리핀을 여행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더 폭넓은 여정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필리핀항공의 부산-마닐라 운항 재개는 부산 출발 승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객 수요에 따라 운항 편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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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LG화학, GS EPS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
    LG화학이 청정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이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LG화학은 13일 역삼 GS타워에서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 자원의 직접적인 에너지화가 아닌 통상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연합(EU)에서도 폐목재를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Sustainable Biomass)로 인정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25년까지 LG화학 여수공장에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합작 설립하는 사업 타당성에 대해서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전력거래소의 협조를 통해 재생에너지 직접 PPA (Power Purchase Agreement)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석유화학 공장 및 단지 가동에 필요한 증기(열원)를 바이오매스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만 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충남 당진에 아시아 최초의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1·2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공급망 네트워크 등을 이번 합작사업에 접목하며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양사의 협업은 지속 가능한 연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력과 관련해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는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넷제로(Net-Zero) 달성에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해 급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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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블록썸, 전자 정보 위험 탐지 솔루션 ‘블록써치’ 출시
    블록썸이 전자 정보 위험 탐지 솔루션 ‘블록써치’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블록써치는 IT 기기 안에 있는 수많은 전자 정보를 탐색해 법적 리스크가 있는 데이터 여부를 판별해 주는 솔루션이다. 사전에 위험 요인을 선별 및 제거하거나 보완할 수 있으며 △운영 체제(OS) 보안 점검 △문자 메시지 필터링 △사진 및 문서 점검 기능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조치할 수 있다.최근 이슈가 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료 사고 분쟁 △세무 조사 △금융 사고 등 기업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에 전자 정보가 증거로 채택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자 정보는 대표자의 스마트폰과 업무용 PC, USB, 태블릿과 같은 다양한 저장 매체에서 포렌식 방법을 동원해 탐색된다. 블록써치는 무심코 저장된 일부 문제가 되는 전자 정보로 피해가 발생되는 경우를 막는 데 활용될 수 있다.블록썸 황용국 대표는 “기업 대표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활용하는 전자 정보에 대해 일일이 법적 문제를 검토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검증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블록써치는 이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블록써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를 통해 법적 위험성이 있는 전자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블록썸은 2017년에 설립된 뒤 2021년 한국 비상장 거래 시장 K-OTC에 등록된 정보 보안 전문 기업이다. 이번 출시한 블록써치는 최근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AI 기술을 이전받아 기존 정보 보안 솔루션에 AI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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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 이보쿠아 워터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 성장 지원할 싱가포르 생산 시설 열어
    미션 크리티컬 산업의 수처리 솔루션을 선도하는 이보쿠아 워터 테크놀로지스(Evoqua Water Technologies, 이하 ‘이보쿠아’)(뉴욕증권거래소: AQUA)가 싱가포르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열고 획기적인 수처리 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투자를 늘렸다.이보쿠아는 싱가포르에 마련한 1만9000제곱피트 규모의 첨단 생산 시설을 연속전기탈이온(CEDI) 제품군 이온퓨어(Ionpure®)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이보쿠아의 이온퓨어는 정수용으로 상업화한 첫 CEDI 브랜드다. 화학 성분을 배제한 자가 재생 기술을 접목해 질 높은 탈이온수의 일관적인 흐름을 제공한다.싱가포르 시설은 생산을 현지화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제약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의 초순수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려는 이보쿠아의 노력을 뒷받침한다. 싱가포르 시설에 힘입어 약 3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론 키팅(Ron Keating) 이보쿠아 최고경영자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추진 중인 성장 및 시장 개발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싱가포르 시설을 마련했다”며 “싱가포르 시설에 힘입어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필수적인 수처리 수요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을 더욱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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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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