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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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하고 있는 하이사타에 2천만 달러 투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이 협업해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추출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의미한다. 하이사타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사타는 시리즈 B 라운드 통해 총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한-포스코 이외에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BP p.l.c,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사 Vestas 등 ESG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위치한 수전해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가와트(Gigawatt)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R&D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과 차세대 수소 생산기술의 선점을 통한 ‘탄소중립 2050’ 목표의 일환으로 본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한금융그룹 역시 2030년까지 30조원 규모의 친환경 금융을 목표로 하는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에 따라 본 투자를 진행했다. 양 그룹사는 하이사타의 실사, 투자 검토, 투자 후 사업 협력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업무집행조합원인 신한투자증권 박신화 글로벌투자금융부장은 “글로벌 ESG 및 혁신 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속 중이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에 투자했다”며 “올해에는 하이사타와 같은 그린 수소 기업 투자에 이어, 데이터센터 및 AI 등의 다양한 성장산업에도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탄소중립팀장은 “미래 철강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본원 경쟁력 쟁취와 함께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차별적인 핵심기술을 선점하는게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저탄소 기술의 발굴과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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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국전력공사,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공동 사업 개발 추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AMI 등 에너지 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해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정책을 추진 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 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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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엔씨소프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68% 감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5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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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애슬레저 카테고리 강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젝시믹스는 골프, 맨즈,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루는데 성공하며, 브랜드 매출 2214억원을 달성,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맨즈, 슈즈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19%, 52%, 25% 성장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젝시믹스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슈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 3월부터 출시된 비즈니스 캐주얼은 출·퇴근복, 일상복, 골프 라운딩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남성라인의 경우, ‘올뉴 베이직 피케 폴로 숏슬리브’, ‘매직밴딩 맨즈 트윌 슬랙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피케 폴로 숏슬리브의 경우, 우수한 통기성으로 하루 종일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며, 슬랙스는 깔끔한 일자핏에 허리밴딩을 적용해 편안함을 더하고, 길이도 9.1부와 9.6부 2가지로 제작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맨즈라인은 기존 짐웨어 및 애슬레저 제품 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자사몰 기준 4월 판매량이 전월(3월) 대비 73.8%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슈즈 카테고리는 러닝화 ‘젝시믹스 맥시 러너’를 필두로, 올해 SS시즌 새롭게 선보인 뮬 캔버스화 ‘데이라이즈 뮬’, 슬리퍼와 샌들 2가지로 활용 가능한 ‘레디폼 맥시 샌들’ 등이 출시됐다. ‘데이라이즈 뮬’은 젝시믹스 자체 제작 레디폼을 적용해 쿠션감이 뛰어나며, 경량 캔버스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는 제품이다. 슈즈 카테고리는 이달 중순 출시되는 레인부츠까지 라인업을 완성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운동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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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아이지,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개발해 각 기관 공급 나서
    아이지가 반도체 교육 실습 장비를 개발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의지가 굳건하다. 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 3만 명, 석박사 인재 3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기업, 학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규모 확대와 별개로 교육생이 반도체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커리큘럼은 아직까지 빈약한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교육용 장비 부족이다. 현재 대부분의 반도체 공정 분야 실습은 전문 오퍼레이터가 실제 반도체 설비를 운용하는 것을 참관하는 데 그친다. 이는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실행 과정이 빠진 반쪽짜리 교육인 셈이다. 이에 아이지는 실습의 공백을 메울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개발, 각 기관 공급에 나섰다. 아이지가 2년간 개발한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반도체 8대 공정을 구현한 교육 훈련 모듈 8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이 직접 반도체 공정 설비를 조작하고 각 공정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린룸을 조성하고 간접적으로 공정을 이해해야 했던 기존 참관 방식과 달리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 조작뿐만 아니라 장비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며 반도체 공정 장비 자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성능에 대한 평가도 높다. 아이지의 테스트베드는 개발 완료 후 이뤄진 품평회에서 고객사 및 교육자로부터 ‘교육용임에도 보강 후 현업에 판매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기대에 힘입어 이미 10여 개의 교육 현장에 실습 장비 납품을 완료했으며, 4월 해당 장비를 인천 지역 반도체 관련 학교에 구축해 반도체 공정 인력양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강원 테크노파크 반도체교육센터 등 다른 교육 기관에도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지는 향후 반도체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사업이 예상되는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 장비의 각 공정 모듈별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 테스트베드도 기획하고 있다. 이미 8대 공정 모듈 중 ‘포토 공정’을 7개 유닛으로 세분화한 심화 모듈 개발을 완료했으며, 공정 간 이송에 매니퓰레이터를 장착한 AMR을 활용하는 콘셉트를 구현하는 등 커리큘럼의 볼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지 송길원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반도체 공정 교육 실습 장비는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개발한 솔루션”이라 설명하며 “아이지는 대한민국의 산업 및 과학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산업을 견인할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지(IEG)는 자동화 제조 공장 구축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전기·전자 첨단 제어 장비, 지능형 로봇, AMR(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하드웨어 기반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와 연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라이브 트윈, AR 및 VR 등의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마케팅, 제조 분야 등 분야별 핵심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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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ISTN,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한 iSECURE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 넘겨
    ISTN(아이에스티엔, 대표 김종도)은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와 협업해 출시한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Amo for SAP iSECURE (이하 iSECURE)’이 출시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iSECURE는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등의 법적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법적요건에 따라 일방향 또는 양방향 암호화가 가능하며, 국내외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 최고등급인 국가정보원 CC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SAP 전구간(SAP Add-On SW/RFC 연결 구간/RFC 연결 대상 장비) 암호화로 SAP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SAP를 사용하는 기업에 특화됐다. FPE 방식의 운영모드로 토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최고의 빠른 성능을 보장한다. 부하 분산 및 장애 시에도 암호화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하며, 대량으로 쌓이는 암/복호화 로그(Log)에 대한 아카이빙 기능 내장으로 데이터베이스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D’Amo 솔루션이 적용된 시스템 간 복호화 전송 없이 암호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암호화 서버에서 암/복호화 후 원문을 반환하므로 매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SAP와 암호화 시스템간 장애 발생 시 SAP 서버에 설치된 Emergency Agent를 구동해 무장애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 대상 증가 시 추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 없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ISTN은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으며, SAP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12년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SAP 암호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해 2016년 장애 대응 암호화 모듈인 ‘Emergency Agent’를 개발했으며, 완전한 무장애 암호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Emergency Agent는 SAP OS에서 구동하는 암호화 모듈이다. 네트워크 또는 암호화 시스템 장애 시에도 SAP 사용자에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SAP사용자는 인프라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업무상으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AP와 인터페이스 하는 타 시스템 간에도 FPE, CBC 상관없이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ISTN 남기웅 본부장은 “DB 암호화는 해킹, 데이터 유출, 무단 접근 등으로부터 기업과 기관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SAP 도입 기업의 SAP DB 보안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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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토에버,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서정식)는 친환경, 친사회, 투명 경영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기반으로 8대 중점 관리 분야에 대한 추진 현황 및 성과를 공개했다.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8대 중점 관리 분야는 △탄소 중립&에너지 전환 △친환경 사업장 조성 △기업 문화 혁신 △인재 성장 경험 확장 △안전 보건 내재화 △사회공헌 임팩트 확산 △고객 경험 혁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다.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권고안에 따라 기후 변화에 관한 리스크를 파악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데이터 센터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담았다. 현대오토에버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통해 제도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지배 구조 부문에서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근간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이사회와 내부 거래 투명성과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맞춰 작성했다.한편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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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 개최, 7월 31일 마감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 분야는 △통합 모니터링 및 위치 추적 등 스마트 안전·관제 기술 △MC (Machine Control), MG (Machine Guidance),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확대 기술 등 건설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모집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서류 접수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접수한 기술에 대한 서류, 발표 심사를 진행해 올 10월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더콘테스트 홈페이지의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해당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공모전으로 선정된 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또 우수성과 입증된 기술에 대해 사업화 및 공동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그룹 내 벤처 캐피털을 통한 검토·투자·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수상작 가운데 상위 3개 업체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코오롱글로벌은 2016년부터 드론을 현장 관제에 활용해 왔다. 2021년 9월에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6개 업체와 체결했으며, 협력사의 기술들에 대해 현장 시범 운영(△김해율하 공동주택 △대전선화 2차 주상복합 △동북선 도시철도(4공구) 등)과 개선을 통해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안전 관리를 위한 ESH 플랫폼의 구축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건설기술의 체계적 발굴·도입을 위한 전사 조직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드론과 BIM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스타트업과 공동 구축, 스마트 건설기술의 내재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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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7-05
  • GS리테일, 통합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Green Life Together’를 지향하는 GS리테일이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4일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GS리테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첫 발간에 이어, 두 번째이며 GS홈쇼핑과 통합 이후로는 첫 번째 발간이다. 이 보고서는 통합 GS리테일의 ESG 전략 및 각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성과를 담고 있다. 또한 경영전략과 연계된 ESG 전략이 실행될 수 있도록 CEO가 주관하는 ESG 추진협의회를 정기 운영하고, 주요 임원 6인과 실무팀으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체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을 점검하는 GS리테일만의 체계를 보여준다.또한 지난해 통합 이후 GS리테일은 실천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위해 ‘자기주도연구회’를 설립해 BU (비즈니스 유닛)별 과제 이행 진척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신규 안건들을 발굴하는 조직 체계를 신설했다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렸다.이와 함께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ESG 전략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GS리테일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 유통 부문 통합 법인으로 거듭나며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이를 단순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새로운 ESG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중장기 비전 아래 △그린 프로덕트 (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밸류체인(환경 경영) △투게더 임플로이(임직원) △투게더 파트너(협력사) △투게더 커스터머(고객) △투게더 커뮤니티(사회공헌) 등 7가지 전략 과제를 선정했다.세부적으로 환경 분야에서 GS리테일은 자체 개발한 ‘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 ment System)’가 적용된 GS25를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기준으로 1만1241점까지 늘렸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환경부 지정 녹색 매장 3개점, 녹색 건축 인증 매장 1개점 등 친환경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이 외에도 GS리테일은 지난해 국내 대표 평가기관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명실상부한 A등급을 받아 친환경 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달에는 국내 유통 기업을 대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협약식’도 참가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환경교육 활성화 및 탄소 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사회공헌 분야에서 GS리테일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집행 금액이 지난해 48억원에 달했다.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내일스토어(취약계층 자활 지원) △드림스토어(청년자립 지원) △시니어스토어(노년층 일자리 지원) 등 자립 지원 매장도 50여 점에 이른다.최근 산불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GS리테일과 임직원의 매칭 펀드 방식으로 조성된 ‘GS러브러브펀드’ 캠페인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와 과일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사회 상생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와 중소 농가 육성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했다.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 실장은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평가제도 도입 및 운영, 주주 소통을 위한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분야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취지를 살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링크 이동이 자유로운 Interactive PDF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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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누리호 개발 참여 임직원 직접 격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자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 편지를 보냈다.김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누리호 성공의 감동과 함께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김 회장은 “아무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우주 강국을 향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편지를 마쳤다. 큰 성공을 거뒀지만,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누리호 그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다.김 회장의 편지와 함께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에게는 포상 휴가와 함께 별도의 격려금도 지급된다.편지를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연구원은 “짧지 않은 시간 집중하면서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성공과 함께 회장님의 축하와 격려까지 받으니 지난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한화의 한 연구원은 “지난해 1차 발사 실패로 낙담했을 때 김승연 회장께서 보내주신 편지와 과일바구니 덕분에 다시 힘을 냈다”고 말했다. 지난 1차 발사 실패 후 김 회장의 격려 편지가 2차 발사 성공을 위한 중요한 동기부여가 됐다는 것이다.김승연 회장의 우주 사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항공우주와 같은 미래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우주 사업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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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삼성전자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 개
    삼성전자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70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미술계와 NFT (Non-Fungible Token) 아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8K 화질로 디지털화해 4월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전시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시명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는 8K 초고화질 화면으로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아 사용자에게 숲(Forest)과 같은 휴식(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실험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Natural Being (존재)’을 탐구하며 화업을 이어온 김근중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유쾌한 그림으로 전하는 요요진 △한국 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담는 임채욱 등 국내 유명 작가 15인이 출품한 총 18점의 작품을 2022년형 ‘Neo QLED 8K’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Neo QLED 8K는 ‘퀀텀 미니 LED’와 최신 화질 기술이 만들어 내는 색 표현·디테일·명암비로 입체감까지 느껴지는 완전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매장에서는 전시 기간 Neo QLED 8K 구매 고객에게 티빙 24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외에도 성수동에 있는 카페 마를리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팝업 전시는 7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8K 화질의 디지털 작품과 원화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 총괄 상무는 “4월 코엑스에서 진행한 전시회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고객들이 더욱더 가까이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다시 한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Neo QLED 8K를 통해 원화 그 이상의 감동과 예술적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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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디즈니 그림명작동화 전집 복간판 초판, 1000세트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발매 펀딩 시작
    브이렉스(대표이사 김종선)는 지니엘컴퍼니가 ‘디즈니 그림명작동화 전집’ 복간판의 초판 1000세트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발매를 위한 펀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브이렉스는 지니엘컴퍼니의 국내 독점 총판이다.‘Disney’s Vintage Wonderful World of Story Books’라는 이름으로 1940~50년대 미국에서 발행된 이 책은 한국에 ‘디즈니 그림명작동화’라는 이름으로 1970~80년대 소개돼, 당시 가정마다 한 세트씩은 있다는 평이 나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이후 절판된 이 책은 당시 어린이 독자로서 열독했던 팬들이 이제 가정을 이뤄 부모가 된 입장에서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 됐고, 수년 전부터 복간 요청이 쇄도해왔다.이에 서적 복원 전문 업체 지니엘컴퍼니는 제대로 된 복간판을 만들어 열혈 독자층의 요구에 성실히 부응하면서, 세계 출판계에 한국의 복원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한 뒤 복간 작업에 착수했다.복간은 쉽지 않았다. 오래된 서적을 복간하는 일이라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먼저 서적 인쇄용 원본 필름이 소실돼 깨끗한 원서를 최대한 많이 입수해야 했다. 그러나 1940~50년대 인쇄 기술은 균일한 품질을 내기 어려웠기에 어렵게 입수한 원서조차 책 각권, 페이지마다 인쇄 색감이 들쑥날쑥했다. 더구나 그 당시 색감을 내기 위해 사용된 잉크, 종이는 이미 현재 시대에 없는 물건이었다.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니엘컴퍼니는 한국 최고의 인쇄 메카 ‘충무로’의 복원 전문가들을 총동원했다. 이후 총 4년을 책 복원에만 매진했다. 장인이 한땀한땀 바느질 하듯 원서 한 장 한 장을 분해하고, 이것을 복원 전문 스캐너로 데이터화한 뒤, 복원 전문가들이 오염된 그림을 다시 깨끗하게 재현해 마지막으로 색감 전문가들이 빈티지(Vintage) 색감을 재현했다.지니엘컴퍼니는 원서 특유의 빈티지 색감과 종이 질감을 재현하기 위해 전용 잉크와 전용 특수 인쇄용지까지 개발했다. 브이렉스 담당자는 “한국 인쇄 기술이 총동원됐다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라고 말했다.지니엘컴퍼니 담당자는 “시간이 갈수록 소장 가치가 높아지는 명품 서적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4년간 치열한 정밀 복원 작업 끝에 어렵게 완성했다. 복간판은 저작권위원회 등록도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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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한화시스템, ESG 성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세부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기술로 더 풍요롭게 안전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기업 미션 아래 △친환경 디지털 미래사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과 임직원 존중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 구조 등 4가지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지속가능성 이슈 선정 시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성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분석했다. 또 이중 중대성 평가로 도출한 핵심 이슈인 미래 성장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비즈니스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건전한 거버넌스 확보 등에 대한 구체적 전략과 사업적 성과도 제시했다.한화시스템은 △우주·항공 분야 UAM과 ‘우주 인터넷’을 제공하는 차세대 저궤도 위성 통신망 등 신사업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뢰 탐지 기술 △해양 안전을 위한 해양 무인 체계 구축 △자사 탄소배출 관리 시스템 맹그로브(Mangrove) 솔루션 △포용적 미래 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개발 사업 등 지속가능한 가치를 높이는 기술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한화시스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청정 기술에 대한 투자와 노력에도 매진하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가장 진보된 UAM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을 현격히 낮춘 도심형 친환경·저소음 교통 수단을 개발하고 있으며, 초연결·초고속 우주 인터넷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한화시스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 ‘GRI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맞춰 작성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첫 심사 대상에 올라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윤리 경영 방침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해 공정 기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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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웹케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비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 rERP 제공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강원대학교 및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비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이하 rERP) 도입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웹케시의 rERP는 연구 관리, 연구 성과, 지식 재산권, 회계, 인사 급여 등 산학협력단의 전체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통합한 통합 연구비 관리 시스템이다.rERP는 전담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 담당자의 업무를 줄인다. 연구 담당자는 지출 결의 및 증빙 내역을 전담 기관 시스템에 이중 등록할 필요 없이 rERP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카드 사용 내역 및 과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예산에 관한 내부 통제 강화, 연구 과제 및 성과 관리 통합 기능 강화, 연구비 관리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웹케시 rERP는 이번에 구축한 강원대 및 전남대 산학협력단 외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거점 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60%를 포함해 100여개의 산학협력단 및 연구 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rERP는 연구 관리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어 산학협력단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며 “웹케시는 많은 대학교가 rERP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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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현대자동차,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위한 다자간 MOU 체결
    현대자동차가 한·체코 수소협회 및 양국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 함께 체코 내 수소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현대차는 28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수소협회 HYTEP (HYDROGEN TECHNOLOGY PLATFORM) △한국 수소 보급 활성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ZEBRA GROUP) △오를렌 유니페트롤(ORLEN Unipetrol)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브라그룹(ZEBRA GROUP)은 다목적 상용차 개발 및 제조사이며, 오를렌 유니페트롤(ORLEN Unipetrol)은 원유 처리와 연료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유통·판매 기업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 체코 산업통상부 페트로 메르바르(Petr Mervart) 수소특임대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 HYTEP 마틴 파이다르(Martin Paidar) 부회장, 현대자동차 신승규 상무, 현대글로비스 김기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고 신뢰성이 높은 에너지로 대전환하는 시점에서 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공통된 인식 아래 추진됐다.현대차를 비롯한 양국 MOU 주체들은 △수소 분야 정보교류 △수소모빌리티 제조 및 실증 △수소 충전 및 운송 인프라 구축 △수소생산 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을 추진한다.수소생산에서부터 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협력으로 체코 내 수소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것이다.현대차는 지브라그룹 등 MOU 참여 체코기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체코 시장에 최적화된 소형 다목적 수소 트럭 등의 수소모빌리티 개발을 돕는다. 이를 통해 체코 현지 기업들은 다목적 수소 상용차 등 수소모빌리티를 제작하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 운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수소 상용차 실증 운행을 통해 기존 경유 상용차 대체 가능성과 실수요를 확인하는 등 체코 시장에서 수소모빌리티 사업의 미래 전망과 지속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소에너지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한다.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현대차는 체코 내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에서의 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소 충전소 관련 기술도 지원한다.수소생산 부문에서는 친환경 수소생산 기술개발과 생산비용 저감을 추진한다.MOU에 참여하는 양국 수소협회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생산을 위해 공동 타당성 조사와 공동 기술개발 협력,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수소생산에서부터 활용까지 수소공급망 전 주기에 걸친 수소에너지 유통과 함께 수소 상용차 부품과 조립 장비 및 수소 충전소 설비 등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체코는 국가 주요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체코 정부는 2020년 4월에 승인한 ‘국가 친환경 모빌리티 액션플랜(National Action Plan for Clean Mobility)’에서 2030년까지 4만~5만 대의 수소 전기차 보급 목표를 설정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국가 수소 전략(The Czech Republic’s Hydrogen Strategy)’을 통해 2050년까지 운송 부문을 포함한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또한 지난해 11월에 방한한 체코 산업통상부 페트로 메르바르(Petr Mervart) 수소특임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현대차를 방문해 수소 활용 기반 및 수소 상용차 생태계 구축 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는 이번 다자간 협약 추진의 계기가 됐다.현대차는 이번 협력사업이 체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수소모빌리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코에 다양한 수소 사업모델 개발이 촉진돼 수소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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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ExpressVPN, 새 개인 정보 보호 반대법에 따라 인도 서버 철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익스프레스VPN(ExpressVPN)은 인도 내 VPN 도입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반영해 인도 기반 VPN 서버를 철수했다고 발표했다.ExpressVPN의 부사장인 해롤드 리는 “모든 VPN 제공 업체가 사용자 정보를 최소 5년간 보관하도록 요구하는 데이터 법이 최근 인도에 도입되면서 ExpressVPN은 인도 기반 VPN 서버를 철수하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으며, ExpressVPN은 사용자의 데이터가 위험에 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로그 기록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정책일 뿐만 아니라 ExpressVPN의 VPN 서버는 RAM에서만 실행돼 로그를 기록할 수 없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인도의 새로운 규정 아래서는 데이터 센터가 ExpressVPN의 로그 미기록 정책 및 서버 아키텍처를 수용할 수 없으므로 인도에 물리적 VPN 서버를 더는 제공하지 않는 방법 외에는 앞으로 나아갈 방법이 없다”고 했다.헤롤드는 “ExpressVPN은 온라인상의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둔 기업으로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통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것이다. 이 문제는 현재 지정학적 영역에서 새롭거나 특수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ExpressVPN은 VPN 서비스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인프라를 조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경제
    • 기업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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