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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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하고 있는 하이사타에 2천만 달러 투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이 협업해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추출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의미한다. 하이사타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사타는 시리즈 B 라운드 통해 총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한-포스코 이외에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BP p.l.c,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사 Vestas 등 ESG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위치한 수전해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가와트(Gigawatt)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R&D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과 차세대 수소 생산기술의 선점을 통한 ‘탄소중립 2050’ 목표의 일환으로 본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한금융그룹 역시 2030년까지 30조원 규모의 친환경 금융을 목표로 하는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에 따라 본 투자를 진행했다. 양 그룹사는 하이사타의 실사, 투자 검토, 투자 후 사업 협력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업무집행조합원인 신한투자증권 박신화 글로벌투자금융부장은 “글로벌 ESG 및 혁신 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속 중이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에 투자했다”며 “올해에는 하이사타와 같은 그린 수소 기업 투자에 이어, 데이터센터 및 AI 등의 다양한 성장산업에도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탄소중립팀장은 “미래 철강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본원 경쟁력 쟁취와 함께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차별적인 핵심기술을 선점하는게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저탄소 기술의 발굴과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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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국전력공사,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공동 사업 개발 추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AMI 등 에너지 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해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정책을 추진 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 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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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엔씨소프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68% 감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5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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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애슬레저 카테고리 강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젝시믹스는 골프, 맨즈,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루는데 성공하며, 브랜드 매출 2214억원을 달성,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맨즈, 슈즈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19%, 52%, 25% 성장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젝시믹스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슈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 3월부터 출시된 비즈니스 캐주얼은 출·퇴근복, 일상복, 골프 라운딩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남성라인의 경우, ‘올뉴 베이직 피케 폴로 숏슬리브’, ‘매직밴딩 맨즈 트윌 슬랙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피케 폴로 숏슬리브의 경우, 우수한 통기성으로 하루 종일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며, 슬랙스는 깔끔한 일자핏에 허리밴딩을 적용해 편안함을 더하고, 길이도 9.1부와 9.6부 2가지로 제작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맨즈라인은 기존 짐웨어 및 애슬레저 제품 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자사몰 기준 4월 판매량이 전월(3월) 대비 73.8%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슈즈 카테고리는 러닝화 ‘젝시믹스 맥시 러너’를 필두로, 올해 SS시즌 새롭게 선보인 뮬 캔버스화 ‘데이라이즈 뮬’, 슬리퍼와 샌들 2가지로 활용 가능한 ‘레디폼 맥시 샌들’ 등이 출시됐다. ‘데이라이즈 뮬’은 젝시믹스 자체 제작 레디폼을 적용해 쿠션감이 뛰어나며, 경량 캔버스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는 제품이다. 슈즈 카테고리는 이달 중순 출시되는 레인부츠까지 라인업을 완성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운동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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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아이지,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개발해 각 기관 공급 나서
    아이지가 반도체 교육 실습 장비를 개발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의지가 굳건하다. 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 3만 명, 석박사 인재 3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기업, 학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규모 확대와 별개로 교육생이 반도체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커리큘럼은 아직까지 빈약한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교육용 장비 부족이다. 현재 대부분의 반도체 공정 분야 실습은 전문 오퍼레이터가 실제 반도체 설비를 운용하는 것을 참관하는 데 그친다. 이는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실행 과정이 빠진 반쪽짜리 교육인 셈이다. 이에 아이지는 실습의 공백을 메울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개발, 각 기관 공급에 나섰다. 아이지가 2년간 개발한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반도체 8대 공정을 구현한 교육 훈련 모듈 8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이 직접 반도체 공정 설비를 조작하고 각 공정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린룸을 조성하고 간접적으로 공정을 이해해야 했던 기존 참관 방식과 달리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 조작뿐만 아니라 장비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며 반도체 공정 장비 자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성능에 대한 평가도 높다. 아이지의 테스트베드는 개발 완료 후 이뤄진 품평회에서 고객사 및 교육자로부터 ‘교육용임에도 보강 후 현업에 판매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기대에 힘입어 이미 10여 개의 교육 현장에 실습 장비 납품을 완료했으며, 4월 해당 장비를 인천 지역 반도체 관련 학교에 구축해 반도체 공정 인력양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강원 테크노파크 반도체교육센터 등 다른 교육 기관에도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지는 향후 반도체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사업이 예상되는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 장비의 각 공정 모듈별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 테스트베드도 기획하고 있다. 이미 8대 공정 모듈 중 ‘포토 공정’을 7개 유닛으로 세분화한 심화 모듈 개발을 완료했으며, 공정 간 이송에 매니퓰레이터를 장착한 AMR을 활용하는 콘셉트를 구현하는 등 커리큘럼의 볼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지 송길원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반도체 공정 교육 실습 장비는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개발한 솔루션”이라 설명하며 “아이지는 대한민국의 산업 및 과학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산업을 견인할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지(IEG)는 자동화 제조 공장 구축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전기·전자 첨단 제어 장비, 지능형 로봇, AMR(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하드웨어 기반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와 연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라이브 트윈, AR 및 VR 등의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마케팅, 제조 분야 등 분야별 핵심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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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ISTN,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한 iSECURE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 넘겨
    ISTN(아이에스티엔, 대표 김종도)은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와 협업해 출시한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Amo for SAP iSECURE (이하 iSECURE)’이 출시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iSECURE는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등의 법적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법적요건에 따라 일방향 또는 양방향 암호화가 가능하며, 국내외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 최고등급인 국가정보원 CC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SAP 전구간(SAP Add-On SW/RFC 연결 구간/RFC 연결 대상 장비) 암호화로 SAP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SAP를 사용하는 기업에 특화됐다. FPE 방식의 운영모드로 토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최고의 빠른 성능을 보장한다. 부하 분산 및 장애 시에도 암호화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하며, 대량으로 쌓이는 암/복호화 로그(Log)에 대한 아카이빙 기능 내장으로 데이터베이스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D’Amo 솔루션이 적용된 시스템 간 복호화 전송 없이 암호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암호화 서버에서 암/복호화 후 원문을 반환하므로 매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SAP와 암호화 시스템간 장애 발생 시 SAP 서버에 설치된 Emergency Agent를 구동해 무장애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 대상 증가 시 추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 없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ISTN은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으며, SAP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12년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SAP 암호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해 2016년 장애 대응 암호화 모듈인 ‘Emergency Agent’를 개발했으며, 완전한 무장애 암호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Emergency Agent는 SAP OS에서 구동하는 암호화 모듈이다. 네트워크 또는 암호화 시스템 장애 시에도 SAP 사용자에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SAP사용자는 인프라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업무상으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AP와 인터페이스 하는 타 시스템 간에도 FPE, CBC 상관없이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ISTN 남기웅 본부장은 “DB 암호화는 해킹, 데이터 유출, 무단 접근 등으로부터 기업과 기관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SAP 도입 기업의 SAP DB 보안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10

실시간 경제 기사

  • 이글루코퍼레이션, 자율주행 보안 특허 취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의 보안성을 높이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 적용을 통해 고도화한 자율주행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는 자율주행 차량이 다른 차량 및 관련 시스템과 상호 통신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통신 시설, 정밀 지도, 현장 센서 등이 긴밀히 연결된 국가 기반 시설이다. 보안 위협 발생 시 탑승자와 보행자, 교통 물류 인프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대한 자율협력주행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수집·분석을 토대로 보안 위협을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이번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획득한 특허는 자율주행에 특화한 데이터 추출 및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를 노리는 보안 위협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 트래픽을 라우팅 처리해 맥락(context) 기반의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고, 가용성, 무결성, 기밀성 및 인증과 관련된 국내외 보안 위협별 탐지 정책으로 데이터를 상관 분석하는 방식이다.이글루코퍼레이션은 C-ITS, 현장 인프라 및 중앙 시스템을 둘러싼 보안 위협 탐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이번 특허 적용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의 보안성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통한 기존 데이터 수집 시에는 통신 암호화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할 수 없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위협이 아니지만 위협이라고 판단하는 오탐(False positive) 발생률을 낮춰 고위험군 경보 처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율주행의 혜택을 누리려면 반드시 풀어내야 할 선결 과제가 있다. 바로 선진화된 보안 관제 정보 수집과 분석에 기반한 안전한 자율주행 보안 관제 체계 구축”이라며 “자율주행 보안 데이터의 품질 및 수집 용이성, 경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번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날로 지능화하는 자율주행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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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8-09
  • 대원, 베트남 개발 사업용지 상품화 매각 성공
    대원은 최근 싱가포르에 있는 100% 자회사(Daewon Cantavil Pte)가 보유한 베트남 현지 골프장, 리조트, 빌라 사업 부지(이하 Son My)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개발 사업에서 수익 창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Son My는 2019년 8월 1일 베트남 호찌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 동쪽 해안가에 있는 빈투언성 손미 산업 단지 내 170ha 부지를 골프 코스, 빌라 및 리조트 사업 부지로 개발해 매각하는 목적으로 취득했다. 해당 지역은 호찌민시 국제노선이 이전될 롱탄 신공항과 베트남 남부 관광지로 떠오르는 호짬 관광 지역에 가까우며 호찌민에서 연결되는 판티엣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베트남 남부 해안가를 따라 많은 부동산 개발사가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다.Son My 프로젝트는 토목 인프라 공사 및 콘셉트 기획을 통해 사업용지에 △27홀 골프 코스 △5성급 리조트 △골프, 해변 빌라 등을 배치해 해안가 휴양 도시 콘셉트로 상품화한 부분이 돋보인다. Son My 프로젝트는 개발 콘셉트(상품화)와 1:500 세부 계획 승인 완료 이후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에 매각이 완료됐다.대원 담당자는 “코로나19에도 1:500 세부 계획에 대한 승인을 베트남 당국에서 얻어 토목 공사까지 마쳤다”며 “이번 매각은 베트남 현지 부동산에 대한 자사의 높은 이해도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냈으며, 앞으로 베트남 종합 디벨로퍼로서 고부가가치 부동산 개발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8-09
  •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핀란드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는 8월 4일(목, 이하 현지 시각)부터 7일(일)까지 핀란드 위베스퀠레(Jyväskylä)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8번째 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Automotive Rally Finland)’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핀란드 랠리는 1951년 몬테카를로 랠리의 지역 예선 성격으로 시작됐다. WRC와는 개최 첫해인 1973년부터 함께 해온 유서 깊은 대회로, 70년의 긴 역사는 물론 인기 면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랠리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오트 타낙(Ott Tänak),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등 2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은 2시간 24분 04초 6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2위와 6.8초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현대자동차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대회 시작 2일 차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오트 타낙은 이후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우승은 현대 월드랠리팀이 핀란드 랠리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티에리 누빌은 2시간 26분 22초 6의 기록으로 5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현대 월드랠리팀은 핀란드 랠리를 통해 총 40점을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해 2019, 2020 종합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주며 선두 추격을 이어 나갔다.현대차는 이번 핀란드 랠리 우승을 통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에게 현대자동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남은 경기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 (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부터 비포장도로와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올해 WRC부터는 내연 기관 기반이 아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되면서 현대자동차는 i20 N의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 모터를 탑재한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2022 WRC 9차전은 8월 18일(목)부터 벨기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8월 6일(토)부터 7일(일) 이틀간 프랑스 알자스 그랑 에스트(Alsace GrandEst)에 있는 아노 듀 랭(Anneau du Rhin)에서 개최된 WTCR 7차전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며 팀과 드라이버 동반 우승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대회에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7일 진행된 두 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모두 3위를 달성하며, 41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십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두 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9포인트를 얻었다.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이번 레이스를 통해 종합 70포인트를 획득하며 2위에 57포인트 차이로 앞서 나가 2022 WTCR 시즌 우승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8-09
  • INNIO, B.그림 파워와 태국 내 신규 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INNIO가 태국 전력회사 B.그림 파워(B.Grimm Power)와 태국 내 신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B.그림은 오랫동안 태국 민간 발전 산업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는 2022~2024년 액화천연가스(LNG) 및 천연가스 관련 프로젝트를 수립하기 위해 두 회사가 협력하는 데 큰 틀을 두고 있다. INNIO와 B.그림은 분산형 고효율 발전소를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두 회사는 향후 프로젝트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태국에서 LNG 및 천연가스 부문을 공동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태국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망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준의 국내총생산(GDP)과 국민 복지를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남아시아의 가장 역동적인 국가 중 하나다. 특히 B.그림(B.Grimm)의 자회사인 B.그림 파워는 태국에 2.8기가와트(G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해 태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INNIO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올라프 베를라인(Olaf Berlien) 박사는 ”태국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B.그림과 협력해 기쁘다”며 ”우리의 유연한 발전소 솔루션 및 '수소를 위한 준비(Ready for Hydrogen)’ 기술과 현지의 B.그림 파워의 전문성 및 규모를 기반으로 태국이 유엔의 COP 26 목표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net-zero)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B.그림 이사회 의장인 하랄드 링크(Harald Link) 박사는 ”태국이 기후 변화 약속을 강화하면서 INNIO와 같이 고효율 청정 기술에 대한 입증된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의 도움을 받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태국의 전기 에너지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천연가스뿐 아니라 수소와 같은 미래 연료로 가동할 발전 기술이 필요하다“며 ”또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재생 가능 전력의 비율을 늘려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전력망도 지원할 기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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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SKT, 국토부 UAM 실증 지원 위한 5G 상공망 구축 돌입
    SK텔레콤이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협업해 K-UAM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돌입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관련 시범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SKT는 7월 고흥에 시범 구축한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측정 드론을 운용해 통신 고도와 거리를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다. 그 결과, UAM 운항 고도인 고도 300~600m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SKT는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중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SKT는 고흥에 구축하는 5G 상공망을 SKT 컨소시엄(K-UAM 드림팀 컨소시엄)뿐만 아니라 실증에 참여하는 다른 컨소시엄 및 기관에도 제공해 자체 네트워크를 확보하지 않은 컨소시엄도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SKT는 향후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 실증에 대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5G 상공망 인프라를 시범 구축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상공망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안정적 5G 상공망 구축 위한 기술·시스템 혁신 단계적 진행5G 상공망에는 기존 지상 중심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운용 방식 대비 큰 변화가 예상되며, 광범위한 상공 영역의 통신 품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수적이다.SKT는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UAM 서비스를 위한 고품질의 상공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셀 설계 기술, 간섭 회피 기술, 빔포밍 기술, 셀 협력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정부·표준화 단체, 단말 제조사, 장비 제조사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학계와의 소통을 통한 기술 논의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글로벌 UAM 분야 선발주자인 미국과 EU 등에서도 기존 음성기반 항공통신 외에 5G·LTE 상용망을 활용한 UAM 통신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 SKT는 앞선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적인 5G 상공망 구축과 글로벌 UAM 기체 선도 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의 협업을 통해 상공망 관련 실증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하민용 SKT CDO(Chief Development Officer,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안정적인 UAM 서비스를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5G 상공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6G 시대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통신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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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현대자동차, ‘현대 비전 컨퍼런스’ 개최
    현대차는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 행사로, 총 12개국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차 임직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고 연구 분야 적합성 및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서 참가자를 선정했다.3일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차에 재직 중인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의 비전 및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아울러 참가자들과 부서별 직원들 간의 채용 질의응답과 사전에 선정된 분야별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분야와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4일에는 현대차 기술 체험을 테마로 참가자들이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 △제네시스 사운드 아키텍처 △수소트럭 VR 등 미래 신기술을 체험했고 이어서 현대차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도 견학했다.더불어 현대차는 5일에 별도 희망자에 한해서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위치한 로보틱스랩 투어도 실시한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MIT 박사 과정 브래디 해먼드(Brady Hammond)는 “현대차 덕분에 세계 각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두에 있는 현대차의 경영진 및 실무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 현대차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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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통신3사, 금융약자 돕는 합작법인 만든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KT(대표 구현모), LG 유플러스(대표 황현식), 그리고 SGI서울보증(대표 유광열), 코리아크레딧뷰로(대표 황종섭, 이하 KCB)가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함께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통신 3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5개 사는 SGI 서울보증 본사에서 3일 오후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하며, 금융 거래 정보가 부족한 신파일러(Thin Filer: 금융 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합작법인은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신 3사의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비금융 신용평가서비스를 활용한다.5개 사는 합작법인이 출범하면 금융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는 학생, 가정주부와 같은 금융약자들에게 대출 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등 폭넓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5개 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비금융 신용평가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5개 사는 합작법인 지분과 관련해 통신 3사가 각 26%의 지분을 출자하고, SGI서울보증 및 KCB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각 11%의 지분을 출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현재 5개 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상태로, 준비법인 설립·CEO 공개 모집·기업결합승인 후 사업권 신청 등 필요 절차들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최근 통신 3사는 치열한 경쟁과는 별도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ESG 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대표적으로 글로벌 공룡기업에 맞서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토종 앱마켓 공동 투자, 뛰어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본인 인증 서비스 PASS 협력,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등을 진행해왔다.합작법인에 참여하는 SGI서울보증은 기존 중금리 대출보증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정보 기반 신용평가서비스를 활용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증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또한 KCB는 기존 개인신용평가업을 운영하던 신용평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통신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이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국내 개인신용평가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5개 사는 통신3사가 힘을 합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업계 대표주자인 SGI서울보증, KCB와 함께 ESG가치 실현,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작법인의 성공적인 설립과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비금융 신용평가서비스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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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웹케시글로벌, 베트남 현지 합작 법인 ‘웹케시제뉴인’과 투자계약 체결
    웹케시그룹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은 베트남 현지 합작 법인 웹케시제뉴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에 ‘WABOOKS (와북스)’와 ‘플로우(Flow)’ 출시 계획을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WABOOKS와 플로우의 현지화 및 판매, 운영,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 은행 스크래핑 연계 확대, 솔루션 판매를 위한 전담 컨설턴트 및 운영 인력 양성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베트남은 최근 중앙 정부의 ‘2030 디지털 경제 개발 계획 및 목표’에 따라 현재 GDP의 8.2%인 디지털 경제 비중을 2025년까지 20%,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관련 시장의 성장 또한 두드러질 전망이다.웹케시글로벌의 WABOOKS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장의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해외 모든 은행 계좌 잔액과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PC와 모바일을 통해 매출 매입 현황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에 지급이 완료돼 편리하다. △손익 보고서 △시재 보고서 △사업보고서 △현금 보고서 등 다양한 보고서 또한 자동으로 생성해 자금 현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웹케시그룹의 계열사 마드라스체크가 선보이는 프로젝트 관리 협업툴 플로우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간편하게 프로젝트 이슈 처리, 메신저, 워크플로우, 간트차트, 문서 공유, 화상회의 등의 디지털 협업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회사-팀-개인 간의 목표를 연결해 목표 관리와 업무의 방향성을 맞추는 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 기능도 도입했다.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우편이나 전화, 이메일 등으로 하던 업무 방식은 점차 발전해 지금의 협업툴 서비스가 등장했다”며 “협업툴이 하이브리드 업무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며 국내 빅테크 기업도 협업툴 사업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누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가’다. 플로우는 많은 레퍼런스를 통해 높은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웹케시글로벌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NGO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추후 현지 기업을 단계적으로 공략해 나가며 그 범위를 늘려 갈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AI경리나라를 사용하는 기업은 4만6000여 곳, 플로우는 40만 곳으로 한국에서 성공한 솔루션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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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로스웰, ZTE 스마트홈 단말 697억원 추가 공급계약 연이은 대규모 수주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자회사 강소로스웰이 통신장비기업 중흥통신(ZTE)과 10Gbps PON(수동광통신망)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146만 세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697억원 규모다.강소로스웰은 1일 289억원 규모의 수주에 이어 대규모 공급계약을 연속 성사시키면서 8월 들어 사흘 만에 1000억원에 달하는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로스웰인터내셔널 담당자는 “이달 2건의 수주 금액 합계는 2021년 연간 매출액 대비 330%를 초과하는 규모”라며 “G-PON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287만 세트에 대한 납품을 연내 완료함으로써 2022년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수주한 10G-PON 단말시스템은 ZTE를 통해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한 주요 이동통신사와 전신전화국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강소로스웰은 ZTE의 스마트홈 단말 기술표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5G 통신단말 관련 중국 국가산업표준 인증, 차이나유니콤의 형식승인과 성능인증을 모두 통과했다.허리화 로스웰인터내셔널 한국사무소 대표는 “1G-PON, 10G-PON 단말시스템에 이어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개발 및 품질검증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10G-PON 단말시스템은 1G-PON 대비 세트당 공급가액이 두 배 이상 높은 고부가, 고사양 제품으로 향후 로스웰은 스마트홈 정보단말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적 우위를 점유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 및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스마트공장 관련 수요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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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트래픽 제어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 9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트래픽 제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에는 DS자산운용, TY파트너스, 리딩에이스캐피탈이 참여했다.에스티씨랩은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IT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트래픽 제어 솔루션 ‘넷퍼넬(NetFUNNEL)’과 사용자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앱인사이터(AppInsightor)’를 운영하고 있다.넷퍼넬은 시스템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 가상의 대기 공간에 사용자들을 수용하고, 대기 순서대로 서비스에 입장시키는 ‘버추얼 웨이팅룸 솔루션’이다. 단순 트래픽 제어뿐 아니라, 페이지 내 버튼 클릭 등 개별 액션 단위까지 제어하며 실시간으로 트래픽 진입량을 자동 조절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앱인사이터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최종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APM 솔루션이다.에스티씨랩은 400여 개의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VWR (Virtual Waiting Room)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백신 예약, 코레일 철도 예약, 11번가 포켓몬빵 예약, 삼성전자 글로벌 사전예약 등의 대량 트래픽이 발생하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TY파트너스 김지곤 상무(대표 박영엽)는 “최근 대규모 트래픽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분야의 독보적 1위인 넷퍼넬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에서 순수 솔루션 매출로 80억원 가량을 달성한 곳은 매우 드문 케이스이다. 앞으로 STClab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 SaaS를 통한 글로벌 진출 등으로 인한 매출 상승 폭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AWS, KT Cloud, Naver Cloud, Megazone Cloud 등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는 점에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클라우드 중심의 IT인프라에서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도록 R&D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평균 60%의 총소유비용(TCO) 및 트래픽 모니터링 리소스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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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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