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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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W가 50주년 맞아 신설한 명예의 전당에 대한항공 입성
    대한항공은 5월 3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Hilton Dubai Al Habtoor City)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Air Transport World Airline Industry Hall of Fame Awards)’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지난 1974년부터 50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 왔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 세계 항공업계에 큰 기여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를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공업계 단체,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전 에티하드항공 CEO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아시아를 넘어 세계 항공 운송의 기준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라는 항공업계 사상 최고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전략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2021년 이후 매년 ATW의 핵심부문을 수상해 왔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에 오를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 2023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Excellence in Leadership)’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ATW로부터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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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 디바이오팜에 기술 이전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Debiopharm)에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을 총 586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 했다고 3일 밝혔다.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및 개발,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되며, 디바이오팜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과 디바이오팜의 링커 기술인 멀티링크(Multilink™)를 접목해 ADC 치료제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은 1979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암종에서 현재도 널리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트립토렐린(Triptorelin)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항암제 및 감염성 질환 분야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현재 디바이오팜은 ADC 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Debio 1562M’과 ‘Debio 0532’ 등이 있다. 또한 ADC 치료제의 자체 링커 및 페이로드 플랫폼 ‘멀티링크(Multilink™)’를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링크는 여러 페이로드의 장착이 가능하고 다양한 접합기술과의 호환이 가능하여 ADC 치료제 개발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GENA-111’은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 플랫폼인 지노클(GNOCLETM)을 통하여 발굴한 신규타깃 ‘CD239’를 표적으로 하는 ADC용 항체이다. 전임상 연구를 통해 ‘CD239’가 다양한 암종에서 정상세포 대비 암세포에서 발현율이 현저하게 높고, ‘GENA-111’은 내재화(internalization) 및 생산성이 탁월하여 ADC용 항체로서 우수한 특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Frederic Levy 디바이오팜 CSO(Chief Scientific Officer)는 “지놈앤컴퍼니와의 성공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디바이오팜의 독자적인 Multilink™링커 기술을 이용하여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로 ADC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기대되는 기회이며, 지놈앤컴퍼니의 항체가 혁신성이 높고 신규타깃 CD239가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에서 높은 발현을 보인다는 점에서 지놈앤컴퍼니의 혁신적인 항체가 우리 ADC 개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와 디바이오팜의 독자적인 Multilink™기술을 활용한 first-in-class 및 best-in-class ADC치료제 개발을 위한 당사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안정성과 DAR을 제공하는 독특한 링커 특성을 통해 치료 특이성과 효과를 최적화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동연구를 총괄한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ADC 분야에서 그동안 링커 페이로드 개발이 성숙하면서 최근 신규타깃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 개발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지놈앤컴퍼니는 신규타깃에 기반한 항암 신약 발굴에 있어 타깃 검증에서 임상 진입까지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바이오팜과의 성공적인 공동연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향후에는 ADC용 항체에서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ADC 치료제 개발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밝혔다.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항암제 분야에서는 첫 기술 이전이며,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임상 초기 단계임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을 발판 삼아 신규타깃 항암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성과도 빠른 시일 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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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BC카드, PayNet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QR결제 시장 진출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국가 표준 QR결제 브랜드(DuitNowQR)를 운영하는 PayNet사(이하 ‘페이넷’)와 손잡고 현지 결제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협업 사례다. BC카드는 이를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사업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페이넷과 QR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해 국내에서 이용했던 QR결제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 산하 기관으로 국가 표준 QR결제 시스템인 ‘DuitNowQR’ 운영은 물론 전자 송금, 자동 이체, 신용카드 처리 및 인터넷 결제 등 금융관련 업무 전반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5월 30일 말레이시아 페이넷 본사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여승배 대사를 비롯해 최원석 BC카드 사장, 파르한 아마드(Farhan Ahmad) 페이넷 사장이 참석했다.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결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및 국영 기업인 페이넷과 보다 원활하게 업무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던 데 있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QR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상품 교역뿐만 아니라 양 국민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양국이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양사는 한국에서 이용했던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내 200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성(말레이시아 국내 QR코드로 한국 내 결제 서비스 이용) △범용성(양국 QR결제 인프라 확대) △안정성(QR결제 시스템 내 토큰·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할 경우 실물카드도 필요 없고, 앱 환전 및 사용 잔액 재환전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은 국내에서 사용했던 QR 및 ‘페이북머니’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및 실물카드의 복제·정보 유출 등에 대한 불안도 해소할 수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편리하게 사용 중인 결제 수단이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국경을 허무는 것, 이것이 BC카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또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BC카드의 신결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2015년 자사 프로세싱 기술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 은행과 ‘인도네시아판 BC카드’를 설립한 바 있으며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인 NAPAS 브랜드 카드를 한국에서 직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월 FISC(Financial Information Services Co., Ltd), 대만 은행연합회와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코드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방한 후, 지난달 말까지 대만인의 QR 결제 금액이 122%, 결제 건이 1098%씩 증가한 바 있다. BC카드는 이번 말레이시아 협업을 기반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사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아세안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한 최초의 국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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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리비오젠, 충남대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과 맞손
    리비오젠(대표 이준형)은 5월 30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교수 정한영)과 공동연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비오젠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제어를 통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더 나아가 질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은 병원성 미생물 연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병원성 미생물 제어 및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해 리비오젠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형 리비오젠 대표는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성 미생물 연구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비오젠은 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감염성 질환의 분자 진단, 맞춤형 사료첨가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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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하나금융그룹, 케이웨더와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SW 개발 참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이사 김동식)와 함께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를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 참여를 통해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며,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4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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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대한항공 에어라인 레이팅스 선정 올해의 최고 항공사 2위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부문 2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Excellence in Long Haul Travel North Asia)’로도 선정됐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 개 항공사의 안전, 서비스, 수익성, 중대사고 여부, 승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단계에서 항공사들이 보여준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절대안전 기조 아래 25년째 인명 무사고 운항을 달성해오고 있는 것. 2023년 12월에는 최첨단 안전운항 시스템을 갖춘 종합통제센터를 새롭게 여는 등 안전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기내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통 한식 기반 비건 메뉴를 선보였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세계적 소믈리에(Sommelier)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 50여종 이상을 선정하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는 기내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식 항공기인 보잉 B787-900, 에어버스 A321-Neo 등의 기재를 적극적으로 운용중이다. 또한 지난 3월 에어버스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A350 계열 항공기 33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조인트벤처를 맺은 델타항공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 제공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제프리 토마스(Geoffrey Thomas) 에어라인 레이팅스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의 수상에 대해 “대한항공은 매년 승객 평가점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첨단 항공기 구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항공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라인 레이팅스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북(北)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 ‘올해의 톱 20 항공사 4위’를 수상한바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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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실시간 경제 기사

  • 현대차그룹, JD파워 신기술 만족도 조사서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제치고 1위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5일(현지 시각)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이하 TXI)’에서 제네시스가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643점으로 전체 1위를,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매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특히 TXI 조사는 제이디파워사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로 평가됐다. 제네시스는 최고 점수인 643점을 획득해,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전체 업계 평균 점수 486점보다 157점이나 웃도는 등 제네시스에 탑재된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는 534점을 받아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볼보, BMW 등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현대자동차 뒤를 이어 49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 리키 라오(Ricky Rao)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딜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고객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주요 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월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 현대차가 3위, 제네시스가 4위(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월 발표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7월 공개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팰리세이드, EV6, G80 등 총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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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휴메딕스, 식약처 품질고도화 기술지원사업 선정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운영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사업인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제도 도입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인 ‘맞춤형 QbD기술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QbD는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방법을 이용해 제조·품질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제품 연구단계에서부터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휴메딕스는 이번 식약처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의약(HMC2-092)에 대해 약 3개월간 QbD 기술지원을 받는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QbD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향후 개발할 개량신약 등의 제품에도 QbD를 적용해 의약품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 제품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휴메딕스 담당자는 “이번 식약처 컨설팅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QbD 시스템 내재화를 통해 개발 단계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8-26
  • 현대로템, 7557억원 규모의 이집트 전동차 및 현지화 사업 수주
    현대로템은 24일(현지 시각)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이 발주한 7557억원(5억6320만달러) 규모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공급 및 현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이집트의 신규 민관합작 철도차량 제작업체 ‘네릭(NERIC·National Egyptian Railway Industries Company)’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수주한 것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8802억원(6억5600만달러)이다.이 중 현대로템 지분은 전체 사업 규모의 86%이며, 네릭의 지분은 나머지 14%에 해당하는 1245억원(9280만달러)다. 현대로템은 현지 철도차량 제작 기술이전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현대로템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핵심 철도 노선인 2호선(슈브라역~엘무닙역·21.6km)과 3호선(아들리 만수르역~카이로 대학역·41.3km)에 들어갈 전동차를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 후 보증기간까지 지나면 8년간 차량 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특히 수에즈 운하 공업 단지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는 이번 협력으로 해당 공업 단지 내 철도차량 생산 공장 설립과 동시에 최대 관심사인 철도차량 현지화 확대를 모두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수주 성공 배경에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외교가 중심에 자리한다. 우리 정부는 철도 현대화를 국가 과제로 선정하고 고속철도 도입과 주요 도시 지하철 확장 및 광역철도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이집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수주를 위해 최근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4억6000만달러와 수출금융 1억달러 등 총 5억6000만달러(약 7300억원)의 금융지원을 결정했다.치열한 국제 경쟁입찰에서 경쟁국들이 자국 기업에 양허성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응해, 우리 정부도 양허성 금융 패키지를 적기 제공함으로써 사업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이번 지원으로 인해 해외 진출 기회가 열릴 철도 관련 국내 중소·중견 기업은 100여 개에 달하며, 앞으로 수출 파급 효과는 약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 유발 효과도 약 5000명으로 추산된다.아울러 2월 국토교통부는 이집트를 방문해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공급사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이집트 정부와 ‘한-이집트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신임 국토부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 아래 이집트 교통부와 구체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지속해 왔다.또한 이번 수주 계약식에도 현지에 영상으로 장관 축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등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현대로템의 현지 사업 실적도 수주에 한몫했다. 현대로템은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수주로 이집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카이로 3호선과 2호선 전동차를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이집트 철도청의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까지 맡게 되면서 현지로부터 신뢰를 입증했다.당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직접 이집트 대통령궁을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를 갖고 향후 전동차 추가 납품은 물론, 현지 철도 시설 현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강조했다.이번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 납품할 전동차에는 최고 기온 50도를 웃도는 현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고온에 최적화된 각종 부품은 물론 객실 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에어컨이 탑재된다. 이는 일부 전동차에만 에어컨이 설치될 정도로 노후화가 극심한 현지 상황을 고려한 설계로 현지 3호선 전동차에는 처음으로 LCD (액정표시장치) 노선도가 제공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각종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현대로템은 우리 철도차량의 우수한 품질을 지속해서 알려온 덕분에 현지 시장에서 계속 입지를 넓힐 수 있었으며,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과 경험이 인근 해외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앞으로 해외 철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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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삼성SDS, 미래 암호 기술 연구 위한 미국 표준기술연구소 프로젝트 참여
    삼성SDS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아마존 웹 서비스(AWS),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13개 기업과 함께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사이버보안센터(NCCoE)가 주관하는 양자 내성 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양자 내성 암호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게 되는 공개키 방식의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할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는 양자컴퓨터 공격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탐지하고, 이를 양자컴퓨터에 내성이 있는 암호 체계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과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S는 이 프로젝트에서 자회사 시큐아이와 함께 개발한 암호 알고리즘 탐지 기술을 시큐아이 방화벽 제품에 적용해 네트워크상 수많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양자컴퓨터 공격에 취약한 기존 암호 체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이를 양자 내성 암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하게 된다. 또 최근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업무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는 만큼, 삼성SDS는 고객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기존 암호 체계의 양자 내성 암호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사내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보안연구센터를 통해 양자 내성 암호 외 동형암호 기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동형암호는 개인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양자 내성 암호와 함께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안전한 보안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S 이상욱 연구소장(부사장)은 “삼성SDS의 보안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NIST 주관 양자 내성 암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과 협력해 양자 내성 암호 기술 연구 및 상품·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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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 IBM 퀀텀 네트워크에 허브로 합류
    IBM은 25일 국내 양자 컴퓨팅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KQC)가 국내 허브로서 전 세계 180개 이상의 네트워크 회원사를 보유한 IBM의 글로벌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인 ‘IBM 퀀텀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KQC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이 양자 교육, 애플리케이션 연구 및 개발, 상용 솔루션 탐구 등에 업계를 선도하는 IBM의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양자 컴퓨팅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양자 컴퓨팅 인력 양성과 연구 활성화, 산업용 양자 솔루션 개발을 위한 거점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준영 KQC 대표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IBM의 퀀텀 네트워크 회원이자 국내 허브로서 국내외 양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을 중심으로 양자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확장하고, 양자 연구 및 인재 역량 개발을 가속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펠로우 및 IBM 퀀텀 부사장은 “한국은 이제 양자 컴퓨팅을 산업 워크플로의 일부로 도입하는 데 강력한 추진력을 갖게 됐다”며 “KQC 허브는 산업과 비즈니스 솔루션에 양자 컴퓨팅을 활용하는 방법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BM은 KQC와 협력해 기업들에 더 나은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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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삼성전자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 공유
    삼성전자가 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Trust with Samsung: across all your experiences)’라는 주제로 열렸다.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전자는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이 안전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온라인 서비스까지 모든 계층에 최첨단 보안을 제공해 우리 제품의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승 사장은 △하드웨어 신뢰점(Root of Trust)을 이용한 보안 기반 구축 △자동화된 도구와 기술을 이용한 보안 취약점 제거 △여러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에서의 원활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 제공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강력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들을 소개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시큐리티 앤 프라이버시(Security & Privacy) 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서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다니엘 젠킨(Daniel Genkin)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Muthu Venkitasubramaniam) 교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Weidong Cui) 매니저 △카이스트 전산학부 강지훈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조지아공과대학교 다니엘 젠킨 교수는 스펙터(Spectre)와 멜트다운(Meltdown) 같은 추측성 실행 공격 및 웹브라우저 기반 부채널 공격(Side Channel Attack) 등에 대해 소개했고, 조지타운대학교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 교수는 블록체인 관련 안전한 다자간 연산(Secure multi-party computation)과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에 대해 설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 매니저는 인텔 프로세서 트레이스(Intel Processor Trace)를 활용해 시스템 코드에서 버그를 찾는 프로그램 분석 기술을 공유했고, 카이스트 강지훈 교수는 운영 체제의 핵심인 커널을 정형 검증(Formal Verification)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연구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한편 올해 더욱 확대된 삼성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진들의 최근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들과 함께 사업부의 보안 활동이 소개됐다.또한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도 운영됐다.삼성전자는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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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LS전선, IoT 활용해 케이블 정전·화재 잡는다
    LS전선이 케이블 원격 관리 시스템,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하고, 대규모 상업 시설과 산업단지, 빌딩 등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LS전선은 전기안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의 ESG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IoT (사물인터넷) 센서가 발열, 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관리자가 케이블 상태를 웹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Push) 알림도 받을 수 있다.또 케이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전용 리더기 혹은 모바일 기기로 QR 형태의 특수 코드를 인식하면 케이블의 제조 및 유지보수 이력, 잔여 수명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LS전선은 누전, 과부화,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이 우리나라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대규모 정전과 화재 발생 시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가 큰 데이터센터와 석유화학 공장, 병원,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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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3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조선 해양 분야 기술경쟁력 확보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국내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계 발전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그 일환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원장 김성준) 등과 ‘제3차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를 KRISO 대전 본소에서 개최했다.‘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는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차를 맞이하게 됐다.특히 올해 3차 기술협력회의에서는 1차부터 함께 연구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KRISO의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을 대상으로 연구, 수중방사소음 저감 효과를 검증받아 ‘캐나다 EcoAction 프로그램’에 저소음 선박 기술로 등록됐다. 더불어 KRISO의 선박 수중방사소음 관련 기술지원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선박들은 노르웨이 DNV선급과 영국 Lloyd선급에서 각각 저소음 선박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ONEX PEACE선박은 대형 상선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저소음 선박 인증(DNV Silent-E Notation)을 받아 그 가치를 더했다.양 기관의 협력으로 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은 향후 IMO(국제해사기구)의 추가적인 해양환경 보호 규제 정책에 국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앞으로 양 기관은 급변하는 조선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자율운항선박 △저진동·저소음 고효율 선박 △복합재 프로펠러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전기추진시스템 △빙해수조 성능 평가 등의 친환경·디지털 기술과 대형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반기술 개발에도 더욱 힘을 합치기로 했다.이 밖에도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양 기관은 △조선해양 원자력(SMR) △신개념 ESD (Energy Saving Device) △수소해양공급체인 △해양 CCS (Carbon Capture Storage) △해상발사대 등의 신규 협력 분야를 선정해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글로벌 입지를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KRISO 김부기 소장은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계의 발전이 국가 경제 성장의 큰 원동력 중의 하나”라며 “민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 연구소는 꾸준히 핵심 원천기술과 산업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김성준 원장은 “KRISO와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서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RISO는 앞으로도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한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현 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 성장 방향에 발맞춰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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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브레이크앤컴퍼니, 50억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플랫폼 ‘브레이크’의 운영사 브레이크앤컴퍼니가 50억원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 내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아 유치된 이번 투자는 제트벤처캐피탈(ZVC) 주도 아래 진행됐다.ZVC는 네이버(라인)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털(CVC)이며, Z홀딩스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밖에 시드 투자한 K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도 모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아시아 최초의 트레이딩 카드 그레이딩 서비스 brg(break grading)를 운영하는 브레이크앤컴퍼니는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로 총 투자 유치액 70억원을 달성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투자금을 △기존 서비스 고도화 △인재 영입 △시장 확장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하고, 이용자들이 손쉽게 트레이딩 카드를 거래하고 관련 정보들을 수집·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브레이크(break)’를 출시할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카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공간인 BAC(brg authentication center)를 설립, 각 지역의 트레이딩 카드 허브로 발돋움하고자 한다.brg는 트레이딩 카드의 품질과 상태를 검증하는 서비스로, 분광 이미지 비교 감식기(VSC)를 활용해 카드 품질·상태를 검증한 뒤 등급을 측정한다. 이후 등급이 기재된 라벨과 함께 카드를 특수 제작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봉인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brg 론칭 뒤 약 10개월 만에 6만장이 넘는 트레이딩 카드가 brg로 그레이딩됐다.브레이크앤컴퍼니 정용석 대표는 “brg 및 브레이크앤컴퍼니에 보내주신 고객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컬렉터층의 니즈와 brg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정교한 그레이딩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브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컬렉터와 업계 관계자가 모두 애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레이딩 카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ZVC 한유식 이사는 “예로부터 MZ 세대에 이르기까지 수집 관련 시장은 줄곧 주목받아 왔으며, 트레이딩 카드도 이에 부합하는 영역이다. 브레이크앤컴퍼니가 고도의 전문성으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대표하는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올인원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네이버-라인, 소프트뱅크-야후재팬 등 ZVC와의 에코 시스템과 함께 사업 확장 및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에게 더욱 큰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brg는 대만·홍콩·일본 등 해외 트레이딩 카드 컬렉터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브레이크앤컴퍼니는 올 3월 대만 인기 프로야구팀 라쿠텐 몽키스와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아시아 각 국가의 컬렉터가 편리하게 brg를 신청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안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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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신세계그룹,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 건립 추진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경험과 역량을 총집결해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시에 신세계그룹은 기존 광주 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지역 1번 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새로 태어날 ‘광주 신세계 Art & Culture Park (아트 앤 컬처 파크)’는 △강남점의 ‘고품격’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대전점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등 전국 각지 지역 1번 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신세계그룹 담당자는 “광주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운 후 28년간 광주, 호남 지역민의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지역 1번 점으로 성장해왔다”며 “광주 신세계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에 보내주신 광주·호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래전부터 검토해 왔던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 신세계 확장 리뉴얼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스타필드 광주와 광주 신세계 Art & Culture Park의 동시 개발 추진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자 후생 증대 등 광주·호남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타필드는 하남·고양·안성에 이어 광주에도 현지 법인을 세운다.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3만여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광주 신세계 Art & Culture Park는 2만5000여 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우수 인재 인턴십, 지역 대학 산학협력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총 5만5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은 물론, 고용 유발로 인한 인구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며 두 곳 지역법인으로부터의 세수 증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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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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