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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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노벨파마와 개발 중인 GC1130A, 임상1상 임상계획서 미FDA 승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GC1130A’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GC1130A’의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할 글로벌 임상을 위해 연내 미국, 한국, 일본에서 다국가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MPS IIIA 환자들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환자 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ICV, 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를 개발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비임상 단계에서 증명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ODD)와 소아희귀의약품(RPDD) 지정을 받았으며, 유럽 EMA로부터도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GC녹십자는 이번 승인으로 신속한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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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파수, 파로스네트웍스 인수 완료 OT 보안 시장 뛰어든다
    파수(대표 조규곤, 이하 파수)가 OT(운영기술)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수는 OT 보안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이하 파로스)를 인수하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파수는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파로스를 기반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OT 보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산업 등의 장비,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S (산업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OT시스템이 공격받으면 공장이나 발전소가 멈추거나 오작동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인적, 환경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으로 IT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실제 최근 대형 제조기업 및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EU는 강력한 징벌적 과징금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지침2(NIS2)’을 제정했으며, 국내에도 관련 법제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파수는 차별화된 OT및 ICS 보안 컨설팅 역량을 지닌 파로스를 인수해 OT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파수가 인수한 파로스는 OT 보안 솔루션 컨설팅 전문업체로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초대형 공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대기업 고객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OT 보안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OT보안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20여년간 확고한 데이터 보안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파수는 최근 기업용 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기업용 생성형 AI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이번에는 파로스 인수를 통해 OT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국내도 OT보안 의무화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관련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OT 보안이 AI 사업과 함께 파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파수는 파로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화하는 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IoT와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등, 운영 시스템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면서 OT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IT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프로토콜과 운영 환경 등으로 보안 적용이 늦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는 전문성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OT 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파수의 일원이 된 파로스는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에 이르는 독보적인 OT 보안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파수와 파로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OT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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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동아ST 250억 투자해 아이디언스 2대 주주 될 예정, 베나다파립 병용투여 권리 획득할 듯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 (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깃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를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폭넓은 사용 범위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베나다파립의 경쟁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디언스의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와 아이디언스의 기술과 물질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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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그리너지, UKRI로부터 자금 지원 받아 영국에서 LTO 배터리 셀 생산 예정
    그리너지(대표 방성용)가 영국 정부 R&D 조직인 UKRI (UK Research and Innovation)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빠르면 2025년부터 영국 내에서 LTO 배터리 셀(Cell)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5일 영국 정부는 영국 내 배터리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기반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영국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만파운드 규모의 Faraday Battery Fund를 조성해 수혜 기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태양력 및 풍력 Off-Grid Lighting 솔루션 제공업체인 Snapfast와 그리너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해 있는 UKBIC (UK Battery Industrialization Center) 생산라인에서 올해 7월부터 LTO 셀 시험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리너지는 UKBIC이 요구하는 형태(form factor)의 LTO 셀을 개발하고, 2024년 내 시험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그리너지의 혁신적인 LTO 배터리 기술을 영국 내에 유치하는 것을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 전역에 걸쳐 메가와트(MW) 용량의 LTO 배터리 양산을 위한 지역 생산 시설을 확립해 기술 및 양산 기술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너지는 영국 및 유럽에서 LTO 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목표로 지난 2024년 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양산공장이 준공돼 양산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셀 생산에 따라 그리너지는 기술사용료만 최대 수백억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NetZero 배출 달성을 위한 주요한 한 걸음이다. 패러데이 배터리 기금의 지원을 받은 그리너지와 Snapfast 간의 협력을 통해 우리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만들어 가정과 산업분야에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인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KBIC은 전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재임 당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수천억 파운드를 투자해 설립된 배터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이다. Snapfast는 지난해 그리너지로부터 여러 차례 Off-Grid Lighting용 배터리를 수입했으며, 그리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의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는 산업용 및 가정용 ESS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선박, 방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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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온채널과 1688닷컴 제휴, 중국 도매 상품 한국 B2B 시장 공급
    ‘온채널’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 간 거래(B2B) 쇼핑 플랫폼 ‘1688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도매 상품이 본격적으로 한국 B2B 시장으로까지 확장 공급될 예정이다. 1688닷컴은 중국 내수 기업용 B2B 쇼핑 플랫폼으로, 1억 개가 넘는 상품을 저렴한 도매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도매사이트다. 온채널은 한국 e커머스 판매사들이 1688닷컴의 방대한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중국어 번역 및 이미지 수정 AI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대행(드롭시핑·dropshipping)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위탁판매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도매 상품을 손쉽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온라인 판매사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채널은 이번 1688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는 한국 판매사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의 다양한 중국 도매 상품 유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온채널 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은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반응하고 있는 곳으로 약 45만 개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8만 명의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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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현진그룹, 1470억 원에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
    현진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선릉 위워크타워(구 미타타워)’를 1470억원에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매입 완료했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신한리츠운용이 2019년 현재 우리자산운용의 전신인 동양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자산으로 5년간 운영 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매입 이후 5년 만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 셈이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27에 소재한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4560평 규모의 오피스 자산으로, 위워크의 100% 마스터리스 장기 임차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이다. 또한 인근에 GBC, 잠실 MICE, GTX 개통 등의 다수의 개발 호재가 존재해 가치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월 매각자문사 선정 후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했으며, 지난 2월 현진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달까지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딜을 최종 클로징하기로 했다. 현진그룹은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이 설립한 법인으로 2023년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문사로 선정했으며, 약 1년간 다수의 우량 오피스 자산 입찰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자문을 진행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매수자인 현진그룹에게 약 1년여 기간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잠재매물 안내, 적정 가치 산정, 입찰 준비, MOU 및 SPA 등의 각종 계약서 협의, 실사 업체 선정 및 실사 지원 등의 매입자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매우 경직된 상황임에도 매수자 니즈에 부합하는 강남 일대의 장래적 가치가 유망한 오피스 자산을 발굴해 제안했다. 특히 강남권역 오피스의 경우 매입 가능 자산의 희소성과 사옥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따라 입찰 경쟁이 치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자의 자금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 조건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계약 체결 및 거래종결까지 매수인과 매도인 양자 간 의견 조율을 이끌어 내 본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최주상 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본 매입자문을 성공시키게 돼 매우 기쁘다. 매수인이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할 수 있도록 자문사로써 노력했고, 양 매매 당사자의 노력과 산의성실로 인해 안정적인 딜 클로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선릉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과거 디타워 돈의문 매입자문, 여의도 유수홀딩스 매각 및 사옥 매입 자문, 한진중공업 서울 사옥 매각자문, KT용산빌딩 매입자문 등의 다양한 매입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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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실시간 경제 기사

  •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 아르셀로미탈에 매각 결정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 제철소를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에게 매각하기로 12일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CSP 제철소 보유 지분(30%) 전량을 8416억원(6억4620만달러, 환율 1302.5원/달러)의 가치로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 발레(Vale) 등 나머지 주주도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모두를 글로벌 철강 기업인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 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 달러다. 주주 3사의 매각 대금은 모두 CSP의 신주 인수대금으로 납입돼 채무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지급보증 1조원 가량(약 7억8000만달러)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장세욱 부회장은 매각과 관련해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CSP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업 신용도가 높아질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미래 성장 전략 수립 차원에서 글로벌 투자 전략을 점검하며, 브라질 CSP 제철소의 고로 추가 투자와 하공정(열연·후판 등) 투자 등 성장 방안 등을 다양하게 검토해왔다. 동국제강은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격적 해외 투자 대신 리스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성장을 위해 수년 안에 추가 고로와 하공정 투자를 진행해야 하지만, 추가 투자는 동국제강에 상당한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동국제강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CSP 기획 당시 후판 위주에서 현재 봉형강 및 냉연으로 구조 전환돼 동국제강과 CSP의 시너지가 약해진 점도 이번 결정에 작용했다. 최대 주주인 브라질 발레 등이 CSP 제철소를 비핵심 전략 자산으로 판단하고 있고, 헤알화 환율이 꾸준히 약세인 점까지 고려했다. 이번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경영 불확실성 △차입금 지급 보증 △추가 투자 부담 △헤알화 환리스크 등 모든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다. 이에 앞서 동국제강은 7월 중국 법인(DKSC)과 연합물류 유한공사 지분 90%를 400억원의 차입금 지급 보증 포함 970억원의 기업 가치로 매각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지분 매각과 중국 DKSC 지분 정리 등으로 앞으로 신용등급 상향 조건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를 매각하면서, 해외 고로 제철소에 대한 공격적 투자 지원 대신 국내 전기로 제강 사업 등의 지속 가능한 성장(Steel for Green)과 컬러 강판 사업 등의 차별화한 글로벌 성장(DK 컬러 비전 2030)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의 전기로 제강 사업을 통해 연간 400만톤의 철스크랩을 재활용하며 고로 제철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런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럭스틸(LUXTEEL)’로 대표되는 차별화한 프리미엄 컬러 강판 사업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CSP를 인수하는 아르셀로미탈은 60여개 국가에 지점을 둔 연산 6910만톤의 조강 생산 능력을 보유한 세계 2위 글로벌 철강사다. 락시 미 미탈(Lakshmi Mittal) 회장이 2006년 당시 세계 1·2위 철강사였던 아르셀로 그룹과 미탈 그룹을 합병해 탄생했다. 아르셀로미탈은 2021년 매출 766억달러, EBIDTA 194억달러, 순이익 15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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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기아-열매나눔인터내셔널, 르완다 주민 대상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결실
    아프리카 르완다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진행됐던 기아(KIA)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약 5년 만에 결실을 봤다.사단법인 NGO 열매나눔인터내셔널(대표 오대식)은 올 6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일궈낸 주요 결과물들을 성공적으로 현지에 이양했다고 밝혔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각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해외 지역 사회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르완다 내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취약 농민들의 경제적 자립 구조를 이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르완다 가헹게리(Gahengeri) 지역에서 첫 삽을 떴다.프로젝트는 △농업기술 훈련센터(GLP센터) 건립 △찾아가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행 △농민 자립 기반 확충이라는 3가지 성과를 이뤄냈다. 농업기술 훈련센터는 약 2300명의 생계형 농민들에게 전문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전수해 농가 생산성 및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으며, 20명의 초급 농업 전문가를 배출했다. 찾아가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서는 기아의 트럭 2대를 활용, 농민들을 직접 찾아가 400회의 농기구/농기계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옥수수 유통 협동조합 코다에가(CODAEGA)에 옥수수 수매와 가공소 수리를 지원했고, 그 결과 5년간 옥수수 수확량은 해당 지역 평균 수확량의 두 배 이상을 달성했다.농업기술 훈련센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농부 클레오파스는 “우리는 현대화 기술을 사용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었다. 예전에는 헥타르(ha)당 1톤을 수확했지만, 지금은 헥타르당 4톤 이상을 수확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술을 배우려는 농부 그룹이 지난 5년간 ‘2개’에서 ‘42개’로 늘어났다. 앞으로 수확량 10톤에 도달하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해 준 기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코다에가 협동조합장 다니엘은 “많은 성과 가운데 가장 큰 성과는 이동식 모빌리티 수업으로 농민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농부들이 생산한 농작물에 대해 개별 모니터링을 지원한 것이었다”며 “덕분에 코다에가 협동조합도 회원 수가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기아의 지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기아와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해당 정부 및 지역 사회에 농업기술 훈련센터 등의 관리·운영 권한을 이양하되, 주민들 주도 아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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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아이도트,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 인도네시아 조달청 등록 완료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자사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인 ‘써비레이(Cerviray A.I.)’가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정식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아이도트는 올 4월 인도네시아 MOH (Ministry of Health)에 정식 인허가를 마치고, 현지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면서 현지 시장 확대에 더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이도트의 현지 파트너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 Tak) 담당자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진단 방식을 조사한 결과, HPV 검사 방식과 세포 검사 방식은 인도네시아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장비 도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병원 접근성이 낮고, 의료진이 부족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며 “이런 이유로 인공지능 기반의 VIA 방식 써비레이가 최적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방식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아이도트는 8월 8일부터 현지 인도네시아를 찾아 주요 3차 대형 병원들에서 써비레이의 교육과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100여개 병원에 써비레이를 모두 공급하기로 했다.써비레이는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정식 의료기기로 등록되면서 추가로 공공 조달을 통한 공급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을 총괄한 아이도트 글로벌세일즈앤마케팅팀 임가람 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피리담 파마사가 써비레이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파트너십도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현지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퇴치와 아이도트의 글로벌 시장도 진출에 모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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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현대로템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 수주, 2024년 시제품 육군에 납품 예정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 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 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속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근 기술 흐름에 맞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안에 신속히 개발해 시범 운용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소요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로 전력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 및 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 무장 통제장치 △섬광 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 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위험한 작전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돼 아군 인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테러 상황을 비롯한 도시 지역 작전 시에는 선두에 투입돼 사전에 적을 식별하고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으며 보병부대 작전 간에는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체온 측정장치를 부착하면 방역 작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 국내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한다. 현대로템이 체계 종합을 맡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민수용 다족보행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군용 개조 개발에 나선다. 앞서 현대로템은 4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국방 로봇 분야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군용 다족보행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다족형 플랫폼 핵심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국방 로보틱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로보틱스,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 중인 미래 방산 시장에 대응할 기술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대로템은 로보틱스 및 무인체계 부문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상향 작업 보조용 VEX(Vest Exoskeleton), 중량물 운반 보조용 H-Fame 등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런 웨어러블 로봇 제품군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중이며, 국내 최초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개발과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무인체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 1월에는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 차량의 군 시범 운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으며, 2020년 전차·장갑차 등의 무인화 운용을 위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 수주로 다족형 플랫폼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제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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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푸마, 유명 인사 및 젊은 운동가들과 패션업계 지속 가능성 해법 찾는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 개최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주최하는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Conference of the People)’이 다음 달 6일 런던에서 열린다.여러 유명 인사와 젊은 운동가가 참여하는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은 Z세대에 초점을 맞춰 패션 업계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해법을 논하는 자리다.배우이자 모델 겸 운동가인 카라 델러빈(Cara Delevingne)과 작가이자 감독 겸 방송인인 레지 예이츠(Reggie Yates)가 콘퍼런스 사회를 맡았다. TV 진행자 겸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로서 대영 제국 훈장을 받은 아데 아데피탄(Ade Adepitan), 지속 가능한 패션 저널리스트 소피 벤슨(Sophie Benson), 보그 비즈니스(Vogue Business)의 지속 가능성 편집자 벨라 웹(Bella Webb)이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를 통해 수명을 다한 제품과 쓰레기에 초점을 맞춰 더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환경 우려를 관리하는 한편 생태계를 보호하고, 패션업계가 빠른 결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논할 계획이다.레지 예이츠는 “패션과 지속 가능성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를 수년간 찍어왔다”며 “다큐멘터리가 촉발한 대화는 영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이 해법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의 목표는 오늘의 결정으로 내일을 열 수 있도록 젊은 세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첫 토론회는 패션업계의 순환성을 높일 수 있는 해법과 쓰레기를 주제로 열린다. 푸마는 회사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웨이드(Suede)’의 생분해 버전을 테스트하는 RE:SUEDE 프로젝트에 관한 최신 소식도 전할 계획이다.소재 관련 토론회에서는 더 지속 가능한 솜, 폴리에스터, 기타 섬유 공급자를 통해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방안을 살펴본다. 또 생물 다양성 관련 토론회에서는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혁신 신소재를 논할 계획이다.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환경 우려는 많은 젊은이에게 다루기 힘든 문제가 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카라 델러빈과 함께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행동으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하고, 패션업계가 힘을 모아 환경을 위한 긍정적인 결과를 신속히 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지속 가능한 라이프사이클 인플루언서인 모니카 파피(Monika Poppy)와 이지 마누엘(Izzy Manuel), 플록 투게더(Flock Together) 공동 설립자인 나딤 페레라(Nadeem Perera), 어스라이즈 스튜디오(Earthrise Studios)를 공동 설립한 잭 해리스(Jack Harries)와 앨리스 에이디(Alice Aedy) 등 Z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토론회를 빛낼 예정이다.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은 초대 손님 225명을 맞아 런던에서 9월 6일 오후 12시 30분(영국 서머타임)(중앙유럽 표준시 오후 1시 30분, 미국중부 표준시 오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콘퍼런스는 무료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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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더존비즈온, 개인 위주 전자문서중계 넘어 기업 시장까지 확대 진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서비스 범위를 기존 PC 기반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포함하는 멀티 플랫폼 환경으로 확장한다.더존비즈온은 이를 위해 2013년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된 후 차세대 전자문서중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신규 설비를 갖추고. 정부 심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타인을 위한 전자 문서를 유통할 수 있는 자격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지정을 받는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의 유통 플랫폼을 거쳐 유통된 전자문서는 오프라인 문서와 동일하게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갖게 돼 관공서와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더존비즈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존의 개인 위주 전자문서중계 시장을 넘어 기업 특화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 및 기업 시장까지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보유한 기존 전자세금계산서, 공인전자문서센터 등과 연계해 전자문서의 송·수신이 모두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기반의 전자문서중계 플랫폼 ‘WEHAGO 전자문서’를 선보인다. 기존 PC 기반 샵 메일(#메일)로 한정됐던 서비스를 모바일 메신저 등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한 전자문서 통합 송·수신 서비스다.WEHAGO 전자문서는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을 통해 각종 전자문서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다중 플랫폼 발송은 물론, 전자계약 등 개인 및 기업 모두에게 공인전자문서를 발송할 수 있는 차별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를 활용해 원본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확장 서비스도 마련했다.또 개인용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하고(NAHAGO)’에서도 모든 기업 재직자를 위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NAHAGO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개정 근로기준법이 요구하는 임금(급여)명세서 의무 교부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 시간·급여 관리 서비스, 출퇴근 관리 기능 및 회사 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직장인용 앱이다.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더존비즈온의 전자문서 서비스는 국가공인 전자문서유통사업자와 국가공인 전자문서보관센터 지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WEHAGO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및 NAHAGO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직자에게 필요한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문서 서비스 보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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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NCH코리아, ‘재난 재해 대응 홍수 피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 발표
    NCH코리아(지사장 오준규, 엔씨에이취코리아)가 이번 폭우 폭염 강풍 등의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재해 상황에서 극한 기상 조건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공장과 시설 기계 및 전기 설비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재난 재해 대응 설비 복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NCH의 재난 재해 대응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난 재해 대응을 위해 매년 기후 변화에 맞춰 지원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심각한 재해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해 자산을 즉각적으로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용도에 따라 전문 설비 복구 장비와 응급 처리 용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NCH는 즉각적인 대응 이후에도 발생할 추가 지원을 위해 NCH 전문가의 주기적인 애프터 서비스와 내부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활용 교육도 제공한다.NCH의 재난 재해 대응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친환경 세척제로 기계 설비에 생긴 오염물을 제거하고, 부식을 막는 ‘기계 설비 복구 프로그램’ △전기 설비에 생긴 오염물과 미세한 틈 속의 수분을 제거하는 ‘전기 설비 복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기계 설비 복구 프로그램홍수는 일반 공장과 시설 설비인 사출기와 압연기, 금속 가공 기계 등의 기계 설비 외부에서 유입된 물과 흙, 먼지, 오일, 기타 이물질이 들어가 기계를 고장 내거나 오염물로 인한 녹, 부식, 곰팡이 등의 2차 오염이 심각한 기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NCH의 기계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기계 설비에 생긴 오염물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은 친환경 세척제 ‘ND165’를 비롯해 Duo Power, Enforec EF 등을 사용해 세척하고, 세척 후에는 수분이 있어도 부식되지 않도록 방청막을 형성하는 ‘수치환성 방청유(Defy Plus, Yield) 및 녹 부식 제거제(X-Rust 7, X-Rust 7 Gel, Etch Klenz)를 사용한다. 아울러 산성이 아닌 중성 녹 부식 제거제도 구비돼 있다.◇전기 설비 복구 프로그램홍수로 물과 함께 유입된 흙, 먼지 및 기존에 있던 카본, 기름때 등으로 변압기, 수배전반, OP 패널 등의 전기 설비가 오염되면 절연성 세척제로 오염물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NCH의 전기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전기 설비에 생긴 오염물과 미세한 틈 속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수분 제거 기능(Water Repellant)이 있는 절연성 세척제(PPC 200, NC 123, Voltz)를 사용해 청결하게 복구하며, 절연도 보강한다.NCH Korea 오준규 사장은 “NCH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의 급변하는 기상 상황으로 자산 손실로 이어지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차량 및 침수된 장비, 지역 청소 및 공장 폐에 따른 침수 피해는 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며 “NCH가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난 재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의 고급 유지 보수 제품을 사용해 이번 폭우로 파손된 피해 지역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빠르게 정상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NCH코리아는 이번 발표한 홍수 피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본의 지진 및 재난에 대비한 복구 프로그램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복구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고객들이 기업 자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NCH는 1919년 미국 텍사스에서 설립돼 오랜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화학 세관 및 기계세관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NCH는 세계적으로 50년 이상, 연간 1만건이 넘는 발전소의 주요 시설물의 세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30년 이상, 연간 500건 이상의 세관 작업을 진행한 다수의 엔지니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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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SKT, 5대 사업군 중심 성장 전략 주효, 2분기 순이익 2581억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 4조2899억원, 영업이익 4596억원, 순이익 25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SKT는 MNO부터 IPTV,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16.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7.6% 감소했다.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 3조1182억원 영업이익 38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 성장했다. 유무선 통신 사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등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힘을 보탰다.SKB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매출 1조3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782억원이다. SKB는 상반기에 가장 많은 IPTV 가입자를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SKT 2.0 시대를 맞아 SKT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5대 사업군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유무선 통신 사업은 MNO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SKT는 지난 분기 1000만 명을 돌파한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대세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SKB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한 매출 3821억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3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으며,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SKT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구독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총 상품 판매액(GMV·Gross Merchandise Volume) 26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T우주는 20~4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 1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출시 1년을 맞이한 ‘이프랜드’도 MAU(월간 실사용자 수) 163만 명, 누적 다운로드 870만 회를 기록했다.최근 SKT는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원 대의 지분 교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종 산업 간 초협력을 통해 혁신 창출에 앞장서 왔던 것처럼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미래 ICT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진원 SKT CFO (최고 재무 책임자)는 “SKT 2.0시대의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5대 사업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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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남호주 정부, 와인 전 세계 홍보 위한 ‘남호주 와인 앰배서더 클럽’ 출범
    남호주 정부는 남호주 와인의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해외 수요를 늘리기 위해 초청제로 운영하는 ‘남호주 와인 앰배서더 클럽’이 닉 챔피언(Nick Champion) 무역투자부 장관에 의해 출범했다고 밝혔다.남호주 와인 앰배서더 클럽(South Australian Wine Ambassadors Club, 이하 SAWAC)은 남호주 와인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홍보 대사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위해 설립했다.저명한 와인 권위자인 제임스 할리데이(James Halliday)와 토니 러브(Tony Love)가 이끄는 SAWAC은 수입사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 교육과 맞춤형 소통을 통해 회원사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SAWAC 회원은 45개의 와인 수입사로 구성하며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미수입 와인의 성장부터 상업적 성과 증대까지 주요 시장에서의 남호주 와인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4개년 계획은 2021년 7월에 시작된 남호주 주정부의 와인 수출 회복 및 확장 프로그램의 일부로, 상당한 영향을 주는 중국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SAWAC 프로그램은 앞으로 2년간 6개 시장을 아울러 약 90개의 새로운 남호주 와인 브랜드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닉 챔피언 무역투자부 장관은 “SAWAC은 남호주 와인 부문의 상당한 수출 회복과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획기적 계획”이이라며 “새로운 시장에서 남호주의 존재를 국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프로그램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닉 챔피언 장관은 “현재 남호주의 와인 수출액은 13억달러로 호주 와인 총수출액의 62%를 차지한다. 남호주 와인의 총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반면, 양은 17%가 증가했다”며 “중국 외 시장으로 수출하는 와인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에서 13% 수출이 늘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주요 시장을 가로질러 25개 이상의 수입사를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오랜 기간 남호주 와인을 꾸준한 지원할 것”이라며 “해당 와인업계에서 비상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한국, 일본, 홍콩의 16개의 유명 수입사에 명예 회원 지위를 수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제임스 할리데이는 “남호주 와인 앰배서더 클럽의 4개년 계획을 이끌 수 있어 기쁘다. 시원했던 2022 빈티지로 최근 제작되는 와인들의 뛰어난 품질은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해지고 있다”며 “레드 와인의 우아함과 화이트의 순수함이 핵심 수출 시장에서 수입업체들과 소비자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 확신하며, 남호주 와인을 새롭게 발견할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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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이글루코퍼레이션, 자율주행 보안 특허 취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의 보안성을 높이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 적용을 통해 고도화한 자율주행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는 자율주행 차량이 다른 차량 및 관련 시스템과 상호 통신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통신 시설, 정밀 지도, 현장 센서 등이 긴밀히 연결된 국가 기반 시설이다. 보안 위협 발생 시 탑승자와 보행자, 교통 물류 인프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대한 자율협력주행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수집·분석을 토대로 보안 위협을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이번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획득한 특허는 자율주행에 특화한 데이터 추출 및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를 노리는 보안 위협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 트래픽을 라우팅 처리해 맥락(context) 기반의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고, 가용성, 무결성, 기밀성 및 인증과 관련된 국내외 보안 위협별 탐지 정책으로 데이터를 상관 분석하는 방식이다.이글루코퍼레이션은 C-ITS, 현장 인프라 및 중앙 시스템을 둘러싼 보안 위협 탐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이번 특허 적용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의 보안성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통한 기존 데이터 수집 시에는 통신 암호화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할 수 없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위협이 아니지만 위협이라고 판단하는 오탐(False positive) 발생률을 낮춰 고위험군 경보 처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율주행의 혜택을 누리려면 반드시 풀어내야 할 선결 과제가 있다. 바로 선진화된 보안 관제 정보 수집과 분석에 기반한 안전한 자율주행 보안 관제 체계 구축”이라며 “자율주행 보안 데이터의 품질 및 수집 용이성, 경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번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날로 지능화하는 자율주행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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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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