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경제
Home >  경제

  • GC녹십자, 노벨파마와 개발 중인 GC1130A, 임상1상 임상계획서 미FDA 승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GC1130A’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GC1130A’의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할 글로벌 임상을 위해 연내 미국, 한국, 일본에서 다국가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MPS IIIA 환자들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환자 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ICV, Intracerebroventricular injection)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를 개발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비임상 단계에서 증명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ODD)와 소아희귀의약품(RPDD) 지정을 받았으며, 유럽 EMA로부터도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GC녹십자는 이번 승인으로 신속한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파수, 파로스네트웍스 인수 완료 OT 보안 시장 뛰어든다
    파수(대표 조규곤, 이하 파수)가 OT(운영기술)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수는 OT 보안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이하 파로스)를 인수하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파수는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파로스를 기반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OT 보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산업 등의 장비,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S (산업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OT시스템이 공격받으면 공장이나 발전소가 멈추거나 오작동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인적, 환경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으로 IT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실제 최근 대형 제조기업 및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EU는 강력한 징벌적 과징금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지침2(NIS2)’을 제정했으며, 국내에도 관련 법제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파수는 차별화된 OT및 ICS 보안 컨설팅 역량을 지닌 파로스를 인수해 OT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파수가 인수한 파로스는 OT 보안 솔루션 컨설팅 전문업체로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초대형 공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대기업 고객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OT 보안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OT보안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20여년간 확고한 데이터 보안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파수는 최근 기업용 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기업용 생성형 AI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이번에는 파로스 인수를 통해 OT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국내도 OT보안 의무화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관련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OT 보안이 AI 사업과 함께 파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파수는 파로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화하는 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IoT와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등, 운영 시스템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면서 OT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IT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프로토콜과 운영 환경 등으로 보안 적용이 늦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는 전문성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OT 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파수의 일원이 된 파로스는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에 이르는 독보적인 OT 보안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파수와 파로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OT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동아ST 250억 투자해 아이디언스 2대 주주 될 예정, 베나다파립 병용투여 권리 획득할 듯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 (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깃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를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폭넓은 사용 범위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베나다파립의 경쟁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디언스의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와 아이디언스의 기술과 물질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그리너지, UKRI로부터 자금 지원 받아 영국에서 LTO 배터리 셀 생산 예정
    그리너지(대표 방성용)가 영국 정부 R&D 조직인 UKRI (UK Research and Innovation)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빠르면 2025년부터 영국 내에서 LTO 배터리 셀(Cell)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5일 영국 정부는 영국 내 배터리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기반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영국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만파운드 규모의 Faraday Battery Fund를 조성해 수혜 기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태양력 및 풍력 Off-Grid Lighting 솔루션 제공업체인 Snapfast와 그리너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해 있는 UKBIC (UK Battery Industrialization Center) 생산라인에서 올해 7월부터 LTO 셀 시험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리너지는 UKBIC이 요구하는 형태(form factor)의 LTO 셀을 개발하고, 2024년 내 시험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그리너지의 혁신적인 LTO 배터리 기술을 영국 내에 유치하는 것을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 전역에 걸쳐 메가와트(MW) 용량의 LTO 배터리 양산을 위한 지역 생산 시설을 확립해 기술 및 양산 기술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너지는 영국 및 유럽에서 LTO 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목표로 지난 2024년 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양산공장이 준공돼 양산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셀 생산에 따라 그리너지는 기술사용료만 최대 수백억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NetZero 배출 달성을 위한 주요한 한 걸음이다. 패러데이 배터리 기금의 지원을 받은 그리너지와 Snapfast 간의 협력을 통해 우리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만들어 가정과 산업분야에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인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KBIC은 전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재임 당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수천억 파운드를 투자해 설립된 배터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이다. Snapfast는 지난해 그리너지로부터 여러 차례 Off-Grid Lighting용 배터리를 수입했으며, 그리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의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는 산업용 및 가정용 ESS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선박, 방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온채널과 1688닷컴 제휴, 중국 도매 상품 한국 B2B 시장 공급
    ‘온채널’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 간 거래(B2B) 쇼핑 플랫폼 ‘1688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도매 상품이 본격적으로 한국 B2B 시장으로까지 확장 공급될 예정이다. 1688닷컴은 중국 내수 기업용 B2B 쇼핑 플랫폼으로, 1억 개가 넘는 상품을 저렴한 도매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도매사이트다. 온채널은 한국 e커머스 판매사들이 1688닷컴의 방대한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중국어 번역 및 이미지 수정 AI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대행(드롭시핑·dropshipping)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위탁판매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도매 상품을 손쉽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온라인 판매사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채널은 이번 1688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는 한국 판매사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의 다양한 중국 도매 상품 유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온채널 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은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반응하고 있는 곳으로 약 45만 개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8만 명의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현진그룹, 1470억 원에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
    현진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선릉 위워크타워(구 미타타워)’를 1470억원에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매입 완료했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신한리츠운용이 2019년 현재 우리자산운용의 전신인 동양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자산으로 5년간 운영 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매입 이후 5년 만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 셈이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27에 소재한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4560평 규모의 오피스 자산으로, 위워크의 100% 마스터리스 장기 임차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이다. 또한 인근에 GBC, 잠실 MICE, GTX 개통 등의 다수의 개발 호재가 존재해 가치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월 매각자문사 선정 후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했으며, 지난 2월 현진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달까지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딜을 최종 클로징하기로 했다. 현진그룹은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이 설립한 법인으로 2023년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문사로 선정했으며, 약 1년간 다수의 우량 오피스 자산 입찰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자문을 진행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매수자인 현진그룹에게 약 1년여 기간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잠재매물 안내, 적정 가치 산정, 입찰 준비, MOU 및 SPA 등의 각종 계약서 협의, 실사 업체 선정 및 실사 지원 등의 매입자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매우 경직된 상황임에도 매수자 니즈에 부합하는 강남 일대의 장래적 가치가 유망한 오피스 자산을 발굴해 제안했다. 특히 강남권역 오피스의 경우 매입 가능 자산의 희소성과 사옥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따라 입찰 경쟁이 치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자의 자금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 조건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계약 체결 및 거래종결까지 매수인과 매도인 양자 간 의견 조율을 이끌어 내 본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최주상 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본 매입자문을 성공시키게 돼 매우 기쁘다. 매수인이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할 수 있도록 자문사로써 노력했고, 양 매매 당사자의 노력과 산의성실로 인해 안정적인 딜 클로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선릉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과거 디타워 돈의문 매입자문, 여의도 유수홀딩스 매각 및 사옥 매입 자문, 한진중공업 서울 사옥 매각자문, KT용산빌딩 매입자문 등의 다양한 매입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7

실시간 경제 기사

  •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 IBM 퀀텀 네트워크에 허브로 합류
    IBM은 25일 국내 양자 컴퓨팅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KQC)가 국내 허브로서 전 세계 180개 이상의 네트워크 회원사를 보유한 IBM의 글로벌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인 ‘IBM 퀀텀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KQC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이 양자 교육, 애플리케이션 연구 및 개발, 상용 솔루션 탐구 등에 업계를 선도하는 IBM의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양자 컴퓨팅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양자 컴퓨팅 인력 양성과 연구 활성화, 산업용 양자 솔루션 개발을 위한 거점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준영 KQC 대표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IBM의 퀀텀 네트워크 회원이자 국내 허브로서 국내외 양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을 중심으로 양자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확장하고, 양자 연구 및 인재 역량 개발을 가속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펠로우 및 IBM 퀀텀 부사장은 “한국은 이제 양자 컴퓨팅을 산업 워크플로의 일부로 도입하는 데 강력한 추진력을 갖게 됐다”며 “KQC 허브는 산업과 비즈니스 솔루션에 양자 컴퓨팅을 활용하는 방법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BM은 KQC와 협력해 기업들에 더 나은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
    • 기업
    2022-08-25
  • 삼성전자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 공유
    삼성전자가 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Trust with Samsung: across all your experiences)’라는 주제로 열렸다.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전자는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의 일상이 안전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온라인 서비스까지 모든 계층에 최첨단 보안을 제공해 우리 제품의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승 사장은 △하드웨어 신뢰점(Root of Trust)을 이용한 보안 기반 구축 △자동화된 도구와 기술을 이용한 보안 취약점 제거 △여러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에서의 원활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 제공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강력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들을 소개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시큐리티 앤 프라이버시(Security & Privacy) 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서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다니엘 젠킨(Daniel Genkin)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Muthu Venkitasubramaniam) 교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Weidong Cui) 매니저 △카이스트 전산학부 강지훈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조지아공과대학교 다니엘 젠킨 교수는 스펙터(Spectre)와 멜트다운(Meltdown) 같은 추측성 실행 공격 및 웹브라우저 기반 부채널 공격(Side Channel Attack) 등에 대해 소개했고, 조지타운대학교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 교수는 블록체인 관련 안전한 다자간 연산(Secure multi-party computation)과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에 대해 설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 매니저는 인텔 프로세서 트레이스(Intel Processor Trace)를 활용해 시스템 코드에서 버그를 찾는 프로그램 분석 기술을 공유했고, 카이스트 강지훈 교수는 운영 체제의 핵심인 커널을 정형 검증(Formal Verification)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연구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한편 올해 더욱 확대된 삼성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진들의 최근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들과 함께 사업부의 보안 활동이 소개됐다.또한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도 운영됐다.삼성전자는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8-23
  • LS전선, IoT 활용해 케이블 정전·화재 잡는다
    LS전선이 케이블 원격 관리 시스템,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하고, 대규모 상업 시설과 산업단지, 빌딩 등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LS전선은 전기안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의 ESG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IoT (사물인터넷) 센서가 발열, 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관리자가 케이블 상태를 웹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Push) 알림도 받을 수 있다.또 케이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전용 리더기 혹은 모바일 기기로 QR 형태의 특수 코드를 인식하면 케이블의 제조 및 유지보수 이력, 잔여 수명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LS전선은 누전, 과부화,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이 우리나라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대규모 정전과 화재 발생 시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가 큰 데이터센터와 석유화학 공장, 병원,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8-23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조선 해양 분야 기술경쟁력 확보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국내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계 발전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그 일환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원장 김성준) 등과 ‘제3차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를 KRISO 대전 본소에서 개최했다.‘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는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차를 맞이하게 됐다.특히 올해 3차 기술협력회의에서는 1차부터 함께 연구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KRISO의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을 대상으로 연구, 수중방사소음 저감 효과를 검증받아 ‘캐나다 EcoAction 프로그램’에 저소음 선박 기술로 등록됐다. 더불어 KRISO의 선박 수중방사소음 관련 기술지원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선박들은 노르웨이 DNV선급과 영국 Lloyd선급에서 각각 저소음 선박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ONEX PEACE선박은 대형 상선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저소음 선박 인증(DNV Silent-E Notation)을 받아 그 가치를 더했다.양 기관의 협력으로 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은 향후 IMO(국제해사기구)의 추가적인 해양환경 보호 규제 정책에 국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앞으로 양 기관은 급변하는 조선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자율운항선박 △저진동·저소음 고효율 선박 △복합재 프로펠러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전기추진시스템 △빙해수조 성능 평가 등의 친환경·디지털 기술과 대형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반기술 개발에도 더욱 힘을 합치기로 했다.이 밖에도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양 기관은 △조선해양 원자력(SMR) △신개념 ESD (Energy Saving Device) △수소해양공급체인 △해양 CCS (Carbon Capture Storage) △해상발사대 등의 신규 협력 분야를 선정해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글로벌 입지를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KRISO 김부기 소장은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계의 발전이 국가 경제 성장의 큰 원동력 중의 하나”라며 “민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 연구소는 꾸준히 핵심 원천기술과 산업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김성준 원장은 “KRISO와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서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RISO는 앞으로도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한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현 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 성장 방향에 발맞춰 나아갈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2-08-22
  • 브레이크앤컴퍼니, 50억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플랫폼 ‘브레이크’의 운영사 브레이크앤컴퍼니가 50억원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 내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아 유치된 이번 투자는 제트벤처캐피탈(ZVC) 주도 아래 진행됐다.ZVC는 네이버(라인)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털(CVC)이며, Z홀딩스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밖에 시드 투자한 K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도 모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아시아 최초의 트레이딩 카드 그레이딩 서비스 brg(break grading)를 운영하는 브레이크앤컴퍼니는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로 총 투자 유치액 70억원을 달성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투자금을 △기존 서비스 고도화 △인재 영입 △시장 확장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하고, 이용자들이 손쉽게 트레이딩 카드를 거래하고 관련 정보들을 수집·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브레이크(break)’를 출시할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카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공간인 BAC(brg authentication center)를 설립, 각 지역의 트레이딩 카드 허브로 발돋움하고자 한다.brg는 트레이딩 카드의 품질과 상태를 검증하는 서비스로, 분광 이미지 비교 감식기(VSC)를 활용해 카드 품질·상태를 검증한 뒤 등급을 측정한다. 이후 등급이 기재된 라벨과 함께 카드를 특수 제작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봉인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brg 론칭 뒤 약 10개월 만에 6만장이 넘는 트레이딩 카드가 brg로 그레이딩됐다.브레이크앤컴퍼니 정용석 대표는 “brg 및 브레이크앤컴퍼니에 보내주신 고객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컬렉터층의 니즈와 brg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정교한 그레이딩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브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컬렉터와 업계 관계자가 모두 애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레이딩 카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ZVC 한유식 이사는 “예로부터 MZ 세대에 이르기까지 수집 관련 시장은 줄곧 주목받아 왔으며, 트레이딩 카드도 이에 부합하는 영역이다. 브레이크앤컴퍼니가 고도의 전문성으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대표하는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올인원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네이버-라인, 소프트뱅크-야후재팬 등 ZVC와의 에코 시스템과 함께 사업 확장 및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에게 더욱 큰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brg는 대만·홍콩·일본 등 해외 트레이딩 카드 컬렉터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브레이크앤컴퍼니는 올 3월 대만 인기 프로야구팀 라쿠텐 몽키스와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아시아 각 국가의 컬렉터가 편리하게 brg를 신청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안착시키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8-19
  • 신세계그룹,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 건립 추진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경험과 역량을 총집결해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시에 신세계그룹은 기존 광주 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지역 1번 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새로 태어날 ‘광주 신세계 Art & Culture Park (아트 앤 컬처 파크)’는 △강남점의 ‘고품격’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대전점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등 전국 각지 지역 1번 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신세계그룹 담당자는 “광주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운 후 28년간 광주, 호남 지역민의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지역 1번 점으로 성장해왔다”며 “광주 신세계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에 보내주신 광주·호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래전부터 검토해 왔던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 신세계 확장 리뉴얼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스타필드 광주와 광주 신세계 Art & Culture Park의 동시 개발 추진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자 후생 증대 등 광주·호남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타필드는 하남·고양·안성에 이어 광주에도 현지 법인을 세운다.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3만여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광주 신세계 Art & Culture Park는 2만5000여 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우수 인재 인턴십, 지역 대학 산학협력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총 5만5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은 물론, 고용 유발로 인한 인구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며 두 곳 지역법인으로부터의 세수 증대도 예상된다.
    • 경제
    • 기업
    2022-08-18
  • 한국정보교육원, 클라우드 데브옵스 엔지니어 교육 과정 강화
    한국정보교육원(원장 고현정)이 2022년도 하반기 클라우드 데브옵스 엔지니어 교육 과정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개발(Dev)과 운영(Ops)을 통합한 방법론인 데브옵스(Devops) 방법론은 기업 이익과 경쟁력을 높여 최근 스타트업은 물론 보수적인 은행에서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데브옵스 엔지니어는 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드, 애플리케이션 유지 관리,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데브옵스 엔지니어와 데브옵스 관리자는 신생 직업으로 선정돼 한국직업사전 제6판에 등재할 예정이며, 관련 인력 수요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한국정보교육원은 이 같은 사회 변화를 반영해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자 양성 과정에 네트워크 인프라와 개발자 교육을 강화한다.구체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밑바탕이 되는 인프라 엔지니어 기본 교육과 개발자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기술 면접에 능동적으로 대비한다. 또 협약사인 YBM의 COS Pro 자격증 관련 개발 교육 및 자체 개발한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정보교육원의 데브옵스 교육 과정인 6기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리자 양성 과정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 가능한 무료 교육 과정이다.교육 기간은 2022년 9월 15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 약 6개월이고, 수강 신청은 9월 14일까지 가능하나 추가 접수를 통해 9월 20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한국정보교육원 고현정 원장은 “다각적 평가를 통해 기술 면접 대비와 지원 분야 확대가 가능하도록 이번 과정 강화 계획을 준비했다”며 “이 밖에도 취업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운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8-17
  • 서울대 연구팀, 피로도 저감 위한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각 인지요소 규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 연구팀이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볼 때 초점 조절 반응이 제한되는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분야에서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볼 때 생기는 눈의 피로와 덜 생생하게 느껴지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가간섭성 광원인 레이저와 수치 해석된 디지털 홀로그램을 재생하는 공간 광변조기를 통해 3차원 물체를 재현한다.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빛의 회절과 간섭 현상을 이용해 3차원 영상을 만들어내는데, 놀이공원이나 과학관에 전시된 것들은 단색이거나 해상도가 낮다.3차원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3차원 영상이 되려 2차원처럼 밋밋하게 보이거나 좁쌀을 뿌려놓은 것처럼 얼룩덜룩하게 보일 수 있다. 연구진은 홀로그래픽 3차원 영상을 볼 때 초점을 맞추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 두 가지임을 밝혔다. 이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자연스러운 초점 조절 반응을 유발한다’라는 널리 알려진 명제를 반박하는 연구이기도 하다.결국 3차원 해상도를 높이려다가 오히려 추가 얼룩이 보이면서 초점 조절 반응이 제한되고, 눈의 피로만 더해지는 셈이다.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눈의 잔상 효과를 이용,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것을 줄이는 방법과 홀로그램 영상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동시에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홀로그래픽 영상을 볼 때보다 초점 조절 반응이 더 잘되는 점을 확인했다.연구팀 김동연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가상 현실이나 증강 현실에서 겪는 초기 과정의 가장 큰 어려움을 극복해낸 연구”라고 설명했다.
    • 경제
    • 기업
    2022-08-17
  • KMI한국의학연구소 전문성 제고 위한 ‘연구위원회’ 출범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KMI는 1985년 설립 이래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더불어,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KMI는 다양한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연구위원회 발족을 준비해왔으며, 12일 위촉식과 함께 연구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공식 출범한 ‘KMI 연구위원회’는 아주대학교 전기홍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은철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 전문기자 등 총 21명의 내·외부 인사로 꾸려졌다.김순이 KMI 사회공헌위원장(명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명한 인사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KMI가 진행하고 지원하는 연구들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기홍 연구위원장은 “KMI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예방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KMI와 함께 국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MI 내부 위원인 신상엽 상임연구위원은 “연구위원회 발족으로 KMI의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KMI는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습관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연구도 후원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8-17
  • 삼성전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남아공·레소토 정부 접견
    삼성전자는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등 아프리카 2개국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정부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종희 부회장은 11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이브라힘 파텔 통상산업부장관과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국제협력부장관을 접견했다. 12일(현지 시간)에는 레소토 수도 마세루에서 렛시에 3세 국왕과 마체포 몰리세 라마코에 외교국제관계부장관을 접견해 면담을 이어갔다. 한종희 부회장은 청소년 대상 창의력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취업 지원 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센추리온 등 주요 도시에서 옥외 광고를 통해 현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8-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