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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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W가 50주년 맞아 신설한 명예의 전당에 대한항공 입성
    대한항공은 5월 3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Hilton Dubai Al Habtoor City)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Air Transport World Airline Industry Hall of Fame Awards)’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지난 1974년부터 50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 왔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 세계 항공업계에 큰 기여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를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공업계 단체,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전 에티하드항공 CEO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아시아를 넘어 세계 항공 운송의 기준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라는 항공업계 사상 최고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전략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2021년 이후 매년 ATW의 핵심부문을 수상해 왔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에 오를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 2023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Excellence in Leadership)’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ATW로부터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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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 디바이오팜에 기술 이전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Debiopharm)에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을 총 586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 했다고 3일 밝혔다.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및 개발,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되며, 디바이오팜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과 디바이오팜의 링커 기술인 멀티링크(Multilink™)를 접목해 ADC 치료제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은 1979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암종에서 현재도 널리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트립토렐린(Triptorelin)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항암제 및 감염성 질환 분야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현재 디바이오팜은 ADC 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Debio 1562M’과 ‘Debio 0532’ 등이 있다. 또한 ADC 치료제의 자체 링커 및 페이로드 플랫폼 ‘멀티링크(Multilink™)’를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링크는 여러 페이로드의 장착이 가능하고 다양한 접합기술과의 호환이 가능하여 ADC 치료제 개발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GENA-111’은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 플랫폼인 지노클(GNOCLETM)을 통하여 발굴한 신규타깃 ‘CD239’를 표적으로 하는 ADC용 항체이다. 전임상 연구를 통해 ‘CD239’가 다양한 암종에서 정상세포 대비 암세포에서 발현율이 현저하게 높고, ‘GENA-111’은 내재화(internalization) 및 생산성이 탁월하여 ADC용 항체로서 우수한 특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Frederic Levy 디바이오팜 CSO(Chief Scientific Officer)는 “지놈앤컴퍼니와의 성공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디바이오팜의 독자적인 Multilink™링커 기술을 이용하여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로 ADC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기대되는 기회이며, 지놈앤컴퍼니의 항체가 혁신성이 높고 신규타깃 CD239가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에서 높은 발현을 보인다는 점에서 지놈앤컴퍼니의 혁신적인 항체가 우리 ADC 개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와 디바이오팜의 독자적인 Multilink™기술을 활용한 first-in-class 및 best-in-class ADC치료제 개발을 위한 당사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안정성과 DAR을 제공하는 독특한 링커 특성을 통해 치료 특이성과 효과를 최적화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동연구를 총괄한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ADC 분야에서 그동안 링커 페이로드 개발이 성숙하면서 최근 신규타깃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 개발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지놈앤컴퍼니는 신규타깃에 기반한 항암 신약 발굴에 있어 타깃 검증에서 임상 진입까지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바이오팜과의 성공적인 공동연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향후에는 ADC용 항체에서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ADC 치료제 개발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밝혔다.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항암제 분야에서는 첫 기술 이전이며,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임상 초기 단계임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을 발판 삼아 신규타깃 항암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성과도 빠른 시일 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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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BC카드, PayNet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QR결제 시장 진출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국가 표준 QR결제 브랜드(DuitNowQR)를 운영하는 PayNet사(이하 ‘페이넷’)와 손잡고 현지 결제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협업 사례다. BC카드는 이를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사업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페이넷과 QR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해 국내에서 이용했던 QR결제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 산하 기관으로 국가 표준 QR결제 시스템인 ‘DuitNowQR’ 운영은 물론 전자 송금, 자동 이체, 신용카드 처리 및 인터넷 결제 등 금융관련 업무 전반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5월 30일 말레이시아 페이넷 본사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여승배 대사를 비롯해 최원석 BC카드 사장, 파르한 아마드(Farhan Ahmad) 페이넷 사장이 참석했다.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결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및 국영 기업인 페이넷과 보다 원활하게 업무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던 데 있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QR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상품 교역뿐만 아니라 양 국민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양국이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양사는 한국에서 이용했던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내 200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성(말레이시아 국내 QR코드로 한국 내 결제 서비스 이용) △범용성(양국 QR결제 인프라 확대) △안정성(QR결제 시스템 내 토큰·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할 경우 실물카드도 필요 없고, 앱 환전 및 사용 잔액 재환전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은 국내에서 사용했던 QR 및 ‘페이북머니’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및 실물카드의 복제·정보 유출 등에 대한 불안도 해소할 수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편리하게 사용 중인 결제 수단이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국경을 허무는 것, 이것이 BC카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또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BC카드의 신결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2015년 자사 프로세싱 기술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 은행과 ‘인도네시아판 BC카드’를 설립한 바 있으며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인 NAPAS 브랜드 카드를 한국에서 직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월 FISC(Financial Information Services Co., Ltd), 대만 은행연합회와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코드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방한 후, 지난달 말까지 대만인의 QR 결제 금액이 122%, 결제 건이 1098%씩 증가한 바 있다. BC카드는 이번 말레이시아 협업을 기반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사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아세안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한 최초의 국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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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리비오젠, 충남대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과 맞손
    리비오젠(대표 이준형)은 5월 30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교수 정한영)과 공동연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비오젠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제어를 통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더 나아가 질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은 병원성 미생물 연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병원성 미생물 제어 및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해 리비오젠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형 리비오젠 대표는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성 미생물 연구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비오젠은 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감염성 질환의 분자 진단, 맞춤형 사료첨가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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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하나금융그룹, 케이웨더와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SW 개발 참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이사 김동식)와 함께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를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 참여를 통해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며,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4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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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대한항공 에어라인 레이팅스 선정 올해의 최고 항공사 2위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부문 2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Excellence in Long Haul Travel North Asia)’로도 선정됐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 개 항공사의 안전, 서비스, 수익성, 중대사고 여부, 승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단계에서 항공사들이 보여준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절대안전 기조 아래 25년째 인명 무사고 운항을 달성해오고 있는 것. 2023년 12월에는 최첨단 안전운항 시스템을 갖춘 종합통제센터를 새롭게 여는 등 안전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기내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통 한식 기반 비건 메뉴를 선보였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세계적 소믈리에(Sommelier)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 50여종 이상을 선정하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는 기내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식 항공기인 보잉 B787-900, 에어버스 A321-Neo 등의 기재를 적극적으로 운용중이다. 또한 지난 3월 에어버스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A350 계열 항공기 33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조인트벤처를 맺은 델타항공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 제공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제프리 토마스(Geoffrey Thomas) 에어라인 레이팅스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의 수상에 대해 “대한항공은 매년 승객 평가점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첨단 항공기 구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항공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라인 레이팅스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북(北)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 ‘올해의 톱 20 항공사 4위’를 수상한바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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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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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 회장, 미국 한국전쟁 ‘추모의 벽’ 제막식 참석해 희생 뜻 기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공원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한국전쟁 정전일을 맞아 열린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제막식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로 한국 정부 예산 지원과 SK그룹 등 기업과 민간 모금 등으로 건립됐다.최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만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국전쟁 참전 영웅으로 한국전쟁 기념공원 건립을 이끌었던 故(고) 윌리엄 웨버 대령의 부인 애널리 웨버 여사를 만나 허리 숙여 손을 맞잡고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위로했다.최 회장은 이날 행사 직후 기자들을 만나 100만달러 기부 이유에 관한 질문에 “추모의 벽은 한미동맹의 큰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며 “건립 공사가 잘 돼 미국의 심장부인 이곳에 잘 지어지면 많은 사람의 기억에 계속해 남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해 5월에도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한 뒤 존 틸럴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 회장(전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나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추모의 벽 건립 기금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SK는 최태원 회장의 추모의 벽 제막식 참석에 양국 우호 관계를 증진해 나가겠다는 한국 재계 리더로서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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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한화디펜스,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 장비 공급 계약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한화디펜스는 27일 폴란드 정부와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 장갑차, K11 사격지휘 장갑차 등을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진행됐으며,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폴란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laszczak) 국방부 장관, 폴란드 국영 방산 업체 PGZ사 세바스찬 추와크(Sebastian Chwalek)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Framework 계약은 수출 대상 장비와 규모를 합의하는 포괄적인 협약의 성격이다. 폴란드 국방부에 의하면 한화디펜스와 폴란드 정부는 K9 자주포 672문 등 전체적인 공급 물량과 기간 등을 합의하고, 향후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계약 이행사항이 담긴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할 예정이다.K9 자주포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과 신뢰성이 입증된 화력 체계로, 2001년 이후 8개 국가 △튀르키예(터키) △폴란드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이집트에 수출되며 글로벌 자주포 수출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폴란드 추가 공급 계약으로 K9 자주포의 점유율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연내 폴란드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유럽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아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유도탄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럽 시장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방산 세일즈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화디펜스는 이미 NATO 회원국 4개국 △튀르키예(터키) △폴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와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울러 NATO 동맹의 핵심인 영국과 미국의 자주포 사업에도 도전장을 낸 상태다.내년부터 시작되는 영국의 기동 화력 체계(MFP·Mobile Fires Platform) 사업에 탄약 장전이 전자동으로 이뤄지는 자동화 포탑이 탑재되는 최신 K9A2 자주포를 앞세워 경쟁에 나선다. 또한 미국의 사거리 연장 자주포 사업(ERCA·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에도 K9A2의 핵심 기술 제안을 검토하는 등 세계 최대 방산 시장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화디펜스 이부환 해외사업본부장은 “K9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기술력이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K9 유저클럽이 만들어질 정도로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향후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며, 특히 NATO의 핵심 방산 파트너로서의 입지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폴란드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폴란드는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도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주 차세대 궤도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의 최종 후보 기종인 레드백을 기반으로 새로운 중형급 보병전투장갑차를 개발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레드백은 지난해 호주 육군이 주관한 최종 시험평가에서 방호력·기동성·화력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했으며, 4~5월에 이뤄진 한국 육군 시범 운용에서도 탁월한 운용성을 보여줬다.레드백은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디펜스 미국법인은 오시코시 디펜스 콘소시움(Oshkosh Defense Consortium)의 일원으로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장갑차(OMFV·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사업에 참여 중이며, 레드백을 기반으로 OMFV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한화디펜스는 미국법인과 호주법인 설립에 이어 폴란드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영업과 생산을 위한 전진기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방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구축을 더욱 가속할 방침이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번 Framework 계약은 K9 자주포의 우수성과 한화디펜스에 대한 신뢰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어서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화디펜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K-방산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1등 무기체계를 앞세워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넘버원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 수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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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엠블, 화물용 전기 삼륜차 ‘어니언 T1c’ 론칭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 대표 우경식)의 전기차 부문 자회사인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22일 태국 방콕 퓨처 모빌리티 아시아(Future Mobility Asia 2022) 쇼케이스에서 화물용 전기 삼륜차인 어니언 T1c(ONiON T1c)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어니언 T1c는 친환경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설계됐다. 어니언 T1c는 최대 50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체 방식으로 충전이 이뤄지면서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차량의 효율적인 제어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차량 및 배터리 통합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하게 차량도 운영할 수 있다. 또 매일 평균 6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LPG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매년 약 1.15톤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는 만큼 상당한 탄소 절감 효과를 얻올 것으로 기대한다.어니언 T1c는 현재 태국 방콕에서 세븐일레븐 일부 매장의 ‘7-딜리버리’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의 경우 태국 세븐일레븐이 소속된 CP그룹의 물류 부문 자회사인 올나우(ALLNOW)와 현대 글로비스, 어니언 모빌리티의 파트너십에 기반한다. 참여사들은 앞으로도 전기 및 수소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우경식 엠블 대표는 “어니언 모빌리티의 친환경 차량 개발은 엠블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현지 드라이버, 승객 및 지역 기업들과 새 가치를 형성하고, 공유하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전기 차량 생산 및 보급으로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탄소 중립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발맞춰감은 물론, 엠블 생태계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엠블은 캄보디아에 세운 자회사 어니언 모빌리티를 통해 현지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친환경 차량의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기차 E-툭툭은 2020년 12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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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유데미, 평등한 교육을 위한 헌신과 성과 보여주는 ‘ESG 영향 보고서’ 첫 발표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Udemy)가 평등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진전을 보여주는 ‘ESG 보고서: 학습을 통해 삶을 향상시키다’를 처음으로 발표했다.유데미는 보고서를 통해 2010년 설립 후 유데미가 실현한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온라인 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를 조명하고, 미래의 성공을 위해 개인, 지역사회, 조직이 가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한 유데미의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올 5월 기준 전 세계 약 5200만 명의 학습자와 6만8000명의 강사가 유데미 온라인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유데미의 ESG 영향력 전략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의 가치와 일치하는 △양질의 교육 제공 △인재·글로벌 전문성·경제적 기회 향상 △다양성과 포용력 촉진 등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양질의 교육 제공 : 유데미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가정과 직장의 평생 학습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한다.·인재·글로벌 전문성·경제적 기회 향상 : 유데미는 기업의 고용주에게 사내 전문 지식을 개발하고, 직원들의 학습 및 개발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힘을 제공해 모든 조직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래의 업무에 대비하도록 지원한다.·다양성과 포용력의 촉진 : 유데미는 이전의 정규 교육이나 지역에 상관없이 직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학습 경로의 향상과 추구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ESG를 위한 유데미의 노력은 보고서에 주로 다음과 같이 명시됐다.◇보고서에 명시된 유데미의 성과 목록·유데미는 2021년 4분기 기준 전 세계 49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유데미를 사용해 자신의 기술을 발전하도록 했다.·국경을 넘어 디지털 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학습자 80%가 미국 외의 지역에 살고 있으며, 전 세계 28종의 통화(화폐)를 사용해 강의를 구매할 수 있고, 75개 언어로 18만5000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2021년에는 전 세계 187개국에 걸쳐 440만 명의 신규 학습자가 유입됐다(2021년에만 38% 증가).·2021년에는 2020년에 비해 14% 증가한 6만4000명 강사가 전 세계의 개인 및 조직에 전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데미 강사들은 총 1억7700만달러를 벌어 들이며 본인, 그들의 가족,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더 많은 조직이 직장에서 학습 문화를 구축하면서 2021년에만 유데미 비즈니스 학습자가 80% 가까이 증가했다.·1만9000개 이상의 무료 강좌를 제공하고, 강사들이 수백만 장의 쿠폰을 전 세계에 배포하게 하면서 개인이 무료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그 결과, 유데미 플랫폼 사용량의 10%가 무료로 제공받고 있다.·5만8000시간 이상 학습 시간을 소비한 200개 이상의 비영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 비영리 고객의 소비 시간은 230%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코로나19 팬데믹에 발맞춰 필수 기술부터 개인의 성장과 건강 분야까지 700개 이상의 무료 강좌를 개설했다. 88만3000시간의 교육 콘텐츠를 사용해 460만 명의 신규 등록자를 확보했다.그렉 코카리(Gregg Coccari) 유데미 CEO는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은 개인의 가치를 끌어 올리며 결과적으로 기업, 지역사회, 사회의 가치를 높인다”며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심화하고, 불평등이 심해지는 시기에 전 세계 전문가들이 유데미 플랫폼의 온라인 교육으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국경을 넘어 많은 이와 조직의 성과를 개선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유데미 ESG 영향 보고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 외에도 지속가능성 보고를 위한 글로벌 표준인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지침에 따라 개발됐다.한편 유데미는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포춘(Fortune) 등을 통해 ESG및 지속 가능성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유데미의 ESG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유데미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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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 취임
    장윤경 전(前) 현대모비스 상무이사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신임 상임이사에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장 상임이사는 현대모비스 홍보실 상무와 GIT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직업 재활 훈련을 위한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함께쓰는 우산을 운영했다. 특히 기업 재직 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장 상임이사는 “20주년을 맞는 아름다운가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원 순환과 나눔의 활동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며 “ESG 경영이 화두가 되는 이즈음,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물품 기부및 다양한 환경 캠페인 통해 자원 재순환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름다운가게는 2021년 한 해에만 물품 기부를 통해 약 429만5057㎏CO2eq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50만그루가 1년 내내 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은 효과다.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약 45억원을 사회 취약계층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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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소셜인베스팅랩, 주식 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SK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 공식 론칭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이 주식 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SK증권의 ‘국내 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소셜인베스팅랩이 지난해 12월 최초로 선보인 커피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기존 증권사의 MTS (Mobile Trading System)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 투자 플랫폼이다.커피하우스는 활발한 정보 교류와 소통에서 비롯되는 MZ세대들의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편리한 투자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소셜인베스팅랩은 그 노력의 결실로 커피하우스에 SK증권과의 국내 주식 거래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에 SK 증권 계좌 고객이라면 누구나 27일부터 커피하우스 앱에서 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눈여겨볼 것은 기존 커피하우스에 연동된 타 증권사와는 달리, SK증권과는 오픈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거래 서비스를 연동, SK증권의 기존 고객의 경우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간편 인증만으로도 커피하우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커피하우스가 일반 MTS 앱과의 차별 점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계좌 개설 및 주식 거래는 물론,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다는 데 있다.본인 인증된 이용자들이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관리·공유하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누고, 이용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커뮤니티 내 자정 작용이 활성화되며, 신빙성 있는 정보가 쌓이는 특징이 있다.실제로 커피하우스 전체 사용자의 64%는 2030세대로, SNS에 익숙한 젊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약 15만 건을 돌파했다.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SK증권과의 주식 거래 서비스 연동으로 커피하우스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됐다”며 “앞으로도 커피하우스를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투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금융사와 활발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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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LG화학, 미국 GM과 대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포괄적 합의
    LG화학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 (General Motors)과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27일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 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GM이 확보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에서 활용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약 50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양극재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한 GM이 LG화학의 하이니켈 양극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합의가 진행됐다.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최고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으로 늘리면서 안정성을 강화하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LG화학은 2025년까지 북미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생산능력 확보를 바탕으로 GM과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GM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부사장은 “LG화학은 10년간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면서 양극재의 기술력과 고품질 양산 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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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신한카드, 기획재정부 주관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 참여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1/22 말레이시아 KSP 사업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 지원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서울 을지로 중구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초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으로 89개국, 12개 국제기구와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신한카드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ESG 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신한카드가 지닌 사업 역량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그동안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유럽에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주의 관광 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엑소 리체르카 및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최대 결제 네트워크 기업 비자(VISA)와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컨설팅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등록 상품 수(290개), 다운로드 수(2343개),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7월 26일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데이터 판매수익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상 분석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 발굴을 지속하고 국내 공공·민간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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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AI’ 사업 확대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화신(대표이사 정서진)과 AI 기술로 용접 품질을 관리하는 ‘웰딩(Welding) AI 솔루션’ 상용화 계약을 맺고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인더스트리얼 AI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생산 공정의 완전 자동화(Self-Optimizing)가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 AI 기술을 주요 생산 공정에 적용·확대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제조업 비중이 큰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SKT는 용접 공정에서 발생하는 내·외부 불량을 판별하는 웰딩 AI 솔루션과 고압 주조 공정에서의 실시간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다이 캐스팅(Die-Casting) AI 솔루션’ 등 자동차 부품 제조 핵심 공정에 필요한 인더스트리얼 AI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조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이번에 화신과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웰딩 AI 솔루션은 AE (Acoustic Emission·음향 방출) 센서와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카메라 및 제조 설비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딥 러닝 기반 AI 분석을 통해 자동차 부품 제조의 핵심 중 하나인 용접 공정의 내외부 불량을 판별하는 특화 솔루션이다.용접 부위의 내부 불량까지 판별할 수 있는 상용화 솔루션은 현재 국내외 통틀어 SKT 웰딩 AI가 유일하다. 자동차의 골격에 해당하는 샤시 및 최근 급속도로 확산 중인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케이스와 알루미늄 부품 용접 등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는 조선·중공업 영역까지도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SKT와 함께 웰딩 AI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 화신은 용접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샤시 제조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 생산에 대한 품질 관리 및 공정 자동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T 역시 앞으로 웰딩 AI 솔루션 등 인더스트리얼 AI 사업 확산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한편 SKT와 화신은 이번 상용화 계약에 앞서 2020년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용접 내·외부 불량 판별 기술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자동 재용접 공정 개발을 위한 R&D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컴퍼니)담당은 “인더스트리얼 AI 분야는 AI 기술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이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국내 1위 자동차 샤시 제조사인 화신과의 협력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제조 경쟁력 근간인 뿌리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업체와 지속해서 협력을 넓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서진 화신 대표는 “SK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인더스트리얼 AI의 현장 적용을 통해 제조 공정에서 웰딩 AI 솔루션의 유효성을 확인했고, 이를 시작으로 셀프 옵티마이징이 가능한 자동 재용접 등 신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제조 공정 혁신뿐 아니라 품질 혁신까지 선도해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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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위펄슨’ 운영사 펄슨,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스타트업을 위한 인사관리 플랫폼 ‘위펄슨(weperson)’을 개발·운영하는 펄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TIPS)와 연계사업에 동시 선정됐다.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한다.펄슨은 인사담당자나 전문가가 없어 인사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초기 스타트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펄슨’을 운영하고 있다.위펄슨은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근로기준법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직원 정보관리, 연차 자동화 관리, 법정의무교육 플랫폼, 성과관리 OKR, 증명서 자동 발급 기능 등을 제공한다.펄슨은 팁스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 HR 애널리틱스’ 개발을 통해 ‘위펄슨’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반성윤 펄슨 대표는 “팁스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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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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