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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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W가 50주년 맞아 신설한 명예의 전당에 대한항공 입성
    대한항공은 5월 3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Hilton Dubai Al Habtoor City)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Air Transport World Airline Industry Hall of Fame Awards)’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지난 1974년부터 50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 왔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 세계 항공업계에 큰 기여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를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공업계 단체,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전 에티하드항공 CEO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아시아를 넘어 세계 항공 운송의 기준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라는 항공업계 사상 최고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전략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2021년 이후 매년 ATW의 핵심부문을 수상해 왔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에 오를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 2023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Excellence in Leadership)’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ATW로부터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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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 디바이오팜에 기술 이전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Debiopharm)에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을 총 586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 했다고 3일 밝혔다.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및 개발,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되며, 디바이오팜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과 디바이오팜의 링커 기술인 멀티링크(Multilink™)를 접목해 ADC 치료제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스위스 소재 제약사 디바이오팜은 1979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암종에서 현재도 널리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트립토렐린(Triptorelin)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항암제 및 감염성 질환 분야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현재 디바이오팜은 ADC 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Debio 1562M’과 ‘Debio 0532’ 등이 있다. 또한 ADC 치료제의 자체 링커 및 페이로드 플랫폼 ‘멀티링크(Multilink™)’를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링크는 여러 페이로드의 장착이 가능하고 다양한 접합기술과의 호환이 가능하여 ADC 치료제 개발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GENA-111’은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 플랫폼인 지노클(GNOCLETM)을 통하여 발굴한 신규타깃 ‘CD239’를 표적으로 하는 ADC용 항체이다. 전임상 연구를 통해 ‘CD239’가 다양한 암종에서 정상세포 대비 암세포에서 발현율이 현저하게 높고, ‘GENA-111’은 내재화(internalization) 및 생산성이 탁월하여 ADC용 항체로서 우수한 특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Frederic Levy 디바이오팜 CSO(Chief Scientific Officer)는 “지놈앤컴퍼니와의 성공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디바이오팜의 독자적인 Multilink™링커 기술을 이용하여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로 ADC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기대되는 기회이며, 지놈앤컴퍼니의 항체가 혁신성이 높고 신규타깃 CD239가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에서 높은 발현을 보인다는 점에서 지놈앤컴퍼니의 혁신적인 항체가 우리 ADC 개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와 디바이오팜의 독자적인 Multilink™기술을 활용한 first-in-class 및 best-in-class ADC치료제 개발을 위한 당사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안정성과 DAR을 제공하는 독특한 링커 특성을 통해 치료 특이성과 효과를 최적화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동연구를 총괄한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ADC 분야에서 그동안 링커 페이로드 개발이 성숙하면서 최근 신규타깃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항체 개발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지놈앤컴퍼니는 신규타깃에 기반한 항암 신약 발굴에 있어 타깃 검증에서 임상 진입까지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바이오팜과의 성공적인 공동연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향후에는 ADC용 항체에서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ADC 치료제 개발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밝혔다.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항암제 분야에서는 첫 기술 이전이며,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임상 초기 단계임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을 발판 삼아 신규타깃 항암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성과도 빠른 시일 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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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BC카드, PayNet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QR결제 시장 진출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국가 표준 QR결제 브랜드(DuitNowQR)를 운영하는 PayNet사(이하 ‘페이넷’)와 손잡고 현지 결제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협업 사례다. BC카드는 이를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사업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페이넷과 QR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해 국내에서 이용했던 QR결제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 산하 기관으로 국가 표준 QR결제 시스템인 ‘DuitNowQR’ 운영은 물론 전자 송금, 자동 이체, 신용카드 처리 및 인터넷 결제 등 금융관련 업무 전반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5월 30일 말레이시아 페이넷 본사에서 진행된 개통식에는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여승배 대사를 비롯해 최원석 BC카드 사장, 파르한 아마드(Farhan Ahmad) 페이넷 사장이 참석했다. BC카드가 말레이시아 결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및 국영 기업인 페이넷과 보다 원활하게 업무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던 데 있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QR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상품 교역뿐만 아니라 양 국민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서 양국이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양사는 한국에서 이용했던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내 200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성(말레이시아 국내 QR코드로 한국 내 결제 서비스 이용) △범용성(양국 QR결제 인프라 확대) △안정성(QR결제 시스템 내 토큰·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할 경우 실물카드도 필요 없고, 앱 환전 및 사용 잔액 재환전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은 국내에서 사용했던 QR 및 ‘페이북머니’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및 실물카드의 복제·정보 유출 등에 대한 불안도 해소할 수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편리하게 사용 중인 결제 수단이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국경을 허무는 것, 이것이 BC카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또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BC카드의 신결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2015년 자사 프로세싱 기술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 은행과 ‘인도네시아판 BC카드’를 설립한 바 있으며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인 NAPAS 브랜드 카드를 한국에서 직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월 FISC(Financial Information Services Co., Ltd), 대만 은행연합회와 대만 현지에서 사용 중이던 QR코드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방한 후, 지난달 말까지 대만인의 QR 결제 금액이 122%, 결제 건이 1098%씩 증가한 바 있다. BC카드는 이번 말레이시아 협업을 기반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사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아세안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한 최초의 국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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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리비오젠, 충남대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과 맞손
    리비오젠(대표 이준형)은 5월 30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교수 정한영)과 공동연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비오젠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제어를 통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더 나아가 질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은 병원성 미생물 연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병원성 미생물 제어 및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해 리비오젠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형 리비오젠 대표는 “병원성마이크로바이옴제어 연구실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성 미생물 연구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비오젠은 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감염성 질환의 분자 진단, 맞춤형 사료첨가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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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하나금융그룹, 케이웨더와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SW 개발 참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이사 김동식)와 함께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를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 참여를 통해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며,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4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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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대한항공 에어라인 레이팅스 선정 올해의 최고 항공사 2위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부문 2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Excellence in Long Haul Travel North Asia)’로도 선정됐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 개 항공사의 안전, 서비스, 수익성, 중대사고 여부, 승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단계에서 항공사들이 보여준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절대안전 기조 아래 25년째 인명 무사고 운항을 달성해오고 있는 것. 2023년 12월에는 최첨단 안전운항 시스템을 갖춘 종합통제센터를 새롭게 여는 등 안전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기내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통 한식 기반 비건 메뉴를 선보였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세계적 소믈리에(Sommelier)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 50여종 이상을 선정하고 서비스하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는 기내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식 항공기인 보잉 B787-900, 에어버스 A321-Neo 등의 기재를 적극적으로 운용중이다. 또한 지난 3월 에어버스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A350 계열 항공기 33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조인트벤처를 맺은 델타항공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 제공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제프리 토마스(Geoffrey Thomas) 에어라인 레이팅스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의 수상에 대해 “대한항공은 매년 승객 평가점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첨단 항공기 구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항공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라인 레이팅스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북(北)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 ‘올해의 톱 20 항공사 4위’를 수상한바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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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실시간 경제 기사

  • BYD, 유럽 신차 라인업 예약판매 가격 공개
    BYD가 유럽 신차 라인업의 예약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BYD는 완전 전기차 3종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영국 고객들도 연내 BYD의 무공해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BYD는 딜러를 확충해 유럽의 모든 주요 시장에 완전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BYD ATTO 3’의 예약판매 가격은 3만8000유로, BYD HAN과 BYD TANG은 각각 7만2000유로다. 이는 유럽 시장 참조용으로 독일에 적용된 예약판매 가격이며 국가별로 달라질 수 있다. BYD의 완전 전기차 3종은 유럽 고객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만큼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 BYD는 2022년 10월에 열리는 파리모터쇼(Paris Motor Show)에서 BYD HAN, BYD TANG, BYD ATTO 3을 공개할 예정이다.1995년 BYD를 설립한 왕촨푸(Wang Chuanfu) 회장에게 BYD의 유럽 승용차 시장 진출은 역대 가장 중요한 이정표다. 왕촨푸 회장은 “유럽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으로 혁신 정신이 강력하다”며 “자동차 전동화를 앞당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유럽은 신에너지차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전기차 도입에 힘을 보태 기쁘다”며 “현지 주요 딜러 및 업계 파트너들과 친환경 기술로 무장한 품질이 우수한 자동차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경험과 선택지를 넓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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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블록오디세이,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 기업 ‘이지스 트레이딩’ 인수
    블록오디세이가 블록체인 금융 전문 솔루션 기업 ‘이지스 트레이딩’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블록오디세이 창립 후 첫 인수합병(M&A)이다.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인수로 국내 대기업 및 금융사와 활발한 사업을 전개 중인 블록오디세이의 사업영역 확장에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지스 트레이딩은 국내외 20개 이상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고빈도 매매 시뮬레이션 솔루션(EZS Trading System)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스 트레이딩의 솔루션은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돼 고객의 인프라 구축 부담을 최소화하고 필요 서비스 범위에 따라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17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달성했다.블록오디세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Enterprise Blockchain Solution provider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지스 트레이딩의 가상자산 거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블록오디세이는 정품인증, NFT as a Service,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을 아우르는 Total B2B Blockchain Solution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김기영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이지스 트레이딩은 차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회사로, 솔루션 업체이기 때문에 가상자산을 직접 취급하지 않아 컴플라이언스 이슈와도 분리돼 있다”며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탑티어 Enterprise Blockchain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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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9-29
  • 실시간 빈 주차면 안내 서비스 운영하는 베스텔라랩, 행안부 장관상 수상
    실내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제7회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 우수기업’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시상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에서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 가운데 첨단 IT와 산업의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 및 포상해 신성장 동력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베스텔라랩은 자율주행 V2I 기술을 보유한 기술 스타트업으로 △실내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AI 영상분석처리 기술 △가상 GPS 할당 기술 △AIoT 기반 측위 기술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해당 기술들을 기반으로 서울역 주차장, 인천국제공항, 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지식산업센터 및 대규모 아파트 주거시설 등에 운전자를 위한 주차장 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워치마일’을 서비스하며 세계 최초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베스텔라랩은 영상 및 AIoT 정보 기반 실시간 주차 현황 및 빈 주차 공간의 위치를 파악해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 경로를 안내하며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할 뿐만 아니라 주차 과정에서 소모되는 시간과 연료를 절약하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또 실내 공간에서 정밀 측위 기술 및 스마트 인프라 정보를 통해 자율주행차량 센서 사각지대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차장 안의 보행자나 갑자기 출발하는 차량, 예기치 않게 발생한 사고 등의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자율주행 V2I 솔루션을 개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량이 실내 공간에서 정확한 차량의 위치 및 이동 경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 자율주행의 안정성 및 보행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베스텔라랩 정상수 대표는 “베스텔라랩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공간에서의 정밀 측위 및 스마트 인프라 정보를 바탕으로 주차장 내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정성을 제고한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아 기쁘다”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실내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상용화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모빌리티 분야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베스텔라랩은 자율주행 V2I 솔루션 상용화를 바탕으로 무인 자율주차용 V2I플랫폼 개발을 진행하며, 회사가 보유한 실내 정밀 측위 및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스마트 물류, 건설, 팩토리, 항만 등 다양한 분야로 향후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베스텔라랩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베스텔라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스텔라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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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9-29
  • 오뚜기, 지역 농가와 동반성장 위해 적극 나서
    식품 업계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윈윈(win-win)’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이에 오뚜기는 지역 맛집과 손잡고, 그 지역만의 특별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특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밖에도 식품 업계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제주산 원료 활용해 지역 농가 상생”… 오뚜기, ‘제주똣똣라면’ 및 ‘제주담음’ 브랜드 등 눈길오뚜기는 제주 로컬 맛집 ‘금악똣똣라면’과 협업해 제주 지역 전용 제품인 ‘제주똣똣라면’을 출시하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공개된 제주똣똣라면은 얼큰하고 진한 진라면에 금악똣똣라면의 레시피를 더한 제품이다. 오뚜기는 마늘, 돼지고기, 대파 등 제주산을 사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로 만든 큼직한 동결 건조 마늘 블럭을 첨가했고,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후레이크와 건조 대파를 듬뿍 넣은 건더기 스프를 별첨했다. 특히 소비자 비선호 부위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돈 업계를 돕기 위해 돼지 뒷다리살을 활용했다.현지 농가로부터 공급 받은 양질의 국산 식재료를 제품화하는 것은 대표적인 상생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제주 농가의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지역 고유의 맛과 특색을 담은 ‘제주담음’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첫 제품으로 △제주 흑돼지 카레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2종을 선보였다.제주담음 ‘제주 흑돼지 카레’는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첨가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낸 제품이다. 큼지막한 제주산 흑돼지와 당근, 감자 등을 듬뿍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렸으며, 볶은 양파와 버터루로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카레 대비 25% 증량한 파우치 형태로 선보인 점도 눈길을 끈다.‘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는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으로, 당도를 조절해 상큼한 과육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300g의 넉넉한 용량으로 식빵 기준 약 15회 사용할 수 있다. 스콘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 디저트로 즐겨도 좋다. 7월에는 신선한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제주 메밀 비빔면’도 출시했다. 면은 메밀로 만들어 구수한 풍미를 살렸고, 비빔 양념에는 제주산 감귤 과즙 농축액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농산물 소비 촉진 앞장”… 오뚜기, 완도산 다시마 2개 넣은 ‘오동통면’ 정식 판매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국산 다시마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완도산 다시마를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2020년 완도산 청정 다시마 2개를 넣어 깊은 감칠맛을 살린 한정판 ‘오동통면’을 선보였으며, 다시마를 1개에서 2개로 늘린 오동통면이 당시 큰 호응을 얻자 오뚜기는 해당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지난해에는 시장 최초로 다시마를 주원료로 한 식초를 선보였다. 오뚜기 ‘다시마식초’는 아미노산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완도산 다시마를 정성껏 침지, 숙성해 만든 100% 발효 식초다. 요리의 맛과 기능을 더하기 위해 녹차 추출물을 첨가했으며, 양조식초 대비 유리 아미노산 함량이 9배 이상 높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오뚜기 담당자는 “최근 가치 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과 지역 농가 간 상생의 가치를 내세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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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이지스자산운용-쿼드리얼, 국내 프라임 물류 포트폴리오 개발 위한 10억달러 규모 파트너십 체결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IGIS Asia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이지스아시아)과 글로벌 부동산 회사 쿼드리얼부동산그룹(QuadReal Property Group, 이하 쿼드리얼)이 국내 물류 자산을 개발하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프라임 물류시설의 극심한 부족 현상 등 국내 물류 시장의 구조적 수요를 투자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쿼드리얼은 투자금을 제공하고 이지스아시아는 자산의 발굴, 개발 및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이지스아시아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로 범아시아 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서 약 32만2000㎡ 규모의 물류 센터를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쿼드리얼은 산업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했다. 쿼드리얼은 전 세계에서 1100만㎡ 이상 규모에 해당하는 산업용 건물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국내 전자상거래 보급률은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으며 향후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구 대비 가용할 수 있는 현대식 물류센터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 양사는 국내 시장의 물류센터가 수요 대비 공급이 적다는 판단하에 투자를 진행했다.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비중은 커지고, 유통 채널도 디지털화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이커머스, 3자물류(3PL), 도소매 및 냉장보관 회사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김동일 쿼드리얼 아시아 대표는 “글로벌 물류 시장은 공급망 재구성에 대한 요구, 판매 채널의 다각화와 성장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중”이라며 “특히 한국에서는 이커머스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주요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 내 프라임 물류센터가 부족해, 임대와 자본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오현석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대표는 “국내 물류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건전한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뿐 아니라 국내 각 지역에서도 공급망의 비용 효율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존 및 신규 제조사들이 추가적인 양질의 물류 자산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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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DX 가속화 위한 전략적 협업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DX 협업을 통해 국내 대표 DX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과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Sunnyvale)에 있는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DX를 위한 업무협약 ‘DTP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ship)’를 체결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DX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선점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TX(Total Experience, 총체적 경험) 혁신 등 사업을 추진한다.LG CNS는 우선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리더십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급망 혁신, 품질 향상, 운영 자동화 등 제조 현장 대상의 AI 기술 상용화다. 이를 위해 LG CNS는 AI 기술 역량과 구글 클라우드의 AI/머신러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LG CNS는 △언어 AI LAB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 등 4대 AI 연구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AI 역량을 갖추고 있어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한 더 큰 시너지 창출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AI/머신러닝 분야의 전문 역량을 이미 입증하기도 했다.LG CNS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AM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AM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업계 최고의 화두다. LG CNS는 500여 명의 AM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AM 전문조직으로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센터’와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AM 역량에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더해 AM 신사업을 확대한다.또한 LG CNS는 TX(총체적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 CNS와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머신러닝 역량을 결합한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한다. 초개인화 마케팅은 개인화 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고객의 미래 행동과 상황까지 예측해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LG CNS는 AI 분석 플랫폼 ‘DAP (Data Analytics&AI Platform) MLDL (Machine Learning Deep Learning)’을 금융권에 적용해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LG CNS는 기업 고객의 직원경험 혁신을 위해 AI가 접목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단계적으로 적용·확산하기로 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업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워크 솔루션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적용되면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LG CNS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에지컴퓨팅 등 DX 기술 협력을 구글 클라우드와 추진할 예정이다.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은 “LG CNS는 DX 기술 역량과 풍부한 정예전문가를 보유했고, 국내외 최고 기술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성공적 DX를 리드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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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에스티로더, 글로벌브랜드 사장에 저스틴 박스퍼드 임명
    에스티로더컴퍼니즈(Estée Lauder Companies, 이하 ELC)(뉴욕증권거래소: EL)가 2022년 9월 1일부로 저스틴 박스퍼드(Justin Boxford)를 글로벌브랜드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전임 스테판 드 라 파베리(Stéphane de La Faverie)는 9월 셋째 주 발표한 조직 개편에 따라 그룹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스테판은 신임 글로벌브랜드 사장으로 고위 경영진(ELT)에 합류한 박스퍼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박스퍼드는 글로벌브랜드 사장으로 ELC의 혁신, 제품 개발, 북미 및 국제 성장, 소비자 마케팅 및 유통 등의 장단기 전략을 관장한다. 글로벌 ELC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고, 전 세계 소비자 관계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스테판 그룹 총괄사장은 “박스퍼드는 럭셔리 브랜드 구축에 대한 전문성과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 온라인 및 옴니채널 경험을 쇄신한 폭넓은 경험을 두루 갖춘 역동적인 리더로서 신망이 두텁다”며 “팀과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박스퍼드는 ELC의 성장을 견인하고 플래그십 브랜드를 강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박스퍼드는 약 6년간 라 메르(La Mer) 브랜드를 이끌었다. 라 메르 브랜드의 순매출을 늘려 ELC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돋움시켰으며,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에서 우위를 공고히 다졌다. 박스퍼드의 리더십으로 라 메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다각화하며 여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럼을 강화한 새로운 ‘더 트리트먼트 로션(The Treatment Lotion)’에서 최고급 ‘제네상스 드 라 메르(Genaissance de la Mer)’에 이르는 럭셔리 아키텍처를 강화했다. 또 라 메르 팀을 이끌며 ‘더 컨센트레이트(The Concentrate)’의 사전·사후 캠페인과 같은 획기적 광고 혁신을 통해 클레임·크리덴셜·과학 포지셔닝을 크게 개선했다.박스퍼드는 옴니채널 플랫폼 전반에서 라 메르의 전략적 확대를 진두지휘해 고도의 럭셔리 디지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한 발 더 다가섰다. 라 메르는 티몰(Tmall)과 같은 주요 플랫폼은 물론 신흥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에서 럭셔리 경험의 기준을 끌어올렸다.박스퍼드는 라 메르에서 재직하는 동안 지속 가능한 활동을 브랜드 사업 모델에 접목해 해양 보존·보호에 꾸준히 매진하는 한편 목적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인식 확산에 힘쓰며 라 메르의 브랜드 지향성을 강화했다. 박스퍼드는 평등과 포용성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충성 고객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사업 전반에서 라 메르의 목적을 지키기 위해 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박스퍼드는 2004년까지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지역, 채널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라메르에 합류하기에 앞서 ELC와 톰 포드 뷰티(TOM FORD BEAUTY)의 아태 지역 사장을 거쳐 국제부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스퍼드는 ELC 브랜드의 디지털·옴니채널·현지 전략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브랜드를 세계 최고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기여했다. 톰 포드 뷰티의 중국 및 아태를 포함한 글로벌 출시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스퍼드는 그 이전에 ELC 트라벨리테일(Travel Retail) 부사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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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UAE 원전 3호기 최초임계 성공적 도달
    UAE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지난 22일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한전과 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 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올해 6월에 3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원자로 가동을 위한 시운전 시험을 마쳤고, 마침내 최초임계에 도달했다.특히 2호기 최초임계 이후 12개월 만에 3호기도 최초임계에 도달함으로써 상업운전 중인 1, 2호기와 더불어 3번째로 운영단계에 돌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향후 3호기는 UAE 전력망 연결 및 단계적인 출력상승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UAE 원전 1호기는 2021년 4월, 2호기는 2022년 3월에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해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전력을 생산 중에 있으며, 3호기도 향후 수개월 내에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되면 UAE 전력망에 1400MW의 청정전력을 추가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금번 3호기 최초임계 도달 및 본격 가동으로 UAE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신규원전 도입 사례로 그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대한민국 또한 이를 계기로 후속 원전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한전과 ENEC은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중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일구어 내고 있으며, 향후 4호기의 운영까지 성공적인 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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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최태원 SK 회장, 미국 뉴욕서 원자재 공급망 강화 나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 (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이번 방미 기간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23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최 회장은 20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 총회 기간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고려해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끌어냈다. 특히 최 회장과 히칠레마 대통령은 서로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20일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해 면담에 나설 만큼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은 “SK그룹은 세계 1위의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잠비아의 구리 광산은 SK에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동박이란 구리를 첨단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최 회장은 이어 “SK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외에도 잠비아가 태양광 및 수력 등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기에 잠비아의 제조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이에 히칠레마 대통령은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동의한다”며 “SK와 잠비아의 사업 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이번 면담으로 인해 SK그룹과 잠비아 간 협력이 구체화되면 SK그룹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잠비아 역시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 비즈니스로의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SK그룹과 잠비아 간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게 된다.한편 최태원 회장은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이 유치하려는 2030 부산EXPO의 강점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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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한국인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수장 당선
    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수장으로 한국인이 최초로 당선됐다.국제표준화기구는 자동차·조선·원자력 등 일반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2만4335종 표준 보유)하는 기관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167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차기 ISO 회장(2024~2025년)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1963년 ISO에 가입한 이래 20년이 넘게 이사회 활동(7회), 국제표준화 성과(국가별 활동 순위 8위) 등을 바탕으로 이번 ISO 회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번 ISO 회장 수임을 계기로 표준 리더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조성환 대표이사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받아 중국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거쳐 ISO 회장에 당선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2023년에 현(現) ISO 회장인 울리카 프랑케(Ulrika Franke, 스웨덴) 회장(~2023년)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IS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우리나라는 ISO 정회원 123개국(한국·중국 제외)을 대상으로 표준협력 우호 관계 국가의 지지를 우선 확보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외교부, 현대모비스·코트라(KOTRA)·한국표준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ISO 회장 지지 교섭 활동을 전략적으로 펼쳐왔다.우리나라가 ISO 회장직을 수임하게 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ISO를 대표하는 한국인 회장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 확대를 통해 한국의 국제표준화 기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ISO 회장 당선과 함께 우리나라는 ISO의 기술위원회를 관리하는 기술관리이사회(Technical Management Board, TMB) 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됐다.TMB는 ISO 내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TC)를 설립하고 의장·간사 등을 결정하기 때문에, 특히 우리나라 기술의 국제표준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위원회다.우리나라는 이번에 TMB 이사국으로 재선출됨으로써 2009년 처음 선출된 이후 계속해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 지원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2021년까지 TMB 이사국으로 활동했다.TMB 이사직은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센터장이 맡게 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이로써 우리나라는 ISO 회장에 이어 이사회(Council), TMB까지 국제표준화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는 ISO의 주요 정책위원회에서 임원직을 유지하며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 이번 총회 기간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와 양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 간 표준협력을 강화하고, 아랍에미리트와는 상호 협력 양해 각서(MoU)를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먼저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과 양자 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 양국 협력 표준화 과제 발굴 등을 논의하면서 유럽 주요 표준화 국가들과 표준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아랍에미리트와는 상호 협력 양해 각서를 갱신했으며, 양국 간 표준 및 계량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성환 대표이사가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세계적인 리더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ISO 회장 진출을 계기로 표준으로 세계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참여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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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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