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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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 차세대 수전해 기술 개발하고 있는 하이사타에 2천만 달러 투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이 협업해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추출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의미한다. 하이사타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사타는 시리즈 B 라운드 통해 총 1억1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한-포스코 이외에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BP p.l.c,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사 Vestas 등 ESG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위치한 수전해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가와트(Gigawatt)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R&D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과 차세대 수소 생산기술의 선점을 통한 ‘탄소중립 2050’ 목표의 일환으로 본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한금융그룹 역시 2030년까지 30조원 규모의 친환경 금융을 목표로 하는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에 따라 본 투자를 진행했다. 양 그룹사는 하이사타의 실사, 투자 검토, 투자 후 사업 협력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업무집행조합원인 신한투자증권 박신화 글로벌투자금융부장은 “글로벌 ESG 및 혁신 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속 중이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알보텍에 투자했다”며 “올해에는 하이사타와 같은 그린 수소 기업 투자에 이어, 데이터센터 및 AI 등의 다양한 성장산업에도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탄소중립팀장은 “미래 철강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본원 경쟁력 쟁취와 함께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차별적인 핵심기술을 선점하는게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저탄소 기술의 발굴과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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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국전력공사,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공동 사업 개발 추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AMI 등 에너지 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해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 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해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정책을 추진 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 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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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엔씨소프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68% 감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5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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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애슬레저 카테고리 강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젝시믹스는 골프, 맨즈,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루는데 성공하며, 브랜드 매출 2214억원을 달성,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맨즈, 슈즈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19%, 52%, 25% 성장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젝시믹스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슈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 3월부터 출시된 비즈니스 캐주얼은 출·퇴근복, 일상복, 골프 라운딩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남성라인의 경우, ‘올뉴 베이직 피케 폴로 숏슬리브’, ‘매직밴딩 맨즈 트윌 슬랙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피케 폴로 숏슬리브의 경우, 우수한 통기성으로 하루 종일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며, 슬랙스는 깔끔한 일자핏에 허리밴딩을 적용해 편안함을 더하고, 길이도 9.1부와 9.6부 2가지로 제작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맨즈라인은 기존 짐웨어 및 애슬레저 제품 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자사몰 기준 4월 판매량이 전월(3월) 대비 73.8%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슈즈 카테고리는 러닝화 ‘젝시믹스 맥시 러너’를 필두로, 올해 SS시즌 새롭게 선보인 뮬 캔버스화 ‘데이라이즈 뮬’, 슬리퍼와 샌들 2가지로 활용 가능한 ‘레디폼 맥시 샌들’ 등이 출시됐다. ‘데이라이즈 뮬’은 젝시믹스 자체 제작 레디폼을 적용해 쿠션감이 뛰어나며, 경량 캔버스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는 제품이다. 슈즈 카테고리는 이달 중순 출시되는 레인부츠까지 라인업을 완성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운동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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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아이지,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개발해 각 기관 공급 나서
    아이지가 반도체 교육 실습 장비를 개발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의지가 굳건하다. 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 3만 명, 석박사 인재 3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기업, 학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규모 확대와 별개로 교육생이 반도체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커리큘럼은 아직까지 빈약한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교육용 장비 부족이다. 현재 대부분의 반도체 공정 분야 실습은 전문 오퍼레이터가 실제 반도체 설비를 운용하는 것을 참관하는 데 그친다. 이는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실행 과정이 빠진 반쪽짜리 교육인 셈이다. 이에 아이지는 실습의 공백을 메울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개발, 각 기관 공급에 나섰다. 아이지가 2년간 개발한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반도체 8대 공정을 구현한 교육 훈련 모듈 8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이 직접 반도체 공정 설비를 조작하고 각 공정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린룸을 조성하고 간접적으로 공정을 이해해야 했던 기존 참관 방식과 달리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 조작뿐만 아니라 장비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며 반도체 공정 장비 자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성능에 대한 평가도 높다. 아이지의 테스트베드는 개발 완료 후 이뤄진 품평회에서 고객사 및 교육자로부터 ‘교육용임에도 보강 후 현업에 판매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기대에 힘입어 이미 10여 개의 교육 현장에 실습 장비 납품을 완료했으며, 4월 해당 장비를 인천 지역 반도체 관련 학교에 구축해 반도체 공정 인력양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강원 테크노파크 반도체교육센터 등 다른 교육 기관에도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지는 향후 반도체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사업이 예상되는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 장비의 각 공정 모듈별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 테스트베드도 기획하고 있다. 이미 8대 공정 모듈 중 ‘포토 공정’을 7개 유닛으로 세분화한 심화 모듈 개발을 완료했으며, 공정 간 이송에 매니퓰레이터를 장착한 AMR을 활용하는 콘셉트를 구현하는 등 커리큘럼의 볼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지 송길원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반도체 공정 교육 실습 장비는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개발한 솔루션”이라 설명하며 “아이지는 대한민국의 산업 및 과학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산업을 견인할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지(IEG)는 자동화 제조 공장 구축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전기·전자 첨단 제어 장비, 지능형 로봇, AMR(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하드웨어 기반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와 연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라이브 트윈, AR 및 VR 등의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마케팅, 제조 분야 등 분야별 핵심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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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ISTN,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한 iSECURE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 넘겨
    ISTN(아이에스티엔, 대표 김종도)은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와 협업해 출시한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Amo for SAP iSECURE (이하 iSECURE)’이 출시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iSECURE는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등의 법적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법적요건에 따라 일방향 또는 양방향 암호화가 가능하며, 국내외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 최고등급인 국가정보원 CC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SAP 전구간(SAP Add-On SW/RFC 연결 구간/RFC 연결 대상 장비) 암호화로 SAP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SAP를 사용하는 기업에 특화됐다. FPE 방식의 운영모드로 토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최고의 빠른 성능을 보장한다. 부하 분산 및 장애 시에도 암호화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하며, 대량으로 쌓이는 암/복호화 로그(Log)에 대한 아카이빙 기능 내장으로 데이터베이스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D’Amo 솔루션이 적용된 시스템 간 복호화 전송 없이 암호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암호화 서버에서 암/복호화 후 원문을 반환하므로 매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SAP와 암호화 시스템간 장애 발생 시 SAP 서버에 설치된 Emergency Agent를 구동해 무장애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 대상 증가 시 추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 없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ISTN은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으며, SAP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12년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SAP 암호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해 2016년 장애 대응 암호화 모듈인 ‘Emergency Agent’를 개발했으며, 완전한 무장애 암호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Emergency Agent는 SAP OS에서 구동하는 암호화 모듈이다. 네트워크 또는 암호화 시스템 장애 시에도 SAP 사용자에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SAP사용자는 인프라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업무상으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AP와 인터페이스 하는 타 시스템 간에도 FPE, CBC 상관없이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ISTN 남기웅 본부장은 “DB 암호화는 해킹, 데이터 유출, 무단 접근 등으로부터 기업과 기관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SAP 도입 기업의 SAP DB 보안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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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도트, AI 정밀 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2.0’ 개발 사업 참여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정밀 의료 솔루션 ‘닥터앤서2.0’ 개발 사업에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팀과 참여해 2024년까지 갑상샘암(갑상선암) 재발 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닥터앤서 두 번째 프로젝트인 닥터앤서2.0은 폐렴, 간질환 등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AI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 의료 서비스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 등 국민 건강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아이도트는 닥터앤서 2.0의 대상으로 선정된 12개 질환 가운데 하나인 갑상샘암의 재발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갑상샘암 재발 예측 모델 및 소프트웨어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인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경동맥 초음파 인공지능 스크리닝 시스템과 접목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해당 연구 책임자인 아이도트 R&D 연구소 서비스 개발팀 이강빈 팀장은 “갑상샘암은 재발 확률이 높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도 쉬운 질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갑상샘암 재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계기가 돼 많은 환자가 재발 걱정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이도트는 갑상샘암 재발 예측 프로그램 외에도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써비레이AI’ △뇌졸중 사전 예방 경동맥 진단 시스템 ‘소노닷 AI’ △소화기 내시경 실시간 검진 시스템 ‘기가닷 AI’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증 특례 사업자 및 강원도 규제특구 사업자로 각각 선정돼 요관결석 인공지능 시스템, 인공지능 간질환 사전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아이도트가 개발한 제품은 모두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친 것들이다. 이 가운데 써비레이 AI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및 중남미 국가 등 여러 국가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경제
    2022-05-10
  • SK스퀘어-SKT, 글로벌 게임사 ‘해긴’에 공동 투자
    SK ICT 패밀리가 웹 3.0시대 AI와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와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대표이사 이영일)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SK ICT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론칭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기존 누적 투자 유치금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최근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ROBLOX)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가 4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여러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달리기, 폭탄 돌리기, 왕관 뺏기 등 미니게임을 함께 즐기는 동시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친구 맺기, 채팅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SK ICT 패밀리, AI·메타버스·블록체인 ‘넥스트 플랫폼’ 주도권 확보SK스퀘어와 SKT는 탈중앙화와 참여자 중심 경제시스템을 표방하는 웹3.0 시대를 맞아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미래 혁신을 이끌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 영역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SK스퀘어는 재무적 성과와 SK ICT 패밀리의 미래 사업 시너지를 위해 넥스트 플랫폼 영역의 신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출범 6개월 만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 국내 최대 농업혁신 애그테크(Ag-tech) 기업 그린랩스에 발 빠르게 투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SK ICT 패밀리가 보유한 메타버스, 멤버십·포인트 서비스와 암호화폐를 연계해 블록체인 기반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암호화폐 백서를 공개하고 암호화폐 발행 및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해긴과 손잡고 AI 서비스에 게임 콘텐츠 강화, 글로벌 진출SKT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긴과 긴밀한 사업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아이버스(AI-VERSE, AI와 메타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SKT AI 서비스 이용자가 좀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몰입도 있게 오랜 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또한 SKT와 해긴의 서비스 간 아바타, 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개념의 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시스템을 서로 연계하는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SKT는 해긴의 글로벌 게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메타버스의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이현아 SKT AI&CO 담당은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력이 SKT 아이버스(AI-VERSE)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류병훈 SK스퀘어 MD (Managing Director)는 “SK스퀘어의 넥스트 플랫폼 투자로 SK ICT 패밀리의 미래 사업 시너지를 견인하고 웹3.0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며 “사업의 성장과 동시에 재무적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SK스퀘어의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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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5-06
  • 어바웃펫, 네이버 100억원 투자 유치로 경쟁력 강화
    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어바웃펫이 네이버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어바웃펫과 네이버는 지난 3일 투자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확정 짓고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네이버와 손잡고 ‘맞춤형 펫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을 통해 양사는 △24시간 펫 관련 케어 상담 서비스 탑재 △고객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 △당일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었다.이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 어바웃펫 몰’에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한 어바웃펫 플랫폼에 네이버 AiTEMS를 적용해 AI 추천 서비스의 알고리즘을 개선함으로써 기존 대비 일 평균 클릭수가 400% 이상 개선되는 등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어바웃펫과 네이버의 협업을 통한 신뢰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해지며 100억원의 투자로 연결돼 앞으로 양사 간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이번 투자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가 보유한 IT 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와 케어를 연결해 고객의 불편함을 전방위로 해결하는 고객 밀착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김경환 어바웃펫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디지털과 콘텐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IT 투자 및 물류센터 확장과 자동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선두기업으로 빠르게 자리잡기 위해 네이버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GS리테일 자회사인 어바웃펫은 커머스와 콘텐츠, 그리고 케어 상담 서비스를 유연하게 연결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원스탑으로 추천, 제공해 주는 플랫폼이다.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 구매 패턴, 콘텐츠 시청 이력, 상담 이력 등 어바웃펫의 빅테이터를 통해 고도화된 데이터 케어를 제공한다.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정식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고객 규모가 6배 증가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추세를 보이며, 2021년 말에는 반려동물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용품 브랜드 ‘펫띵’을 인수했다. 해당 인수를 통해 어바웃펫은 고객 및 시장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PB상품 개발 역량을 확대해왔다.이러한 발 빠른 역량 확대를 바탕으로 어바웃펫은 콘텐츠 커머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반려동물 콘텐츠 제작으로 오랜 기간 역량을 다져온 SBS가 지난해 투자를 단행하면서 동물농장 MC인 신동엽 섭외 등 유명 셀럽이 출연하는 어바웃펫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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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구글-카페24, 한국 온라인 비즈니스 글로벌 성장 지원 나선다
    구글은 글로벌 전자 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와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자 및 마케터를 위한 ‘씽크 커머스(Think Commerce)’ 행사의 하나로 5월 10일 특별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구글과 카페24의 협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카페24는 지난해 2분기 구글 애즈(Google Ads)와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통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자들은 ‘구글 판매자 센터’를 통해 상품을 등록하고, 카페24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직접 ‘구글 스마트 쇼핑 캠페인’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카페24는 현재 200만명이 넘는 개인 및 법인 온라인 비즈니스 고객을 보유한 국내 전자 상거래 솔루션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쇼핑몰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온라인 비즈니스 사업자는 구글 광고의 무료 상품 등록과 구글 스마트 쇼핑 캠페인을 통해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판매 성과를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 구글과 카페24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구글 및 유튜브를 통해 적절한 시기 더 많은 잠재 고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카페24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한국 판매자들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매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구글이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며 “구글은 소비자 인사이트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카페24와의 협업 및 씽크 커머스 특별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자와 마케터는 언제든지 씽크 위드 구글(Think with Google) 웹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강조했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구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수많은 기업이 세계 각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한류와 전자 상거래 인프라의 만남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수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구글과 카페24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 행사는 올해 진행되는 2022 씽크 이벤트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가장 빠른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국내 및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동향과 최신 소비자 인사이트에 대해 알아보고, 카페24 플랫폼에서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글 광고 기능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구글 판매자 센터를 통한 최적화, 광고 자동화 솔루션 전략 등 다양한 중소 규모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및 글로벌 이커머스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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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삼성전자 생활가전, 영국 왕실 최고 권위 ‘퀸 로열 워런트’ 획득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제품(Consumer Electronics products)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받은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선정하는데 △퀸(Queen)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의 세 등급으로 나뉜다.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이 중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로, 생활가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로열 워런트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영국의 로열 패밀리가 직접 사용하고 품질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삼성전자는 2015년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TV와 오디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생활가전제품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생활가전이 영국 왕실로부터 최고 권위의 퀸 로열 워런트를 부여받으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했다”며 “영국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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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노보텍,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 인수 글로벌 전문성 확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바이오테크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 CRO인 NCG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신속하고 포괄적인 고품질 임상 실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노보텍은 글로벌 수준의 후기 임상 실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미국 내 바이오테크 고객사들에 임상 실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1984년에 설립된 NCGS는 바이오 제약 부문 고객사를 둔 비상장 CRO다. NCGS는 미국 전역에 걸쳐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노보텍의 최고경영자인 존 몰러(John Moller) 박사는 “미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오랜 역사를 지닌 인상적인 기업을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다. NCGS가 성장하게 된 가장 큰 동력은 낸시 스노우든(Nancy Snowden) 설립자를 비롯해 그가 조직한 뛰어난 팀의 지식과 전문성 덕분”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국에서의 임상을 원하는 미국 고객들을 비롯해 미국 임상 프로그램을 원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에게 미국 기반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진전”이라며 “고객들은 시스템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과 함께 잘 개발된 SOP를 통해 순조로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NCGS 창립자인 낸시 C.G. 스노우든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노보텍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며, 회사의 미국 내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노보텍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두 기업은 유사한 문화적 적합성뿐만 아니라 탁월함을 지향하는 공통점을 지녀 NCGS의 노보텍 합류를 통해 양 사의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보텍과 NCGS는 10년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순조로운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NCGS는 종양학과 혈액학, 전염병, 성인 및 소아 중추신경계 부문에 이르기까지 여러 복잡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군더더기 없는 조직 구조와 장기 근속 직원들을 활용한 민첩한 조직 운영 모델은 오늘날 해당 업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며 “우리는 진화하는 임상 실험 수요에 발맞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노보텍은 2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백여 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깊은 관계를 활용해 전 세계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40여 년에 걸쳐 미국 전역의 실험기관 수백여 곳과 관계를 유지해온 NCGS는 이 점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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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LG화학 와이솔루션, 필러 브랜드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본상 수상
    LG화학은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뷰티·건강부문에서 패키지(포장)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1954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필러 제품으로 패키지 디자인상을 획득한 것은 LG화학 ‘와이솔루션’이 처음이다.LG화학은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과감한(Bold) 선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채택해 3개 제품의 기능을 구분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LG화학의 와이솔루션은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검은색을 공통 컬러로 적용해 이와 대비되는 디자인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iF 디자인은 심사평으로 과감한 붓놀림을 적용한 그래픽 요소를 통해 당당하고 젊은 이미지로 브랜드를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LG화학은 필러 시술을 고려하는 고객 연령대가 20·30세대로 확장됨에 따라 고객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고자 고객 심층 인터뷰와 서베이를 사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고객 각자의 매력에 대한 자신감, 미용 시술에 대한 당당함과 개방성이 대표적인 특징인 것으로 분석됐다.LG화학 와이솔루션 디자인 담당자는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20·30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첫인상인 패키지 디자인은 중요한 소구 포인트가 된다”며 “고객이 추구하는 미의 요소인 자신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의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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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삼성전자, 미국 디시 네트워크 5G 가상화 기지국 등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
    삼성전자는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돼 앞선 5G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이다.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1]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1980년 위성TV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디시 네트워크는 2020년 미국 전국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해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디시 네트워크는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이미 증명된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차세대 통신장비를 도입해 빠른 시일[2] 내 안정적인 전국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돼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핵심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게 됐다.삼성전자가 디시에 공급하는 5G 가상화 기지국은 소프트웨어를 범용 서버에 탑재해 기지국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가상화 기지국의 대규모 상용에 성공했고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상용 역량을 입증했다.이런 독보적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은 2022년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에서 ‘CTO초이스’와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상’ 2관왕을 수상했다.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장 겸 사장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글로벌 상용 역량이 집약된 5G 가상화 기지국은 통신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디시와의 협력은 이런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통신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DNA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존 스위링가(John Swieringa) 디시 네트워크 최고운영책임자 겸 사장은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과 차세대 통신 기술력은 디시의 5G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디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통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5G 기술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핵심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규모 통신망 구축 역량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디시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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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콘티넨탈,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발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차량에 표시되는 정보가 개인에게 보이도록 하는 프라이빗 모드와 탑승자 모두에게 보이는 전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주로 탑승자를 위해 제공된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프라이빗 모드로 전환이 유연하지 않았다.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콘티넨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조수석 탑승자가 운전자의 주의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비디오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한다. 교통 상황이 허용될 경우 선택적 디스플레이 전환을 통해 모든 차량 탑승자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필립 본 히르쉬하이트(Philipp von Hirschheydt)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은 “요즘의 자동차는 점점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변모하고 있다. 반면 운전자의 주의 분산은 여전히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우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산만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사용자 경험은 미래 모빌리티에서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이자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조수석 탑승자에게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이전부터 노트북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돼 왔지만, 자동차 분야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콘티넨탈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차량 환경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방출되는 빛의 1% 미만만 운전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의 프라이버시 모드 조명을 결합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사용자의 콘텐츠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아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하지 않으면서도 고화질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프라이버시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조수석 또는 모든 탑승자가 볼 수 있는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카이 호만(Kai Hohmann) 콘티넨탈 디스플레이 솔루션 제품 담당은 “콘티넨탈의 후면 조사 기능(back-illumination) 및 플라스틱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덕분에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에는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여러 핵심 부품이 포함돼 있다”며 “우리는 대비, 조도 및 이미지 균등성 측면에서 제조업체와 사용자의 품질 요구사항을 최고 수준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출시 전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계속 높여 기술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새로운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는 2024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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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SKT 'ZEM' 자기 주도적 기능 담아 업데이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가정의 달을 맞아 ZEM 서비스에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ZEM은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로, 부모는 ZEM을 통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관리 ▲사용 앱 관리 ▲실시간 자녀 위치 조회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안심 기능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등으로 ZEM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 5월 중으로 선봬 SKT는 ZEM 서비스를 이용중인 부모와 자녀 양쪽의 의견을 반영해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세분화 ▲앱 사용 리포트 제공 등 ZEM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5월 중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ZEM 서비스는 ‘습관 만들기’ 기능을 통해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넘어 일상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기 주도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매일 30분 줄넘기’, ‘TV 보기 전에 숙제 끝내기’ 등 자녀가 스스로 습관을 기간, 요일별로 설정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약속한 습관 목표를 완료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칭찬 이모티콘 등으로 응원과 격려의 피드백을 전할 수 있다. 또한, 개편된 ZEM은 기존 서비스의 사용모드를 약속모드, 집중모드, 자유모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약속모드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어떤 앱을 몇 시간이나 사용할지 미리 상의해서 이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주중 폰 사용 시간을 하루 3시간으로 설정하고, 주말에는 부모가 추가로 이용 시간을 부과할 수 있으며, 시간이 초과되면 스마트폰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때 적합한 집중모드로 넘어가는 등 자녀의 성향과 연령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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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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