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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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기업 CEO들의 AI 도입 실태와 경제 전망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 글로벌과 포춘(Fortune)이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CEO 서베이’를 발표했다. 이번 서베이는 올해 2월, 20개 이상의 산업을 대표하는 107명의 글로벌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 자동화 부문에 생성형 AI를 채택 중인 CEO는 58%, 자동화 영역 외 생성형 AI 도입 계획을 보유한 CEO는 48%에 달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 CEO 10명 중 8명은 자사의 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년 69% 대비 약 11%p 오른 수치다.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이슈로 지정학적 갈등을 꼽은 CEO는 65%였으며 올해 3분기 미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 보는 CEO는 76%로 집계됐다.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위해 생성형 AI 도입 생성형 AI 도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56%에 달하는 CEO들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최우선적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향후 12개월 내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요인으로 실질적인 AI 도입 및 운용, AI 도입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생성형 AI를 기업에 이미 도입해 구축하고 있는 CEO 중 58%는 업무 자동화에, 56%는 효율성 개선에, 50%는 콘텐츠 생성 자동화에 AI를 활용하는 중이다. 생성형 AI를 구축할 계획인 CEO 중 28%는 업무 자동화에, 36%는 효율성 개선에, 35%는 콘텐츠 생성 자동화에 생성형 AI 구축 범위와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CEO들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 1순위로는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56%), 기존 제품 및 서비스 개선(22%) 순서였다. 제이슨 기르자다스(Jason Girzadas) 딜로이트 US CEO는 “생성형 AI 도입은 아직 초기지만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대한 기회로 간주되고 있다”면서 “CEO들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고, 이는 그들이 속한 조직과 산업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CEO 48% 미 연준 금리인하 시점으로 ‘3분기’ 예측 CEO들 중 27%는 올해 글로벌 경제를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7%와 비교해 무려 20%p나 상승한 수치다. 비관적이라 답한 응답은 올해 24%에 그쳤으며 전년 48%에 비해 24%p 하락했다. 또 CEO 중 53%는 올해 자사가 속한 영위 산업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전년 40%에 비해 13%p 올랐다. 비관적으로 전망한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자신감도 넘친다. 자사의 성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본 CEO들은 전년 69%에 비해 11%p 상승한 80%에 달했다. 자사 성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응답은 1%에 그쳤다. CEO 중 22%는 자사의 성장을 확신하고 있고, 46%는 12개월 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8%가 3분기일 것이라 밝혔다. 다만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응답률도 10%를 기록해 CEO 10명 중 1명은 올해 금리인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CEO들이 우선시하는 사업 계획 및 추진 과제로는 57%가 ‘신사업을 사업 모델에 적극 적용하는 것’이라 답했다. 한편 CEO 중 65%는 향후 사업 운영에 있어 가장 큰 외부 위협요인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꼽고 있으며, 이는 전년 10월 대비 14%p 증가한 수치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전년의 경우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동일하게 51%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금융 및 시장 불안정성 우려가 커지며 27%까지 하락했다. 글로벌 규제는 36%를 기록해 여전히 CEO들의 주요 관심사라는 것이 확인됐으며, 전문인력 확보와 기술 부재 우려는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25%로 나타났다. 이어 신뢰 위기(25%), 이데올로기 양극화(1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대다수 CEO는 현재의 경영 환경에 대해 ‘도전적인(Challenging)’, ‘불안정(Volatile)’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했다. 자사의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Next big thing)으로는 ‘AI’를 꼽았다. CEO 28% “강력한 승계 후보군 없어” 서베이에 참여한 대다수의 글로벌 CEO들은 차기 CEO를 정하는 승계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후보군 선정과 승계 계획에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후보군 식별과 개발에 현재 CEO 본인이 참여한다는 답변이 각각 82%, 91%에 달했으며 전체 이사회 구성원이 참여한다는 답변은 73%, 42%에 불과했다. 또 CEO 승계 계획 및 준비, 후임자 기준에 대해 56%의 CEO들은 강력한 후보군이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으나,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CEO도 28%에 달했다. 손재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성장전략본부장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CEO 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도전적으로 보고 있지만 기업과 산업 성장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업 운영 비용 최적화에 집중하고,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은 지정학적 불안정, 글로벌 규제 등 외부 위협요인을 정확히 인식하고 면밀하게 대응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보고서의 인사이트가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 사업 기회 포착과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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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셀바이오휴먼텍, 한국콜마와 화장품용 섬유소재 개발 위해 맞손
    셀바이오휴먼텍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와 화장품용 섬유소재 개발 기술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국콜마의 화장품 개발 기술과 셀바이오휴먼텍의 셀룰로스 기반 부직포 생산, 개발 기술을 결합해 뷰티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제휴를 통해 한국콜마가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내용물을 셀바이오휴먼텍이 제조하는 섬유 소재에 적용해 새로운 화장품용 섬유 소재를 개발한다. 셀바이오휴먼텍 연구개발소장은 기능성 섬유소재 개발 및 테스트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며, 친환경 소재와 기능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탄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ESG 경영이 중요시되는 현재 시점에 이번 제휴를 통해 친환경 원료 개발을 하는 한국콜마와 친환경 섬유 소재 제조에 중점을 둔 셀바이오휴먼텍이 함께 친환경 화장품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 여파로 인한 침체돼 있던 마스크팩 시장에 각종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들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셀바이오휴먼텍은 기존 소재의 분자 구조를 개질해 새로운 섬유소재를 개발한 업체다.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마스크팩 시트고 투명성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류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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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효성중공업 무탄소 전력 개발 핵심 제품인 수소 엔진발전기 상용화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무탄소 전력 개발의 핵심 제품인 ‘수소 엔진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4월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 수소엔진발전기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 한 것은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수소 엔진 발전기는 발전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석탄 발전 대비 수소 100%를 연료로 활용해 1MW의 수소엔진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여러 개의 수소엔진발전기를 병렬로 구성하면 발전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정부가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수소 전소 시기를 20여 년을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정성에 있어서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올해 통과해 상업운용을 허가 받았다. 정부가 6월부터 개시하는 청정수소발전제도의 최종 목적이 탄소저감인 만큼 수소엔진발전기는 청정수소발전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6월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1)에 따라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엔진은 수소와 천연가스를 구분하지 않고 연료로 사용 할 수 있어, 청정수소가격에 따라 수소의 전소 혹은 혼소 비율을 조절하며 운전가능하기 때문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 성공은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건립 및 운영, 액화수소 공장 건립 등 수소 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시킨 결과”라며 “발전사를 비롯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수소엔진발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리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 가스엔진 전문회사인 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수소 엔진 발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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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글래스돔코리아와 SK C&C,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한다
    글래스돔코리아(대표 함진기)는 SK C&C(사장 윤풍영)와 함께 SK아이이테크놀로지(사장 김철중)에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제품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를 도입한다. 특히 EU는 국제 표준 ISO 14067을 바탕으로 탄소배출량 데이터에 대해 ‘제3자 검증’을 받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글래스돔은 지난 3월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SaaS (Software-as-a-Service) 기반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로 제품탄소발자국 평가에 대한 국제 표준 ISO 14067 검증을 획득했다. 이번 검증 획득을 통해 글래스돔 솔루션이 제품탄소발자국을 산출하는 방식과 보고서가 모두 ISO 14067에 기반해 구현됐음을 인정받고, EU CBAM, 디지털 배터리 여권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해 제3자 검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기업이 글래스돔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하면, ISO 14067 국제 표준을 준수한 결과를 얻게 되므로 △검증 기간 단축 △비용 절감의 이점을 누리게 된다. 로이드인증원은 EU가 인정한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cheme) 검증 공인 기관 중 하나로, 현재는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국제 표준 인증 및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글래스돔은 리얼 데이터에 기반해 제품의 탄소발자국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 과정의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정확한 실측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탄소배출량이 부풀려져 페널티를 받거나 보고서를 인증받지 못할 위험성이 없다. 또한 제조 협력사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배출량으로 변환 후 해당 데이터만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스돔과 SK C&C는 유럽 국가들에서 ‘디지털 배터리 여권’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는 상황에 맞춰 데이터 검증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 배터리 산업 고객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실제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제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활용해 배터리 생산 기업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추출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최소 2~3개월 걸리던 데이터 검증 기간을 수일 내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은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국내 수출 기업들이 EU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기 위한 패스트 트랙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ESG 경쟁력을 갖춰 규제 대응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는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탄소배출 관리 이슈를 리얼(Real)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SaaS 기술력으로 해결함으로써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규제 대응 및 손쉬운 ESG 경영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빠르고 안정적인 제3자 검증을 지원해 유럽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글래스돔코리아와 SK C&C는 지난달 독일에서 개최된 제조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2024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실증 장비와 데모 영상을 통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플랫폼 도입 및 사업 협력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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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동아ST, CMR SURGICAL 수술 로봇 VERSIUS 국내 독점 공급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영국 CMR SURGICAL (씨엠알 써지컬, CEO Supratim Bose, 본사 영국 Cambridge)사와 수술 로봇 ‘VERSIUS (베르시우스)’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영국의 수술 로봇 전문회사 CMR SURGICAL 사가 개발한 VERSIUS는 2019년 출시됐다. VERSIUS는 크기가 작고 각 로봇 팔이 별도의 카트로 분리된 모듈형이다. 수술 방법 및 수술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배치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공간 제약이 많은 수술실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최근에 눈으로 확인 불가한 영역을 3D HD 기술로 시각화하는 ICG (Indocyanine green) 조영 영상 시스템을 출시해 수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VERSIUS는 유럽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성장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전역을 포함해 약 2만회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CMR SURGICAL 사는 VERSIUS 진출 지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CMR SURGICAL사는 VERSIUS 성공에 힘입어 SoftBank (소프트뱅크), Tencent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VERSIUS의 국내 인허가를 조속히 진행해 국내 복강경 수술 로봇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VERSIUS는 우수한 기술력과 편의성을 갖추고 안전성이 검증된 수술용 로봇이라며 의료진들의 수술 효율성 및 정밀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Surgical(수술) 부문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판매하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 Surgical 신제품을 추가로 확보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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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애경케미칼 SIB용 음극재 주소재인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
    애경케미칼이 4월 30일 나트륨 이온 배터리(Sodium Ion Battery·SIB)용 음극재 주소재로 사용되는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양산 설비에서 고성능 제품을 실제 생산하는데 성공하며 차후 대량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도 끝마쳤다.애경케미칼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개발·양산해 온 기업이다. 2022년부터 SIB용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을 위한 별도 연구 조직을 신설·운영하는 등 이차전지 시장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하드카본은 방전용량과 효율에서 각각 300mAh/g, 90%를 초과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SIB는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 Ion Battery·LIB) 대비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래 대체 전지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2027년 전 세계 SIB 시장은 5억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세계 각국 배터리 제조사들 또한 급성장 중인 SIB 시장에 진출, 제품 상용화에 힘쓰는 모습이다.애경케미칼은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을 마치고 시제품 생산까지 성공하면서 고성능 하드카본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후 설비 증설 등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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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실시간 기업 기사

  • SKT 'ZEM' 자기 주도적 기능 담아 업데이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가정의 달을 맞아 ZEM 서비스에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ZEM은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로, 부모는 ZEM을 통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관리 ▲사용 앱 관리 ▲실시간 자녀 위치 조회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안심 기능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등으로 ZEM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 5월 중으로 선봬 SKT는 ZEM 서비스를 이용중인 부모와 자녀 양쪽의 의견을 반영해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세분화 ▲앱 사용 리포트 제공 등 ZEM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5월 중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ZEM 서비스는 ‘습관 만들기’ 기능을 통해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넘어 일상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기 주도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매일 30분 줄넘기’, ‘TV 보기 전에 숙제 끝내기’ 등 자녀가 스스로 습관을 기간, 요일별로 설정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약속한 습관 목표를 완료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칭찬 이모티콘 등으로 응원과 격려의 피드백을 전할 수 있다. 또한, 개편된 ZEM은 기존 서비스의 사용모드를 약속모드, 집중모드, 자유모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약속모드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어떤 앱을 몇 시간이나 사용할지 미리 상의해서 이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주중 폰 사용 시간을 하루 3시간으로 설정하고, 주말에는 부모가 추가로 이용 시간을 부과할 수 있으며, 시간이 초과되면 스마트폰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때 적합한 집중모드로 넘어가는 등 자녀의 성향과 연령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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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아나로그디바이스, 설계 간소화 지원하는 새로운 Easy Drive™ SAR ADC 출시
    아나로그디바이스가 계측, 산업, 의료 애플리케이션용 ADC 설계의 복잡한 절차들을 대폭 간소화하는 16~24비트 분해능의 차세대 초고정밀 SAR (successive approximation register)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로운 고성능 SAR ADC 제품군은 ADI의 특허받은 Easy Drive™ 기술과 다목적 Flexi-SPI 직렬 주변기기 인터페이스(SPI)가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시스템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는 한편, 직접 호환이 가능한 컴패니언 제품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ADI의 Easy Drive 기술은 엄격한 레이아웃 지침, 까다로운 디지털 인터페이스 타이밍 요건, 컴패니언 제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복잡한 특성 등 통상적인 시스템 수준의 수많은 설계 과제들을 제거하면서도, 디바이스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목적 Flexi-SPI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타이밍 요건을 충족하기가 수월해 호스트 프로세서와 ADC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처럼 혁신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고성능의 결합으로, 신제품은 시스템 설계 주기를 가속하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이번에 발표한 핀 호환 가능 SAR ADC 신제품 6종 가운데 첫 번째로 선보인 AD4630-24는 24비트 듀얼 채널 동시 샘플링 2Msps 성능의 ADC로서, 경쟁 제품 대비 4배 더 향상된 0.9ppm(parts per million)의 업계 선도적 정확도(INL) 등급이 특징이다. AD4630-24는 레퍼런스 버퍼와 모든 주요 디커플링 구성 요소를 단일 칩에 통합해 솔루션 밀도가 경쟁 제품보다 2배 향상됐다.ADI 전자 테스트 및 측정 그룹을 총괄하는 레이 고긴(Ray Goggin) 제너럴 매니저는 “뛰어난 성능과 빠른 속도의 조합은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지점까지 보다 짧은 대기 시간으로 도달할 수 있는 더 정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제어 루프로 이어지는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ADI의 새로운 ADC 제품군은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되는 정밀 측정 제품의 설계, 평가 및 출시 프로세스를 더욱 단순화하는 혁신적인 기술 진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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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SK, 세계산림총회서 50년 조림사업 등 ESG 경영 선보여
    SK그룹이 SK임업 창립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에 참여해 그간의 탄소 감축 노력과 국내 1호 탄소배출권 확보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SK임업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개막하는 ‘제15회 WFC’에서 1972년 이후 50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한 각종 조림사업의 성과와 탄소배출권 플랫폼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앞으로로의 계획을 밝힌다. SK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대기업 중 유일한 조림사업 기업으로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WFC는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산림행사로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과 환경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산림 등 탄소저감 생태계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서울 총회에는 143개국에서 1만여명의 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SK임업 전시부스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SK그룹의 산림 조성 및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SK그룹이 조림사업을 해 온 충주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숲속 길처럼 조성하고 중앙에는 ‘생명의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의지를 보였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SK임업은 이번 총회에서 조림을 통한 다양한 탄소 저감 사업도 소개한다. 강원도 고성의 황폐지에 자작나무를 비롯한 조림수 25만 그루를 심어 진행 중인 A/R CDM(신규조림/재조림 청정개발체제)[1]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는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최종 인가를 받아 숲 조성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국내 1호 기업이다.또 SK임업은 조림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탄소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에 공급하는 ‘산림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거래 플랫폼을 통해 산 소유주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기업에는 신뢰할만한 탄소 상쇄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숲 보전과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SK임업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호 활동에도 참여해 산림탄소배출권을 확보했으며 SK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SK그룹의 조림사업은 고 최종현 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1960~1970년대 무분별한 벌목 등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천안 광덕산·480.9ha을 시작으로 충주 인등산·1180ha, 영동 시항산·2364.8ha 등 총 4100ha의 황무지 임야를 사들여 숲을 조성했다.최종현 회장은 임야가 투기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해 수도권에서 먼 임야를 조림지로 선택해 호두나무와 자작나무 등 활엽수 중심의 고급 수목을 심었다. 50년 전만해도 황무지에 가깝던 산간 임야는 현재 총 400만 여 그루의 나무를 품은 울창한 숲으로 변신했고 그 규모는 서울 남산의 약 40배 넓이에 달한다. 조림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국가 차원의 인재육성을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SK는 최종현 회장의 조림사업이 환경(Environment)과 인재육성을 통해 사회(Social)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조림사업 등 친환경 사업의 의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ESG경영과 탄소 감축 노력으로 계승됐다. 최태원 회장은 2021년 10월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SNS인 ‘링크트인(LinkedIn)’에 선친인 최종현 회장이 시작한 산림녹화 사업을 소개하며 SK친환경 사업의 오랜 역사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K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하는 목표 아래 사업 모델 혁신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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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한국지멘스, 광화문으로 사옥 이전 ‘스마트 오피스’ 구축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2일 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종로구 광화문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스마트 오피스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한국지멘스 본사와 지멘스 모빌리티 한국법인은 5월 2일부터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한국지멘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주2~3회 모바일(재택) 근무제를 유지하는 ‘스마트 워크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로운 사무실 환경도 더욱더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조성한다. 자율 좌석제를 도입하고 직원들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좌석과 회의실을 예약·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화상 회의실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다용도로 전환할 수 있는 회의실, 건강관리실, 넓은 카페 라운지 등을 구비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서 간 소통 및 협업 증진을 위해 9층과 10층은 중앙 연결계단을 만들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하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장과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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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 인포그래픽 제작 SaaS 플랫폼 마인더그라피 인수
    과학 기술 솔루션 기업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CACTUS)가 과학적 정확성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일러스트 갤러리를 갖춘 SaaS 플랫폼, 마인더그라피(Mind the Graph)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인수를 통해 캑터스는 연구자 커뮤니티, 학술 출판사, 생명 과학 산업 고객에게 자동화 DIY 과학 그림 및 AI 기반 과학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이번 인수는 캑터스의 사업부문인 연구자와 일반 대중, 정책 입안자들의 연구 참여를 위한 솔루션인 임팩트 사이언스(Impact Science)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 인해 임팩트 사이언스는 고객들에게 자동화 DIY 솔루션을 더욱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사용자들이 정확한 과학 삽화를 제작해 독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캑터스 공동창업자 겸 CEO 아비쉑 고엘(Abhishek Goel)은 “이번 인수는 기술을 통해 과학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캑터스의 비전을 완벽하게 보여준 전략적 투자”라며 “매년 엄청난 숫자의 연구 논문이 출판돼 독자들의 관심을 받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 연구자들이 자신의 논문에서 좀 더 흥미롭고 오래 인상을 남기는 다양한 과학 커뮤니케이션 형태(예: 포스터, 인포그래픽, 그래픽 요약)로 콘텐츠를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마인더그라피(Mind the Graph)의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캑터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적 인수를 통해 학계와 생명 과학 업계 전반에서 전 세계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캑터스 CTO 니쉬체이 샤(Nishchay Shah)도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마인더그라피(Mind the Graph)의 공동창업자 파브리코 팜플로나(Fabricio Pamplona)는 “이번 제휴로 업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캑터스의 폭넓은 비즈니스 영향력을 활용해 한층 성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캑터스는 글로벌 연구자 커뮤니티, 학술 출판사 및 생명 과학 업계를 위한 기술 제품에 관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캑터스는 최근 텍스트 분석, 언어학 및 데이터 과학을 전문으로 하는 덴마크 기반 인공 지능(AI) 및 자연어 처리(NLP) 플랫폼인 UNSILO를 인수했다. 또한 기계 학습을 적용해 학술 콘텐츠에서 구조화된 데이터 및 지식 요약을 추출하는 기술 업체, Scholarcy에도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캑터스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킹 및 연구 영향력 강화를 위한 통신 추적 플랫폼 Kudos에도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다. 캑터스는 앞으로도 동종 분야와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과학 발전에 헌신하며,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맺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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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한화시스템 ‘ADAS 2022’ 참가,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공략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27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DAS (Asian Defense and Security) 2022’ 전시회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의 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함정전투체계(CMS) △위성 △통신 △레이다 등 대한민국 첨단 국방 기술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무기 첨단화 및 국방력 증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해군(Naval)존’에서는 최신 함정전투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수상함 및 잠수함 전투체계 수출용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최첨단 무기체계와 연동해 교전정보·센서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 최신 3화면 콘솔과 모듈별로 분리할 수 있어 설치가 용이한 슬림 디자인의 수출용 2화면 콘솔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3화면 콘솔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강도는 높아지고 무게는 획기적으로 줄어 함정 탑재성이 향상됐다.한화시스템은 20여년간 △고속전투함 △대형상륙지원함 △훈련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등 90여척 이상의 함형별 최적화된 전투체계를 공급해왔으며 향후 전투체계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화시스템은 2017년 필리핀 호위함 2척에 대한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리핀 호위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필리핀 초계함에도 국산 전투체계 탑재를 성사한 바 있다.‘우주(SPACE)존’에서는 준 실시간급 감시 정찰을 통해 국방 우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소형 SAR위성과 우주 인터넷을 실현할 저궤도 통신위성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100kg 이하, 해상도 1m급 성능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SAR위성’은 야간·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영상정보 획득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투자를 통해 초소형 SAR위성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엔 자체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저궤도 군집 통신위성(LEO Satellite Constellation)’과 ‘저궤도 위성통신안테나’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통신할 수 있는 초공간 인프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통신(Communication)존’에는 미래형 통합단말기가 전시된다. 이동통신은 물론 무전기 등 단말기 간 직접 통신할 수 있어 기지국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도 통신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저궤도 통신위성과의 연동을 통해 초공간·초연결 지휘통제통신 수단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방공(Air Defense)존’에서는 2022년 1월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의 다기능레이다(MFR)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L-SAM MFR)가 전시된다.이용욱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은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전투체계를 비롯해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와 같은 최첨단 무기체계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해 국내 방산 기술력의 높은 수준을 입증했다”며 “우주산업과 첨단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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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몰렉스,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 대상 ‘설계 혁신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몰렉스가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문 조사는 점점 더 복잡한 제품 설계, 가속하는 설계 주기, 지속적인 공급망 제약을 해결하는 설계 엔지니어들의 목표, 태도, 경험을 밝히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는 3~5년 동안 설계 도구, 기술 혁신, 새로운 설계 방법론이 개선됐으며, 이로 인해 업무에 투입되는 노력은 간소화됐다. 그럼에도 공급망 문제, 고객의 기대치 상승, 설계 복잡성 증가로 설계 엔지니어링의 진보와 혁신을 저해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몰렉스 데이터 통신 및 전문 솔루션 사업부의 사장인 알도 로페즈(Aldo Lopez) SVP는 “오늘날 설계 엔지니어들은 미래를 위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설문 조사는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설계 도구와 디지털 기술을 수용하면서 어떻게 기술을 다양화해 과제를 줄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제공을 가속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몰렉스와 디지키 일렉트로닉스(Digi-Key Electronics)는 디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에 의뢰해 제조 기업에서 설계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거나 설계 엔지니어링팀을 관리하는 52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미국, 캐나다, 중국, 독일, 일본, 영국에서 조사에 참여했으며, 자신들의 경력에 영향을 주는 기회와 장애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설계 엔지니어가 밝힌다: 기술 격변의 시기에 혁신 추진(Design Engineer Tell-All: Advancing Innovation in an Era of Disruption)’란 제목으로 공개된 설문 요약 보고서는 제품 설계 주기 단축, 역동적인 시장 수요,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도구, 팀의 진화에 대한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설문 주요 결과·응답자의 57% “지난 5년 동안 설계팀의 규모와 인원이 증가(52%)했다”고 답함·응답자의 58% “설계 주기가 빨라졌다”, 43%, “설계 조직이 일정보다 빨리 프로젝트를 완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함·응답자의 53%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민첩성과 지속적인 개선/전달을 수용하고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함·응답자의 88% “메이커 플레이스와 같은 실험실 또는 혁신 센터를 이용해 실험하고 있다”고 답함◇스킬 및 전문화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는 “몇 년 전보다 회사 설계팀이 평균적으로 경험이 더 많아졌다”고 답했다. 또한 다양한 스킬은 물론, 전문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일반적인 설계 엔지니어가 스킬을 개선해야 할 부문으로 공급망 관리(40%), 인력 스킬(39%), 디지털 기술(37%), 새로운 설계 도구(32%), 인공지능(AI) 또는 머신 러닝(28%)은 물론, 사용자 경험 및 폼 팩터(25%)를 꼽았다.설문 결과는 또 젊은 엔지니어들과 여성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제품 설계에 통합하는 데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융 지식 및 AI 또는 머신 러닝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밀레니얼 세대는 금융 지식(33%)과 AI 및 머신러닝(39%)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X세대 엔지니어는 항목별로 14%와 32%, 베이비부머 세대 엔지니어는 10%와 16%가 관심을 나타냈다. 응답자 대부분(81%)은 현재 업종에서 계속 일하기를 바랐고, 13%는 다른 업종에서 경험을 모색했다.◇장애물과 기회설계 엔지니어들은 자신의 역할을 진지하게 여기고 있으며, 85%는 “최종 설계가 승인되면 책임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설계 엔지니어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과제로는 공급 업체 리스크 이해(34%)가 1위로 꼽혔고, 부품이나 재료 접근(30%), 새로운 기술 학습(24%), 제조 요구와 고객 요구사항의 균형(24%)이 그 뒤를 이었다.응답자 중 59%는 “공급 업체 선정이 매우 탄력적이며, 그에 대한 권한이 있다”고 답했다. 공급 업체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공급망 신뢰성(54%), 엔지니어링 지원 및 전문성(43%), 매력적인 가격(38%)이 꼽혔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공급망 부족으로 인해 엔지니어들은 대체재를 선택하고(59%), 생산량을 최소화하고(43%), 제품 설계 단계에서 계획에 포함된 기능들을 빼내고 있기도 하다(40%).◇글로벌 견해와 지역별 차이전 세계적으로 설계 엔지니어들은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지만, 중국 응답자들은 팀 규모(94%)와 경험(97%) 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응답자들은 일정보다 빨리 프로젝트를 완료할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두 배 높았다(중국 92%, 글로벌 43%). 해결해야 할 가장 커다란 과제로, 일본 응답자들은 적절한 테스트 계획의 필요성(일본 31%, 글로벌 21%)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영국은 필요한 품질 제공(영국 28%, 일본 26%, 글로벌 20%)을 선정했다. 압도적으로 많은 응답자가 협업 스킬이 기술 전문성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독일 응답자들은 증가하는 협업 수준을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을 가장 많이 강조했다(독일 19%, 글로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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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대한전선, ‘IEEE PES T&D’서 신재생에너지 제품 선보여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IEEE PES T&D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00여 개가량의 전력 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소속의 PES (Power and Energy Society)가 주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북미 최초로 수행한 500kV 전력망을 비롯해 초고압 케이블, 가공 케이블 등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인 해저 케이블과 태양광 케이블, 산불과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망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제품 및 솔루션 등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세계 각국의 주요 전력청 및 고객사로 납품한 실적과 프로젝트 진행 영상 등을 함께 전시했고,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이번 전시회와 함께 대한전선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ICC (Insulated Conductors Committee)’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ICC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력망 관련 콘퍼런스로, 대한전선은 북미 전역에서 참석한 100여 곳의 전력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LPT2 (런던파워터널2단계)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대한전선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내 전력 및 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사로서 법인 및 지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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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전 드림어스컴퍼니 대표 영입 “IP 파트너십 확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 주도”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이기영 전(前)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를 공동대표(이하 대표)로 영입했다. 이기영 대표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십 등을 총괄하며 비마이프렌즈의 사업 규모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향후 비마이프렌즈는 서우석·이기영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이기영 대표는 플랫폼과 콘텐츠 분야를 넘나든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마이프렌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팬덤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비마이프렌즈 서우석 대표는 “이기영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테크 업계 및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한 비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열정을 두루 갖춘 비마이프렌즈에 이상적인 리더”라며 “이 대표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을 적극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영 대표는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비할 데 없는 기술력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크게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비마이프렌즈, 나아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 곡선을 함께 그릴 수 있게 돼 설렌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이기영 대표는 2019년부터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로서 개인화 음악 서비스 플로(FLO)를 기획하고 음원 음반 유통 및 공연사업을 추진하며 2021년 기준 매출 2500억원, 인원수 300명 규모의 흑자 기업으로 드림어스컴퍼니를 성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SK그룹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은 물론 대형 연예기획사, 미디어 스타트업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업하며 콘텐츠 사업을 이끌었다.드림어스컴퍼니 이전에는 SK텔레콤에서 초기기업 발굴 및 인수합병을 담당하는 ‘유니콘랩스’의 사업 개발 리더로서 다수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었으며, 플랫폼사업 부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플랫폼사업을 추진할 사내 인프라가 초기 단계였던 상황에서도 T전화를 기획, 개발, 운영하는 규모 있는 프로덕트 조직을 키워낸 경험을 갖고 있다.한편 누구나 손쉽게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크리에이터·브랜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마이프렌즈는 21일 비스포크 팬덤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오픈했다. 비스테이지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을 표현하고, 콘텐츠를 공유하고, 팬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활동 전반을 모두 지원하며 크리에이터와 팬의 유의미한 관계를 형성하고, 진정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를 실현한다. 비스테이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비스테이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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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전주페이퍼, 국내 최대 규모인 150억원 원료 설비 투자
    전주페이퍼가 골판지 원지 생산량 증대 및 원료 품질 고도화를 위해 원료 공급 설비 투자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전주페이퍼는 최근 1년간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골판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전주페이퍼는 이번 투자로 연간 16만톤 생산이 가능한 원료 설비 2기를 국내 최대 규모인 50만톤 규모의 LC Pulper(저농도 펄퍼) 1기로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원료 공급 능력을 약 120만톤까지 확대하면서 원료 품질 고도화까지 달성한다는 전략이다.교체 대상 원료 설비는 신문 용지의 원료 공급을 위한 드럼 펄퍼 형태의 설비로, 골판지 원료도 생산 가능하도록 보완해 운용해왔으나 다양한 OCC(골판지 폐지) 활용성 증대 및 원료 품질 향상을 위해 골판지 원료 생산에 최적화한 LC Pulper 설비를 별도 공간에 추가 설치했다.2기의 원료 공급 설비를 1개의 공급 라인으로 대체하면서 유지 보수 및 운용 비용이 절감, 원가 절감의 추가 효과까지 예상된다. 또 대용량 생산 설비 도입을 통해 원료 생산 능력이 향상하면서 다른 원료 공급 설비의 일시적 트러블이나 유지 보수 시에도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생산 안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 설비 공간은 원료 또는 제품 보관을 위해 활용하고, 앞으로 추가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목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전주페이퍼 담당자는 “2021년 골판지 원지 생산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며 “이번 투자 역시 골판지 역량 강화를 위한 Full Potential 전략의 하나이며, 골판지 중심의 종합 제지 기업이라는 전주페이퍼의 중장기 청사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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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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