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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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한수원 및 예금보험공사와 감사 역량 강화 위해 맞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와 ‘적극행정 확산,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김태철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기관별 감사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노하우와 기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적극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상호 학습체계 구축 △감사 활동 전문 인력 지원 등에 협력함으로써 적극행정과 일하는 공직 문화 확산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및 국민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3개 기관은 업역이 달라 보유하고 있는 제도와 강점이 다른 만큼,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확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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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대봉엘에스 실적 반등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고,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및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실적도 더욱 개선되면서 향후 혁신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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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인카금융서비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3.7%, 당기순이익 53.1% 증가
    인카금융서비스는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1분기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2%, 63.7%, 53.1% 증가했다. 이로써 인카금융서비스는 9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하고, 고능률 설계사 영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온전히 자리 잡은 결과라는 내부 평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IT 투자, 설계사 교육 강화, 영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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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D현대중공업, 대양전기공업과 수출형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미래 무인함정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해군에 납품하고 있는 방산물자 지정업체다. 수중 시스템 분야에서도 자율항해무인기뢰처리로봇(MDV) 및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독자 개발했다.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 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개발된 무인잠수정은 안정적인 해상 환경에서 정찰 및 탐색 등의 제한적 작전만 수행할 수 있어 유인잠수정의 임무 수행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기술과 특정 임무 수행 모듈 개발 능력을 통해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대양전기공업과의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방산 시장 무인체계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조선 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함정이 글로벌 함정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열린 ‘마덱스(MADEX 2023)’에서 무인잠수정,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등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팔란티어 사와 공동개발중인 AI 기반 정찰용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무인함정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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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및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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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이익 17억 달성, 흑자전환 기조 유지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1분기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목표 환자 총 130명 중 104명의 등록이 완료돼 스크리닝 및 투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환자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및 품질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진행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수주 확보를 시작한 CDMO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며, 현재 순항 중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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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기업 기사

  • 레드앤블루가 개발한 ‘페인봇’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판 허가 획득
    통증 치료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드앤블루는 ‘페인봇(PAIN BOT)’ 의료기기가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의 의료기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판 허가는 올해 2월 ‘고주파 온열치료기 리미션1℃’의 성공적 수출 경험이 있는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의 해외 파트너사인 말레이시아 주재 아디포랩스 헬스케어(공동대표 모세스, 아이작)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페인봇은 레드앤블루에서 자체 개발한 저주파 및 초음파를 조합한 2등급 조합 의료기기로, 통증 부위 탐지 후 해당 통증 유발점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통증 부위에 대한 시각화가 가능하고 통증 심도 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통증의 객관화 과정을 통해 환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피부 임피던스(저항)를 측정해 통증 유발점을 탐지하고 통증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해외에서 잘 알려진 페인봇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 국가에 더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도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MDA 의료기기 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인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의 수출 사업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레드앤블루 유성철 본부장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아세안 의료기기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과 중국에 이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2017년 9월 충남 예산군 고덕면 신소재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레드앤블루는 2020년 10월 GMP 인증과 12월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고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13485)을 획득했으며, 다수의 특허출원과 디자인등록증을 받았다.레드앤블루 유승모 대표는 “페인봇은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을 시각화·객관화함으로써 실제 진료 현장에서 통증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건강 가치를 전달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기”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과 함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통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K-Medical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 해외
    2023-08-11
  •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세넥스에너지, 호주에서 133페타줄 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 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 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페타줄(Peta-Joule, 국제 에너지 측정 단위)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 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간이다.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세넥스에너지의 이번 천연가스 장기 공급 계약은 호주 기업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넥스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늘어나는 천연가스 수요에 맞춰 파트너사인 핸콕(Hancock)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 처리 시설 증설에 나서고 있다.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 처리 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025년 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까지 확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LNG로 전환해 최대 약 40만톤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호주 동부 2개의 육상 가스전을 운영하고 있는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세넥스에너지는 1984년 설립 이후 호주 주요 천연가스 생산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해 왔으며, 2022년 4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에도 현재까지 1년여간 매출 3143억원, 영업 이익 633억원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모회사 이익 상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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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큐라티스 '주혈흡충증' 백신 라이선스 계약 체결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할 것"
    큐라티스가 미국의 바이오 전문 연구 개발업체 피에이아이 라이프사이언스(PAI Life Sciences, 이하 피에이아이)와 주혈흡충증 백신 ‘QTP105’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피에이아이는 큐라티스에 주혈흡충증 백신에 대한 사용권, 판권, 리서치권, 개발권, 제조권, 수출입권 등을 포함한 기타 권리를 모두 라이선스한다.주혈흡충증은 소외 열대질환(NTD, Neglected Tropical Diseases)의 하나다. ‘Schistosoma’라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다음으로 가장 파괴적인 기생충 질환으로 간주된다. 오염된 물을 통해 사람 피부에 침투해 감염되며 급성기에는 붉은 반점, 만성기에는 간염뿐만 아니라 간경화로 진행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주혈흡충 풍토병인 아프리카 전역 및 아시아, 남미 일부 개발 도상국 약 79개국에서 2억5000만여명의 감염자가 존재하고, 전 세계 7억7900여만명이 감염 위험에 처해 있다. 또 연간 약 33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이언스(Science)는 주혈흡충증 백신을 개발이 필요한 상위 10개 우선순위 백신 리스트에 포함했다.주혈흡충증 치료는 구충제 약물 치료가 일반적이지만, 기생충 감염이 반복되면서 약물 부작용 및 내성이 생겨 장기적으로 볼 때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생활 환경, 습관, 보건 교육 등으로 근절할 수 없다면 약물 투여보다 주혈흡충증 백신을 개발해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지난 수십년간 대량 의약품 관리(Mass Drug Administration) 프로그램 및 다른 통제 조치에도 주혈흡충증은 억제되지 않고 새로운 지역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효과적인 주혈흡충증 백신은 다면적 제어 접근 방식의 하나로써 전염병 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큐라티스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IGHT Foundation, 이하 라이트재단) 연구비 지원 사업 과제 가운데 텍사스공과대학이 수행하는 ‘주혈흡충증 백신’ 연구의 공동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라이트재단은 한국 정부와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한국생명과학기업 3자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헬스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이다.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R&D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주혈흡충증 백신에 대해 2024년부터 임상 시험자 360명을 대상으로 2a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시험에 사용되는 GMP 등급의 항원과 면역 증강제 대량 생산을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큐라티스는 2020년 8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 및 cGMP, EUGMP, KGMP 수준의 대규모 최첨단 바이오플랜트를 완공해 백신을 포함한 주사제 제품 제조 시설을 구축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단백질, 펩타이드, DNA, RNA, 효소,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대량 GMP 생산이 가능하다.큐라티스는 국제 규정에 따르는 안정적인 백신 제형 생산을 통해 임상시험 백신을 공급하며, 전 세계 건강을 개선하는 상용화 백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과적인 주혈흡충증 백신은 질병의 위험에 처한 수억명의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질병 퇴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큐라티스는 이번 주혈흡충증 백신 라이선스 도입과 소외된 질병 백신 개발을 통해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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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SK㈜ C&C 교환형 배터리팩 개발해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 나서
    SK㈜ C&C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 기술인 교환형 배터리팩을 개발하며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에 나선다.SK㈜ C&C(사장 윤풍영)는 9일 국내 대표 전기 이륜차 전문 기업 DNA모터스에 고성능 교환형 배터리팩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디앤에이(DNA)모터스’는 1978년 대림자동차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를 거쳐 지난해 DNA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전기 이륜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동화 교체 추세에 따라 국내 시장도 2030년까지 모든 내연 기관 이륜차를 전동화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른 조치다.이번 사업에 앞서 양 사는 지난해 DNA모터스의 전기 이륜차에 맞는 교환용 배터리팩 및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 실증 사업을 완료하고, 배터리팩 양산 준비를 끝냈다.이에 따라 SK㈜ C&C는 DNA모터스 전기 이륜차 규격에 맞는 교환형 배터리팩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교환형 배터리팩은 올해 DNA모터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ED-1B’ 전기 이륜차 모델에 우선 적용된다.SK㈜ C&C는 이번 배터리팩 공급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BaaS (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BaaS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터리팩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DNA모터스의 전기 이륜차와 충전 인프라를 연계해 생산·충전·교체·폐기 등 배터리팩 생애주기(Life-Cycle)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SK㈜ C&C 김성환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장은 “소형 EV(Electric Vehicle) 시장에서 ICT 기술을 결합한 교환형 배터리팩 공급 및 BaaS 사업은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SK㈜ C&C는 지게차, AGV(무인 운반 시스템) 등 산업용 EV를 비롯해, 전동 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분야로 BaaS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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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모노타입, 일본 대표하는 서체 회사 폰트웍스 인수한다
    모노타입(Monotype)이 일본을 대표하는 서체 회사 폰트웍스(Fontworks)를 인수한다. 폰트웍스의 모회사인 SB Technology가 발표한 이번 거래는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다.폰트웍스는 서체를 통한 ‘새로운 문화 창조’에 중점을 두며 1993년 설립 이후 업계의 여러 권위 있는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인정을 받은 서체 회사다.폰트웍스의 서체 디자인은 지난 30년간 일본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TV 방송국의 95%가 폰트웍스 서체를 사용하고 있고, 일본 상위 10개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가 사용하는 폰트 가운데 98%가 폰트웍스의 것이다.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서체 구독 서비스인 LETS (Leading Edge Type Solution)를 론칭해 디자이너가 서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유명 일본어 서체 ‘Tsukushi’를 포함한 260개의 폰트웍스 서체 인벤토리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고 포괄적인 서체 컬렉션인 모노타입 라이브러리의 일부가 된다.모노타입은 Helvetica, Times New Roman, Arial, Gotham, Avenir, Gilroy, Frutiger, FF DIN, Futura를 포함해 4만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폰트 전문 기업이다. 나이키, 루이비통, 넷플릭스, 애플, 구글,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에 전용 서체를 제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는 타이포그래피 종합 솔루션 회사로서 이번 폰트웍스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폰트웍스의 아이 하라다 최고 경영자(CEO)는 “30주년을 맞은 폰트웍스에게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면서 “세계 최대 폰트 기업인 모노타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모노타입 나이난 차코 CEO는 “일본의 서체 디자인과 혁신의 대명사인 폰트웍스와 미래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모노타입을 통해 최신 서체 기술을 도입해 전 세계 더 많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그들의 서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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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 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 법인(JV)을 설립했다.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8월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 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화유코발트 그룹 천쉐화(陈雪华) 회장,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신규 합작 법인은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코발트·리튬 등을 추출한다.중국 장쑤성 난징시, 저장성 취저우시에 각각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올해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예상 가동 시기는 내년 말이다.신규 합작 법인이 생산하는 메탈은 이후 양극재 생산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생산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의 리사이클 기술력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을 통한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리사이클 부문의 고객 가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화유코발트 그룹 역시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리사이클 물량 확대와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 규모의 경제 달성 및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또 양 사는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화유코발트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부문의 고객 가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등 자원 선순환 고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7년까지 미국, 폴란드, 아시아 등 주요 생산 거점의 전 밸류체인에 걸쳐 유수 업체들과 협력해 ESG 경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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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한화시스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기술 국내 최초 확보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 Engineering Control System)’ 국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ECS는 함정의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상호 통합 연결해 운용·감시·제어를 가능케 함으로써 함정의 효율적인 운용과 기동·생존·전투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장비다. 현재까지 우리 해군의 함정에 탑재된 ECS는 함형별로 다른 해외 제품이 탑재돼 있어 국내 후속군수지원과 성능 개량에 제한이 있었다. 또한, 수상함 추진체계가 기계식 추진체계에서 하이브리드·전기추진체계 등으로 다양화되며 모든 함정에 적용 가능한 ECS의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주관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공통 SW’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모든 수상함에 공통 적용 가능한 ECS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함정 탑재 적합성을 검증했다. 이로써, 해외에 의존해 오던 ECS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본격 국산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완성된 개발 장비는 우리 해군이 국산 ECS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부사장은 “한화시스템은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 Ship)의 핵심 요소인 ECS·IBS·CMS 통합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해 미래 첨단 함정 자동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스마트 해군(SMART Navy)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향후 ECS 체계 개발에 참여해 신조 함정 ECS 국산화는 물론 해외 장비가 탑재된 기존 운용 함정의 ECS까지 국산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하며,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도 적극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함정의 추진·보조기기 계통을 통제하는 핵심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함정 설계를 최적화시킬 수 있는 주요 기술인 ‘함정 추진체계 동적 시뮬레이션 SW’ △함정의 상태 진단·분석을 통해 고장 진단 및 정비 권고 기능을 제공하는 ‘함정 추진체계 상태 기반 진단 SW’ 개발 등 ECS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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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인터엑스와 OCI정보통신, 제조 AI 공동 솔루션 개발 협력
    인터엑스(INTERX, 대표 박정윤)는 OCI정보통신(대표 김광호)과 OCI정보통신 본사에서 제조 AI 공동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인터엑스 박정윤 대표, OCI정보통신 김광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제조 AI 공동 솔루션 개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제조 산업에 지능형 기술을 접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각자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현대적이고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AI 분석 및 공정 최적화 서비스(Industry AI) 플랫폼 운영 △제조기업 고객 대상 공동 사업발굴 △OnMES/OnERP와 Industry AI 결합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서로의 강점과 기술을 결합해 제조 산업에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MOU가 아닌 꾸준한 상생협력을 통해 10년 후 돌아봤을 때 양사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김광호 OCI정보통신 대표는 “두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해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변화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OCI정보통신은 경영혁신 솔루션 OnERP를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니즈에 맞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운영,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인터엑스는 제조 AI & 자율공장 전문기업으로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과 자율공장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최근 LS일렉트릭, KG-ICT에 이어 OCI정보통신과 MOU를 체결하며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아기 유니콘과 글로벌 ICT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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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우리은행, 빌드블록과 손잡고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토털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과 부동산 투자 관련 토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빌드블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스타트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선정 기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하와이, LA, 뉴욕 등 미국 주요 지역에서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매매 중개부터 유지 보수, 매각 후 대금 회수 및 세무 지원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해외 부동산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을 빌드블록에 연결할 수 있고 부동산 취득 대금 송금, 신고 수리 등 복잡한 외국환 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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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SK텔레콤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위한 AI 서비스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SKT는 이번 대회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방문자들 앞에서 장애인의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첨단 ‘배리어프리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 참여해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ICT 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한다.전시관의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설리번 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장애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앱 서비스다. SKT와 투아트는 ‘설리번플러스’로 MWC 22에서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CES 2023에는 설리번A를 출품해 C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G-eye Plus X VLAM’은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으로 LBS테크와 SKT가 함께 개발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 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해 시각장애인이 건물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이동 위치와 방향을 정밀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AI 발달장애 케어’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한 ‘행동 관찰 업무’를 전문가 대신 AI가 수행하는 서비스다.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은 자해, 타해 등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발달장애인의 이상행동을 뜻한다. AI 발달장애 케어가 도전적 행동의 심각도, 빈도, 시간과 원인을 장기간에 걸쳐 기록하고 분석·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인력은 발달장애인 지원 계획 수립과 수행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SK텔레콤 전시 부스에서는 하루 2회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에스보이즈, 시각장애 첼리스트 김보희, 발달장애 그림 작가 정은혜가 7일부터 하루씩 순차 공연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배리어프리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SKT는 기술 발전에 따른 효익이 사회적 약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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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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