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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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한수원 및 예금보험공사와 감사 역량 강화 위해 맞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와 ‘적극행정 확산,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김태철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기관별 감사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노하우와 기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적극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상호 학습체계 구축 △감사 활동 전문 인력 지원 등에 협력함으로써 적극행정과 일하는 공직 문화 확산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및 국민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3개 기관은 업역이 달라 보유하고 있는 제도와 강점이 다른 만큼,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확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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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대봉엘에스 실적 반등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고,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및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실적도 더욱 개선되면서 향후 혁신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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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인카금융서비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3.7%, 당기순이익 53.1% 증가
    인카금융서비스는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1분기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2%, 63.7%, 53.1% 증가했다. 이로써 인카금융서비스는 9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하고, 고능률 설계사 영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온전히 자리 잡은 결과라는 내부 평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IT 투자, 설계사 교육 강화, 영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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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D현대중공업, 대양전기공업과 수출형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미래 무인함정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해군에 납품하고 있는 방산물자 지정업체다. 수중 시스템 분야에서도 자율항해무인기뢰처리로봇(MDV) 및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독자 개발했다.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 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개발된 무인잠수정은 안정적인 해상 환경에서 정찰 및 탐색 등의 제한적 작전만 수행할 수 있어 유인잠수정의 임무 수행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기술과 특정 임무 수행 모듈 개발 능력을 통해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대양전기공업과의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방산 시장 무인체계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조선 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함정이 글로벌 함정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열린 ‘마덱스(MADEX 2023)’에서 무인잠수정,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등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팔란티어 사와 공동개발중인 AI 기반 정찰용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무인함정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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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및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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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이익 17억 달성, 흑자전환 기조 유지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1분기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목표 환자 총 130명 중 104명의 등록이 완료돼 스크리닝 및 투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환자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및 품질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진행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수주 확보를 시작한 CDMO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며, 현재 순항 중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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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기업 기사

  • 한국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 선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에서 주관하는 K-City Network 사업인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6월 국토교통부와 KIND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위해 선정한 2023년 K-City Network 사업 중 하나로, 관광에 특화된 우만의 도시 특성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도시개발을 위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국수자원공사는 제일엔지니어링, 한아도시연구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삼정회계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우만의 관심 사항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우크라이나 거점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시계획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발전전략을 제안했고 8월 23일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 우크라이나 우만시를 스마트시티로 재건하기 위한 개발여건 분석 △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 재원 확보 방안 수립 △시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등이며,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이번 용역은 정부가 발주한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관련 최초 용역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확보한 풍부한 도시건설 경험과 노하우, 전문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26일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전담 공공기관인 UHE[1]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물-에너지 분야 협력에 이어, 이번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참여를 통해 도시 분야까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물·에너지·도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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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현대로템 초대형 차량용 프레스인 ‘서보 프레스’ 실물 공개
    현대로템이 초대형 차량용 프레스 설비 실물을 공개했다.현대로템은 23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당진 공장에서 차세대 프레스인 ‘서보(Servo) 프레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국내외 14개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보 프레스 라인 구동 과정과 이송 장치(SHIFT) 등을 둘러봤다. 프레스는 블랭킹(Blanking)·피어싱(Piercing)·굽힘·성형(Forming) 등의 공정을 거쳐 금속을 성형하는 기계로 압축력을 발생시키는 구조에 따라 기계식 프레스와 압축식 프레스, 서보 프레스 등으로 분류된다. 서보 프레스는 자체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서보 모터에 의해 구동돼 강판의 형상을 결정하는 슬라이드의 속도나 위치를 제어해 최적의 모션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성형 구간에서 저속으로 운영해 정교한 가공이 가능하며 슬라이드 접촉 시 충격을 완화시켜 품질과 생산 유연성이 증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보 프레스는 기계식 프레스와 달리 적용되는 힘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곡선이 많은 자동차의 외부 차체를 이루는 강판을 찍어내는 데 유용하다. 현대로템은 알루미늄 등 성형이 어려운 품목 대응을 위해 서보제어 구동 프레스를 신규 적용했다. 이 장치는 서보모터 3개로 모션을 제어해 생산 조건별 맞춤 곡선 적용이 가능하며 서보구동을 통해 성형 곡선이 최적화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서보 프레스 라인에 자체 개발한 공정간 이송 장치를 적용해 자동화 장치를 국산화했으며 기존 분당 15장(SPM, Stroke Per Minute)의 공정 속도를 18장으로 늘려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현대로템은 기능·속도·작업성 등이 사전 검증된 무결점 설비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앞서 현대로템은 2008년부터 서보 프레스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09년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12년 국내 최초로 서보 프레스 국산화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선보인 서보 프레스는 총 5기로 구성된 6800t 규모 프레스라인으로 2400t 프레스(1기)와 1200t 프레스(2기), 1000t 프레스(2기)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1000t 규모 서보 프레스를 납품한 적 있으나 초대형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의 서보 프레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서보 프레스 라인 납품으로 생산라인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초대형 서보 프레스 도입으로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 프레스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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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제이마플, GPS 없이 라이다 기술 활용해 비행 가능한 항법 시스템 개발
    제이마플(대표이사 김성필)은 GPS가 고장 나거나 재밍 공격을 받아 GPS가 불능인 상황에서도 정상 비행이 가능한 항법 시스템을 개발해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제이마플은 GPS 신호 없이, 이번에 개발한 라이다(LiDAR)를 활용한 기술(L-GPS)만으로 드론이 50~150m 고도에서 1.2km의 거리를 성공적으로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비행은 건물이나 도로와 같은 뚜렷한 지형적 특징이 거의 없는 바다향기수목원 등에서 수행했으며, GPS가 없는 상황에서도 드론의 위치 오차는 10m 이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이마플은 이미 GPS 없이 카메라 이미지만으로 드론의 위치를 파악하는 영상 항법 시스템(V-GPS)을 개발한 바 있다. V-GPS 시스템은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 어려운 밤이나 건물이나 도로 같은 독특한 특징이 없는 논밭과 숲, 산악 지역 등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항법 시스템(L-GPS)은 라이다로 지면의 3차원 정보를 측정하기 때문에 주야간 모두 작동하는 것은 물론 건물, 도로 등이 거의 없는 야외, 야산 등지에서도 드론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라이다는 레이저 신호를 이용해 주변 3차원 공간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로, 자율 주행 차량의 핵심 센서로 많이 사용된다. 제이마플은 이러한 라이다 기술을 드론에 적용한 L-GPS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드론에 가장 치명적인 GPS 고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했다.제이마플은 앞으로 추가적인 시험 비행을 통해 더 안정적인 측위 성능을 보장하고, 실제 임무 수행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최적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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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SK텔레콤 ‘생성형 AI 시장’ 공략 위해 ‘산업별 특화 LLM 서비스’ 제공 계획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기업·공공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한 ‘멀티 LLM(Large Language Model)’ 전략을 23일 발표했다.SKT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춰 △대화 및 고객센터 등 통신사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해온 에이닷 LLM과 △윤리적 답변 및 대용량 텍스트(Text) 입력에 강점이 있는 엔트로픽(Anthropic)사의 LLM △한국어 데이터가 풍부한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적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LLM 시장은 오픈AI를 필두로 다수 기업이 자사 LLM 기반의 사업을 준비 중인데, SKT는 자체 LLM과 더불어 업계에서 인정받는 타사의 LLM까지 포함한 라인업으로 ‘멀티 LLM’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것이다.우선 자강의 측면에서 한국어 기반의 SKT 에이닷 LLM은 8월부터 엔터프라이즈용 기본모델을 출시하고 고객사 대상 모델을 학습시키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LLM 기본모델은 문서 요약, 문서 생성, Q&A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춘 AI 소프트웨어다. 기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이 모델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실제 데이터(주로 문서 형태)를 넣어서 학습시키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협력의 측면에서는 SKT의 지분투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코난의 LLM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13일 지분투자를 발표한 엔트로픽사 LLM의 경우, SKT의 주요 B2B 서비스에 LLM 기능을 결합해 판매하는 방식을 우선 협의 중이다. 기능 통합 작업이 완료되는 4Q부터 실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LLM을 포함한 AI 서비스는 사전 학습을 위한 데이터와 함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GPU 서버 인프라가 확실히 뒷받침돼야 개발시간 단축과 함께 정교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S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슈퍼컴 등 대규모 GPU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 요구에 맞는 안정적 사전 학습이 가능하다.또한, 전국 단위의 IT 인프라를 운용한 경험과 대규모 AI 개발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하드웨어 인프라에서 LLM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Full Stack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기업인 ‘사피온’ 의 신제품인 X330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GPU가 가지고 있는 발열과 높은 가격이라는 이슈를 해결하려는 것 역시 이러한 ‘Full Stack 서비스’의 일환이다.이러한 접근을 통해 SKT는 고객별 특성에 가장 잘 맞는 LLM 서비스를 가장 비용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확보된 LLM을 강력한 인프라와 결합한 이후 이를 개별 산업별로 최적화된 형태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 사이트에서 구축 및 운용 경험이 풍부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SKT는 최근 지분투자를 단행해 3대 주주가 된 페르소나AI와 컨택센타 분야 LLM 구축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LLM 사업 추진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근 LLM 관련 시장은 각 산업 분야별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를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쟁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SKT가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공공분야 LLM 서비스는 각각의 LLM이 가진 고유의 특장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각 LLM 서비스를 매칭하는 ‘산업별 특화 LLM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예를 들면 에이닷 LLM의 경우 학습한 데이터나 서비스 성격상 주로 대화나 챗봇 등 통신사 向에 서비스 장점이 있고, 엔트로픽 LLM의 경우 AI가 따라야 할 윤리원칙을 미리 학습시켜 뒀기 때문에(Constitutional AI, 규범 AI), 사람이 정해놓은 윤리원칙에 맞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또한 자료 입력 시 소설책 한 권에 해당하는 텍스트(10만 토큰, 7만 5000단어)를 통째로 입력 가능한 장점이 있다.이를 통해 한국어 기반의 구축형 LLM 시장에서는 에이닷 LLM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초거대 AI 중심의 경쟁이 예상되는 클라우드형 LLM의 경우 엔트로픽 LLM 등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LLM 서비스의 수요가 먼저 나타나고 있는 분야는 정부 부처, 공기업, 금융기업 등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국내 대형 제조사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AI 수요도 생기고 있다.SKT는 우선 행안부/과기부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LLM 기반 시범 사업과 본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며,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LLM 기반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도 개별 고객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SK그룹 내 대형 제조 계열사 등과도 LLM 기반 AI 기술의 제조 영역 적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KT가 강점을 보여본 빅데이터 분석 사업과 결합할 경우 제조 공정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LLM AI 기술을 통해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SKT는 기업 및 공공사업 담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멀티 LLM의 주요 기능,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주부터 진행해오고 있다.SKT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경덕 CIC장(부사장)은 멀티 LLM 교육 과정에 참석한 사내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것은 고객의 요구 사항으로 다양한 멀티 LLM 조합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제
    • 기업
    2023-08-23
  • ‘할매니얼’ 간식 인기 끌며 동남아에서도 K-레트로 스낵 열풍
    최근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어르신들이 즐겨 먹는 약과, 떡, 엿 등 이른바 ‘할매니얼’(할매입맛+밀레니얼) 간식이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에서도 때아닌 K-레트로 스낵 바람이 불고 있다.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 Shopee, 지사장 권윤아)는 올 상반기 동남아에서 K-레트로 스낵 주문량이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약과를 비롯한 전통 한과와 김 제품,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견과류나 간식류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K-푸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대표적으로 ‘약켓팅(약과와 티켓팅을 합친 신조어)’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약과의 주문량은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 무려 450% 성장했다. 약과는 동남아 주요 마켓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베트남에서 주문량이 236% 뛰며 두각을 나타냈다.동남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건강 식품 중 하나로 인식돼 온 한국산 ‘조미김’은 김을 스낵용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주문량이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이 밖에도 견과류인 호박씨 주문량이 540%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홍삼캔디, 율무차 등도 각각 33%,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쇼피코리아의 분석에 따르면 동남아에서 K-레트로 스낵 열풍이 부는 이유는 K-콘텐츠에 노출된 K-푸드, K-라이프스타일 등이 숏폼 콘텐츠를 타고 현지에 더욱 빠르게 확산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K-드라마·영화·예능을 시청한 사람들을 통해 콘텐츠가 확산됐다면 최근에는 해당 콘텐츠를 접하지 않더라도 숏폼 매체 등을 통한 쉽고 대중적인 확산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최신 한국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노출된 K-레트로 스낵이 큰 인기를 끄는 모양새다.실제로 지난해 동남아 지역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사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등장한 약과는 트렌디한 K-스낵으로 부상했다. 게다가 올해 초 글로벌 OTT에 진출해 동남아 6개국 및 대만에서 모두 TOP10에 진입한 ‘서진이네’에서 선보인 ‘벌꿀약과’ 디저트를 비롯해 떡볶이, 라면, 핫도그 같은 K-푸드들이 SNS를 통해 글로벌 쿡방 챌린지 등으로 또 한 번 확산되기도 했다.쇼피코리아 내부 데이터에 의하면 K-스낵을 구매하는 주된 연령층은 20~30대로 집계됐고, 성별은 여성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들이 K-콘텐츠와 숏폼 콘텐츠에서 접한 제품을 실제로 구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별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필리핀과 태국보다 판매 비중이 2배로 높게 나타나 K-푸드 트렌드에 보다 민감한 마켓으로 분석됐다.쇼피코리아는 한국의 판매자들에게 마켓별 시장 특성은 물론 식품 관련 판매 정책을 숙지해야 하며, 식품이기 때문에 제품 유통기한이나 꼼꼼한 패킹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이전에는 매운 맛이 한식을 대표하는 키워드였다면 이제는 한국 문화 소비에 속도가 붙어 해외에서도 국내 최신 트렌드가 거의 실시간으로 반영된 K-푸드 주문량이 높게 나타나는 추세”라며 “동남아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가 많고, 한식 자체에 대한 관심과 명성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K-푸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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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LS이모빌리티솔루션, 현대기아차와 2500억 규모 계약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 1조 돌파
    LS일렉트릭의 전기차 핵심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LS e-Mobility Solutions)이 현대기아차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LS일렉트릭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최근 현대기아차와 25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EV Relay(릴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V Relay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배터리 전류를 인버터에 전달해주고, 이상전류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고전압 시스템을 보호해 주는 핵심 안전 부품으로, 배터리가 사용되는 모든 이동 수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GM·르노·다임러·폭스바겐·볼보·포르쉐 등 전 세계 주요 완성차에 공급해 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전 세계 자동차 판매 3위 기업인 현대기아차가 전동화 전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EV Relay 수요가 유지되며 현대기아차와 보다 긴밀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 4월 LS일렉트릭으로부터 분사한 이후 1년여 만에 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전기차 부품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7000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4000억원을 수주했다.현재 세계 각국의 환경 및 연비 규제와 자동차 회사들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급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기대하고 있다.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북미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해 연내에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준공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산부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현재 북미 전기차 시장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2022년 기준 75만대에서 2025년 203만대, 2030년에는 602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의 50%를 전기차로 생산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포드 등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들도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 시장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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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하이브·와이지플러스·JYP 등 K팝 주요 업체, 위블링에 투자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대표 김성경)은 하이브, 와이지플러스, 와이지인베스트먼트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위블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POD 생산 설비와 차별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맞춤형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앞으로 위블링의 글로벌 POD 시장 진출에 시너지가 기대되는 K-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전략적 투자 성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특히 향후 위블링의 핵심 기술인 POD 자동화 생산 인프라를 통해 기존 굿즈 상품 제작 및 상품화에 따르는 제약 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화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위블링의 사업 영역인 디지털 POD 시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연간 수천 억에서 수조 원 이상 규모의 다양한 POD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는 상황이다. 국내도 최근 다품종 소량 생산 및 개인화 트렌드 활성화, 친환경 소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POD 서비스 플랫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그 전망이 밝다.최근 위블링은 핵심 상품인 의류 상품의 프린팅 퀄리티 개선을 위해 국내 POD 업계 최초로 이스라엘 코닛사의 하이엔드 DTG (Direct to Garment) 프린팅 장비를 도입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한 전략적인 시너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바로 가시적 사업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한편 위블링은 투자 유치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2024년 중 IPO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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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아트라스콥코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 박진우 사장 선임
    아트라스콥코는 박진우 사장을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진우 사장은 9월 1일부로 업무를 시작하며, 한국과 일본의 사업 운영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박 사장은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에 2000년도 입사해 세일즈 엔지니어 및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로서 제품 영업을 담당했다. 이후 2006년부터 2년간 아트라스콥코 슬로바키아 법인에서 키 어카운트 매니저를 역임하며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에 집중했다.2008년 한국으로 돌아와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의 자동차 산업부, SCA 브랜드, 산업용 공구 서비스 사업부의 비즈니스 라인 매니저를 역임했고, 2014년부터는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에서 다섯 개 사업부를 총괄하며 9년간 사장직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박 사장은 아트라스콥코에 대리직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된 케이스로, 내부적으로 임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울 뿐 아니라 사장직을 수행한 9년 동안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며 외적인 성장도 크게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박 사장은 “새로운 사업 분야의 사장직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은 아트라스콥코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위해 고객을 지원하는 친환경 이동식 장비의 선두 주자”라며 “그간 쌓아 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 파트너에게 더욱 신뢰성과 안정성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아트라스콥코의 이동식 발전 사업부문은 건설 및 제조업, 에너지, 플랜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이동식 컴프레셔, 발전기, 라이팅 타워, 펌프 등의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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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지놈앤컴퍼니 "신규 타깃 항암제 연내 기술 이전 목표"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배지수·박한수)는 연구개발 중인 신규타깃 항암제에 대해 연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지놈앤컴퍼니는 21일 신규타깃 항암제 개발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한 간담회 자리에서 신규타깃 항암제 파이프라인 ‘GENA-104’와 ‘GENA-111’이 기술이전 대상이라고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가 개발 중인 신규타깃 항암제는 First-in-class로 개발되고 있어 기술이전 파트너사의 요청으로 정확한 파이프라인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또한 신약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신규타깃 ADC에 집중해 전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GENA-104’는 CNTN4를 타깃으로 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 8월 중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며, ‘GENA-111’은 CD239를 타깃으로 하는 신규타깃 ADC로 Debiopharm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이날 간담회는 5월 지놈앤컴퍼니 합류 이후 첫 공식선상에 나선 홍유석 총괄대표의 전략발표로 시작됐다.홍 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으며 R&D 부문은 항암에 집중하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영역에서는 항암뿐만 아니라 미충족 수요와 성공 가능성을 고려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홍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부문 CDMO와 컨슈머 사업을 통한 자금 확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며 신규타깃 항암제 부문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신규타깃 ADC에 집중해 조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경미 부사장은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신규타깃 항암제 후보물질 선정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박 부사장은 “지놈앤컴퍼니가 유전체 분석 기반 신약개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번째로 발표한 신규타깃 항암제 연구를 총괄하는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은 “GENA-104의 타깃인 CNTN4는 PD-1 비반응 환자군에서 높게 발현하고 다양한 암종에서 PD-L1과 배타적으로 발현함을 확인했다”며 “GENA-104를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는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차 소장은 “GENA-111의 타깃인 CD239는 정상세포 대비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해 신규타깃 ADC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ADC 영역은 HER2, TROP2 등 특정 타깃 위주로 개발되고 있어 신규타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신규타깃 ADC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향후 전략을 밝혔다.끝으로 배지수 대표는 Pipeline 현황 및 상업화 계획 발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부문에서는 면역항암치료제 ‘GEN-001’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1월 GI ASCO에서 cut-off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신규타깃 항암제 부문에서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텀싯을 논의 중에 있고 연내 기술이전을 통해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당사의 신규타깃 항암제의 기술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신약개발기업만으로 알려져 있어 신규타깃 항암제 현황 및 전략에 대해 상세히 알리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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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기아 브랜드 체험공간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 공개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으로 시작해 1952년 기아산업, 1990년 기아자동차, 2021년 기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발전시켜 온 고유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기 위해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기아는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한 것은 물론 삼륜차와 트럭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만들어왔으며, 오늘날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동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을 브랜드의 본질로 삼고 있는 기아는 ‘Movement with People’을 콘셉트로 이번 헤리티지 전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아의 움직임(Movement)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고객(People)과 함께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전기차 및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움직임의 여정을 이어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전시 공간에는 △기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된 삼륜 자동차 T-600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 브리사 등 기아의 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 두 헤리티지 차량과 함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전시된다.기아는 연구소에 보관돼 있던 T-600과 브리사를 활용, 두 차량의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참고해 내·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이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연탄, 쌀 배달 등에 활용됐으며, 세 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삼발이’로 불리기도 했다.특히 T-600은 기아가 자전거 생산에서 나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로,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1974년 출시된 승용차 브리사는 마쓰다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부품 국산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출시 2년 만인 1976년에 약 90%의 국산화율을 달성한 모델이다.브리사는 과거 석유 파동 당시 우수한 경제성을 토대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이 운행한 택시로 유명해지기도 했다.기아는 방문객들이 기아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디지털 콘텐츠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고객들의 일상 속 기아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이미지가 상영되며, 스포티지, K5, EV9 등 역대 기아 대표 모델들을 연결해 만든 영상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또한 2대에 걸쳐 기아와 인연을 맺어 온 가족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선보임으로써 기아가 고객과 함께해 온 역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과정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아 헤리티지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도슨트 투어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9:30~17:00까지 30분 단위로 운영).향후 기아는 ‘Aspire to Create a Better Movement(더 나은 움직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라는 헤리티지 콘셉트 하에 △Bold(대담한) △Enriching(풍요롭게 하는) △Progressive(진취적인) 움직임이라는 헤리티지 키워드를 고객 및 임직원들과 소통해 갈 계획이다. Bold Movement(대담한 움직임)는 K3, K5, K7 등 진일보한 디자인의 K시리즈로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EV6 및 EV9을 출시하는 등 ‘기존의 틀을 깨며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기아의 움직임’을 의미한다.Enriching Movement(풍요롭게 하는 움직임)는 봉고, 카니발과 같은 RV로 국내 레저 문화를 만들고, 충전 속도와 주행 성능 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등 ‘고객의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기아의 움직임’을 표현한다.Progressive Movement(진취적인 움직임)는 IMF 외환위기 위기에도 오늘날 글로벌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남은 물론, 전동화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구축에 나서는 등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잠재력을 가진 기아의 움직임’을 뜻한다.기아는 79년이라는 시간 동안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헤리티지 전시를 준비했다며, 기아의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헤리티지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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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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