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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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그룹, 1470억 원에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
    현진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선릉 위워크타워(구 미타타워)’를 1470억원에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매입 완료했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신한리츠운용이 2019년 현재 우리자산운용의 전신인 동양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자산으로 5년간 운영 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매입 이후 5년 만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 셈이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27에 소재한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4560평 규모의 오피스 자산으로, 위워크의 100% 마스터리스 장기 임차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이다. 또한 인근에 GBC, 잠실 MICE, GTX 개통 등의 다수의 개발 호재가 존재해 가치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월 매각자문사 선정 후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했으며, 지난 2월 현진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달까지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딜을 최종 클로징하기로 했다. 현진그룹은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이 설립한 법인으로 2023년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문사로 선정했으며, 약 1년간 다수의 우량 오피스 자산 입찰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자문을 진행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매수자인 현진그룹에게 약 1년여 기간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잠재매물 안내, 적정 가치 산정, 입찰 준비, MOU 및 SPA 등의 각종 계약서 협의, 실사 업체 선정 및 실사 지원 등의 매입자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매우 경직된 상황임에도 매수자 니즈에 부합하는 강남 일대의 장래적 가치가 유망한 오피스 자산을 발굴해 제안했다. 특히 강남권역 오피스의 경우 매입 가능 자산의 희소성과 사옥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따라 입찰 경쟁이 치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자의 자금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 조건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계약 체결 및 거래종결까지 매수인과 매도인 양자 간 의견 조율을 이끌어 내 본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최주상 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본 매입자문을 성공시키게 돼 매우 기쁘다. 매수인이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할 수 있도록 자문사로써 노력했고, 양 매매 당사자의 노력과 산의성실로 인해 안정적인 딜 클로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선릉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과거 디타워 돈의문 매입자문, 여의도 유수홀딩스 매각 및 사옥 매입 자문, 한진중공업 서울 사옥 매각자문, KT용산빌딩 매입자문 등의 다양한 매입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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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한국가스공사, 한수원 및 예금보험공사와 감사 역량 강화 위해 맞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와 ‘적극행정 확산,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김태철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기관별 감사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노하우와 기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적극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상호 학습체계 구축 △감사 활동 전문 인력 지원 등에 협력함으로써 적극행정과 일하는 공직 문화 확산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및 국민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3개 기관은 업역이 달라 보유하고 있는 제도와 강점이 다른 만큼,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확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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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대봉엘에스 실적 반등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고,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및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실적도 더욱 개선되면서 향후 혁신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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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인카금융서비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3.7%, 당기순이익 53.1% 증가
    인카금융서비스는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1분기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2%, 63.7%, 53.1% 증가했다. 이로써 인카금융서비스는 9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하고, 고능률 설계사 영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온전히 자리 잡은 결과라는 내부 평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IT 투자, 설계사 교육 강화, 영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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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D현대중공업, 대양전기공업과 수출형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미래 무인함정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해군에 납품하고 있는 방산물자 지정업체다. 수중 시스템 분야에서도 자율항해무인기뢰처리로봇(MDV) 및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독자 개발했다.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 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개발된 무인잠수정은 안정적인 해상 환경에서 정찰 및 탐색 등의 제한적 작전만 수행할 수 있어 유인잠수정의 임무 수행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기술과 특정 임무 수행 모듈 개발 능력을 통해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대양전기공업과의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방산 시장 무인체계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조선 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함정이 글로벌 함정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열린 ‘마덱스(MADEX 2023)’에서 무인잠수정,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등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팔란티어 사와 공동개발중인 AI 기반 정찰용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무인함정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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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및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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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기업 기사

  • 현대자동차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맞손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았다. 현대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SDV본부 송창현 사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MOU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운영하는 현대차와 교통 데이터 및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교통연구원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요응답 교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요응답 교통 확산을 위한 정책 및 모델 연구 △수요응답 교통 지역 확산을 위한 데이터 공유 △연구 결과 전파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 ‘셔클’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은 보유한 교통 데이터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과 정책을 수립한다.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수요응답형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현대차 SDV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전통적인 대중교통 체계의 변화를 가져올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에 의미가 크다”며 “현대차의 DRT 운영 경험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 역량이 만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현대자동차의 협력으로 모빌리티 기술 및 데이터 리더십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 셔클은 공유 킥보드 및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지하철 등과의 연계성을 높였다.셔클 서비스는 현재 경기도와 세종시 등 16개의 지역에서 총 124대의 수요응답 버스에 플랫폼 기술을 제공 중이며, 지금까지 220만 건의 탑승 정보를 확보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운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현대차는 향후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와 같은 미래 이동 수단까지 포함해 셔클을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과 연계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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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SK텔레콤, 실내 유동인구 정밀 파악 가능한 ‘AI유동인구’ 기술 개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에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 유동인구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해 실외 이동 인구와 실내 체류 인구의 구분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SKT는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를 통해 실내·외 인구 분석이 가능한 딥 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리트머스에 적용해 실내 체류 인구와 실외 이동량 분석이 가능한 ‘AI유동인구’를 개발했다. 또한 리트머스로 분석된 실내·외 유동인구 외에 인구·토지·지역 등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해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SKT가 개발한 ‘AI유동인구’ 기술의 측정 데이터는 실내 체류 인구를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공공 인프라, 교통, 재난, 환경 등에 관련된 수요 및 사업계획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SKT는 리트머스 서비스의 일환으로 ‘AI유동인구’ 기술 및 데이터를 고객사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AI유동인구’ 기술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상업 건물 일부에 적용했고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올해 MWC23에서 리트머스 개발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23’의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사례(Best Mobile Innovation for Cities)’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SKT는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지자체들과 리트머스를 통해 도시·환경·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SKT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AI유동인구로 분석한 데이터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 AI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실내·외 구분이 불가했던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며 “실내 체류 인구 데이터는 이미 많은 수요가 있었고, 앞으로 활용처가 무궁무진한 만큼 다양한 협력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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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GS샵 홈쇼핑 업계 최초로 NDI 기반 방송시스템 구축해 디지털 스튜디오 완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NDI(Network Device Interface) 기반 방송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스튜디오를 완성했다.GS샵은 7월 말 가장 큰 스튜디오에 가로 35.1m·세로 4.8m 크기의 초대형 LED 월(Wall)을 설치하는 데 이어 8월에는 NDI 프로토콜 기반 방송시스템을 구축하며 가장 완성도 높은 디지털 스튜디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NDI(Network Device Interface)는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수의 방송 장비를 제어하거나 영상 및 음성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NDI 기반 방송시스템에서는 기존에 동축 케이블로 주고받던 비디오·오디오 신호를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 장비나 공간 등 물리적 제약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예를 들어 스튜디오가 아닌 곳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메라와 송출 장비를 케이블로 직접 연결해야 했으나, NDI 기반 방송시스템에서는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어 이 같은 제약이 없어진다. 또한 TV와 모바일에서 같은 화면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채널별로 각각의 카메라가 촬영해야 했으나 NDI 기반 방송시스템에서는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TV와 모바일에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GS샵이 NDI 기반 방송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현재 구축 중인 디지털 스튜디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GS샵은 현재 네 곳의 스튜디오 중 가장 큰 두 곳에 LED 월을 설치해 디지털 스튜디오로 전환했다. LED 월은 디지털 소스를 스튜디오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영상 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ND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예를 들면 여러 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LED 월에 동시에 노출할 수 있고, 반대로 한 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여러 스튜디오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다. 또는 TV홈쇼핑 방송 중 동시 송출되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LED 월에서 보여주는 것도 더욱 쉬워진다.더불어 LED 월을 벗어난 영역에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것도 훨씬 편리해지고 영상 소스 크기도 기존 16:9 비율 내에서만 구현하던 것에서 이제는 원하는 부분만, 원하는 크기로 사용할 수 있는 등 홈쇼핑 방송을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실제로 9월 7일(목)에 방송한 오로라 투어 여행상품 방송에서 밤하늘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오로라를 구현해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결과 약 1200건의 상담 예약을 받았다.권인혁 GS샵 영상제작2팀 매니저는 “NDI 기반 방송시스템은 가정에 비유하면 전등, TV, 가전기기 등 다양한 가전이나 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원격제어 등 기존에 할 수 없었던 기능을 구현한 것과 유사하다”면서 “디지털 스튜디오의 핵심인 LED 월에 그간 적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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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기아, 강원도 홍천군과 전기차 공유 서비스 시작,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앞장
    기아가 강원도 홍천군과 손잡고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기아는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기존 경기도 화성시, 광명시, 경상남도에 이어 강원도 홍천군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친환경 공유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많지 않은 군 단위 지자체에 최초 도입됐으며, 홍천군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상인/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도시 협의체’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스마트도시 협의체는 집합교육과 리빙랩 방식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홍천군만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삼고 있다. 리빙랩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까지 진행해 나가는 사회혁신 정책을 뜻한다.구체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위블 비즈의 친환경 차량과 홍천군의 주요 관광지 및 음식점을 연계하는 방안들을 발굴하고 사업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기아는 홍천군청에 4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투입한다. 해당 차량은 평일 업무시간에는 홍천군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 및 주말에는 스마트도시 협의체 구성원/지역 주민/공무원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위블 비즈를 이용할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전용 주차 구역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대여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이번 서비스 확대는 기업/공공기관/지역 주민이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위블 비즈가 교통복지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솔루션, 배터리, 차량 상태, 운행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동시 육성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9-18
  • 한국전력 임시주주총회 개최, 김동철 전 국회의원 사장으로 선임
    한국전력은 18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장으로 선임된 김동철 전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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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윤디자인그룹 Z세대 대학생들과 사내 스타트업 방식 ‘캠퍼스 타운’ 시작
    윤디자인그룹이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Z세대 대학생들과 함께 사내 스타트업 방식의 ‘캠퍼스 타운’을 시작한다.윤디자인그룹은 수십 년간 타이포그래피 기반 브랜딩 서비스와 디자인 리소스를 공급하며 수많은 데이터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캠퍼스 타운은 이러한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한편,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용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시작한 윤디자인그룹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캠퍼스 타운은 활동 범위와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며, 현재는 기획·마케팅·디자인·개발 등 각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제1 캠퍼스’ 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올해 6월부터 타이포그래피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커뮤니티를 기획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커뮤니티는 국내의 젊은 디자이너 및 학생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또한 캠퍼스 타운은 윤디자인그룹의 온라인 매체 ‘타이포그래피 서울’과 함께하는 대학생 및 현업 전문가 그룹 ‘TS 파트너즈’ 4기를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100명 내외로 구성된 3기까지 활동을 마친 TS 파트너즈는 기존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 여러 분야의 전공 대학생 및 현업 종사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다양한 미션과 혜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역량을 훈련시키는 등 Z세대의 아이디어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특히 캠퍼스 타운은 윤디자인그룹이 최근 영역을 확장한 브랜드 컨설팅 사업 ‘타이포커뮤니케이션’에도 역할을 가져갈 것이다.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는 “캠퍼스 타운을 통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창의성으로 기업과 소비자에게 신선한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젊은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실험적인 시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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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HD현대에너지솔루션, 포르투갈 MCA사와 422억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4일 포르투갈 MCA사와 1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422억원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앙골라 정부가 주도해 2025년 말 완공된다. 이번에 수주한 130MW 규모 태양광 모듈은 1단계 사업으로, 총 170MW 규모의 2, 3단계 사업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월에도 MCA와 2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고효율 이종접합 기술(HJT)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며 차세대 태양광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N타입 웨이퍼를 사용해 태양전지와 모듈을 만드는 전하선택형 태양전지(TOPCon) 연구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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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AJ네트웍스, 영풍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AJ네트웍스는 14일 영풍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및 전(全) 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향후 유럽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스크랩 등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의 운송·보관·물류 전반을 AJ네트웍스가 맡고, 영풍은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함으로써 배터리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다.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은 세계 최초로 리튬(Li)을 건식으로 포집 및 회수한 후 농축된 중간원료를 습식 처리해 △니켈(Ni) △리튬(Li) △코발트(Co) △구리(Cu)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광물을 회수하는 영풍만의 자원순환 기술이다. 사용 후 배터리 등 투입 원료 내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열원으로 활용하면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을 광산 대비 20~33%로 줄이는 혁신적인 리사이클링 공법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유럽 내 사용 후 배터리와 공정 스크랩의 운송 및 전처리 관련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럽 현지 배터리 부문 협력 관계 구축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Critical Raw Materials Act) 규정에 부합하는 원료, 전처리 및 물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AJ네트웍스는 지난해 폴란드·헝가리 법인을 설립해 유럽 내 이차전지 관련 거점을 구축했다.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배터리 포장 용기 개발과 물류 서비스 외에 자원 리사이클링 물류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AJ네트웍스 로지스부문 박대현 대표는 “이차전지 배터리 제작에 소요되는 희소한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영풍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유럽 지역 재활용 배터리 물류 전반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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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시계거래 플랫폼 ‘바이버’ 정품 확인 위한 감정 진단 서비스 출시
    바이버(VIVER, 대표 문제연)는 자사의 하이엔드 시계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정밀한 ‘정품’ 확인을 위한 ‘바이버 감정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의 잠재된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설립됐다.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 다양한 하이엔드 타임피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바이버 쇼룸(Showroom)’, 최신·최고 장비와 국내 최고 역량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바이버 랩스(Labs)’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바이버 감정진단 서비스’는 스위스 매뉴팩쳐(Manufacture, 시계 공방) 수준의 최신·최고 장비와 롤렉스, 오데마 피게 등 유명 시계 브랜드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업계 최고 수준인 바이버 엔지니어의 정밀한 감정진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2년 바이버 플랫폼 론칭 후 1년간 거래상품 대상으로 수 천여건의 상품 감정진단을 한 바 있다.최근 몇 년간 지식재산권을 위반한 물품 중 가장 많이 적발된 명품 브랜드로 롤렉스가 꼽힐 만큼 가품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022년 적발 규모는 직전 해와 비교해 300배 이상 급증하며 ‘진품 감정진단’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바이버는 기존 플랫폼 이용객에 한해 제공되던 ‘바이버 감정진단 서비스’를 거래등록 하지 않은 비이용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출시한다.주요 서비스로는 ‘일반감정진단’과 ‘정밀감정진단’이 있다. ‘일반감정진단’은 쇼룸에서 30분 내외로 정품 감정 및 외부 상태 및 성능 진단 결과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정밀감정진단’은 진단 물품이 ‘랩스’로 입고돼 2-3일간 정품 감정은 물론 시계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품질 및 성능 상태, 정확도까지 시계의 모든 것을 철저하게 진단한다. 랩스에서는 입고부터 모든 진단 과정이 CCTV를 통해 녹화되고, 각각의 상품은 360도 정밀 카메라와 현미경을 통한 내·외부 진단을 거친다. 또 진단 과정에서 품질에 대한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분석해 진단 결과를 도출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감정결과 및 컨디션 진단 내용이 담긴 ‘바이버 공식 일반·정밀 감정서’와 쇼룸 내 안전한 거래공간을 제공해 향후 개인 거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용은 일반감정진단 20만원, 정밀감정진단 30만원이며 바이버 회원 또는 상품 구매 시, 각각 10만원, 20만원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출시 행사를 진행해 일반감정진단을 50% 할인된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데마 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 상품은 정밀감정진단 시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바이버를 통해 감정한 시계가 추후 가품으로 판명될 시 감정진단 비용의 300%를 보상한다.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최근 들어 하이엔드 시계의 가품 이슈가 급증하면서 고객의 근심이 많아졌다”며 “바이버가 모든 하이엔드 시계를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엔지니어를 보유한 유일한 플랫폼인 만큼 모든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안심거래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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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애경케미칼 수소저장용기, 차량과 선박 등에 적용 가능해 성장 가능성 클 듯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은 13일 개막한 ‘H2 MEET 2023’에 참가해 수소 저장용 용기(TYPE4) 바인더 수지를 선보였다. 전시부스는 협력사인 동서디앤씨(킴텍)와 공동 개발한 수소 운송·저장용 컨테이너로 구성됐다.수소저장용기는 비금속 라이너에 탄소복합소재를 감아서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든 기술 집약적 제품이다. 차량과 선박, 기차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애경케미칼은 수소저장용기에 비닐에스테르-카본 복합소재를 적용해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전에 주로 활용된 에폭시-카본 복합소재에 비해 제조 공정은 간편해지고, 가격은 저렴해졌다. 소재 특성상 열전도율이 60분의 1 수준으로 낮아 저장용기 내 급격한 압력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애경케미칼의 비닐에스테르-카본 복합소재가 적용된 수소저장용기는 올해 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애경케미칼은 수소저장용기에 활용되는 소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량화용 기능성 소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 소재 경량화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MarketandMarkets)에 따르면 자동차용 경량화 시장은 연평균 약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99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리서치 네스터(Research Nester) 또한 대표적인 경량화용 기능성 소재인 탄소 섬유 프리프레그 시장에 대해 연평균 10.5%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2033년 282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전 세계적으로 경량 신소재 연구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이 선루프 프레임, 차량 보닛 등 금속 부품을 탄소복합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애경케미칼 또한 △초고속 경화 프리프레그(AKAPREG) △친환경 탄소섬유 SMC(SMC; Sheet Molding Compound) 등의 소재를 개발해 세계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애경케미칼의 초고속 경화 프리프레그는 성형 시 빠른 경화 특성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프리프레그 성형 시 최소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데, 애경케미칼의 프리프레그는 경화 속도를 3분 이내(프레스 성형 시)로 줄였다. 대량 생산이 필요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에 적합하다. 주로 차량 도어,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스포일러 등에 활용되며, 내충격성과 난연성이 우수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하우징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또 다른 경량화 소재인 친환경 탄소섬유 SMC는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굴곡진 부분 처리가 수월하다. 소재 특성상 나타나는 유려한 무늬로 인해 디자이너의 선호도가 높아 자동차 내장 가니쉬 소재로도 활용된다. 특히 유독물질인 스티렌모노머(SM)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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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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