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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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한수원 및 예금보험공사와 감사 역량 강화 위해 맞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와 ‘적극행정 확산,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 김태철 예금보험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기관별 감사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노하우와 기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적극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상호 학습체계 구축 △감사 활동 전문 인력 지원 등에 협력함으로써 적극행정과 일하는 공직 문화 확산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및 국민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3개 기관은 업역이 달라 보유하고 있는 제도와 강점이 다른 만큼,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감사 품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확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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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대봉엘에스 실적 반등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고,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및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실적도 더욱 개선되면서 향후 혁신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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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인카금융서비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3.7%, 당기순이익 53.1% 증가
    인카금융서비스는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1분기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1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2%, 63.7%, 53.1% 증가했다. 이로써 인카금융서비스는 9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하고, 고능률 설계사 영입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온전히 자리 잡은 결과라는 내부 평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IT 투자, 설계사 교육 강화, 영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국내 대표 기업형 보험대리점(GA)으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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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D현대중공업, 대양전기공업과 수출형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미래 무인함정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nmanned Underwater Vehicle·UUV)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등을 해군에 납품하고 있는 방산물자 지정업체다. 수중 시스템 분야에서도 자율항해무인기뢰처리로봇(MDV) 및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독자 개발했다. 무인잠수정은 수중에서의 정찰 및 감시, 기뢰 탐색 및 제거, 해양 환경 자료 수집, 대잠전 임무 등을 수행한다. 기존 개발된 무인잠수정은 안정적인 해상 환경에서 정찰 및 탐색 등의 제한적 작전만 수행할 수 있어 유인잠수정의 임무 수행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축적된 기술과 특정 임무 수행 모듈 개발 능력을 통해 기존의 무인잠수정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대양전기공업과의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방산 시장 무인체계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조선 기술로 ‘K-방산’의 명성을 바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함정이 글로벌 함정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열린 ‘마덱스(MADEX 2023)’에서 무인잠수정,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등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Navy Sea GHOST)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엑스포(AI EXPO for National Competitiveness)’에서 팔란티어 사와 공동개발중인 AI 기반 정찰용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무인함정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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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HL만도와 카카오모빌리티 및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스마트 파킹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카카오 T 주차장’부터 해외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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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이익 17억 달성, 흑자전환 기조 유지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1분기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목표 환자 총 130명 중 104명의 등록이 완료돼 스크리닝 및 투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환자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및 품질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진행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수주 확보를 시작한 CDMO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며, 현재 순항 중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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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기업 기사

  • 대한전선, 바레인의 6천만 달러 규모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바레인 초고압 시장에 진출하며, 중동 지역 주요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바레인 수전력청(EWA : Electricity & Water Authority)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달러 규모다.해당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Al Jasra)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Turn-key)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처음으로 바레인 시장에 진입했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턴키 사업으로 시장 개척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바레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력 인프라 개선 사업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전선은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쌓아온 성과가 수주 배경이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내 다수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각국의 전력청들에게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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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SK텔레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와 연구 및 교류 위한 협약 체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센터장 최만수)와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SKT는 이번 협력이 국가 양자 발전 전략 정책의 일환인 양자과학인재 양성과 양자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6G 등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양자기술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된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7개 기업, 9개 대학 그리고 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양자정보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180명 이상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SKT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자통신,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기반 AI 등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양측은 SKT가 제안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가 수행하고 양자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특히 SKT는 양자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에 양자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미래 인재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양자산업 시장 조사, 사업 영역 확정을 고려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시장 조사, 양자 기반 AI 등의 연구개발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인혁 SKT 혁신사업담당은 “이번 협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강조하는 양자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측은 눈앞으로 다가온 양자시대에 발맞춰 긴밀히 협력해 양자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만수 고려대학교(주관) 양자대학원 원장은 “SKT와의 협력은 산업 환경에 적응력을 갖고 미래 양자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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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네이티브엑스, 바이두 마케팅 에이전시로 인증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네이티브엑스(Nativex)가 바이두(Baidu)의 공식 마케팅 에이전시로 인증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바이두는 중국의 주요 인터넷 검색 서비스 제공 업체로, ‘중국의 구글’로 불리며 중국 검색 시장에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두는 놀라운 규모의 트래픽을 집계하는 능력과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확장하려는 글로벌 기업에 중요한 터치 포인트로 인식된다.네이티브엑스는 브랜드와 앱이 국경을 넘어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바잉, 인플루언서 마케팅,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제작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바이두 해외 채널 디렉터인 Yan Fei는 이 협력을 환영하며 “바이두 광고 에코시스템에 네이티브엑스가 함께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마케팅 업계에서 잘 알려진 네이티브엑스가 우리 광고 플랫폼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믿는다. 네이티브엑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함께 브랜드와 개발자를 위한 성장가치를 창출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네이티브엑스의 수석 부사장인 Cheryl Huang 역시 “바이두 마케팅 에코시스템의 공식 인증 대행사가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네이티브엑스의 글로벌 시각과 바이두의 업계 최고 위치를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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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보호대상자 건강 증진 위해 메딜런스와 협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 이하 보호공단)은 21일 보호대상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더블에프코리아 산하 메딜런스(대표 김수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딜런스는 10여년에 걸친 수천명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아·청소년부터 노인 및 국내 프로 운동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수년간 쌓은 노하우와 과학적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앱 ‘메딜런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대상자는 메딜런스의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AI 학습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몸과 마음 건강에 대한 케어를 제공받게 된다. 메딜런스는 보호공단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내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사회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보호대상자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메딜런스는 재범 방지를 위해 심리적인 치유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보유 플랫폼과 AI를 활용해 어떠한 심리적 문제라도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화상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호대상자들의 정신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며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의 몸 상태 관련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맞춤형 운동 솔루션과 식단,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 보호대상자들이 근본적인 치유를 통해 풍요로운 미래의 삶을 기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운식 보호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대사회에서 메딜런스의 AI 기술을 활용해 보호대상자 개개인이 몸과 마음 건강을 토탈 케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메딜런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보호대상자 사회복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수열 메딜런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은 물론, 가족 등 주변인들 또한 안정된 생활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으로 보호공단은 메딜런스와 협의해 보호대상자의 심리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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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나노항암신약 임상 2상 시험 계획 승인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영환)는 19일 나노항암신약인 SNB-101(주성분: SN-38)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받았다.임상 2상은 ‘표준 치료에 불응하는 진행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NB-101 단독 요법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제2상 임상 시험’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소세포폐암, 직장암, 두경부암,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임상 2상을 통하여 권장 용량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연구할 예정이다.SNB-101은 2020년 2월 한국 식약처에서 임상 1상 승인, 2020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승인, 2023년 7월 FDA에서 희귀 의약품(소세포폐암) 지정을 각각 받았으며, 그동안 국내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계획된 1상을 완료했다. 그 결과 기존 유사한 항암제인 이리노테칸제제보다 우수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상세한 내용은 올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3-09-21
  • 대웅제약, KMI와 AI 활용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 나선다
    대웅제약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AI를 활용한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에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이상호)와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외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 대표 이영신) 및 메디컬에이아이(이하 메디컬AI, 대표 권준명)도 함께했다.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심전도 검사방식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방식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협약기간은 1년이다.대웅제약은 KMI 전국 8개 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mobiCARE™)’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공급을 담당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위해 이미 내부 테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한 국내 1위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 공급사인 씨어스는 하루 최대 800명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KMI 맞춤형 특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TiA LVSD’ 개발사 메디컬AI는 9월 말 KMI 제주검진센터를 시작으로 10월 내 모든 센터에서 현장진단(Point of Care Service, POC)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자체 지능형 종합건강검진 시스템(KMI Intelligent Comprehensive-medical-check-up System, KICS)을 통해 스마트 검진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MI는 기존과 차별화된 심장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휴사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 KMI는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상호 KMI 이사장은 “국내 대표 헬스케어기업인 대웅제약과 최고의 AI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약을 통해 KMI는 국민건강 발전을 위한 선두의료기관으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AI 심전도검사 도입은 검진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대표검진기관 KMI와의 이번 협약은 그간 진단방법의 한계로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와 함께 한층 발전된 검사 솔루션을 KMI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4년간 27%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부정맥 질환은 뇌졸중 위험률을 5배 이상 높이는 등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증상이 많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어려운 한계점이 존재했으나, 모비케어를 활용한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를 통해 이를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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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미디어젠, 이화여대와 AI 기반 신약 연구 위해 맞손
    미디어젠이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연구와 관련된 학술 및 연구 교류 추진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미디어젠과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는 향후 △AI 기반 신약개발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연구 시설물에 대한 협력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인턴십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이화여대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는 2022년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및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 과제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한 주관연구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바 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이화여대 최선 교수는 AI 기반 신약연구, 분자모델링 등 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융복합 신약개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시아 연구소와도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미디어젠은 이번 MOU를 통해 최근 추진하는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신약개발 혁신 연구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미디어젠 디지털 바이오 연구소 염민선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연구 성과와 역량을 모아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고 고부가가치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미디어젠은 AI 기술 R&D 전문기업으로 △스마트카 음성 플랫폼 연구소 △NAMZ AI 연구소 △디지털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미디어젠에 새로 합류한 염민선 상무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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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SK텔레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차세대 철도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 진행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과 함께 차세대 철도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음 5G-R은 5G 기반 철도통신망으로, 35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5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망에서는 4.7㎓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이음 5G를 활용한다. 현재 국내 철도에는 LTE망을 활용하는 LTE-R이 적용돼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음 5G-R 핵심 기술 개발’ 과제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5G SA 기반의 이음 5G-R 시험망 구축 및 커버리지 연장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철도 특화 서비스, QoS 실증 등이 진행된다.SKT는 콘텔라, SK오앤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의 1년차 용역을 수주함으로써 이음 5G-R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SKT와 콘텔라, SK오앤에스가 수주한 1년 차 용역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 구축 예정인 이음 5G-R 네트워크(시험망) 구조 설계, 셀 플랜, 코어 시작품 제작 등이다. 이후 2년 차는 무선망 기지국 구축 완료, 3~4년 차는 5G 기반 철도 서비스, 철도 시스템 기능, LTE-R 서비스 상호 호환성 시험 실증 등이 과업으로 예정돼 있다.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담당(부사장)은 “SKT는 2013년 LTE 기반 철도전용망 개발과제 참여, 2015년 세계 최초 LTE-R 사업 수주 등 LTE-R 분야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 5G 무선 통신 기술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콘텔라, SK오앤에스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철도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이음 5G-R은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할 기술”이라며 “이음 5G-R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을 통해 명품 K-철도 기술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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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현대자동차그룹, 조지아공대와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인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조지아공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 협력을 통해 자동차 시장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 및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대 존 루이스 학생회관(John Lewis Student Center)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for Future Mobility Collaboratio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향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 기술 산학 협력 △우수 인재 발굴 △인재 육성은 물론,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COO), 현대차·기아 김용화 사장(CTO), 조지아공대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 조지아주 공립대학 협의회(University System of Georgia) 소니 퍼듀(Sonny Perdue) 의장 등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모든 인류가 이동의 자유를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데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수소 경제, 인력 개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조지아공대와 함께 그려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호세 무뇨스 사장은 “조지아공대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무공해 수소차, 애틀랜타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등을 상상해 보라”며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이들 모두를 실현시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앙헬 카브레라 총장은 “품질과 혁신, 첨단 기술의 대명사인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뛰어난 리더를 양성하고 자동차 산업 및 미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이 조지아공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조지아공대가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혁신 관련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신설 전기차 생산 거점이 집중된 조지아주에 위치해 있어 활발한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유수 대학과의 산학 협력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정의선 회장은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건설 현장 방문 당시, 조지아공대와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지아공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QS(Quacquarelli Symonds)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공과대학 순위에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린 연구 중심 공립대학이다. 특히 기계공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는 현대차그룹 북미 전동화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전기차 전용 신공장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물론 배터리셀 합작공장, 배터리 시스템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또한 기아 오토랜드 조지아에서도 2024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올해 GV7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몽구 명예회장 때부터 이어져 온 조지아주와의 각별한 협력과 신뢰도 현대차그룹이 조지아공대와 손잡기로 한 이유 중 하나다. 2006년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기아 사장은 기아의 미국 첫 생산기지 위치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로 선정했다. 조지아주의 우수한 입지 조건 외에도 소니 퍼듀 주지사를 비롯한 조지아주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 경영진과 조지아주 정부 인사들은 만남을 거듭하며 공장의 기초를 닦았다. 이를 토대로 기아 조지아 공장은 2009년 첫 가동 이후 지금까지 14년간 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고,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다.특히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에 열성적으로 나섰던 소니 퍼듀 당시 조지아 주지사는 현재 조지아주 공립대학 협의회 의장으로 우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퍼듀 의장은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조지아주의 산학 협력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이 여러 후보지 중에서도 조지아주 서배너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짓기로 한 것도 선대로부터 이어진 끈끈한 협력과 조지아공대 같은 우수한 연구시설의 존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조지아공대, 미래기술 확보·인재 발굴·인재 육성 위한 산학 협력 추진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미래 기술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ADAS*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연구 개발 과제를 선정해 조지아공대 교수진, 현대차그룹의 미국기술연구소(HATCI), 남양연구소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기능또한 조지아공대가 육성하는 학생 스타트업 중 유망한 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들은 아이디어 실현화 및 향후 현대차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서는 다양한 인재 양성 및 채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조지아공대 학생들에게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완성차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연구 분야의 심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차별화된 미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또한 대학원생 대상 연구 프로그램 후원, 현대차그룹 하계 인턴십 운영, 졸업 프로젝트 협업 및 후원, 조지아공대 주관 취업설명회 참여 등을 진행해 우수 인재와의 접점 확대 및 연계 채용에 나선다.북미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배터리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조지아공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조지아공대의 수준 높은 공학 기술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인재 육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북미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대차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산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현대차그룹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조지아공대 스포츠단을 후원하기로 했다. 조지아공대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공대 풋볼 경기장의 명칭도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그랜트 필드(Bobby Dodd Stadium at Grant Field)’에서 ‘현대(Hyundai)’가 포함된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현대 필드(Bobby Dodd Stadium at Hyundai Field)’로 변경됐다.현대차그룹은 스포츠 후원을 통해 현대차그룹 각 브랜드에 대한 지역사회 내 친밀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향후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산학 협력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국내 유수 대학들과도 산학 협력 적극적으로 추진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도 주요 대학들과 산학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7월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내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하고,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리튬메탈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선행기술 연구를 위해 서울대, 카이스트(KAIST·한국 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울산 과학기술원), 디지스트(DGIST·대구 경북 과학기술원), 성균관대, 한양대, 충남대 등 국내 대학 유수 교수진 및 석·박사급 우수 인재와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전동화 기술 세부 분야별로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대학의 교수진들과 ‘시스템 공동연구실’, ‘지능 제어 공동연구실’,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운영하며, 전기차 PE(Power Electric, 전력전자) 부품 기술은 물론 AI, 제어 기술, 에너지 관리 기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우수 인재를 선발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계약학과도 활발하게 설치하고 있다.8월 서울대와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의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를 설립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고, 연세대·한양대와도 내년부터 미래 모빌리티 관련 계약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고려대, 성균관대와는 올해부터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 과정의 계약학과를 오픈해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2004년 서울대학교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 2013년 고려대 ‘현대차 경영관’, 2015년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을 지원하며 우수 인재를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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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9-20
  • 현대자동차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맞손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았다. 현대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SDV본부 송창현 사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MOU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운영하는 현대차와 교통 데이터 및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교통연구원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요응답 교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요응답 교통 확산을 위한 정책 및 모델 연구 △수요응답 교통 지역 확산을 위한 데이터 공유 △연구 결과 전파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 ‘셔클’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은 보유한 교통 데이터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과 정책을 수립한다.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수요응답형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현대차 SDV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전통적인 대중교통 체계의 변화를 가져올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에 의미가 크다”며 “현대차의 DRT 운영 경험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 역량이 만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현대자동차의 협력으로 모빌리티 기술 및 데이터 리더십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 셔클은 공유 킥보드 및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지하철 등과의 연계성을 높였다.셔클 서비스는 현재 경기도와 세종시 등 16개의 지역에서 총 124대의 수요응답 버스에 플랫폼 기술을 제공 중이며, 지금까지 220만 건의 탑승 정보를 확보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운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현대차는 향후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와 같은 미래 이동 수단까지 포함해 셔클을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과 연계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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