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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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하나기술과 이차전지 공장 관련 스마트 머신 개발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한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8일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장비업체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SK C&C가 보유한 ‘AI+에지(Edge)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공장에 빠르게 공급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이차전지 업체 외에도 하나기술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대상 파일럿 라인용 장비 구축 사업에도 스마트 머신 접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차전지 생산 공장 수요가 많은 스태킹(Stacking) 장비부터 ‘AI+ 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스태킹 장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핵심 장비로,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품을 쌓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나기술은 택트 타임(초당 생산성)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0.4초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머신은 설치와 동시에 제조 공정 과정에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불량과 미세한 장비 이상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해, 고장을 방지하고 생산능력을 개선한다. ‘AI+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장비에서 수집된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불량과 장비 고장을 유발하는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함은 물론 자율 제어를 통해 이상 동작을 방지한다. 공장 내 특정 생산 라인이나 장비에 대한 생산성 평가로, 최적의 장비와 동일한 제어를 통해 장비 상향 평준화도 유도한다. 또한, 생산 저하가 예상되는 장비에 대한 예지정비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전체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비 제어로직을 분석하고 동일 유형 장비에 적용해 전체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저하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양사는 향후 스마트 머신 적용 영역을 전체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장비로 확대하고, 동시에 이차전지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 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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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 결과 10개 기업에 총 126억 투자의향서 접수돼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제4회 2024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10개 드론 기업에 총 126억원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 때 IR 발표를 한 드론 스타트업 10개 사 전체에 투자의향서가 접수됨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말까지 투자자 미팅 및 투자 확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드론 스타트업 업체들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도약하고, 빠른 시일 내에 드론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그간 7개 사가 총 397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해 항공·드론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 중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개최된 투자설명회 모두 ‘항공안전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도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기업의 IR 발표를 확인하고 추후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당시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투자자 중 상당수가 영상을 통해 투자를 확정했거나 현재 투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자 발굴·미팅 기회 마련·IR 영상 제공 등 연속성 있는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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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V-LEEP II와 협력 의향서 체결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베트남 정부의 정책보다 10년 앞당긴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s)의 ‘베트남 저배출 에너지 프로그램 II’(V-LEEP II·Vietnam Low Emission Energy Program II)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FPT는 베트남에 기반을 둔 기술 기업 중 최초로 V-LEEP II와 협력한 기업이 됐다. FPT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V-LEEP II로부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술을 지원받는다.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에서부터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메커니즘, 재생 에너지 인증서(REC),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자가소비를 위한 옥상 태양광 개발 등 청정 에너지 개발의 주제 전반이 포함된다. FPT는 V-LEEP II가 지원하는 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과의 교류와 다양한 분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빠른 탄소중립을 이뤄낼 계획이다. FPT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친환경 업무 공간 구축, 탄소 감축을 위한 나무 심기, 임직원의 전기자동차 구매 시 할인, 환경 보호 교육 등이다. 특히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0만 건 이상의 전자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FPT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녹색 전환)에 앞장서며 ‘VertZéro’와 같은 탄소 감사 솔루션 등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지속 가능성, 작업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등 네 가지의 핵심 영역이 담긴 ESG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응웬 더 푸엉(Nguyen The Phuong) FPT 수석부사장은 협력 의향서 체결식에서 “USAID와의 협력은 베트남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FPT의 노력과 같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행복한 글로벌 기업을 구축한다는 사명을 굳건히 하고, 2035년까지 전 세계 100만 명의 FPT 직원과 생활, 업무, 학습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FPT 자회사인 FPT 소프트웨어도 이날 V-LEEP II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응원 카이 호안(Nguyen Khai Hoan) FPT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FPT 소프트웨어는 국가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사명을 갖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USAID의 지원은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들리 베시레(Bradley Bessire) USAID 베트남 부국장은 “베트남의 비즈니스 미래인 FPT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다. 이것이 베트남의 젊은 세대와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FPT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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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 개최, 30여 업체 130명 관계자 참석
    록히드마틴의 자회사 시코르스키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대표들을 초청해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Lockheed Martin Sikorsky Industr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의 날 행사는 시코르스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방위산업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회전익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대한민국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시코르스키의 파트너로 참여하고자 하는 30여 개 업체에서 약 1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기와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방산기업으로 앞으로 협력 가능한 한국의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단순히 공급망 구축을 넘어서 한미 양국의 방산 협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코르스키가 개발한 여러 무기체계 및 사업들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고, 상호 상담을 통해 오늘의 행사가 양국의 방산 협력을 보다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기술 파트너십과 더불어 록히드마틴은 2010년 이후 40억달러(한화 약 5조5000억원) 이상의 절충교역 의무를 이행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위한 광범위한 제조 및 수출 기회 제공, 국내 방산 지원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술 이전, 국내 파트너사를 글로벌 공급망에 포함하기 위한 방위사업청(DA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와의 긴밀한 협업이 포함돼 있다. 윌리엄 L. 블레어 록히드마틴 아시아 및 인도 지역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역량을 개발하고,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방력 강화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국가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록히드마틴의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였다”며 “회전익 플랫폼과 시스템의 미래 성장을 논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참석 업체들은 차세대 회전익기 제조 파트너십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항공기 제조 역량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회 또한 이러한 가능성 중의 하나이다. 시코르스키의 CH-53K는 특수 작전, 병력 투입 및 철수, 탐색 및 구조, 공중강습, 인도적 구호 및 의무 후송 등 모든 범위의 군사적 임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다목적 헬리콥터이다. 프랭크 크리사풀리 시코르스키 해외사업 담당 이사는 “CH-53K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생존성을 가진 최첨단 헬리콥터”라며 “CH-53K는 디지털 설계로 기술 발전의 속도에 맞춰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환경 변화에 따라 발전하는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코르스키의 차세대 수직이착륙 기술이 접목된 X2에 대한 설명과 함께 X2 회전익기가 디지털 스레드, 첨단 제조, 유지보수, 훈련, 무기 및 임무 시스템 개발과 같은 록히드마틴의 강점을 속도, 항속거리, 기동성, 생존성 및 작전 유연성을 결합한 통합 무기 시스템으로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한편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와 KAI는 CH-53K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잠재적 사업 분야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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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아모레퍼시픽 탈모 증상 개선 위한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 발표
    아모레퍼시픽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Hair follicle organoids (3차원 모발·모낭 유사체)’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해 그동안 이어온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오가노이드(organoids)’는 인간 장기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장기모사체를 일컫는다. 인체 장기와 유사한 구조와 특성으로 신약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아주대학교 김재호 교수는 ‘Mass production and applications for efficacy evaluation by machine learning high contents screening system with hair organoids (모발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머신러닝 고함량 스크리닝 시스템의 효능 평가, 대규모 생산 및 적용)’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정규상 연구원은 ‘The development of an in vitro human hair follicle organoid with a complexity similar to that in vivo (생체 내 모낭과 유사한 복잡성을 가진 시험관 내 인간 모낭 오가노이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 효능 평가 시스템에 비해 향상된 3차원 오가노이드 평가 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관련 평가 시스템은 아모레퍼시픽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주성분 발굴을 위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iomedical Materials (바이오메디컬 머터리얼즈)’에도 올해 2월 게재했다. 아모레퍼시픽 서병휘 R&I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발 연구자분들과 헤어 오가노이드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이어온 헤어 연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대한모발학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학회 정회원과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퀸즈랜드대학교 Kiarash Khosrotehrani 교수, 미네소타대학교 Maria Hordinsky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두피모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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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친환경 페인트 개발 위해 손잡은 LG화학과 KCC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 저감은 물론, 애플리케이션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 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KCC 김상훈 부사장은 “양사 간 MOU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 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 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화학 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CO2 전환 활용 등 클린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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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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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Neo QLED 8K, 영국서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의 2022년형 ‘Neo QLED 8K’가 영국 유명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IT 전문 매체 T3는 삼성 Neo QLED 8K ‘QN900B’ 제품에 대해 최고점인 5점을 부여했다.이 매체는 QN900B가 “탁월한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하는 8K TV”라고 평가하며 “특히 14비트 콘트라스트 맵핑 기술을 통해 명암비를 높여 블랙 표현이 정교하며, 빛 번짐을 최소화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제품에 적용된 인피니티 스크린은 베젤(Bezel)이 제로에 가까워 몰입감이 뛰어나며, 스탠드는 내구성이 좋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며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했다.T3는 QN900B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탁월한 HDR 영상 구현 △모든 기능이 있는 스마트 TV 플랫폼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몰입감이 뛰어난 사운드 △게이머를 위한 VRR·ALLM·4K@144Hz 지원 등을 꼽았다.AV 전문 매거진 홈 시네마 초이스(Home Cinema Choice)는 QN900B에 대해 “높은 가격에도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최고점인 5점을 부여하고 ‘베스트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이 매체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화질에 대해 “뛰어난 HDR 성능을 구현하며 최고 수준의 화질”이라고 평가했다. 또 “퀀텀 미니 LED 시스템이 개선돼 로컬 디밍존의 성능이 좋아졌으며, 강력한 사운드는 게임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지난해 대비 더 슬림해지고 잘 보이지 않는 후면까지 우아함이 느껴진다”며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했다.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삼성 QN900B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며 “퀀텀 미니 LED를 기반으로 색상·밝기·깊은 블랙 등 뛰어난 화질과 웅장한 사운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2022년형 Neo QLED 8K는 새로운 화질 기술을 대거 적용한 제품이다.‘퀀텀 미니 LED’를 기반으로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12비트)에서 4배가량 증가한 1만6384단계(14비트)로 조절해 가까이에서도 픽셀이 두드러지거나 뭉개짐 없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영상에 있는 사물의 형태와 표면 분석은 물론, 광원 형상까지 최적화해 밝고 어두운 곳을 섬세하게 표현해 풍부한 색상과 블랙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다.삼성 독자의 화질 기술인 ‘Neo 퀀텀 매트릭스 Pro’는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높여주며, 인공지능 신경망(뉴럴 네트워크)을 기반으로 각 장면을 분석해 8K 수준의 화질로 최적화해준다. 이밖에 ‘AI 컴포트 최적화’ 기능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와 색도를 맞춰주고, 블루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해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2022년형 Neo QLED 8K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화질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스마트·게이밍 기능들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TV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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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신한라이프, AI 헬프데스크 ‘아이온’ 오픈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대면과 비대면 채널 설계사에게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데스크 ‘아이온(AI:On)’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아이온은 기존에 운영하던 챗봇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설계사의 대표적인 업무질의들이 탑재됐고, 상담 패턴을 챗봇 UI/UX (사용자 환경 및 경험)에 최적화시켜 이미지와 카드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설계사가 업무처리를 위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태블릿 또는 PC를 이용해 아이온에 접속하면 △계약심사기준 △보험금심사 △계약관리 △영업제도 △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보험 용어 사전, 질병 인수기준, 프로모션 조회 기능들도 함께 제공해 설계사가 영업 활동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의 문의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됐다.신한라이프 최승환 디지털 혁신그룹장은 “아이온(AI:On)을 통해 설계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24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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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현대오토에버,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서정식)는 친환경, 친사회, 투명 경영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기반으로 8대 중점 관리 분야에 대한 추진 현황 및 성과를 공개했다.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8대 중점 관리 분야는 △탄소 중립&에너지 전환 △친환경 사업장 조성 △기업 문화 혁신 △인재 성장 경험 확장 △안전 보건 내재화 △사회공헌 임팩트 확산 △고객 경험 혁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다.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권고안에 따라 기후 변화에 관한 리스크를 파악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데이터 센터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담았다. 현대오토에버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통해 제도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지배 구조 부문에서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근간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이사회와 내부 거래 투명성과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맞춰 작성했다.한편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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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 개최, 7월 31일 마감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 분야는 △통합 모니터링 및 위치 추적 등 스마트 안전·관제 기술 △MC (Machine Control), MG (Machine Guidance),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확대 기술 등 건설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모집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서류 접수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접수한 기술에 대한 서류, 발표 심사를 진행해 올 10월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더콘테스트 홈페이지의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해당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공모전으로 선정된 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또 우수성과 입증된 기술에 대해 사업화 및 공동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그룹 내 벤처 캐피털을 통한 검토·투자·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수상작 가운데 상위 3개 업체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코오롱글로벌은 2016년부터 드론을 현장 관제에 활용해 왔다. 2021년 9월에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6개 업체와 체결했으며, 협력사의 기술들에 대해 현장 시범 운영(△김해율하 공동주택 △대전선화 2차 주상복합 △동북선 도시철도(4공구) 등)과 개선을 통해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안전 관리를 위한 ESH 플랫폼의 구축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건설기술의 체계적 발굴·도입을 위한 전사 조직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드론과 BIM을 융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스타트업과 공동 구축, 스마트 건설기술의 내재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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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GS리테일, 통합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Green Life Together’를 지향하는 GS리테일이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4일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GS리테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첫 발간에 이어, 두 번째이며 GS홈쇼핑과 통합 이후로는 첫 번째 발간이다. 이 보고서는 통합 GS리테일의 ESG 전략 및 각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성과를 담고 있다. 또한 경영전략과 연계된 ESG 전략이 실행될 수 있도록 CEO가 주관하는 ESG 추진협의회를 정기 운영하고, 주요 임원 6인과 실무팀으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체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을 점검하는 GS리테일만의 체계를 보여준다.또한 지난해 통합 이후 GS리테일은 실천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위해 ‘자기주도연구회’를 설립해 BU (비즈니스 유닛)별 과제 이행 진척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신규 안건들을 발굴하는 조직 체계를 신설했다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렸다.이와 함께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ESG 전략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GS리테일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 유통 부문 통합 법인으로 거듭나며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이를 단순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새로운 ESG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중장기 비전 아래 △그린 프로덕트 (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밸류체인(환경 경영) △투게더 임플로이(임직원) △투게더 파트너(협력사) △투게더 커스터머(고객) △투게더 커뮤니티(사회공헌) 등 7가지 전략 과제를 선정했다.세부적으로 환경 분야에서 GS리테일은 자체 개발한 ‘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 ment System)’가 적용된 GS25를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기준으로 1만1241점까지 늘렸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환경부 지정 녹색 매장 3개점, 녹색 건축 인증 매장 1개점 등 친환경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이 외에도 GS리테일은 지난해 국내 대표 평가기관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명실상부한 A등급을 받아 친환경 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달에는 국내 유통 기업을 대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협약식’도 참가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환경교육 활성화 및 탄소 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사회공헌 분야에서 GS리테일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집행 금액이 지난해 48억원에 달했다.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내일스토어(취약계층 자활 지원) △드림스토어(청년자립 지원) △시니어스토어(노년층 일자리 지원) 등 자립 지원 매장도 50여 점에 이른다.최근 산불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GS리테일과 임직원의 매칭 펀드 방식으로 조성된 ‘GS러브러브펀드’ 캠페인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와 과일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사회 상생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와 중소 농가 육성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했다.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 실장은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평가제도 도입 및 운영, 주주 소통을 위한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분야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취지를 살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링크 이동이 자유로운 Interactive PDF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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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누리호 개발 참여 임직원 직접 격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자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 편지를 보냈다.김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누리호 성공의 감동과 함께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김 회장은 “아무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우주 강국을 향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편지를 마쳤다. 큰 성공을 거뒀지만,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누리호 그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다.김 회장의 편지와 함께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에게는 포상 휴가와 함께 별도의 격려금도 지급된다.편지를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연구원은 “짧지 않은 시간 집중하면서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성공과 함께 회장님의 축하와 격려까지 받으니 지난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한화의 한 연구원은 “지난해 1차 발사 실패로 낙담했을 때 김승연 회장께서 보내주신 편지와 과일바구니 덕분에 다시 힘을 냈다”고 말했다. 지난 1차 발사 실패 후 김 회장의 격려 편지가 2차 발사 성공을 위한 중요한 동기부여가 됐다는 것이다.김승연 회장의 우주 사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항공우주와 같은 미래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우주 사업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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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삼성전자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 개
    삼성전자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70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미술계와 NFT (Non-Fungible Token) 아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8K 화질로 디지털화해 4월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전시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시명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는 8K 초고화질 화면으로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아 사용자에게 숲(Forest)과 같은 휴식(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실험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Natural Being (존재)’을 탐구하며 화업을 이어온 김근중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유쾌한 그림으로 전하는 요요진 △한국 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담는 임채욱 등 국내 유명 작가 15인이 출품한 총 18점의 작품을 2022년형 ‘Neo QLED 8K’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Neo QLED 8K는 ‘퀀텀 미니 LED’와 최신 화질 기술이 만들어 내는 색 표현·디테일·명암비로 입체감까지 느껴지는 완전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매장에서는 전시 기간 Neo QLED 8K 구매 고객에게 티빙 24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외에도 성수동에 있는 카페 마를리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팝업 전시는 7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8K 화질의 디지털 작품과 원화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 총괄 상무는 “4월 코엑스에서 진행한 전시회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고객들이 더욱더 가까이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다시 한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Neo QLED 8K를 통해 원화 그 이상의 감동과 예술적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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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디즈니 그림명작동화 전집 복간판 초판, 1000세트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발매 펀딩 시작
    브이렉스(대표이사 김종선)는 지니엘컴퍼니가 ‘디즈니 그림명작동화 전집’ 복간판의 초판 1000세트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발매를 위한 펀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브이렉스는 지니엘컴퍼니의 국내 독점 총판이다.‘Disney’s Vintage Wonderful World of Story Books’라는 이름으로 1940~50년대 미국에서 발행된 이 책은 한국에 ‘디즈니 그림명작동화’라는 이름으로 1970~80년대 소개돼, 당시 가정마다 한 세트씩은 있다는 평이 나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이후 절판된 이 책은 당시 어린이 독자로서 열독했던 팬들이 이제 가정을 이뤄 부모가 된 입장에서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 됐고, 수년 전부터 복간 요청이 쇄도해왔다.이에 서적 복원 전문 업체 지니엘컴퍼니는 제대로 된 복간판을 만들어 열혈 독자층의 요구에 성실히 부응하면서, 세계 출판계에 한국의 복원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한 뒤 복간 작업에 착수했다.복간은 쉽지 않았다. 오래된 서적을 복간하는 일이라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먼저 서적 인쇄용 원본 필름이 소실돼 깨끗한 원서를 최대한 많이 입수해야 했다. 그러나 1940~50년대 인쇄 기술은 균일한 품질을 내기 어려웠기에 어렵게 입수한 원서조차 책 각권, 페이지마다 인쇄 색감이 들쑥날쑥했다. 더구나 그 당시 색감을 내기 위해 사용된 잉크, 종이는 이미 현재 시대에 없는 물건이었다.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니엘컴퍼니는 한국 최고의 인쇄 메카 ‘충무로’의 복원 전문가들을 총동원했다. 이후 총 4년을 책 복원에만 매진했다. 장인이 한땀한땀 바느질 하듯 원서 한 장 한 장을 분해하고, 이것을 복원 전문 스캐너로 데이터화한 뒤, 복원 전문가들이 오염된 그림을 다시 깨끗하게 재현해 마지막으로 색감 전문가들이 빈티지(Vintage) 색감을 재현했다.지니엘컴퍼니는 원서 특유의 빈티지 색감과 종이 질감을 재현하기 위해 전용 잉크와 전용 특수 인쇄용지까지 개발했다. 브이렉스 담당자는 “한국 인쇄 기술이 총동원됐다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라고 말했다.지니엘컴퍼니 담당자는 “시간이 갈수록 소장 가치가 높아지는 명품 서적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4년간 치열한 정밀 복원 작업 끝에 어렵게 완성했다. 복간판은 저작권위원회 등록도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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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한화시스템, ESG 성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세부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기술로 더 풍요롭게 안전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기업 미션 아래 △친환경 디지털 미래사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과 임직원 존중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 구조 등 4가지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지속가능성 이슈 선정 시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성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분석했다. 또 이중 중대성 평가로 도출한 핵심 이슈인 미래 성장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비즈니스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건전한 거버넌스 확보 등에 대한 구체적 전략과 사업적 성과도 제시했다.한화시스템은 △우주·항공 분야 UAM과 ‘우주 인터넷’을 제공하는 차세대 저궤도 위성 통신망 등 신사업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뢰 탐지 기술 △해양 안전을 위한 해양 무인 체계 구축 △자사 탄소배출 관리 시스템 맹그로브(Mangrove) 솔루션 △포용적 미래 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개발 사업 등 지속가능한 가치를 높이는 기술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한화시스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청정 기술에 대한 투자와 노력에도 매진하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가장 진보된 UAM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을 현격히 낮춘 도심형 친환경·저소음 교통 수단을 개발하고 있으며, 초연결·초고속 우주 인터넷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한화시스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 ‘GRI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맞춰 작성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첫 심사 대상에 올라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윤리 경영 방침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해 공정 기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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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웹케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비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 rERP 제공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강원대학교 및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비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이하 rERP) 도입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웹케시의 rERP는 연구 관리, 연구 성과, 지식 재산권, 회계, 인사 급여 등 산학협력단의 전체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통합한 통합 연구비 관리 시스템이다.rERP는 전담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 담당자의 업무를 줄인다. 연구 담당자는 지출 결의 및 증빙 내역을 전담 기관 시스템에 이중 등록할 필요 없이 rERP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카드 사용 내역 및 과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예산에 관한 내부 통제 강화, 연구 과제 및 성과 관리 통합 기능 강화, 연구비 관리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웹케시 rERP는 이번에 구축한 강원대 및 전남대 산학협력단 외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거점 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60%를 포함해 100여개의 산학협력단 및 연구 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rERP는 연구 관리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어 산학협력단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며 “웹케시는 많은 대학교가 rERP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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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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