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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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하나기술과 이차전지 공장 관련 스마트 머신 개발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한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8일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장비업체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SK C&C가 보유한 ‘AI+에지(Edge)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공장에 빠르게 공급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이차전지 업체 외에도 하나기술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대상 파일럿 라인용 장비 구축 사업에도 스마트 머신 접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차전지 생산 공장 수요가 많은 스태킹(Stacking) 장비부터 ‘AI+ 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스태킹 장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핵심 장비로,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품을 쌓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나기술은 택트 타임(초당 생산성)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0.4초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머신은 설치와 동시에 제조 공정 과정에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불량과 미세한 장비 이상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해, 고장을 방지하고 생산능력을 개선한다. ‘AI+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장비에서 수집된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불량과 장비 고장을 유발하는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함은 물론 자율 제어를 통해 이상 동작을 방지한다. 공장 내 특정 생산 라인이나 장비에 대한 생산성 평가로, 최적의 장비와 동일한 제어를 통해 장비 상향 평준화도 유도한다. 또한, 생산 저하가 예상되는 장비에 대한 예지정비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전체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비 제어로직을 분석하고 동일 유형 장비에 적용해 전체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저하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양사는 향후 스마트 머신 적용 영역을 전체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장비로 확대하고, 동시에 이차전지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 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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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 결과 10개 기업에 총 126억 투자의향서 접수돼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제4회 2024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10개 드론 기업에 총 126억원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 때 IR 발표를 한 드론 스타트업 10개 사 전체에 투자의향서가 접수됨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말까지 투자자 미팅 및 투자 확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드론 스타트업 업체들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도약하고, 빠른 시일 내에 드론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그간 7개 사가 총 397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해 항공·드론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 중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개최된 투자설명회 모두 ‘항공안전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도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기업의 IR 발표를 확인하고 추후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당시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투자자 중 상당수가 영상을 통해 투자를 확정했거나 현재 투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자 발굴·미팅 기회 마련·IR 영상 제공 등 연속성 있는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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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V-LEEP II와 협력 의향서 체결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베트남 정부의 정책보다 10년 앞당긴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s)의 ‘베트남 저배출 에너지 프로그램 II’(V-LEEP II·Vietnam Low Emission Energy Program II)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FPT는 베트남에 기반을 둔 기술 기업 중 최초로 V-LEEP II와 협력한 기업이 됐다. FPT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V-LEEP II로부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술을 지원받는다.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에서부터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메커니즘, 재생 에너지 인증서(REC),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자가소비를 위한 옥상 태양광 개발 등 청정 에너지 개발의 주제 전반이 포함된다. FPT는 V-LEEP II가 지원하는 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과의 교류와 다양한 분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빠른 탄소중립을 이뤄낼 계획이다. FPT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친환경 업무 공간 구축, 탄소 감축을 위한 나무 심기, 임직원의 전기자동차 구매 시 할인, 환경 보호 교육 등이다. 특히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0만 건 이상의 전자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FPT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녹색 전환)에 앞장서며 ‘VertZéro’와 같은 탄소 감사 솔루션 등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지속 가능성, 작업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등 네 가지의 핵심 영역이 담긴 ESG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응웬 더 푸엉(Nguyen The Phuong) FPT 수석부사장은 협력 의향서 체결식에서 “USAID와의 협력은 베트남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FPT의 노력과 같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행복한 글로벌 기업을 구축한다는 사명을 굳건히 하고, 2035년까지 전 세계 100만 명의 FPT 직원과 생활, 업무, 학습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FPT 자회사인 FPT 소프트웨어도 이날 V-LEEP II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응원 카이 호안(Nguyen Khai Hoan) FPT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FPT 소프트웨어는 국가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사명을 갖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USAID의 지원은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들리 베시레(Bradley Bessire) USAID 베트남 부국장은 “베트남의 비즈니스 미래인 FPT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다. 이것이 베트남의 젊은 세대와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FPT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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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 개최, 30여 업체 130명 관계자 참석
    록히드마틴의 자회사 시코르스키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대표들을 초청해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Lockheed Martin Sikorsky Industr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의 날 행사는 시코르스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방위산업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회전익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대한민국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시코르스키의 파트너로 참여하고자 하는 30여 개 업체에서 약 1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기와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방산기업으로 앞으로 협력 가능한 한국의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단순히 공급망 구축을 넘어서 한미 양국의 방산 협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코르스키가 개발한 여러 무기체계 및 사업들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고, 상호 상담을 통해 오늘의 행사가 양국의 방산 협력을 보다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기술 파트너십과 더불어 록히드마틴은 2010년 이후 40억달러(한화 약 5조5000억원) 이상의 절충교역 의무를 이행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위한 광범위한 제조 및 수출 기회 제공, 국내 방산 지원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술 이전, 국내 파트너사를 글로벌 공급망에 포함하기 위한 방위사업청(DAP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와의 긴밀한 협업이 포함돼 있다. 윌리엄 L. 블레어 록히드마틴 아시아 및 인도 지역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역량을 개발하고,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방력 강화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국가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록히드마틴의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였다”며 “회전익 플랫폼과 시스템의 미래 성장을 논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참석 업체들은 차세대 회전익기 제조 파트너십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항공기 제조 역량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회 또한 이러한 가능성 중의 하나이다. 시코르스키의 CH-53K는 특수 작전, 병력 투입 및 철수, 탐색 및 구조, 공중강습, 인도적 구호 및 의무 후송 등 모든 범위의 군사적 임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다목적 헬리콥터이다. 프랭크 크리사풀리 시코르스키 해외사업 담당 이사는 “CH-53K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생존성을 가진 최첨단 헬리콥터”라며 “CH-53K는 디지털 설계로 기술 발전의 속도에 맞춰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환경 변화에 따라 발전하는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코르스키의 차세대 수직이착륙 기술이 접목된 X2에 대한 설명과 함께 X2 회전익기가 디지털 스레드, 첨단 제조, 유지보수, 훈련, 무기 및 임무 시스템 개발과 같은 록히드마틴의 강점을 속도, 항속거리, 기동성, 생존성 및 작전 유연성을 결합한 통합 무기 시스템으로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한편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와 KAI는 CH-53K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잠재적 사업 분야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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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아모레퍼시픽 탈모 증상 개선 위한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 발표
    아모레퍼시픽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Hair follicle organoids (3차원 모발·모낭 유사체)’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해 그동안 이어온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오가노이드(organoids)’는 인간 장기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장기모사체를 일컫는다. 인체 장기와 유사한 구조와 특성으로 신약 개발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아주대학교 김재호 교수는 ‘Mass production and applications for efficacy evaluation by machine learning high contents screening system with hair organoids (모발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머신러닝 고함량 스크리닝 시스템의 효능 평가, 대규모 생산 및 적용)’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정규상 연구원은 ‘The development of an in vitro human hair follicle organoid with a complexity similar to that in vivo (생체 내 모낭과 유사한 복잡성을 가진 시험관 내 인간 모낭 오가노이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 효능 평가 시스템에 비해 향상된 3차원 오가노이드 평가 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관련 평가 시스템은 아모레퍼시픽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주성분 발굴을 위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iomedical Materials (바이오메디컬 머터리얼즈)’에도 올해 2월 게재했다. 아모레퍼시픽 서병휘 R&I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발 연구자분들과 헤어 오가노이드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이어온 헤어 연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대한모발학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학회 정회원과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퀸즈랜드대학교 Kiarash Khosrotehrani 교수, 미네소타대학교 Maria Hordinsky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두피모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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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친환경 페인트 개발 위해 손잡은 LG화학과 KCC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 저감은 물론, 애플리케이션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 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KCC 김상훈 부사장은 “양사 간 MOU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 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 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화학 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CO2 전환 활용 등 클린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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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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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ETCR’ FIA ETCR 5라운드 이탈리아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 N ETCR이 7월 22일부터 24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2 FIA ETCR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FIA ETCR은 복수의 제조사가 참여하는 순수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전기차 레이스를 위한 기준을 세우고, 배기가스 없는 이동 수단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된 모터스포츠 대회다.이번 FIA ETCR 대회에는 현대 벨로스터 N ETCR을 포함해 알파 로메오 줄리아, 쿠프라 e-레이서 등 순수 전기 경주차 소속팀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FIA ETCR 이탈리아 대회에서 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을 앞세워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FIA ETCR 대회에는 기존 경주차에서 엔진이 포함된 구동계를 걷어내고 최고 출력 500kW의 전기모터와 65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경주차들이 출전한다.한 번의 결승 레이스로 순위를 가리는 기존 투어링카 레이스 방식이 아닌, 총 네 차례의 짧은 레이스와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출발방식 또한 경마를 연상케 하는 스타팅 게이트(Starting Gate)에서 시작한다. 참여 제조사와 드라이버 순위의 경우 각 레이스 및 결승전 결과에 따라 부여된 포인트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제조사의 경우 소속팀 상위 2명의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한다.한편 같은 기간 열린 WTCR 6차전에서도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좋은 성적을 거둬 지난 헝가리, 스페인 대회에 이어 제조사 부문 및 드라이버 누적 순위에서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는 두 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41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시즌 종합 우승의 전망을 밝혔다.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는 두 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모두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팀 부문에서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레이싱팀이 298포인트로 1위를 지켰다. 2위와는 격차를 45포인트까지 벌리며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 (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Formula1)과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WTCR 대회는 △아우디 △혼다 △쿠프라 등 제조사별 C 세그먼트의 고성능 경주차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로,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이다.총 9개국에서 개최되는 올해 WTCR은 매 대회마다 2번의 결승 레이스를 진행하고 연간 펼쳐지는 총 20번의 레이스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과 드라이버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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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SK텔레콤-하나금융그룹, 총 4000억원대 지분 교환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4000억원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특정 회사 간 혹은 사업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MOU 체결과 달리, SK ICT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 간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양사는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의 협력 추진을 위해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SKT는 이종 산업 간 초협력을 통한 혁신 창출에 앞장서 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미래 ICT 금융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SKT는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33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다. SKT는 하나금융지주 지분 약 3.1%(7월 22일 종가 기준)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ICT와 금융 전방위 영역에서의 긴밀한 협력 추진이 기대된다.하나카드는 684억 원 규모의 SKT 지분과 SKT가 보유한 316억원 상당의 SK스퀘어 지분을 매입한다.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 하나카드는 SK텔레콤 지분 약 0.6%(7월 22일 종가 기준), SK스퀘어 지분 약 0.5%를 보유하게 된다.이와 함께 양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 △통신과 금융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양사 인프라 공동 활용 △디지털 기반 공동 마케팅 △양사 고객 특화 상품/서비스 융합 △ESG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 등 6대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ICT와 금융 융합해 디지털 금융 선보이고 고객가치 혁신할 신사업 추진우선 양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금융 서비스 구축을 검토하고, AICC (AI Contact Center)와 AI 챗봇 등을 도입해 고객 응대에 활용하거나 AI를 활용한 투자 정보 제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의 클라우드 도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출시 및 업데이트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등 금융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컨테이너 기술은 앱과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를 가상화하는 기술로, 앱과 서비스 등의 출시와 수정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양사는 메타버스와 금융을 융합해 신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예를 들어, SKT 메타버스 플랫폼에 하나금융그룹의 가상 지점을 구축해 아바타를 통해 고객 상담을 진행하거나 하나금융그룹이 메타버스 생태계 내의 결제 서비스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양사는 가상자산 사업에 대해서도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양사는 비식별 처리된 SKT의 비금융 신용정보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또한 이종 산업 간 풍부한 데이터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거나 마이데이터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할 수 있다.또한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결제 시스템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 VIP 프로그램 등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양사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및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 등 마케팅 영역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SK스퀘어와 협력해 커머스·미디어·보안 등과 금융 융합 상품 선보일 것ICT와 금융 융합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K스퀘어도 협력에 동참한다. 3사는 △통신과 구독 △금융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출시도 추진한다.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양사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카드를 개발하고, SKT 고객에게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SKT의 구독 플랫폼과 연계한 금융 상품 출시할 수 있다.SK스퀘어도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커머스, 미디어, 보안 영역에서 새로운 금융 융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쉴더스, 원스토어 등이 하나금융그룹의 제휴 파트너로 꼽힌다. 이 회사들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구독형 IC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금융 혜택과 연계 시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ESG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하거나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 대상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ICT와 금융 분야의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고객가치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SKT는 고객가치 제고와 ICT, 금융 산업 생태계 경쟁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ESG 활동에도 양사가 힘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금융과 기술을 신뢰와 혁신으로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새로운 파트너십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가치 실현, 금융과 ICT 융합을 통한 혁신 가치 추구, ESG 부문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등 협업의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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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BYD, EV 신모델 3종 앞세워 일본 승용차 시장 공략
    BYD 컴퍼니(BYD Company Limited)의 일본 법인 BYD재팬(BYD JAPAN Inc.)이 7월 21일 도쿄에서 브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BYD의 일본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BYD재팬은 콘퍼런스에서 BYD ‘아토3(ATTO 3)’, ‘돌핀(DOLPHIN)’, ‘씰(SEAL)’ 등 BYD 모델 3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BYD는 ‘BYD 아토3’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 예정이며 2023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BYD 돌핀’과 ‘BYD 씰’도 2023년 중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일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들 전기차 3종은 전기차 선택지를 늘리고 일본 현지 전기 승용차 시장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왕추안푸(Wang Chuanfu) BYD 회장 겸 사장은 “BYD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개발한 1세대 기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27년간 전문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으며 배터리, 전기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 및 자동차 등급 칩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습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소비자의 지지와 기대를 발판으로 BYD는 일본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며 “BYD와 현지 NEV 시장의 공동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e-모빌리티의 길을 선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리우쉐량(Liu Xueliang) BYD 아시아 태평양 자동차 판매 사업부 총괄은 “BYD는 21일부터 일본 딜러 및 파트너와 함께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과 현지 주민을 위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완벽한 판매 및 서비스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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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현대차그룹,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 최다 7개 차종 1위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이번 조사는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877점)가 중대형 SUV 차급 △싼타크루즈(844점)가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 △EV6(890점)가 소형 SUV 차급 △K5(877점)가 중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제네시스는 △G80(878점)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 △GV70(890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과 스텔란티스, 닛산이 각각 3차 종으로 뒤를 이었다.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대형 SUV 및 미니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특히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한 중대형 SUV 차급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2위에, 소형 SUV 차급에서는 EV6에 이어 아이오닉 5가 2위에 오르는 등 주요 차급에서 현대차·기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브랜드별 종합 결과에서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대비 7점 향상된 886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유지하며 최상위권의 상품 경쟁력을 과시했다.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872점 대비 14점이나 앞섰다.제네시스는 제이디파워사가 올해 2월과 6월 발표한 내구품질조사(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와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대한민국 럭셔리 브랜드의 높은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기아는 총점 849점으로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일반브랜드 5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는 846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7위를 기록했다(일반브랜드 평균 점수 841점).현대차그룹은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이디파워사의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33개 브랜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8만4165명의 고객이 설문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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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 기념 약 2톤 규모 쌀 기부 예정
    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이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약 2톤 규모의 쌀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7월 8일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식을 진행한 몽고식품은 기부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노력의 하나로 몽고식품을 비롯해 26개 협력 업체가 모여 쌀 1780㎏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몽고식품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창원시 의창구청 등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몽고식품 담당자는 “물류 관리 전산화를 통한 효율성 개선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는 825평 규모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본사 부지 안에 건립됐다. 전동렉이 갖춰져 있으며 모든 물류 시스템을 전산화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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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상용화 사업전략 세미나 내달 31일 개최
    세미나허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항공협력단은 8월 31일 ‘도심 항공 모빌리티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는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으며 활주로 없이 도심 권역을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UAM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에서 2023년 61억달러(약 8조원) 규모인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상용화 시점인 2025년 109억달러, 2030년 615억달러를 거쳐 2040년에는 6090억달러(약 800조원)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UAM 시장은 2040년에 1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조달러(약 1315조원)까지 성장한다고 예상한다.UAM 시장은 기체 제조와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로 나뉜다.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약 400개의 UAM 비행체가 개발 중인데, 유럽과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74%나 된다.이번 세미나는 △황창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UAM연구부 부장의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핵심기술 및 개발 이슈’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한국항공우주산업, ‘[동향] 글로벌 UAM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한화시스템, ‘[기체, 부품]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 교통연구원, ‘[제도] 도심항공교통 도입 및 육성을 위한 제도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SK텔레콤, ‘[통신, 교통] SKT社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공항공사, ‘[인프라] 미래 도심항공 교통 최적 인프라 버티포트(Vertiport)’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인증] UAM을 위한 항공기 인증 동향 및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세미나허브는 이번 세미나를 ‘K-UAM 로드맵’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UAM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가 UAM 개발 이슈와 동향부터 기체, 부품, 제도, 통신, 인프라, 인증 등 최신 기술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8월 2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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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대한전선, 호주 시드니 대규모 프로젝트 성공리 준공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호주에서 진행된 ‘Powering Sydney’s Future (PSF)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정상 운전을 축하하기 위해 발주처인 트랜스그리드(Transgrid)가 마련한 자리로, 뉴사우스웨일즈(NSW)의 비콘스필드(Beaconsfield)에 위치한 변전소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행사에는 나형균 사장과 오세아니아 본부장 등 대한전선 임직원과 트랜스그리드 및 현지 EPC인 Garde 사(社) 등의 주요 경영진, 호주 지역 정치인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설명과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현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PSF 프로젝트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시드니 도심과 주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지중 전략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난이도 높은 사업으로, 뉴사우스웨일즈(NSW)의 송전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가 수년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다.대한전선은 2019년 12월에 수주를 확정하고, 2020년 8월부터 올 6월까지 약 22개월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호주에서 가장 높은 전압인 330kV급 전력망의 △설계 △자재 납품 △시공 △상업 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총 수주 규모가 14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나형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의 미래를 위한 랜드마크적인 프로젝트를 대한전선의 기술력으로 완수하게 돼 큰 의미”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대규모 사업을 기일 내에 안정적으로 수행해 낸 만큼, 앞으로 호주에서 진행될 전력망 프로젝트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호주는 가파른 인구 증가세로 국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확장이 추진되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턴키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수주 전략으로 호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전선은 2004년 33kV 케이블을 납품한 이후로 호주 132kV와 275kV 및 뉴질랜드 220kV 등 다양한 전력망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오세아니아 내에서 높은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고히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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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본격화하는 멀티버스 시장, 국내 최고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들이 뭉쳤다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 시각 특수 효과(VFX)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대표 김욱·강종익),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기업 엑스온 스튜디오(대표 장원익),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얼라이언스 체결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대감과 함께 한층 치열해지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함이다.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으로 올 초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한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착호)’ 스토리 필름을 비롯해 ENHYPEN 오리지널 스토리 ‘DARKMOON: 달의 제단(다크 문:달의 제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등을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덱스터 스튜디오는 최근 더블 1000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문’의 촬영을 덱스터가 보유한 D1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메가박스플러스엠, 투유드림과 공동 제작하는 여러 콘텐츠 및 실사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화 원작의 ‘머털도사’와 ‘황제의 외동딸’ 등에 4개 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엑스온 역시 국내 최초로 설립된 버추얼 스튜디오로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광고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월드프리미어’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리얼 타임 3D 기술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프리비즈부터 최신 제작 기술인 인카메라 VFX까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혁신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이번 얼라이언스 체결과 관련, 4개 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한 협업을 전개,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버추얼 콘텐츠 개발에 이정표가 될 새로운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버스 시대에 걸맞은 한층 진화한 K-콘텐츠의 위력을 선보이고, 그 위상을 더 강화해 나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보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실감형 콘텐츠 국내 시장 규모를 11조7000억원으로 예상하며 2020년 대비 5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도 2030년 메타버스 세계 시장 규모가 1조7500억달러(약 2267조6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020년 113조원 대비 연평균 32% 이상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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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예·체능 꿈나무 300명에게 총 10억원 지원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사장 성대규)은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성대규 이사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아동들의 재능 발굴과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생 300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1500명 아동의 꿈을 지원해오고 있는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아동이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재능계발을 포기하지 않도록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 재능 발굴을 위해 인당 연간 200만원을, ‘꿈 키우기 장학생’ 50명에게 재능계발을 위해 인당 연간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재단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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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웰니스 테크 기업 테라바디, 한국 시장 진출
    테라바디(Therabody)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라바디(Therabody)는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 퍼커시브 테라피 마사지건인 테라건(Theragun)으로 잘 알려진 기업으로, 한국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테라바디는 2016년 테라건 G1 (Theragun G1)을 출시한 후로, 4세대 제품 테라건 프로(PRO), 테라건 엘리트(Elite), 테라건 프라임(Prime), 테라건 미니(mini)를 추가로 선보이며 퍼커시브 테라피 마사지건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테라건 외에도 테라바디는 바이브레이션 테라피 ‘웨이브 시리즈(Wave Series)’ 전기 자극 ‘파워닷(Powerdot®)’, 공기압 ‘리커버리 에어(Recovery Air®)’ 등을 보유하며 리커버리 및 종합 웰니스 솔루션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테라바디 제품은 전 세계 60여 개국, 1만여 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또한 테라바디는 △AC밀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을 포함해, 최근 △미국 프로 농구 챔피언에 오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레이싱 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 스포츠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더 브라위너, 제임스 하든 등 유명 운동 선수들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테라바디의 대표 제품인 ‘테라건’은 혁신적인 ‘퍼커시브 테라피’ 기술을 활용해 근육의 기동성과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통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수 있는 전신 마사지건이다. 16mm의 심근육 도달 깊이와 분당 2400회의 두드림으로 빠르게 혈액 순환과 근육 가동 범위를 개선해주며, 효과도 오래 지속된다. 특히 테라건을 활용해 운동 전후로 워밍업, 리커버리 과정을 단축할 수 있으며, 근육통과 허리 통증 등 일상의 여러 통증을 완화하고 수면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그뿐만 아니라 테라건은 독자적인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로 강력하면서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허받은 삼각형 구조의 손잡이 디자인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팔꿈치나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사용자 신체 면적의 80% 이상 커버가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테라바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루틴 설정과 다양한 부위별 팁을 통해 테라건 하나만으로 모두가 집에서도 손쉽게 개인 맞춤형 리커버리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한국 시장에서 테라바디는 테라건과 웨이브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새로운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또 연내에 테라바디 애플리케이션에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은 제품 수리, 업데이트 등 사후 관리 서비스(AS)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테라바디 브랜드, 제품, 사용법 등 정보들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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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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