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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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보고서 통해 자연자본 공시 대응 위한 전략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2023년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요구사항 등 글로벌 ESG 공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이중 중대성 평가가 확대 적용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규 ESG 공시지표, 고객사 요구사항, 글로벌 ESG 평가지표 및 규제당국 현황 등의 내용을 올해 보고서에 추가해 평가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평가를 통해 도출된 1순위 이슈인 ‘탄소 중립(넷제로, Net Zero)’ 등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한 성과 및 목표를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먼저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한 해 BAU (Business As Usual) 대비 RE100 달성률 26.9%를 기록했다. 더불어 2030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및 공급망 전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32%, 34.3% 감축하고 용수 재활용 및 재사용률 10%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자본(TNFD) 공시 대응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전략과 과제도 처음 공개됐다. 자연자본이란 살아있는 자연, 물, 토양, 광물 등으로 정의 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파괴될 경우 자연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자연의 붕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자원, 폐기물, 오염물질, 생물다양성 등 TNFD에 기반한 자연 관련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전략을 수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Society)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안전경영 및 보건경영 목표와 실행과제를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 관리 및 운영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ESG 경영에 대한 협력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평가에 참여한 협력사 수를 2022년 46개사에서 2023년 171개사로 약 3.7배 확대했다. 평가 결과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협력사들이 잠재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과제 도출 및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ESG 개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Governance)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재무, 사업, 운영 리스크 영역에 지속가능경영 리스크 영역을 추가해 전사적인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했다. 더불어 전체 이사회 구성원 7명 중 과반 이상인 4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하고 선임사외이사제를 도입해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제약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하고 투명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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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한화큐셀,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 공급할 태양광+ESS 복합단지 완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대규모 ‘태양광+ESS’ 복합단지를 5월에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EPC (설계·조달·건설)를 모두 수행하며 토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종합적 역량을 증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보레고 스프링스(Borrego Springs) 지역에 위치한 이 복합단지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루어졌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사용처 중 하나인 메타(Meta)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해왔으며, 2030년까지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전환 열풍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개발(Develop), 모듈 공급, EPC, PPA (전력구매계약) 체결에 이르는 ‘턴키’ 솔루션을 직접 제공한 미국 와이오밍주 소재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4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완공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전력사업자인 서던 파워(Southern Power)에 발전소를 매각하며 수익성 극대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와 8년 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EPC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에너지전환 열풍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세계 ESS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서 ESS 설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SS는 전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은 2021년 11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2030년에는 26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6억9200만달러 규모에서 2025년 82억6100만달러 규모로 6년 동안 약 12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에서 직접 개발한 ESS 프로젝트 7개를 판매하며 대규모 실적과 수익을 확보했으며, 이 중 380MWh 규모 ESS 프로젝트 1건은 개발은 물론 EPC의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한 바 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를 밑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EPC,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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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 KSQM에서 CQO 선정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가 산·학·연·관의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KSQM)의 2024 춘계 한국품질대회에서 ‘한국 최고품질경영인(CQO, Chief Quality Offic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CQO상은 국가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탁월한 실적을 낸 품질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 경영인이 수상한 것은 2014년 이 상이 만들어진 이래 김혜정 대표가 처음이다.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과 사회적인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이병국 부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함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품질경영학회의 박희준 회장은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에 한국품질경영학회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 CQO상 수상자로 선정, 포상하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특히 김혜정 대표는 한국 최초로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을 통해 지자체인 성남시와 협력해 지역 환대산업(Hospitality Industry) 활성화를 목표로 호텔 관광 인프라를 개발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혜정 대표는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은 PPP를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 제고와 시민복지 차원에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와 동기를 검증한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의 브랜드 이념처럼 시민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블트리바이힐튼은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힐튼의 시그니처 업스케일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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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피엠그로우와 오토허브셀카, 중고 전기차 거래 신뢰도 제고 위해 맞손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와 중고차 경매 전문기업 오토허브셀카(대표 조성봉)는 경매로 출품되는 중고 전기차에 대해 배터리 성능 진단 및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된 목표 아래 이뤄졌다. 피엠그로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토허브셀카 중고차 경매에 참여하는 국내외 회원사에게 전기차 성능 평가 정보와 더불어 정확한 배터리의 잔존 수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전기차가 경매장에 입고되면 외관 검사 등 기본적인 전기차 성능검사를 실시한 후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진행하며 배터리의 상태를 진단한다. 또 전기차의 표준 점검구에 OBD (배터리 자가진단 장치) 단말기를 장착해 차량의 충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피엠그로우가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이렇게 배터리의 현재 성능과 잔존 수명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축적한 기술력으로 이러한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 중고 전기차를 거래할 때는 배터리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연식, 외관, 주행거리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협상이 이뤄져 구매자는 배터리의 상태를 모르고 거래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피엠그로우가 제공하는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을 통해 소비자는 중고차 품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전기차에 특화된 인증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가격이 차량 가격의 50% 수준에 육박하고 전체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배터리 상태(SOH)와 잔존 수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엠그로우는 이러한 관점에서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와트에버(WattEver)’를 출시했다. 와트에버 서비스는 독일 품질·안전 인증업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ÜV NORD KOREA)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와트에버를 통해 2000여 건의 인증서가 발급됐으며, 배터리 측정 및 진단기술은 97%±2%의 오차율을 보일 정도로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하반기부터는 보험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증 중고차의 ‘배터리 성능인증의 정확성’을 보증하는 상품까지 출시해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자가 배터리 성능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만약 인증서에 오차가 발견될 경우 피엠그로우가 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인증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연간 약 7만 대의 차량을 경매로 처리하는 오토허브셀카에는 지난해 총 830대의 전기차가 출품됐으며, 이중 약 320대(40%)가 낙찰됐다. 전기차 거래 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성능 진단의 부재로 인해 낙찰률이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 오토허브셀카가 오는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에 대한 성능 진단 및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구매자가 중고 전기차를 적정 가격을 지불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배터리의 성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기차 배터리 인증 서비스인 와트에버를 통해 배터리를 직접 진단·평가해 잔존수명 등이 포함된 객관적 성능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봉 오토허브셀카 대표는 “지난 4월 당사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86%의 회원사가 배터리 성능 진단을 포함한 ‘인증 중고차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기차의 기본 상태 등급과 배터리 성능 등급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기 중고차의 거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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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 서울에 해외 투자자본 유치 위해 협력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대표 구본희)이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Dentons Lee)와 지난 28일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 공동 발굴 및 홍보 △금융·법률·회계 등 컨설팅 제공 △서울시 기업지원 등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는 업무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외국인투자 촉진을 통한 서울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울 소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덴톤스 리는 글로벌 로펌인 덴톤스(Dentons)와 2020년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3년 7월 박호원 외국변호사가 덴톤스 글로벌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덴톤스 측에 따르면 전 세계 80개국 5900명 이상의 변호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국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서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를 포함해 외국인투자 관련 법무법인, 회계법인, 시중은행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전 세계에서 서울로 진출하려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서울로 진출할 경우 인베스트서울 FDI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사전지원, 투자지원, 경영지원, 정착지원, 기반지원, 사후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는 “서울시는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글로벌비즈니스 도시가 될 것이다. 이번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와 협력은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을 촉진하는 민관 협력 우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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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조기진단키트 인도 공략 나선다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인도 A사와 폐암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TM-Lung) PCR 7’의 인도 현지 판매 및 생산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시약 생산원료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인도 협력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임상시험·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3월 폐암진단키트 qPCR (유전자증폭) 모델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압토디텍트렁 PCR 7’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몸속 혈액에 존재하는 7종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법으로 검출하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 위험도를 알려준다. 고가인 루미넥스 장비로 분석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GMEP 수출상담회 2024’를 계기로 빠르게 진전됐다. 상담회 기간 중 인도 A사 임원은 압타머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 생산제품을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도 고려했으나 생산단가와 국제 물류비용의 높은 벽으로 인해 현지 생산방식으로 선회했다. A사는 현지에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까지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내 현지 병원과 인도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신속하게 인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 보건복지부 입찰 파트너사를 확보해 인도 전역으로 진출한다는 그림이다.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은 인도 공공조달시장에 우선 납품하는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 국내 분자진단기업 진시스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인도 파트너사를 통해 지자체 입찰에 참여해 분자진단장비와 결핵 진단키트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도 선례를 따라 초기 단계부터 공공조달시장을 염두에 두고 생산품질체계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인도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을 통해 생산단가와 운반비를 절감해 현지 시장 공급은 물론, 서남아 및 동남아 국가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그간 인도에서 혈액 기반의 폐암 검사는 비싼 가격과 제한된 검사시설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던 만큼 압토디텍트렁 PCR 7의 현지 생산제휴와 공급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Vietnam 2024)에 참가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 권역을 대상으로 신규 국가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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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기업 기사

  • “직장인 희망 은퇴 시기는 60~64세, 체감 정년은 56세”
    직장인들은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희망 은퇴 시기보다 체감 정년이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30대 이상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2.5%가 희망 은퇴 시기로 ‘60~64세’를 꼽았다. ‘나이와 관계없이 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17.3%로 가장 많았으며 △55~59세(15.0%) △65~69세(11.9%) △50~54세(11.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은퇴 시기는 60~64세지만, 실제 체감 정년퇴직 시기는 이보다 이른 56세인 것이다. 또한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접 체감한 정년퇴직 연령은 평균 56세로 집계됐다. 앞서 직장인들이 희망 은퇴 시기로 꼽은 시기보다 4~8년가량 이른 시기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체감 정년퇴직 연령은 평균 55.6세로, 남성의 체감 정년 연령(56.2세)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 없이 완전히 은퇴할 수 있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예상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24.3%로 가장 많았다. 이들 대부분은 ‘나이와 관계없이 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60~64세(23.9%)란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65~69세(17.1%) △55~59세(14.2%) △70세 이상(10.0%) 순이었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걱정된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 응답자 68.7%가 ‘은퇴 후가 걱정된다’고 답했으며, 기대된다는 답변은 20.0%로 집계됐다. 은퇴 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답변은 11.3%에 불과했다. 은퇴 후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는 응답자의 74.0%가 ‘경제적 어려움’을 1순위로 꼽았다. △무료함(10.1%) △자아실현 어려움(8.8%) △건강 악화(4.8%) 순으로 조사됐다. △인간관계 단절이 걱정된다는 응답도 2.3%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61.4%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노후 준비 방법(중복 응답 가능)으로는 ‘저축(63.9%)’을 1순위로 꼽았다. 국민연금(47.0%)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주식, 펀드 등 투자(27.0%) △개인연금(23.3%) △부동산 투자(12.4%) 순이었다. 이 밖에 △아르바이트, 부업을 통한 부수입(6.5%) △퇴직금(2.6%)을 노후 준비 방법으로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경제적 여유 부족(54.6%)’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23.9%) △은퇴 후를 준비하기에는 이른 것 같아서(9.7%) △빚이 있어서(7.4%) △미래보다 현재가 더 중요해서(4.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 후 근로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3.3%가 ‘계속 일할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유(중복 응답 가능)로는 △노후 준비 부족(47.1%) △안정적 수입원 필요(34.5%) △자녀 양육/부모님 부양(26.4%) 등의 답변이 많았다. △자아실현(20.6%) △건강 유지(20.5%) △인간관계 유지(13.1%)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10.7%)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가족의 눈치가 보일 것 같아(2.3%)’, ‘퇴직 후에도 계속 근로 활동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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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다우오피스, 잠재 고객 소통 공간 ‘다우오피스 메타버스 라운지’ 오픈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은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와 협업을 통해 ‘다우오피스 메타버스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고객 소통의 접점을 찾고자 기존 전화, 이메일, 채팅 서비스에서 나아가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 제공을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오픈한 것이다.다우오피스는 고객 간 접점 공간을 메타버스 플랫폼 위에 구현해 이곳을 고객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맞게 디자인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다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를 위한 휴식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또 정형화한 업무를 위한 사무실 공간의 느낌을 줄이고, 편안한 공간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전체적 느낌에 휴양지와 플랜테리어 무드를 반영했다.다우오피스 메타버스 라운지는 1층 ‘콘텐츠 라운지’와 2층 ‘영업 라운지’, 총 2개층으로 구성돼 있다.1층 콘텐츠 라운지는 처음 메타버스 라운지에 입장해 다우오피스를 접한 고객들을 위해 다우오피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다우오피스 소개 자료, 업무 플랫폼 서비스 비교 자료, 고객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필수 확인 자료 존’ △다우오피스 공식 소셜 미디어를 둘러볼 수 있는 ‘SNS 홍보 존’ △영상으로 다우오피스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영상 자료 존’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우오피스 메타버스 라운지를 더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인증 사진 공유 이벤트와 다우오피스 관련 OX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존으로 꾸려져 있다.1층 콘텐츠 라운지를 둘러본 뒤 자세한 도입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2층 비대면 영업 라운지로 이동할 수 있다.2층에서는 사전 상담 예약을 통해 방문한 고객들이 실제 다우오피스 영업 담당자와 비대면 도입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 미팅 회의실’이 마련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웨비나 진행 시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아닌, 실제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100석 규모의 콘퍼런스 홀이 제공된다. 더불어 무료 체험 신청, 방문 미팅 신청, 견적서 신청, 업무 제휴가 가능한 링크들을 통해 다우오피스를 더 알아볼 수 있다.다우오피스 마케팅팀 담당자는 “다우오피스 메타버스 라운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통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하고자 시도됐다”며 “현재는 신규 고객들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도입 상담을 진행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존 고객을 위한 고객 지원 센터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우오피스 메타버스 라운지와 관련 이용 방법 및 소개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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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는 2021년 경영 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각사 사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며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이끄는 동원산업은 ‘미래의 바다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 유통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산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 ‘SeaBOS’의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사회 산하의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온실가스 저감 및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동원F&B는 지난해 6월 건강한 식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동원F&B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 경영 확립’ 등 ESG 3대 핵심 목표를 정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해나가겠다는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전 사업장에 탄소 배출량 관리를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기술제품’ 친환경 포장재와 친환경 배터리로 주목받는 이차전지의 소재 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각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 기관의 제삼자 검증을 거쳤다.동원그룹은 △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 등 4대 사업을 운영하는 생활 산업 그룹으로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3개 상장사와 40여 개 계열사를 영위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창업 이념인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과 비전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에 내재한 ESG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ESG 목표를 수립하고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으로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동원그룹 상장 3사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각 계열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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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웨이버스,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통합관제솔루션 수출
    웨이버스(대표 김학성)가 투르크메니스탄 ‘아할 스마트시티(Ahal Smart City)’ 구축 사업에 자사 통합관제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아할 스마트시티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주도로 개발 중인 신도시다.사업의 주관 계약자는 에스앤티시스템으로, 이는 웨이버스가 투르크메니스탄의 보안·관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9년에 설립한 관계회사다. 사업의 총계약 금액은 850만달러이며,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요한 △안면 인식시스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 등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웨이버스의 계약 금액은 이 중 약 127만달러로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며, 웨이버스의 자회사인 웨이텍 또한 해당 사업에 참여해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설치 및 유지·보수를 맡는다. 사업 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웨이버스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이 어려웠던 2년 동안에도 온라인으로 현지와 소통하며,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수출을 꾸준히 이어오는 등 후속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해외 방문이 가능해지자마자 인력을 현지로 파견해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특히 이번 사업에서 웨이버스가 공급하는 통합관제솔루션은 2013년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의 안전 도시와 아쉬가바트 국제공항, 아쉬가바트 올림픽 단지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지화된 필수 솔루션이다. 회사는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모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에 해당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추가 수출계약도 성사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웨이버스는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계획된 알틴 골 리조트(Altyn Gol Resort) 구축 사업을 포함,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하기 위해 올해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앞으로 회사의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인 지온파스(GeoOnPaaS)를 이용해,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공간정보시스템 구축과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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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LS전선, 액랭식 초급속 충전케이블 상용화
    LS전선은 최근 액체 냉각방식(이하 액랭식)의 초급속 충전케이블을 국산화 개발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앞으로 본격 보급될 4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50kW~250kW)의 공랭식(空冷式)이 아닌 액랭식(液冷式)을 적용한다.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 시간이 2배 이상 빠르다.충전케이블은 고전압 급속충전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한다. 액랭식은 케이블 내부에 냉각액을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공랭식보다 도체 크기가 작아도 더 많은 전류를 보낼 수 있으며, 케이블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노약자도 충전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있다.LS전선은 기존 해외 제품의 냉각방식을 개선해 냉각액의 누출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그동안 액랭식 충전케이블은 유럽 업체가 특허 등을 통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LS전선은 이번 국산화 개발로 신규 특허를 확보해 충전케이블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S전선은 냉각 방식에 대해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출원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주요 충전기 제조사 등과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LS전선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배터리 제조사 등에 전기차 모터용 권선과 고전압 하네스, 알루미늄 전선, 충전건(gun) 등을 공급하고 ‘건설기계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개발’ 국책과제도 공동 참여하는 등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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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2022년 신뢰받는 생명보험사 7위 선정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로부터 베트남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 7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베트남 리포트는 베트남에서 권위 있는 기업 평가 기관으로, 베트남 산업 분석 및 기업 평가를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베트남 리포트는 보험사의 재무 상태, 기업 업력 및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베트남 생명보험사 순위를 평가했다.이번에 선정된 10대 생명보험사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을 포함해 △바오비엣(BaoViet) △다이치(Dai-ichi) △에이아이에이(AIA) △푸르덴셜(Prudential) △처브(Chubb) △엠비 에이지아스(MB ageas) △매뉴라이프(Manulife) △제너럴리(Generali) △캐세이(Cathy)로 발표됐다.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신계약 매출 규모는 영업 개시 첫해인 2009년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2021년 말 1조169억동(원화 502억원)으로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사업 첫해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지난해 3조8748억동(원화 1963억원)으로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93억동(원화 80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한화생명은 한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MZ세대 소비자들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판매 채널과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 및 영업 인력을 위한 라임(Lime) 및 라임 프로(Lime Pro) 앱을 개발 완료해 현재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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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두잉랩, GC 녹십자홀딩스와 푸드렌즈 API 공급 계약
    주식회사 두잉랩(대표 진송백)이 ‘푸드렌즈’ 국내 영업을 가속한다.두잉랩은 GC (녹십자홀딩스)와 ‘푸드렌즈’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API는 응용 프로그램(웹,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영 체제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래밍 소스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기기의 날씨 앱에서 API를 통해 기상청 소프트웨어의 기상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공급 계약을 체결한 ‘푸드렌즈’는 두잉랩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식 인식 솔루션이다. 음식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음식명과 영양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로 편리한 식단 기록을 도울 수 있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식음료, 보험사, 병의원 등 다양한 업종에 적용할 수 있다. 이미 다수의 기업에서 ‘푸드렌즈’를 도입 및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계약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GC는 지속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유망 기업에 투자를 타진하고 있다.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GC는 다양한 분야에 ‘푸드렌즈’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두잉랩 담당자는 “GC와 계약을 통해 푸드렌즈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 음식 인식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두잉랩은 간편하고 빠르게 푸드렌즈를 앱에 탑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90일간 무료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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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7개국 참여한 ‘뉴질랜드 아시아 코딩 캠프’ 성료
    6월 25일과 7월 2일 이틀에 걸쳐 뉴질랜드, 한국 및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한 뉴질랜드 아시아 코딩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이 5일 밝혔다.뉴질랜드 아시아 코딩 캠프는 뉴질랜드 교육진흥청과 뉴질랜드 코딩 교육 에듀테크 기업 코드 어벤져스(Code Avengers)가 협업해 뉴질랜드 및 아시아 청소년들이 함께 코딩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도됐다. 프로그램에는 한국, 뉴질랜드,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국적 온라인 코딩 캠프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강원도교육청 강원국제교육원 협조로 강원 북평고 2명, 속초고 2명, 성수고 1명의 학생이 한국을 대표해 캠프에 참가했다.온라인 캠프 첫날에는 강원 지역 한국 학생 5명을 포함해 총 7개국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모여 HTML 및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일주일 뒤 각국 팀들이 개발·완성한 웹사이트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에코 투어리즘(Eco Tourism)을 주제로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고, 각국 팀들은 각국을 홍보할 관광지와 함께 각국에서 할 수 있는 에코 투어리즘 활동을 소개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바라보는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시각과 각국의 대표 관광지들이 학생들이 만든 웹사이트를 통해 소개되고,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해 각 국가에 대한 정보와 에코 투어리즘이 가능한 대표 관광지에 대해 배우는 기회였다.주한뉴질랜드대사관 이경아 교육담당관은 “이번 코딩 캠프는 뉴질랜드, 한국, 아시아 학생들이 코딩을 배우며 서로의 문화와 관광지에 대해 알게 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존의 언어 교환을 위한 온라인 교류를 넘어, 이제는 코딩을 매개로 좀 더 수준 높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뉴질랜드와 한국 학생 간 온라인 교류를 할 수 있었던 게 뉴질랜드 아시아 코딩 캠프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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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삼성 Neo QLED 8K, 영국서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의 2022년형 ‘Neo QLED 8K’가 영국 유명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IT 전문 매체 T3는 삼성 Neo QLED 8K ‘QN900B’ 제품에 대해 최고점인 5점을 부여했다.이 매체는 QN900B가 “탁월한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하는 8K TV”라고 평가하며 “특히 14비트 콘트라스트 맵핑 기술을 통해 명암비를 높여 블랙 표현이 정교하며, 빛 번짐을 최소화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제품에 적용된 인피니티 스크린은 베젤(Bezel)이 제로에 가까워 몰입감이 뛰어나며, 스탠드는 내구성이 좋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며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했다.T3는 QN900B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탁월한 HDR 영상 구현 △모든 기능이 있는 스마트 TV 플랫폼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몰입감이 뛰어난 사운드 △게이머를 위한 VRR·ALLM·4K@144Hz 지원 등을 꼽았다.AV 전문 매거진 홈 시네마 초이스(Home Cinema Choice)는 QN900B에 대해 “높은 가격에도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최고점인 5점을 부여하고 ‘베스트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이 매체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화질에 대해 “뛰어난 HDR 성능을 구현하며 최고 수준의 화질”이라고 평가했다. 또 “퀀텀 미니 LED 시스템이 개선돼 로컬 디밍존의 성능이 좋아졌으며, 강력한 사운드는 게임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지난해 대비 더 슬림해지고 잘 보이지 않는 후면까지 우아함이 느껴진다”며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했다.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삼성 QN900B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자랑한다”며 “퀀텀 미니 LED를 기반으로 색상·밝기·깊은 블랙 등 뛰어난 화질과 웅장한 사운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2022년형 Neo QLED 8K는 새로운 화질 기술을 대거 적용한 제품이다.‘퀀텀 미니 LED’를 기반으로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12비트)에서 4배가량 증가한 1만6384단계(14비트)로 조절해 가까이에서도 픽셀이 두드러지거나 뭉개짐 없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영상에 있는 사물의 형태와 표면 분석은 물론, 광원 형상까지 최적화해 밝고 어두운 곳을 섬세하게 표현해 풍부한 색상과 블랙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다.삼성 독자의 화질 기술인 ‘Neo 퀀텀 매트릭스 Pro’는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높여주며, 인공지능 신경망(뉴럴 네트워크)을 기반으로 각 장면을 분석해 8K 수준의 화질로 최적화해준다. 이밖에 ‘AI 컴포트 최적화’ 기능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와 색도를 맞춰주고, 블루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해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2022년형 Neo QLED 8K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화질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스마트·게이밍 기능들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TV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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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신한라이프, AI 헬프데스크 ‘아이온’ 오픈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대면과 비대면 채널 설계사에게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데스크 ‘아이온(AI:On)’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아이온은 기존에 운영하던 챗봇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설계사의 대표적인 업무질의들이 탑재됐고, 상담 패턴을 챗봇 UI/UX (사용자 환경 및 경험)에 최적화시켜 이미지와 카드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설계사가 업무처리를 위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태블릿 또는 PC를 이용해 아이온에 접속하면 △계약심사기준 △보험금심사 △계약관리 △영업제도 △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보험 용어 사전, 질병 인수기준, 프로모션 조회 기능들도 함께 제공해 설계사가 영업 활동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의 문의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됐다.신한라이프 최승환 디지털 혁신그룹장은 “아이온(AI:On)을 통해 설계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24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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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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