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경제
Home >  경제  >  기업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보고서 통해 자연자본 공시 대응 위한 전략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2023년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요구사항 등 글로벌 ESG 공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이중 중대성 평가가 확대 적용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규 ESG 공시지표, 고객사 요구사항, 글로벌 ESG 평가지표 및 규제당국 현황 등의 내용을 올해 보고서에 추가해 평가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평가를 통해 도출된 1순위 이슈인 ‘탄소 중립(넷제로, Net Zero)’ 등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한 성과 및 목표를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먼저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한 해 BAU (Business As Usual) 대비 RE100 달성률 26.9%를 기록했다. 더불어 2030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및 공급망 전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32%, 34.3% 감축하고 용수 재활용 및 재사용률 10%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자본(TNFD) 공시 대응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전략과 과제도 처음 공개됐다. 자연자본이란 살아있는 자연, 물, 토양, 광물 등으로 정의 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파괴될 경우 자연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자연의 붕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자원, 폐기물, 오염물질, 생물다양성 등 TNFD에 기반한 자연 관련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전략을 수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Society)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안전경영 및 보건경영 목표와 실행과제를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 관리 및 운영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ESG 경영에 대한 협력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평가에 참여한 협력사 수를 2022년 46개사에서 2023년 171개사로 약 3.7배 확대했다. 평가 결과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협력사들이 잠재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과제 도출 및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ESG 개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Governance)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재무, 사업, 운영 리스크 영역에 지속가능경영 리스크 영역을 추가해 전사적인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했다. 더불어 전체 이사회 구성원 7명 중 과반 이상인 4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하고 선임사외이사제를 도입해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제약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하고 투명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30
  • 한화큐셀,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 공급할 태양광+ESS 복합단지 완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대규모 ‘태양광+ESS’ 복합단지를 5월에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EPC (설계·조달·건설)를 모두 수행하며 토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종합적 역량을 증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보레고 스프링스(Borrego Springs) 지역에 위치한 이 복합단지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루어졌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사용처 중 하나인 메타(Meta)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해왔으며, 2030년까지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전환 열풍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개발(Develop), 모듈 공급, EPC, PPA (전력구매계약) 체결에 이르는 ‘턴키’ 솔루션을 직접 제공한 미국 와이오밍주 소재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4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완공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전력사업자인 서던 파워(Southern Power)에 발전소를 매각하며 수익성 극대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와 8년 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EPC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에너지전환 열풍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세계 ESS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서 ESS 설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SS는 전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은 2021년 11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2030년에는 26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6억9200만달러 규모에서 2025년 82억6100만달러 규모로 6년 동안 약 12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에서 직접 개발한 ESS 프로젝트 7개를 판매하며 대규모 실적과 수익을 확보했으며, 이 중 380MWh 규모 ESS 프로젝트 1건은 개발은 물론 EPC의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한 바 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를 밑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EPC,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30
  •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 KSQM에서 CQO 선정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가 산·학·연·관의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KSQM)의 2024 춘계 한국품질대회에서 ‘한국 최고품질경영인(CQO, Chief Quality Offic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CQO상은 국가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탁월한 실적을 낸 품질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 경영인이 수상한 것은 2014년 이 상이 만들어진 이래 김혜정 대표가 처음이다.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과 사회적인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이병국 부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함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품질경영학회의 박희준 회장은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에 한국품질경영학회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 CQO상 수상자로 선정, 포상하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특히 김혜정 대표는 한국 최초로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을 통해 지자체인 성남시와 협력해 지역 환대산업(Hospitality Industry) 활성화를 목표로 호텔 관광 인프라를 개발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혜정 대표는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은 PPP를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 제고와 시민복지 차원에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와 동기를 검증한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의 브랜드 이념처럼 시민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블트리바이힐튼은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힐튼의 시그니처 업스케일 브랜드다.
    • 경제
    • 기업
    2024-05-30
  • 피엠그로우와 오토허브셀카, 중고 전기차 거래 신뢰도 제고 위해 맞손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와 중고차 경매 전문기업 오토허브셀카(대표 조성봉)는 경매로 출품되는 중고 전기차에 대해 배터리 성능 진단 및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된 목표 아래 이뤄졌다. 피엠그로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토허브셀카 중고차 경매에 참여하는 국내외 회원사에게 전기차 성능 평가 정보와 더불어 정확한 배터리의 잔존 수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전기차가 경매장에 입고되면 외관 검사 등 기본적인 전기차 성능검사를 실시한 후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진행하며 배터리의 상태를 진단한다. 또 전기차의 표준 점검구에 OBD (배터리 자가진단 장치) 단말기를 장착해 차량의 충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피엠그로우가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이렇게 배터리의 현재 성능과 잔존 수명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축적한 기술력으로 이러한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 중고 전기차를 거래할 때는 배터리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연식, 외관, 주행거리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협상이 이뤄져 구매자는 배터리의 상태를 모르고 거래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피엠그로우가 제공하는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을 통해 소비자는 중고차 품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전기차에 특화된 인증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가격이 차량 가격의 50% 수준에 육박하고 전체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배터리 상태(SOH)와 잔존 수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엠그로우는 이러한 관점에서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와트에버(WattEver)’를 출시했다. 와트에버 서비스는 독일 품질·안전 인증업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ÜV NORD KOREA)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와트에버를 통해 2000여 건의 인증서가 발급됐으며, 배터리 측정 및 진단기술은 97%±2%의 오차율을 보일 정도로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하반기부터는 보험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증 중고차의 ‘배터리 성능인증의 정확성’을 보증하는 상품까지 출시해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자가 배터리 성능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만약 인증서에 오차가 발견될 경우 피엠그로우가 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인증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연간 약 7만 대의 차량을 경매로 처리하는 오토허브셀카에는 지난해 총 830대의 전기차가 출품됐으며, 이중 약 320대(40%)가 낙찰됐다. 전기차 거래 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성능 진단의 부재로 인해 낙찰률이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 오토허브셀카가 오는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에 대한 성능 진단 및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구매자가 중고 전기차를 적정 가격을 지불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배터리의 성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기차 배터리 인증 서비스인 와트에버를 통해 배터리를 직접 진단·평가해 잔존수명 등이 포함된 객관적 성능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봉 오토허브셀카 대표는 “지난 4월 당사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86%의 회원사가 배터리 성능 진단을 포함한 ‘인증 중고차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기차의 기본 상태 등급과 배터리 성능 등급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기 중고차의 거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30
  •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 서울에 해외 투자자본 유치 위해 협력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대표 구본희)이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Dentons Lee)와 지난 28일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 공동 발굴 및 홍보 △금융·법률·회계 등 컨설팅 제공 △서울시 기업지원 등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는 업무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외국인투자 촉진을 통한 서울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울 소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덴톤스 리는 글로벌 로펌인 덴톤스(Dentons)와 2020년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3년 7월 박호원 외국변호사가 덴톤스 글로벌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덴톤스 측에 따르면 전 세계 80개국 5900명 이상의 변호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국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서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를 포함해 외국인투자 관련 법무법인, 회계법인, 시중은행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전 세계에서 서울로 진출하려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서울로 진출할 경우 인베스트서울 FDI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사전지원, 투자지원, 경영지원, 정착지원, 기반지원, 사후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는 “서울시는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글로벌비즈니스 도시가 될 것이다. 이번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와 협력은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을 촉진하는 민관 협력 우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29
  •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조기진단키트 인도 공략 나선다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인도 A사와 폐암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TM-Lung) PCR 7’의 인도 현지 판매 및 생산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시약 생산원료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인도 협력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임상시험·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3월 폐암진단키트 qPCR (유전자증폭) 모델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압토디텍트렁 PCR 7’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몸속 혈액에 존재하는 7종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법으로 검출하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 위험도를 알려준다. 고가인 루미넥스 장비로 분석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GMEP 수출상담회 2024’를 계기로 빠르게 진전됐다. 상담회 기간 중 인도 A사 임원은 압타머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 생산제품을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도 고려했으나 생산단가와 국제 물류비용의 높은 벽으로 인해 현지 생산방식으로 선회했다. A사는 현지에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까지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내 현지 병원과 인도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신속하게 인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 보건복지부 입찰 파트너사를 확보해 인도 전역으로 진출한다는 그림이다.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은 인도 공공조달시장에 우선 납품하는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 국내 분자진단기업 진시스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인도 파트너사를 통해 지자체 입찰에 참여해 분자진단장비와 결핵 진단키트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도 선례를 따라 초기 단계부터 공공조달시장을 염두에 두고 생산품질체계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인도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을 통해 생산단가와 운반비를 절감해 현지 시장 공급은 물론, 서남아 및 동남아 국가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그간 인도에서 혈액 기반의 폐암 검사는 비싼 가격과 제한된 검사시설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던 만큼 압토디텍트렁 PCR 7의 현지 생산제휴와 공급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Vietnam 2024)에 참가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 권역을 대상으로 신규 국가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9

실시간 기업 기사

  • BYD, EV 신모델 3종 앞세워 일본 승용차 시장 공략
    BYD 컴퍼니(BYD Company Limited)의 일본 법인 BYD재팬(BYD JAPAN Inc.)이 7월 21일 도쿄에서 브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BYD의 일본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BYD재팬은 콘퍼런스에서 BYD ‘아토3(ATTO 3)’, ‘돌핀(DOLPHIN)’, ‘씰(SEAL)’ 등 BYD 모델 3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BYD는 ‘BYD 아토3’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 예정이며 2023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BYD 돌핀’과 ‘BYD 씰’도 2023년 중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일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들 전기차 3종은 전기차 선택지를 늘리고 일본 현지 전기 승용차 시장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왕추안푸(Wang Chuanfu) BYD 회장 겸 사장은 “BYD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개발한 1세대 기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27년간 전문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으며 배터리, 전기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 및 자동차 등급 칩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습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소비자의 지지와 기대를 발판으로 BYD는 일본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며 “BYD와 현지 NEV 시장의 공동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e-모빌리티의 길을 선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리우쉐량(Liu Xueliang) BYD 아시아 태평양 자동차 판매 사업부 총괄은 “BYD는 21일부터 일본 딜러 및 파트너와 함께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과 현지 주민을 위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완벽한 판매 및 서비스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7-22
  • 현대차그룹,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 최다 7개 차종 1위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이번 조사는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877점)가 중대형 SUV 차급 △싼타크루즈(844점)가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 △EV6(890점)가 소형 SUV 차급 △K5(877점)가 중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제네시스는 △G80(878점)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 △GV70(890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과 스텔란티스, 닛산이 각각 3차 종으로 뒤를 이었다.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대형 SUV 및 미니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특히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한 중대형 SUV 차급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2위에, 소형 SUV 차급에서는 EV6에 이어 아이오닉 5가 2위에 오르는 등 주요 차급에서 현대차·기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브랜드별 종합 결과에서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대비 7점 향상된 886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유지하며 최상위권의 상품 경쟁력을 과시했다.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872점 대비 14점이나 앞섰다.제네시스는 제이디파워사가 올해 2월과 6월 발표한 내구품질조사(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와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대한민국 럭셔리 브랜드의 높은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기아는 총점 849점으로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일반브랜드 5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는 846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7위를 기록했다(일반브랜드 평균 점수 841점).현대차그룹은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이디파워사의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33개 브랜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8만4165명의 고객이 설문에 응답했다.
    • 경제
    • 기업
    2022-07-22
  • 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 기념 약 2톤 규모 쌀 기부 예정
    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이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약 2톤 규모의 쌀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7월 8일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식을 진행한 몽고식품은 기부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노력의 하나로 몽고식품을 비롯해 26개 협력 업체가 모여 쌀 1780㎏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몽고식품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창원시 의창구청 등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몽고식품 담당자는 “물류 관리 전산화를 통한 효율성 개선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는 825평 규모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본사 부지 안에 건립됐다. 전동렉이 갖춰져 있으며 모든 물류 시스템을 전산화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성을 개선했다.
    • 경제
    • 기업
    2022-07-22
  •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상용화 사업전략 세미나 내달 31일 개최
    세미나허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항공협력단은 8월 31일 ‘도심 항공 모빌리티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는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으며 활주로 없이 도심 권역을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UAM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에서 2023년 61억달러(약 8조원) 규모인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상용화 시점인 2025년 109억달러, 2030년 615억달러를 거쳐 2040년에는 6090억달러(약 800조원)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UAM 시장은 2040년에 1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조달러(약 1315조원)까지 성장한다고 예상한다.UAM 시장은 기체 제조와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로 나뉜다.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약 400개의 UAM 비행체가 개발 중인데, 유럽과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74%나 된다.이번 세미나는 △황창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UAM연구부 부장의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핵심기술 및 개발 이슈’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한국항공우주산업, ‘[동향] 글로벌 UAM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한화시스템, ‘[기체, 부품]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 교통연구원, ‘[제도] 도심항공교통 도입 및 육성을 위한 제도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SK텔레콤, ‘[통신, 교통] SKT社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공항공사, ‘[인프라] 미래 도심항공 교통 최적 인프라 버티포트(Vertiport)’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인증] UAM을 위한 항공기 인증 동향 및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세미나허브는 이번 세미나를 ‘K-UAM 로드맵’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UAM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가 UAM 개발 이슈와 동향부터 기체, 부품, 제도, 통신, 인프라, 인증 등 최신 기술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8월 2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제
    • 기업
    2022-07-22
  • 대한전선, 호주 시드니 대규모 프로젝트 성공리 준공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호주에서 진행된 ‘Powering Sydney’s Future (PSF)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정상 운전을 축하하기 위해 발주처인 트랜스그리드(Transgrid)가 마련한 자리로, 뉴사우스웨일즈(NSW)의 비콘스필드(Beaconsfield)에 위치한 변전소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행사에는 나형균 사장과 오세아니아 본부장 등 대한전선 임직원과 트랜스그리드 및 현지 EPC인 Garde 사(社) 등의 주요 경영진, 호주 지역 정치인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설명과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현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PSF 프로젝트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시드니 도심과 주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지중 전략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난이도 높은 사업으로, 뉴사우스웨일즈(NSW)의 송전 전력청인 트랜스그리드가 수년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다.대한전선은 2019년 12월에 수주를 확정하고, 2020년 8월부터 올 6월까지 약 22개월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호주에서 가장 높은 전압인 330kV급 전력망의 △설계 △자재 납품 △시공 △상업 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총 수주 규모가 14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나형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의 미래를 위한 랜드마크적인 프로젝트를 대한전선의 기술력으로 완수하게 돼 큰 의미”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대규모 사업을 기일 내에 안정적으로 수행해 낸 만큼, 앞으로 호주에서 진행될 전력망 프로젝트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호주는 가파른 인구 증가세로 국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확장이 추진되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턴키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수주 전략으로 호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전선은 2004년 33kV 케이블을 납품한 이후로 호주 132kV와 275kV 및 뉴질랜드 220kV 등 다양한 전력망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오세아니아 내에서 높은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고히 구축해 오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7-22
  • 본격화하는 멀티버스 시장, 국내 최고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들이 뭉쳤다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 시각 특수 효과(VFX)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대표 김욱·강종익),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기업 엑스온 스튜디오(대표 장원익),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얼라이언스 체결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대감과 함께 한층 치열해지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함이다.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으로 올 초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한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착호)’ 스토리 필름을 비롯해 ENHYPEN 오리지널 스토리 ‘DARKMOON: 달의 제단(다크 문:달의 제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등을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덱스터 스튜디오는 최근 더블 1000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문’의 촬영을 덱스터가 보유한 D1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메가박스플러스엠, 투유드림과 공동 제작하는 여러 콘텐츠 및 실사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화 원작의 ‘머털도사’와 ‘황제의 외동딸’ 등에 4개 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엑스온 역시 국내 최초로 설립된 버추얼 스튜디오로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광고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월드프리미어’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리얼 타임 3D 기술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프리비즈부터 최신 제작 기술인 인카메라 VFX까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혁신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이번 얼라이언스 체결과 관련, 4개 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한 협업을 전개,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버추얼 콘텐츠 개발에 이정표가 될 새로운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버스 시대에 걸맞은 한층 진화한 K-콘텐츠의 위력을 선보이고, 그 위상을 더 강화해 나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보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실감형 콘텐츠 국내 시장 규모를 11조7000억원으로 예상하며 2020년 대비 5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도 2030년 메타버스 세계 시장 규모가 1조7500억달러(약 2267조6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020년 113조원 대비 연평균 32% 이상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 경제
    • 기업
    2022-07-21
  •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예·체능 꿈나무 300명에게 총 10억원 지원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사장 성대규)은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성대규 이사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아동들의 재능 발굴과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생 300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1500명 아동의 꿈을 지원해오고 있는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아동이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재능계발을 포기하지 않도록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 재능 발굴을 위해 인당 연간 200만원을, ‘꿈 키우기 장학생’ 50명에게 재능계발을 위해 인당 연간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재단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7-21
  • 웰니스 테크 기업 테라바디, 한국 시장 진출
    테라바디(Therabody)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라바디(Therabody)는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 퍼커시브 테라피 마사지건인 테라건(Theragun)으로 잘 알려진 기업으로, 한국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테라바디는 2016년 테라건 G1 (Theragun G1)을 출시한 후로, 4세대 제품 테라건 프로(PRO), 테라건 엘리트(Elite), 테라건 프라임(Prime), 테라건 미니(mini)를 추가로 선보이며 퍼커시브 테라피 마사지건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테라건 외에도 테라바디는 바이브레이션 테라피 ‘웨이브 시리즈(Wave Series)’ 전기 자극 ‘파워닷(Powerdot®)’, 공기압 ‘리커버리 에어(Recovery Air®)’ 등을 보유하며 리커버리 및 종합 웰니스 솔루션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테라바디 제품은 전 세계 60여 개국, 1만여 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또한 테라바디는 △AC밀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을 포함해, 최근 △미국 프로 농구 챔피언에 오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레이싱 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 스포츠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더 브라위너, 제임스 하든 등 유명 운동 선수들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테라바디의 대표 제품인 ‘테라건’은 혁신적인 ‘퍼커시브 테라피’ 기술을 활용해 근육의 기동성과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통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수 있는 전신 마사지건이다. 16mm의 심근육 도달 깊이와 분당 2400회의 두드림으로 빠르게 혈액 순환과 근육 가동 범위를 개선해주며, 효과도 오래 지속된다. 특히 테라건을 활용해 운동 전후로 워밍업, 리커버리 과정을 단축할 수 있으며, 근육통과 허리 통증 등 일상의 여러 통증을 완화하고 수면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그뿐만 아니라 테라건은 독자적인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로 강력하면서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허받은 삼각형 구조의 손잡이 디자인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팔꿈치나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사용자 신체 면적의 80% 이상 커버가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테라바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루틴 설정과 다양한 부위별 팁을 통해 테라건 하나만으로 모두가 집에서도 손쉽게 개인 맞춤형 리커버리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한국 시장에서 테라바디는 테라건과 웨이브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새로운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또 연내에 테라바디 애플리케이션에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은 제품 수리, 업데이트 등 사후 관리 서비스(AS)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테라바디 브랜드, 제품, 사용법 등 정보들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2-07-21
  • 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원웹, 호주군 위성 인터넷 사업 협력 MOU 체결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19일(현지 시각) 영국 ‘판버러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2’ 현장에서 한화디펜스 호주법인, 원웹(OneWeb)과 ‘호주군 위성 인터넷 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위성통신단말 솔루션 공급 및 체계 통합을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레드백(Redback) 장갑차 등 체계 공급과 호주 현지 마케팅을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망 서비스 제공 등 3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종합해 ‘호주군 위성 인터넷 사업’ 참여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호주군의 위성통신 사업 ‘Land 4140’의 사전정보요청(RFI·Request for Information)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향후 한화시스템은 원웹이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에 자체 투자 중인 위성통신 안테나를 결합해 호주군의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한화시스템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한화 약 3450억원)를 투자하고, 위성 제작·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협업 등 원웹과 시너지를 내며 우주 인터넷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이에 앞서 2020년 6월엔 수천 개의 위성과 지상 기지국을 연결해주는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선점을 위해 영국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 기업 페이저 솔루션을 인수해 한화 페이저(Hanwha Phasor)를 설립해, 현재 차세대 위성통신 안테나 설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12월엔 미국의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선도기업 카이메타(Kymeta)에 3000만달러(투자 당시 한화 약 330억)를, 올해 3월엔 1100만달러(투자 당시 한화 133억)를 추가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위성통신 안테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을 개척 중이다.한화디펜스는 호주 정부와 지난해 12월 1조원 규모의 ‘1차 자주포 공급계약(LAND 8116 Phase1)’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최종 사업자 발표 예정인 호주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3)에도 참여 중이다.리차드 조(Richard Cho) 한화디펜스 호주 법인장은 “한화시스템·원웹과 위성통신 분야를 함께 개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원웹 모두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원웹은 세계 최초로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한 기업으로 현재 428개의 위성을 통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총 648기까지 위성을 쏘아 올려 ‘1세대 위성망’ 구축을 끝내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닐 마스터슨(Neil Masterson) 원웹 CEO는 “호주 방산시장에 당사의 위성통신 서비스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화와 손잡게 돼 기쁘다”며 “한화의 높은 기술력과 원웹의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고품질의 연결성(connectivity)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위성 인터넷 시장 진입을 위해 투자를 단행해 온 글로벌 기업들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술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사우디·폴란드 등 위성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화시스템은 같은 날(현지 시각 19일) 한화디펜스 호주법인과 호주군 AS9(K9) 자주포와 AS10(K10) 탄약 운반 장갑차에 탑재되는 상태감시시스템(HUMS·Health and Usage Monitoring System)·상황 인식시스템(SAS·Situtational Awareness System), 약 20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시스템은 기존 자주포 사업에 사격 통제 검퓨터(GCC-Gun Control Computer) 공급으로만 참여가 국한됐던 반면, 이번 계약을 통해 최신 기술인 GVA (Generic Vehicle Architecture)를 적용한 품목 2종을 개발 및 공급하며 추후 다양한 전투차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및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 경제
    • 기업
    2022-07-20
  • 로마 시대에 볼 법한 거대한 분수대 3D 미디어 아트로 재현
    그리스 로마 시대에 볼 법한 거대한 분수대가 3D 미디어 아트로 재현돼 광장에 나타나면 어떨까. 당혹스럽지만, 시선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삼성역 무역센터 일대가 K-POP LIVE MEDIA를 통해 미디어 아트 체험의 장으로 바뀐다. 7월 1일부터 선보여지는 미디어 아트 시리즈 ‘디지털 헤리티지’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인 ‘메모리얼 분수대(Memorial Fountain)’를 통해서다. 디지털 헤리티지 시리즈는 한국무역협회가 투자하고 CJ CGV가 기획해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K-POP LIVE MEDIA’를 통해 구현하는 공공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최근 예술계 트렌드는 ‘일상 공간에서의 비일상적 경험’이다. 현실 공간에서 상상을 자극하는 체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옥외 미디어 아트, 파사드 매핑쇼 현장 관람부터 소셜 미디어 공유까지 파사드 미디어 아트 체험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메모리얼 분수대는 현대인의 모습이 기록되는 디지털 헤리티지 작품이다. 분수대는 한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 상징을 담은 랜드마크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빠르게 바뀌는 현대도시처럼 ‘메모리얼 분수대’ 또한 고정적이지 않고, 매 시즌 새로운 풍경과 모습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며 분수대라는 전통 도시 광장의 유산을 디지털 아트로 새롭게 재현할 예정이다.메모리얼 분수대가 들어서는 K-POP LIVE MEDIA는 압도적 스케일로 초고화질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무역센터 인근의 대표 명소다. 메모리얼 분수대는 ‘도심 속 디지털 분수대 구현’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다만 우리가 아는 근엄한 표정이 아닌, 현대인의 모습을 한 그리스 조각상이 대형 스크린에 자리한다.거대한 분수대를 주변으로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디지털 조각상들은 행인들에게 공감대와 호기심을 유발한다. 매력적인 도시를 즐기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치 거대한 분수대가 도심 위로 솟구쳐 오른 듯한 느낌을 의도했다는 설명이다.메모리얼 분수대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분수대 운영에 소셜 미디어, 밈(Meme·온라인 유행어), 패션 아이템 등 인기 트렌드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차별화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해당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한 CJ CGV는 2023년 5월까지 무역센터 내 K-POP LIVE MEDIA를 미디어 아트 전시 광장으로 활용, 시즌별로 다양한 테마의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먼저 메모리얼 분수대 전시가 끝나는 올 10월부터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맞춰 국가대표팀과 함께 열정적으로 경기를 응원하는 콘셉트의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이어 연말에는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깜찍한 복(福)토끼를 통해 신년 행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봄인 2023년 3월부터는 ‘도시에 울려 퍼지는 봄날의 왈츠’라는 콘셉트로 봄맞이 직장인들의 설레는 마음을 뮤지컬 장면처럼 표현한다.해당 미디어아트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CJ CGV 담당자는 “K-POP LIVE MEDIA가 서울을 대표하는 3D 미디어 아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7-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