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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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 서울에 해외 투자자본 유치 위해 협력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대표 구본희)이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Dentons Lee)와 지난 28일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 공동 발굴 및 홍보 △금융·법률·회계 등 컨설팅 제공 △서울시 기업지원 등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는 업무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외국인투자 촉진을 통한 서울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울 소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덴톤스 리는 글로벌 로펌인 덴톤스(Dentons)와 2020년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3년 7월 박호원 외국변호사가 덴톤스 글로벌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덴톤스 측에 따르면 전 세계 80개국 5900명 이상의 변호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국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서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를 포함해 외국인투자 관련 법무법인, 회계법인, 시중은행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전 세계에서 서울로 진출하려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서울로 진출할 경우 인베스트서울 FDI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사전지원, 투자지원, 경영지원, 정착지원, 기반지원, 사후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는 “서울시는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글로벌비즈니스 도시가 될 것이다. 이번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와 협력은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을 촉진하는 민관 협력 우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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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조기진단키트 인도 공략 나선다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인도 A사와 폐암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TM-Lung) PCR 7’의 인도 현지 판매 및 생산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시약 생산원료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인도 협력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임상시험·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3월 폐암진단키트 qPCR (유전자증폭) 모델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압토디텍트렁 PCR 7’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몸속 혈액에 존재하는 7종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법으로 검출하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 위험도를 알려준다. 고가인 루미넥스 장비로 분석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GMEP 수출상담회 2024’를 계기로 빠르게 진전됐다. 상담회 기간 중 인도 A사 임원은 압타머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 생산제품을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도 고려했으나 생산단가와 국제 물류비용의 높은 벽으로 인해 현지 생산방식으로 선회했다. A사는 현지에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까지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내 현지 병원과 인도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신속하게 인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 보건복지부 입찰 파트너사를 확보해 인도 전역으로 진출한다는 그림이다.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은 인도 공공조달시장에 우선 납품하는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 국내 분자진단기업 진시스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인도 파트너사를 통해 지자체 입찰에 참여해 분자진단장비와 결핵 진단키트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도 선례를 따라 초기 단계부터 공공조달시장을 염두에 두고 생산품질체계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인도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을 통해 생산단가와 운반비를 절감해 현지 시장 공급은 물론, 서남아 및 동남아 국가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그간 인도에서 혈액 기반의 폐암 검사는 비싼 가격과 제한된 검사시설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던 만큼 압토디텍트렁 PCR 7의 현지 생산제휴와 공급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Vietnam 2024)에 참가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 권역을 대상으로 신규 국가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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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국요꼬가와전기와 SK쉴더스, 제조·생산 공장 보안 사업 협력
    한국요꼬가와전기(대표 코이치 나카지마)와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지난 28일 서울 양평동 한국요꼬가와전기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생산시설에서 사용되는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 및 산업제어시스템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이치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와 김창연 SK쉴더스 SI/FM사업부장(전무)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해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했다. 양사는 향후 제조·생산 공장의 보안 진단·컨설팅, 시스템 통합·구축, 운영·관리 서비스 등 사업 다방면에 걸쳐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기술 및 글로벌 동향과 같은 전문지식을 공유해 OT/ICS 보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한 사업 확대에도 적극 협력한다. 영업 기회를 공동 확보하고, 고객 접점 강화, 마케팅 및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세일즈 전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협력 과정에서 각자 보유한 OT/ICS 보안 분야에서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ICS에 특화된 사이버보안센터를 갖추는 등 해당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SK쉴더스는 OT 보안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전문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코이치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이사는 “당사는 1915년 창립 이후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석유, 화학, 전력, 철강 등 다양한 공정 산업 분야의 측정·제어 솔루션을 제공해 왔고, 최근 스마트 공장에 대한 디지털 위협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역량도 확보했다”며 “당사가 보유한 공정산업 분야의 IT·OT 융합 지식 및 경험과 SK쉴더스의 컨설팅·시스템 통합 역량이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연 SK쉴더스 SI/FM사업부장(전무)은 “그간 여러 제조·생산 공장의 사이버보안 체계 수립 및 시스템 구축·운영을 맡아온 SK쉴더스의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상의 OT/ICS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스마트 공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전 세계 62개국 114개 기업으로 구성된 요꼬가와전기의 한국 법인으로, 공정 산업의 OT 자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최적의 OT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공동 혁신을 목표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SK쉴더스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원전, 철강, 배터리 소재, 반도체,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OT/ICS 보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스마트공장과 대형 제조 시설에 특화된 산업 제어 시스템(ICS, Industry Control System) 정보 보호 체계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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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LIG넥스원과 합동군사대학교, 군사전문가 육성 위해 맞손
    LIG넥스원(대표 신익현)과 합동군사대학교(총장 박찬근)가 미래 국방 분야에 특화된 군사전문가 육성 및 산·학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합동군사대와 ‘군사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박찬근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합동군사대는 방위산업, 안보, 군사 및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국방 우주 및 무인화 정책·전력 분야 교육 및 연구인력 교류 △방위산업 시설 견학 지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군이 추진 중인 ‘국방혁신 4.0’에서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 작전수행능력 강화 등 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를 중점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 준공, 위성 체계종합/시험동 건축, 미국의 대표적인 사족보행로봇 개발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 등 미래 국방R&D 인프라를 한발 앞서 준비해 온 LIG넥스원은 합동군사대와의 업무협약이 첨단전력 운용의 중심이 될 군사전문가 육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 및 솔루션이 빠르게 첨단화, 고도화되며, 개발 현장과 소요군의 가교 역할을 할 군사전문가의 육성은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LIG넥스원과 합동군사대의 협력이 대한민국 군 전력이 한단계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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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SK C&C,하나기술과 이차전지 공장 관련 스마트 머신 개발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한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8일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장비업체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SK C&C가 보유한 ‘AI+에지(Edge)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공장에 빠르게 공급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이차전지 업체 외에도 하나기술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대상 파일럿 라인용 장비 구축 사업에도 스마트 머신 접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차전지 생산 공장 수요가 많은 스태킹(Stacking) 장비부터 ‘AI+ 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스태킹 장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핵심 장비로,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품을 쌓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나기술은 택트 타임(초당 생산성)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0.4초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머신은 설치와 동시에 제조 공정 과정에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불량과 미세한 장비 이상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해, 고장을 방지하고 생산능력을 개선한다. ‘AI+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장비에서 수집된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불량과 장비 고장을 유발하는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함은 물론 자율 제어를 통해 이상 동작을 방지한다. 공장 내 특정 생산 라인이나 장비에 대한 생산성 평가로, 최적의 장비와 동일한 제어를 통해 장비 상향 평준화도 유도한다. 또한, 생산 저하가 예상되는 장비에 대한 예지정비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전체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비 제어로직을 분석하고 동일 유형 장비에 적용해 전체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저하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양사는 향후 스마트 머신 적용 영역을 전체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장비로 확대하고, 동시에 이차전지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 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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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 결과 10개 기업에 총 126억 투자의향서 접수돼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제4회 2024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10개 드론 기업에 총 126억원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 때 IR 발표를 한 드론 스타트업 10개 사 전체에 투자의향서가 접수됨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말까지 투자자 미팅 및 투자 확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드론 스타트업 업체들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도약하고, 빠른 시일 내에 드론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그간 7개 사가 총 397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해 항공·드론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 중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개최된 투자설명회 모두 ‘항공안전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도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기업의 IR 발표를 확인하고 추후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당시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투자자 중 상당수가 영상을 통해 투자를 확정했거나 현재 투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자 발굴·미팅 기회 마련·IR 영상 제공 등 연속성 있는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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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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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기획재정부 주관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 참여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1/22 말레이시아 KSP 사업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 지원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서울 을지로 중구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초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으로 89개국, 12개 국제기구와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신한카드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ESG 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신한카드가 지닌 사업 역량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그동안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유럽에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주의 관광 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엑소 리체르카 및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최대 결제 네트워크 기업 비자(VISA)와 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컨설팅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등록 상품 수(290개), 다운로드 수(2343개),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7월 26일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데이터 판매수익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상 분석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 발굴을 지속하고 국내 공공·민간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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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AI’ 사업 확대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화신(대표이사 정서진)과 AI 기술로 용접 품질을 관리하는 ‘웰딩(Welding) AI 솔루션’ 상용화 계약을 맺고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인더스트리얼 AI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생산 공정의 완전 자동화(Self-Optimizing)가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 AI 기술을 주요 생산 공정에 적용·확대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제조업 비중이 큰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SKT는 용접 공정에서 발생하는 내·외부 불량을 판별하는 웰딩 AI 솔루션과 고압 주조 공정에서의 실시간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다이 캐스팅(Die-Casting) AI 솔루션’ 등 자동차 부품 제조 핵심 공정에 필요한 인더스트리얼 AI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조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이번에 화신과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웰딩 AI 솔루션은 AE (Acoustic Emission·음향 방출) 센서와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카메라 및 제조 설비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딥 러닝 기반 AI 분석을 통해 자동차 부품 제조의 핵심 중 하나인 용접 공정의 내외부 불량을 판별하는 특화 솔루션이다.용접 부위의 내부 불량까지 판별할 수 있는 상용화 솔루션은 현재 국내외 통틀어 SKT 웰딩 AI가 유일하다. 자동차의 골격에 해당하는 샤시 및 최근 급속도로 확산 중인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케이스와 알루미늄 부품 용접 등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는 조선·중공업 영역까지도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SKT와 함께 웰딩 AI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 화신은 용접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샤시 제조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 생산에 대한 품질 관리 및 공정 자동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T 역시 앞으로 웰딩 AI 솔루션 등 인더스트리얼 AI 사업 확산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한편 SKT와 화신은 이번 상용화 계약에 앞서 2020년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용접 내·외부 불량 판별 기술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자동 재용접 공정 개발을 위한 R&D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컴퍼니)담당은 “인더스트리얼 AI 분야는 AI 기술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이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국내 1위 자동차 샤시 제조사인 화신과의 협력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제조 경쟁력 근간인 뿌리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업체와 지속해서 협력을 넓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서진 화신 대표는 “SK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인더스트리얼 AI의 현장 적용을 통해 제조 공정에서 웰딩 AI 솔루션의 유효성을 확인했고, 이를 시작으로 셀프 옵티마이징이 가능한 자동 재용접 등 신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제조 공정 혁신뿐 아니라 품질 혁신까지 선도해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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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7-26
  • ‘위펄슨’ 운영사 펄슨,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스타트업을 위한 인사관리 플랫폼 ‘위펄슨(weperson)’을 개발·운영하는 펄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TIPS)와 연계사업에 동시 선정됐다.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한다.펄슨은 인사담당자나 전문가가 없어 인사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초기 스타트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펄슨’을 운영하고 있다.위펄슨은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근로기준법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직원 정보관리, 연차 자동화 관리, 법정의무교육 플랫폼, 성과관리 OKR, 증명서 자동 발급 기능 등을 제공한다.펄슨은 팁스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 HR 애널리틱스’ 개발을 통해 ‘위펄슨’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반성윤 펄슨 대표는 “팁스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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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삼성전자,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8월 23일 개최
    삼성전자는 8월 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Trust with Samsung: across all your experienc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통합된 삼성리서치의 글로벌 기술 행사인 ‘삼성 테크 포럼(Samsung Tech Forum)’ 중 5월에 개최한 ‘삼성 6G 포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올해 행사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다니엘 젠킨(Daniel Genkin)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Muthu Venkitasubramaniam) 교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Weidong Cui) 매니저 △카이스트 전산학부 강지훈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올해는 행사의 기술 세션을 더욱 확대해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함께 실생활에서 디바이스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부의 보안 활동을 소개하는 등 더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해킹 체험존(Hacker’s Playground) 역시 올해도 마련되며,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해킹 실습과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24시간 동안 제공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항상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노력과 함께 글로벌 전문가들의 최신 보안 연구 강연을 들을 기회”라며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이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가 신청은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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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ETCR’ FIA ETCR 5라운드 이탈리아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 N ETCR이 7월 22일부터 24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2 FIA ETCR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FIA ETCR은 복수의 제조사가 참여하는 순수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전기차 레이스를 위한 기준을 세우고, 배기가스 없는 이동 수단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된 모터스포츠 대회다.이번 FIA ETCR 대회에는 현대 벨로스터 N ETCR을 포함해 알파 로메오 줄리아, 쿠프라 e-레이서 등 순수 전기 경주차 소속팀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FIA ETCR 이탈리아 대회에서 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을 앞세워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FIA ETCR 대회에는 기존 경주차에서 엔진이 포함된 구동계를 걷어내고 최고 출력 500kW의 전기모터와 65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경주차들이 출전한다.한 번의 결승 레이스로 순위를 가리는 기존 투어링카 레이스 방식이 아닌, 총 네 차례의 짧은 레이스와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출발방식 또한 경마를 연상케 하는 스타팅 게이트(Starting Gate)에서 시작한다. 참여 제조사와 드라이버 순위의 경우 각 레이스 및 결승전 결과에 따라 부여된 포인트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제조사의 경우 소속팀 상위 2명의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한다.한편 같은 기간 열린 WTCR 6차전에서도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좋은 성적을 거둬 지난 헝가리, 스페인 대회에 이어 제조사 부문 및 드라이버 누적 순위에서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는 두 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41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시즌 종합 우승의 전망을 밝혔다.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는 두 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모두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팀 부문에서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레이싱팀이 298포인트로 1위를 지켰다. 2위와는 격차를 45포인트까지 벌리며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 (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Formula1)과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WTCR 대회는 △아우디 △혼다 △쿠프라 등 제조사별 C 세그먼트의 고성능 경주차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로,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이다.총 9개국에서 개최되는 올해 WTCR은 매 대회마다 2번의 결승 레이스를 진행하고 연간 펼쳐지는 총 20번의 레이스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과 드라이버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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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SK텔레콤-하나금융그룹, 총 4000억원대 지분 교환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4000억원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특정 회사 간 혹은 사업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MOU 체결과 달리, SK ICT패밀리와 하나금융그룹 간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양사는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의 협력 추진을 위해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SKT는 이종 산업 간 초협력을 통한 혁신 창출에 앞장서 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미래 ICT 금융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SKT는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33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다. SKT는 하나금융지주 지분 약 3.1%(7월 22일 종가 기준)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ICT와 금융 전방위 영역에서의 긴밀한 협력 추진이 기대된다.하나카드는 684억 원 규모의 SKT 지분과 SKT가 보유한 316억원 상당의 SK스퀘어 지분을 매입한다.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 하나카드는 SK텔레콤 지분 약 0.6%(7월 22일 종가 기준), SK스퀘어 지분 약 0.5%를 보유하게 된다.이와 함께 양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 △통신과 금융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양사 인프라 공동 활용 △디지털 기반 공동 마케팅 △양사 고객 특화 상품/서비스 융합 △ESG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 등 6대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ICT와 금융 융합해 디지털 금융 선보이고 고객가치 혁신할 신사업 추진우선 양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금융 서비스 구축을 검토하고, AICC (AI Contact Center)와 AI 챗봇 등을 도입해 고객 응대에 활용하거나 AI를 활용한 투자 정보 제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의 클라우드 도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출시 및 업데이트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등 금융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컨테이너 기술은 앱과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를 가상화하는 기술로, 앱과 서비스 등의 출시와 수정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양사는 메타버스와 금융을 융합해 신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예를 들어, SKT 메타버스 플랫폼에 하나금융그룹의 가상 지점을 구축해 아바타를 통해 고객 상담을 진행하거나 하나금융그룹이 메타버스 생태계 내의 결제 서비스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양사는 가상자산 사업에 대해서도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양사는 비식별 처리된 SKT의 비금융 신용정보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또한 이종 산업 간 풍부한 데이터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거나 마이데이터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할 수 있다.또한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결제 시스템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 VIP 프로그램 등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양사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및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 등 마케팅 영역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SK스퀘어와 협력해 커머스·미디어·보안 등과 금융 융합 상품 선보일 것ICT와 금융 융합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K스퀘어도 협력에 동참한다. 3사는 △통신과 구독 △금융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출시도 추진한다.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양사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카드를 개발하고, SKT 고객에게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SKT의 구독 플랫폼과 연계한 금융 상품 출시할 수 있다.SK스퀘어도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커머스, 미디어, 보안 영역에서 새로운 금융 융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쉴더스, 원스토어 등이 하나금융그룹의 제휴 파트너로 꼽힌다. 이 회사들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구독형 IC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금융 혜택과 연계 시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ESG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하거나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 대상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ICT와 금융 분야의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고객가치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SKT는 고객가치 제고와 ICT, 금융 산업 생태계 경쟁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ESG 활동에도 양사가 힘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금융과 기술을 신뢰와 혁신으로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새로운 파트너십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가치 실현, 금융과 ICT 융합을 통한 혁신 가치 추구, ESG 부문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등 협업의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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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BYD, EV 신모델 3종 앞세워 일본 승용차 시장 공략
    BYD 컴퍼니(BYD Company Limited)의 일본 법인 BYD재팬(BYD JAPAN Inc.)이 7월 21일 도쿄에서 브랜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BYD의 일본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BYD재팬은 콘퍼런스에서 BYD ‘아토3(ATTO 3)’, ‘돌핀(DOLPHIN)’, ‘씰(SEAL)’ 등 BYD 모델 3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BYD는 ‘BYD 아토3’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 예정이며 2023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BYD 돌핀’과 ‘BYD 씰’도 2023년 중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일본 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들 전기차 3종은 전기차 선택지를 늘리고 일본 현지 전기 승용차 시장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왕추안푸(Wang Chuanfu) BYD 회장 겸 사장은 “BYD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를 개발한 1세대 기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 27년간 전문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으며 배터리, 전기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 및 자동차 등급 칩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습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소비자의 지지와 기대를 발판으로 BYD는 일본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며 “BYD와 현지 NEV 시장의 공동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e-모빌리티의 길을 선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리우쉐량(Liu Xueliang) BYD 아시아 태평양 자동차 판매 사업부 총괄은 “BYD는 21일부터 일본 딜러 및 파트너와 함께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과 현지 주민을 위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완벽한 판매 및 서비스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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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현대차그룹,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 최다 7개 차종 1위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이번 조사는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877점)가 중대형 SUV 차급 △싼타크루즈(844점)가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 △EV6(890점)가 소형 SUV 차급 △K5(877점)가 중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제네시스는 △G80(878점)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 △GV70(890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과 스텔란티스, 닛산이 각각 3차 종으로 뒤를 이었다.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대형 SUV 및 미니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특히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한 중대형 SUV 차급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2위에, 소형 SUV 차급에서는 EV6에 이어 아이오닉 5가 2위에 오르는 등 주요 차급에서 현대차·기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브랜드별 종합 결과에서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대비 7점 향상된 886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유지하며 최상위권의 상품 경쟁력을 과시했다.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872점 대비 14점이나 앞섰다.제네시스는 제이디파워사가 올해 2월과 6월 발표한 내구품질조사(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와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대한민국 럭셔리 브랜드의 높은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기아는 총점 849점으로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일반브랜드 5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는 846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7위를 기록했다(일반브랜드 평균 점수 841점).현대차그룹은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이디파워사의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33개 브랜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8만4165명의 고객이 설문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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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 기념 약 2톤 규모 쌀 기부 예정
    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이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약 2톤 규모의 쌀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7월 8일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식을 진행한 몽고식품은 기부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노력의 하나로 몽고식품을 비롯해 26개 협력 업체가 모여 쌀 1780㎏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몽고식품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창원시 의창구청 등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몽고식품 담당자는 “물류 관리 전산화를 통한 효율성 개선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는 825평 규모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본사 부지 안에 건립됐다. 전동렉이 갖춰져 있으며 모든 물류 시스템을 전산화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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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상용화 사업전략 세미나 내달 31일 개최
    세미나허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항공협력단은 8월 31일 ‘도심 항공 모빌리티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는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으며 활주로 없이 도심 권역을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UAM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에서 2023년 61억달러(약 8조원) 규모인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상용화 시점인 2025년 109억달러, 2030년 615억달러를 거쳐 2040년에는 6090억달러(약 800조원)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UAM 시장은 2040년에 1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조달러(약 1315조원)까지 성장한다고 예상한다.UAM 시장은 기체 제조와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로 나뉜다.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약 400개의 UAM 비행체가 개발 중인데, 유럽과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이 74%나 된다.이번 세미나는 △황창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UAM연구부 부장의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핵심기술 및 개발 이슈’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한국항공우주산업, ‘[동향] 글로벌 UAM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한화시스템, ‘[기체, 부품]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 교통연구원, ‘[제도] 도심항공교통 도입 및 육성을 위한 제도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SK텔레콤, ‘[통신, 교통] SKT社 UAM 사업전략 및 추진 방향’ △한국공항공사, ‘[인프라] 미래 도심항공 교통 최적 인프라 버티포트(Vertiport)’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인증] UAM을 위한 항공기 인증 동향 및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세미나허브는 이번 세미나를 ‘K-UAM 로드맵’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UAM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가 UAM 개발 이슈와 동향부터 기체, 부품, 제도, 통신, 인프라, 인증 등 최신 기술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8월 2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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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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