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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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 선점 위해 미국 선급협회와 맞손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선급협회(이하 ABS)와 손을 잡았다.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ABS 김성훈 한국지사장,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용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 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선급 규정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MVDC는 1.5kV~100kV 사이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을 말한다. 교류송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VDC를 대형 전기추진 선박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교류 전력계통 대비 전기 에너지 통합 효율이 최대 20%까지 향상될 수 있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 최초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울산 태화호는 2800톤급의 중형 선박이다.하지만 선박용 MVDC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에도 아직 국제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ABS와의 협업을 통해 선박용 MVDC의 개발 및 국제표준 정립에 나선 배경이다.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은 “무탄소 대형 선박과 차세대 전기추진 함정에는 MVDC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박용 MVDC 개발과 국제표준 정립을 통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과 대용량 연료전지(SOFC) 기반 초대형 원유 운반선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에 관한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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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토탈미술관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TMCA Complex 예술경험 확장 추구
    메타버스 전시와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여온 ‘토탈미술관’은 ‘유쾌한’과 메타버스 플랫폼 ‘TMCA Complex’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며 토탈미술관이 운영하는 TMCA Complex는 예술경험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모두를 위한 미술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술관 전시 관람 환경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이다. 인터넷에서 3D 방식의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스페이셜’에서 토탈미술관의 평창동 본관과 안성 분관, 그리고 야외조각공원을 포함한 토탈미술관 장흥을 디지털로 재현했다. 건축가 문신규의 작품인 토탈미술관을 미술관의 건축이 가진 역사를 아우르는 메타버스 전시 공간인 ‘메타 토탈-평창동’, ‘메타 토탈-안성’, ‘메타 토탈-장흥’으로 선보인다. 토탈미술관은 메타버스 예술 프로젝트를 전개하면서 가상세계는 몰입도에 따라 관객의 표현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고 이용자의 자유도가 높은 편이지만 이 역시 비장애인 중심적으로 이뤄져 왔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TMCA Complex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메타 토탈-장흥’은 장애예술 전시 공간으로 특화해 운영된다. 첫 전시로 작가 4인의 개인전을 동시에 개최했으며, 정민우, 최병철, 픽셀 김, 홍영훈이 참여했다. ‘노란색 꼬깔을 모자처럼 쓴 원뿔형 철구조물을 중심으로 왼쪽과 정면 그리고 오른쪽에 미술관의 각 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 전시장에 입장해 마주보게 되는 가장 큰 벽은 픽셀 김의 수학드로잉 연작 중의 10점의 작품으로 전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 마치 테트리스 게임에서 블록들이 쌓이듯이 서로 다른 색의 블록들이 퍼즐처럼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물결 같은 곡선을 그려가며 알파벳과 숫자가 쓰여져 있고, 정형적인 그래프에서 벗어나 선들이 자유자재로 그려져 있습니다.’ ‘메타 토탈-장흥’에 입장하면 시작되는 내레이션의 일부다. 국내 1호 음성해설 작가이자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의 대표작가인 서수연과 함께 작업한 이 내레이션은 메타버스 전시공간과 설치된 작품을 자세히 서술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관객들을 안내하고, 청각적인 감상 경험을 특화한다. 픽셀 김은 TMCA Complex의 메타버스 코디네이터로도 참여했으며, VR 기기와 모바일 앱, PC를 통해 다각도로 자신의 개인전을 모니터링했다. 픽셀 김은 “현재까지 모바일 앱을 통한 메타버스 전시 관람이 더 용이하며, PC 환경에서는 다소 불편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접근성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선에 기여하고자 했다. 노란색 화면에 회색 로고만으로 첫 화면이 이뤄진 TMCA Complex의 홈페이지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이동 가능한 웹상에서 번거로운 검색 과정을 줄여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에 접속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글자 크기 조절, 고대비 화면, 텍스트로만 보기 등 웹접근성 버전을 탑재했다. 토탈미술관은 접근성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예술가를 메타버스 전시공간에 적극 초대한다. 안성 분관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 토탈-안성’은 드림 블라썸 아카데미(Dream Blossom Academy)의 활동을 아카이빙한 전시를 선보인다. 마치 도넛처럼 가운데가 비어 있는 구조의 타원형으로 이뤄진 다섯 층의 전시장 건물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열린 드림 블라썸 아카데미의 단체전을 감상할 수 있다. 드림 블라썸 아카데미는 토탈미술관과 중구 장애인 복지관, 그리고 전문 예술가들이 모여 발달 장애인의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예술 교육의 장으로써 계속해서 전문 예술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는 ‘메타버스 라운지’를 구성해 토탈미술관의 메타버스 전시와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PC, VR 기기, 대형 모니터 등을 통해 메타버스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첨단 디지털 기기와 친해지고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토탈미술관은 앞으로도 장애예술가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접근성 확장을 논의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미술관을 위한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메타버스를 주요 매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과 협력해 전시 기획과 작업 진행 단계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을 실험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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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대한항공 9월~10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정기성 전세기 운항
    대한항공은 9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유럽 인기 여행지인 포르투갈 리스본(Lisbon)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리스본 정기성 전세기는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으로 주 3회(기간 내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매주 수·금·일요일에 출발하며 자세한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인천~리스본 구간은 수·금요일에 13시 10분에 출발하고 도착시간은 각각 20시 10분, 20시 25분이며, 일요일은 13시 20분에 출발해 20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리스본~인천 구간의 출발시간은 수·금·일요일 각각 22시 10분, 22시 25분, 21시 55분이며, 도착시간은 19시 10분(+1), 19시 20분(+1), 19시 05분(+1)이다. 투입 기종은 총 269석을 장착한 보잉 787-9다.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리스본 직항 노선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리스본을 방문하려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거나 기차 등 육로를 이용해야 했다. 대한항공의 직항 노선 운항으로 리스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리스본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테주(Tejo·타구스)강 끝자락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수도다. 해변에 위치하고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 있어 낭만적인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영화와 소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도시다. 국내에서는 배낭 여행과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에그타르트의 발상지로 알려진 벨렝 지구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방문하거나 트램을 타고 오래된 유럽 도시를 둘러보는 코스도 인기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로 유명한 ‘숨겨진 보석’ 포르투(Porto)도 리스본에서 열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리스본 정기편 전세기 항공권은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정기성 전세기 운항에 이어 동계 시즌에도 지속적인 운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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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웹케시와 로움아이디 및 엑스퍼트, 상호 발전 위해 맞손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로움아이티, 세무법인 엑스퍼트와 세무사무소 지원을 위한 다자간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웹케시 강원주 대표, 로움아이티 박승현 대표, 세무법인 엑스퍼트에 속한 세무사 6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웹케시, 로움아이티, 세무법인 엑스퍼트의 3자 협약식은 양 사의 IT 솔루션과 세무법인 엑스퍼트의 세무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상호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해 각 이해관계자들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진행됐다. 세무법인 엑스퍼트는 웹케시의 ‘위멤버스’와 ‘AI경리나라’, 로움아이티의 ‘세모리포트’를 도입해 세무사와 세무사무소 고객들에게 편리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고, 세무사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발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웹케시와 로움아이티는 IT 기술을 이용해 많은 세무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3사는 △각 사간 인프라 지원 및 정보 교류 △ 마케팅 협력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해 간다. ‘세무법인 엑스퍼트’는 6개의 세무사무소가 모여 별도로 설립한 법인이다. 법인의 구성원은 △스타세무회계 김조겸 세무사 △마일리택스 강효정 세무사 △동탄세무회계 박상현 세무사 △세무회계화담 이정근 세무사 △다올세무회계 류아라 세무사 △엔티씨세무회계 김찬수 세무사다. 웹케시의 세무사무소 업무혁신 플랫폼 위멤버스는 세무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세무사와 세무업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리 전문 소프트웨어 AI경리나라는 경리업무 자동화로 기존 소규모 사업장의 번거롭던 경리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 스마트한 세무 서비스인 로움아이티의 세모리포트는 소규모 사업자 경영에 필요한 경영·세무 보고서를 작성해주며, 간편송금, 영수증관리, 직원급여 등 사업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세무법인 엑스퍼트는 웹케시, 로움아이티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세무사무소의 번거로웠던 업무 처리 방식을 탈피해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로 세무 사무소의 편리한 업무 환경과 효율적인 경영 방식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웹케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의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는 IMF 이전 부산, 경남 지역을 연고로 전자 금융을 선도하던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은 현재 보편화한 기업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웹케시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CMS는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해 있으며 기존에 마땅한 SW가 없던 소기업용 경리 전문 SW ‘경리나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캄보디아, 일본에 3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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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호치민시개발은행 목표 수익 6억2550만 달러 설정, ESG 전략 지속적 개선 계획
    호치민시개발은행(Hồ Chí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 종목코드: HDB)이 4월 26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4년 세전 수익 목표를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조8500억동(미화 6억2550만달러)로 한다고 발표했다.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비율을 유지하고자 매진하는 것이다. HD은행은 2024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포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총자산은 2023년 대비 16% 증가한 700조동(276억달러)을 넘어설 전망이다. 총예금은 작년 대비 16% 증가한 624조동(미화 2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상환 대출은 중앙은행이 할당한 신용확대 목표에 따라 438조동(172억8000만달러)을 넘어설 전망이다. HD은행은 올해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을 5% 늘려 29조1000억동(11억5000만 달러)으로 증대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1.5%의 낮은 대손 비율을 유지했으며 자본적정성(CAR) 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12.6%를 달성했다. 한편 HD은행은 이번 정기 주총에서 이러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배당금 지급률을 25%에서 30%로 인상하고, 현금으로 최대 10%를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HD은행은 2023년 세전 이익은 2022년보다 26.8% 늘어 13조동(6억1300만달러)을 돌파하고 ROA 2%와 ROE 24.2%를 달성해 업계 상위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분기에도 HD은행은 세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4조동(1억 5780만달러)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지속했다. 1분기 ROE는 26.2%, 신용 성장률은 6.2%를 기록했으며 대손율은 1.68%로 관리되고 있다. 1분기 바젤 II(Basel II) 기준에 의거한 CAR은 13.7%를 넘어섰다. HD은행은 주주들에게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 은행은 총 30%의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최대 15%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주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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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1조 매출 패션 기업 일군 형지 최병오 회장, 대한민국 100대 CEO 선정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매경이코노미에서 매년 선정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CEO’에서 1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매출 1조원 대 국가 대표 패션 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CEO로 1982년 의류 사업을 시작해 1996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선보이며 ‘여성 어덜트 캐주얼’이라는 여성복 블루오션을 개척했고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를 성공시킨 후 ‘에스콰이아’, ‘예작’, ‘엘리트학생복’, ‘까스텔바작’ 등 패션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해 현재 20개 브랜드로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형지I&C, 형지엘리트, 까스텔바작의 3개 상장사, 그리고 형지에스콰이아, 아트몰링 등을 경영하고 있다. 2004년 철탑산업훈장, 2010년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2023년 11월 ‘제37회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선임되며 국내 섬유 패션 산업 부흥과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섬유업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애로 사항을 듣는 ‘카라반팀’ 활동, 지속가능순환경제포럼 창립, 네이버클라우드 업무협약을 통한 AI 기술 확산 지원 등 활발한 행보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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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기업 기사

  • LG화학과 CJ제일제당,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 통해 친환경 시장 공략한다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해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MDA(Pentamethylenediamine)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생산하는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다. 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탄소저감 효과가 크다. 최근 글로벌 친환경 정책 및 미국 유럽의 탄소배출 Scope3의 공시 의무화로 친환경 제품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분야의 단계별로 탄소배출을 측정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고객심사 확대로 바이오 나일론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 나일론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3년 40만톤 규모에서 2028년 140만톤 규모로 연평균 29%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 분야의 대표기업이 손잡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플라스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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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KB손해보험과 한국드론기업연합회, 드론 보험 혁신 위해 맞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제인태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종희 법인영업1본부장,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 D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KB손해보험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배송·교육·농업 등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드론 보험과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드론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 안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드론 사고예방 대책 수립 및 정책 개발, 합리적인 드론 기체 보상 보험 출시, 통합 AS 센터 설립 등 드론 보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제인태 부문장은 “드론 사업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며 국가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함께 드론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드론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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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LIG넥스원과 군인공제회 및 IBK캐피탈, 800억 규모 펀드 조성해 방산 유망 기업 투자
    LIG넥스원, 군인공제회, IBK캐피탈이 국방 분야의 미래기술 발전을 견인할 유망기업의 발굴,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LIG넥스원과 군인공제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함석호 IBK캐피탈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조성을 위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조성되는 방산혁신 펀드는 총 800억원 규모로 군인공제회가 400억원, LIG넥스원 150억원, IBK캐피탈이 250억원을 출자해 블라인드펀드로 조성된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펀드를 조성한 이후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를 담당해, AI, 로봇, 무인화에서 사이버, 항공우주, 반도체, 신소재 등에 이르는 국방·미래 분야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조기 발굴 △방위산업 진출 지원 △네트워크 교류 등을 통해 방산업계, 투자회사,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유무인복합체계 등을 중심으로 전장 환경의 진화 및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적용한 R&D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군·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에 군인공제회의 인프라, IBK캐피탈의 펀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롭게 조성되는 방산 펀드가 K-방산 혁신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군인공제회는 ‘국군 전력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방산 혁신 분야에 투자해왔다”며 “이번 방산혁신 펀드 투자가 국군 전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수익을 창출해 회원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군인공제회, IBK캐피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방산 혁신 펀드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테크기업들이 국방산업으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K-방산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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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2-14
  • 브런즈윅 코퍼레이션, Apex.AI와 파트너십 체결
    브런즈윅 코퍼레이션(Brunswick Corporation)은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브런즈윅은 자사의 ACES(자율성, 연결성, 전동화, 공유 액세스) 전략의 하나로, 자신들이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 자율 솔루션 에코시스템에 Apex.AI의 Apex.Grace 및 Apex.Ida 기능 안전 인증 제품을 통합할 계획이다. Apex.AI의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은 자율 기술을 탑재한 선박에 대한 매끄러운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박 운항 경험을 개선할 것이다. Apex.AI의 소프트웨어 번들인 Apex.OS는 모빌리티와 스마트 머신 및 사물인터넷(IoT)용으로 안전성이 인증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Apex.Grace와 안전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고성능 데이터 전송을 위한 Apex.Ida를 포함하고 있다. 브런즈윅의 브랜 페리먼(Brandon Ferriman) 자율성 및 ADAS 프로그램 디렉터는 “업계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소비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브런즈윅은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 안전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Apex.OS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Apex.AI의 얀 베커(Jan Becker) CEO는 “브런즈윅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레저용 선박의 안전성과 기능성 및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Apex.AI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브런즈윅의 보트와 해양 산업의 현재 및 미래 센서 제품군에 쉽게 적용될 수 있다. 브런즈윅이 자율 도킹 기술을 통해 고객의 선박 운항을 개선하고 간소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pex.AI의 기능 안전 인증을 받은 프레임워크와 미들웨어를 통합함으로써 선주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기능과 성능을 누릴 수 있다. Apex.AI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브런즈윅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자사의 레저용 선박 라인업에 대해 탁월한 브랜드 및 고객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브런즈윅이 기존에 밝힌 2025년 자율 솔루션 상용화 계획을 뒷받침한다. 한편 브런즈윅 코퍼레이션은 6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해양 추진 부문에 머큐리 마린(Mercury Marine), 머큐리 레이싱(Mercury Racing), 머크루저(MerCruiser), 플라이트(Flite) 등의 브랜드가 있고 선박 브랜드로는 보스턴 웨일러(Boston Whaler), 룬드(Lund), 시 레이(Sea Ray), 베이라이너(Bayliner), 해리스 폰툰스(Harris Pontoons), 프린스크래프트(Princecraft), 퀵실버(Quicksilv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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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15만개 넘는 폰트 보유한 모노타입, 샤프 타입 27개 폰트 패밀리 컬렉션 인수
    모노타입(Monotype)이 미국의 폰트 제작사 샤프 타입(Sharp Type)의 27개 폰트 패밀리 컬렉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샤프 타입은 현대 폰트 문화 및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부티크 디지털 폰트 제작사다. 루카스 샤프와 찬트라 말리가 창립한 샤프 타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삼성, 드롭박스(Dropbox)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여러 폰트를 개발했다. 모노타입 스튜디오 디렉터 톰 리크너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샤프 타입의 폰트 컬렉션이 모노타입 라이브러리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샤프 산스(Sharp Sans), 샤프 그로테스크 글로벌(Sharp Grotesk Global) 및 비아트리체(Beatrice)와 같이 인기 있는 고품질 폰트들을 우리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샤프 그로테스크 글로벌체는 한글도 포함하고 있어 모노타입의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샤프 타입의 폰트 컬렉션은 모노타입의 최대 폰트 이커머스 사이트 ‘MyFonts’와 구독형 클라우드 플랫폼 ‘Monotype Fonts’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앞으로 출시될 신규 폰트들도 이용할 수 있다. 모노타입은 15만개가 넘는 폰트를 제공하며,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인 Monotype Fonts는 AI 기반 폰트 검색 및 효율적인 폰트 관리 기능이 탑재된 폰트 전문 플랫폼이다. 샤프 타입의 공동 창립자 루카스 샤프는 “세계 최대 폰트 기업인 모노타입이 우리의 폰트 컬렉션을 선택해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쁨을 표했다. 모노타입 파트너십 이사 마이크 마테오는 “모노타입은 폰트 디자이너, 브랜드 및 커뮤니티와 협업해 폰트 역사를 보존하고 폰트의 미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사의 프리미어 유통 및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합류한 샤프 타입을 환영하며, 그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노타입은 Helvetica, Times New Roman, Gotham, Arial, Avenir, Gilroy, Frutiger, FF DIN, Futura를 포함해 15만개가 넘는 폰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폰트 파운드리이자 서체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나이키, 루이 비통, 넷플릭스, 애플, 구글, 코카콜라,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BMW 등 글로벌 기업들에 전용 서체를 제공해 브랜드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2-14
  •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취득 재생의료 시장 공략 본격화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재생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DBI)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ab Operational License, LOL)’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에 대한 허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와 식약처(BPOM)가 시설의 위생, 안전, 품질 관리와 관련한 공정 전반의 역량 검증을 비롯해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승인한다. 현재까지 허가를 획득한 기업은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11곳이다. 줄기세포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고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세포로 손상된 조직, 장기를 재생하는데 꼭 필요하다. 대웅제약은 이번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취득을 통해 재생의료 사업의 핵심인 줄기세포를 현지에서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세포치료제 사업 가속화… 13조원 시장 공략 대웅제약이 재생의료 사업의 핵심인 ‘줄기세포’에 대한 처리 허가를 획득하며, 사업 가속화를 예고한 인도네시아의 제약 시장 규모는 22년 기준 약 13조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제약 시장은 2026년 약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빠른 고령화로 암, 퇴행성 뇌 질환을 포함한 난치성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를 통해 현지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병·의원에서 사용될 수 있는 줄기세포에 대한 생산, 처리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필요 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생치료술 △세포치료제 △바이오 소재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척, 인니 바이오 재생 의료 산업 동반성장 강화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재생 의료 선도라는 비전하에 2012년부터 현지 정부 및 산업 관계자와 동반 성장을 이어왔다.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대웅제약이 현지 재생의료 및 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2021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자바베카 산업 지역 내 치카랑에 △세포치료제 생산공장 △화장품 생산공장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대웅제약 용인세포치료센터가 보유한 줄기세포 임상, 연구, 생산 전 단계에 걸친 고도화된 개발 기술을 집약한 시설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최신 전문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이전하고 용인세포치료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 재생의료 산업의 동반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현지 기술 이전과 연구 공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구축한 바 있다. 의약품·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설립한 합작법인 ‘대웅인피온(Daewoong Infion)’이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구축을 통해 기술 이전 등 현지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직접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2017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EPO(제품명: 에포디온)는 현지 최초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 상을 같은 해에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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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2-13
  • 한화, 사우디아라비아 방위 산업 육성 위한 협력 관계 구축
    한화가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의 지정학적위기에 대응하면서 현지 방위산업도 육성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orld Defense Show 2024(WDS·사우디 방산 전시회)’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화를 대표해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영토와 국경 보호, 치안 관리, 왕실, 이슬람 성지 보호를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국방부와 다른 별개 정부 부처다.한화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부터 로봇 및 위성을 활용한 감시정찰체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방위부의 중장기 획득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협력도 확대한다.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년 군사비로 750억달러(약 100조원)를 지출해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7.4%로 우크라이나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다.한화 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는 물론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화에도 기여해 중장기적으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2-13
  • SK네트웍스 영업이익 전년 대비 33.6% 가까이 증가한 2373억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산업계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33.6% 가까이 증가한 23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정기배당액을 주당 200원으로 높였으며, 자사주 6.1%를 소각키로 하는 등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2조4071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워커힐과 SK렌터카가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 지난해 말 SK매직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방가전 사업을 종료키로 하고 중단 사업으로 분류함에 따른 연관 비용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연간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것이다. 워커힐 및 주요 투자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워커힐은 NFT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4분기 ‘더뷔페’ 확장 개장, 인기 아이돌 NCT Dream과 함께하는 ‘K팝 투어 프로그램’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객실 등 시설 이용률을 높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사업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고 AI 기반의 제품·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지난 4분기 국내 최초로 팬까지 세척 가능한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는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열린 CES 2024에서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력을 높여 안정적인 영업성과를 창출했으며, 다양한 고객층 수용을 위해 ‘월 단위 렌터카’와 ‘B2C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날 SK네트웍스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증액 및 자사주 운영방안 안건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엔 보통주당 120원(우선주 145원)이었던 정기배당을 200원(우선주 225원)으로 높였다. 아울러 1450만363주의 자사주를 3월 초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주식의 6.1%로, 770억원 규모(평균취득단가 기준)에 이른다. 지난해 자사주 5%를 소각한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키로 한 것이다. 이 같은 주주친화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SK네트웍스에 대한 시장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AI와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과 연계한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SK네트웍스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올해 회사의 정체성을 보다 선명히 하며 수익성 강화에 힘써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비벡 라나디베 보우캐피탈 회장 및 NBA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와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MOU를 맺은 것과 같이 글로벌 유력 파트너들과 함께 AI, 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커다란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SK매직과 엔코아, 워커힐 등 보유 사업에 접목해 신규 사업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법인을 통해 이뤄지는 실리콘밸리 중심의 초기단계 투자 지원·관리 등을 통한 성과도 창출할 예정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호실적을 만들어낸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더욱 확실하고 빠르게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층의 의지를 담아 시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이 더 큰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과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전사적 역량 결집을 통해 SK네트웍스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 기업
    2024-02-13
  • 엑셈 상장 이래 최초로 첫 배당 지급, 배당금 총액 약 20억 원
    엑셈(대표 조종암·고평석)이 2015년 상장 이래 최초로 첫 배당 지급을 결정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실시했다. 13일 엑셈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전체 80만1115주를 기말 현물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자기주식 0.01125757주를 지급하는 규모다. 이사회 결의일 전 거래일인 2월 8일 종가 2515원을 기준으로 환산된 1주당 배당금은 28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이다. 엑셈은 약 20억원 규모의 배당금 총액은 2022년 코스닥 벤처기업부 소속 배당 시행 기업들의 평균 배당금 총액의 약 2배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결의한 배당금은 3월 28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현물배당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는 주주총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현금 환산해 지급된다. 엑셈은 상장 이래 첫 배당을 결정한 것은 주주환원 정책 제고 차원이라며, 그동안 회사에 지속적인 믿음과 성원을 보내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고자 2023년 결산기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셈은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제품 ‘엑셈원(exemONE)’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빅데이터, AIOps 사업을 확장한다는 비전 하에 매출 향상에 집중하면서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신경 쓰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사업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성 자산, 사내 유보금 상황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환원 정책을 검토해 주주친화 정책 기조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2-13
  • 모히건 인스파이어 임직원, 구립해송노인요양원 찾아 봉사활동 전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인천 중구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이하 구립해송노인요양원) 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은 인천 중구에서 2009년 건립한 인천 유일의 구립노인요양시설로, 치매, 중풍 등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양원 시설 개선에 필요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설 명절을 앞둔 2월 7일에는 인스파이어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구립해송노인요양원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 식사 도움 봉사 활동, 요양원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윷놀이, 미술치료, 노래봉사 등 치매 인지 프로그램 보조, 말벗 활동도 함께했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즐겁게 보내는 명절을 맞아 인스파이어 임직원이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의 어르신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게 돼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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