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경제
Home >  경제  >  기업

  • 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2상 결과 발표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국내 임상2상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SMUP-IA-01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효능, 저비용’의 줄기세포배양 플랫폼인 스멉셀(SMUP-Cell) 기술로 개발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다.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3명을 대상으로 저용량 및 중용량 투약군 그리고 활성대조군 3그룹으로 나누어 약물을 1회 투약했다. 임상시험 결과 SMUP-IA-01 투여는 면역반응 및 중대한 약물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유효성 평가지표인 투약 전(베이스라인) 대비 치료 후 52주 시점의 WOMAC(골관절염을 통증, 뻣뻣함, 신체적 기능 3가지 영역 등으로 점수화한 지표)총점 변화량 결과에서도 SMUP-IA-01 투약군은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p<0.0001). 그러나, 대조군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주사군과의 차이에서 SMUP-IA-01 투약군이 대조군 대비해 우월하다는 것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임상시험은 증상개선 효과가 없는 생리식염수 위약군과 비교하는 다른 임상시험들과 달리,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을 대조약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대조약으로 인한 단기적인 증상개선을 어느 정도는 예측했으나 통상 6개월 이상 증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투약 후 52주째(1년)에는 히알루론산나트륨 대조약의 효능이 사라지면서 SMUP-IA-01과 증상개선 효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위약효과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투약 후 52주째 증상개선에서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유병기간에 따른 서브그룹 분석에서는 유병기간이 4~5년 이상 되는 대상자들에서 대조군의 증상개선 효과가 낮게 관찰되면서 SMUP-IA-01 투약군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SMUP-IA-01 국내 임상 1상 대상자들의 장기추적관찰 연구를 통해 SMUP-IA-01 투약군에서 3년 이상 장기간 증상개선 효과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번 임상 2상 대상자들 또한 장기추적관찰 연구를 통해 SMUP-IA-01 투약군과 히알루론산나트륨 주사군과의 증상개선 효과 차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달부터 임상 3상에 투입될 임상시험약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SMUP-IA-01 임상 2상 장기추적관찰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1월말이면 2년 차 결과 분석이 가능하고, SMUP-IA-01 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차 확인했으므로 국내 3상 준비는 변경없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11
  • 엔씨소프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68% 감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5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4-05-10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애슬레저 카테고리 강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젝시믹스는 골프, 맨즈,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루는데 성공하며, 브랜드 매출 2214억원을 달성,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맨즈, 슈즈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19%, 52%, 25% 성장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젝시믹스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슈즈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써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 3월부터 출시된 비즈니스 캐주얼은 출·퇴근복, 일상복, 골프 라운딩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남성라인의 경우, ‘올뉴 베이직 피케 폴로 숏슬리브’, ‘매직밴딩 맨즈 트윌 슬랙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피케 폴로 숏슬리브의 경우, 우수한 통기성으로 하루 종일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며, 슬랙스는 깔끔한 일자핏에 허리밴딩을 적용해 편안함을 더하고, 길이도 9.1부와 9.6부 2가지로 제작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맨즈라인은 기존 짐웨어 및 애슬레저 제품 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자사몰 기준 4월 판매량이 전월(3월) 대비 73.8%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슈즈 카테고리는 러닝화 ‘젝시믹스 맥시 러너’를 필두로, 올해 SS시즌 새롭게 선보인 뮬 캔버스화 ‘데이라이즈 뮬’, 슬리퍼와 샌들 2가지로 활용 가능한 ‘레디폼 맥시 샌들’ 등이 출시됐다. ‘데이라이즈 뮬’은 젝시믹스 자체 제작 레디폼을 적용해 쿠션감이 뛰어나며, 경량 캔버스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는 제품이다. 슈즈 카테고리는 이달 중순 출시되는 레인부츠까지 라인업을 완성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운동을 즐기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10
  • 아이지,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개발해 각 기관 공급 나서
    아이지가 반도체 교육 실습 장비를 개발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의지가 굳건하다. 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 3만 명, 석박사 인재 3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기업, 학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반도체 인력 양성 거점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규모 확대와 별개로 교육생이 반도체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커리큘럼은 아직까지 빈약한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교육용 장비 부족이다. 현재 대부분의 반도체 공정 분야 실습은 전문 오퍼레이터가 실제 반도체 설비를 운용하는 것을 참관하는 데 그친다. 이는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실행 과정이 빠진 반쪽짜리 교육인 셈이다. 이에 아이지는 실습의 공백을 메울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개발, 각 기관 공급에 나섰다. 아이지가 2년간 개발한 실습형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반도체 8대 공정을 구현한 교육 훈련 모듈 8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이 직접 반도체 공정 설비를 조작하고 각 공정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린룸을 조성하고 간접적으로 공정을 이해해야 했던 기존 참관 방식과 달리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 조작뿐만 아니라 장비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며 반도체 공정 장비 자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성능에 대한 평가도 높다. 아이지의 테스트베드는 개발 완료 후 이뤄진 품평회에서 고객사 및 교육자로부터 ‘교육용임에도 보강 후 현업에 판매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기대에 힘입어 이미 10여 개의 교육 현장에 실습 장비 납품을 완료했으며, 4월 해당 장비를 인천 지역 반도체 관련 학교에 구축해 반도체 공정 인력양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강원 테크노파크 반도체교육센터 등 다른 교육 기관에도 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지는 향후 반도체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사업이 예상되는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 장비의 각 공정 모듈별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 테스트베드도 기획하고 있다. 이미 8대 공정 모듈 중 ‘포토 공정’을 7개 유닛으로 세분화한 심화 모듈 개발을 완료했으며, 공정 간 이송에 매니퓰레이터를 장착한 AMR을 활용하는 콘셉트를 구현하는 등 커리큘럼의 볼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지 송길원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반도체 공정 교육 실습 장비는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개발한 솔루션”이라 설명하며 “아이지는 대한민국의 산업 및 과학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산업을 견인할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지(IEG)는 자동화 제조 공장 구축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전기·전자 첨단 제어 장비, 지능형 로봇, AMR(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하드웨어 기반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와 연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라이브 트윈, AR 및 VR 등의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마케팅, 제조 분야 등 분야별 핵심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0
  • ISTN,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한 iSECURE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 넘겨
    ISTN(아이에스티엔, 대표 김종도)은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와 협업해 출시한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Amo for SAP iSECURE (이하 iSECURE)’이 출시 12년 만에 100개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iSECURE는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등의 법적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법적요건에 따라 일방향 또는 양방향 암호화가 가능하며, 국내외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 최고등급인 국가정보원 CC인증 등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SAP 전구간(SAP Add-On SW/RFC 연결 구간/RFC 연결 대상 장비) 암호화로 SAP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SAP를 사용하는 기업에 특화됐다. FPE 방식의 운영모드로 토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최고의 빠른 성능을 보장한다. 부하 분산 및 장애 시에도 암호화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하며, 대량으로 쌓이는 암/복호화 로그(Log)에 대한 아카이빙 기능 내장으로 데이터베이스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D’Amo 솔루션이 적용된 시스템 간 복호화 전송 없이 암호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암호화 서버에서 암/복호화 후 원문을 반환하므로 매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SAP와 암호화 시스템간 장애 발생 시 SAP 서버에 설치된 Emergency Agent를 구동해 무장애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 대상 증가 시 추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 없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ISTN은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으며, SAP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12년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SAP 암호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해 2016년 장애 대응 암호화 모듈인 ‘Emergency Agent’를 개발했으며, 완전한 무장애 암호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Emergency Agent는 SAP OS에서 구동하는 암호화 모듈이다. 네트워크 또는 암호화 시스템 장애 시에도 SAP 사용자에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SAP사용자는 인프라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업무상으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AP와 인터페이스 하는 타 시스템 간에도 FPE, CBC 상관없이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ISTN 남기웅 본부장은 “DB 암호화는 해킹, 데이터 유출, 무단 접근 등으로부터 기업과 기관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SAP 도입 기업의 SAP DB 보안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10
  • 글로벌 기업 CEO들의 AI 도입 실태와 경제 전망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 글로벌과 포춘(Fortune)이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CEO 서베이’를 발표했다. 이번 서베이는 올해 2월, 20개 이상의 산업을 대표하는 107명의 글로벌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 자동화 부문에 생성형 AI를 채택 중인 CEO는 58%, 자동화 영역 외 생성형 AI 도입 계획을 보유한 CEO는 48%에 달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 CEO 10명 중 8명은 자사의 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년 69% 대비 약 11%p 오른 수치다.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이슈로 지정학적 갈등을 꼽은 CEO는 65%였으며 올해 3분기 미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 보는 CEO는 76%로 집계됐다.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위해 생성형 AI 도입 생성형 AI 도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56%에 달하는 CEO들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최우선적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향후 12개월 내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요인으로 실질적인 AI 도입 및 운용, AI 도입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생성형 AI를 기업에 이미 도입해 구축하고 있는 CEO 중 58%는 업무 자동화에, 56%는 효율성 개선에, 50%는 콘텐츠 생성 자동화에 AI를 활용하는 중이다. 생성형 AI를 구축할 계획인 CEO 중 28%는 업무 자동화에, 36%는 효율성 개선에, 35%는 콘텐츠 생성 자동화에 생성형 AI 구축 범위와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CEO들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 1순위로는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56%), 기존 제품 및 서비스 개선(22%) 순서였다. 제이슨 기르자다스(Jason Girzadas) 딜로이트 US CEO는 “생성형 AI 도입은 아직 초기지만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대한 기회로 간주되고 있다”면서 “CEO들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고, 이는 그들이 속한 조직과 산업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CEO 48% 미 연준 금리인하 시점으로 ‘3분기’ 예측 CEO들 중 27%는 올해 글로벌 경제를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7%와 비교해 무려 20%p나 상승한 수치다. 비관적이라 답한 응답은 올해 24%에 그쳤으며 전년 48%에 비해 24%p 하락했다. 또 CEO 중 53%는 올해 자사가 속한 영위 산업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전년 40%에 비해 13%p 올랐다. 비관적으로 전망한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자신감도 넘친다. 자사의 성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본 CEO들은 전년 69%에 비해 11%p 상승한 80%에 달했다. 자사 성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응답은 1%에 그쳤다. CEO 중 22%는 자사의 성장을 확신하고 있고, 46%는 12개월 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8%가 3분기일 것이라 밝혔다. 다만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응답률도 10%를 기록해 CEO 10명 중 1명은 올해 금리인하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CEO들이 우선시하는 사업 계획 및 추진 과제로는 57%가 ‘신사업을 사업 모델에 적극 적용하는 것’이라 답했다. 한편 CEO 중 65%는 향후 사업 운영에 있어 가장 큰 외부 위협요인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꼽고 있으며, 이는 전년 10월 대비 14%p 증가한 수치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전년의 경우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동일하게 51%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금융 및 시장 불안정성 우려가 커지며 27%까지 하락했다. 글로벌 규제는 36%를 기록해 여전히 CEO들의 주요 관심사라는 것이 확인됐으며, 전문인력 확보와 기술 부재 우려는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25%로 나타났다. 이어 신뢰 위기(25%), 이데올로기 양극화(1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대다수 CEO는 현재의 경영 환경에 대해 ‘도전적인(Challenging)’, ‘불안정(Volatile)’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했다. 자사의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Next big thing)으로는 ‘AI’를 꼽았다. CEO 28% “강력한 승계 후보군 없어” 서베이에 참여한 대다수의 글로벌 CEO들은 차기 CEO를 정하는 승계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후보군 선정과 승계 계획에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후보군 식별과 개발에 현재 CEO 본인이 참여한다는 답변이 각각 82%, 91%에 달했으며 전체 이사회 구성원이 참여한다는 답변은 73%, 42%에 불과했다. 또 CEO 승계 계획 및 준비, 후임자 기준에 대해 56%의 CEO들은 강력한 후보군이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으나,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CEO도 28%에 달했다. 손재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성장전략본부장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CEO 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도전적으로 보고 있지만 기업과 산업 성장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업 운영 비용 최적화에 집중하고,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은 지정학적 불안정, 글로벌 규제 등 외부 위협요인을 정확히 인식하고 면밀하게 대응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보고서의 인사이트가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 사업 기회 포착과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09

실시간 기업 기사

  • 삼성전자 생활가전, 영국 왕실 최고 권위 ‘퀸 로열 워런트’ 획득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제품(Consumer Electronics products)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받은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선정하는데 △퀸(Queen)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의 세 등급으로 나뉜다.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이 중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로, 생활가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로열 워런트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영국의 로열 패밀리가 직접 사용하고 품질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삼성전자는 2015년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TV와 오디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생활가전제품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생활가전이 영국 왕실로부터 최고 권위의 퀸 로열 워런트를 부여받으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했다”며 “영국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5-06
  • 노보텍,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 인수 글로벌 전문성 확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바이오테크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대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 CRO인 NCG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신속하고 포괄적인 고품질 임상 실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노보텍은 글로벌 수준의 후기 임상 실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미국 내 바이오테크 고객사들에 임상 실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1984년에 설립된 NCGS는 바이오 제약 부문 고객사를 둔 비상장 CRO다. NCGS는 미국 전역에 걸쳐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노보텍의 최고경영자인 존 몰러(John Moller) 박사는 “미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오랜 역사를 지닌 인상적인 기업을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다. NCGS가 성장하게 된 가장 큰 동력은 낸시 스노우든(Nancy Snowden) 설립자를 비롯해 그가 조직한 뛰어난 팀의 지식과 전문성 덕분”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국에서의 임상을 원하는 미국 고객들을 비롯해 미국 임상 프로그램을 원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에게 미국 기반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진전”이라며 “고객들은 시스템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과 함께 잘 개발된 SOP를 통해 순조로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NCGS 창립자인 낸시 C.G. 스노우든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노보텍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며, 회사의 미국 내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노보텍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두 기업은 유사한 문화적 적합성뿐만 아니라 탁월함을 지향하는 공통점을 지녀 NCGS의 노보텍 합류를 통해 양 사의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보텍과 NCGS는 10년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순조로운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NCGS는 종양학과 혈액학, 전염병, 성인 및 소아 중추신경계 부문에 이르기까지 여러 복잡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군더더기 없는 조직 구조와 장기 근속 직원들을 활용한 민첩한 조직 운영 모델은 오늘날 해당 업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며 “우리는 진화하는 임상 실험 수요에 발맞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노보텍은 2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백여 개 현장에서 쌓아 올린 깊은 관계를 활용해 전 세계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40여 년에 걸쳐 미국 전역의 실험기관 수백여 곳과 관계를 유지해온 NCGS는 이 점을 높이 샀다.
    • 경제
    • 기업
    2022-05-06
  • LG화학 와이솔루션, 필러 브랜드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본상 수상
    LG화학은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뷰티·건강부문에서 패키지(포장)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1954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필러 제품으로 패키지 디자인상을 획득한 것은 LG화학 ‘와이솔루션’이 처음이다.LG화학은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과감한(Bold) 선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채택해 3개 제품의 기능을 구분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LG화학의 와이솔루션은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검은색을 공통 컬러로 적용해 이와 대비되는 디자인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iF 디자인은 심사평으로 과감한 붓놀림을 적용한 그래픽 요소를 통해 당당하고 젊은 이미지로 브랜드를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LG화학은 필러 시술을 고려하는 고객 연령대가 20·30세대로 확장됨에 따라 고객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고자 고객 심층 인터뷰와 서베이를 사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고객 각자의 매력에 대한 자신감, 미용 시술에 대한 당당함과 개방성이 대표적인 특징인 것으로 분석됐다.LG화학 와이솔루션 디자인 담당자는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20·30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첫인상인 패키지 디자인은 중요한 소구 포인트가 된다”며 “고객이 추구하는 미의 요소인 자신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의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5-06
  • 삼성전자, 미국 디시 네트워크 5G 가상화 기지국 등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
    삼성전자는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돼 앞선 5G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이다.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1]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1980년 위성TV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디시 네트워크는 2020년 미국 전국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해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디시 네트워크는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이미 증명된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차세대 통신장비를 도입해 빠른 시일[2] 내 안정적인 전국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돼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핵심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게 됐다.삼성전자가 디시에 공급하는 5G 가상화 기지국은 소프트웨어를 범용 서버에 탑재해 기지국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가상화 기지국의 대규모 상용에 성공했고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상용 역량을 입증했다.이런 독보적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은 2022년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에서 ‘CTO초이스’와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상’ 2관왕을 수상했다.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장 겸 사장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글로벌 상용 역량이 집약된 5G 가상화 기지국은 통신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디시와의 협력은 이런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통신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DNA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존 스위링가(John Swieringa) 디시 네트워크 최고운영책임자 겸 사장은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과 차세대 통신 기술력은 디시의 5G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디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통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5G 기술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핵심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규모 통신망 구축 역량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디시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2-05-04
  • 콘티넨탈,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발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차량에 표시되는 정보가 개인에게 보이도록 하는 프라이빗 모드와 탑승자 모두에게 보이는 전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주로 탑승자를 위해 제공된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프라이빗 모드로 전환이 유연하지 않았다.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콘티넨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조수석 탑승자가 운전자의 주의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비디오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한다. 교통 상황이 허용될 경우 선택적 디스플레이 전환을 통해 모든 차량 탑승자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필립 본 히르쉬하이트(Philipp von Hirschheydt)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은 “요즘의 자동차는 점점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변모하고 있다. 반면 운전자의 주의 분산은 여전히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우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산만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사용자 경험은 미래 모빌리티에서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이자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조수석 탑승자에게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이전부터 노트북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돼 왔지만, 자동차 분야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콘티넨탈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차량 환경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방출되는 빛의 1% 미만만 운전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의 프라이버시 모드 조명을 결합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사용자의 콘텐츠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아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하지 않으면서도 고화질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프라이버시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조수석 또는 모든 탑승자가 볼 수 있는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카이 호만(Kai Hohmann) 콘티넨탈 디스플레이 솔루션 제품 담당은 “콘티넨탈의 후면 조사 기능(back-illumination) 및 플라스틱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덕분에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에는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여러 핵심 부품이 포함돼 있다”며 “우리는 대비, 조도 및 이미지 균등성 측면에서 제조업체와 사용자의 품질 요구사항을 최고 수준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출시 전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계속 높여 기술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새로운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는 2024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2-05-04
  • SKT 'ZEM' 자기 주도적 기능 담아 업데이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가정의 달을 맞아 ZEM 서비스에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ZEM은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로, 부모는 ZEM을 통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관리 ▲사용 앱 관리 ▲실시간 자녀 위치 조회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안심 기능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등으로 ZEM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 5월 중으로 선봬 SKT는 ZEM 서비스를 이용중인 부모와 자녀 양쪽의 의견을 반영해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세분화 ▲앱 사용 리포트 제공 등 ZEM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5월 중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ZEM 서비스는 ‘습관 만들기’ 기능을 통해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넘어 일상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기 주도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매일 30분 줄넘기’, ‘TV 보기 전에 숙제 끝내기’ 등 자녀가 스스로 습관을 기간, 요일별로 설정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약속한 습관 목표를 완료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칭찬 이모티콘 등으로 응원과 격려의 피드백을 전할 수 있다. 또한, 개편된 ZEM은 기존 서비스의 사용모드를 약속모드, 집중모드, 자유모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약속모드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어떤 앱을 몇 시간이나 사용할지 미리 상의해서 이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주중 폰 사용 시간을 하루 3시간으로 설정하고, 주말에는 부모가 추가로 이용 시간을 부과할 수 있으며, 시간이 초과되면 스마트폰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때 적합한 집중모드로 넘어가는 등 자녀의 성향과 연령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2-05-04
  • 아나로그디바이스, 설계 간소화 지원하는 새로운 Easy Drive™ SAR ADC 출시
    아나로그디바이스가 계측, 산업, 의료 애플리케이션용 ADC 설계의 복잡한 절차들을 대폭 간소화하는 16~24비트 분해능의 차세대 초고정밀 SAR (successive approximation register)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로운 고성능 SAR ADC 제품군은 ADI의 특허받은 Easy Drive™ 기술과 다목적 Flexi-SPI 직렬 주변기기 인터페이스(SPI)가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시스템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는 한편, 직접 호환이 가능한 컴패니언 제품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ADI의 Easy Drive 기술은 엄격한 레이아웃 지침, 까다로운 디지털 인터페이스 타이밍 요건, 컴패니언 제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복잡한 특성 등 통상적인 시스템 수준의 수많은 설계 과제들을 제거하면서도, 디바이스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목적 Flexi-SPI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타이밍 요건을 충족하기가 수월해 호스트 프로세서와 ADC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처럼 혁신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고성능의 결합으로, 신제품은 시스템 설계 주기를 가속하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이번에 발표한 핀 호환 가능 SAR ADC 신제품 6종 가운데 첫 번째로 선보인 AD4630-24는 24비트 듀얼 채널 동시 샘플링 2Msps 성능의 ADC로서, 경쟁 제품 대비 4배 더 향상된 0.9ppm(parts per million)의 업계 선도적 정확도(INL) 등급이 특징이다. AD4630-24는 레퍼런스 버퍼와 모든 주요 디커플링 구성 요소를 단일 칩에 통합해 솔루션 밀도가 경쟁 제품보다 2배 향상됐다.ADI 전자 테스트 및 측정 그룹을 총괄하는 레이 고긴(Ray Goggin) 제너럴 매니저는 “뛰어난 성능과 빠른 속도의 조합은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지점까지 보다 짧은 대기 시간으로 도달할 수 있는 더 정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제어 루프로 이어지는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ADI의 새로운 ADC 제품군은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되는 정밀 측정 제품의 설계, 평가 및 출시 프로세스를 더욱 단순화하는 혁신적인 기술 진화”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5-04
  • SK, 세계산림총회서 50년 조림사업 등 ESG 경영 선보여
    SK그룹이 SK임업 창립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에 참여해 그간의 탄소 감축 노력과 국내 1호 탄소배출권 확보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SK임업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개막하는 ‘제15회 WFC’에서 1972년 이후 50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한 각종 조림사업의 성과와 탄소배출권 플랫폼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앞으로로의 계획을 밝힌다. SK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대기업 중 유일한 조림사업 기업으로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WFC는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산림행사로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과 환경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산림 등 탄소저감 생태계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서울 총회에는 143개국에서 1만여명의 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SK임업 전시부스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SK그룹의 산림 조성 및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SK그룹이 조림사업을 해 온 충주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숲속 길처럼 조성하고 중앙에는 ‘생명의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의지를 보였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SK임업은 이번 총회에서 조림을 통한 다양한 탄소 저감 사업도 소개한다. 강원도 고성의 황폐지에 자작나무를 비롯한 조림수 25만 그루를 심어 진행 중인 A/R CDM(신규조림/재조림 청정개발체제)[1]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는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최종 인가를 받아 숲 조성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국내 1호 기업이다.또 SK임업은 조림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탄소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에 공급하는 ‘산림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거래 플랫폼을 통해 산 소유주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기업에는 신뢰할만한 탄소 상쇄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숲 보전과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SK임업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호 활동에도 참여해 산림탄소배출권을 확보했으며 SK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SK그룹의 조림사업은 고 최종현 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1960~1970년대 무분별한 벌목 등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천안 광덕산·480.9ha을 시작으로 충주 인등산·1180ha, 영동 시항산·2364.8ha 등 총 4100ha의 황무지 임야를 사들여 숲을 조성했다.최종현 회장은 임야가 투기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해 수도권에서 먼 임야를 조림지로 선택해 호두나무와 자작나무 등 활엽수 중심의 고급 수목을 심었다. 50년 전만해도 황무지에 가깝던 산간 임야는 현재 총 400만 여 그루의 나무를 품은 울창한 숲으로 변신했고 그 규모는 서울 남산의 약 40배 넓이에 달한다. 조림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국가 차원의 인재육성을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SK는 최종현 회장의 조림사업이 환경(Environment)과 인재육성을 통해 사회(Social)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조림사업 등 친환경 사업의 의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ESG경영과 탄소 감축 노력으로 계승됐다. 최태원 회장은 2021년 10월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SNS인 ‘링크트인(LinkedIn)’에 선친인 최종현 회장이 시작한 산림녹화 사업을 소개하며 SK친환경 사업의 오랜 역사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K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하는 목표 아래 사업 모델 혁신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2-05-02
  • 한국지멘스, 광화문으로 사옥 이전 ‘스마트 오피스’ 구축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2일 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종로구 광화문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스마트 오피스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한국지멘스 본사와 지멘스 모빌리티 한국법인은 5월 2일부터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한국지멘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주2~3회 모바일(재택) 근무제를 유지하는 ‘스마트 워크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로운 사무실 환경도 더욱더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조성한다. 자율 좌석제를 도입하고 직원들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좌석과 회의실을 예약·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화상 회의실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다용도로 전환할 수 있는 회의실, 건강관리실, 넓은 카페 라운지 등을 구비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서 간 소통 및 협업 증진을 위해 9층과 10층은 중앙 연결계단을 만들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하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장과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5-02
  •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 인포그래픽 제작 SaaS 플랫폼 마인더그라피 인수
    과학 기술 솔루션 기업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CACTUS)가 과학적 정확성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일러스트 갤러리를 갖춘 SaaS 플랫폼, 마인더그라피(Mind the Graph)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인수를 통해 캑터스는 연구자 커뮤니티, 학술 출판사, 생명 과학 산업 고객에게 자동화 DIY 과학 그림 및 AI 기반 과학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이번 인수는 캑터스의 사업부문인 연구자와 일반 대중, 정책 입안자들의 연구 참여를 위한 솔루션인 임팩트 사이언스(Impact Science)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 인해 임팩트 사이언스는 고객들에게 자동화 DIY 솔루션을 더욱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사용자들이 정확한 과학 삽화를 제작해 독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캑터스 공동창업자 겸 CEO 아비쉑 고엘(Abhishek Goel)은 “이번 인수는 기술을 통해 과학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캑터스의 비전을 완벽하게 보여준 전략적 투자”라며 “매년 엄청난 숫자의 연구 논문이 출판돼 독자들의 관심을 받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 연구자들이 자신의 논문에서 좀 더 흥미롭고 오래 인상을 남기는 다양한 과학 커뮤니케이션 형태(예: 포스터, 인포그래픽, 그래픽 요약)로 콘텐츠를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마인더그라피(Mind the Graph)의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캑터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적 인수를 통해 학계와 생명 과학 업계 전반에서 전 세계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캑터스 CTO 니쉬체이 샤(Nishchay Shah)도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마인더그라피(Mind the Graph)의 공동창업자 파브리코 팜플로나(Fabricio Pamplona)는 “이번 제휴로 업계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캑터스의 폭넓은 비즈니스 영향력을 활용해 한층 성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캑터스는 글로벌 연구자 커뮤니티, 학술 출판사 및 생명 과학 업계를 위한 기술 제품에 관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캑터스는 최근 텍스트 분석, 언어학 및 데이터 과학을 전문으로 하는 덴마크 기반 인공 지능(AI) 및 자연어 처리(NLP) 플랫폼인 UNSILO를 인수했다. 또한 기계 학습을 적용해 학술 콘텐츠에서 구조화된 데이터 및 지식 요약을 추출하는 기술 업체, Scholarcy에도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캑터스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킹 및 연구 영향력 강화를 위한 통신 추적 플랫폼 Kudos에도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다. 캑터스는 앞으로도 동종 분야와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과학 발전에 헌신하며,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맺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2-04-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