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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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 멕시코에 5,082평 규모 버스덕트 공장 건설, USMCA 혜택 예상
    LS전선이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 배전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 산업단지의 약 12만6000 ㎡(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짓는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4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S전선은 북미 버스덕트 시장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2030년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한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확정하고,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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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LIG넥스원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 방산전시회에서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경쟁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SDA 2024(Black Sea Defense & Aerospace)에 참가한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흑해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로, 올해 9회째(격년 개최)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400여 개의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가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커지고 있는 유럽지역 방산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108㎡ 규모 부스를 설치 △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첨단 유도무기와 △ 항만방어시스템(HUSS) △무인화 대기뢰전 등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루마니아를 포함한 NATO 지역 단거리/초단거리 대공방어망 통합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흑해 지역으로의 수출국가 확대와 현지 주요 방산 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지 군 관계자의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첫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공방어, 흑해 연안 핵심 항만 방어, 항공기 탑재 무장 분야로 수출 확대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LIG넥스원 김무겸 해외사업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흑해 지역을 포함한 동유럽 지역은 글로벌 방산업체간의 치열한 기술 격전장이 되고 있다”며 “LIG넥스원은 종합방산업체로서 지금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K방산의 위상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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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 돕기 위해 나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와 수출상담회 ‘팁스타운 월드쇼’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첫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팁스타운 월드쇼’ 개최를 위해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친환경 에너지 에너지절감형 단차열 도료 생산업체인 이유씨앤씨,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업인 그린웨일글로벌 등 10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신규 사업개발부터 육성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는 사업개발에 필요한R&D(연구·개발) 지원과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약속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글로벌 프로모션에서부터 바이어 검증, 계약, 물류, 대금회수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해외영업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중소·벤처기업들은 베트남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안팟그룹(AN PHÁT HOLDINGS), 수동화재방호 건설설비 업체인 테크콘스, 선 하이 퐁(Techcons, Sơn Hải Phòng) 등 베트남 현지 50여개 잠재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사업타당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이유씨앤씨 최장식 대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진출 확장을 모색하던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우량바이어를 소개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연결된 바이어와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한 허성형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관리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45개 국가, 8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상담회 등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동반성장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인천스타트업파크 등 8개 대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80여 개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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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한화큐셀의 미국 자회사 엔핀 3,500억 규모 자산유동화증권 매각 성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총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이하 ABS; Asset Backed Security)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엔핀은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및 안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임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자본 시장에서 사업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Solar Loan)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2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2023년 1월부터 정식 사업을 개시했다. 엔핀은 고객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4월 말 성공적으로 전량 매각했다. 이번 발행 및 거래에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이 발행주관사로 참여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이 공동 간사로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엔핀은 앞으로의 파이낸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엔핀은 RBC 캐피탈 마켓과 산탄데르 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000만달러씩, 총 5억달러 규모의 회전거래 신용 계좌(Revolving Credit Facility) 개설을 완료하며 다양한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엔핀은 2024년 1월 TPO (Third Party Ownership, 제 3자 소유) 프로그램을 추가 출시해 파이낸싱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TPO란 기업이 고객의 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관리하며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TPO를 통해 설치된 미국 주택용 태양광은 2023년 기준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 중인 한화큐셀은 금융 솔루션이라는 또 하나의 신규 사업 분야에 안착했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2022~2023년에 새로 설치된 미국 주택용 태양광의 60~70%가 할부금융 서비스를 통해 설치됐다. 이 같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및 파이낸싱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엔핀은 2024년 5월을 기준으로 누적 계약 건수 1만8000건 및 누적 계약 규모 8억달러를 달성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기준 금리 등으로 금융 조달 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엔핀이 ABS의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 가능한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며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제조, 디벨롭(Develop), EPC 솔루션에 이어 금융 솔루션까지 마련하며 토털 그린에너지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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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서울대, 한국과 호주 정부 관계자 초청해 LP LCO2 프로젝트 성과 발표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한국 및 호주 정부 관계자, 한국 CCUS 협회 및 기타 국내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이하 CCUS)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저압 액화 CO2 연구개발 프로젝트(이하 LP LCO2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해당 행사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량 수송하는 방법의 비밀을 밝히는 최첨단 연구 시설과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호주 연구 협의체 Future Energy Export CRC (FEnEx CRC)가 주도하는 LP LCO2 프로젝트는 서호주 대학교(UWA, 호주)와 서울대학교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Curtin 대학교(호주) 및 deepC Store (호주)와도 공동 R&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Low Emission Technology Australia (호주), JX 일본 석유가스 탐사 공사(일본), 미쓰이 O.S.K. 라인(일본), 오사카 가스(일본)가 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LP LCO2 연구는 동적 운영 조건 하에서 액화 CO2의 상거동과 증발 특성을 연구하며, CO2 이외의 성분에 의한 영향을 평가한다. 서울대 서유택 교수와 FEnEx CRC 대표이자 서호주 대학교(UWA)의 에릭 메이(Eric May) 교수는 해당 행사를 통해 한국의 CCUS 산업 관계자들에게 LP LCO2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개발하기 위한 호주-한국의 공동 R&D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는 비용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대규모 액화 CO2 운송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연구는 한국과 호주의 경제적 기회를 극대화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국제적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신뢰할 수 있는 CO2 운송 솔루션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저압 저온 액화 CO2 운송 기술로 촉진되는 포집과 저장 간의 연계는 CCUS 프로세스의 환경적,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무역투자위원회 및 호주대사관 한국 무역투자위원 데인 리치몬드는 “한국과 호주는 오랜 기간 따뜻한 관계와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누려왔으며, 이제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미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내가 20년 전 한국어 공부를 위해 왔던 서울대학교에 호주 대표단의 방문은 이 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며, 우리가 함께하는 많은 협업을 통해 호주와 한국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CCUS협회(KCCUS)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호주를 비롯한 협력국의 국가 간 CCS 추진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민관협력기구로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서울대학교와 같은 학계의 활동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서유택 교수는 “액화 CO2 운송은 기존 기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프로젝트에서와 같은 저압-저온 조건 하에서 상업적으로 액화 CO2를 운송한 경험은 지금까지 없었다”며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포집원부터 저장소까지 CO2 밸류 체인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 요인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한국 혼자서 하기엔 해낼 수 없는 일이기에 호주의 연구 파트너들과 함께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택 교수는 현재의 중압 액화 CO2 선박은 운영 압력과 온도로 인해 저장 용량이 제한적이며, 대륙 간 대규모 수송에는 부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서 교수는 “저압과 저온은 CO2 선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상의 옵션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러나 저압 및 저온 조건 하에서 액화 CO2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것은 아직 상업적 규모에서 시도되지 않았다. 따라서 서울대에서 구축한 연구 시설에서 대량의 CO2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데 필요한 원천 기술을 성숙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 위험을 제거해 저압 수송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릭 메이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FEnEx CRC가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솔루션 탈탄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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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독일 베바스토, 충남 당진에 공장 증설하며 한국 내 활동 확대
    독일 베바스토(Webasto)가 충청남도 당진에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증설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베바스토는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기존 공장에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증설해 한국 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베바스토가 한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팩을 처음 양산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뤄졌다. 최첨단 기술을 갖춘 베바스토 당진 배터리 캠퍼스에서는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해 한국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으며, 1만5000㎡가 넘는 생산과 보관 공간을 갖춘 새 공장 준공으로 연간 10만개의 추가적인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2025년까지 연간 최대 30만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새 공장의 공식 오픈 행사에는 요르그 샌드만(Joerg Sandmann) 베바스토 APAC 대표, 최태봉 베바스토코리아 대표, 최용두 공장장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는 마르셀 바틀링(Marcel Bartling) Webasto SE 이사회 이사 겸 베바스토 글로벌 전동화 사업부 대표, 최제훈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최우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동화부품구매실 상무, 요른 바이서트(Jörn Beißert) 주한 독일 부대사, 김영명 당진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베바스토 글로벌 전동화 사업부 마르셀 바틀링 대표는 “이번 증설로 고객과의 탁월한 협력이 입증됐으며, 당진의 입지가 강화돼 우리 기업의 중요한 대들보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바스토코리아 최태봉 대표는 “당진 제2 배터리 공장 준공은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이뤄낸 성과와 앞으로 이뤄나갈 일들에 대한 우리의 비전를 보여준다. 한국의 도로에서 루프 시스템뿐만 아니라 베바스토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훌륭한 한국팀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37년의 역사를 가진 베바스토코리아는 1987년 현지 합작 투자 파트너와 함께 설립돼 수년간 루프 시스템의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해왔다. 2019년 모든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개발 및 생산 네트워크에 편입되면서 한국 고객에게도 전동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베바스토는 1901년 독일 뮌헨 근처의 스톡도르프에 본사가 설립된 곳으로 루프 시스템과 차량 전동화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에는 개폐형 및 고정형 파노라마 루프, 전기 고전압 히터 및 배터리, 열 관리 솔루션이 포함되며, 승용차, 상용차, 보트 제조업체, 딜러와 사용자들이 베바스토의 고객이다. 2022년 그룹은 4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약 1만68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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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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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투글로벌센터 “국내 디지털 전환 혁신기업의 세일즈포스 생태계 진출 지원할 것”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글로벌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 디지털 전환 혁신기업들이 세일즈포스 생태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본투글로벌센터는 협력의 하나로 에어스메디컬, 비즈니스캔버스, 클라썸, 콜로세움, 데이터라이즈, 스모어, 가우디오랩, 요쿠스, 모인, 페이지콜, 큐비트시큐리티, 링글, 위밋모빌리티,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14개 디지털 전환 혁신기업을 이끌고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도쿄’에 참가한다.‘세일즈포스 월드투어’는 세일즈포스가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IT 콘퍼런스다. 세일즈포스 사용자와 고객, 파트너 등 모든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의 장이다. 특히 세일즈포스가 콘퍼런스 당일에 신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현황 등이 담긴 고객 성공 사례를 공개해, 참가 기업들은 네트워킹을 포함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다.이번 월드투어 도쿄에서는 본투글로벌센터와 총 14개의 국내 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세일즈포스와의 솔루션 매칭을 위한 개별 상담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와 투자 파트너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본투글로벌센터는 월드투어와 별도로 우리 기업들만을 위해 세일즈포스와 공동으로 투자자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20일에 열릴 ‘밋업’ 행사에는 세일즈포스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 세일즈포스벤처스를 비롯한 일본 내 투자사 20개사가 참여, 우리 기업들의 서비스 솔루션을 평가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이번에 참가하는 14개 기업들은 세일즈포스 생태계 진출이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SaaS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유지 관리와 비용 면에서 이점이 있어 대표적인 IT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46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SaaS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종갑 센터장은 “세일즈포스가 직접 기업 선발 과정에 참여한 만큼 파트너십 체결이나 직접 투자 등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일본에서 행사가 열리기에 우리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들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7-19
  • 조병규 우리은행장, MZ 직원들과 소통하며 혁신 위한 의견 듣는 시간 가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씽크(InnoThink, Innovate와 Think의 합성어)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혁신채널에 대한 본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노씽크의 이번 경영협의회 참석은 조병규 행장이 추진하는 임직원과의 소통행사의 일환으로, MZ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이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평적인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경영협의회 종료 후 조 행장은 해당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와 은행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달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한편 이날 이노씽크가 발표한 고객 중심 혁신채널 구축 방안은 경영진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유관부서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경제
    • 금융
    2023-07-19
  • 대한항공 9월 말부터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 재개,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힘 보태기로
    대한항공이 9월 말부터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공급을 늘리고 있다. 7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82%까지 공급을 회복했다.대한항공은 9월 27일부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나고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각각 173석 규모의 보잉737-900ER 기종이 투입된다.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첫 편은 오전 9시 5분 부산을 출발해 10시 5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복편은 11시 5분 출발해 12시에 도착한다. 두 번째 편은 저녁 6시 5분 출발해 7시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8시 출발해 9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부산~나고야 노선은 부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2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3시 25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부산에 도착한다.한편 대한항공은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일본 현지 채널을 통해 좌석 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증가하는 국제 여객수요에 대응하고자 국제선 공급도 이에 맞춰 늘려 나가고 있다. 7월부터 장거리와 중·단거리 노선에서 증편 및 복항을 하고 있다. 2023년 7월 공급량(ASK, Available Seat Kilometer 기준)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7월) 대비 82% 수준이다.미주노선의 경우 7월부터 △인천~시카고(주 5회→주 7회) △인천~달라스(주 4회→주 5회) △ 인천~샌프란시스코(주 7회→주 9회) 세 개 노선을 증편했다. 구주노선은 △인천~프랑프푸르트(주 5회→주 7회) △인천~밀라노(주 3회→주 4회) 두 곳에 운항 횟수를 늘렸다.일본노선인 인천~삿포로 노선도 7월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렸고, 인천~발리노선의 경우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주 9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중국노선도 공급을 늘려나간다. 인천~창사노선은 7월 19일부로 주 5회 다시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9월 27일부 주 4회, 인천~우한 노선은 9월 24일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운항편도 기존 주 7회에서 7월과 9월에는 주 8회로, 8월에는 주 10회로 늘린다.대한항공은 본격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른 해외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7-19
  • BC카드,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이어 우즈베키스탄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결제망 확장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중앙아시아 국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다. 중앙아시아 권역에는 올해 1월 몽골, 5월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세 번째 진출로 전체 중앙아시아 면적 50% 이상 지역에 BC결제망이 관통하게 됐다.이번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키르기스스탄 성과’가 기반이 됐다. 당시 BC카드는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에 첫 진출이었는데 우즈베키스탄도 K-금융시스템 우수성과 안정성에 신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협력 분야도 우즈베키스탄 정부 디지털 정책에 부합한 점도 주효했다.BC카드는 18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타슈켄트 소재)에서 National Interbank Processing Center(이하 NIPC)와 ‘우즈베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IPC는 2018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 기관으로 대내외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이다.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슈크라트베크 쿠르바노프(Shukhratbek Kurbanov) NIPC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국가 간 결제망 구축 △결제망 활용 해외송금 서비스 △에코(ECO)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우즈베키스탄은 2017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후 ‘2030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전략에 따라 금융 시스템 발전을 우선 순위로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가장 급성장을 보인 부분이 바로 ‘핀테크’ 분야다.최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발표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결제 및 모바일 뱅킹 이용자 수는 2023년 5월 말 기준 총 3560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2200만명 대비 62% 급증했다. 약 30여개 우즈베키스탄 상업은행에서 발급된 신용·체크카드 수도 2022년 2830만개에서 2023년 3650만개로 29% 증가했다.다만 카드이용 증가대비 ‘결제 인프라’ 확산은 더뎠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결제 단말기 수(ATM, 키오스크 포함)는 총 45만개로 2021년 대비 1.8% 증가하는데 그쳤다.우즈베키스탄은 결제 인프라만 확충되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매년 5%대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 인구 평균 연령이 29세로 젊은 국가로 디지털 금융 이해도도 높다. BC카드는 이러한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NIPC와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QR결제 등 현지 맞춤형 비접촉식 결제기술을 이식한다.이번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민관 협업 효과는 이어졌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5월 우즈베키스탄 출장 시 중앙은행 관계자들에게 국내 금융사의 핀테크 기술 우수성과 해외 진출 노력에 대한 금융당국 지원 의지를 밝혔던 점도 큰 도움이 됐다.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모바일 결제, 전자화폐, 가상자산 포함 전체 금융업 성장률이 26%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나라”라며 “BC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머지 스탄 국가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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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3-07-18
  • 큐라티스, 국책과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 연구’ 주관기관 선정
    큐라티스가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2023년 제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의 미충족 수요백신’ 과제에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제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이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의 2b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면역원성, 유효성을 평가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중간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개월 동안 총 38억원의 연구개발비 중 28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국내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외 4개 센터와 동남아시아 1~2개 국가에서 임상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등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2022년 세계 결핵 보고서(Global TB Report 2022)’에 따르면 2021년 세계에서 약 1060만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약 16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향후 결핵백신이 상용화되면 국내에서의 시장성이 기대된다. 큐라티스는 현재 NIP(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 사업)로 지정돼 국가지원을 받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만 13~17세 여성 청소년 29만명을 대상으로 2749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에 비해 큐라티스의 결핵백신은 15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등 적용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에 향후 NIP 지정 시 자궁경부암백신에 비해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현존하는 유일한 결핵백신인 BCG가 NIP에 이미 등재돼 있기 때문에, 청소년 및 성인으로의 접종 연령 확대를 통한 NIP 적용 가능성은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결핵으로 사망하는 결핵환자는 하루 평균 4명으로, 자궁경부암(하루 평균 2.5명 사망)에 비해서도 심각한 질환이다.결핵 환자가 많은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결핵백신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큐라티스는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 결핵 환자 중 87%가 결핵 고위험 국가 30개국에서 발생했으며 그중 인도(28%), 인도네시아(9.2%), 중국(7.4%) 등 8개 국가에서 3분의 2 이상이 발생했다. 큐라티스는 인도네시아가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을 긴급 승인까지 받아 가며 공급했다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결핵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 390명으로, 코로나 사망률보다 결핵 사망률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결핵백신이 출시되면 관련 시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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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대웅바이오 항생제 사업 1000억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 단행
    대웅바이오가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최근 500억원을 투입해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2024년까지만 가동한다. 이어 건설 중인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항생제 사업 철수를 고민하는 제약사가 많아지면서 수급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항생제 등의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를 발표하기도 했다.대웅바이오는 전략적·공익적 차원에서 500억원을 투입해 항생제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먼저 신공장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 사업의 규모적 성장에 집중한다. 신공장 생산 규모를 기존 공장대비 2배로 늘리면서 최신 설비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웅바이오는 국내 항생제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돕는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이어 대웅바이오는 안정적으로 항생제를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CMO(위탁생산) 운영을 확대시켜 국내 세파 항생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웅바이오는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생제 부족으로 인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모델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대웅바이오는 녹록지 않은 투자·시장 환경에서도 위기를 기회를 바꾸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이고 1000억 규모로 사업을 키우겠다”며 “항생제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대로 생산 라인을 가동해 공백 없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 대웅제약과 함께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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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엑셈 자회사 신시웨이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 통과
    엑셈은 자회사 신시웨이가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시웨이는 5월 12일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지 2개월여만에 상장 일정에 돌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신시웨이는 이번 달 중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DB 접근제어, DB 암호화, 비정형 파일 암호화, DB 권한 결재 및 데이터 변경 관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데이터3법 등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 대상 확대에 따른 보안 관리 감사 강화, 클라우드에서의 보안 수요 증가가 맞물려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매년 증가 중이다. 2022년 기준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0.7%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2%, 19%로 높은 수익성 또한 나타냈다.신시웨이는 DB암호화 CC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주력 제품인 DB 접근제어와 DB 암호화 솔루션에 대해 GS인증과 CC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기술 인력이 전체 구성원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조종암 엑셈 대표이사는 “신시웨이의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DB 보안 분야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DB 모니터링(DBP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엑셈과 신시웨이의 DB 보안 사업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7-14
  • 한국씨티은행 주요 다국적기업 CEO와 CFO 초청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지난 13일 오전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여명의 주요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초청해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구조화된 금융 솔루션을 통해 다국적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씨티그룹의 글로벌 다국적기업 금융을 총괄하는 마크 말리노(Marc Merlino)와 아태지역 다국적기업 금융을 총괄하는 스텔라 최(Stella Choe)가 글로벌 시장 전망과 함께 씨티은행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했다.특히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각 산업군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함께 논의했다. 마크 말리노는 “세계 경제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며 급변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런 환경 속에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하반기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기업 고객들은 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한국씨티은행은 기업 고객들에게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3-07-14
  • 쿠콘, IBK기업은행과 국내·외 서비스형 뱅킹 시장 선점 위해 맞손
    쿠콘(대표 김종현)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국내·외 서비스형 뱅킹(Banking as a Service, 이하 BaaS) 시장 선점을 목표로 디지털금융 신시장 개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로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BaaS는 핀테크 등 비금융 사업자의 플랫폼에서 계좌개설·금융상품 가입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기관이 구축한 API를 통해 비금융 사업자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나 상품을 설계·판매할 수 있게 된다.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소재의 쿠콘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금융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쿠콘은 IBK기업은행과 △BaaS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금융·비금융 데이터, 은행 데이터 등 상호 제공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양사는 기존 산업에서 주요 금융기관에 의해 유통되고 있는 단순 금융기능이나 거래내역 조회 위주의 서비스보다 높은 수준의 BaaS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양사의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 BaaS 시장과 함께 베트남,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BaaS는 최근 금융 산업에서 중요 전략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은행은 기존에 제공해오던 모든 금융 서비스를 디지털 상품화로 재편하고 있고, 이를 비금융 사업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BaaS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비금융 사업자는 BaaS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API를 활용해 은행 기능을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고 자사 서비스에 내재화해 고객에게 금융기관의 코어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쿠콘은 15년 이상 데이터 수집·연결에 집중한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금융 △공공 △헬스케어 △유통 △물류 △통신 등의 데이터 API를 1900여 기업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 금융기관의 오픈 API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BaaS 플랫폼 구현이 가능하다.또한 여러 API를 개별적으로 활용하는 데 부담이 있는 중소형 핀테크 기업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금관리·결제 등 패키지형 뱅킹 API도 공동 개발한다. 나아가 쿠콘은 IBK기업은행 내부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활용되는 API 개발 협력과 더불어 금융그룹사 차원의 API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빅데이터 융합 상품 개발을 통한 API 서비스 다각화도 준비할 계획이다. 쿠콘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금융·비금융 데이터와 IBK기업은행이 축적한 기업 관련 빅데이터로 다양한 결합상품을 공동 연구·개발해 플랫폼 기업들에게 활용성 높은 API 상품을 제공한다는 취지다.더불어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한다. 각 사의 마이데이터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해당 분야 초개인화 서비스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핀테크 산업 발전 기여 및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 각 사의 노하우와 발전 방향을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맺은 IBK기업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는 본격화되고 있는 BaaS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콘은 IBK기업은행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쿠콘은 5만여 종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250여 종의 API 형태로 제공한다. 쿠콘의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된다. 2022년 12월에는 신규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아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높였다.IBK기업은행은 모든 사업조직의 핵심 사업에 디지털 키워드를 넣고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IBK형 BaaS 확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아 디지털 전환 가속에 속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나아가 금융·비금융 빅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해 신사업 분야도 진출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3-07-13
  • 도레이첨단소재, 연3300톤 규모 탄소섬유 생산 목표로 설비 증설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 3300톤 규모의 탄소섬유(브랜드명 : TORAYCA)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설로 연간 8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급성장하는 탄소섬유 시장에 적극 대응해 초일류 탄소섬유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특히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것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예상되는 고압 압력용기 시장을 이끌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과 항공우주, 풍력 발전 등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또한 전후방 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북 탄소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수의 고객사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21년 탄소섬유 중간기재인 프리프레그(Prepreg) 사업에도 진출해 서플라이 체인을 확장했으며, 친환경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복합재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탄소섬유 글로벌 1위인 도레이그룹은 세계 탄소섬유 시장에서 사실상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7만톤 규모의 공급체계를 갖춤으로써 압도적인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이번 투자는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로 양국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도레이 Top Management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의 투자확대 논의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미시장이 직접 일본 도레이를 방문, 탄소섬유산업 발전과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실로서, 정부와 경상북도,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 탄소섬유 설비 증설뿐만 아니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설비 증설, 수처리 O&M 및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 진출 등 적극적인 투자와 M&A로 친환경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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