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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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수소연료전지 개발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양사의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한 ‘무(無)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kW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동 개발했다.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해양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한화오션과의 청정 해양 기술 시너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형석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대용량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MWh급 ESS가 적용되는 무탄소 대형 선박을 업계 최초로 출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의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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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 공공상품권 활성화 위해 협력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3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공공상품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양사 사업역량을 활용해 공공상품권 활성화와 새로운 상품권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은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계좌 및 펌뱅킹 연계 자금관리 △공공상품권 전용 상품 개발 △영업 채널을 활용한 공공상품권 판매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앱 개발·운영·관리 △가맹점 관리 및 지원 등을 포함해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공공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결제수수료 할인 등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공공상품권 사용 확대는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라며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가 가진 노하우로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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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녹십자수의약품, 지나이너와 가금티푸스 생균백신 및 면역 어쥬번트 기술 이전 계약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23일 지나이너(대표 권혁준)와 유전자 재조합 살모넬라 갈리나룸(Salmonella Gallinarum) 생균백신주(SG, Dtx-9RM-dK strain)를 이용한 유전자 재조합 가금티푸스 생균백신 및 면역 어쥬번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금티푸스는 급성 간염과 패혈증으로 어린 병아리와 산란계의 폐사를 일으키고, 감염 농장에서 오랜 기간 잠복감염하면서 면역이 떨어지면 주기적으로 재발하고, 종계에 감염되면 종란 속으로 전달돼 후대 병아리에 감염되므로 양계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가금티푸스균이 세포 내에 숨는 특성상 항생제 치료는 불가능했으나 SG9R 등 생균백신을 통해 산란계 가금티푸스 피해와 계란에 의한 인체 식중독 발생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SG9R 백신주는 어린 병아리에 스트레스를 유발해 성장에 영향을 주고, 종계에서는 접종이 금지돼 있으나 난계대감염 때문에 접종을 허가할 수도 없어 가금 생애 전주기에 걸친 감염 예방이 불가능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녹십자수의약품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제책임자 권혁준 교수)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SG9R의 rfaJ 유전자를 결실시켜 병원성 회복이 불가능하도록 안전성을 강화하고 내독소 독성을 없앤 생균백신주와 면역증강제 조성을 개발했다. Dtx-9RM-dk 생균백신주는 어린 병아리, 산란 중인 닭, 와구모 감염이 심한 농장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난계대감염이 일어나지 않으며, 근육접종으로도 점막항체(IgA)를 유발하므로 가금티푸스균과 식중독균 감염에 가장 취약한 어린 병아리(초생추)와 산란 중 산란계에서도 충분한 면역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내 육계 및 산란계 생애 전주기에 걸쳐 가금티푸스 및 식중독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구 접종이 가능해 전문 경험이 없더라도 물, 사료 첨가 등을 통해 손쉽게 접종이 가능해 향후 양계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가금티푸스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라며, 이번 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농장 생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계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주요 사업내용은 동물용 의약품(백신, 화학제)이며, R&D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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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윌로그, 과기부 주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 선정 3년 간 최대 50억 성장 자금 보증 지원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기업 15곳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글로벌 역량, 기술 및 시장성, 환원계획 등 기업 전반의 가치평가를 통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고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15개 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50억원의 성장 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서 윌로그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기회 삼아 현재 미국, 남미, 중앙아시아 등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해외 시장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시장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판매채널의 확대를 넘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윌로그의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해외에 소개하고, 시장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윌로그는 2021년에 설립된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센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송 중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다양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 화물의 안정적인 운송과 보관을 돕고 있다. 수집된 운송 전반의 데이터를 통해 온도 변화, 파손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력을 파악하고 사전대응을 위한 전략을 꾀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운송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의 물류현장에서 기업고객들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만족은 물론 업무 효율성까지 높인다. 윌로그 윤지현 대표는 “이번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AI, SaaS, AI반도체, 로봇, 물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쟁쟁한 기업들과 경쟁해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높은 기술력 등을 인정받고 최종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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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LS전선 멕시코에 5,082평 규모 버스덕트 공장 건설, USMCA 혜택 예상
    LS전선이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 배전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 산업단지의 약 12만6000 ㎡(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짓는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4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S전선은 북미 버스덕트 시장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2030년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한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확정하고,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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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LIG넥스원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 방산전시회에서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경쟁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SDA 2024(Black Sea Defense & Aerospace)에 참가한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흑해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로, 올해 9회째(격년 개최)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400여 개의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가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커지고 있는 유럽지역 방산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108㎡ 규모 부스를 설치 △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첨단 유도무기와 △ 항만방어시스템(HUSS) △무인화 대기뢰전 등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루마니아를 포함한 NATO 지역 단거리/초단거리 대공방어망 통합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흑해 지역으로의 수출국가 확대와 현지 주요 방산 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지 군 관계자의 LIG넥스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첫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공방어, 흑해 연안 핵심 항만 방어, 항공기 탑재 무장 분야로 수출 확대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LIG넥스원 김무겸 해외사업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흑해 지역을 포함한 동유럽 지역은 글로벌 방산업체간의 치열한 기술 격전장이 되고 있다”며 “LIG넥스원은 종합방산업체로서 지금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K방산의 위상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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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경제 기사

  • LG CNS, 고려대 대학원에 AI관련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 신설
    LG CNS는 고려대와 13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대학 본관에서 ‘데이터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고려대 김동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올해 말 신설되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칭)’를 개설한다. LG CNS가 대학과 손잡고 만드는 두 번째 계약학과다. LG CNS는 6월 중앙대와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LG CNS 내부 직원들의 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계약학과를 보안대학원에 신설하기도 했다.LG CNS는 2024학년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설 학과의 교과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AI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LG CNS와 고려대가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LG CNS에 취업이 보장된다.이와 별도로 LG CNS는 고려대 졸업예정자와 석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강화한다.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행했던 채용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는 약 7주간 LG CNS의 현업 부서에 소속돼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직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고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석·박사의 경우, 인턴십 기간을 개인 일정에 맞춰 최소 3주부터 7주까지 조정할 수 있다.LG CNS는 고려대와 데이터과학·AI 분야 연구 협력도 확대한다. LG CNS의 R&D 역량과 고려대의 연구 인프라 및 성과 등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과제를 공동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LG CNS와 고려대의 산학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초부터 고려대 일반대학원 통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사이언티스트(Scientist)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LG CNS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에 내부 직원들을 위한 ‘AI 컨설턴트 과정’도 개설해 현재 4기수째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전문 AI 컨설턴트만 100여명에 이른다.LG CNS는 주요 국공립·사립대학과도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하며, 대학가에서 DX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LG CNS는 채용 빙하기 속에서도 올해 8월까지 5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며,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LG CNS는 6월 서울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통계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대와도 △보안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건국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등과는 스마트물류 직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LG CNS는 지역 인재 채용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가 위치한 충청권의 충남대·충북대·순천향대, 전라권의 전남대·전북대에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학교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고, LG CNS는 4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서로 윈윈해 타의 모범이 되는 협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는 “DX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고려대와 함께 데이터, AI 기술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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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그룹과 구동모터코아 총 353만대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13일 전자공시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구동모터코아 총 353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 전륜구동 모터코아 109만대와 후륜구동 모터코아 163만대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2026년부터 2036년까지 현대차그룹 국내생산 전기차 후륜구동 모터코아 81만대도 공급한다.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과 체결한 구동모터코아 수주계약은 총 1038만대.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용 340만대를 비롯해 플래그십 전기차용 250만대 등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아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연이어 구동모터코아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에 더해, 모터코아의 주재료인 포스코의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이 만들어 낸 시너지로 분석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2020년 독립한 포스코모빌티솔루션은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다.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금형연구소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적층공법 특허기술은 모터의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를 넘어 IRA, CRMA 등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조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2030년까지 500만대 구동모터코아 해외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3월 중국에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 준공 예정인 멕시코공장은 연간 150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춰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글로벌 친환경차 기업들의 북미 생산기지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은 폴란드를 생산거점으로 낙점하고 2025년 생산을 목표로 공장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9-14
  • 하나은행 K-택소노미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 구축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K-Taxonomy,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새롭게 구축된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이를 통해 K-택소노미 적합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모니터링 결과 등이 금융 지원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이번 금융 심사 시스템은 은행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원(O.N.E)’과 연계한 ICT 혁신 기술이 적용돼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2025년 예정된 ESG 정보 공시 제도에도 대비 가능하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ESG 비전 ‘Big Step for Tomorrow’를 바탕으로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년까지 ESG 금융 60조원 달성’,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량 제로(ZERO), 석탄 프로젝트금융 제로(ZERO)’ 이행을 위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3-09-14
  • HD현대인프라코어, 사우디 및 브라질에 디벨론 굴착기·휠로더 131대 계약 체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 대형 고객사들과 디벨론(DEVELON) 굴착기·휠로더 131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장비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53톤 대형 굴착기 30대와 대형 휠로더 50대 등 총 80대로, 현지 건설업체인 알 나자즈사와 네즈마&파트너즈사를 통해 투입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대형 건설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네옴시티의 공정상황에 맞춰 두바이 지사를 통한 현지 영업활동을 펼치는 한편, 네옴시티 인근에 딜러사의 신규 지점을 오픈해 서비스 인력을 늘리는 등 고객 맞춤형 전략을 펼쳐 계약을 성사시켰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굴착기&휠로더&ADT 부문’ 판매에서 올해 총 84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558대 대비 51.6% 높은 판매량이다.또 브라질에서는 공공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요 증가로 최근 디벨론 굴착기 51대를 수주했다. 마투그로수(Mato Grosso) 주 철도건설 프로젝트에서 80·53톤 대형 굴착기 등 총 22대, 히우그란지두술 (Rio Grande do Sul) 주 공공입찰 프로젝트에서 14톤 중형 굴착기 29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특히 히우그란지두술 주 프로젝트에서는 고객이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해 자체 생산 엔진을 탑재한 제품을 요구하면서 14톤급에서는 경쟁업체 중 디벨론 굴착기가 독점 공급되기도 했다.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해외에서 디벨론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 콜롬비아, 가나,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제공항에 옥외광고 게재 △구독자 10만 유튜브 채널 운영 △현지 딜러 및 고객 초청행사 개최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9-13
  • SAS 생성형 AI 기술 전략 로드맵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협력
    인공지능(AI) 및 분석 선두 기업 SAS(쌔스)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사용자 대상의 글로벌 연례행사 ‘SAS 익스플로어 2023(SAS Explore 2023)’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 전략 로드맵 및 최신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과 비즈니스 사례를 대거 발표했다.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는 생성형 AI가 은행, IT, 생명 과학 및 소매와 같은 산업에서 연간 수십억달러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산업 분야용 분석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는 SAS는 5월 산업별 솔루션 개발에 향후 3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금융 및 의료 산업 분야에서 SAS는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을 위해 고객과 협업해 나가고 있으며, 제조 및 물류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를 지원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방안을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 SAS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성형 AI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성, 첨단 AI 기술 및 포괄적인 거버넌스를 갖춰야 한다”며 “SAS는 이 모든 것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별 솔루션에 10억달러를 투자해 정확하고, 설명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통합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SAS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자사의 주요 업무 처리에 있어 정확도 높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A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에게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개발에 있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규모언어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대화의 경험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기업 시스템의 정량적 계산을 통합하도록 설계되지 않은 상태다. SAS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SA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Microsoft Azure OpenAI Service)와 SAS의 엔터프라이즈 작업 오케스트레이션 및 기업 의사 결정에 사용하는 분석을 결합하는 생성형 AI 통합 기술을 공동 개발 중으로 2023년 4분기에 비공개 미리 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SAS는 이번 행사에서 AI 및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Viya)’의 확장된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기능은 AI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가벼운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다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공설비 기업은 다각화된 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공급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SAS 에너지 예측 클라우드(SAS Energy Forecasting Cloud)’는 ‘SAS 앱 팩토리’를 활용해 개발된 첫 제품으로, 공공설비 기획자와 관리자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합해 전력 수요 공급에 대한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및 분석 기반 모델을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공설비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에너지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일례로, 미국 최대 규모의 지방 공공서비스 기관인 로스앤젤레스 수도전력국(LADWP)은 극심한 기후 변화가 고객 에너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방법이 필요했다. LADWP는 관리자, 기획자, 엔지니어가 기후 변화와 미래 기상 시나리오의 영향을 평가할 수 있도록 ‘SAS 에너지 예측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LADWP는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게 됐으며, 인하우스 컴퓨팅 요구량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최대 에너지 수요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오늘날의 치열한 경쟁 환경은 기업에 더욱 성과 중심의 결과를 지향하도록 요구하는 가운데, AI는 인간의 생산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SAS는 생산성과 혁신 속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과학자 및 개발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SAS 바이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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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현대차·기아 김창환 전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차기 회장 선출돼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ederation international des Societes d’Ingenieurs des Techniques de I’Automobile, 이하 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ISITA는 전 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FISITA 회장은 전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 FISITA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참가하는 등의 대외 활동도 수행한다.이번 회장직 선출은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같은 최고 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한층 높아진 현대차·기아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다.김창환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동력원이 될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리더로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회장직 임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이며, 이에 앞서 김창환 전무는 현재 FISITA의 회장인 마이크 앤더슨(Mike Anderson) GM 부사장과 함께 당선인(President-Elect) 자격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창환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동화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룹의 핵심 가치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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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대한항공 ‘전자항공 운송장’ 의무 시행, 해외 운송 일반 화물부터 우선 적용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한다.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를 방문하는 등 비효율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화물 운송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화물 추적이 쉬워지는 등 운송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없애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대한항공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물 고객사와 간담회를 열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 12월까지 전자항공운송장 사용 계도 기간을 두고, 내년 1월부터 한국발 화물 운송에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 지점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화물편으로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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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STX엔진, MAN ES와 공동 개발 중인 친환경 엔진 시동식 행사 가져
    STX엔진은 자사 및 MAN ENERGY SOLUTIONS(이하 MAN ES)와 공동 개발 중인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의 성공적인 1ST FIRING 시동식 행사를 9월 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STX엔진은 선박용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해 1976년부터 지금까지 민수 선박용 디젤엔진 약 1만1500대, 3000만 마력을 생산해왔다. 이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과 기자재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번 시동식에는 엔진 개발 주관사인 MAN ES 본사 최고 기술 경영자(CTO)인 Dr. GUNNAR STIESCH 및 임직원이 화상 회의를 통해 참석했고, STX엔진에서는 이상수 대표이사 외 다수 임직원이 참석했다.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 개발은 2030년까지 기존 유류 선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일환이며, L35/44DF CD는 STX엔진이 2019년 국내 대형 조선소와 엔진 계약 체결 및 납품 완료한 L35/44DF CR 엔진을 더 개선한 모델로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미 온실가스(GHG) 배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엔진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메탄 슬립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100% 부하 운전 구간에서도 디젤 및 가스 연료 변경을 자유롭게 해 고객사의 선박 엔진 운전 경제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TX엔진은 이번 엔진 개발을 통해 기존 자사 친환경 엔진보다 약 10% 증가된 출력(기통 당 560kW)을 달성함으로써 주요 대형 조선소에 특화된 LNG 운반선은 물론, 통상 높은 출력이 요구되는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 선박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이상수 대표이사는 “친환경 엔진 개발을 통해 앞으로 선박용 엔진 시장의 니즈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온실가스(GHG) 배출 규제에 대해 고객사와 함께 고민하고 선제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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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KOTRA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에 연계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추진하는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은 중동 주요국으로 분야별 민관합동 협력단을 파견해 순방 성과의 이행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등 부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협력단을 꾸렸으며, 이번 3차 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파견했다.이번 상담회에는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기자재 분야의 우리 기업 30개 사와 사우디 바이어와 투자사 50여 개사가 참가해 200여 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장에서는 스마트팜으로 재배된 방울토마토 등 농식품 시식회도 함께 진행돼 더욱 생생한 분위기 속에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국가발전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한 이래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Public Investment Fund)를 중심으로 13개 전략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최근 식량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며 농업 분야에만 약 200억리얄(약 53억달러) 규모의 농업개발기금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농축산 장비구입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농업을 핵심 전략 분야로 육성 중이다. 잘 알려진 ‘네옴’ 등 대규모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로 현지 플랜트 기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고도화 및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양기모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셔틀 경제협력단을 통해 분야별로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지고 현지 바이어도 훨씬 더 신뢰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부처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순방으로 지펴진 신(新)중동붐의 열기가 중동 지역에 확산돼 수출 플러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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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앞세워 멕시코 뷰티 시장 공략 나서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멕시코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라네즈는 이번 달 8일부터 멕시코 세포라 e커머스 채널을 통해 2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2일부터는 멕시코 전역의 36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멕시코 론칭을 기념해 무료 샘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라네즈는 아시아,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크림스킨 등의 제품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흡수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먼저 라네즈를 통해 멕시코 고객과 만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기획실 이진표 전무는 “라네즈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프리미엄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멕시코 20대, 30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세포라 멕시코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지 시장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450억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중남미 뷰티 &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사업은 급성장 중이다. 설화수와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의 활약에 힘입어 북미 매출은 올해 2분기 105%나 성장했다. 해당 기간 라네즈는 첫 버추얼 스토어 운영, 이니스프리 브랜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 투어 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설화수는 리브랜딩 캠페인을 강화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니스프리의 ‘데일리 UV’ 및 ‘그린티 라인’의 판매 호조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멀티 브랜드 스토어 및 e커머스 채널과의 전략적 협업,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더불어 멕시코 시장 신규 진출을 통해 북미 사업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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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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