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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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보고서 통해 자연자본 공시 대응 위한 전략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2023년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요구사항 등 글로벌 ESG 공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이중 중대성 평가가 확대 적용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규 ESG 공시지표, 고객사 요구사항, 글로벌 ESG 평가지표 및 규제당국 현황 등의 내용을 올해 보고서에 추가해 평가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평가를 통해 도출된 1순위 이슈인 ‘탄소 중립(넷제로, Net Zero)’ 등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한 성과 및 목표를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먼저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한 해 BAU (Business As Usual) 대비 RE100 달성률 26.9%를 기록했다. 더불어 2030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및 공급망 전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32%, 34.3% 감축하고 용수 재활용 및 재사용률 10%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자본(TNFD) 공시 대응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전략과 과제도 처음 공개됐다. 자연자본이란 살아있는 자연, 물, 토양, 광물 등으로 정의 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파괴될 경우 자연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자연의 붕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자원, 폐기물, 오염물질, 생물다양성 등 TNFD에 기반한 자연 관련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전략을 수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Society)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안전경영 및 보건경영 목표와 실행과제를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 관리 및 운영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ESG 경영에 대한 협력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평가에 참여한 협력사 수를 2022년 46개사에서 2023년 171개사로 약 3.7배 확대했다. 평가 결과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협력사들이 잠재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과제 도출 및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ESG 개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Governance)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재무, 사업, 운영 리스크 영역에 지속가능경영 리스크 영역을 추가해 전사적인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했다. 더불어 전체 이사회 구성원 7명 중 과반 이상인 4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하고 선임사외이사제를 도입해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제약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하고 투명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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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한화큐셀,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 공급할 태양광+ESS 복합단지 완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대규모 ‘태양광+ESS’ 복합단지를 5월에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EPC (설계·조달·건설)를 모두 수행하며 토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종합적 역량을 증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보레고 스프링스(Borrego Springs) 지역에 위치한 이 복합단지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루어졌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사용처 중 하나인 메타(Meta)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해왔으며, 2030년까지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전환 열풍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개발(Develop), 모듈 공급, EPC, PPA (전력구매계약) 체결에 이르는 ‘턴키’ 솔루션을 직접 제공한 미국 와이오밍주 소재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4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완공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전력사업자인 서던 파워(Southern Power)에 발전소를 매각하며 수익성 극대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와 8년 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EPC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에너지전환 열풍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세계 ESS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서 ESS 설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SS는 전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은 2021년 11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2030년에는 26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6억9200만달러 규모에서 2025년 82억6100만달러 규모로 6년 동안 약 12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에서 직접 개발한 ESS 프로젝트 7개를 판매하며 대규모 실적과 수익을 확보했으며, 이 중 380MWh 규모 ESS 프로젝트 1건은 개발은 물론 EPC의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한 바 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를 밑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EPC,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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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 KSQM에서 CQO 선정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가 산·학·연·관의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KSQM)의 2024 춘계 한국품질대회에서 ‘한국 최고품질경영인(CQO, Chief Quality Offic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CQO상은 국가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탁월한 실적을 낸 품질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 경영인이 수상한 것은 2014년 이 상이 만들어진 이래 김혜정 대표가 처음이다.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과 사회적인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이병국 부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함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품질경영학회의 박희준 회장은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에 한국품질경영학회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 CQO상 수상자로 선정, 포상하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특히 김혜정 대표는 한국 최초로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을 통해 지자체인 성남시와 협력해 지역 환대산업(Hospitality Industry) 활성화를 목표로 호텔 관광 인프라를 개발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혜정 대표는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은 PPP를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 제고와 시민복지 차원에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와 동기를 검증한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의 브랜드 이념처럼 시민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블트리바이힐튼은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힐튼의 시그니처 업스케일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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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피엠그로우와 오토허브셀카, 중고 전기차 거래 신뢰도 제고 위해 맞손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와 중고차 경매 전문기업 오토허브셀카(대표 조성봉)는 경매로 출품되는 중고 전기차에 대해 배터리 성능 진단 및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된 목표 아래 이뤄졌다. 피엠그로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토허브셀카 중고차 경매에 참여하는 국내외 회원사에게 전기차 성능 평가 정보와 더불어 정확한 배터리의 잔존 수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전기차가 경매장에 입고되면 외관 검사 등 기본적인 전기차 성능검사를 실시한 후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진행하며 배터리의 상태를 진단한다. 또 전기차의 표준 점검구에 OBD (배터리 자가진단 장치) 단말기를 장착해 차량의 충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피엠그로우가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이렇게 배터리의 현재 성능과 잔존 수명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축적한 기술력으로 이러한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 중고 전기차를 거래할 때는 배터리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연식, 외관, 주행거리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협상이 이뤄져 구매자는 배터리의 상태를 모르고 거래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피엠그로우가 제공하는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을 통해 소비자는 중고차 품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전기차에 특화된 인증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가격이 차량 가격의 50% 수준에 육박하고 전체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배터리 상태(SOH)와 잔존 수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엠그로우는 이러한 관점에서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와트에버(WattEver)’를 출시했다. 와트에버 서비스는 독일 품질·안전 인증업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ÜV NORD KOREA)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와트에버를 통해 2000여 건의 인증서가 발급됐으며, 배터리 측정 및 진단기술은 97%±2%의 오차율을 보일 정도로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하반기부터는 보험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증 중고차의 ‘배터리 성능인증의 정확성’을 보증하는 상품까지 출시해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자가 배터리 성능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만약 인증서에 오차가 발견될 경우 피엠그로우가 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인증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연간 약 7만 대의 차량을 경매로 처리하는 오토허브셀카에는 지난해 총 830대의 전기차가 출품됐으며, 이중 약 320대(40%)가 낙찰됐다. 전기차 거래 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성능 진단의 부재로 인해 낙찰률이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 오토허브셀카가 오는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에 대한 성능 진단 및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구매자가 중고 전기차를 적정 가격을 지불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배터리의 성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기차 배터리 인증 서비스인 와트에버를 통해 배터리를 직접 진단·평가해 잔존수명 등이 포함된 객관적 성능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중고 전기차 거래의 투명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봉 오토허브셀카 대표는 “지난 4월 당사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86%의 회원사가 배터리 성능 진단을 포함한 ‘인증 중고차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기차의 기본 상태 등급과 배터리 성능 등급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기 중고차의 거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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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 서울에 해외 투자자본 유치 위해 협력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대표 구본희)이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Dentons Lee)와 지난 28일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 공동 발굴 및 홍보 △금융·법률·회계 등 컨설팅 제공 △서울시 기업지원 등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는 업무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외국인투자 촉진을 통한 서울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울 소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덴톤스 리는 글로벌 로펌인 덴톤스(Dentons)와 2020년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3년 7월 박호원 외국변호사가 덴톤스 글로벌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덴톤스 측에 따르면 전 세계 80개국 5900명 이상의 변호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국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서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를 포함해 외국인투자 관련 법무법인, 회계법인, 시중은행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전 세계에서 서울로 진출하려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서울로 진출할 경우 인베스트서울 FDI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사전지원, 투자지원, 경영지원, 정착지원, 기반지원, 사후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는 “서울시는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글로벌비즈니스 도시가 될 것이다. 이번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와 협력은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을 촉진하는 민관 협력 우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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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조기진단키트 인도 공략 나선다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인도 A사와 폐암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TM-Lung) PCR 7’의 인도 현지 판매 및 생산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시약 생산원료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인도 협력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임상시험·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3월 폐암진단키트 qPCR (유전자증폭) 모델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압토디텍트렁 PCR 7’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몸속 혈액에 존재하는 7종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법으로 검출하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 위험도를 알려준다. 고가인 루미넥스 장비로 분석하던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진단 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GMEP 수출상담회 2024’를 계기로 빠르게 진전됐다. 상담회 기간 중 인도 A사 임원은 압타머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 생산제품을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도 고려했으나 생산단가와 국제 물류비용의 높은 벽으로 인해 현지 생산방식으로 선회했다. A사는 현지에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까지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내 현지 병원과 인도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신속하게 인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 보건복지부 입찰 파트너사를 확보해 인도 전역으로 진출한다는 그림이다.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은 인도 공공조달시장에 우선 납품하는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 국내 분자진단기업 진시스템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인도 파트너사를 통해 지자체 입찰에 참여해 분자진단장비와 결핵 진단키트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도 선례를 따라 초기 단계부터 공공조달시장을 염두에 두고 생산품질체계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인도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을 통해 생산단가와 운반비를 절감해 현지 시장 공급은 물론, 서남아 및 동남아 국가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그간 인도에서 혈액 기반의 폐암 검사는 비싼 가격과 제한된 검사시설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던 만큼 압토디텍트렁 PCR 7의 현지 생산제휴와 공급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Vietnam 2024)에 참가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 권역을 대상으로 신규 국가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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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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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협력으로 ‘넷제로’ 실행 속도 낸다
    SK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와 테라파워와의 공동 기술개발 협력, 국내외 진출 및 상용화 협력은 국내 원전 관련 기업의 SMR 핵심 기술 확보와 차세대 원전 운영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전 관련 신기술 확보는 물론,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했으며,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이하 SFR) 설계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테라파워의 SFR 기술인 Natrium™(나트륨)은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4세대 원전 기술로, 미국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으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SK는 관계사들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넷제로(Net-Zero) 추진을 결의한 후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관련 영역의 사업 기회를 검토해왔다. 지난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밝힌 SK는 ‘탄소 배출 없는 안전한 전력원’으로써 SMR의 경쟁력에 주목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탄소 감축을 향한 SK의 오랜 의지와 검토가 글로벌 선도 기업인 테라파워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차세대 SMR이란 기존 대형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원전으로, 복잡한 안전장치 없이 자연 순환 방식의 피동형 냉각이 가능해 높은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설계 및 건설 방식이 간소화돼 설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SMR은 장기적으로 탄소 중립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특히 테라파워의 SFR 기술은 핵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핵연료 기술을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 차세대 SMR 기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대형원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냉각재인 물과 달리, SFR 기술은 끓는점이 높아 폭발 위험이 거의 없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탄소 감축을 위해 에너지·운송·산업 등 전 영역에서 전기화가 급속히 진행돼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에서 SK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SMR의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테라파워의 SFR은 MMS (Molten Salt Storage, 용융염 저장소)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 기능을 통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해 공급할 수 있다. 기후 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낮은 비용으로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발생원을 구성한다는 ‘에너지 믹스’ 차원에서 SK가 테라파워의 기술을 높이 평가한 이유다.테라파워는 SMR 외에도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 악티늄-225(Ac-225) 생산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악티늄-225는 정상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를 표적·파괴하는 표적 알파 치료제 원료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라파워는 악티늄-225를 생산·판매해 이를 활용한 표적 알파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 경제
    2022-05-17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고그린 Go Green 2022’ 국내 결선 결과 발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n 2022)’의 국내 결선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올해로 개최 12주년을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은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담한 아이디어 및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공모 결과 총 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1팀이 국내 결선에 올랐다. 최종 심사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및 임원진으로 이뤄진 심사평가단이 참가 학생의 영문 프레젠테이션(PT)을 듣고, 아이디어를 검토해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고객에 대한 이해 △혁신성 △실현 가능성 △친환경 영향력(Green impact) △인재상 부합도 등이다.대상은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한 고다현(연세대학교 4학년), 김민규(연세대학교 2학년), 박준규(연세대학교 2학년)가 선정됐다.대상을 받은 PUMPLE팀은 강철 스프링과 고무, 실리콘 O-링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화장품 용기의 펌프 프레임을 생분해성플라스틱(PLA) 활용해 재활용할 수 있는 화장품 용기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결과물의 아이디어를 넘어 제품을 구현해 아이디어를 증명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국내 우승자로 선정된 PUMPLE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의 멘토링이 제공된다.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2년간 고그린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참여해 뜻깊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공모전인 고그린 이외에도 미래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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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테크기업이 만드는 하이엔드 리셀숍 ‘볼트제로’, 신사동 오픈
    강남구 신사동에 최상급 세컨핸드 롤렉스, 오데마피게, 샤넬, 에르메스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편집숍 ‘볼트제로(Vault 0)’가 오픈된다.볼트제로는 성장하는 중고 명품 거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신뢰도’를 내세운 신생 브랜드다. 수집품 조각 거래 플랫폼 운영으로 업계 노하우가 탄탄한 트레져러가 기획·운영을 맡는다.중고 명품 시장은 개인 간 거래 위주에서 플랫폼 기반 거래로 흐름이 이동하고 있다. 정·가품 판정, 안전한 보관 등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소비자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만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격이 높아진 탓에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도 여전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볼트제로는 전문가의 정·가품 판단 및 품질 보증, 4중 보안 시스템 등으로 품질 및 보안을 지키면서도, 업계 대비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 가격 거품을 줄였다. 중고 명품 시장의 가격 데이터를 수집·처리해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의 상품만을 소싱’하는 전략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중고 명품 시계·가방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군은 파인 와인(Fine Wine), 위스키, 슈퍼카 등으로 점차 늘어날 계획이다.트레져러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선 만나기 힘든 초고가 수집품 전시도 열린다. 올 3월 트레져러가 소더비즈에서 약 2억원에 낙찰해 화제가 된 버질 아블로의 유작 ‘나이키×루이비통 에어포스 1’, 데미안 허스트의 첫 대체 불가능 토큰(NFT) ‘The Currency’, 국내 힙합신의 첫 NFT로 눈길을 끌었던 복면 래퍼 마미손의 ‘Suflex the trophy’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트레져러 조각 모집에 참여한 ‘조각’ 소유주는 매장 론칭을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 수집품당 조각을 20개 이상 소유한 소유주에게는 실물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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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굿모닝아이텍,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 선정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로부터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수여받았다.굿모닝아이텍은 지난해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우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6개월여에 걸쳐 관련 교육과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받은 바 있다.환경은 물론 임직원들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안전 그리고 소통 및 윤리경영 등 ESG 관련 전 분야에 걸친 진단 항목 44개 중에서 41개를 이미 준수 및 관리하고 있었고 나머지도 평가 기간 중 모두 개선한 것으로 나타나 굿모닝아이텍은 종합 평가 ‘최우수’ 등급의 진단 결과를 받았다.이번 현대오토에버의 ESG 우수 협력사로 선정됨으로써 굿모닝아이텍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급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과 더불어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BNK 경남은행 등으로부터 우대금리 혜택도 받게 됐다고 밝혔다.ESG경영은 기업이 지구 환경 보호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 및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선한 영향력과 더불어 윤리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굿모닝아이텍의 ESG 이행사항 확인 결과, 글로벌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소기업이라는 인증을 받은 것이다.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이번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지속가능경영과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참고로 ESG는 2005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서 공식적 용어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경영의 축을 환경(E), 사회(S) 그리고 지배구조(G)에 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인류의 대재앙에 대한 우려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 트렌드이다. 특히 ESG 경영을 실행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ESG는 또 하나의 글로벌 규제 장벽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에서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들은 2025년부터 ESG를 의무공시하고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들이 ESG공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금융위원회가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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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한국씨티은행, 2022년도 1분기 당기 순이익 401억원 시현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2년도 1분기 2436억원의 총수익과 40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3일 발표했다.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감소한 것으로, 2021년도 1분기 총수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900억원, 482억원이었다.2022년 3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자본 비율은 17.42%와 16.64%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9.93% 및 19.10%와 비교해 각각 2.51%p와 2.46%p 하락했다.1분기 총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감소한 2436억원을 시현했다. 이자 수익은 0.2% 증가한 것으로, 금리 인상으로 순이자 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 금융 단계적 폐지 진행으로 이자부 자산이 감소한 결과다. 비이자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6% 감소했으며, 소비자 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자산 관리 부문 수익 감소와 채권·외환 파생 관련 수익 감소가 주요인이다.한국씨티은행의 1분기 비용은 주로 인건비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감소한 1702억원을 기록했다.1분기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감소한 201억원으로, 코로나19 취약 업종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준으로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고 대손상각비가 감소한 게 주요인이다.2022년 3월 말 고객 대출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한 22조4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감소한 26조7000억원이었다. 3월 말 현재 예대율은 80.2%를 기록했다.2022년도 1분기 총자산 이익률과 총자본 이익률은 각각 0.32% 및 2.95%를 기록했다.유명순 은행장은 “2022년도 1분기 실적은 국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과 현재 진행 중인 당행 소비자 금융 사업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당행은 고객 지원과 고객 이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비자 금융 사업 부문의 단계적 폐지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업 금융 사업 부문은 시장 변동성에도 고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 나가는 한편,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며 “당행은 빠르게 바뀌는 금융 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지원과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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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SK하이닉스, PCIe 4.0 소비자용 SSD ‘플래티넘 P41’ 글로벌 최초 국내 출시
    SK하이닉스 SSD의 국내 공식 대리점 도우정보(대표 조기수)는 PCI-Express 4.0(이하 4세대 PC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소비자용 SSD 제품 ‘플래티넘(Platinum) P41’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례적으로 글로벌 출시에 앞서 국내 시장을 통해 포문을 연 플래티넘 P41은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SSD로는 최초로 4세대 PCIe를 기반으로 한 NVMe SSD 제품으로, 현재 소비자 시장에 선보인 제품군 가운데 최고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까지 갖춰 PC·랩톱, 콘솔 게임기 등에서 향상된 성능을 추구하는 하드코어 게이머, 전문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제품이다.SK하이닉스의 차세대 176단 낸드플래시와 D램, 컨트롤러에 이르기까지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생산했으며, 독자적인 ‘하이퍼라이트(HYPER WRITE) 기술’이 탑재돼 고성능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구현했다.4세대 PCIe SSD 가운데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플래티넘 P41은 최대 70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최대 65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랜덤 읽기 속도는 최대 1400K IOPS, 랜덤 쓰기 속도 최대 1300K IOPS를 지원해 소비자용 SSD로는 가장 높은 입·출력 처리량을 자랑한다. 또 최신 SK하이닉스의 ‘Aries’ 컨트롤러 기술력이 더해져 향상된 신뢰성을 보장하며 우수한 읽기·쓰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이 밖에도 플래티넘 P41은 최대 1200TBW의 내구성을 갖췄으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1000시간의 HTOL(고온 동작 수명 시험) 테스트를 거쳐 150만시간 이상의 MTBF (평균 무고장 시간)를 제공한다.플래티넘 P41은 SK하이닉스에서 5년 제한 보증이 제공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도우정보 담당자는 “앞서 3세대 PCIe 기반 ‘골드 P31’ 제품이 짧은 시간 SSD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번 플래티넘 P41은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성능과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플래티넘 P41 글로벌 최초 출시를 기념해 5월 18일까지 11번가에서 한정 수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 경제
    2022-05-14
  • 쿠빙스, 독일 IFA 뉴스룸 메인 표지 장식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빙스(Kuvings)는 자사 신제품이 독일 최대의 식품 박람회 IFA의 온라인 뉴스룸 메인 표지를 장식했다고 13일 밝혔다.IFA 뉴스룸은 쿠빙스에 대해 매년 글로벌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과일을 자르지 않고 편리하게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제품과 혁신적인 브랜드로 소개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업그레이드된 제품의 기능성과 세척의 용이성,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쿠빙스는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22’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신제품 원액기와 상업용 오토 진공 블렌더를 공개할 계획이다.쿠빙스가 공개할 상업용 오토 진공 블렌더(CB1000)는 진공과 블렌딩을 동시에 구현해 카페에서 프리미엄 주스, 스무디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성능을 갖춘 최상급 블렌더이다. 수동으로 커버를 열지 않아도 바쁜 상업용 환경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오토 개폐 기능’이 적용된 방음 커버도 장착됐다.쿠빙스 상업용 오토 진공 블렌더는 5월 말 국내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쿠빙스 담당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해외 전시회 참여에 적극적이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해외 전시회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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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한국전력, 연료 가격 급등으로 1분기 약 7조8000억원 영업 손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분기 영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3525억원 감소한 7조7869억원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력 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1조3729억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 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 비용이 9조7254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은 아래와 같다.전기 판매 수익은 제조업 평균 가동률 증가(74.1→78.4%) 등으로 판매량이 4.5% 증가해 1조848억원 증가했다.연료비·전력 구입비는 자회사 연료비가 3조6824억원 증가했고,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5조5838억원 증가했다. 이는 LNG와 석탄 등 연료 가격이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2]하고 RPS 의무 이행 비율이 상향(9→12.5%)된 결과다.기타 영업 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 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4592억원 증가했다.한전과 전력 그룹사는 글로벌 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재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 위원회’를 모든 전력 그룹사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구성하고, 고강도 대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전은 보유한 출자 지분 가운데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을 제외하고 매각 추진하고 보유 부동산은 매각할 수 있는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에 따라 제로베이스에서 매각 대상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운영·건설하고 있는 모든 해외 석탄발전소의 매각 원칙 정립을 포함한 해외 사업 재편 및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전력 공급 및 안전 경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 사업의 시기 조정 및 강도 높은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발전자회사는 연료비를 포함한 전력 생산 원가 절감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한전은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 향상을 위한 과감한 혁신을 단행하고, 그 성과가 전기 요금 부담 완화 등 국민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특히 한전은 "디지털화·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인력 재배치와 유연한 조직을 구현하고 고객 선택권 확대,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등 국민 편익 증진 방안을 추진하며 전력 데이터·플랫폼·연구 개발(R&D) 등 보유 자원 개방·공유와 민간 협력 강화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연료비 등 원가 변동분이 전기 요금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는 방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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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바이오코리아 2022, 호주 뉴사우즈웨일즈 쇼케이스 성황리 종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은 5월 11~13일 열린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헬스 국제 컨벤션 ‘바이오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 참여한 19개의 호주 기업 가운데 6개 업체가 뉴사우스웨일즈주 기업이라고 밝혔다.호주가 미래 산업으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분야는 자원과 농산물 그리고 의료 산업이다. 호주 바이오 산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치료 및 mRNA 기술 분야에서 호주가 강력한 연구 개발(R&D)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임상 시험 및 계약 제조의 국내 최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행사 둘째 날인 5월 12일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2, 뉴사우즈웨일즈 쇼케이스’에서는 아래 5개의 뉴사우스웨일즈주 참가 업체 발표와 네트워킹을 위한 저녁 식사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총 10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뉴사우스웨일즈주 참가 업체: △조지 클리니컬(George Clinical - 아태 지역 및 미국 베이스의 전단계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전문 CRO) △노보테크(Novotech - 전단계 전치료 분야 임상 개발 전문 CRO) △리제니어스(Regeneus - 타가지방 유래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의약품 연구 개발) △사이언티아 클리니컬 리서치(Scientia Clinical Research - 초기 임상 전문 임상 사이트) △서던 스타 리서치(Southern Star Research -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초기 임상 전문 CRO).뉴사우스웨일즈주 무역투자청 김유진 한국대표는 “뉴사우스웨일즈는 현재 한국 직항편이 운영되는 호주 유일의 도시인 시드니가 속한 주이고, 호주에서 가장 큰 의료 기술 산업 기지다.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는 2024~25년까지 4년간 보건 분야에 108억 호주달러를 투자할 계획도 있다”며 “바이오 분야 양질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의 장인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과 호주 양국의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13
  • 삼성전자, 제1회 ‘삼성 6G 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첫 번째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나 6G 연구개발(R&D)은 이미 시작됐다”며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며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지능화 △초공간적 특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승 사장은 “6G 기술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바로 지금이 6G를 준비할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오전 세션에서는 ‘6G 무선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의 ‘6G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딥러닝’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찰리 장 SVP (Senior Vice President)의 ‘5G를 넘어 6G로 향하는 무선 기술의 발전’ △NTT 도코모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의 ‘5G의 발전과 6G’ △퀄컴 존 스미 SVP의 ‘6G를 향한 무선 인터페이스 혁신’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첫 번째 강연을 맡은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통신 업계와 학계 리더들이 6G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유익한 행사”라고 평가했다.오후 세션에서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 타릭 타렙 교수의 ‘6G 네트워킹 - 서비스의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향한 여정’ △삼성전자 맹승주 마스터의 ‘통신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 적용’ △서울대 심병효 교수의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통신을 위한 딥러닝 기반 모바일 탐지 및 빔포밍’ △중국 동남대 스 진 교수의 ‘대규모 다중 안테나 시스템에서의 딥러닝 기반 채널 상태정보 피드백’ 등의 강연들이 이어졌다.이 자리에서 타릭 타렙 교수는 “지금은 6G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 연구자들이 협업해야 할 때”라며 “이번 삼성 6G 포럼은 이제 막 시작되는 6G 연구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가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네트워킹 무대”라고 말했다.심병효 교수는 “6G 시대에는 통신의 주체가 인간에서 무인 자율차, 드론,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확장하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만물이 초연결된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패러다임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6G 미래 준비 박차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5G 국제 표준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술 제안과 표준화 완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5G 상용화에 이바지했다.특히 2019년 4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 통신사들에 5G 상용화 장비를 앞장서 공급하고 있다.2020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가상화 기지국의 대규모 상용화에 성공했고, 3일에는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며 앞선 5G 기술력을 입증했다.삼성전자는 5G 선도 기술력을 근간으로 6G 기술 연구도 본격화하고 있으며,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그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Radiocommunication, ITU-R) 총회에서 6G 비전 표준화 그룹 의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6G 백서’를 통해 6G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8일에는 ‘6G 주파수 백서’를 내고 6G 통신용 주파수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를 제안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대학과 계약학과·연합전공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1월 고려대와 6G를 포함해 차세대 통신 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를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포항공과대, 서울대 등과도 연합전공을 통한 통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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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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