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경제
Home >  경제

  • 파수, 파로스네트웍스 인수 완료 OT 보안 시장 뛰어든다
    파수(대표 조규곤, 이하 파수)가 OT(운영기술)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수는 OT 보안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이하 파로스)를 인수하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파수는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파로스를 기반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OT 보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산업 등의 장비,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S (산업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OT시스템이 공격받으면 공장이나 발전소가 멈추거나 오작동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인적, 환경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으로 IT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실제 최근 대형 제조기업 및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EU는 강력한 징벌적 과징금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지침2(NIS2)’을 제정했으며, 국내에도 관련 법제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파수는 차별화된 OT및 ICS 보안 컨설팅 역량을 지닌 파로스를 인수해 OT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파수가 인수한 파로스는 OT 보안 솔루션 컨설팅 전문업체로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초대형 공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대기업 고객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OT 보안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OT보안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20여년간 확고한 데이터 보안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파수는 최근 기업용 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기업용 생성형 AI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이번에는 파로스 인수를 통해 OT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국내도 OT보안 의무화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관련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OT 보안이 AI 사업과 함께 파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파수는 파로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화하는 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IoT와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등, 운영 시스템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면서 OT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IT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프로토콜과 운영 환경 등으로 보안 적용이 늦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는 전문성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OT 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파수의 일원이 된 파로스는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에 이르는 독보적인 OT 보안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파수와 파로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OT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동아ST 250억 투자해 아이디언스 2대 주주 될 예정, 베나다파립 병용투여 권리 획득할 듯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 (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깃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를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폭넓은 사용 범위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베나다파립의 경쟁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디언스의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와 아이디언스의 기술과 물질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그리너지, UKRI로부터 자금 지원 받아 영국에서 LTO 배터리 셀 생산 예정
    그리너지(대표 방성용)가 영국 정부 R&D 조직인 UKRI (UK Research and Innovation)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빠르면 2025년부터 영국 내에서 LTO 배터리 셀(Cell)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5일 영국 정부는 영국 내 배터리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기반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영국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만파운드 규모의 Faraday Battery Fund를 조성해 수혜 기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태양력 및 풍력 Off-Grid Lighting 솔루션 제공업체인 Snapfast와 그리너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해 있는 UKBIC (UK Battery Industrialization Center) 생산라인에서 올해 7월부터 LTO 셀 시험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리너지는 UKBIC이 요구하는 형태(form factor)의 LTO 셀을 개발하고, 2024년 내 시험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그리너지의 혁신적인 LTO 배터리 기술을 영국 내에 유치하는 것을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 전역에 걸쳐 메가와트(MW) 용량의 LTO 배터리 양산을 위한 지역 생산 시설을 확립해 기술 및 양산 기술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너지는 영국 및 유럽에서 LTO 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목표로 지난 2024년 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양산공장이 준공돼 양산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셀 생산에 따라 그리너지는 기술사용료만 최대 수백억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NetZero 배출 달성을 위한 주요한 한 걸음이다. 패러데이 배터리 기금의 지원을 받은 그리너지와 Snapfast 간의 협력을 통해 우리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만들어 가정과 산업분야에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인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KBIC은 전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재임 당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수천억 파운드를 투자해 설립된 배터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이다. Snapfast는 지난해 그리너지로부터 여러 차례 Off-Grid Lighting용 배터리를 수입했으며, 그리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의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는 산업용 및 가정용 ESS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선박, 방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온채널과 1688닷컴 제휴, 중국 도매 상품 한국 B2B 시장 공급
    ‘온채널’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 간 거래(B2B) 쇼핑 플랫폼 ‘1688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도매 상품이 본격적으로 한국 B2B 시장으로까지 확장 공급될 예정이다. 1688닷컴은 중국 내수 기업용 B2B 쇼핑 플랫폼으로, 1억 개가 넘는 상품을 저렴한 도매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도매사이트다. 온채널은 한국 e커머스 판매사들이 1688닷컴의 방대한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중국어 번역 및 이미지 수정 AI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대행(드롭시핑·dropshipping)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위탁판매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도매 상품을 손쉽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온라인 판매사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채널은 이번 1688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는 한국 판매사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의 다양한 중국 도매 상품 유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온채널 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은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반응하고 있는 곳으로 약 45만 개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8만 명의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20
  • 현진그룹, 1470억 원에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
    현진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선릉 위워크타워(구 미타타워)’를 1470억원에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매입 완료했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신한리츠운용이 2019년 현재 우리자산운용의 전신인 동양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자산으로 5년간 운영 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매입 이후 5년 만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 셈이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27에 소재한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4560평 규모의 오피스 자산으로, 위워크의 100% 마스터리스 장기 임차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이다. 또한 인근에 GBC, 잠실 MICE, GTX 개통 등의 다수의 개발 호재가 존재해 가치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월 매각자문사 선정 후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했으며, 지난 2월 현진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달까지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딜을 최종 클로징하기로 했다. 현진그룹은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이 설립한 법인으로 2023년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문사로 선정했으며, 약 1년간 다수의 우량 오피스 자산 입찰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자문을 진행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매수자인 현진그룹에게 약 1년여 기간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잠재매물 안내, 적정 가치 산정, 입찰 준비, MOU 및 SPA 등의 각종 계약서 협의, 실사 업체 선정 및 실사 지원 등의 매입자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매우 경직된 상황임에도 매수자 니즈에 부합하는 강남 일대의 장래적 가치가 유망한 오피스 자산을 발굴해 제안했다. 특히 강남권역 오피스의 경우 매입 가능 자산의 희소성과 사옥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따라 입찰 경쟁이 치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자의 자금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 조건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계약 체결 및 거래종결까지 매수인과 매도인 양자 간 의견 조율을 이끌어 내 본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최주상 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본 매입자문을 성공시키게 돼 매우 기쁘다. 매수인이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할 수 있도록 자문사로써 노력했고, 양 매매 당사자의 노력과 산의성실로 인해 안정적인 딜 클로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선릉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과거 디타워 돈의문 매입자문, 여의도 유수홀딩스 매각 및 사옥 매입 자문, 한진중공업 서울 사옥 매각자문, KT용산빌딩 매입자문 등의 다양한 매입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17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경제
    • 금융
    2024-05-17

실시간 경제 기사

  • 틱톡 스타일 챌린지 ‘스텝 앤 리피트’, 시즌2로 컴백… 행사 호스트로 자드리안 스미스 참여
    사상 최초로 틱톡(TikTok)에서 펼쳐졌던 가상 스타일·패션 경연 대회 ‘스텝 앤 리피트(Step & Repeat)’가 7월 7일 시즌2로 돌아온다.글램하이브(Glamhive)와 메리케이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Mary Kay Global Design Studio)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을 즐겁게 했던 스텝 앤 리피트를 올해 4주 일정으로 개최해 모두가 기다린 멋진 패션쇼를 선사할 예정이다.아리아나 데보스(Ariana DeBose), 나마 프리스(Naama Preis), 나오미 스콧(Naomi Scott) 등을 고객으로 둔 유명 스타일리스트 자드리안 스미스(Zadrian Smith)가 스타일리스트 타라 스웨넨(Tara Swennen), 스타일리스트 니콜 차베스(Nicole Chavez), 헤어스타일리스트 래리 심스(Larry Sims)와 함께 행사 호스트로 참여한다. 스웨넨, 차베스, 심스는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스웨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와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 차베즈는 크리스틴 벨(Kristen Bell)과 제시카 심슨(Jessica Simpson)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심스의 고객으로는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퀸 라티파(Queen Latifah) 등이 있다.스미스는 틱톡 이용자들이 의상, 메이크업, 헤어 부문에서 각자의 창의력을 뽐낼 수 있도록 매주 주제별 도전 과제를 공개하고, 심사단은 뛰어난 감각을 보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부문별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대회 제출 동영상에 지정 음악인 스텝 앤 리피트를 배경으로 해시태그 #stepandrepeat, #glamhive, #marykay를 달아야 한다. 심사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각각 3명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멘토와 1시간 동안 일대일 미팅을 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부문별 최종 우승자 1명은 4주 차에 공개된다. 틱톡은 재능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각자의 재능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장소다. 스텝 앤 리피트는 그런 재능을 감상하고 기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자드리안 스미스는 “글로벌 패션 디렉터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더 공정한 패션 산업을 만드는 일에 매진해 보고 싶었다”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패션업계에 관심을 가진 누군가가 앞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도울 기회가 있다면 꼭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타라 스웨넨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창의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스텝 앤 리피트는 그런 사람들에게 조명을 비추는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소셜미디어 런웨이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데뷔한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댄다”고 덧붙였다.니콜 차베스는 “시즌1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며 “매주 들뜬 마음으로 참가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뽐내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시즌2의 도전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래리 심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창의력을 발휘하면 여러분이 놀라운 아티스트라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며 “그 모습을 지켜볼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스테파니 스프랭거스(Stephanie Sprangers) 글램하이브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창의력, 포용성, 연결성, 명성을 아우르는 진행 속도가 빠른 경연 대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이끌려 스텝 앤 리피트를 개최했고, 시즌1은 바로 그런 무대였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전 세계 스타일 인재들을 따뜻이 맞아 격려하는 스텝 앤 리피트가 시즌2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면 벌써 설레인다”고 덧붙였다.
    • 경제
    • 기업
    2022-06-04
  • 브라이트코브, 최고전략·기업개발책임자에 데이비드 벡 선임
    지능형 비디오 스트리밍, 수익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 브라이트코브(Brightcove Inc.)(나스닥: BCOV)가 핵심 임원을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데이비드 벡(David Beck)은 브라이트코브가 신설한 최고전략·기업개발책임자를 맡아 브라이트코브의 전략과 사업 개발, 경영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벡은 마크 드베부아즈(Marc DeBevoise)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긴밀히 협력해 제품을 개선하고 브라이트코브의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할 기회를 창출할 전략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브라이트코브가 시장 선도적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판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비즈니스 라인을 확대하는 데도 중점을 두게 된다.마크 드베부아즈 CEO는 “벡을 최고전략·기업개발책임자로 영입해 경영진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깊이 있는 업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업과 브랜드를 위한 혁신 전략 및 이니셔티브를 설계한 입증된 실적을 자랑하는 탁월한 전략가이자 운영 전문가”라고 평했다. 그는 “벡과 함께 일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그가 회사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벡은 일류 디지털 브랜드에서 20년간 전략 및 운영, 비즈니스 개발 업무로 경험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AMC에서 콘텐츠 전략 및 비즈니스 운영 총괄,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AMC에서 그는 통합 리니어(Linear), SVOD(AMC+), AVOD/FAST 서비스와 B2B 및 DTC(직접판매) 배포를 위한 파트너십을 포함해 AMC의 스트리밍 비즈니스 모델 변환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을 주도했다. 또한 AMC, BBC아메리카(BBC America), 선댄스TV(Sundance TV), IFC, WE TV에서 핵심 운영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이끌었다. AMC에 근무하기 전에는 워너미디어(WarnerMedia) 기업 전략·운영 총괄을 지냈으며 TNT, TBS의 최고전략책임자를 역임했다. 벡은 터너(Turner)(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가 인수한 투자·자문회사 브레이브 벤처스(BRAVE Ventures)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벡은 “브라이트코브는 비디오 소통 분야의 혁신 기업이자 선구적 기업”이라며 “미래가 기대되는 이 시기에 브라이트코브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명확한 비전을 개발하는 새 CEO, 열정적이고 실행 준비를 끝낸 환상적인 팀, 향후 구축할 동급 최고의 기술 플랫폼과 더불어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03
  • 링글, 국제 학회서 ‘AI 기반 맞춤형 학습 기술’ 발표
    아이비리그 출신 원어민 튜터와 일대일 영상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해주는 링글(공동대표 이성파, 이승훈)이 학습자 성취도를 인공지능(AI)이 정교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하반기에 서비스한다.링글은 KAIST 김주호 교수의 인터랙션 랩과 함께 연구 개발한 AI 학습 시스템을 2일 ‘미국컴퓨터협회 러닝 앳 스케일(ACM Learning at Scale 2022) 학술 대회’에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링글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학회에서 김 교수팀이 발표한 ‘알렌즈(RLens)’ 시스템은 AI가 일대일 영어 수업 내용을 분석해 학습자 영어 실력을 △Complexity(복잡한 구사) △Accuracy(정확도) △Fluency(유창함) 세 분야로 진단, 학습 성취도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김주호 교수팀은 공인 인증시험과 같은 기존 평가 체계가 학습자 영어 실력을 하나의 점수로 치환해 평면적으로 진단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알렌즈 시스템을 개발했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분야별 점수로 영어 실력을 가늠하기보다 교육학 이론에서 언어 구사 능력의 주요 축으로 삼는 복잡성, 정확성, 유창성에 따라 실력을 입체적으로 진단한다.Complexity는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 Accuracy는 문법적 의미적으로 정확한 표현을 구사하는지, Fluency은 멈춤 없이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지 등의 기준으로 학습자 실력을 판단한다.AI는 이처럼 진단을 해주고 실력을 높이기 위한 목표 설정, 학습 추천도 해준다. 학습자가 튜터의 피드백 내용을 완전히 학습해 같은 영어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지 트래킹도 한다. KAIST 김주호 교수는 “실력 진단, 목표 설정, 학습 추천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반복되며 진정한 일대일 맞춤형 학습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시스템”이라고 알렌즈 시스템을 설명했다.김주호 교수는 연구 연가를 맞이한 올해 3월부터 1년간 링글에 합류해 연구 내용의 제품화를 총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링글과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세계적 학회에서 연달아 채택돼 기쁘다”며 “연구 내용이 하반기 내 링글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링글 이성파 공동대표는 “연구 결과가 반영되면 링글은 진정한 AI 기반 학습 서비스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데 AI를 주로 적용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원어민 튜터와 AI가 상호 작용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수준까지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튜터의 인풋으로 AI가 발전하고, AI도 튜터가 학습자의 영어를 교정할 때 생기는 실수나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주호 교수팀은 올해 3월 ‘LAK (Learning analytics and Knowledge)’라는 또 다른 세계적 교육 기술 학회에서 한 명의 학습자가 다수의 강사와 수업하는 링글의 학습 방식을 ‘분산형 튜터십(distributed tutorship)’이라고 명명하고 분석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1만6000여명의 학습자 데이터, 500여명의 설문, 40여명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최초로 분산형 튜터십의 양상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40%의 학습자가 세션마다 새로운 튜터를 만나 수업을 진행한다.
    • 경제
    • 기업
    2022-06-03
  • 쇼 그룹, 샌프란시스코에 레스토랑 오픈 '글로벌 NFT 멤버십 클럽' 출시
    쇼 그룹(SHŌ Group, 전 JSSK 그룹)이 개발해 온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쇼 그룹은 고급 식당, 밤 문화, 소매 식품 콘셉트 전반에 걸쳐 게스트 경험을 제공해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접객 경험 플랫폼이다. 쇼 그룹은 회사와 같은 이름을 지닌 실리콘밸리 출신의 유명 셰프 카미오 ‘쇼’ 쇼타로(Shotaro ‘Sho’ Kamio)와 식품·기술 기업가인 조시 시겔(Josh Sigel)이 의기투합해 이끌고 있다. 카미오가 2013년 버클리 4번가에 문을 연 단독 벤처 ‘이야사레(Iyasare)’는 현재까지 카미오가 수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인정을 받은 프로젝트로 꼽힌다. 쇼 그룹은 세일즈포스(Salesforce), 에리카 로슨(Erica Lawson)과 제프 로슨(Jeff Lawson) 트윌리오(Twilio) 최고 경영자, 크레이그 램지(Craig Ramsey) 블로시티(Vlocity) 설립자, 댄 스프링어(Dan Springer) 도큐사인(DocuSign) 최고경영자, 드류 휴스턴(Drew Houston) 드롭박스(DropBox) 최고경영자 등 투자자를 유치했으며, 브리지 뱅크 출신의 카를로 세라피니(Carlo Serafini)와 에드 램버트(Ed Lambert)와 파트너십을 맺었다.상징적인 장소쇼 그룹의 첫 레스토랑 프로젝트인 쇼(SHŌ)가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볼 수 없었던 요리의 즐거움과 밤 문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중심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트랜스베이 공동교통의원회(TJPA)의 세일즈포스 트랜짓 센터 맨 위층에서 손님을 맞는다. 쇼는 세일즈포스 파크(Salesforce Park)라 불리는 2만1853㎡ 규모의 도심 속 하늘 정원 트랜짓 센터 옥상에 둥지를 틀었다. 쇼 그룹은 국제 디자인 업체 아브로코(AvroKO)의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 및 아브로코의 자매 스튜디오 브랜드 뷰로(Brand Bureau)와 파트너십을 맺어 쇼의 세계적인 입지를 강조했다. 아브로코와 브랜드 뷰로는 각각 쇼의 인테리어와 쇼 브랜드를 개발한 업체들이다.경험에 의한 요리쇼의 요리는 공간만큼이나 독보적이고 흥미진진하다. 쇼 셰프는 이로리(일본 전통 난로) 요리, 시골 특유의 농촌 요리 등 미국에서 선보인 적 없는 일본식 전통 요리를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40제곱피트 규모의 난로에서 숯으로 불을 지핀 후 일본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상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일본식 스시 바, 타파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만을 대표하는 스시 장인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인 사사키 마사키(Masaki Sasaki)가 스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카미오는 “쇼는 계절성, 소박함, 놀라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창의적 레스토랑”이라며 “이로리 음식을 특별한 장소에서 미국에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로 요리는 일본 농민과 서민들이 수 세기 동안 즐겨 먹은 감칠맛 나는(umami-laden) 요리”라며 “일본 사람들은 난롯가에 둘러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되찾곤 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쇼 그룹은 세일즈포스 트랜짓 센터 1층에 들어설 일본 음식 시장 ‘쇼 마켓(SHŌ Market)’을 발표했다. 쇼 마켓은 손님이 직접 선택한 신선한 식재료로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해당 식재료는 레스토랑 쇼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의 상품이다. 포장식 신선 샐러드와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 사케, 아름다운 가정용 수공예품도 판매할 예정이다.글로벌 NFT쇼 그룹은 NFT 기반 멤버십 클럽을 곧 출시해 레스토랑 쇼를 중심으로 쇼 그룹 플랫폼의 몰입형 경험과 전문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쇼 그룹은 회원들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쇼 클럽 멤버십을 NFT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NFT는 블록체인에서 검증할 수 있으며 추후 2차 시장에서 매매·양도할 수 있다. 쇼 그룹은 사람들이 발견하고 성장하며 지원하고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한편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뛰어난 가치를 회원들에게 제공한다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쇼 클럽의 멤버십은 3단계로 구성된다. 모든 회원은 레스토랑 옥상에 마련된 프라이빗 라운지와 회원 전용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연중무휴 안내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언제든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도록 예약 우선권과 대차(courtesy car) 서비스도 제공한다. 2급 회원은 유명 게스트와 함께하는 오마카세 요리나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급 회원에게는 평생 단 한 번뿐인 일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특전을 선사한다. 쇼 클럽의 초창기 회원은 창립 회원으로서 종신 회원권을 부여받는다. 창립 회원은 향후 쇼 그룹이 제공하는 장소 및 경험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쇼 그룹 최고경영자인 조시 시겔은 “쇼 그룹의 목표는 접객의 규칙을 다시 쓸 의미 있는 순간과 소통을 통해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관점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쇼 클럽으로 세계 정상급 요리와 단비 같은 밤 문화 경험, 세계 첫 NFT 기반 접객 경험을 샌프란시스코 만에 가져와 기쁘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
    2022-06-03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Seoul Food 2022’에서 뉴사우스웨일즈관 운영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2)’에 뉴사우스웨일즈관을 오픈하고 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을 희망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의 12개 식음료 기업을 소개한다.한국은 호주에 네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 국가로 한국-호주 간 농산물 및 식품 무역은 양국 관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호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에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의 10%는 농산물 관련 상품이다. 실제로 호주는 2022년 645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의 농수산물, 임산물을 한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호주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는 호주 총 경제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호주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와 다각화한 산업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또 뉴사우스웨일즈주 전체 수출품 가운데 39%가 농수산물 및 광물자원으로 쇠고기, 양계, 밀, 쌀, 우유, 목화, 울과 같은 품목 및 가장 트렌디한 고부가가치의 식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참가하는 12개 기업들도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김선아 상무관은 “뉴사우스웨일즈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컨테이너 항구인 보타니항과 세계 최대 석탄 수출 항구인 뉴캐슬 항을 보유한 지역으로, 호주에서도 수출입 물동량의 요충지”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소비자에게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프리미엄 식품을 만나볼 기회가 되길 희망하고, 한국-호주의 농산물 및 식품 무역이 더 강화돼 양국 경제와 인적 협력 관계에 필수적인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뉴사우스웨일즈관 참가 기업△펄 시푸드(해산물) △코알라 블랙 갈릭(호주산 흑마늘) △프로비넌스 플라워 앤 몰트(기능성 밀가루) △수프림 폴트리(치킨스톡, 수프 베이스 등 식품 원료용 가금류) △아만다 푸드(대마 씨, 햄프 오일, 햄프 식품 전문) △퍼시픽블루 헬스(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혹스 베리 브루잉(수제 맥주, 무알코올 맥주) △마운틴 컬처(수제 맥주, 무알콜 드링크) △티렐스 빈야드, 브라이어 릿지 빈야드, 브로큰 우드 와인, 퍼스트 크릭 와인 등 호주 와인 업체 4곳
    • 경제
    2022-06-03
  • LG화학,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리사이클-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LG화학은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5월 31일 열린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켐코 최내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와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또한 2024년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리사이클 메탈 적용 등 연간 2만 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합작법인은 올해 7월 착공하고, 2024년 2분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LG화학 청주 양극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4000억원 규모다.합작법인은 켐코에서 생산해서 공급하는 메탈뿐만 아니라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메탈도 함께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특히 합작법인의 리사이클 공정은 건식과 습식 공정을 결합해 기존 공정 대비 메탈 회수율을 극대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추출 과정에서 폐수 재활용을 포함해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채택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리사이클 역량 확보와 함께 높은 품질의 황산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켐코는 국내 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켐코는 연간 8만 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회사인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니켈·코발트·망간 등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합작은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협업으로 친환경 배터리 소재 사업의 멈춤 없는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켐코 최내현 대표는 “원자재는 전 세계적인 화두임에도 켐코가 확보한 니켈은 그간 수출할 수밖에 없었다”며 “세계 최고의 금속 정련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빈 고리인 전구체 국산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02
  • 에픽게임즈, 볼보자동차와 볼보 차세대 전기차 인터페이스 기술 파트너십 체결
    에픽게임즈와 볼보자동차(Volvo Cars)가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언리얼 엔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볼보자동차와 언리얼 엔진을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 모델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에 도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한국 시간) 밝혔다.유럽 자동차 제조사 중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HMI를 개발하는 사례는 볼보자동차가 처음이다. 볼보자동차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운전자에게 각종 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운전자 정보 모듈(Driver Information Module, DIM)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와 언리얼 엔진의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한층 선명해진 렌더링과 풍부한 색상, 완전히 새로워진 3D 애니메이션 등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에픽게임즈와 볼보의 파트너십에 더해 퀼컴(Qualcomm)의 최첨단 고성능 연산 플랫폼인 스냅드래곤(SnapDragon)이 언리얼 엔진과 결합되면서 차세대 볼보자동차는 그래픽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성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전망이다. 이에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보다 두 배 이상 빨라지고, 그래픽 생성과 처리 속도는 최대 열 배까지 빨라진다.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Henrik Green)은 “볼보자동차의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전에 기여하려면 실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몰입도가 높으면서도 반응이 빠른 시각화 기술이 필요하다”며 “볼보자동차에서 언리얼 엔진을 구동하면 이런 일이 가능할 뿐 아니라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훨씬 즐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자동차 & HMI 디렉터 하이코 벤첼(Heiko Wenczel)은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고퀄리티 인터랙티브 그래픽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며 “볼보의 유능한 디자인 및 제품 개발팀이 언리얼 엔진 기능을 십분 활용해 흥미진진한 신기능을 계속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언리얼 엔진의 기술이 탑재된 최초의 볼보 차량은 올 말에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순수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로 2030년부터 순수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을 지닌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 중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볼보자동차는 안전과 관련된 기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활용법을 모색할 때 앞으로 언리얼 엔진이 볼보의 신차에 탑재될 다른 기술 분야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예를 들어, 차세대 볼보자동차에는 24개 이상의 레이더, 카메라, LiDAR 센서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센서 세트가 표준으로 탑재된다. 볼보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통해 이런 센서들의 입력값을 기반으로 차량 내에 사실적인 비주얼을 실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다. 즉, 운전자는 볼보 차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 있을 때도 센서 세트를 통해 고퀄리티 3D 시각화로 제공되는 자동차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언리얼 엔진은 자동차를 비롯한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 언리얼 엔진의 HMI 지원을 발표한 이래 기존 HMI 워크플로의 틀을 깨고, 설계 중심의 개발을 위한 주요 기능들을 제공해 왔으며,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향상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왔다.
    • 경제
    • 기업
    2022-06-02
  • 대한민국 사장님들 걱정, 고민 해결 위한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 방송
    중소기업유통센터(사장 정진수)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신동욱)은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걱정과 고민 해결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두로 떠오르는 소상공인 이슈, 애로사항과 법원 판례 및 실제 사례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솔루션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솔루션 제공을 위해 가수 이지혜의 남편 ‘큰태리’ 문재완 세무사, SF 소설을 쓰는 과학자 곽재식 작가, 아나운서 출신 양지민 변호사가 제작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노무사, 변리사, 경제 평론가, 마케팅 전문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 군단이 참여해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1회 ‘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세금 정보’에서는 종합 소득세 신고법과 아르바이트의 세금 신고 관련을, 2회 ‘사장님을 울리는 별점 테러’는 악의적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를 막는 해결책과 현실적 보상 방법 및 대체법 등이 판례 극장과 알쏭달쏭 Q&A를 통해 전달된다.이후에도 ‘진상손님 퇴치 방법’, ‘빼앗긴 내 가게 이름 되찾는 방법’, ‘일회용품 사용 구제에 따른 어려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중소기업유통센터 담당자는 “소상공인 걱정과 고민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을 활용해 원포인트 상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총 30편으로 제작·방송되는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소상공인방송,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SBS Biz에서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 ‘가치삽시다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소상공인방송은 △KT Olleh TV 223번 △SK Btv 271번 △LG U+ TV 246번 △전국 케이블TV 89개사에서 시청할 수 있다. SBS Biz는 △KT Olleh TV 25번 △SK Btv 26번 △LG U+ TV 27번 △skyLife 25번 △전국 케이블TV 90개사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가치삽시다TV는 유튜브에서 ‘가치삽시다TV’를 검색하면 된다.이번 방송 제작을 맡은 소상공인방송은 현장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걱정과 고민 등을 이메일로 상시 접수해 방송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2-06-01
  • SKT 컨소시엄, 2023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함께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31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한다.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2023년)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및 K-UAM 교통체계 통합 운용을 점검한다. 2단계는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해 2024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KT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항 시스템과 운항 지원정보 분야 실증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제안서에 담았다. ◇SKT 컨소시엄, 선도기업들의 강력한 협업체계 구축 통해 실증 경쟁력 높여 SKT 컨소시엄은 국토부 주관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에서 서비스·기체·인프라·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을 중심으로 UAM 상용화를 주도해 왔다. 또한 최근 기상 관측 및 예보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지형정보 구축 및 데이터 활용에 강점이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컨소시엄 파트너로 새롭게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SKT 컨소시엄은 국토부의 실증 과제 수행을 위해 각자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K-UAM 그랜드챌린지 전반에 걸쳐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SKT는 컨소시엄 내에서 ‘UAM 운항 시스템’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해 한국형 UAM 운영 기준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UAM 산업의 핵심 서비스들로 분류되는 ‘UAM 운항 시스템’은 운항 스케줄과 비행경로를 관리하며, ‘UAM 교통관리 시스템’은 운항하는 기체들의 충돌이나 장애물과의 추돌을 방지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업자들은 다양한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SKT는 장애물 등 지형정보, 소음, 날씨(기상 상황), 전파 품질 등 UAM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실시간 통합 운항 지원 정보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도심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견고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첨단 이동통신망과 다양한 ICT 서비스를 구축·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UAM 항공기의 도심지 저고도(300~600m) 운항을 고려한 5G 및 4G 이동통신 서비스와 UAM의 연계도 시험할 계획이다. 또한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은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UAM 교통관리 시스템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비행계획을 승인하고 교통의 흐름을 표시하며, 예상 경로를 생성하는 등 운항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쓰인다. 3개 사는 UAM 항공기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의 구축 및 권역 감시, 보안·안전 관련 지상 운용 관련 실증도 맡는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UAM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과 기상정보 관련 운항 지원정보제공(SDSP·Supplemental Data Service Provider) 관련 실증을 맡는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정밀한 지형정보 제공을 위한 3D 지도 구현을 담당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버티포트와 UAM 항로의 기상정보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SKT, Joby Aviation 협업 통해 최고 수준 기체 도입해 차별화된 실증 가능 SKT는 UAM 기체·운항 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AAM National Campaign)를 통해 축적한 UAM 운항 경험을 참고해 ‘K-UAM 그랜드챌린지’ 초기 단계부터 차별화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올해 초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CEO 주도의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도입해 국내 UAM 서비스 초기 실증 영역에서 독보적인 연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T가 도입할 예정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S4 항공기는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통해 UAM 기체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는 모델로, 최고시속 320km와 한 번 충전으로 4명을 태우고 240km까지 운항할 수 있는 배터리 효율을 자랑한다. 유영상 SKT CEO는 “2025년 국내 UAM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기술 연구 및 안전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5-31
  • 인피니온, pmd테크놀로지스와 ‘매직 리프2’ 위한 3D 뎁스 센싱 기술 개발
    매직 리프(Magic Leap)가 최신 AR 기기인 ‘매직 리프2’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매직 리프2는 시중의 기업용 AR 헤드셋 가운데 가장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업계 최고 성능의 광학 장치,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갖춘 매직 리프2를 통해 작업을 더 효율화할 수 있다. 또 기업은 복잡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원활히 협업할 수 있다. 매직 리프2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는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IFX / OTCQX: IFNNY)와 pmd테크놀로지스(pmdtechnologies AG, 약칭 ‘pmd’)가 공동 개발한 3D iToF (Indirect-Time-of-Flight) 뎁스 센싱(depth sensing) 기술이다. 매직 리프2는 REAL3™ 3D 이미지 센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새롭게 개선된 IRS2877C ToF 이미저(imager)는 사용자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포착해 장치가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이미저의 VGA 해상도에 힘입어 여러 사물을 자세히 감지할 수 있다. 인피니온과 pmd가 개발한 ToF 기술은 환경을 3차원으로 정확히 매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얼굴, 손 상세 모양 또는 물체의 3D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이런 개선 사항은 매직 리프2가 환경과 정확히 상호 작용하는 데 이바지한다. 또 매직 리프2에서 제스처를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인피니온과 pmd는 3D 센서를 최적화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열 방출을 줄이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줄리 그린(Julie Green) 매직 리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환경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감지하는 것은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직 리프2는 한층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런 우수한 기능을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훨씬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우르시츠(Andreas Urschitz) 인피니온 전력/센서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인피니온은 정확성과 신뢰성이 생명을 좌우하는 전문가용 환경에 3D 이미저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신 3D ToF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및 산업 분야를 위한 새로운 AR 및 혼합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인간이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른트 벅스바움(Bernd Buxbaum) pmd 최고경영자(CEO)는 “pmd 기술은 매직 리프2가 물리적 환경에서 개체의 위치를 밀리미터 단위로 정확히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가상 물체를 실제 세계에 배치해 사용자가 방을 돌아다닐 때 한 자리에 머물도록 할 수 있으며 다른 실제 물체가 나타나면 가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뎁스 센싱 솔루션이 금세 한계에 도달하는 밝은 태양 아래서나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AR 기술이 산업 및 의료 환경에 적용되는 사례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뮌헨에 본사를 둔 디지털 의료 기술 회사 브레인랩(Brainlab)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환자별 해부학적 세분화, 시각화 소프트웨어와 매직 리프의 공간 컴퓨팅을 결합해 외과의가 환자의 해부학적 특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노버 메세 2022(Hannover Messe 2022 )’의 9홀 D36 부스(ifm 일렉트로닉스)에서 매직 리프2 라이브 시연을 볼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2-05-3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