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경제
Home >  경제

  • 케이알엠, 에스더블유엠과 통합형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위해 협력
    케이알엠(대표 박광식)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에스더블유엠(대표 김기혁)과 레벨 4(Level 4) 자율주행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더블유엠은 10년 이상 축적된 자율주행 HW·SW·운용 기술과 빅데이터·학습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ADS) 레벨 4를 만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인 AP-500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동사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NPU (신경망처리장치), CPU (중앙처리장치), MCU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통합한 이기종 멀티코어 시스템으로 1000TOPS (초당 테라 연산) 처리 능력을 통해 AI 연산 및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상용화 제품이다. 에스더블유엠은 해당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KES (한국전자전) 2023’에서는 혁신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기준 30만km 이상의 누적 운행 거리와 7000TB 이상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서울 상암 및 대구 달성에 자율주행차 기반 유상운송 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인 에스더블유엠은 올 9월에는 교통 밀집 지역인 강남 시범지구에 기존 노선형 대비 기술 난이도가 더 높은 구역형 서비스를 시행해 보유 기술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알엠은 지난 5월 AI NPU IP를 필두로 반도체 IP·솔루션 IP (AD·ADAS) 분야에 AI 플랫폼을 위한 통합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시장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케이알엠은 내부적으로 신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한 바 있고, 반도체·모빌리티·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분야 신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에스더블유엠의 자율주행 레벨 4 플랫폼에 대한 일본 내 독점 판매권을 비롯한 글로벌 솔루션 IP 판권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IP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량용 IVI (인포테인먼트)·전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고, 로봇 사업의 사족 보행 로봇 ‘Vision 60’에도 자체 개발 최적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에스더블유엠의 차별화된 이종 센서 퓨전 알고리즘을 융합한 통합형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최근 당사의 주요 일본 고객사가 모빌리티 신규 법인을 출범하는 등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 분위기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케이알엠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더블유엠과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자율주행차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케이알엠은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utomotive향 OEM·Tier1을 대상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
    • 기업
    2024-05-31
  • 세계 900여 식음료 공급업체 참여하는 일본 국제 식품 전시회,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려
    제4회 일본 국제 식품 전시회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일본 전국 및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약 900여 개의 식음료 공급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JFEX 어워드 2024’를 진행한다. ‘JFEX 어워드 2024’는 JFEX에 전시된 전 세계 각지의 제품 중 참관객이 ‘가장 관심 있고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투표로 선정하는 행사다. 투표는 JFEX 첫 날인 6월 19일(수)에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다음 날인 6월 20일(목)에 발표된다. 주최 측은 전시장을 방문해 수상 기업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FEX 어워드는 아래와 같이 4개의 카테고리와 1개의 시크릿 어워드로 나눠져 있으며, 이중 각 카테고리에는 전 세계에서 최대 20개의 제품이 엔트리돼 수상 기업이 결정된다. △NEW TO JAPAN : 일본 최초 상륙 제품이 집결(해외 참가사만 대상) △WELLNESS : 사람들의 QOL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집결 △INOVATION : 새로운 기술과 시도를 활용한 제품이 집결 △WINE & SPIRITS :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술이 한자리에 집결 △SECRET AWARDS :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제품을 대상으로 시크릿 어워드 수여. 시크릿 어워드 수상 제품은 전시회가 종료된 후 차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경제
    2024-05-31
  • 롯데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통해 SDGs 달성 위한 활동 공개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그간의 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롯데카드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이번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개년의 ESG 성과와 활동을 담았으며,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에 따라 작성됐다.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인쇄물 없이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발간했으며,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먼저, 환경(Environment) 및 사회(Social) 측면에서 롯데카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카드사의 본업과 연계된 ESG 활동을 추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상품 경쟁력이 있지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경로와 예산이 부족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띵크어스(THINK US & EARTH) 캠페인’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카드의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홍보 채널과 브랜딩을 지원하고, 디지로카앱의 커머스 플랫폼인 ‘띵샵’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판로 확대 지원 및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띵크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는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띵크어스 외에도 본업과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ESG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 주변 착한가격업소 및 선호 가맹점의 혜택과 정보를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는 ‘내 주변’ 서비스를 지난해 말 디지로카앱에 오픈했고,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경영관리 무료 지원 플랫폼인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도 운영 중이다.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2023년 5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ESG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ESG위원회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리스크 및 기회를 관리하고, ESG경영전략에 따른 추진 성과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배구조 신뢰 확보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금융사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UN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회원사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이행 활동 내용도 보고서에 충실히 담았다.앞으로도 롯데카드는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과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소개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띵크어스’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ESG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CEO 메시지를 통해 “ESG를 단순히 규제나 의무로만 보지 않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이벤트가 아닌 진정성 있는 ESG를 지향하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본업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31
  • LG화학 민간 최대 규모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구매, 저탄소 경쟁력 제고
    LG화학이 친환경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GWh로,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새로 건설함으로써 발전 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s, 전력거래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계약 등이다.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이며,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매매계약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는 제도이다.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로 저탄소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에너지 사용 수요가 높은 글로벌 고객사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 등에서 활용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청주 양극재 공장은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양극재 탄소발자국 저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ESG 공시 의무화와 재생에너지 100% 전환 추세에 따라 밸류 체인에 속한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한 경제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 대기업 중 30%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전환 요구를 받았다.LG화학은 그동안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탄소 감축 목표로 2050 넷제로를 선언하는 등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메가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LG화학 CSSO(Chief Sustainability Strategy Officer) 이종구 부사장은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할 뿐만 아니라 사용에너지까지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31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보고서 통해 자연자본 공시 대응 위한 전략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2023년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요구사항 등 글로벌 ESG 공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이중 중대성 평가가 확대 적용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규 ESG 공시지표, 고객사 요구사항, 글로벌 ESG 평가지표 및 규제당국 현황 등의 내용을 올해 보고서에 추가해 평가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평가를 통해 도출된 1순위 이슈인 ‘탄소 중립(넷제로, Net Zero)’ 등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한 성과 및 목표를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먼저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한 해 BAU (Business As Usual) 대비 RE100 달성률 26.9%를 기록했다. 더불어 2030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및 공급망 전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32%, 34.3% 감축하고 용수 재활용 및 재사용률 10%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자본(TNFD) 공시 대응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전략과 과제도 처음 공개됐다. 자연자본이란 살아있는 자연, 물, 토양, 광물 등으로 정의 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파괴될 경우 자연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자연의 붕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자원, 폐기물, 오염물질, 생물다양성 등 TNFD에 기반한 자연 관련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전략을 수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Society)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안전경영 및 보건경영 목표와 실행과제를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 관리 및 운영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ESG 경영에 대한 협력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평가에 참여한 협력사 수를 2022년 46개사에서 2023년 171개사로 약 3.7배 확대했다. 평가 결과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협력사들이 잠재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과제 도출 및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ESG 개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Governance)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재무, 사업, 운영 리스크 영역에 지속가능경영 리스크 영역을 추가해 전사적인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했다. 더불어 전체 이사회 구성원 7명 중 과반 이상인 4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하고 선임사외이사제를 도입해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제약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하고 투명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30
  • 한화큐셀,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 공급할 태양광+ESS 복합단지 완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대규모 ‘태양광+ESS’ 복합단지를 5월에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EPC (설계·조달·건설)를 모두 수행하며 토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종합적 역량을 증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보레고 스프링스(Borrego Springs) 지역에 위치한 이 복합단지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루어졌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사용처 중 하나인 메타(Meta)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해왔으며, 2030년까지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전환 열풍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개발(Develop), 모듈 공급, EPC, PPA (전력구매계약) 체결에 이르는 ‘턴키’ 솔루션을 직접 제공한 미국 와이오밍주 소재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4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완공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전력사업자인 서던 파워(Southern Power)에 발전소를 매각하며 수익성 극대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와 8년 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EPC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에너지전환 열풍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세계 ESS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서 ESS 설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SS는 전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은 2021년 11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2030년에는 26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6억9200만달러 규모에서 2025년 82억6100만달러 규모로 6년 동안 약 12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에서 직접 개발한 ESS 프로젝트 7개를 판매하며 대규모 실적과 수익을 확보했으며, 이 중 380MWh 규모 ESS 프로젝트 1건은 개발은 물론 EPC의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한 바 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를 밑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EPC,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하는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30

실시간 경제 기사

  • 브라이트코브, 최고전략·기업개발책임자에 데이비드 벡 선임
    지능형 비디오 스트리밍, 수익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 브라이트코브(Brightcove Inc.)(나스닥: BCOV)가 핵심 임원을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데이비드 벡(David Beck)은 브라이트코브가 신설한 최고전략·기업개발책임자를 맡아 브라이트코브의 전략과 사업 개발, 경영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벡은 마크 드베부아즈(Marc DeBevoise)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긴밀히 협력해 제품을 개선하고 브라이트코브의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할 기회를 창출할 전략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브라이트코브가 시장 선도적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판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비즈니스 라인을 확대하는 데도 중점을 두게 된다.마크 드베부아즈 CEO는 “벡을 최고전략·기업개발책임자로 영입해 경영진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깊이 있는 업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업과 브랜드를 위한 혁신 전략 및 이니셔티브를 설계한 입증된 실적을 자랑하는 탁월한 전략가이자 운영 전문가”라고 평했다. 그는 “벡과 함께 일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그가 회사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벡은 일류 디지털 브랜드에서 20년간 전략 및 운영, 비즈니스 개발 업무로 경험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AMC에서 콘텐츠 전략 및 비즈니스 운영 총괄,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AMC에서 그는 통합 리니어(Linear), SVOD(AMC+), AVOD/FAST 서비스와 B2B 및 DTC(직접판매) 배포를 위한 파트너십을 포함해 AMC의 스트리밍 비즈니스 모델 변환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을 주도했다. 또한 AMC, BBC아메리카(BBC America), 선댄스TV(Sundance TV), IFC, WE TV에서 핵심 운영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이끌었다. AMC에 근무하기 전에는 워너미디어(WarnerMedia) 기업 전략·운영 총괄을 지냈으며 TNT, TBS의 최고전략책임자를 역임했다. 벡은 터너(Turner)(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가 인수한 투자·자문회사 브레이브 벤처스(BRAVE Ventures)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벡은 “브라이트코브는 비디오 소통 분야의 혁신 기업이자 선구적 기업”이라며 “미래가 기대되는 이 시기에 브라이트코브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명확한 비전을 개발하는 새 CEO, 열정적이고 실행 준비를 끝낸 환상적인 팀, 향후 구축할 동급 최고의 기술 플랫폼과 더불어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03
  • 링글, 국제 학회서 ‘AI 기반 맞춤형 학습 기술’ 발표
    아이비리그 출신 원어민 튜터와 일대일 영상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해주는 링글(공동대표 이성파, 이승훈)이 학습자 성취도를 인공지능(AI)이 정교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하반기에 서비스한다.링글은 KAIST 김주호 교수의 인터랙션 랩과 함께 연구 개발한 AI 학습 시스템을 2일 ‘미국컴퓨터협회 러닝 앳 스케일(ACM Learning at Scale 2022) 학술 대회’에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링글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학회에서 김 교수팀이 발표한 ‘알렌즈(RLens)’ 시스템은 AI가 일대일 영어 수업 내용을 분석해 학습자 영어 실력을 △Complexity(복잡한 구사) △Accuracy(정확도) △Fluency(유창함) 세 분야로 진단, 학습 성취도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김주호 교수팀은 공인 인증시험과 같은 기존 평가 체계가 학습자 영어 실력을 하나의 점수로 치환해 평면적으로 진단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알렌즈 시스템을 개발했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분야별 점수로 영어 실력을 가늠하기보다 교육학 이론에서 언어 구사 능력의 주요 축으로 삼는 복잡성, 정확성, 유창성에 따라 실력을 입체적으로 진단한다.Complexity는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 Accuracy는 문법적 의미적으로 정확한 표현을 구사하는지, Fluency은 멈춤 없이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지 등의 기준으로 학습자 실력을 판단한다.AI는 이처럼 진단을 해주고 실력을 높이기 위한 목표 설정, 학습 추천도 해준다. 학습자가 튜터의 피드백 내용을 완전히 학습해 같은 영어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지 트래킹도 한다. KAIST 김주호 교수는 “실력 진단, 목표 설정, 학습 추천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반복되며 진정한 일대일 맞춤형 학습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시스템”이라고 알렌즈 시스템을 설명했다.김주호 교수는 연구 연가를 맞이한 올해 3월부터 1년간 링글에 합류해 연구 내용의 제품화를 총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링글과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세계적 학회에서 연달아 채택돼 기쁘다”며 “연구 내용이 하반기 내 링글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링글 이성파 공동대표는 “연구 결과가 반영되면 링글은 진정한 AI 기반 학습 서비스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데 AI를 주로 적용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원어민 튜터와 AI가 상호 작용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수준까지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튜터의 인풋으로 AI가 발전하고, AI도 튜터가 학습자의 영어를 교정할 때 생기는 실수나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주호 교수팀은 올해 3월 ‘LAK (Learning analytics and Knowledge)’라는 또 다른 세계적 교육 기술 학회에서 한 명의 학습자가 다수의 강사와 수업하는 링글의 학습 방식을 ‘분산형 튜터십(distributed tutorship)’이라고 명명하고 분석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1만6000여명의 학습자 데이터, 500여명의 설문, 40여명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최초로 분산형 튜터십의 양상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40%의 학습자가 세션마다 새로운 튜터를 만나 수업을 진행한다.
    • 경제
    • 기업
    2022-06-03
  • 쇼 그룹, 샌프란시스코에 레스토랑 오픈 '글로벌 NFT 멤버십 클럽' 출시
    쇼 그룹(SHŌ Group, 전 JSSK 그룹)이 개발해 온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쇼 그룹은 고급 식당, 밤 문화, 소매 식품 콘셉트 전반에 걸쳐 게스트 경험을 제공해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접객 경험 플랫폼이다. 쇼 그룹은 회사와 같은 이름을 지닌 실리콘밸리 출신의 유명 셰프 카미오 ‘쇼’ 쇼타로(Shotaro ‘Sho’ Kamio)와 식품·기술 기업가인 조시 시겔(Josh Sigel)이 의기투합해 이끌고 있다. 카미오가 2013년 버클리 4번가에 문을 연 단독 벤처 ‘이야사레(Iyasare)’는 현재까지 카미오가 수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인정을 받은 프로젝트로 꼽힌다. 쇼 그룹은 세일즈포스(Salesforce), 에리카 로슨(Erica Lawson)과 제프 로슨(Jeff Lawson) 트윌리오(Twilio) 최고 경영자, 크레이그 램지(Craig Ramsey) 블로시티(Vlocity) 설립자, 댄 스프링어(Dan Springer) 도큐사인(DocuSign) 최고경영자, 드류 휴스턴(Drew Houston) 드롭박스(DropBox) 최고경영자 등 투자자를 유치했으며, 브리지 뱅크 출신의 카를로 세라피니(Carlo Serafini)와 에드 램버트(Ed Lambert)와 파트너십을 맺었다.상징적인 장소쇼 그룹의 첫 레스토랑 프로젝트인 쇼(SHŌ)가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볼 수 없었던 요리의 즐거움과 밤 문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중심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트랜스베이 공동교통의원회(TJPA)의 세일즈포스 트랜짓 센터 맨 위층에서 손님을 맞는다. 쇼는 세일즈포스 파크(Salesforce Park)라 불리는 2만1853㎡ 규모의 도심 속 하늘 정원 트랜짓 센터 옥상에 둥지를 틀었다. 쇼 그룹은 국제 디자인 업체 아브로코(AvroKO)의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 및 아브로코의 자매 스튜디오 브랜드 뷰로(Brand Bureau)와 파트너십을 맺어 쇼의 세계적인 입지를 강조했다. 아브로코와 브랜드 뷰로는 각각 쇼의 인테리어와 쇼 브랜드를 개발한 업체들이다.경험에 의한 요리쇼의 요리는 공간만큼이나 독보적이고 흥미진진하다. 쇼 셰프는 이로리(일본 전통 난로) 요리, 시골 특유의 농촌 요리 등 미국에서 선보인 적 없는 일본식 전통 요리를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40제곱피트 규모의 난로에서 숯으로 불을 지핀 후 일본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상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일본식 스시 바, 타파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만을 대표하는 스시 장인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인 사사키 마사키(Masaki Sasaki)가 스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카미오는 “쇼는 계절성, 소박함, 놀라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창의적 레스토랑”이라며 “이로리 음식을 특별한 장소에서 미국에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로 요리는 일본 농민과 서민들이 수 세기 동안 즐겨 먹은 감칠맛 나는(umami-laden) 요리”라며 “일본 사람들은 난롯가에 둘러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되찾곤 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쇼 그룹은 세일즈포스 트랜짓 센터 1층에 들어설 일본 음식 시장 ‘쇼 마켓(SHŌ Market)’을 발표했다. 쇼 마켓은 손님이 직접 선택한 신선한 식재료로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해당 식재료는 레스토랑 쇼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의 상품이다. 포장식 신선 샐러드와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 사케, 아름다운 가정용 수공예품도 판매할 예정이다.글로벌 NFT쇼 그룹은 NFT 기반 멤버십 클럽을 곧 출시해 레스토랑 쇼를 중심으로 쇼 그룹 플랫폼의 몰입형 경험과 전문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쇼 그룹은 회원들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쇼 클럽 멤버십을 NFT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NFT는 블록체인에서 검증할 수 있으며 추후 2차 시장에서 매매·양도할 수 있다. 쇼 그룹은 사람들이 발견하고 성장하며 지원하고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한편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뛰어난 가치를 회원들에게 제공한다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쇼 클럽의 멤버십은 3단계로 구성된다. 모든 회원은 레스토랑 옥상에 마련된 프라이빗 라운지와 회원 전용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연중무휴 안내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언제든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도록 예약 우선권과 대차(courtesy car) 서비스도 제공한다. 2급 회원은 유명 게스트와 함께하는 오마카세 요리나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급 회원에게는 평생 단 한 번뿐인 일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특전을 선사한다. 쇼 클럽의 초창기 회원은 창립 회원으로서 종신 회원권을 부여받는다. 창립 회원은 향후 쇼 그룹이 제공하는 장소 및 경험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쇼 그룹 최고경영자인 조시 시겔은 “쇼 그룹의 목표는 접객의 규칙을 다시 쓸 의미 있는 순간과 소통을 통해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관점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쇼 클럽으로 세계 정상급 요리와 단비 같은 밤 문화 경험, 세계 첫 NFT 기반 접객 경험을 샌프란시스코 만에 가져와 기쁘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
    2022-06-03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Seoul Food 2022’에서 뉴사우스웨일즈관 운영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2)’에 뉴사우스웨일즈관을 오픈하고 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을 희망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의 12개 식음료 기업을 소개한다.한국은 호주에 네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 국가로 한국-호주 간 농산물 및 식품 무역은 양국 관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호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에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의 10%는 농산물 관련 상품이다. 실제로 호주는 2022년 645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의 농수산물, 임산물을 한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호주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는 호주 총 경제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호주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와 다각화한 산업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또 뉴사우스웨일즈주 전체 수출품 가운데 39%가 농수산물 및 광물자원으로 쇠고기, 양계, 밀, 쌀, 우유, 목화, 울과 같은 품목 및 가장 트렌디한 고부가가치의 식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참가하는 12개 기업들도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김선아 상무관은 “뉴사우스웨일즈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컨테이너 항구인 보타니항과 세계 최대 석탄 수출 항구인 뉴캐슬 항을 보유한 지역으로, 호주에서도 수출입 물동량의 요충지”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소비자에게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프리미엄 식품을 만나볼 기회가 되길 희망하고, 한국-호주의 농산물 및 식품 무역이 더 강화돼 양국 경제와 인적 협력 관계에 필수적인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뉴사우스웨일즈관 참가 기업△펄 시푸드(해산물) △코알라 블랙 갈릭(호주산 흑마늘) △프로비넌스 플라워 앤 몰트(기능성 밀가루) △수프림 폴트리(치킨스톡, 수프 베이스 등 식품 원료용 가금류) △아만다 푸드(대마 씨, 햄프 오일, 햄프 식품 전문) △퍼시픽블루 헬스(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혹스 베리 브루잉(수제 맥주, 무알코올 맥주) △마운틴 컬처(수제 맥주, 무알콜 드링크) △티렐스 빈야드, 브라이어 릿지 빈야드, 브로큰 우드 와인, 퍼스트 크릭 와인 등 호주 와인 업체 4곳
    • 경제
    2022-06-03
  • LG화학,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리사이클-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LG화학은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5월 31일 열린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켐코 최내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와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또한 2024년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리사이클 메탈 적용 등 연간 2만 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합작법인은 올해 7월 착공하고, 2024년 2분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LG화학 청주 양극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4000억원 규모다.합작법인은 켐코에서 생산해서 공급하는 메탈뿐만 아니라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메탈도 함께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특히 합작법인의 리사이클 공정은 건식과 습식 공정을 결합해 기존 공정 대비 메탈 회수율을 극대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추출 과정에서 폐수 재활용을 포함해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채택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리사이클 역량 확보와 함께 높은 품질의 황산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켐코는 국내 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켐코는 연간 8만 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회사인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니켈·코발트·망간 등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합작은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협업으로 친환경 배터리 소재 사업의 멈춤 없는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켐코 최내현 대표는 “원자재는 전 세계적인 화두임에도 켐코가 확보한 니켈은 그간 수출할 수밖에 없었다”며 “세계 최고의 금속 정련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빈 고리인 전구체 국산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02
  • 에픽게임즈, 볼보자동차와 볼보 차세대 전기차 인터페이스 기술 파트너십 체결
    에픽게임즈와 볼보자동차(Volvo Cars)가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언리얼 엔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볼보자동차와 언리얼 엔진을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 모델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에 도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한국 시간) 밝혔다.유럽 자동차 제조사 중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HMI를 개발하는 사례는 볼보자동차가 처음이다. 볼보자동차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운전자에게 각종 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운전자 정보 모듈(Driver Information Module, DIM)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와 언리얼 엔진의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한층 선명해진 렌더링과 풍부한 색상, 완전히 새로워진 3D 애니메이션 등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에픽게임즈와 볼보의 파트너십에 더해 퀼컴(Qualcomm)의 최첨단 고성능 연산 플랫폼인 스냅드래곤(SnapDragon)이 언리얼 엔진과 결합되면서 차세대 볼보자동차는 그래픽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성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전망이다. 이에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보다 두 배 이상 빨라지고, 그래픽 생성과 처리 속도는 최대 열 배까지 빨라진다.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Henrik Green)은 “볼보자동차의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전에 기여하려면 실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몰입도가 높으면서도 반응이 빠른 시각화 기술이 필요하다”며 “볼보자동차에서 언리얼 엔진을 구동하면 이런 일이 가능할 뿐 아니라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훨씬 즐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자동차 & HMI 디렉터 하이코 벤첼(Heiko Wenczel)은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고퀄리티 인터랙티브 그래픽은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며 “볼보의 유능한 디자인 및 제품 개발팀이 언리얼 엔진 기능을 십분 활용해 흥미진진한 신기능을 계속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언리얼 엔진의 기술이 탑재된 최초의 볼보 차량은 올 말에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순수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로 2030년부터 순수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을 지닌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 중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볼보자동차는 안전과 관련된 기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활용법을 모색할 때 앞으로 언리얼 엔진이 볼보의 신차에 탑재될 다른 기술 분야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예를 들어, 차세대 볼보자동차에는 24개 이상의 레이더, 카메라, LiDAR 센서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센서 세트가 표준으로 탑재된다. 볼보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통해 이런 센서들의 입력값을 기반으로 차량 내에 사실적인 비주얼을 실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다. 즉, 운전자는 볼보 차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 있을 때도 센서 세트를 통해 고퀄리티 3D 시각화로 제공되는 자동차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언리얼 엔진은 자동차를 비롯한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 언리얼 엔진의 HMI 지원을 발표한 이래 기존 HMI 워크플로의 틀을 깨고, 설계 중심의 개발을 위한 주요 기능들을 제공해 왔으며,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향상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왔다.
    • 경제
    • 기업
    2022-06-02
  • 대한민국 사장님들 걱정, 고민 해결 위한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 방송
    중소기업유통센터(사장 정진수)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신동욱)은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걱정과 고민 해결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두로 떠오르는 소상공인 이슈, 애로사항과 법원 판례 및 실제 사례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솔루션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솔루션 제공을 위해 가수 이지혜의 남편 ‘큰태리’ 문재완 세무사, SF 소설을 쓰는 과학자 곽재식 작가, 아나운서 출신 양지민 변호사가 제작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노무사, 변리사, 경제 평론가, 마케팅 전문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 군단이 참여해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1회 ‘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세금 정보’에서는 종합 소득세 신고법과 아르바이트의 세금 신고 관련을, 2회 ‘사장님을 울리는 별점 테러’는 악의적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를 막는 해결책과 현실적 보상 방법 및 대체법 등이 판례 극장과 알쏭달쏭 Q&A를 통해 전달된다.이후에도 ‘진상손님 퇴치 방법’, ‘빼앗긴 내 가게 이름 되찾는 방법’, ‘일회용품 사용 구제에 따른 어려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중소기업유통센터 담당자는 “소상공인 걱정과 고민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을 활용해 원포인트 상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총 30편으로 제작·방송되는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위원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소상공인방송,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SBS Biz에서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 ‘가치삽시다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소상공인방송은 △KT Olleh TV 223번 △SK Btv 271번 △LG U+ TV 246번 △전국 케이블TV 89개사에서 시청할 수 있다. SBS Biz는 △KT Olleh TV 25번 △SK Btv 26번 △LG U+ TV 27번 △skyLife 25번 △전국 케이블TV 90개사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가치삽시다TV는 유튜브에서 ‘가치삽시다TV’를 검색하면 된다.이번 방송 제작을 맡은 소상공인방송은 현장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걱정과 고민 등을 이메일로 상시 접수해 방송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2-06-01
  • SKT 컨소시엄, 2023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함께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31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한다.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2023년)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및 K-UAM 교통체계 통합 운용을 점검한다. 2단계는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해 2024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KT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항 시스템과 운항 지원정보 분야 실증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제안서에 담았다. ◇SKT 컨소시엄, 선도기업들의 강력한 협업체계 구축 통해 실증 경쟁력 높여 SKT 컨소시엄은 국토부 주관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에서 서비스·기체·인프라·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을 중심으로 UAM 상용화를 주도해 왔다. 또한 최근 기상 관측 및 예보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지형정보 구축 및 데이터 활용에 강점이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컨소시엄 파트너로 새롭게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SKT 컨소시엄은 국토부의 실증 과제 수행을 위해 각자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K-UAM 그랜드챌린지 전반에 걸쳐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SKT는 컨소시엄 내에서 ‘UAM 운항 시스템’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해 한국형 UAM 운영 기준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UAM 산업의 핵심 서비스들로 분류되는 ‘UAM 운항 시스템’은 운항 스케줄과 비행경로를 관리하며, ‘UAM 교통관리 시스템’은 운항하는 기체들의 충돌이나 장애물과의 추돌을 방지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업자들은 다양한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SKT는 장애물 등 지형정보, 소음, 날씨(기상 상황), 전파 품질 등 UAM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실시간 통합 운항 지원 정보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도심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견고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첨단 이동통신망과 다양한 ICT 서비스를 구축·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UAM 항공기의 도심지 저고도(300~600m) 운항을 고려한 5G 및 4G 이동통신 서비스와 UAM의 연계도 시험할 계획이다. 또한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은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UAM 교통관리 시스템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비행계획을 승인하고 교통의 흐름을 표시하며, 예상 경로를 생성하는 등 운항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쓰인다. 3개 사는 UAM 항공기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의 구축 및 권역 감시, 보안·안전 관련 지상 운용 관련 실증도 맡는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UAM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과 기상정보 관련 운항 지원정보제공(SDSP·Supplemental Data Service Provider) 관련 실증을 맡는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정밀한 지형정보 제공을 위한 3D 지도 구현을 담당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버티포트와 UAM 항로의 기상정보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SKT, Joby Aviation 협업 통해 최고 수준 기체 도입해 차별화된 실증 가능 SKT는 UAM 기체·운항 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AAM National Campaign)를 통해 축적한 UAM 운항 경험을 참고해 ‘K-UAM 그랜드챌린지’ 초기 단계부터 차별화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올해 초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CEO 주도의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도입해 국내 UAM 서비스 초기 실증 영역에서 독보적인 연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T가 도입할 예정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S4 항공기는 1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통해 UAM 기체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는 모델로, 최고시속 320km와 한 번 충전으로 4명을 태우고 240km까지 운항할 수 있는 배터리 효율을 자랑한다. 유영상 SKT CEO는 “2025년 국내 UAM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기술 연구 및 안전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5-31
  • 인피니온, pmd테크놀로지스와 ‘매직 리프2’ 위한 3D 뎁스 센싱 기술 개발
    매직 리프(Magic Leap)가 최신 AR 기기인 ‘매직 리프2’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매직 리프2는 시중의 기업용 AR 헤드셋 가운데 가장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업계 최고 성능의 광학 장치,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갖춘 매직 리프2를 통해 작업을 더 효율화할 수 있다. 또 기업은 복잡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원활히 협업할 수 있다. 매직 리프2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는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IFX / OTCQX: IFNNY)와 pmd테크놀로지스(pmdtechnologies AG, 약칭 ‘pmd’)가 공동 개발한 3D iToF (Indirect-Time-of-Flight) 뎁스 센싱(depth sensing) 기술이다. 매직 리프2는 REAL3™ 3D 이미지 센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새롭게 개선된 IRS2877C ToF 이미저(imager)는 사용자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포착해 장치가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이미저의 VGA 해상도에 힘입어 여러 사물을 자세히 감지할 수 있다. 인피니온과 pmd가 개발한 ToF 기술은 환경을 3차원으로 정확히 매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얼굴, 손 상세 모양 또는 물체의 3D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이런 개선 사항은 매직 리프2가 환경과 정확히 상호 작용하는 데 이바지한다. 또 매직 리프2에서 제스처를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인피니온과 pmd는 3D 센서를 최적화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열 방출을 줄이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줄리 그린(Julie Green) 매직 리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환경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감지하는 것은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직 리프2는 한층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런 우수한 기능을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훨씬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우르시츠(Andreas Urschitz) 인피니온 전력/센서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인피니온은 정확성과 신뢰성이 생명을 좌우하는 전문가용 환경에 3D 이미저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신 3D ToF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및 산업 분야를 위한 새로운 AR 및 혼합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인간이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른트 벅스바움(Bernd Buxbaum) pmd 최고경영자(CEO)는 “pmd 기술은 매직 리프2가 물리적 환경에서 개체의 위치를 밀리미터 단위로 정확히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가상 물체를 실제 세계에 배치해 사용자가 방을 돌아다닐 때 한 자리에 머물도록 할 수 있으며 다른 실제 물체가 나타나면 가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뎁스 센싱 솔루션이 금세 한계에 도달하는 밝은 태양 아래서나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AR 기술이 산업 및 의료 환경에 적용되는 사례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뮌헨에 본사를 둔 디지털 의료 기술 회사 브레인랩(Brainlab)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환자별 해부학적 세분화, 시각화 소프트웨어와 매직 리프의 공간 컴퓨팅을 결합해 외과의가 환자의 해부학적 특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노버 메세 2022(Hannover Messe 2022 )’의 9홀 D36 부스(ifm 일렉트로닉스)에서 매직 리프2 라이브 시연을 볼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2-05-31
  • 플러그링크-가스얼라이언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MOU 체결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가 광역 도시가스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스얼라이언스는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미래엔서해에너지, 씨엔씨티에너지, 해양에너지, JB 등 광역권 지역 도시가스사의 연합체로, 에너지 플랫폼사업, 통합형 빌링 기반의 에너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 소규모 전력 중개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플러그링크는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공급권역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지역 영업망과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토털 솔루션 서비스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이에 씨엔씨티에너지는 우선 1차적으로 플러그링크와 25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씨엔씨티에너지의 공급권역(대전·계룡 지역)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른 가스얼라이언스 회원사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플러그링크 강인철 대표는 “플러그링크는 최근 서울시 전기차 완속·콘센트형 충전기 지원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전기차 충전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스얼라이언스와 함께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투자 및 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2-05-3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