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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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수, 파로스네트웍스 인수 완료 OT 보안 시장 뛰어든다
    파수(대표 조규곤, 이하 파수)가 OT(운영기술)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수는 OT 보안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이하 파로스)를 인수하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파수는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파로스를 기반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OT 보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산업 등의 장비,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S (산업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OT시스템이 공격받으면 공장이나 발전소가 멈추거나 오작동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인적, 환경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으로 IT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실제 최근 대형 제조기업 및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EU는 강력한 징벌적 과징금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지침2(NIS2)’을 제정했으며, 국내에도 관련 법제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파수는 차별화된 OT및 ICS 보안 컨설팅 역량을 지닌 파로스를 인수해 OT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파수가 인수한 파로스는 OT 보안 솔루션 컨설팅 전문업체로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초대형 공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대기업 고객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OT 보안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OT보안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20여년간 확고한 데이터 보안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파수는 최근 기업용 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기업용 생성형 AI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이번에는 파로스 인수를 통해 OT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국내도 OT보안 의무화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관련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OT 보안이 AI 사업과 함께 파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파수는 파로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화하는 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IoT와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등, 운영 시스템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면서 OT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IT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프로토콜과 운영 환경 등으로 보안 적용이 늦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는 전문성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OT 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파수의 일원이 된 파로스는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에 이르는 독보적인 OT 보안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파수와 파로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OT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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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동아ST 250억 투자해 아이디언스 2대 주주 될 예정, 베나다파립 병용투여 권리 획득할 듯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 (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깃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의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를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이디언스는 2019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다수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폭넓은 사용 범위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베나다파립의 경쟁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디언스의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혁신적인 항암 치료법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와 아이디언스의 기술과 물질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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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그리너지, UKRI로부터 자금 지원 받아 영국에서 LTO 배터리 셀 생산 예정
    그리너지(대표 방성용)가 영국 정부 R&D 조직인 UKRI (UK Research and Innovation)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빠르면 2025년부터 영국 내에서 LTO 배터리 셀(Cell)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5일 영국 정부는 영국 내 배터리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기반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영국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만파운드 규모의 Faraday Battery Fund를 조성해 수혜 기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태양력 및 풍력 Off-Grid Lighting 솔루션 제공업체인 Snapfast와 그리너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해 있는 UKBIC (UK Battery Industrialization Center) 생산라인에서 올해 7월부터 LTO 셀 시험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리너지는 UKBIC이 요구하는 형태(form factor)의 LTO 셀을 개발하고, 2024년 내 시험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그리너지의 혁신적인 LTO 배터리 기술을 영국 내에 유치하는 것을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 전역에 걸쳐 메가와트(MW) 용량의 LTO 배터리 양산을 위한 지역 생산 시설을 확립해 기술 및 양산 기술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너지는 영국 및 유럽에서 LTO 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목표로 지난 2024년 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양산공장이 준공돼 양산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셀 생산에 따라 그리너지는 기술사용료만 최대 수백억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NetZero 배출 달성을 위한 주요한 한 걸음이다. 패러데이 배터리 기금의 지원을 받은 그리너지와 Snapfast 간의 협력을 통해 우리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만들어 가정과 산업분야에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인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KBIC은 전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재임 당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수천억 파운드를 투자해 설립된 배터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이다. Snapfast는 지난해 그리너지로부터 여러 차례 Off-Grid Lighting용 배터리를 수입했으며, 그리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의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리너지는 산업용 및 가정용 ESS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선박, 방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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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온채널과 1688닷컴 제휴, 중국 도매 상품 한국 B2B 시장 공급
    ‘온채널’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기업 간 거래(B2B) 쇼핑 플랫폼 ‘1688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도매 상품이 본격적으로 한국 B2B 시장으로까지 확장 공급될 예정이다. 1688닷컴은 중국 내수 기업용 B2B 쇼핑 플랫폼으로, 1억 개가 넘는 상품을 저렴한 도매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도매사이트다. 온채널은 한국 e커머스 판매사들이 1688닷컴의 방대한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중국어 번역 및 이미지 수정 AI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대행(드롭시핑·dropshipping)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위탁판매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중국 도매 상품을 손쉽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온라인 판매사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채널은 이번 1688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는 한국 판매사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의 다양한 중국 도매 상품 유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온채널 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은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반응하고 있는 곳으로 약 45만 개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8만 명의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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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현진그룹, 1470억 원에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
    현진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선릉 위워크타워(구 미타타워)’를 1470억원에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매입 완료했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신한리츠운용이 2019년 현재 우리자산운용의 전신인 동양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200억원에 인수한 자산으로 5년간 운영 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매입 이후 5년 만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 셈이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27에 소재한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4560평 규모의 오피스 자산으로, 위워크의 100% 마스터리스 장기 임차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이다. 또한 인근에 GBC, 잠실 MICE, GTX 개통 등의 다수의 개발 호재가 존재해 가치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월 매각자문사 선정 후 본격적인 매각에 착수했으며, 지난 2월 현진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달까지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딜을 최종 클로징하기로 했다. 현진그룹은 현학진 전 피플라이프 회장이 설립한 법인으로 2023년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문사로 선정했으며, 약 1년간 다수의 우량 오피스 자산 입찰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자문을 진행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매수자인 현진그룹에게 약 1년여 기간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잠재매물 안내, 적정 가치 산정, 입찰 준비, MOU 및 SPA 등의 각종 계약서 협의, 실사 업체 선정 및 실사 지원 등의 매입자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매우 경직된 상황임에도 매수자 니즈에 부합하는 강남 일대의 장래적 가치가 유망한 오피스 자산을 발굴해 제안했다. 특히 강남권역 오피스의 경우 매입 가능 자산의 희소성과 사옥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따라 입찰 경쟁이 치열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자의 자금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 조건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계약 체결 및 거래종결까지 매수인과 매도인 양자 간 의견 조율을 이끌어 내 본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최주상 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본 매입자문을 성공시키게 돼 매우 기쁘다. 매수인이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할 수 있도록 자문사로써 노력했고, 양 매매 당사자의 노력과 산의성실로 인해 안정적인 딜 클로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apital Markets Group은 선릉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과거 디타워 돈의문 매입자문, 여의도 유수홀딩스 매각 및 사옥 매입 자문, 한진중공업 서울 사옥 매각자문, KT용산빌딩 매입자문 등의 다양한 매입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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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2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프라삭은행’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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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실시간 경제 기사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에 광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최근 자회사 LSCV (호찌민시)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사에 광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LSCV는 아시아 지역의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5년 광케이블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이후 한국 본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다심 광케이블과 외장형 광케이블 등 기술형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공급해 왔다.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소규모 인터넷 사업자에서 대형 통신사업자로 고객층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내 다른 메이저 통신사업자들과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이 재개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의 건설이 늘면서 통신 케이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내수와 대미 수출 증가 등으로 통신 케이블 설비들이 풀 가동 중이라며, 설비 증설로 사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LS전선아시아는 LSCV의 또 다른 통신 제품인 랜 케이블(UTP)의 대미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6월 초 설비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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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6-21
  • 하이버프 파트너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무료 자문 서비스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 승인된 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 하이버프 파트너스(대표 황용국)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법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는 대상 기업들에 무료 자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대기업보다 대응할 시간 및 비용적 여유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하이버프 파트너스는 창업 기획자로서 중소기업을 육성·보호하는 역할을 맡아 사전 신청 시 직접 방문해 별도 비용 없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중소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자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전자 정보의 위험성을 보안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자문은 해당 기업 대표이사 및 실제 사업주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하이버프 파트너스의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 컨설턴트 및 변호사가 함께 방문해 진행된다.황용국 대표는 “중대재해는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라며 “사고 발생 시 대응하는 법적 리스크 뿐만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전자 정보에 대한 리스크도 대응해야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21
  • 하이브스택, 컴투스와 미국에서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 광고 캠페인 진행
    하이브스택은 자사 DSP를 통해 북아시아에서 미국으로의 첫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 이닝스 22’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 글로벌 멀티 콘텐츠 및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력해 진행됐다. 하이브스택 DSP의 잠재 고객 맞춤 설정 및 위치 기반 타기팅(Geo-targeting) 기술이 활용됐으며 해당 게임의 타깃 이용자인 야구팬을 겨냥해 메이저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로스앤젤레스(LA) 전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메이저리그 토너먼트 기간 에인절스 야구장을 방문하거나 주변에서 이동하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시작 시까지 경기장 10㎞ 반경으로 지오펜스(Geofencing)를 설정하고 해당 범위 안에 있는 스크린에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임 타깃 유저를 파악하고 캠페인 집행 지역 및 시간을 설정해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게 시도했다. 하이브스택의 프리미엄 프로그래매틱 옥외 광고 기술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에게 전 세계 25개 국가에 있는 스크린에 액세스하도록 지원한다. 하이브스택 한국지사 이훈 지사장은 “미국에서 컴투스 캠페인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런 혁신적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컴투스는 한국 게임 산업에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실시간으로 캠페인 매개 변수를 조정하고 타깃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디지털 옥외 광고 위치를 선정할 수 있었다. 앞으로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컴투스 마케팅 박영주 센터장은 “컴투스는 하이브스택과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글로벌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하이브스택의 위치 기반 타깃팅(Geo-targeting) 기술을 통해 적시 적소에 적절한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를 송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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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2-06-21
  • GS25, 신한은행 메타버스에 퀵커머스 연계한 가상 편의점 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1일부터 오픈하는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 서비스 공간에 GS25신한메타버스점을 입점한다고 밝혔다.시나몬은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금융 외에도 일상 소비와 게임 등의 영역까지 무한 확장할 수 있도록 모듈화 형태로 구현된 가상 세계 공간으로, 3월 1차 베타 서비스보다 더 다양한 제휴처와 기능이 연계된다.GS25신한메타버스점은 아바타가 GS25 진열대의 상품에 접촉하면 50여 종의 GS25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된 가상 GS25 공간과 퀵커머스 ‘우리동네딜리버리(이하 우딜)’가 연동된 홍보관으로 구성됐다.가상 공간에서 GS25 기프티콘을 구매한 고객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인에게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오프라인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홍보관에서는 연동된 우딜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달받을 수도 있다.퀵커머스 연계 기능 외에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도 선보인다.아바타가 가상공간에서 우딜 NPC (Non player character·플레이어가 아닌 캐릭터)를 만나면 확률에 따라 우딜 가방을 받으며, 우딜 가방 5개를 모으면 우딜 이용 시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베타 테스트 종료 후 받는다.한편 시나몬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에 정식 론칭된다.이혜미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GS25가 가상 세계 공간에서 퀵커머스를 연계하고 다양한 게임적 요소까지 선보이며 진일보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6-21
  • 삼성전자,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에 LED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
    삼성전자가 2023년 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고품격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현대 퓨처넷은 서울 여의도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모히건이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약 430만㎡ 부지 △1200실의 5성급 호텔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각종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 △야외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디스플레이와 IT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미래형 공간을 선보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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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부산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내달 오픈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Millac the Market)’이 7월 1일 오픈한다.밀락더마켓은 키친보리에가 부산의 랜드마크 ‘더베이101’, 다대포 ‘올드트리마켓’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밀락더마켓은 기존 복합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한 열린 광장형 체험 공간을 지향하고 사람과 사람, 아티스트와 관객, 맛있는 음식과 소비자, 로컬과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Bridge)’의 역할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겠다는 포부다.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330평(7700㎡ 부지) 규모의 밀락더마켓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 ‘버스킹 스퀘어’ △바다 쪽으로 향한 스탠드형 계단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부산을 느낄 수 있는 ‘오션뷰 스탠드’ △부산과 서울 등지의 수준 높은 국내외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F&B ZONE’ 등 3개의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밀락더마켓의 심장, 광장 중앙에 자리한 버스킹 스퀘어에서는 365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제공한다. 최고급 스피커와 조명, 마이크 등 공연 시스템을 갖춰 거리의 수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는 밀락더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창작 콘텐츠의 확산을 돕는다. 버스킹 스퀘어를 통해 부산에서 만나기 힘든 문화와 축제의 공간을 제공, 일상 속에서 남녀노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광장이 자리한 1층과 2층을 잇는 중간 계단은 스탠드형 좌석으로 만들어 푸른 바다와 석양, 광안대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밀락더마켓 내 입점한 F&B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뿐 아니라, 버스킹 스퀘어에서 펼쳐질 공연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키친보리에 담당자는 “민락(民樂)동 지명의 유래 가운데 하나가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사는 동네’다.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는 사람들이 밀락더마켓에 모여 감동적인 경험, 즐거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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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바이브라핏 인수한 디랙스, ‘디랙스 도이칠란드’ 지사 출범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독일 피트니스 장비 제조 회사인 바이브라핏(Vibrafit)을 인수하고 ‘디랙스 도이칠란드(Deuchland)’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이번 결정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TOP BRAND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고도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군 혁신을 가속하는 한편, 미래 피트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랙스(DRAX)는 바이브라핏과의 협업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독일산 진동 운동 기구 시장의 선두를 다투는 개발사로, 초저소음 진동 헬스 기구 베스트셀러 ‘바이텍(Vitec)’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텍’은 인체 공학적 설계로 진동이 발판에 고르게 전달돼 소음이 나지 않고, 내장된 듀얼 바이브레이션 기능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진동모드를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운동 과정 전체가 칩에 저장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헬스 기구다.바이브라핏(Vibrafit)은 진동을 이용한 스트레칭 툴 ‘소마-플렉스(Soma-Flex)’도 자체 개발하는 등 스마트 헬스 기구 개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클럽 체인점인 ‘클레버 피트니스(Claver Fit)’사 지점 다수를 포함, 1000여 곳의 피트니스 시설과 물리치료실, 일반 가정 등에 18년간 운동 기구들을 공급해왔다. 사용자 안정성과 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독일 시장 내 TOP3 지위를 공고히 하는 바이브라핏(Vibrafit)은 디랙스(DRAX)와 7년간 제품을 상호 간 판매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디랙스(DRAX)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독일 지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독일 전역의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 1호점도 2022년 하반기에 독일에 오픈할 예정이다.디랙스(DRAX)는 진동 피트니스 기구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21년 업력의 디랙스(DRAX)는 다수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그간 꾸준히 제품의 독창성과 탁월함을 입증해왔다. 무동력 트레드밀 ‘디랙스핏+’, 국내 최초 등산 시뮬레이션 운동 기구 ‘마이마운틴(My Mountain)’ 등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인공지능 피트니스센터 ‘하이랙스’와 인공지능 ‘랙스(RAX)’를 시장에 선보이는 등 차별성 있고, 혁신적인 운동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랙스(DRAX) 제품들은 현재 전 세계 43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디랙스(DRAX)는 그간 해외 피트니스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 만큼 이번에도 독일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도 피트니스 업계 최초로 호주 칼짐 그룹을 100% 인수했으며, 2021년에는 디랙스(DRAX) 재팬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왔다.독일 바이브라핏(Vibrafit)사의 CEO인 알프레드 홀츠뮐러(Alfred Holzmuller)는 “최근 디랙스(DRAX)가 개발해 상용화한 피트니스 플랫폼 디랙스핏(DRAXfit)과 인공지능 랙스의 기술적 진보는 전 세계 피트니스 시장에 큰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독일 내에도 디지털 피트니스 기술을 선보인 업체들이 있지만, 디랙스핏(DRAXfit)은 기존 업체들보다 몇 단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 주목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피트니스업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디랙스(DRAX)와 함께 독일 및 유럽 피트니스 시장의 거대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디랙스(DRAX)의 유선경 대표이사는 “건강을 효율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독일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검증받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세일즈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디랙스(DRAX) 제품과 서비스를 채택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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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KMI한국의학연구소,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KMI는 16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영락모자원 이일호 서기이사, 강복영 사무국장, 신동헌 사무처장, 이호진 원장,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영락모자원은 미성년자 아동을 양육하는 여성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KMI는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강검진 후원을 결정했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1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지난해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의 급식 환경 개선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영락모자원 한부모 모자가정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KMI의 사회공헌활동이 모자가정의 건강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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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아태지역 CFO 92%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환경 선호”
    글로벌 리모트 채용 플랫폼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Globalization Partners)가 전 세계 260여 명의 CFO (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안으로 ‘임금 상승’을 꼽았으며 ‘공급망 혼란(29%)’, ‘인재 부족(23%)’, ‘글로벌 이슈(18%)’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반면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CFO들은 여전히 비즈니스 성장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아태지역 CFO의 4분의 3 이상(77%)이 장기 비즈니스 플랜의 핵심은 ‘새로운 국가로의 비즈니스 확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시몬 나르디(Simon Nardi)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CFO는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 CFO는 기존 접근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한다.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재를 확보하게 되면 적은 비용과 리스크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3명 중 1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집중하고 싶은 국가로 영국을 꼽았다. CFO의 33%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그리고 37%는 향후 5년 이내에는 영국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시몬 나르디 CFO는 “이 같은 추세는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고객들 사이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영국은 비즈니스 확장과 인재 채용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지역으로 여겨지는 반면,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은 기업들이 기술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태지역 CFO의 최우선 관심사는 ‘인재 유지(82%)’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근무 우선(remote-first) 모델 또는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 등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태지역 CFO의 절반 이상(56%)이 직원 유지를 위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유연한 업무방식을 포함한 직원 혜택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무려 92%가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이해관계자가 선호하는 인재 전략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또한 자사 인재 전략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9%에 달하는 등 유연한 업무환경과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시몬 나르디 CFO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다”며 “특정 시장 및 지역에서의 어려움이 다른 시장에서는 어떻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각이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기업들이 해외 법인이나 지사를 설립하지 않고도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현재 규정을 준수하며 신속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는 인재 관리에 관한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CF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CFO 설문조사 보고서 전문은 6월 말 발간 예정이다. 상세페이지에 등록하면 발간되는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 경제
    2022-06-16
  • LG화학-도레이,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완료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해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m² 규모의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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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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